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9일부터 라미고 몽키스 홈경기 TV 중계에 MBC Sports+의 선진 기술이 접목되어 서비스 된다. 


Lamigo 몽키스 구단은 3월 29일부터 홈 경기 중계에 새로운 중계 기술을 도입하여 라미고 팬에게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신기술은 세 가지로 '피칭캠'과 '모션캠' 및 '버츄얼광고'로 대만 프로야구 중계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신기술이다.




이는 한국의 MBC Sports+가 연구 개발한 '피칭 캠 3.0(Pitching Cam 3.0)' 시스템 기술과 'Motion Cam', 'Virtual Advertisement Software'로 한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적용되어 서비스되고 있다. 



MBC Sports+의 세 가지 선진 기술은 화면에 스트라이크 존 적용과 투수의 볼 궤적이나 팔 각도 등을 구분할 수 있다, 타자의 타격 자세와 연속 타격 동작 등을 분석할 수 있으며, 중계 화면에 사이버 광고 등을 제공한다. 


MBC Sports+ Pitching Cam 3.0, Motion Cam 적용 영상 / 유튜브 MBCplusm 채널 제공 


모션 캠(Motion Cam) 기술은 투수와 타자의 정밀한 연속 동작을 느린 동작으로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야구 팬들에게 더 다양하고 정밀한 방송을 제공하여 한 차원 높은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야구 팬에게 더욱 더 흥미를 불러올 수 있어서 채널 선택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3월 29일부터 MBC스포츠플러스의 기술이 적용되는 라미고 TV의 중계 화면 모습



사진 이미지 / 라미고 구단 페이스북


Virtual Advertisement Software는 화면에 야구 중계에 방해되지 않은 범위에 버츄얼 광고 장면을 삽입하여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술로 야구 팬에게 더욱 더 몰입도가 높은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후원 기업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구단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되기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라미고 구단은 평가했다. 라미고 구단 단장은 이번 시스템(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에 대만 돈으로 1,500만 위안(한화로 약 5억 3,600만 원)의 비용을 투자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비용이 고스란히 엠스플로 온 것은 아닐 듯하지만 대략 예측할 수는 있다.


야구 중계 화면에 사이버 광고가 삽입된 장면


MBC Sports+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기술을 대만에 수출하면서 각종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자국의 기타 경쟁사보다 프로야구 중계에서 선두 주자라는 이미지도 구축했다. MBC Sports+는 이미 2014년 3월 초 대만 CPBL 연맹과 제휴하여 한 차원 높은 프로야구 중계 관련 컨설팅을 한 바 있다.




이처럼 라미고 몽키스 구단은 한국의 선진 중계 기술을 도입하여 대만 프로야구팬을 위해서 좀 더 세심하고 전문적인 화면을 제공하여 보다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여 프로야구 중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야구 시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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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4년 대만 프로야구 리그의 중계권 재판매 협상이 완료되었습니다. 기존의 유선 케이블이 아닌 IPTV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대만에 있는 프로야구팬은 모두 세 가지 방법으로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단, 예전처럼 가정마다 필수적으로 연결되어 보급형 채널에도 다 있는 케이블 티비를 통해서는 볼 수가 없습니다. IPTV 환경에서 채널이 유선에 포함되어 일부 무료인 지역도 있지만, 많은 사람이 추가로 따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생각지 못한 추가 지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CPBL 연맹이 야심차게 준비한 CPBLTV의 메인 페이지.



지난해 말 CPBL 연맹은 세계적인 스포츠 에이전트 그룹인 MP&Silva사에 6년간 20억 4천만 위안으로 중계권을 팔았습니다. 그 후에 대만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한 MP&Silva는 대만 로컬 방송국과 가격협상 등을 벌이며 회담을 하였지만, 개막 이틀 전까지도 책임 중계사를 찾지 못하여 난항을 겪다가 어제 겨우 IPTV 서비스 회사인 보스 스포츠 채널과 계약에 성공하여 비록 유선 티비는 아니지만, 개막전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CPBL 연맹은 미국의 MLBTV를 표방한 CPBLTV.COM을 출범시키면서 활로를 다양화시켰지만, 현재 서비스 불안 등으로 원성이 자자합니다. 이 CPBLTV는 6월까지는 무료로 서비스되며 그동안 여러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안정에 만전을 기한 후에 더 다양하고 풍부한 컨텐츠를 구비해 6월 이후 유료화(아직 금액은 책정되지 않았습니다.)를 통해 이익을 거두겠다는 생각입니다.



중화전신(中華電信: Chunghwa Telecom)의 MOD(Multimedia on Demand) 서비스 메인페이지


다음 세 가지 방법으로 2014년 대만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 책임 중계사로 선정된 보스 스포츠 채널은 일부 지역에서는 기본 채널에 포함되어 있지만, 그 채널이 나오지 않는 곳에서는 반드시 유료로 가입 신청을 해야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료 가격은 대략 월 30위안(1,100원) 정도로 일 년에 13,000원 정도 합니다. 


1. 중화전신(中華電信: Chunghwa Telecom)의 MOD(Multimedia on Demand) 서비스를 신청한다. 채널 173번()과 175번()에서 모든 경기(240경기)를 서비스한다.


2. MOD서비스사인 아얼다(愛爾達)스포츠 채널(170번)과 중화전신(中華電信: Chunghwa Telecom)의 Hami 서비스(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패드 등의 스마트 기기 환경 서비스)를 통해 150경기를 볼 수 있다.


3. 대만프로야구 연맹이 런칭한 CPBLTV.COM을 통해서 인터넷 환경으로 볼 수 있다.(이 방법은 해외에 있는 팬들도 시청 가능합니다. 올해 6월까지 무료로 서비스됩니다. 하지만 인터넷 광랜 다운 속도 80M 정도의 한국에서 화면이 좀 끊기는 경우가 많아서 원활한 시청은 힘들 듯합니다.)


그동안 17년 동안 프로야구 중계를 담당해 온 웨이라이 스포츠의 케이블 환경에서 기본 가입비 외에는 따로 돈이 들지 않았던 환경에서 그렇게 볼 수 없게 된 지금 대만의 프로야구 팬들은 따로 주머니를 열어야 하는 환경 변화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이 내려진 후에 정말 많은 팬이 연맹을 성토하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결정이 가뜩이나 위축된 대만 프로야구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가 주목됩니다. 대만의 프로야구 팬들이 기꺼이 주머니를 열어 지출을 감당하느냐, 아니면 조금 부활한 프로야구 시장이 다시 위축되어 결국 구단 수익 등이 악화되 경영적인 어려움에 부닥치느냐의 중요한 가림길에 서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물론 중계권 판매의 금액도 중요하지만, 작년 WBC의 선전 등으로 대만 프로야구에 봄이 다시 찾아온 좋은 기회에 야구 시장의 확대를 위해 더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를 해서 더 많은 사람이 프로야구를 찾게 하여야 하는데, CPBL 연맹의 오판으로 오히려 위기 상황을 불러일으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야구계를 떠난 팬들을 다시 불러 모으고 시장을 키워야 하는 일이었는데, 작년의 호기에 취해 기본을 소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MP&Silva의 중계권 재판매 협상에서 무리한 금액 책정 등으로 기존 방송사들과의 협상을 어렵게 하여 개막 이틀 전에서야 겨우 협상에 성공했지만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중계 방송국이 아닌 IPTV를 서비스하는 신생사로 결정적으로 야구 중계에 있어서 그 수준이 걱정되는 우려를 낳게 합니다.(MP&Sliva 사는 한국의 MBC Sports+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그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진 방송 노하우를 받아들여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만 그 노하우가 당장 쌓이지는 않을테고, 그렇다고 mbc에서 다 제작을 할 수는 없으니 방송 품질 저하가 걱정이긴 합니다.


아무튼, 이번 결정이 야구 시장의 확대를 가져오는지 아니면 축소하는지 그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다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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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앞으로 6년간의 CPBL 중계권이 세계적인 스포츠 에이전트 그룹인 MP&Silva사로 넘어갔습니다.

그 이후 오늘까지 대만 국내 중계제작 및 방송권에 대한 재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진통을 거듭하다 오늘 드디어 2014년 CPBL 중계권의 협상이 타결되었습니다.

그동안 계속해서 17년 동안 프로야구를 중계해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웨이라이 스포츠채널은 이번 협상 실패로 야구 중계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기자회견을 하고 (프로야구 중계를 놓친 사실에 대해)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이에 MP&Silva 대만 연락소 천페이즈 대표는 올해는 시간이 너무 급박하여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기에 같이 할 수 없었지만 내년에 다시 시간을 두고 협상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6년간 20억 4천만 위안의 돈으로 대만 프로야구 중계 독점권을 따낸 MP&Silva사는 그동안 대만 국내 방송국과 가격 협상을 벌여왔으나 재판매 시 요구하는 금액의 차이가 커서 많은 진통을 겪었고, 결국 웨이라이를 포함한 다른 방송사들 모두 손을 떼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대만 프로야구 정규리그, 올스타전, 플레이오프를 중계할 채널은 '보스 스포츠채널'로 결정되었고 제작은 민스(民視)TV에서 맡기로 하였습니다. 양자 간 협상으로 계약 금액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보스 스포츠 채널은 IPTV 등 MOD 송출전문방송사로 이번 중계권 획득을 계기로 유선 채널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 개막전부터 유선 채널로는 시청할 수 없습니다. 중화전신의 MOD 채널에 유료로 가입해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이유로 많은 팬이 이번 결정에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방송 중계수준의 저하로 수준 낮은 프로야구 중계를 보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인데, 이런 걱정을 불식하기 위하여 수준 높은 야구전문 채널의 노하우를 가진 한국의 MBC SPORTS+ 와 다각도의 제휴를 통해 여러 중계기술 보완 등을 하여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키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입니다.

MP&Silva사의 대만 연락처 대표 천페이즈(陳佩芝:좌)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TSNA 뉴스


대만 프로야구에 한국 프로야구 중계의 기술을 접목하여 앞으로 'K-Zone' 등의 선진 야구 중계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위해 시범경기 동안 한국의 MBC SPORTS+측 세 명의 인원이 도우리유(斗六)와 타이난(台南), 가오슝(高雄) 등을 돌면서 제작 노하우에 관한 회의를 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개막전에 앞서 방송 채널이 정해지지 않아 발을 동동 굴렀던 야구팬들은 이제 안심하고 티비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하는 반면, 노하우가 없는 곳에서 프로야구를 중계하게 되어 수준 낮은 화면을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는 팬들도 상당수 있어서 앞으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2014년 대만 프로야구는 케이블 보스 스포츠채널과 중화전신 MOD인 아얼다(愛爾達) 스포츠 채널, 그리고 프로야구 연맹이 투자하여 만든 산하 인터넷 중계 사이트인 'CPBLTV.COM'을 통하여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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