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에서 프런트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프런트는 긴 시즌에서 최강의 선수단을 구성하고 서포트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서 우승이라는 목적을 위해 모든 힘을 아끼지 않고 뒤에서 서포트하는 것이 프런트의 할 일이라고 봅니다. 지난 1992년에 마지막으로 우승하고 지금까지 목표 달성을 못 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프런트는 사실 불합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법사찰과 내홍에 대한 사과를 하는 프런트, 코치진, 선수단 일동/사진 오센



뭐 그런 일이야 다른 나라, 다른 구단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치지만 롯데 자이언츠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습니다. 삼성과 넥센 간의 한국 시리즈가 막바지로 접어들 무렵 신문지상을 장식하던 충격적인 사실이 있었습니다. 이게 1980년대도 아니고 무려 2014년에 구단 사장이 선수의 입출을 감시하기 위하여 불법적으로 숙소 호텔의 CCTV 화면을 이용하여 향방을 캐고 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게다가 더 가관인 사실은 그룹 고위층이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 기용을 두고 참견(사실 이건 롯데 팬이라면 많이들 알고 있는 오래전부터 행해 온 일로 그 문제로 코치진과 구단 프런트 간의 갈등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을 하면서 내홍이 일어나 전반기 4위로 마쳤던 성적은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급전직하 떨어졌고 결국 최종 7위라는 성적표를 받은 초라한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감독의 무능도 어느 정도 한몫을 했습니다만 그런 일은 제쳐두고라도 감독의 고유권한마저 무시하며 훼방을 놓은 고위 프런트의 행태에 많은 야구팬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자리보전을 하던 모 코치는 자기 보직도 아닌 투수의 일에 월권 하여 간섭하는 등 고약한 파벌 싸움으로 코칭진 내부 분열을 조장하고 정치 싸움을 하는 등 고약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런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니 성적 따위는 엿과 바꿔먹게 된 것입니다.



충격적이고 불법적인 이번 사태(CCTV 불법 사찰)의 여파로 정치권에서도 주목하여 그룹에 대한 비난 성명을 발표했고, 선수협이나 각종 언론 매체에서 크게 이 일을 다루기 시작하니 당사자인 고위 프런트들은 빨리 사태 수습을 해야 본인들 자리라도 보전할 수 있기에 김시진 감독이 물러나고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경력도 일천하고 검증도 되지 않은 새파란 신입 코치인 이종운 씨를 뜬금없이 감독으로 임명하여 국면 전환을 노렸으나, 오히려 이 일로 인해 더 많은 반발을 가져왔고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자 그룹에서는 불법 사찰과 관련한 대상자와 연루된 인원 모두 사퇴시키고 그룹 홍보전문가를 구단 사장으로 임명하여 대국민사과성명을 발표하는 등 나름 홍보맨다운 전략으로 임하면서 수습을 노리고 있습니다만 이미 떠나버린 팬심을 앞으로도 한동안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롯데 그룹의 사태 수습 방식은 마치 기름에 불이 붙어 천장까지 치솟는 프라이팬 불길을 잡으려 물을 부어버려 불길을 더 키운 실착입니다만 그런 사실을 애써 외면한 채 서둘러 갈등 봉합에만 힘쓰려고 하고 있고 은근슬쩍 넘어가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사태로 회복하기 어려운 중상을 입은 롯데 자이언츠는 모든 부정과 구습을 전면 개혁이라는 대수술로 뿌리깊은 상처의 근(根)을 제거해야만 겨우 살아날 수 있다고 보지만 롯데 그룹은 그 뿌리를 제거하지 않고 서둘러 배를 덮어버린 채 억지로 마무리 지으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몇 년이 지나면 또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반복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한 번 롯데 자이언츠를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롯데 자이언츠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이미 큰 상처를 받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더 큰 상처와 좌절을 겪은 팬을 위해 롯데 자이언츠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프로 지도자로서의 경력이 일천하고 검증조차 되지 않은 상태인 이종운 감독을 임명하면서 그들은 무엇을 바라고 있는 걸까요? 좋은 성적? 팬들의 마음 돌림? 좋은 이미지? 단언컨대 그 무엇하나도 그들은 얻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롯데 자이언츠는 이제 전력 면에서 새로운 암흑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커다란 상처를 받은 선수단과 팬의 마음이 이미 떠났습니다. 하긴 누구라도 불법적으로 자기를 CCTV로 감시하는데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선수들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능한 이 구단을 떠나려고 하는 마음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매년 연봉협상 등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선수들로부터 악명이 높은 방법을 주로 사용해왔습니다. 철저히 자존심을 깔아 뭉개고 건드리며 선수에 대한 존중과 예의는 죄다 장터에 내다 파는 등의 행태는 이미 이대호 선수의 연봉 협상 과정에서 외부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번 선수단 항명 사태 당시에도 비슷한 내용이 흘러 나왔습니다. 



한 예로 2010년 7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위대한 업적을 세운 선수에게 수비 항목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있다는 점을 들면서 협상에 임하여 자존심을 깔아뭉갰던 사실이나 처음 5억 중반으로 연봉 제시하며 협상하려 하다가 이대호 선수가 불응하고 연봉조정에 들어가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바로 6억 3천만 원으로 제시 금액으로 올려 연봉조정단에게 구단도 할 만큼 했다는 이미지를 내보이는 여론전을 펼친 점 등이나 연봉조정 중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그런 양아치 같은 행태로 구단 여론이 악화하자 슬그머니 5천만 원 인상으로 연봉조정 판결 전에 선수와 타결을 보려 한 점 등을 보면 이건 마치 양아치들이나 하는 방법으로 그들이 선수나 팬을 어떻게 보고 있는 지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간에 알려진 일련의 사태 등과 함께 선수단을 통제하는 데 프로의 냄새가 아닌 양아치다운 모습만 보여주던 롯데 자이언츠 외에 늘 롯데라는 기업에 대해서 안 좋은 소리만 나오면 우리가 미안해야 할 필요도 없는데 뭔가 괜히 죄송하고 그런 느낌만 드는, 그야말로 어떤 도움조차 되지 않은 악덕 기업 이미지로 한국 사회에 깊이 각인되고 있습니다. 딱 한 번 제리 로이스터 감독 시절의 3년 동안은 삼위일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단 이미지도 좋아지고, 팬들도 기뻐하여 기꺼이 지갑을 열어 매출도 쑥쑥 올랐던 화려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그것마저도 좋게 끝나지 않아 팬에게 큰 상처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아무튼, 여러 가지 이유가 많지만 냉정하게 판단해서 내년 롯데 자이언츠의 전력은 새로운 암흑기에 접어들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체적으로 나이대가 높아진 투수진들과 양승호와 김시진을 거치면서 전혀 2군 육성에 대한 결과가 없기에 1군을 위협할만한 2군도 나오지 않고 있고, 신예와 노장을 이어 줄 중간층도 딱히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신진 투수들은 쌩쌩하게 치고 올라오거나 뭔가 기대할만한 유망주도 딱히 없는데 대부분 부상 등으로 군대 가거나 재활하거나 하는 드래프트 결과물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아직도 코치진조차 조각되지 않은 것 외에 다른 팀은 코치진 조각을 끝내고 훈련 준비에 바쁜 이때 우리는 코치가 누군지도 모르고 실력 있는 코치가 올 것이라고는 기대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경험, 무대책 등으로 내년 144게임으로 늘어난 장기 레이스를 도대체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가가 참 걱정입니다. 이건 코치들이 선수를 가르치거나 관리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 시행착오만 하다 1년을 낭비할 것만 같은 불안감이 많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현재 차차 진행되고 있는 FA에 대한 결과나 코치진 조각 상황 등 좀 더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면 자세하게 내년을 바라보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의 전력을 평가하여 왜 신 암흑기의 갈림길이라는 표현을 썼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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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올해 대만 성인갑조리그인 '팝콘리그'에서 활약한 총위에 팔콘스(崇越科技)팀은 장차 타이베이의 티엔무(天母)나 신좡(新莊)야구장을 홈 근거지로 삼아 프로화를 준비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현재 대만 남부 지아이에 야구학교를 건설 중인 총위에 팀은 장차 홈구장으로 정해질 야구장을 리모델링하여 대만 프로야구 제5구단으로 진출하려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CPBL 前 회장이었던 황쩐타이(黃鎮台) 씨가 재임 시 적극적으로 여러 기업을 돌면서 제5구단 유치를 위해 노력을 많이 쏟았습니다만 현재 그가 회장직을 사임한 상태라서 유치 작업은 답보 상태에 빠졌습니다. 실제로 올해 초에 메이푸 자이언츠팀이나 위에 팔콘스팀이 다음 프로야구단의 물망에 올랐다는 관련 기사를 쓴 적이 있었습니다. 


올해 초에 팔콘스팀의 마스코트와 유니폼과 치어리더팀을 발표하는 사진/애플뉴스 제공


관련 기사정보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 드디어 염원하던 제5구단이 생겨나나? 메이푸 자이언츠팀 내용

2017년이 되면 대만 프로야구는 6개 팀으로 부활한다? 총위에 팔콘스팀 내용


대만 언론에서 실제로 저런 내용의 기사들이 뜬 적이 있어서 현재의 4개 구단 체제에 신물이 난 많은 야구팬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보였지만 전임 회장이 물러난 직후부터 별다른 동태가 보이지 않고 상황은 답보상태에 빠졌습니다. 


또한, 대만의 야구전문 기자의 말에 의하면 메이푸 자이언츠의 회장은 대만 아마야구 협회 인사라서 프로야구 연맹과 사이가 좋지 않은 둘 사이의 관계로 볼 때 프로 합류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논평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답보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 내년에 당장 제5구단의 창단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만 현재 움직임을 보면 아주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이 내년이 아닌 그 이후가 되리라는 것이 중론으로, 분명한 점은 제5구단은 반드시 생기리라는 것이 대만 야구계 인사들의 전망입니다. 일단 제5구단의 문제는 이사회 통과지만 그것은 서로의 이익 등 파이를 키우는 문제라서 큰 걱정을 하지 않고 문제는 제5구단의 선수 수급입니다. 그러려면 가장 빠른 해결 방식은 나머지 4개 구단에서 신생 구단에게 선수를 파는 형식으로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아마추어 팀이 프로가 되려면 먼저 철저한 준비를 거쳐 선수 수준도 올리고 프로에 걸맞은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그에서 경기력이 너무 차이가 나면 경기의 재미가 떨어져서 팬들이 등을 돌린다는 점으로 보완책은 한국식 방법처럼 1년 정도는 2군에서 먼저 연습을 하고 1군으로 합류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에 팔콘스 팀의 현재 행보를 보면 프로화를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우선 스포츠 마케팅 회사를 따로 설립하여 팝콘 리그에 참여한 후 각종 마케팅으로 관련 경력을 쌓았고, 구단 이미지를 만들고, 관련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치어리더 팀을 운영하는 등의 일련의 작업을 통해서 역시 프로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에 창설된 이 팀은 'Falcon'을 팀 마스코트로 정했고 그룹 회장인 궈즈후이(郭智輝)씨가 최소한2017년에는 프로야구 1군에 가입을 하겠다고 작년에 공언한 상태지만 그것보다 더 빠른 시기에 합류할 가능성(먼저 2군에서 1년 정도 활동한 후)이 크다고 대만 야구계는 보고 있습니다. 


위에 팔콘스는 일단 타이베이시나 그 위성도시인 신베이쓰시(新北市:옛 '빤챠오시'로 우리의 성남 판교등과 같은 성격의 도시)와 협상하여 티엔무야구장이나 신좡야구장으로 홈구장을 정한 뒤 현재 대만에서 제대로 된 프로화에 성공하며 발전하고 있는 라미고 몽키스 팀을 롤모델로 삼아 경영을 하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기사에도 보도된 대로 현재 야구학교는 지아이(嘉義)의 다오쟝학원(稻江學院)과 합작하여 야구장을 건설하려고 하는데 양면(兩面) 구장과 내야 구장, 실내 연습장을 포함한 조감도를 발표하는 등 야심 찬 계획을 발표하면서 프로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CPBL은 회장이 전임 황쩐타이 회장이 중계권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계속 공석인 상태라서 제5구단 추진업무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대만 야구인들은 가장 현실적으로 빠른 방법으로 뭔가 다른 기업의 새로운 움직임이 있기는 어렵다고 보고 남은 희망인 위에 팔콘스의 합류가 마지막 희망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보도가 나온 직후 총위에 팔콘스는 당장은 프로화의 움직임이 없다고 반박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대만 프로야구의 제5구단은 언제쯤 등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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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트위스 2014.11.27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바항공 이메이식품 천인명차 국광객운 타이완맥주 이런 회사들 은 야구단을 운영할 능력이 않될까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4.11.27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신임을 잃었다는 점입니다. 연이은 승부조작 등으로 기업들이 프로야구에 대한 신임을 잃었어요. 조금 나아지고는 있지만 말입니다. 또한, 대만 프로야구 시장이 너무 작아졌어요.

2014년 한국 프로야구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여파로 11월 중순에서야 겨우 한국시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결과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삼성 라이온즈가 4승 2패로 넥센 히어로즈를 꺾으며 처음으로 통합 4연패의 위엄을 보이며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바로 제10구단이 정식으로 1군 리그에 참가하여 많은 변화를 가져다줄 겁니다. 과연 내년도 한국프로야구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올해와 무엇이 달라질까요? 그리고 강팀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먼저 올해와 경기 수가 달라지기에 보다 견실한 구단 운영과 선수단 관리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구단이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겠습니다. 


야구도시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가 홈으로 사용하는 사직야구장의 만원관중 모습


첫 번째로 경기 수가 팀당 144경기로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이 말은 이제 KBO도 우천 취소를 쉽게 결정할 수 없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리그 초반에 비가 조금만 와도 쉽게 우천취소를 해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일정이 밀리거나 변수가 생기면 보충경기를 하기가 참 어렵고 일정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거나 부득이하게 불리한 팀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관중 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KBO로서는 비가 좀 내리면 관중이 없어서 그렇게 결정하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오히려 그 반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가 내려도 웬만해서 경기를 취소하지 않고 날씨 상황을 보면서 경기 시작 시각 전까지도 끝까지 진행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팬들도 그런 움직임을 알고 비가 좀 내려도 쉽게 취소하지 않겠구나!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발길을 야구장으로 돌릴 것입니다. 지금처럼 비 냄새만 맡아도 예매 취소하는 일 없이 말입니다. 내년이 지나 돔구장이 생겨서 실제로 프로야구가 열린다면 일정상 조금 나아지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쉬운 우천취소는 절대 없어야 합니다. 팬들에게 정말 어렵게 취소한다는 인상을 심어주어야 오히려 관중 동원에 훨씬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두 번째로 구단마다 트레이너의 역할과 재활 치료의 중요성이 두드러질 것입니다.

강팀으로 가기 위해서는 잘 짜인 1군 선수단 외에도 원활한 2군 선수단의 육성이야말로 장기 레이스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포인트입니다. 또한, 재활도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이제 팀당 144게임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구단으로서는 트레이너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첨단 장비를 갖추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능력 있는 좋은 트레이너를 많이 보유하여 우선 선수단의 부상 방지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장기적인 레이스에서 전력의 이탈 없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상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더 이른 시간에 리그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선수단의 부상 방지와 재활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잘 하는 트레이너들을 내쫓거나 한직으로 돌리거나 투자를 하지 않는 그런 프로구단은 실패를 거듭하고 거기서 헤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삼성 트레이닝 센터(STC) 등은 아주 좋은 본보기라고 봅니다.




세 번째로 좋은 선수 육성을 위해 더 많은 지역 고등학교 등에 투자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프로야구 1차 지명제도가 되살아났기 때문에 좀 더 밀접한 관계로 고교 시절 선수혹사 방지 등을 위해서 연맹이나 프로구단도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은 선수 중에 정말 많은 수가 고교 시절에 무리하여 부상에 이르고 퍼져서 프로에 입단하자마자 수술대에 올라가서 몇 년 동안 재활만 하는 그런 일은 점차 줄여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야구 연맹이 아마야구 연맹과 더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같이 협의하고 투자해서 선수 혹사 방지에 대해 제도적으로도 뒷받침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마치 학창시절 체육 시간을 늘려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해 놓으면 국가적인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공공의료 재정을 절약할 수 있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안정적인 선수 공급을 위해서는 반드시 관리하는 고등학교에 투자도 꾸준히 하면서 에이스급 선수의 혹사 방지를 위한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서 좋은 재목을 프로로 잘 끌어 올려야 좋은 스타 선수가 많아지고 프로야구의 인기도 꾸준히 올라간다고 봅니다.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세 시즌을 선발로 뛴 라이언 사다우스키(Ryan Sadowski)는 적극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여 이제는 한글로 자유롭게 트위터를 할 정도로 한국 야구문화와 한국 생활에 적응력이 뛰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 진출하는 외국인 선수 분석이나 한국 선수에 대한 분석 등과 함께 이제는 한국에 진출할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미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적응을 위한 교육의 역할도 하고 있다.


네 번째로 외국인 선수 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공공연하게 무시되던 연봉 상한선 철폐로 연봉이 현실화가 된 이후에 점점 높아지는 외국인 선수의 몸값에 비해 그 리스크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력은 있으나 인성이 부족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몸값의 낭비도 문제지만 구단의 이미지 실추가 커서 반드시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고 교육해야 합니다. 이건 각 구단도 물론이지만, 연맹 차원에서도 사전 오리엔테이션 등을 통해 철저하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교육해야 합니다. 현재 GSI(Global Sporting Integration)라는 곳에서 예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출신인 라이언 사다우스키를 앞세워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했습니다만 KBO는 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관련 부문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문화 이해와 한국에서의 적응을 위해 프로 구단이 힘을 합쳐서 외국인 선수 관련 리스크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로 전력분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단순하게 해당 선수의 분석만이 아닌 포괄적으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예상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참여와 전문 장비에 대한 투자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강팀의 조건을 보면 반드시 좋은 전력분석팀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선수 출신인 전문가도 필요하지만, 선수 출신이 아닌 정보 수집과 분석에 능한 전문가도 초빙하여 같이 한 팀을 이뤄서 전력 분석에 시너지효과를 이루게 해야 합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정보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상대 구단과 선수에 대해서 아주 세세한 것이라도 다 모으고 나눠서 분석할 수만 있다면 그게 팀 전체의 전력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전력분석 팀은 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 중요성을 부각해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프런트의 한 팀이 아니라 하나의 부서로 격상하여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투자해서 상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잡아내며 분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대 야구는 상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수집과 올바른 분석이야말로 승리의 지름길이 된다고 믿습니다.




여섯 번째로 구단 마케팅의 강화입니다. 

현대사회는 그야말로 마케팅의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서는 꾸준하면서도 올바른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좋은 이미지야말로 구단의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절대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현재 한국 프로야구의 몇몇 구단을 제외하면 전부 마케팅은 거의 초보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론을 상대하는 방법이나 구단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방법이나 팬을 향한 이벤트 등등 모든 분야에서 마케팅이 빠지면 일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중요한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프로 구단이 많이 소홀하거나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된 전문가가 없다는 소리기도 한데 이를 위해서는 잘 되는 팀의 벤치마킹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안정적인 재정지원 없이 절박하게 살아남기 위해 전략을 짜는 넥센 히어로즈나 신생 구단으로서 빠르게 기존의 구단과 같은 수준에 올라야 하는 NC 다이노스 구단 등은 그 자체 상황이 절박하므로 매우 공격적이고도 효과 좋은 방법을 다양하게 마케팅으로 활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존의 구단들은 이게 프로의 일인지도 모를 정도로 수준 낮은 (국내 모 구단의 조악한 구단 상품 같은 나쁜 사례가 있다.) 케이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했듯이 프런트도 달라져야 합니다. 정말 전문가가 참여하여 그 전문성이 강조된 분업화가 중요합니다. 


내년이면 방송국이 하나 더 추가됩니다. 다섯 개의 방송국에서 매일 프로야구를 중계하는데 올해 그 협상이 마무리됩니다. 구단에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중요한 협상이기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 미디어와 프로야구는 점점 더 밀접한 관계로 변할 것입니다.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도 세분화해야 합니다. 구단 마케팅팀으로서는 점점 할 일이 많아진다는 소리입니다. 마케팅을 위한 전문 인력 확충과 투자가 중요합니다.  



2015년 한국 프로야구는 달라져야 한다.

이제 한국 프로야구는 팬들이 구단 경영을 좌지우지할 만큼의 적극성과 7백만에 가까운 관중과 그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 수 있는 시장성이 확보되었습니다. 앞으로 미디어와 더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다양한 소셜 커뮤니티와 연계가 되는 과정인데 마케팅이야말로 그를 위한 절대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채용하여 진정한 프로페셔널로 탈바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적이지 못한 프런트가 선수를 불법으로 사찰하고 월권을 하여 선수 기용 등에서 코칭스테프를 협박하는 등 전근대적인 양아치 같은 구단 경영을 보여주는 사례에서 지금 시대에 그렇게 구단을 경영하면 남는 것은 쓰레기만도 못한 이미지와 팬들의 등 돌림 뿐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위에서 말한 여러 가지의 법칙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프로다운 냄새가 나는 전문 인력을 확충하여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프로야구도 이제 33년이 넘었습니다. 이제는 주먹구구식의 방만한 구단 경영에서 벗어나 진정한 프로의 길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모 기업의 자금 지원도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향후 더 발전할 수 있는 프로야구의 미래를 위해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프로야구가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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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14.11.23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퓨처스리그 독립이 시급합니다. 독립해서 MLB의 트리플A 처럼 만들어야 한다는거죠.

    프로야구단의 연고지가 아닌 도시에 퓨처스리그 연고지를 정하고 준 주전선수와 부상자선수(경기감각을 살리기위한) 중심의 전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기존의 퓨처스리그의 기능(유망주육성)은 따로 육성리그를 만들어야 할테고요.

    퓨처스리그 독립을 해야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비연고지 지역의 야구관람문화 확대.
    현재 프로야구단은 10개이며 전부 100만명 이상의 도시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퓨처스리그의 훈련장도 시 외곽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관람하기에 불편합니다. 그렇기때문에 100만명 이하의 비연고지 도시에 퓨처스리그 연고를 정해 균등한 야구관람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2.두터운 선수층 유지 및 선수 고용 확대
    필자가 알기론 프로야구단의 선수인원이 보통 50명이상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퓨처스리그가 독립화 된다면 50명 가지곤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더 많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어야 할 필요성이 생기고요. 좀더 많은 재야의 선수들이 고용이 가능해질뿐더러 프런트 인원의 확대도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3.리그 수준 향상과 구단의 수익성.
    현재 퓨처스리그는 유망주육성을 중심으로 한 리그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입장수익은 제롭니다. 이러한 부분은 1군에서 밀려난 준 주전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유망주 육성은 따로 리그를 만들고 준 주전선수와 1군의 부상자 선수들의 중심으로한 리그를 개편한다면 적어도 입장료 받을만한 가치가 되고 IPTV를 중심으로 한 TV중계를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계권료도 받을수 있다는 점이 생깁니다.

    4.야구장만큼은 적절히 활용해 적자라는 오명을 벗어 야구장 신축에 명분을 만들자.
    현재 야구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어느 경기장도 흑자인 경기장을 몇몇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구장 만큼은 적절하게 활용해서 활용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즉 포항과 울산야구장의 경우 1군경기가 10경기 내외로 적습니다. 그 이후에는 지역아마야구에 개방한다지만 적자가 나올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야구장 활용을 위해서라도 퓨처스리그 독립은 필수입니다.

    퓨처스리그를 독립화 되면 연고 지자체에서는 경기장을 제공과 팀 창단을 하고 구단은 선수제공과 임금부담으로 해 도시명+구단명 식으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화성히어로즈처럼 말이지요.

    연고는 이렇게 정하면 좋겠습니다.

    롯데-울산, 삼성-포항, NC-진주, 기아-전주, 한화-청주, KT-성남or용인 SK-안산, 넥센-화성,엘지-고양, 두산-남양주

    수도권의 경우는 약간 애매해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열리는 인천 문학 구장. 

전력분석팀조차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여 겨우 메뚜기 뛰듯 자리를 옮겨가며 선발로 나온 궈쥔린의 투구를 유심히 바라보면서 마음을 졸이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순수한 아마추어인 제가 전력분석팀에 합류하면서 대만 대표팀 선수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담당하였고, 그를 토대로 작성된 우리의 전력분석이 과연 대표팀에 도움이 되었는지 결과가 나오는 자리인 결승전에서 팽팽하게 뒤서거니 앞서거니 하면서 팽팽하게 흘러갈 때 혹시 지기라도 하면 어찌하느냐의 걱정으로 경기 내내 초조하게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며 경기에 집중하게 하였습니다.


대회 직전에 가진 야구대표팀 리베라호텔 소청 교육장에서 한 컷/사진 대치동갈매기


경기는 계속 팽팽하게 긴장상태로 흘렀고 결승전의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뒤지고 있는 상황이 길어져서 혹시나 이렇게 끝나서 금메달 따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계속해서 내 속을 불편하게 했고 뭔가 명치가 뻑뻑하고 먹먹한 증세로 문학 구장 의무실을 찾아 긴급 처방을 받았습니다. 경기는 계속 그렇게 대만 팀에게 2:3으로 한 점을 뒤진 채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의무실에서 응급처방을 받고 다시 자리로 돌아온 직후 8회 한국 공격에서 상대 구원 투수로 나온 前 휴스턴 애스트로스 불펜 출신 메이저리그인 뤄지아런이 제구 난조 등으로 흔들리면서 잡은 만루 상황에서 강정호의 몸 맞는 공 밀어내기와 나성범의 역전 땅볼 등으로 4:3으로 역전하였고, 살얼음과도 같은 리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 선수의 결정적인 쐐기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팽팽하던 경기는 그렇게 우리에게 큰 안도의 한숨과 여유를 더해주며 결국 금메달을 획득에 성공하였고, 우리 분석팀은 금메달의 환호와 여운을 뒤로한 채 부랴부랴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어느새 가슴은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게 시원하게 뻥 뚫려 있었고 숙소 근처에서 동료와 들이키는 마지막 술잔에도 취하지 않고 정신은 또렷해진 상태에서 기분 좋게 집에 와서 샤워하고 책상에 앉으니 긴장이 풀렸습니다. 대만 대표팀 정보가 가득 든 스마트폰을 꺼내 분석 자료가 정리된 노트를 보면서 대회 전체에 대한 회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찬찬히 모든 경기를 복기하면서 이 상황에서 이 투수가 이런 투구를 했고, 이 감독이 이 상황에서 이런 작전을 하는 등의 기억을 더듬으며 대회 전에 정리했던 대만 팀의 자료와 비교하면서 나름대로 만들어 낸 결과물에 만족했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에 이어진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도 다 끝이 나고 대만에서 열린 U-21 베이스볼 월드컵 대회를 위해 다시 선수 자료를 수집, 분석하면서 이런저런 회상을 했습니다. 비록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에 분위기 파악 못 하고 촐싹거린 어느 기자가 쓴 글 (대만 팀을 '최약체' 운운[분명히 저는 이번 대만 대표팀이 약하긴 해도 최약체는 아니라고 통화에서도 강조했었는데]하면서 상대를 자극하여 마치 이치로의 30년 동안~과 같이 자국에 번역되며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그 여파로 대만 팀에게 없던 전투력도 생기게 하는 효과를 주었으며, 야구인 출신에 국한하지 않고 아마추어지만 대만야구를 잘 아는 사람을 초빙한 것은 꽤 잘한 결정 운운하면서 결승전을 앞둔 상황에서 KBO나 전력분석팀에게 안 좋은 오해를 사게 하였습니다.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면 아마연맹이나 프로연맹 등 관련자들로 부터 그런 아마추어를 기용하게 했냐고 그래서 졌다는 비난의 꼬투리를 잡을 수 있게 만든 매우 경망스럽고 무책임한 내용이었습니다. 그 발언은 대회가 끝난 후였다면 저로서는 그 기자에게 매우 고마울 수도 있는 글이었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나서 연맹 관계자나 분석팀 사람들에게 마치 내가 잘난 듯이 발언한 것처럼 큰 오해를 사게 만들었습니다.)

로 인해서 앞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전력분석 업무를 맡게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늘 그랬듯이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 선수들에 대한 나름대로 정보를 수집하여 차트로 정리하면서 앞으로 또 있을 국제대회를 위해 차곡차곡 차트를 만들어 내용을 채웠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만대표팀 전력분석 자료 전체를 모은 에버노트 모습으로 전체 139개 기사나 자료 등 모두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대만 팀의 분석자료가 저장된 보물로 대회 처음부터 끝까지가 다 담겨 있다./사진 대치동갈매기


제 개인적으로도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은 이제 선수들에 대한 정보와 분석은 이렇게 찾고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고마운 대회였습니다. 대표팀 전력분석원들과 함께했던 경험들이 매우 큰 도움이 되어 저 자신도 성장을 많이 한 좋은 기회였습니다. 팀장님의 질문 사항에 대하여 처음에 어떤 형식이나 틀이 있는지 몰라서 아주 기초적인 내용으로만 드렸는데 점점 뭔가 체계가 정리되었고, 분석팀과 자료를 공유하며 하나의 리포트로 만들어가면서 예전 블로그 등에서 만든 아마추어 같은 틀에서 어느 정도 프로의 냄새가 나는 분석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좌석에서 자외선차단제도 없이 고생했지만 뿌듯한 마음으로 보상을 받았습니다./사진 대치동갈매기


개인적으로 몇 가지 인상 깊었던 점은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 팀장님이 주문한 상대 감독의 성향을 찾기 위하여 짧은 시간에 그가 맡았던 모든 대회를 다 찾아가며 결과나 박스스코어 자료나 언론 인터뷰 기사 등을 샅샅이 훑어가면서 작전 성향 등 찾은 내용을 보고하였고, 그게 실제로 대회 상황에서 정확히 맞아떨어졌던 상황이나 대회 중간 예선에서 한국전을 앞둔 대만팀의 선발투수가 전날 급작스럽게 바뀐 상황을 내부 정보원을 통해 미리 입수하여 늦은 밤 쉬고 있던 전력분석팀에게 긴급히 연락하여 다음날 대표팀이 허둥대지 않고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 하여 대승을 거둔 일 등이 기억에 남고 이번 전력분석 팀에게 제공한 자료들이 큰 오점이나 틀림없이 잘 분석, 가공될 수 있었다는 점 등은 개인적으로 매우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대회가 끝난 후에 어느 정신 나간 기자가 대만팀 선발로 나온 궈쥔린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들먹이며 전력분석팀을 비판했는데 고맙게도 개인 SNS지만 제대로 된 반박을 해준 팀장님께도 무척 고맙다는 말과 제가 건네준 러프한 자료를 토대로 오랫동안 합숙하며 훌륭한 분석 자료를 만들어 낸 우리 대표팀 전력분석팀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KBO 문 팀장님 등 모두에게 정말 대단히 훌륭했다는 찬사를 드리고 싶네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정리하며...대치동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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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 2012년~2013년 연봉 총액과 평균 자료/작성 대치동갈매기


대만 프로야구 선수들은 연봉을 과연 얼마나 받을까?


2014년 대만 프로야구 정기간행물에 등재된 프로선수 중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본토 선수만을 가지고 만든 자료입니다. 위 자료는 대만 야구게시판에서 먼저 게재가 되었는데, 제가 불필요한 내용은 삭제하고 없는 내용을 추가하여 표로 완성하였습니다.


표는 클릭해서 보시면 짤리지 않습니다.


위의 자료를 보시면 대만 프로야구 네 팀 중에 샐러리 지급을 가장 많이 한 구단은 통이 라이온스입니다. 우승도 가장 많이 하였고 연달아 우승을 한 적도 있어서 연봉 총액이 많이 올랐습니다. 또한, FA 선수 영입도 많아서 그렇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슝디 엘리펀츠(2013년 시즌을 마치고 중신 금융지주회사에게 회사를 매각하였습니다.)가 구단이 어려울 때라서 연봉 총액이 가장 적습니다.



2013년 연봉 총액에서 통이 라이온스보다 무려 2,600만 위안이나 적은 수치를 보이는데 이는 한화로 환산하면 대략 9억 1,500만 원이나 적은 수치입니다. 구단 경영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최소한의 샐러리 지급으로 버텨 왔다는 소리입니다. 이 밖에 라미고 몽키스 팀을 보면 2012년 5,808만 위안에서 6,774만 위안으로 차이가 966만 위안이니까 3억 4천만 원이나 상승했습니다. 라미고는 2013년에 투자하여 그 다음 해인 올해 대만 시리즈에서 EDA를 꺾고 우승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우승했으니 아마도 내년에는 더 많은 연봉 총액을 지급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3년을 기준으로 보면 대만 프로야구 1군 선수의 평균 급여는 6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수치입니다. 1위 통이 라이온스와 4위 슝디 엘리펀츠의 평균 간극은 무려 한화로 환산하면 264만 원이나 됩니다. 이는 대만 프로야구 2군 선수들의 평균 급여인 221만 원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2군 선수들의 급여는 222만 원 수준으로 몸이 재산인 선수들에게는 조금 적은 급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비나 몸을 보호하고 보충하는 보약 같은 것에 투자를 하는 프로 선수들에게 말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과 비교한다면 더 간극이 큽니다. 시간이 좀 차이가 있지만 2014년 프로야구 1, 2군 선수(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 제외)들의 평균 연봉은 1억 638만 원입니다. 대만 프로야구 1군 평균 연봉(한국은 10개월의 급여를 지급하지만 대만은 12개월 모두 급여를 지급합니다.)은 평균 급여를 12개월 더하면 대략 5천만 원이 조금 안 됩니다. 그러면 한국과 대략 5,600만 원의 차이를 보입니다. 일본 프로야구는 2011년 평균 3,931만 엔으로 지금 환율로 한화 환산하면 4억 원이 조금 넘습니다. 



이는 한국과 비교하면 대략 네 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같은 연도로 동등한 비교는 아니라서 정확한 자료는 아니지만 대략 이 정도의 느낌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자료 정리 대치동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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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나우뉴스 팡정동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지바 롯데와 라미고 몽키스 팀의 이벤트 친선전 세 경기 이후에 11월 6일부터 린즈셩(林智勝)은 지바 롯데의 가을 캠프에 합류하여 훈련을 함께 했습니다.


일본에 진출하겠다는 그런 뜻보다는 일본 팀의 훈련을 같이 하면서 무엇인가 배울 점은 없는 지를 알아보겠다는 취지였는데, 오늘 일본의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린즈셩이 16~17일에 지바 롯데의 입단 테스트를 가진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호쾌한 타격을 하는 대만 팀의 중심타자이자 라미고 몽키스의 대표적인 선수인 린즈셩/라미고 페이스북


지바 롯데 팀의 이토 감독은 린즈셩이 여러 선수들과 함께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는 보고를 받고 흥미를 보였다고 합니다. 현재 린즈셩은 2011년 초에 라미고 몽키스와 5년 복수 계약을 해서 내년이 계약 마지막 해입니다만 실제로 린즈셩의 나이(한국의 이대호와 동갑인 1982년생)가 있어서 일본으로 진출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뭐 이 선수의 어릴적 꿈이었던 일본 프로야구 팀과 합동 훈련을 했다 이런 정도의 뉴스가 있다는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일본 미디어들은 린즈셩이 작년 WBC 대회에서 대만 팀의 4번 타자였고 통산 성적 등을 거론하며 중장거리형 거포의 이미지를 가졌다는 정도만 보도가 되었고 지바 롯데나 한신의 주의를 끌었다 정도만 보도가 되었습니다.


이상 CPBL 단신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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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년에 프로야구를 시작하려 한다?


며칠 전 대만 동썬뉴스(東森新聞)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내년에 중국이 본격적으로 프로야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중국 야구의 프로화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아직 중국야구협회에서 나온 공식적인 정보가 없으니 100% 맞는다고 확인할 수 없습니다만 현재 움직임은 이렇다는 것을 보면 됩니다.



중국은 그동안 축구와 농구 외에는 프로화가 없었지만 이제 야구 종목에서 프로리그를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CBL(China Baseball League)가 2년 만에 다시 부활했고 그를 바탕으로 2015년에 정식으로 프로화 준비를 위해 지금 한창 준비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2014년 중국야구리그가 베이징에서 오픈 경기(베이징 타이거즈와 톈진 라이온스 간의 경기)를 가졌을 때 의외로 많은 수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는 모습에 협회 사람들이 매우 고무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중국야구리그 7개 팀의 마스코트 모습/이미지 출처 CBL공식 웨이보/Basenation Studio



현재 중국 야구팀에는 많은 수의 대만 출신 코치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톈진 라이언스 팀의 쟝타이취엔(江泰權) 감독은 원래 통이 라이언스 소속이었다가 블랙 엘리펀츠 사건에 연루된 후에 대만에서 발전할 수 없자 바로 중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우시에 있는 쟝쑤 페가수스(前 쟝쑤 호프스타스) 팀의 감독은 前 통이 라이언스 팀의 감독이었으나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그만둔 뤼원셩(呂文生)씨가 감독으로 있는 등 모두 7개 팀 중 3개 팀이 대만 출신 야구인입니다. 



쟝타이취엔 선수의 말을 빌자면 "여기 중국에는 매우 많은 수의 대만 출신 코치들이 있었다. 그 말은 대만풍의 야구가 중국에서 정착되고 있다는 뜻이다. 중국 야구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발전하고 있기에 앞으로 양안(중국과 대만) 야구 교류가 앞으로 점점 밀접한 관계를 보일 것이다."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어서 쟝타이취엔 선수는 중국야구리그에 스폰서가 등장하였다. 앞으로 대만 프로야구가 여기에 와서 경기를 가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중국야구의 발전 속도가 빠름을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세미 프로 7개 팀이 있습니다. 이 7개 팀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프로화를 위하여 모자란 선수나 코치진을 대만 출신 선수나 코치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 프로리그와 합작으로 리그를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수의 선수와 코치들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야구에서 대만과의 더 활발한 교류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정체되고 있는 대만 프로야구리그의 활성화와 규모를 키우기 위해 양국 프로리그의 통합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프로화를 시작하면 단순히 규모 면에서는 대만이 따라갈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안정적인 스폰서의 꾸준한 지원과 정부의 정책적 협력이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아래는 동썬뉴스의 보도 영상입니다.

중국이 프로야구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에 이어 베이징팀과 톈진 팀의 경기 관중들의 응원장면과 쟝타이취엔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내용은 중국이 프로화를 위하여 많은 대만 선수를 데려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양안(중국과 대만간)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고, 중국야구리그의 스폰서나 주관사 모두 대만 팀이 중국에 와서 경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중국 프로야구 움직임에 희망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번에 포스팅으로 중국의 야구리그(CBL)가 2년 만에 부활했다는 소식은 여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기사보기<-클릭


야심 차게 중국야구리그의 부활을 주도한 메인스폰서이자 리그 주관사의 업무까지 중국야구협회로부터 넘겨받은 스폰서 기업인 스화연합(世華聯合)이 과연 리그를 잘 운영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어렵게 내부 소식을 통해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중국야구리그 운영을 위해 만든 스화연합사의 자회사인 'WUS(World Union Sports)'의 운영이 여러 가지의 면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처음 문제는 바로 올해 7월에 진행한 리그만으로 이미 운영사의 스폰서 비용이 다 소진(원래 자금 투자를 그만큼만 했었는지, 아니면 다른 나쁜 의도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10월 대회를 치를 운영비가 없자 급하게 중국야구협회가 베이징의 다른 스폰서(恆達聯合投資公司)를 찾았는데 이게 무슨 회사인지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다만, 내부 소식으로 알려진 바는 야심 차게 들어 온 WUS와는 계약 위반 문제가 발생하여 스폰서 계약이 종료된 듯합니다. 처음에 많은 화제를 뿌리며 들어 온 스폰서 기업이기에 잘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 나버렸네요.


아무튼, 그들이 다시 前중국 국가대표 스타 선수였던 쑨린펑(孫岭峰:前 베이징 타이거스 소속으로 1978년생의 쑨린펑은 중국의 이치로라는 별명을 가진 외야수 출신의 스타 선수)에게 집행총재 대행 역할을 맡겼고, 그 후에 스폰서 회사를 보충했는데 유명 치과 체인점을 운영하는 회사(愛雅仕:A&s Dental)가 결국 이번 10월 리그의 최대 스폰서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여기까지만 봤을 때는 뭔가 돌아가는 사정이 심상찮아 보이네요. 안정적인 스폰서 회사의 유무가 리그 존재 자체를 가르는 중요한 것임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투자 회사와 함께 메인 스폰서로 들어 온 곳이 치과 체인점이라는 것을 보면 현재 중국 야구리그의 운영과 발전이 뭔가 삐끗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쨌든, 겨우 10월 리그(슬로건은 'Fighting for Home')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마무리했습니다. 이 모든 소식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다들 모르고 있고, 내부 소식통을 통해 겨우 알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야심 차게 주장한 대로 중국에서 프로야구가 제대로 정착이 될 것인지, 아니면 이렇게 부실한 운영 등으로 좌초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중국이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시스템과 운영에서 노하우를 가진 곳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정말 중국에서 야구가 프로화가 실행되려면 일단 무조건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스폰서를 찾아 리그 안정화를 도모한 후에 운영 실패를 거듭하지 않을 노하우를 가진 곳(MLB, KBO, NPB 등)에 협조 요청을 해서 기초부터 성장 인큐베이팅을 거쳐 자체적인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의 중국 상황을 보면 아직 프로화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바는 야구에서의 프로화는 대략 국민소득이 6천~8천 달러 정도가 된 후에야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한국을 예로 볼 때 사람들의 여가 생활이 활발해지고 지갑이 열리는 수준이 대략 그 정도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 중국은 그 정도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봅니다. 야구는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하는 스포츠이고 방송 보도에 적합한 종목이라서 어느 정도의 소득 수준에 도달한다면 프로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다고 봅니다.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프로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시작되려고 할 때 한국의 KBO가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면서 이웃 나라의 야구 시장을 키워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관련 인력 몇 명이라도 파견하여 리그 운영이나 각종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러면 나중에 분명히 중국 시장에서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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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석 2014.11.12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가 안되네요.. 프로야구의 기본베이스는 고교야구고 고교야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면 관중이 올리가 없을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4.11.14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생 야구는 시작한지 몇 년이 지났으니 당장은 아니겠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근간을 갖춰나갈테죠.
      문제는 지금 중국의 경제적 수준으로는 아직 프로야구가 정착되기 어렵지 않나 싶네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 ㅇ.ㅇ 2014.11.14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도 동,서 간의 빈부격차가 심하지 않나요? 베이징,상하이같은 동부지역 도시들은 GDP가 높으니 그쪽 중심으로 프로화 추진을 하면 될듯 싶은데요.

  • 항상응원 2014.11.16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대치동갈매기님 응원하고있습니다.

    MLB가 중국에 투자좀 많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분명 한계는 있지만
    대만과 한국 그 사이정도의 규모로만 성장해도 엄청날텐데 말이죠.

    호주리그같은 경우는 매년 성장하는게 보이는데 중국리그는
    중단도해서 아쉬운점이 많이 있네요.

    뭐든 중국없이는 안되는 세상이 왔으니..

  • ㅇㅇ 2015.01.10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구가 돈이 많이 드는 스포츠인만큼... 부유층을 위주로 공략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우리나라 인구만큼 부유층이 많은 나라이니 말이죠

  • 김세호 2015.05.31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그래도 중국에 야구 프로화가 실현된다면 적어도 2040년 이후라면 굉장히 좋은리그가 되어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10년 정도 뒤면 중국도 더 많이 발전할 거고요. 그 이후라면 21세기 후반에 가면 그럭저럭 야구가 자리 잡을 거 같네요. 자연스레 팬층이 생기면 중국은 갑작스럽게 발전할 여지는 많다고 봅니다. 프로팀도 20개이상 생길 수 있을 거고 미국 다음으로 큰 리그가 될 수 있겠네요.

  • BlogIcon ㅇㅇ 2016.02.25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에 잘 사는 나라 많아도 야구 인기 있는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구대성선수 인터뷰 보시면 알겠지만 호주야구리그 선수들 대부분 투잡 뜁니다. 그나마 발전가능성 있는 호주야구도 아직은 한참 멀었음.

  • ㅇㅇ 2016.04.20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중국 광저우에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블로그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올려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저도 롯데팬인데 최근 롯데의 상승세로 인해 기분 좋은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대치동갈매기님께서도 그러시겠지요

    다름이 아니라 중국 프로야구에 대해 정보를 구하고 직접 관전을 하고 싶은데 바이두를 비롯한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정보를 구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혹시 중국리그에 관해 자세히 알고 계신다면 관련되서 글을 한번 올려주실수 있으신지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6.04.21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중국야구리그에 대한 소식은 많은 것은 없습니다만
      2016년도 CBL은 5월27일 개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갑조(1부) 6팀으로 운영됩니다. 그 외 정확한 소식이 오면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롯데 화이팅!

제1회 U-21 베이스볼 월드컵 대회가 11월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거행됩니다.


*11월 9일 한국 對 대만 경기 시청방법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2014 21U Baseball World Cup 입니다. 예전에는 세계대학생야구선수권 대회로 불렸던 대회인데 폐지하고 새롭게 가다듬어 21세 이하 야구월드컵으로 만들었습니다.


IBAF는 앞으로 '프리미엄 12'대회와 함께 세계 야구를 주도하는 대회로 2년마다 개최하여 안정적인 대회로 정착시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IBAF는 이 대회는 21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지만 3명의 23세 이하 선수도 한 경기에 동시 기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기술적으로 21세 이하의 대회지만23세 이하의 투수와 2명의 23세 이하 내, 외야수의 기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회 장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야구장/타이중 야구장/도리유 야구장

대회 일정: 11월 7일~11월 16일

대회 편성 2개조 

A조 :  한국, 대만, 체코, 이탈리아, 멕시코, 뉴질랜드

B조 : 호주, 일본, 네덜란드, 니카라과, 베네주엘라

전체 대회 일정표 중 예선전 일정.


시간은 모두 대만 현지 시각입니다.

7월 12일 휴식일을 가지고 다음 결선리그를 진행합니다. 결선 리그 일정은 향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제2라운드 일정 및 결승리그 일정 업데이트



http://www.ibaf.org/en/competition/2a0636f8-f9c1-40e4-a97a-2c085be5e0a7/results


대회 티켓 예매는 대만 현지 편의점 등의 키오스크인 i-bon에서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세븐일레븐 등에 있습니다. 외국인일 경우 현지에 가서 편의점 점원에게 문의하시면 대신 조작해주기도 합니다.


티켓 가격

내야 중앙석 : 500元(18,000원)
내야 양좌석 : 300元(10,500원)
내야 상층부 : 200元(7,000원)
외야 전구역 : 150元(5,500원)
특별 지존석 : 2,121元(75,000원)
CT석 : 500元(18,000원)
패밀리석 : 1,500元(53,000원)

특별 지존석은 매 게임 21개의 좌석만 한정으로 판매하는데, 도우미가 상주하며 관람을 돕고 타격 연습과 선수 들과의 교류도 가능한 좌석으로 식사와 음료도 제공되는 특별 좌석입니다.

또한, CT석은 오직 대만을 응원하는 사람만이 입장 가능한 곳으로 다른 나라를 응원하는 사람은 입장할 수 없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 명단

감독: 

이정훈(한화 2군 감독)

코치: 

박치왕(상무 감독), 김경호(단국대 감독), 차동철(건국대 감독)

투수: 

임기준(KIA,와일드카드), 문경찬(KIA 입단 예정,와일드카드), 김승현(건국대,와일드카드), 

박종윤(상무,원 넥센), 김윤동(상무,원 KIA), 김재영(홍익대), 조지훈(한화), 최동환(동국대), 

최채흥(한양대),장현식(경찰청,원 NC), 이수민(삼성)

포수: 

엄태용(한화), 안중열(KT), 나원탁(홍익대)

내야수: 

이지찬(KT, 와일드카드), 구자욱(삼성), 강승호(경찰, 원 LG), 강경학(한화),서예일(동국대), 

김주현(경희대)

외야수: 

김도현(SK, 와일드카드), 장운호(한화), 김인태(경찰, 원 두산), 김종성(경성대)


대만 대표팀 명단

감독:궈리지엔푸(郭李建夫)

코치:캉밍샤(康明杉), 치우민쑨(邱敏舜), 리스양(李軾揚), 시릴로 크루즈 딜란(Cirilo Cruz Dilan)

투수(10명)

린이하오(林羿豪:義大), 송지아하오(宋家豪:國體), 궈쥔린(郭俊麟:國訓), 펑스잉(彭識穎:國訓)

양즈롱(楊志龍:文化), 황즈펑(黃子鵬:文化), 린즈와이(林子崴:文化), 쟝카이룬(張凱倫:航空城)

후즈웨이(胡智為:미네소타), 황웨이지에(黃暐傑:애리조나)

대체선수로 리유위옌(劉昱言:카이난대학), 천밍슈엔(陳明軒:카이나대학) 이 선발되었습니다.

포수(3명):

린즈시엔(林志賢:國訓), 쟝민쉰(張閔勛:文化), 쟝진더(張進德:海盜)

대체선수로 펑즈양(彭子揚:국립체대) 선수가 선발되었다가 며칠 전에 펑즈양 선수도 다리에 부상을 입어 린즈시엔(林志賢)선수로 대체되었습니다. 

내야수(6명):

양다이쥔(楊岱均:國體), 리종시엔(李宗賢:國體), 쟝하오웨이(張皓緯:文化)

차이이시엔(蔡奕玄:文化), 쑤즈지에(蘇智傑:文化), 천이홍(陳毅宏:開南), 양지아웨이(楊家維:統一)

외야수(5명)

천핀지에(陳品捷:小熊), 왕보롱(王柏融:文化), 차오요우닝(曹佑寧:輔大), 천쥔시엔(陳傑憲:台電)


*내야수 양지아웨이의 대체선수로 외야수 뤄궈린(羅國麟:대만체대) 선수가 선발되었습니다. 뤄궈린 선수는 EDA 라이노스의 가오궈화 (예전 성이 뤄씨)선수의 동생입니다.


이름에 줄이 간 선수는 소속 구단이 출전을 불허하여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자세한 문의와 내용는 IBAF 대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www.ibaf.org/en/competition/2a0636f8-f9c1-40e4-a97a-2c085be5e0a7



11월 9일 한국 대 대만전 보는 방법 간단 설명입니다.

일단 유료로 보는 방법과 대만 ip인 프록시 시청방법, 웹스트리밍으로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유료로 보는 방법

http://internetv.tv/index.php?route=product/product&product_id=818

위의 사이트와 IBAF와 연계가 되어서 유료 결제를 진행한 후에 시청할 수 있습니다.

21U Baseball World Cup

Full schedule + online play-by-play: http://goo.gl/kwrRnr
Webcast: www.internetv.tv


2. 프록시로 보는 방법

http://www.freeproxylists.net/?c=TW&pt=&pr=&a%5B%5D=0&a%5B%5D=1&a%5B%5D=2&u=0 

여기서 속도가 잘 나오는 대만 IP를 따서 프록시로 설정(설정법은 구글에 '프록시 설정방법'이라고 검색만 해도 쫘악 뜹니다.)한 후에 유튜브 중의 대만 방송국 실활중계 사이트로 가서 보시면 됩니다.



대만 ELTA SPORTS HD 유튜브 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BeAP3umhIW4


3.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 웹스트리밍으로 시청하는 방법

SOPCAST라는 프로그램을 인스톨한 후에 IE 환경에서 아래의 주소로 가셔서 보면 됩니다.

http://tv.itver.cc/vl-sports/

http://www.tv543.org

크롬 환경에서 여기 링크로 가셔도 볼 수 있습니다.

http://konansports.blogspo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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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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