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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대만야구 승부조작관련

[CPBL]미디어 티렉스팀 결국 제명확정, 연맹 소송제기하기로...

〈CPBL〉米迪亞確定除名 中職還要提告

 2008/10/23 14:23 記者:蕭保祥(기자 샤오바오샹)

오늘(23일) 소집된 대만프로야구 이사회는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미디어 티렉스팀의 제명을 확정지었다. 남은 5개구단은 미디어팀을 고발할 예정이다.

미디어팀은 올해 무사히 성태코브라팀을 인수하여 경영을 해 오다가 흑도의 유혹에 빠져 결국 구단 고위층과 연루된 승부조작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간 경제적인 경영자금유통의 어려움에 빠져 선수들과 직원들에게 9월달 급여마저 지급하지 못한 상황에 이르렀고, 자본 또한 이미 많은 문제를 않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하고 있는 대만프로야구연맹의 회장 짜오쇼우보)

오늘 오전 11시 소집된 이사회에서는 회장 짜오쇼우보(趙守博)의 주최로 5개구단의 사장단(洪瑞河,林蒼生,劉保佑,羅聯福,楊天發)과 4명의 단장(林增祥,郭建霖,林敏政,劉志昇)이 모여 회의 중 만장일치로 미디어 티렉스팀의 제명을 결정하였고. 중화프로야구기구를 대신하여 미디어구단의 관계자들에게 형사고발 및 민사손해배상소송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중화프로야구 규정 제2장 [회원] 제 9조(회원[회원대표]의 탈법, 위법사실이 있을 시, 회원의 규정 및 규약을 준수하지 못하거나 어겼을 시에 이사회에서 직권정지의 처분을 내릴 수 있고, 연맹 단체에 중대한 해를 끼쳤을 경우 회원[회원대표]가 대회의에서 제명을 결정할 수 있다.)
 

에 의거하여 각각의 처분을 내린다고 인터뷰에서 중화프로야구연맹 회장 짜오쇼우보(趙守博)는 밝혔다. 짜오회장은 연맹과 구단 모두 이번 일의 피해자라고 강조하였고 연맹의 고문 변호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번 일의 주동자들에게 형사 및 민사소송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화프로야구5개팀으로. 미디어티렉스는 역사속으로>
 

이것은 대만 프로야구 사상 처음있는 구단 제명조치이자 대만프로야구 역사상 회원 규장/규약의 위반에 대한 집행으로 인한 형사 및 민사 소송을 제기하게 되는 첫 번째 안이기도하다.

이로서 대만 프로야구는 내년(2009)년에 다시 5개 팀으로 꾸려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