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타이완 프로야구의 개막은 3월 17일로 정해졌습니다. 개막전과 장소는 전년도 우승팀인 통이가 정했는데 통이 팀 단장 쑤타이안(蘇泰安)씨는 전통의 라이벌인 라미고 몽키스와 내년 개막전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막 장소도 타이베이 북부로 잠정하였고, 타이베이 근교의 신좡(新莊)야구장이 최우선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협의회는 23일 회의를 갖고 내년 리그는 모두 240게임, 팀당 120게임을 펼치기로 하였습니다. 내년 리그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상, 하반기제도와 시리즈로 예년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타이베이시 남동부에 위치한 신좡(新莊)야구장의 전경/Photo by Ting Ren
 

원래 티엔무(天母)야구장 측은 "예년에는 주말마다 프로 경기가 배정됐었는데, 현재 티엔무 야구장이 환경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매주 금요일마다 경기가 열리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CPBL 연맹의 리원빈(
李文彬) 회장은 티엔무에 대한 배정은 원래 내년 7월과 8월 금요일에 각각 한차례씩 모두 두 경기가 배정되어 있다고 말해 당분간 기존의 입장에서 추가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다만, 프로팀이 티엔무 개최를 희망하면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이 팀의 쑤타이안 단장은 통이 팀이 원래 신좡야구장에서의 매표 상황이 괜찮았다면서 신좡 야구장을 선호하였습니다. 통이 라이온스 팀은 올해 신좡에서 모두 7게임을 치렀습니다. 평균 관중은 4,554명이었고, 올해 5월 21일 슝디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는 모두 9,120명의 관중이 들어 올 시즌 최다관중 5위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통이는 개막전을 신좡에서 라미고와 펼친 후에 18일 두 번째 경기를 슝디와 티엔무에서 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쑤타이안 단장은 또 올해 단장회의에서 "내년에 만약 한국과 일본이 아시안시리즈를 개최하지 않는다면 타이완이 다시 개최하여야 한다. 
아시안시리즈는 타이완 야구에 커다란 도움을 주는 대회이기 때문에 한 해가
 아니라 2년~3년간의 개최권을 따내야 한다. "며 타이완 개최의 희망을 밝혔습니다.

이 밖에 CPBL 연합 팀은 내년 3월 10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선발 팀과 한 차례의 친선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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