광주 유니버시아드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 명단

올해 7월 6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의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야구 종목에 참가할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U-21 기준으로 선발된 대표팀으로 작년 제1회 U-21 베이스볼월드컵에서 우승한 당시 팀을 맡았던 궈리지엔푸 감독이 계속 팀을 맡았습니다.


2014년 제1회 U-21 베이스볼월드컵에서 우승한 대만 야구 대표팀을 맡은 궈리지엔푸 감독으로 선수 생활은 

일본 NPB 한신 타이거즈에서 6시즌을 뛰며 27승 31패 ERA 3.50을 기록했고 귀국하여 5시즌을 CPBL 중신

웨일스에서 뛰며 총 38승25패 ERA 2.68을 기록한 투수 출신/사진 ETtoday사 제공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모두 8개 팀이 참가하는데 두 조로 편성하였습니다. 

A조 한국, 일본, 중국, 프랑스

B조 미국, 대만, 멕시코, 체코

각 조 2위까지 4강전에 진출하여 결승 진출자를 가리게 됩니다.

이번 대만 대표팀은 국가대표 상비군 위주로 선발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6월18일 소집되어 6월 19일 미국으로 출국하여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NCAA팀과 초청 교류전을 가지고 대표팀의 조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은 후에 7월 1일 대만으로 귀국하여 7월 3일 유니버시아드 대표단과 함께 한국 광주로 오게 됩니다.



2014년 제1회 U-21 베이스볼월드컵에서 우승한 대만 야구 대표팀/사진 ETtoday뉴스 기자 쉬야주(許雅筑)


2015년 제28회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만대표팀 명단

감독:궈리지엔푸(郭李建夫)

코치:캉밍샨(康明杉), 린종이(林宗毅), 리스양(李軾揚), 토미 크루즈(Tommy Cruz)

투수(9):

린즈웨이(林子崴), 쉬카이샹(許凱翔), 황즈펑(黃子鵬), 뤼옌칭(呂彥青), 송지아하오(宋家豪)

왕위푸(王玉譜), 황이즈(黃亦志), 펑스잉(彭識穎), 차이웨이판(蔡偉凡)

포수(3):

쟝민쉰(張閔勛), 우송쉰(吳松勳), 린즈시옌(林志賢)

내야(6):

리종시옌(李宗賢), 양다이쥔(楊岱均), 쑤즈지에(蘇智傑), 

쟝하오웨이(張皓緯), 쩡카이원(鄭鎧文), 천이홍(陳毅宏)

외야(4):

차오요우닝(曹佑寧), 왕보롱(王柏融), 천즈홍(陳子鴻), 린주(林柱)


이번 대회 대만 야구대표팀 선수 정보 및 간략한 특징은 다음 여유가 있으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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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앤디 시스코 이적과 방출 스토리


2014년 여름 대만의 EDA 라이노스의 에이스 투수로 대만리그를 휩쓸었던 앤디 시스코(希克/Andy Sisco 풀네임 Andrew Frank Sisco)는 그 해 리그 중반에 전격적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제10구단이 된 신생팀 kt wiz로 이적했습니다. 보통은 시즌이 끝난 후에 전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고 합류하는 경우가 많은데 앤디 시스코는 리그 중간에 바이아웃(Buy Out) 조항으로 대만에서 한국으로 이적했습니다. 


앤디 시스코의 마운드 위의 모습/ 사진=kt wiz 제공


당시 화제를 모았던 앤디 시스코는 신생팀으로서는 꽤 큰 기대를 하고 데려온 외국인 선수로 몸값도 상당히 비쌌습니다. 2014년 스프링캠프에서 앤디 시스코를 처음 본 조범현 감독은 그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 했고 대만 EDA로 돌아간 후에도 팀 프런트가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던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2014년 KBO 리그 중반에 각 팀의 외국인 선수 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던 시점에서 당시 한국 프로야구리그에서 하위권을 달리던 어느 팀이 부진한 외국인을 대체하기 위해 그를 주시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상황은 급변하게 되었고 kt wiz 팀은 점찍어 놓았던 그를 뺏길세라 얼른 대만으로 가서 시스코와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리그 중반에 바이아웃 금액으로 5만 달러를 EDA 라이노스에 지급하며 한국으로 데려왔던 것입니다. 



바이아웃 금액은 2014년 시즌 EDA와 계약할 당시 앤디 시스코가 내건 조건으로 저렴한 바이아웃 조건에 시즌 중반이라도 언제든지 이적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하며 EDA 라이노스와 계약한 것으로 2014년 스프링캠프에서부터 kt wiz 팀과 어느 정도 얘기가 되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당시 kt의 상황(2014년 시즌을 퓨처스 리그에서 뛰어야 하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당장 계약하긴 어렵고 다음 1군 무대에서의 찬스를 기약했던 것이죠. 


앤디 시스코의 2014년 KBO 퓨처스(2군리그) 성적


앤디 시스코의 2015년 통산 기록 / 사진 KBO 홈페이지 제공



대만에서 월 20,000달러(옵션 제외) 수준이던 그의 연봉은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경쟁이 붙어 몸값이 뛰면서 월 8만 달러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큰 키(208cm)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150km/h가 넘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가진 시스코가 대만리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은 한국에서도 큰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필자도 그의 모습을 알기에 한국에서의 성공을 점쳤고, kt 구단 관계자와 대화에서도 그의 성공을 예상한 기억이 있습니다. 


단 몇 개월이지만 KBO 2군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2015년 시즌에 대한 희망을 주었던 앤디 시스코는 그러나 2015년 시즌에 들어서게 되면서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인해 연이은 선발 등판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월 내내 실패를 거듭하면서 선발진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관중에게 답하는 앤디 시스코/ 사진=kt wiz 제공


함께 뛰는 선발투수인 필 어윈 (Phillip Andrew Irwin)마저 같이 부진하면서 kt wiz는 급하게 대체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시스코는 선발에서 탈락한 후 불펜에서 계속 던지게 되었고 불펜에서는 어느 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에 일조하기도 하여 혹시 이렇게 계속 불펜 승리 조에서 뛰는 것이 아닌가하는 기대도 했지만 그러나 신생팀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고액연봉을 지급하던 시스코를 불펜에서만 사용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기에 2015년 5월 27일 결국 KBO에 웨이버 공시되면서 한국에서의 성공을 꿈꿨던 시스코의 무대는 실패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웨이버 공시라서 일주일 동안 다른 팀이 시스코를 데려갈 기회는 있지만, 그동안 보여줬던 불안한 제구력 등으로 인해 그럴 확률은 별로 없을 듯합니다. kt wiz 구단 관계자는 현재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에 있는데 어느 정도 계약에 접근했고 앞으로 2~3일 내로 발표한다고 합니다. 


새로 오게 될 외국인 선수는 현재 부진한 팀 타격을 도와줄 타자인데 지금 옆구리 통증 부상으로 빠져 있는 앤디 마르테와 함께 kt의 중심타선을 이끌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크리스 옥스프링과 필 어윈, 앤디 마르테와 새로 오는 타자로 외국인 선수 구성은 투수 두 명과 타자 두 명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필 어윈도 지금 성적으로 보면 언제든지 방출되어도 이상하지 않기에 또 다른 바람이 불지 모르겠습니다. 


마운드에 오르기 전 기도하는 앤디 시스코 /사진=kt wiz 제공


아무튼, 앤디 시스코의 한국 도전기는 이대로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제 추측이라면 앤디 시스코는 아마도 다시 대만 프로야구로 복귀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대만리그를 제압했던 그를 원하는 구단은 많을 것입니다. 다시 예전 팀인 EDA 라이노스에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다른 팀으로 갈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예전 팀으로 복귀한다면 2014년 kt wiz에서 같이 뛰었던 동료인 마이크 로리(雷力/Mike Loree)와 또 한팀이 되는 것입니다.



강력한 패스트볼을 가졌지만 흔들리는 제구력에 무릎을 꿇은 앤디 시스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꼭 성공하기를 바랐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그의 한국 도전기는 막을 내렸습니다. 다시 또 한국에서, 혹은 다른 나라에서 뛰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어디에서든지 그의 성공을 빕니다.


*2015년 6월 4일 업데이트 소식

앤디 시스코 대만 EDA 라이노스와 계약. 6월 3일 대만도착. 6월 5일 1군등록. 6월 7일 선발예정입니다.


kt 구단이 제공한 그의 사진 여러 장을 추가해봅니다. 앞으로 이 사진이 한국에서는 사용되기 어려울 듯하네요.


사진=kt wiz 제공


사진=kt wiz 제공


這kt巫師隊提供的照片不能個人與其他任何網站利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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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잊을 수 없는 5월 23일이 다시 돌아왔네요.


故 송지선 양의 기일입니다. 그리고, 故 노무현 대통령의 기일이기도 한 5월 23일이 어느새 또 돌아왔습니다. 

그녀의 4주기네요. 벌써 4년이 지났다니...

추모하는 마음으로 당시 스포츠 신문에 올라왔던 그녀의 기사를 캡쳐해서 올려 봅니다. 

그날의 스포츠 신문은 전부 다 깨끗하게 보관하고 있기에 다시 꺼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언제까지 보관할 지는 모르겠지만 차마 버릴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계속 가지고 있으렵니다.






며칠 후 다가오는 5월 28일은 그녀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그녀에게 향긋하고 따뜻한 커피 한 잔 주고 싶네요. 

지선양~

저 위에서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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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송지선

새로운 국가대항전인 제1회 '프리미어 12: Premier 12™ ' 야구대회가 올해 11월 대만과 일본에서 거행됩니다. 전체 일정은 2015년 11월 8일~21일에 대만과 일본에서 진행되는데, 공동개최에 대한 분담은 일단 조별 예선과 8강전까지는 대만에서 진행하도록 하고, 4강전 이상(4강전, 3~4위전, 결승전)은 일본에서 진행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2015년 첫 개최를 이후로 4년마다 거행됩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원래 개막전과 8강전까지 대만에서 열리고, 일본은 4강전 이상을 책임진다고 그랬었는데, 지난 총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보면 일본이 정식 개막일인 11월 9일보다 하루 앞당겨 11월 8일에 일본에서 특별 개막의식과 함께 개막전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 개막전이 바로 일본과 같은 조의 라이벌인 한국 팀으로 정해졌기에 개막전이 가장 치열할 듯합니다. 장소는 삿포로돔입니다. 


지난 19일 대만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회 기자회견장에서 공개된 대회 일정을 예쁜 도우미가 보여주고 있다./사진 대만 이티투데이뉴스 제공


아무튼, 이런 조치로 대만 야구계와 팬들이 화가 났습니다. 단독 개최의 대회까지 대승적으로 양보하며 공동주최로 한발 물러섰는데도 불구하고 대만이 준비하던 개막의식마저 일본이 채가고, 또 하루 앞서 개막 경기까지 열기로 결정해서 현지 분위기는 많이 안 좋은 상태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보도(링크)를 보시면 알겠지만 원래 프리미어12 대회는 일본이 단독으로 개최하려고 했다가 반응이 신통찮아서 중간에 포기했고, 그 개최를 대만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대만이 단독개최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랬는데 올림픽에서 야구종목의 부활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일본에서 다시 개최권을 요구해서 대만 측에서 야구발전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하여 두 나라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정해졌던 것입니다.  


지난 U21 베이스볼월드컵을 유치하여 결국 우승까지 차지한 대만팀이 불꽃놀이 축하쇼를 하고 있다/대만은 가능한 국제대회를 자국에서 개최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별 편성은 12개 팀을 모두 두 개 조로 나누고 각 조마다 여섯 팀으로 편성한 후,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진행하여 각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 이후 A1:B4, A2:B3, A3:B2, A4:B1간의 대전을 통해 단판 토너먼트로 4강 진출국을 가려내는 것까지 대만에서 진행합니다. 그 이후는 일본 도쿄돔에서 4강전과 3-4위 결정전, 그리고 결승전을 진행하도록 일정이 짜여졌습니다. 



프리미어12 대회 공식 로고/이미지 제공 WBSC


모든 대회 일정은 대략 12일인데 대만에서의 일정은 대략 8일 정도입니다. 중간에 휴식일과 이동일이 편성됩니다. 


제1회 프리미어12 조별 구성표 참조. 

전에 올렸던 조별 편성이 20일 한국에서 발표한 구성과 달라서 한국 발표 내용으로 변경했습니다.

A조 : 대만, 쿠바, 네덜란드,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

B조 : 일본, 미국, 도미니카, 한국, 베네주엘라, 멕시코

11월 8일 한국과 일본 대진(일본 개막전) 이후 9일 대만으로 와서 개막의식에 참가한다.

11월 9일 대만과 네덜란드 대진(대만 개막전)이다.

대만 내 경기장 배정은 모두 네 곳으로 아래와 같다.

타이중 조우지(洲際)야구장, 도리유(斗六)야구장, 타오위엔(桃園)야구장, 텐무(天母)야구장

타이베이 신좡(新莊)야구장은 연습경기 장소로 배정되었다.

WBCS는 7월까지 최종적으로 경기 시간과 장소 및 중계사 등 세부사항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의 야구 월드랭킹은 1위부터 일본, 미국, 쿠바, 대만, 네덜란드, 도미니카, 캐나다, 한국, 푸에르토 리코, 베네주엘라, 이탈리아, 멕시코 순(아래 이미지 참조)입니다. 대회 상금은 1등이 될 경우 총 100만 달러 수준으로 정해졌습니다. 총상금 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습니다만 몇백만 달러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또한, 대회 경비도 모두 IBAF에서 부담합니다. 이 대회의 중계권은 작년 대만 프로야구 중계권을 샀다가 문제가 생겨 계약 해지를 한 'MP&Silva' 사가 맡아서 진행합니다. 'MP&Silva' 사는 2019년까지 각종 국제야구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했습니다. 이 회사가 대만프로야구리그와 현재 소송 중이기에 일이 잘 안 풀리면 대만야구팬은 이 경기를 티브이로 못보게 될 수도 있겠네요. 뭐 그럴 일은 없겠죠?



예선 경기는 동시에 진행하며 경기장 배분은 대만야구협회의 배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마도 대만 북부인 타이베이 톈무(天母) 야구장과 타오위엔(桃園)야구장, 중부의 타이중(台中洲際) 인터콘티넨탈 야구장과 윈린현의 도리유(斗六) 야구장 등 모두 네 곳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입니다. 대만에서는 예선전과 8강전까지 모두 33게임(원래 34게임이었으나 일본이 개막전을 일본에서 치룬다고 해서 한 게임이 빠졌습니다)이 진행됩니다. 대만 팀의 홈구장은 늘 국제대회를 치루는 타이중의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으로 정했습니다.


세계 야구 랭킹 12위까지 참가하는 프리미어12의 현재 랭킹 순위/WBSC 자료


일본은 아마도 올림픽 종목 재진입을 위해 사무라이 재팬을 최강팀을 꾸려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에 맞서 대만 아마협회도 프로협회장과 만나서 프로 출신의 선수를 주축으로 해외파까지 최강 팀으로 구성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야구연맹 회장인 프리칼리 씨가 각국을 돌면서 각 나라의 최강전력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부탁하고 있습니다. 프리칼리 회장은 지난 11월 13일 한국 양재동 야구회관을 찾아와 구본능 총재를 만나 한국 최강팀 구성을 부탁하고 갔습니다. 


프리칼리 회장은 이어 보도 자료를 통해 각국의 최강팀을 꾸리기 위한 조치 중의 하나로 제2회 프리미어12 대회(2019년 개최 예정)를 2020년 도쿄 올림픽 야구종목의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예선전의 일환으로 편성할 뜻을 보였습니다. 프리미어12 대회의 4강 진출국까지 모두 네 장의 올림픽 시드를 부여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이나 대만 등 주최하는 경쟁국가의 전력을 볼 때 아마도 한국도 자연스럽게 프로를 포함한 최강전력을 꾸려서 상대해야 할 듯합니다만 11월 8일부터 시작하는 대회 일정인데 우천 연기된 게임이 많아진 프로야구 일정에서 차이가 얼마 나지 않기에 과연 프로 구단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아무튼, 올해는 계속해서 상대국 전력 분석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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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만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25일과 26일 타이중 조우지 야구장에서 거행됩니다.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은 이번 올스타전의 팀 구분을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참신한 방법으로 구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프로야구연맹의 올스타전 개최 기자회견에서 날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대만 ETtoday 뉴스 제공


대만프로야구연맹은 5월 18일 올스타전 방식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두 팀을 나눠 경기를 치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준은 수비 위치와 평균 체중을 고려하여 두 팀으로 나누어 파워조는 통이 라이온스의 천롄홍(陳連宏) 감독과 EDA 라이노스의 펑챠오쉬(馮喬許) 감독이 맡고, 스피드 조는 어제 사임한 쎼창헝(謝長亨) 감독의 뒤를 이어 중신슝디 팀의 신임 감독으로 취임한 우푸롄(吳復連) 감독과 라미고 몽키스 팀의 홍이중(洪一中) 감독이 맡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양 팀을 바로 파워조와 스피드조로 나누어서 구분하는 방법은 일단 기존의 선발 방식(선수 성적과 인기로 팬 투표에 의하여 선발)은 그대로 가져간 후 선발된 선수를 양 팀으로 나누는 방법으로 선수의 체중을 재어 많이 나가는 팀은 파워 팀으로 배정하고, 적게 나가는 팀은 스피드 팀으로 배정해서 양 팀으로 나눈 후 올스타전을 치르는데 신임 CPBL 우즈양(吳志揚) 회장은 대만 프로야구는 겨우 네 팀밖에 안 되기에 새롭고 참신한 방법으로 야구팬에게 독특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네티즌의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팀을 나누는 기준을 설명하고 있는 도우미/사진 사진 대만 ETtoday 뉴스 제공


아무튼, 이번 올스타전은 타이중의 조우지 야구장에서 6년 만에 펼쳐지는데 그동안 대만 남쪽과 북쪽에서만 열려왔던 올스타전이 이번에는 대만의 중간인 타이중으로 정한 것은 지역 간 배분에서 차별을 없애기 위한 장소 설정이라고 했습니다. 


올스타전은 일반적으로 홈런 레이스가 사전 경기로 열리게 되는데, 올해는 그 방식을 변경하여 본 경기(7월 25일)를 먼저 한 후에 다음 날(7월 26일) 홈런 레이스를 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처음 있는 일로 토요일에 본 경기를 배정하여 월요일에 출근하는 회사원들에게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주기 위한 방식으로 채택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방식을 두고 대만 야구 팬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새롭고 참신한 방식이다.' '겨우 네 팀만 있는 곳에서 지겹지 않으려면 이렇게라도 자꾸 새로운 자극을 줘야 한다.'는 측과 재미 만을 추구하여 야구 정신을 훼손할 수 있다는 측면과 전통의 고수라는 측면에서 서로 의견이 갈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 야구인들 사이에서도 이번 방식을 도입한 회장 우즈양 씨에 대한 현실을 무시한 자극적인 방법의 도입으로 인한 반대파와 대만 야구를 살리려는 방법으로 도입되었다면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대만 타오위엔현 현장(한국으로 말하면 도지사급)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올해 초 새롭게 대만프로야구연맹 총재에 취임한 우즈양 씨가 새롭게 시도한 방식이 앞으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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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구협회는 지난 4월 30일 2015년도 대만 야구 성인 대표팀 대학, 상비군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총 22명의 상비군 팀은 앞으로 미국 NCAA대표팀과의 친선전과 7월 한국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야구 종목에 대만 대표팀으로 파견됩니다.


상비군 명단에 선발된 선수는 앞으로 5월 11일 국립대만체대에서 캠프를 열고 단체 훈련을 시작합니다. 이번 상비군 대표팀을 맡을 감독으로는 궈리지엔푸(郭李建夫)씨가 선임되었습니다. 

*궈리지엔푸 감독은 NPB 한신 타이거스에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투수로 활약했던 명투수 출신의 감독으로 작년 대만에서 개최된 세계 대회인 U-21 대회에서 대만 팀을 맡아 우승시키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아 계속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궈리지엔푸 씨는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세계유니버시아드에서의 금메달이다."라고 취임사에서 밝혔습니다.


새로 소집된 대만 국가대표 상비군 팀 단체훈련 모습/ 사진 tw.sports.yahoo.com


이번 대학, 상비군 팀 선발은 대학 리그와 아마야구 성인 대회인 춘계실업대회의 성적을 토대로 선발되었습니다. 총 22명과 네 명의 예비명단을 두어 불의의 부상 및 기타에 대비했습니다. 


이번 한국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명단을 제출하면 다시 고칠 수 없기에 신중하게 선발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 중에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인 투수 린즈웨이(林子崴)와 야수 린즈시엔(林志賢)도 포함되었습니다.  


 

그 외 나머지 선수 중 13명은 모두 작년 U-21 대회의 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선수가 선발되었고, 또 기존의 상비군 블루 팀에서도 비교적 젊고 스피드가 있는 선수를 대거 선발했다고 합니다



궈리지엔푸 감독은 계속된 취임사에서 "이번 선발된 인원은 대체로 비슷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세대교체를 위하여 비교적 젊고 빠른 선수 위주로 선발했는데 이 선수들이 앞으로 주전 자리를 위해 개처럼 (노장을) 물고 뜯고 싸워서 자리를 뺏기 바란다."는 뜻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속내는 젊은 선수들이 빨리 자라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라는 뜻인데 은유를 개의 먹이 싸움에 비유했네요.


아무튼, 이번 대표팀의 코치진 중에서 특색있는 점은 기존의 코치진 외에 작년 U-21대회에서 좋은 영향을 주었던 외국인 코치인 Cirilo Cruz Dilan씨를 영입했다는 점입니다. 


타격 코치인 크루즈 씨는 앞으로 15일 대만 성인 대표팀 상비군 팀의 소집에 맞춰 대만으로 와서 선수들 지도하다가 같이 NCAA 교류전을 가지기 위하여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미국에 갔다가 7월 1일에 대만으로 돌아온 뒤 바로 다시 7월 3일 한국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합니다.  



대만야구 상비군 대표팀 주장과 부주장 모습/ 사진 tsna 


2015년 미국 NCAA 교류전 일정

일정: 6/24 ~ 6/30 (미국)

2015년 제28회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 7/3~ 7/14 (한국 광주)


2015년 대만 성인 대표팀 상비군 명단 (언더바 _ 는 작년 U-21대회 참가자)

감독: 궈리지엔푸(郭李建夫)

코치: 캉민샤(康明杉), 린종이(林宗毅), 리스양(李軾揚), Cirilo Cruz Dilan


투수(9명):

린즈웨이(林子崴:원화대), 황즈펑(黃子鵬: 원화대), 뤼옌칭(呂彥青:대만체대), 

송지아하오(宋家豪:대만체대), 차이웨이판(蔡偉凡:대만체대), 왕위푸(王玉譜:카이난대), 

황이즈(黃亦志:상비군 블루팀), 펑스잉(彭識穎:상비군 블루팀), 쉬카이샹(許凱翔:카이난대)


포수(3명):

린즈시엔(林志賢대만체대),  부주장 쟝민쉰(張閔勛:원화대), 우송쉰(吳松勳:카이난대)


내야(6명):

리종시엔(李宗賢:국립체대), 주장 양다이쥔(楊岱均:국립체대), 쑤즈지에(蘇智傑:원화대)

쟝하오웨이(張皓緯:원화대), 쩡카이원(鄭鎧文:국립체대), 천이홍(陳毅宏:카이난대)


외야(4명):

차오요우닝(曹佑寧:푸런대), 왕보롱(王柏融:원화대), 천즈홍(陳子鴻:카이난대), 린주(林柱:상비군 블루팀)


예비명단(4명):

린밍치엔(林銘謙:위엔동과학대), 린웨이즈(林威志:원화대), 

가오위웨이(高育瑋:대만체대), 천중위(陳重羽:국립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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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대만 프로야구 위원회는 5월 6일 프로야구 스피드업 규정인 투수의 12초 이내에 투구해야 하는 룰 등을 각 구단에 공문을 보내고 당일 경기부터 즉각 적용하도록 통보했다. 



CPBL은 6일 오후 타오위엔 칭푸 국제(桃園青埔) 야구장에서 열린 라미고와 중신슝디 간의 경기에서 공문을 보내 경기 스피드업 규정을 설명하고 바로 룰을 적용하겠다는 통보를 했다. 


cpbltv.com을 통해 중계되는 두 팀의 경기 페이지/cpbltv.com  


중신슝디 팀의 투수코치 황친즈는 경기 전 공문을 받고 선발 예정되었던 로버트 블레빈을 찾아 룰을 알려주고 오늘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룰은 주자가 없을 시 포수로부터 공를 받은 후 12초가 지나기 전에 던져야 하고, 이닝 교체는 2분을 넘기지 말아야 하고 5이닝 중간 휴식 타임은 6분 이내로 모든 팀은 오늘부터 이 규정을 강제로 지키는 것이다. 

 


CPBL 경기조는 오늘 이와 관련하여 규정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12초 룰은 원래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의 상황에서 지켜지도록 규정했으나 이번에는 포수에게 공은 건네받은 이후 12초 이내에 바로 투구를 하는 규정으로 강화되어 적용되었다. 측정은 2루심이 초시계로 측정한다고 정한다는 룰이 지난 4월 28일 단장회의에서 통과된 후에 대중에게 공표되지 않고 오늘 바로 적용된다는 것이 통보되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의 치어리더 팀인 라미걸스 모습 / 페이스북



중신슝디 치어리더 팀인 패션시스터스 치어리더팀/페이스북



타자 부분에서는 코치와 싸인을 주고 받을 시에는 반드시 한 발이라도 타격 존에 발을 걸치고 있어야 하며 코치가 타임을 걸었을 때 40초를 넘기면 안 된다. 또한, 통역을 대동하고 마운드에 올랐을 때 60초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되었다.



올해 CPBL의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26분으로 미국이나 한국, 일본에 비해서 느린 편이다. 한국은 투수는 주자 없을 시 12초 안에 던져야 하고, 투수 교체 시 2분 30초로 규정하고 이닝 교체 시에는 2분, 타자는 선수 소개 후 10초 내에 등장해야 한다. 5월 5일 현재 한국은 모두 142게임이 진행되었는데 평균 3시간 15분을 기록하고 있다. 



아무튼, CPBL은 4월 단장회의에서 룰을 통과시킨 후에 언론을 통해 공개하여 팬에게 알리지 않았으며 적응 기간을 두지 않고 바로 시합에 적용해 많은 팬과 일부 선수 및 익명을 요구한 심판에게도 불평의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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