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위에커지그룹(崇越科技集團) 궈즈후이(郭智輝)은 최소한 빠르면 2017년에 프로야구팀으로 바꿀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위에커지 야구단은 2011년 6월에 창단된 3년 정도 지난 대만 실업리그 소속 실업팀으로 아직은 신생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커지 그룹은 1990년 창립이래 반도체, LCD, LED, 각종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직원 수는 650명이고 자본금 규모는 15억 3.600만 위안(대략 530억 정도)이고 자산총액은 대략 2,650억 규모에 매년 200억~300억 정도의 순익을 보는 기업으로 중국에 제조공장을 두고 싱가포르와 일본에 지사를 둔 중견 그룹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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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즈후이 회장은 "프로야구팀을 만드는 것이 나의 최종 목표다."라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프로화를 위해서 지금 팝콘리그에 뛰고 있는 위에커지 야구단(영문명 'TOPCO Falcons')을 빠르면 2017년에는 프로야구팀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작년 말에 프로팀 창단의사를 밝혔던 메이푸 자이언츠팀과 함께 6개 팀 체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궈 회장도 대만프로야구는 6개 팀이 딱 적당하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현재 실업리그인 팝콘리그에서 위에 커지팀은 승률 5할 이상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궈 회장은 자기 팀의 상황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궈 회장은 "난 그저 야구를 사랑할 뿐이다."는 말로 팀을 운영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래서 프로야구팀을 창단하고 싶은 꿈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라고 주변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총위에커지 야구팀인 탑코 팔콘스 소속 대표선수와 치어리더의 모습/사진 애플뉴스


현재 위에커지의 계획대로라면 프로에 합류하는 것이 빠르면 2017년, 늦어도 2018년에는 가능하도록 움직인다고 합니다. 궈 회장은 이에 대해 "우리는 훈련장소 확보를 위해 타이베이대학에 야구 연습장을 만들었고, 지아이 도강관리학언에 훈련센터를 건립하였다. 이 두 학교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미국식 훈련 시스템을 도입하였다."면서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음을 말했습니다.


현재 대만 프로야구에 대해서 궈 회장은 "대만은 6개 팀 체제로 가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5개 팀도 아쉽지만 가능하다. 하지만 4개 팀 체제는 정말 아쉽다. 대진 상으로도 멋진 그림이 잘 안 나온다. 그래서 팀이 더 생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궈 회장의 딸은 현재 중신슝디의 팬으로 펑정민과 조우쓰치를 좋아하고 집에서 같이 티브이로 야구를 볼 때마다 같이 누가 잘 치고 못 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눈다며 일상생활을 가볍게 얘기했습니다.


올해 초에 잠시 소개해드렸지만 메이푸 자이언츠 팀이 대만의 제5번째 프로야구팀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이번 쑹위에커지 팀도 빠르면 2017년에 프로야구로 합류를 하겠다는 소리를 들으니 6개 구단 체제가 머지않았음을 느낍니다.


현재 대만 프로야구 연맹의 형세판단 착오에 인한 중계권 파행이 리그를 흔들고 있을 때 이렇게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와서 대만 프로야구의 미래에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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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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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14.08.01 0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 창단하는것보다 체제를 유지하는게 더 힘들던데

    불법도박에 신경써서 퇴치시키는데 노력하고

    오랫동안 6개구단 유지하는데 전력 쏟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