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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대만야구 승부조작관련

CPBL/티렉스팀의 스타 씨에지아시엔(謝佳賢) 피고신분 구속수사

CPBL/티렉스팀의 스타 씨에지아시엔(謝佳賢) 피고신분 구속수사

 2008/10/30 19:09 

<검찰소환에 앞서 인터뷰하고 있는 씨에지아시센(謝佳賢)>TVBS보도


미디어티렉스의 선수중 연봉이 제일 높은(400만위엔:한화로 1억4천만원) 강타자 씨에지아시센(謝佳賢)
이 어제 비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조사를 받아서 수많은 야구팬을 놀라게 했는데요, 많은팬들로 부터 사
랑을 받던 스타인 그의 관련 소식은 팬들로 하여금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그 전에 그는 같은 팀 동료들의 피고인 신분조사 시 가진 인터뷰자리에서 문제가 있는 선수들은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향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죄를 뉘우칠 기도를 드릴 준비를 하여야
한다라는 뜻으로 보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만 이제 본인이 바로 피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가서
조사를 받으니 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전에도 기억나는 것은 10월 초에 팀동료가 잡혀들어갈 때에도 비슷한 말을 했었는데요, 티렉스팀의 선
수 씨에지아시센(謝佳賢) 2008.10.9 : (이런 일은 원래 이렇다. 잘못한 짓은 사람들이 다 알게된다. 맞아!
이런 일은 한 사람들은 내가 생각할 때 이제 더 많은 향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당시의 그는 자신은 마치 청렴결백하다는 투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피고인 신분으로 타이
베이 현의 빤치아오(板橋:한국말로 판교)검찰로 소환된 그를 본 수많은 팬들은 누구도 믿을 놈이 없다! 다른 팬은 정말 사실이라면 대만팀 사상 가장 강력한 타자 한 명을 잃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 


사실이 아니기만을 바랄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선수는 대만야구계에서 흔들림없는 존재이지요. 도하 아시안게임과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중심타자였고,
그리고 CPBL 2005년도에는 홈런왕, 타점왕 등 2관왕을 차지하였고 2006년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우승, 그
리고 대만선수로는 가장 빠른 경기에서 100홈런의 기록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그의 야구인생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는 검찰의 조사만이 알 수 있을겁니다.
만일 유죄로 판정되면 앞으로 구속되어 형을 살아야기에 그의 야구인생은 여기서 바이바이가 될 것입니다.



<사진 愛蘋果之棒球樂園 제공>

간략한 선수소개:1976년생이고 176cm/87kg 좌투좌타에 1루수나 외야수를 주로 보던 선수입니다.
미디어티렉스팀의 간판타자이고 리그 평균 0.289의 타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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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보도에 따르면 모두 14명의 티렉스 선수가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있다고 합니다.


검찰 즉 혐의자 발표에 따르면 투수 옌즈중(顏志中) 천지엔푸(陳建輔), 라이쥔난(賴俊男) 판중샤오
(潘忠孝) 쩡위량(鄭余亮) 2루수 후런웨이(胡仁偉), 3루수 리오우(Jose Leon.力歐:용병으로 발표전에
이미 출국함), 외야수 천위엔지아(陳元甲) 포수 천커판(陳克帆), 외야수 씨에지아시엔(謝佳賢) 1루수
가오웨이(高瑋), 용병투수 베이리(貝力;Cory Bailey). 그리고 다른 우익수 조우쓰치(周思齊)와 유격
수 구어밍런(郭銘仁)측은 차후 소환 예정이고, 남은 선수들도 계속 소환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렉스 팀의 소속 선수는 모두 22명입니다. 그 중에서 14명이 소환조사되고 있고 혐의가 드러나고 있
으며 남은 선수 8명도 곧 소환될거라는 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