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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야구의 발전

2014년 중국야구리그(CBL)가 재발진합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국가대표팀이 역사상 처음으로 대만을 꺾으면서 반짝인기를 가져왔던 중국 야구리그가 올림픽에서 야구 종목이 빠지게 되면서 시들해져 결국 2011년 메인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리그가 중단된 지 만 2년 만에 다시 부활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 중국 국가체육총국 하키/소프트볼관리센터(國家體育總局手曲棒壘運動管理中心)는 중국야구협회와 메인 스폰서인 베이징 스화연합주식회사(北京世華聯合體育發展有限公司)와 힘을 합해 중단된 지 2년 만에 중국에서 CBL(China Baseball League)을 다시 오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지난 2년간 중단되던 리그가 부활함에 따라 그동안 유소년 리그 등 아래로부터의 야구를 다져 온 중국 시장에서 최상위권 리그까지 갖춰지게 되면서.. 더보기
(광저우아시안게임 회고)중국야구의 발전속도는 고속열차와 같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팀의 실력향상을 두고 여러 관계자가 놀랐습니다. 비록 예년과 같이 4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는게 중론입니다. 국가대표 위주의 집중 훈련방식이 어느정도 결실을 봤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2:12로 한국에게 지고, 0:16으로 일본에게 졌던 팀이, 이번 대회에서는한국에 7:1로 지고, 일본과는 팽팽하게 가다가 막판에 3점을 내줘서 3:0으로 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게 2:6으로 졌습니다만 내용면에서 어느정도 접전을 보였습니다. 중국대표팀의 양양(杨洋), 펑페이(冯飞), 추이샤오(崔晓)가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보고 있는 모습/사진 ministerx(바이두) 중국 팀의 성적을 보면 이번 아.. 더보기
중국에서의 야구와 그 야구의 발전에 대하여. 스포츠비즈니스 리뷰 지 기고. 야구의 불모지라고 여겨졌던 중국. 그 야구의 동토(凍土)라고 불리던 중국에서 서서히 야구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불과 몇 천명밖에 안 되는 등록 선수들이 전부인 이곳에서 어느덧 세미 프로팀이 생기고 아래로부터 체계적인 야구 리그도 만들어지고, 여러 가지 제도적인 보완을 갖추어 나가면서 점점 프로화의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야구 종주국인 미국에서는 중국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으로 현재 많은 관심과 투자를 진행 중이고, 주변국인 일본도 발 빠르게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시장 장악을 노리는 물밑 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서는 아무런 움직임도, 아니 조그마한 관심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획으로 중국의 야구와 그 시장에 대해서 관심을 불.. 더보기
[중국야구의 발전]중국 청소년 야구리그의 창설과 미래. 올해 6월에 모 기업가와의 합작을 발표하면서 중국야구협회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 내용은 앞으로 중국 내 각 성급 중.고등학교가 야구부를 만들 수 있는 특기생 제도의 정착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정하였다는 소식과 함께 청소년 야구 리그의 창설을 골자로 하는 기자 간담회 였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야구라는 종목이 중국에서 발전하기 위하여 청소년기부터 접하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동력은 좀 더 많은 중국의 저명 고교들이 중국야구협회와의 협의를 통해서 체육 특기생을 기르고 대학들이 이런 특기생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학교들[상하이 외국어대학(上海外国语大学), 베이징베이팡공업대학(北京北方工业大学), 난징공업대학(南京工业大学)]외에 화동정법대학(华东政法大学), 광동체육학원(广东体育学院)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