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매체 보도에 의하면 올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5년 15억 엔에 계약한 대만 출신 양다이강(陽岱鋼) 선수의 WBC 출전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요미우리 팀의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기 위하여 WBC의 출전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활약하다 FA를 선언한 후 새로운 팀과 계약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작년 8월 이후 갈비뼈 골절상을 당한 후 꾸준히 재활한 양다이강 선수의 보호 차원에서도 WBC 출전은 무리라는 판단인 듯합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식에서 유니폼을 입은 양다이강 선수/ 사진 대만 연합보(聯合報)


지난 1월 23일 WBC 최종 28인 명단을 발표한 대만 대표팀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수많은 해외파 투수가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되었고, 야수 출신 중에서도 핵심 중의 핵심인 양다이강 선수마저 불참하게 되니 궈타이위안 감독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새롭게 대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실제 선수의 능력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으로 장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시장 개척에 충실하기 위하여 양다이강 선수의 WBC 출전을 불허했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시선입니다.


이미 요미우리는 한국의 이승엽 선수와 계약하여 한국 시장에서도 팀 인지도 상승과 중계권 판매 등의 수익을 얻은 사례가 있기에, 대만 시장의 개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대만 출신 슈퍼스타인 양다이강 선수와 장기 계약을 한 것입니다. 


양다이강 선수는 구단의 뜻을 받아들여 이미 대만 야구계의 고위급 인사에게 대회 불참의 뜻을 통보했다는 후문입니다. 본인도 갈비뼈 골절상 이후에 장기간 재활을 해오고 있고, FA 장기계약 첫 해이다 보니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대회 불참의 결정으로 이어진 듯합니다. 이에 대해 대만 야구협회 린종청 사무총장은 아직 선수나 요미우리 구단으로부터 양다이강 선수의 불참에 대해 정식으로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빠른 시간 내에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대표팀의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가장 핵심 선수가 빠지게 되었기에 그를 대체할 선수 선발이 시급한데, 대만 매체의 보도에는 뤄궈롱(羅國龍) 선수로 대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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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4회 WBC 대만국가대표 야구팀 28인 명단입니다.


이 중에서 양다이강 선수와 궈쥔린 선수는 2월에 참가 여부가 확실해진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올렸던 28인 명단을 영문, 중문 이름, 포지션, 소속과 생년월일 투타와 신체 조건까지 넣어 깔끔하게 정리해서 엑셀 표로 만들었습니다.


text 버전

2017년 제4회 WBC 대만국가대표 야구팀 28인 명단 
투수
no. 이름 영문 중문 소속 포지션 투타 생년월일 신체조건
1 뤄궈화  Lo Kuo Hua 羅國華 고치 독스 P R/R 19921028 180/89
2 쟝샤오칭 Chang Shao Ching 江少慶 CLE A P R/R 19931110 186/90
3 궈쥔린 Kuo Chun Lin 郭俊麟 세이부 라이온스 P R/R 19920202 175/72
4 천관위 Chen Kuan Yu 陳冠宇 지바롯데 마린스 P L/L 19901029 179/75
5 쏭지아하오 Sung Chia Hao 宋家豪  라쿠텐 이글스 P R/R 19920906 185/92
6 천윈원 Chen Yun Wen 陳韻文 통이 라이온스 P R/R 19951128 183/97
7 린천화 Lin Chen Hua 林晨樺 푸방 가디언스 P R/R 19881216 185/92
8 차이밍진 Tsai Ming Jin 蔡明晉 푸방 가디언스 P R/R 19840928 179/68
9 판웨이룬 Pan Wei Lun 潘威倫 통이 라이온스 P R/R 19820305 182/98
10 왕징밍 Wang Ching Ming 王鏡銘 통이 라이온스 P R/R 19860116 176/93
11 니푸더 Ni Fu Te 倪福德 푸방 가디언스 P L/L 19821114 182/90
12 황셩슝 Huang Sheng Hsiung 黃勝雄 푸방 가디언스 P L/L 19901203 186/98
13 천홍원  Chen Hung Wen 陳鴻文 중신슝디 브라더스 P R/R 19860203 180/97
포수
14 린쿤셩 Lin Kun Sheng 林琨笙 푸방 가디언스 C R/R 19870308 178/87
15 쩡다홍 Cheng Da Hong 鄭達鴻 중신슝디 브라더스 C R/L 19810112 174/85
내야수
16 천용지 Chen Yong Chi 陳鏞基 통이 라이온스 SS R/R 19830713 179/83
17 린즈샹 Lin Zhi Hsiang 林志祥 통이 라이온스 2B R/L 19870308 173/74
18 쟝즈시엔 Chang Chih Hsien 蔣智賢 중신슝디 브라더스 3B R/L 19880221 183/95
19 린즈셩 Lin Chih Sheng 林智勝 중신슝디 브라더스 2B R/R 19820101 183/108
20 쉬지홍 Xu Chi Hong 許基宏 중신슝디 브라더스 IB R/L 19920722 187/103
21 왕셩웨이 Wang Sheng Wei 王勝偉 중신슝디 브라더스 SS R/R 19840401 180/75
22 린이취안 Lin Yi Chuan 林益全 푸방 가디언스 1B R/L 19851111 183/83
외야수
23 쟝정웨이 Chang Cheng Wei 張正偉 중신슝디 브라더스 RF L/L 19860805 174/74
24 쟝즈하오 Chang Chih Hao 張志豪 중신슝디 브라더스 CF R/L 19870515 180/81
25 가오궈후이 Kao Kuo Hui 高國輝 푸방 가디언스 LF R/R 19850926 189/95
26 후진롱 Hu Ching Lung 胡金龍 EDA 라이노스 LF R/R 19840202 180/86
27 양다이강 Yang Dai Kang 陽岱鋼 요미우리 자이언츠 CF R/R 19870117 183/89
28 린져슈엔 Lin Che Hsuan 林哲瑄 푸방 가디언스 CF R/R 19880921 180/90
 최종 28인 명단 / 2라운드 진출 시 추가할 수 있는 투수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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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챔피언시리즈에서 전력 약세라고 평가받던 EDA 라이노스에 지면서 감독 교체를 단행하고 대대적으로 팀을 재정비한 중신슝디 팀은 빠르게 미국식 야구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 프로야구 중에서도 가장 미국화 된 팀이 바로 '중신슝디'입니다. 올 시즌 활약할 여덟 번째 외국인 코치로 배터리 코치를 맡게 될 John H. Stearns 씨가 오늘 대만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서 중신슝디 총 16명의 코치진 중 절반인 8명이 외국인 코치입니다.


대만 싼리 뉴스(三立新聞網)가 보도한 중신슝디 제 여덟 번째 코치 도착 소식.


그 여덟 명의 외국인 코치는 감독 Cory Snyder를 비롯하여 1군 투수코치 Rick Waits, 1군 타격코치 Tommy Cruz, 2군 감독 Dallas Williams, 2군 투수코치 Brad Hall, 2군 타격코치 Razor Shines, 객원트레이닝코치 Gary McCoy, John Stearns와 오늘 대만에 도착한 배터리코치 John H. Stearns입니다.


2008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에 부임하면서 데리고 온 외국인 코치는 아로요 투수코치 한 명 뿐이었는데, 중신슝디는 감독을 미국인으로 교체하면서 롸끈하게 코치진 16명 중에 절반을 외국인으로 채우면서 지원을 해줬습니다.


이밖에도 작년 EDA 라이노스 팀을 인수한 푸방 금융지주의 푸방 가디언스 팀도 미국식 야구로의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라미고 타오위안 팀이나 통이 라이언스 팀도 현재 시류에 따라 적절하게 변혁을 하고 있기에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대만 프로야구에 그동안 주류로 자리매김을 했던 일본식 야구가 사라지고 미국식 야구가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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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대만의 프로야구 대표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프로야구 국가대항전(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2017)이 오는 11월 열리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처음 이 대회를 제안한 한국의 KBO는 23일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프로야구 기구가 세 나라가 참가하는 아시아 국가대항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좌부터 주캉쩐 CPBL 비서장,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국장, 양해영 KBO 사무총장, 이마무라 쓰카사 NPB 엔터프라이즈 대표가 만나 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3개국 프로야구기구 회의에서 작년 5월 KBO가 제안한 대회를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 대회를 제안한 KBO의 양해영 사무총장은 일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KBO리그가 많이 성장했다. 아시아 야구에서 선도적, 주도적으로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대회를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번 회의 참가는 KBO 양해영 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야구기구(NPB) 이하라 아쓰시 사무국장, NPB 엔터프라이즈 이마무라 쓰카사 대표, 대만프로야구연맹(CPBL) 주캉쩐 사무총장이 참석했는데, 3개국 야구 기구에서 작년 5월 KBO가 대회 창설 제안 내용으로 회의한 후에 결정했다고 알려졌습니다.


KBO, NPB, CPBL 등 3개 기구는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위해 기존 아시아시리즈를 대체할 국가 대항전 형식의 대회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프로야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동아시아 3개국 국가대항전을 통해 야구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모두 대회 창설에 합의했습니다.


처음 제안을 했던 KBO가 한국에서 첫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올림픽 부활을 맞아 2020년 도쿄 올림픽의 대회 붐업을 위해 초대 대회 장소를 일본에 양보하여 도쿄돔으로 결정했다는 후문입니다. 


대회 형식과 세부 안내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회 명칭 : 2017 아시아 프로페셔널 베이스볼 챔피언십

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2017

-주관 단위: KBO-CPBL-NPB

-협조 단위: NPB Enterprise

-대회 기간 :  2017년 11월 16일~19일(4년에 1회 개최하기로 합의)

-대회 장소 : 일본 도쿄돔(日本東京巨蛋)

-게임 횟수 : 팀당 2경기 씩 예선 3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4경기

16일 예선 (A vs B) / 17일 예선 (B vs C) / 18일 예선 (C vs A)

19일 결승 (예선 1위 vs 예선 2위)

-대회 상금 : 우승팀 2,000만 엔, 준우승팀 500만 엔

-대회 참가 자격 제한:

(1) 24세 이하(올해 대회는 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혹은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2) 3명의 와일드 카드 허용

-2017 대회 공인구 : NPB 공인구

-무승부 시 타이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하고 지명타자(DH)제도도 허용하기로 했다.

-상금 : 우승팀에게는 2천만엔,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엔의 상금이 수여된다.

향후 올림픽 정식 종목의 여부와 함께 대회 기간 등을 재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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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4회 WBC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 28인 명단 


오늘 2017년 제4회 WBC 에 참가하는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의 최종 28인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동안 50인 명단부터 시작하여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해외파 미국 출신 선수들 대부분이 빠지게 되면서 투수력이 약화되었습니다.


같은 조의 한국이나 네덜란드에 비해서 확실히 열세고, 이스라엘과도 호각을 이뤄 싸워야 하는 현재 전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만의 전력이 약화된 계기는 일단 라미고 팀의 선수가 모두 빠진 점과 함께 투수력 중에서 주축으로 자리매김을 했던 해외파(미국) 선수들이 거의 대부분 빠지면서 생긴 전력 공백이 이유입니다.


감독 궈타이위안(郭泰源)

코치진 수석 우푸롄(吳復連), 타격 천롄홍(陳連宏), 투수 황친즈(黃欽智), 포수 예쥔장(葉君璋)

외야 수비 천웨이청(陳威成), 타격 주루 천진펑(陳金鋒), 피지컬 쟝이창(江奕昌) 


투수(13人)

천관위(陳冠宇/羅德), 궈쥔린(郭俊麟/西武), 천윈원(陳韻文/統一), 왕징밍(王鏡銘/統一)

판웨이룬(潘威倫/統一), 쏭지아하오(宋家豪/樂天), 니푸더(倪福德/富邦), 황셩슝(黃勝雄/富邦)

린천화(林晨樺/富邦), 차이밍진(蔡明晉/富邦), 천홍원(陳鴻文/中信兄弟), 뤄궈화(羅國華/高知)

쟝샤오칭(江少慶/印地安)


포수(2人)

쩡다홍(鄭達鴻/中信兄弟), 린쿤셩(林琨笙/富邦)


내야수(7人)

천용지(陳鏞基/統一), 린즈샹(林志祥/統一), 쟝즈시엔(蔣智賢/中信兄弟), 린즈셩(林智勝/中信兄弟)

린이취안(林益全/富邦), 왕셩웨이(王勝偉/中信兄弟), 쉬지홍(許基宏/中信兄弟)


외야수(6人)

쟝쩡웨이(張正偉/中信兄弟), 쟝즈하오(張志豪/中信兄弟), 린져슈엔(林哲瑄/富邦) 

후진롱(胡金龍/富邦), 가오궈후이(高國輝/富邦), 양다이강(陽岱鋼/巨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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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스타 중 한 사람이자 중신슝디(中信兄弟)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펑정민(彭政閔)선수가 구단과 무려 6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주에 FA 선언을 한 후 구단과 계속 협상을 가져왔는데, 오늘 중신슝디 구단은 펑정민 선수와의 계약 사실을 알리면서 상세한 조건도 밝혔습니다.


펑정민 선수와 먼저 선수로 2년 계약과 이후 코치 및 감독으로 4년 등 총 6년 3,600만 NTD(13억 3,884만 원)의 계약의 조항을 맺었다고 밝히면서 연도별 세부 조건도 말했습니다. 펑정민 선수는 1978년 생으로 현재 38세입니다.


먼저 선수 시절은 월 70만 위안(연봉 840만 위안)과 240만 위안의 옵션 조항을 합해 총 2,160만 위안 규모이고, 만약 2년 후 코치가 되면 3~4년 째는 월 15만 위안의 급여와 국내외 훈련 보조비용 300만 위안 등 매년 480만 위안의 비용을 지급하고, 마지막 2년은 연봉 240만 위안으로 총 480만 위안을 지급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중의 환호에 답하는 펑정민 선수 / 사진 ettoday.net


2017년~2018년 2,160만 NTD (2년 연봉 1,680만 + 2년 옵션 480만)

2019년~2020년 960만(2년 연봉 360만 + 2년 훈련비 600만) NTD 

2021년~2022년 480만(2년 연봉) NTD

합계 = 3,600만 NTD 


중신슝디 구단은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대만 야구 전체에서도 레전드 급인 펑정민 선수에게 FA 계약을 제시하며 확실한 대우를 보장했습니다. 이에 펑정민 선수도 만족하고 사인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현재 나이를 봐서 선수로 2년 계약을 제시한 것은 대략 예측 가능했지만 그 후 4년을 코치 등의 전직한 후의 처우도 확실히 우대를 했습니다. 만약 코치가 되기 전 연수를 가려고 하면 국내외 어느 팀이든지 팀에서 적극 주선을 할 것이고 확실히 코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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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야구대표팀은 올해 3월 WBC 1라운드에 참가하여 일본에서 그 첫 게임을 시작합니다. 같은 조의 팀은 일본과 쿠바, 호주가 있습니다. 전력 면에서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에 참가한 선수 중 지난 세 번의 대회에서 가장 높은 급의 선수가 바로 신시네티 레즈의 마이너리거인 Ray Chang(레이 쟝;張寶樹)였는데, 이번 제4회 WBC 대회에서는 멕라렌 감독의 노력으로 현역 메이저리거가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으로 참가할 수도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을 이끌고 있는 존 멕라렌 감독의 모습/ 사진 www.zimbio.com


현재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존 멕라렌(John McLaren) 씨는 많은 화교 출신 혹은 WBC 규정에 의거하여 중국 대표팀으로 참가 가능한 선수의 대표팀 합류를 희망하며, 또 예비선수가 될 수 있는 명단을 확보한 후 직접 참가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 대표팀은 WBC 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해왔습니다. 전체 전적은 지난 2009년 대만을 4:1로 이겼고, 2013년 WBC 지역 예선에서 브라질을 5:2로 이기면서 단 2승 만을 거두고 있습니다.  


현역 세인트루이스 메이저리거인 콜튼 웡 선수/ 사진 https://alchetron.com/Kolten-Wong-912666-W


마이너리거인 레이 쟝(張寶樹) 선수는 2009년과 2013년 두 번 참가했습니다. 그가 대표팀에 참가한 후 많은 전력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현재 레이 쟝 선수는 33세로 메이저리거의 경험은 없었습니다. 작년에 레즈 팀의 더블A와 트리플A에 속해있었습니다. 본인 말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합니다.


올해 멕라렌 감독이 참가해주기를 원하는 선수는 KC에서 투수를 했던 브루스 첸('첸'이라고 읽는 것이 현지에서 고착화 되었지만, 실제로는 '천'으로 읽어야 한다. 중국명 천용차이:陳用彩)으로 풍부한 메이저리그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2승 81패, ERA 4.62를 기록한 거물급 선수입니다. 


만약 그가 멕라렌 감독의 희망대로 WBC에 참가하게 된다면 중국 팀의 전력은 상승할 것입니다. 브루스 첸은 지난번 2013년 대회에 WBC 대표로 참가한다고 했었지만, 그의 조부모 출생 서류가 없어서 대회 참가가 무산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해결했는지? 아니면 해결할지가 궁금합니다.


또, 밴스 월리(Vance Worley)오스틴 브라이스(Austin Brice) 등의 투수 후보군이 있습니다. Vance Worley는 작년 볼티모어에서 35게임(4회 선발)에 나와서 2승 2패 1세이브 ERA3.53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Austin Brice는 작년 플로리다 팀에서 15게임에 출장해서 14이닝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Austin Brice 선수는 홍콩 출생이고, Vance Worley는 어머니가 중국계 미국인입니다.


야수 부문에서는 콜튼 웡(Kolten Wong) 선수는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작년 메이저리거로 121게임에 출전하여 타율 0.240, 5홈런, 2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콜튼 웡 선수는 중국계 하와이안입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트리플A 팀의 조이 웡*(Joey Wong) 선수도 멕라렌 감독은 참가하기를 희망합니다. 조이 웡 선수는 내야 1루수만 빼고 다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입니다. 중국계인 것은 알겠는데, 모계인지 부계인지는 정확한 정보가 없습니다. 2014년 호주 리그에 참가한 선수로 당시 기록이 있습니다. 

*Infielder Joey Wong, 25, is having a good winter playing for Perth in Australia. He’s hitting .260/.356/.339 with four doubles and two home runs in 127 at bats. Wong played for Double-A Tulsa this season, hitting .240/.304/.330 in 318 plate appearances.


중국 국가대표 야구 팀은 이번 제4회 WBC에서 일본과 쿠바, 호주와 한 조에 편성되었습니다. 상대 팀을 보면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이기에 멕라렌 감독으로서는 더욱 메이저리거나 혹은 마이너리거의 참가에 사활을 걸고 있는 듯합니다. 멕라렌 감독의 의중대로 위의 선수들이 다 참여할 수 있다면 그 조에서 중국은 다크호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듯합니다.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 2017년 2월5일 한국 kt wiz 팀의 신진 에이스 투수인 주 권(朱權) 선수가 참가한다고 소식이 나왔네요. 빈약한 중국 대표팀의 투수진에 한줄기 희망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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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가오슝에서 2월 말에 한국의 프로 2군 팀과 대만 팀간의 교류전이 열리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몇 년 전부터 프로 2군은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있습니다. 올해도 KBO의 많은 프로 2군 팀이 대만 남부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됩니다.


대만 가오슝 시는 올해 가오슝의 청칭후 야구장(澄清湖球場)을 대대적으로 수리했습니다. 그 구장에 한국과 대만 프로 일곱 팀을 초청하여 교류전을 가지기로 합의했습니다. 동시에 게임이 열릴 시에는 가오슝의 리더야구장(高雄立德球場)에서 추가로 진행합니다.


2016년 CPBL EDA 라이노스의 홈구장이었던 가오슝 시의 청칭후야구장(澄清湖球場) 모습


참가하게 될 팀은 한국의 두산 베어스 2군, 기아 타이거스 2군, 롯데 자이언츠 2군이고 대만에서는 중신슝디 팀과 통이 라이언스, 푸방 가디언스 팀이 참가하고 마지막 한 팀은 대만 상비군 팀이 참가합니다.


청칭후 야구장은 지난 EDA 라이노스의 홈구장이었지만 팀이 푸방 금융지주에게 매각한 후 푸방 가디언스로 팀이 바뀐 후에 홈구장을 타이베이 쪽으로 옮기면서 빈 구장이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가오슝 시는 대규모 투자를 하여 외야 펜스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덕아웃과 선수 휴식 시설을 개선하고, 그라운드에 홍토를 다시 깔고, 구장 배수 시설을 정비하고, 조명 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설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해서 프로 경기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 대만의 프로 1, 2군 일곱 개 팀이 참가하는 교류전은 가오슝 시의 체육처의 주관으로 열리게 됩니다. 2월 말에 시작하여 약 일주일의 시간 동안 총 18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원래는 라미고 타오위안 팀도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만 라미고 팀이 일본 프로 팀과의 교류전이 있어서 시간상 겹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가오슝 시 체육처의 말에 의하면 이번 교류전은 국제대항 방식으로 한국 팀은 대만 팀과 겨루게 됩니다. 그렇기에 한국 팀끼리, 대만 팀끼리는 맞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교류전은 야구 팬을 위해 전 경기 무료로 개방합니다. 


일본의 오키나와 같은 겨울 전지훈련의 메카를 목표로 가오슝 시는 많은 투자를 하여 국내외 많은 팀을 초청할 생각으로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런 목표를 위한 첫 걸음이 될 이번 교류전에 많은 참관을 바란다는 가오슝 시 체육처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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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챔피언시리즈가 끝난 후 중신슝디 우푸롄 감독이 각 전문가들의 챔피언시리즈 우세 예상에도 EDA에게 패배하여 챔피언을 넘겨준 책임을 지고 해임 당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코치들도 역시 팀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 후 많은 이들이 슝디 출신의 레전드가 감독으로 올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만 실제로 감독으로 부임한 이는 미국인 감독인 코리 슈나이더(Cory Snyder)였습니다. 


2017년부터 중신슝디 팀을 맡게 된 코리 슈나이더 감독/ 사진 purobeisbol.mx


이는 중신슝디 회장이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서 여러 차례 면접을 통해 선발하여 초빙해 온 케이스입니다. 중신이 슝디를 인수한 지 3년이 지났는데, 계속 챔피언시리즈에서 미끌어지면서 우승의 간절함이 있었지만 또 최종 고비에서 탈락하였기에 전체적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우승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팀에 미국풍 바람을 주입한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코리 슈나이더는 2014~2015년에 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 팀에서 타격 코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멕시코리그 Pericos dePuebla 팀에서 감독 겸 타격코치를 겸임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력을 높이 사 최종 면접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팀 타격에서도 압도적인 면모를 보여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렇게 미국인 감독이 팀에 부임하면서 코치진도 역시 감독을 보좌할 미국인 코치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 1군 투수 코치가 된 릭 웨이츠(Rick Waits)에 이어 어제 2군 투수 코치도 브래드 핼(Brad Hall)을 임명하며 현재 중신슝디 팀에는 모두 세 명의 외국인 코치가 등록되었습니다. 


릭 웨이츠는 64세로 1970년부터 1986년까지 (메이저12시즌, 마이너 8시즌 포함 총 17 시즌)로 선수 생활을 했고, 1995년부터 2016년까지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코치로 지냈습니다. 


브래드 핼은 42세의 비교적 젊은 코치로 미국 독립리그 투수 코치 출신입니다. 2009년 워싱턴 내셔널스 루키리그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투수 코치이자 American Sports Medicine Institute에서 고문을 맡아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 생리학과 투수 재활(토미 존 수술 후 재활 과정)에도 조예가 깊습니다. 


이렇게 외국인 코치가 한꺼번에 여러 명이 온 것은 중신슝디가 처음입니다. 처음에 슈나이더 감독을 데려온 이후부터 작정을 하고 팀을 미국 스타일로 꾸미겠다는 것이 중신슝디의 생각입니다. 

EDA를 인수한 푸방 가디언스(Fubon Guardians)의 팀 로고


그리고 EDA에서 푸방 가디언스(Fubon Guardians/한자 명칭: 富邦悍将)로 이름을 바꾸면서 2017년부터 신생 팀의 자격으로 리그에 참가한 푸방 가디언스 역시 팀을 미국식으로 꾸리고 있습니다. 


푸방 금융지주 오너의 손자로 황금 수저 출신인 구단주 차이청루(蔡承儒)는 원래 어릴 적부터 야구를 좋아한데다가 미국으로 유학가서 오랫동안 미국식 야구에 빠져 있어서 본인의 팀도 미국식 풍격으로 변모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팀을 인수한 후 11월 1일부터 시작된 가을 캠프에서 모두 다섯 명의 메이저리거 출신의 인스트럭터를 초빙하여 팀을 지도하게 했고, 1월의 캠프에서도 지속적으로 같은 방식으로 팀을 만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속 기회가 되는 대로 외국인 코치를 초빙하여 팀의 시스템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입니다.


그를 위해 메이저리그 팀의 캠프 훈련 방식과 메뉴얼 등을 받아들여 팀을 변모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1월 캠프부터 전방위적인 기술 훈련과 함께 체계적인 2군에 대한 육성 방안을 도입하여 장기적인 전략으로 팀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팀 관계자는 전합니다. 


푸방 팀의 예쥔장 감독 또한 미국 클리블랜드 팀에서 유학하면서 미국식 야구 시스템을 배웠고, 팀은 거기에 다시 미국인 코치를 지원하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간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 내셔널리그에서 외야/주루 코치를 맡고 있는 게리 트루먼(Gary Thurman) 씨의 협조로 다른 네 명의 각 분야의 인스트럭터를 고용했습니다. 


내셔널리그 팜 시스템에서 투수 재활을 담당했고 푸방의 투수 지도를 맡은 Mark Grater,  포수 지도를 맡은 Randy Knorr, 타격 부문 지도를 맡은 Troy Gingrich, 내야 수비의 지도를 맡은 Darrin Garner까지 총 다섯 명으로 구성된 인스트럭터 군단이 앞으로 푸방 가디언스의 체계적인 훈련 및 지도 시스템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밖에도 통이 라이언스 팀은 새로운 구단 C.I 작업과 함께 팀 구호로 '노 피어(No Fear)'를 정했습니다. 2008년 한국에 부임해오면서 일약 미국식 야구 바람을 일으키며 프로야구 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늘 주장하던 노 피어(두려움 없이!)가 대만 프로야구 계에도 등장했다는 것이 새롭습니다. 노 피어 구호가 한국 프로야구 및 롯데 로이스터의 사례를 참조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없지만 아무튼 신선하네요.


그동안 대만은 일본식 야구가 주류였습니다. 수많은 일본인 감독과 코치, 선수가 대만 프로야구에 진출했고, 팀도 일본식으로 꾸려왔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만에서도 미국 바람이 강렬하고 불고 있습니다. 그들이 숙적으로 생각하는 한국이 이미 미국식 야구를 받아들여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하는 대만은 그동안 배워왔던 일본식 야구 대신 점차 미국식 야구를 접목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 대만에서 나이키 야구캠프가 열렸는데 거기에 참가한 수많은 스타 선수들도 입모아 선이 굵은 미국식 야구로의 전환을 주장했습니다. 장점을 극대화 하는 것이 장점인 야구를 도입해야 한다고 많은 선수가 말하고 있습니다. 중신슝디의 대스타인 펑정민 선수는 미국식 야구를 도입하여 발전한 한국을 거론하면서 대만도 미국식과 일본식 야구의 장점을 도입하여 대만만의 독특한 대만식 야구를 꾸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대만의 야구.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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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 라이언스의 정확한 명칭은 통이 7-ELEVEn 라이언스입니다. CVS 브랜드인 '세븐일레븐'이 메인스폰서(통이 그룹이 대만의 세븐일레븐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라서 그렇게 부르는데, 너무 길죠? 아무튼, 이 통이 팀이 오늘부로 명칭을 '유니 라이언스'로 바꿨습니다. 구단 C.I 정비 작업을 한 셈인데, 팀 로고와 글자체 등 다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것은 팀 구호를 노 피어(NO FEAR)로 정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제리 로이스터 前 감독이 생각나는 구호입니다. 어떤 연유에서 이 구호로 정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 년째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팀 체질에 대한 개선의 뜻이 보입니다. 노 피어에 대한 뜻은 다들 아시겠죠? 두려움 없이!입니다. 


로 바뀐 통이 라이온스의 이름과 로고인 유니 라이온스와 새로운 사자 이미지 디자인


통이 구단의 사장과 단장이 구단 상징물 이지미와 로고를 설명하고 있다.


구단 쑤타이안(蘇泰安) 단장은 앞으로 유니폼에 통이라는 한자가 빠지고 유니 라이언스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이라는 글자는 앞으로 홈 유니폼의 어깨 부분에 조그맣게 자수로 들어가고, 원정 유니폼에는 7-11이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유니폼은 3월에 공개됩니다.


구단 이름 글자체와 로고 이미지


구단 이름 글자체와 로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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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신성 대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타자 왕보롱(王柏融)과 소속 팀인 라미고 타오위엔(Lamigo桃猿) 팀은 무려 5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금액도 3,180만 위안(TND)의 대형 계약입니다. 이 금액은 한국 돈으로 약 12억 원의 금액입니다.

 


한국 프로야구로 보면 얼마 안 되는 금액이겠지만, 대만의 형편으로는 이제 1993년 생인 타자에게 지급한 금액으로는 역대급입니다. 전반 3년은 월 50만 위안(약 1,860만 원)의 규모이고, 2020년은 55만 위안(약 2,050만 원), 2021년은 월 60만 위안(약 2,240만 원)의 규모입니다.


2016년 타격부문 6관왕을 차지한 신성 왕보롱의 모습/ 사진 LTN 타이완 


왕보롱 선수는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유망주로 라미고와 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금 500만 위안과 100만 위안의 옵션을 더해서 총 600만 위안 규모로 계약을 맺어 초대형 신인의 모습을 보여줬고, 작년에 포텐셜을 완전히 터트리면서 대단한 활약을 하여 리그를 휩쓸며 타율 0.414로 수위타자를 차지했고, 200안타를 넘었으며, 29개의 홈런과 24개의 도루, 105 타점 등을 올리며 연도 MVP와 신인왕 등 모두 6개의 수상을 했습니다.

 


 

역대로 보면 CPBL 사상 3000만 위안 이상의 복수 계약을 맺은 선수는 다섯 명 뿐입니다. 천진펑(陳金鋒), 궈홍즈(郭泓志), 조우쓰치(周思齊), 펑정민(彭政閔), 린즈셩(林智勝) 등의 쟁쟁한 스타 선수가 있었고 이제 프로에 들어온 지 불과 2년 밖에 안 된 유망주 타자가 장기 계약을 맺고 CPBL 역사상 가장 빨리 3,000만 위안 클럽에 가입한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그 다섯 명은 쟁쟁한 스타 출신의 선수로 이미 유명세를 받은 선수였지만 첫 해와 두 번째 해에 월 급여 10만 위안을 받은 선수가 3년 만에 50만 위안의 급여를 받게 된 사례는 왕보롱이 유일한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원래 왕보롱 선수는 해외 진출을 꿈꿨습니다만 먼저 라미고와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재 CPBL의 규정상 해외 진출 시 반드시 1군 경력 3년 이상이 되어야 하고, 팀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왕보롱의 경우 2015년 하반기에 리그에 가입했으니 2019년부터 해외 진출이 가능합니다.



그때 되면 왕보롱은 어떤 타자로 해외 진출을 노릴지 궁금해집니다.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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