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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쟝지엔밍(姜建銘) 언더핸드로 바꾸다... 싱농 불스의 해외파 귀환 선수인 쟝지엔밍(姜建銘)은 투구 방식을 일본 지바 롯데의 와타나베 슌스케 선수처럼 언더핸드쓰로우 방식으로 폼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싱농 불스의 감독인 쉬셩밍(徐生明)씨의 지도 하에 제 2의 랴오위청이 되는 것입니다. 싱농 불스의 부단장 리유즈셩(劉志昇)씨는 언더핸드쓰로우의 폼 개정의 효과가 매우 좋다라고 밝혔습니다. 쟝지엔밍은 2005년 6월에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고 일본으로 건너가 2006년 1군에 올라 8월 22일 선발로 7이닝 1실점을 올리면서 첫 승을 따냈고, 그 해 3승 2패(무사사구 완봉승 1회 포함)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음 해 개막전 선발투수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하였으나 오른쪽 어깨 부상 등으로 급격히 컨디션이 난조가 되면서 부진을 겪다가 결국 2008.. 더보기
2010 타이완 프로야구 일정 확정 및 각종 단신 올 시즌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팀당 120 게임을 치루기로 확정하였습니다. 3월 20일에 티엔무야구장에서 통이 라이온즈 팀과 슝디 엘리펀츠팀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페넌트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시범경기는 3월 4일부터 11일까지 각 팀당 6게임씩을 치룹니다. 원래 올 시즌에는 팀당 132 게임을 치루기로 하였으나 2월 1일에 열린 단장회의에서 작년과 같은 일정을 치루기로 변경되었습니다. 2009년에 일어난 불법 승부조작의 여파로 각 팀들의 전력이 약화된 것을 이유로 작년과 같이 일주일에 5번의 게임을 치루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리그 후의 시리즈 일정은 10월 9일부터 시작되고, 챔피언시리즈는 10월 16일부터 시작됩니다. 이 일정에 대해서 프로야구 연맹은 아직은 예정이기에 사정에 의하.. 더보기
타카츠 신고(Shingo Takatsu). 타이완으로 진출하나?! 일본에서 4차례나 구원왕에 올랐던 타카츠 신고(高津臣吾)가 타이완 리그로 진출한다?! 싱농 불스 부단장 리유즈셩(劉志昇)은 지난 11일 스프링캠프 도중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으로 다카츠 신고 선수의 영입을 선포하였습니다. 내부적으로 동의를 하였고 계약서에 사인절차만 남았다고 합니다. 만일 계약을 하게 되면 미국과 일본, 한국 그리고 타이완에서 뛰게 되는 첫 번째 선수가 됩니다. 보직은 당연히 마무리 투수를 책임지게 되겠네요. 타카츠 신고는 1968년생으로 현재 만 41세의 나이로 1991년~2003년에 일본 야쿠르트(Yakult Swallows)에서 1994년,1999년,2001년과 2003년에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르고 난 후에 2004년 미국 시카고 화이트삭스 팀으로 자유계약을 맺어 진출합니다. 그 .. 더보기
린언위(林恩宇) 슝디 엘리펀츠로 가다! 월 29만 위엔(대략 1,020 만원)으로 슝디 팀과 계약한 린언위(2010/01/13) 린언위(林恩宇) 계약확정(월 29만 위엔 규모)/라쿠텐과 대표팀에서의 투구모습 린언위(林恩宇)가 13일 슝디 팀과 계약을 확정지었습니다. 월 29만 위엔입니다. 슝디 팀의 회장인 홍뤼허씨는 기자회견에서 "원래 27만 위엔에 계약을 하려했지만, 협상 끝에 29만 위엔으로 인상조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슝디 팀을 위해서 활약 해달라는 기원의 뜻입니다. 배번은 11번을 달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작년 선수 드래프트에서 제1지명자였던 린언위가 13일 슝디 팀과 계약을 맺게되면서 구멍난 선발진에 큰 도움이 되는 결과입니다. 홍 회장은 "기교파 선발형인 린언위가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제명된 차오진후이를 대신할 .. 더보기
LA 다저스. 올 3월에 타이완에서 시범경기를 가진다! MLB 아시아지역 부총재인 짐 스맬(Jim Small)은 지난 1월 6일 타이완을 방문하여 경기장 후보지 야구장을 시찰하고, 3월 14일과 15일 이틀간 LA다저스 팀과의 시범경기 일정을 점검하였습니다. LA 팀의 조 토레(Joe Torre) 감독은 현재 다저스 팀에서 뛰고 있는 궈홍즈(郭泓志)와 후진롱(胡金龍)을 포함한 시범경기 멤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과연 매니가 타이완에 올런지도 궁금합니다.) 이번 시범경기 초청 주관사인 Bros Sports Marketing Inc.(悍創運動行銷公司)의 사장 쩡칭황(鄭清煌)씨는 타이완 북부지역과 남부인 가오슝에서 타이완 프로 올스타 팀과의 두 경기를 각각 신좡(新莊)야구장이나 타오위엔(桃園)야구장에서 한 경기를, 그리고 남은 한 경기는 가오슝의 청칭후(澄清.. 더보기
예쥔장(葉君璋) 사건 업데이트 소식 예쥔장 사건이 점점 거센 풍파를 맞고 있습니다. 타이완 선수노조 변호사인 차이루이린(蔡瑞麟)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싱농 팀이 비록 겉으로는 간섭을 하고 있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슝디 팀의 구단회장 홍뤼허(洪瑞河)와 단장 양아이화(楊愛華)에게 전화로 예쥔장과 절대로 계약하면 안된다고 압력을 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이 변호사는 예쥔장(葉君璋) 선수의 일할 권리를 절대 포기않고, 구단의 불법적인 압력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선수노조는 예선수가 절대 불법적인 일과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다면서, 당시 예쥔장 선수가 팀에서 방출될 때는 왜 가만히 있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단 먼저 상황 파악이 우선이고, 싱농 구단에 남아있는 선수노조 가입 선수들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었다며, 지금과는 .. 더보기
싱농불스에서 방출된 예쥔장(葉君璋). 선수생명에 위협을 느끼다. 싱농의 간판스타였던 예쥔장(葉君璋) 포수. 1972년생으로 37세라는 나이에 부담을 느낀 싱농구단이 21일 전력외 선수로 분류되어 전격적으로 방출을 당하였지만, 이내 슝디 팀과 월 13만 위엔(한화 약 480만 원)의 급여로 계약을 해서 은퇴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보도가 나온지 얼마 안가서 다시 싱농 팀에서 구단 보유 선수에 대한 자격 문제로 반대를 하여 아예 선수생활을 접을 위기에 빠졌습니다. 싱농 팀의 구단주 양티엔파(楊天發)는 오후에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도덕적인 문제와 풍기 문제로 팀에서 방출된 싱농 선수이기에 다른 세 팀에서도 받아들이면 안된다. 만일 그래도 예쥔장 선수를 받아들이는 팀이 나온다면 싱농 불스 팀을 해체할 것이다!" 라는 웃기지도 않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전에 싱농 구.. 더보기
(라뉴 베어즈)새로운 야구장으로 본거지를 옮길 준비를 하다. 타이완 프로야구 팀인 라뉴 베어즈 팀이 그동안 사용했던 가오슝의 청칭후야구장(高雄縣 澄清湖球場)이 내년 2월로 6년 간의 계약이 끝나는데, 라뉴 팀은 연장 계약을 하지않고 아마도 새로운 타오위엔 칭푸 국제야구장(青埔國際棒球場)으로 옮길 듯 합니다. 라뉴 팀의 회장인 류바오요우(劉保佑)는 인터뷰에서 "타오위엔 현(桃園縣)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 그들이 제시한 내용에 많은 흥미가 있다. 잘 풀리면 아마도 구장을 옮기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야구장은 고속철도 칭푸역에서 서남측의 운동공원 부지에 들어서는데 총 면적은 9.7 헥타르(대략 29,342평 정도)입니다. 이 안에 칭푸 국제 야구장과 야구 연습장 각 1면과 8면의 농구장, 1면의 축구장과 3면의 테니스장, 그리고 2면의 .. 더보기
(CPBL) 타이완에서도 드디어 프리에이전트 제도가 실시된다. C.P.B.L은 드디어 내년에 프리에이전트(F.A)제도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C.P.B.L 4개 구단은 14일 회의에서 공통된 의견으로 프리에이전트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프로야구 연맹에 들어온 날로부터 9년이 지난 선수들은 프리에이전트의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잠정적으로 양대 리그(C.P.B.L과 T.M.L)가 통합된 날로부터 계산을 시작하여 2011년부터는 적용 된다고 합니다. 이번 제도의 최대수혜자는 2011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펑정민(彭政閔)이 됩니다. 또 쟝타이산(張泰山)도 포함이 된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FA를 적용하는 시점이 두 가지의 의견이 있는데 이번 연맹 회의(23일)에서 최종 결정이 나면 타이완에서 프로야구가 생긴지 20년 만에 프리 에이전트 제도를 도입하는.. 더보기
(C.P.B.L)선수에 대한 엄격한 관리/음주측정조사 도입? 타이완 프로야구에서 이번 발생한 승부조작의 여파로 인해 새로운 규칙이 생겨날 수도 있겠네요. C.P.B.L연맹은 오늘자 뉴스에서 앞으로 여러가지 일을 막고자 하는 의지로 게임 전에 음주측정기 테스트를 하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음주테스트에서 통과되지 못한 선수는 당일 경기에 참가할 수 없게 만들고 막대한 벌금을 물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 규정이 적용될 지는 아직 모릅니다만 장차 열릴 프로야구 연맹의 상무이사회에서 이 사안을 놓고 토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맹회장인 짜오쇼우보(長趙守)는 현재 여러가지 예방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것도 하나의 방법일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연맹에서 논의되는 사안 중에 안전조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게임에서는 선수를 감시하고 조사할 .. 더보기
2009 CPBL 각 부문별 수상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12월 5일 2009년 CPBL 각 부문별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올 시즌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는 승부조작을 여파로 그 끝이 안좋았습니다. 아직도 계속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은 단촐하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2009 시즌은 단 네 팀이서 모두 120게임을 치루었었고, 리그 말미에 가서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많은 충격과 함께 깊은 좌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 하는 법이라서 어제 그 2009 CPBL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수상식에서는 슈퍼루키로 화려하게 데뷔를 한 싱농팀의 린이취엔(林益全)선수가 신인상과 타점왕, 그리고 최우수 1루수에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하면서 리그 최우수선수까지 뽑혔습니다. 홈런왕 린즈셩(林智勝)과 타이완의 최고타자 펑정민(彭政閔)과.. 더보기
일본 요코하마/타이완 투수 왕이쩡(王溢正)과 정원하오(鄭文豪)와 계약하다. 황즈롱(黃志龍)이 일본야구로 진출한 이후에 또 다른 타이완의 투수 두 명도 일본리그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센트럴리그의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팀과 좌완 왕이쩡(王溢正)은 1군계약으로 2000만엔과 우완 정원하오(鄭文豪)는 육성군 계약으로 200만엔씩의 계약금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왕이쩡 선수는 라뉴 팀(2순위 7번으로 지명)의 따이쉰 선수였다가 이번에 일본으로 진출을 하였습니다. 1985년생으로 키 189cm에 몸무게 78kg으로 훌륭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최고 148km의 속구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2009베이스볼 월드컵 타이완 대표출신으로 현재 활약하고 있습니다. 구종은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커브를 던지는 좌완투수입니다. 정원하오 선수는 1990년 생으로 178cm, 87kg의 아담한 체격에.. 더보기
(C.P.B.L)승부조작 예방을 위하여 F.A 제도와 최저 연봉제를 도입하기로... 내년 타이완의 프로야구 리그에서 또다시 승부조작이나 불법도박과 같은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연맹의 조치로 F.A 제도와 1군 선수의 최저연봉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각 구단은 또한 절대 다시는 부정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의 협조를 받아서 모든 선수와 구단 직원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C.P.B.L연맹 회장인 짜오쇼우보(趙守博)는 17일 소집된 연맹간부회의에서 그동안 여러 계층에서 관련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확실히 준비해서 좀 더 나은 권익을 선수들에게 돌아가게 만들어 승부조작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이와 같이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외부의 인식으로는 선수의 기본 연봉이 매우 낮기에 항상 불법적인 여러가지 유혹에 빠지게 된다라고 보는데요, 그래서 F.A.. 더보기
[2009 타이완 챔피언시리즈]통이 라이온즈!!! 리그 3연패를 달성하다. 10월 25일 타이난야구장. 9회초 투아웃 투스트라이크 투 볼상황. 슝디엘리펀츠 타자 천관런의 배트가 허공을 가르면서 일순간 타이난 야구장은 오랜지색 테이프의 물결이 폭포수처럼 쏟아졌습니다. 경기 스코어 5 : 2.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통이 라이온즈가 2009년 시리즈 챔피언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연패의 신화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번 챔피언시리즈를 돌이켜보면 처음 2연승을 할 때만해도 쉽게 우승하나 싶었는데, 3차전(8회 역전과 연장전 에서의 끝내기 패)과 5차전(실책으로 날린 경기, 연장전에서의 끝내기 패), 그리고 6차전(역사적인 17이닝경기. 6시간 14분의 런닝타임)을 지면서 3:3패를 이루고(세 번의 연장전 포함) 기세면에서 뒤진 상태로 7차전을 맞이하.. 더보기
[타이완시리즈 6차전]17회말까지 가는 혈전!!! 슝디가 타이(3:3)를 만들다. 10월 25일 코리안시리즈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으로 시리즈를 이기면서 최종 우승팀이 된 그 때 타이완에서는 타이완 프로야구 챔피언시리즈 6차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시 5분에 시작된 경기는 무려 11시 19분(6시간 14분)에서야 겨우 끝났습니다. 경기는 17회 초에 터진 슝디 팀의 왕셩웨이(王勝偉) 선수의 홈런으로 1점 앞선 17회 말. 리하오런(李濠任) 투수가 한 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겨우 5:4로 슝디 엘리펀츠가 승리하여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면서 내일 오후 5시에 마지막 7차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슝디 선발투수로 나온 마이크 스미스는 모두 6.1 이닝동안 4 피안타, 7 탈삼진, 3 실점(1자책)을 하면서 훌륭한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후에 .. 더보기
2009 타이완프로야구 챔피언시리즈 5차전 리뷰입니다. 오늘 경기는 타이베이의 신좡 야구장(슝디 홈/오늘 관중 12,500명 만석)에서 시작 되었는데, 경기 중간에 비가 와서 몇 시간 순연되면서 9시가 넘어갈 때쯤에야 겨우 3회가 끝났습니다. 경기는 11시 반(경기시간만 4시간 38분)이 되어서야 겨우 5:4로 슝디 팀의 5번타자 천관런(陳冠任)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면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만, 양 팀 모두 수준있는 경기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통이 팀으로서는 끝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서 역시 선발인 판웨이룬(潘威倫)의 부진과 마무리 투수인 린위에핑(林岳平)의 제구 난조로 결국 끝내기 안타를 내주면서 다음 경기로 우승의 꿈을 미루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전적은 통이가 3승 2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양 팀의 라인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통이 라이온즈 슝디 엘리펀츠 S.. 더보기
2009 타이완 프로야구 챔피언시리즈 3, 4차전 리뷰 이번 타이완 시리즈 3차전, 4차전은 간략하게 리뷰를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10월 20일 가오슝현의 청칭후(澄清湖)야구장에서 열린 TWCS 3차전의 결과는 슝디 엘리펀츠가 통이 라이온즈를 5:4 끝내기로 꺾고 2패 뒤 첫 승을 올리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시리즈에서 늘 좋은 성적을 올렸던 천즈위엔이 이번 3차전에서의 히어로가 되었습니다. 연장 10히말 천즈위엔이 대타로 나와서 끝내기안타를 쳐내면서 5:4로 이긴 경이의 영웅이 되면서 경기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선발로 나온 차오진후이는 5이닝동안 4피안타, 5 탈삼진으로 잘 던졌고 수비 실책으로 2실점(비자책)한 것 외에는 과실없이 내려갔습니다만 승리와는 무관했습니다. (3차전 천즈위엔(陳致遠)의 끝내기 안타장면) 슝디 팀은 이번 경기에서 모두 4개의 .. 더보기
2009 타이완 프로야구 챔피언시리즈 2차전 10월 18일에 또우리유 야구장(斗六球場)에서 열린 2009 타이완 프로야구 챔피언시리즈 제 2차전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1회에 통이 라이온즈가 찬스를 얻었습니다. 슝디 팀의 마이크 스미스 선발투수가 통이 팀 1번 타자를 사구로 내보내고 연이어 적시타가 터져나오면서 앞서나갔습니다. 그러나 슝디 팀도 바로 1점 홈런을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6회 전까지 여러 번의 찬스가있었지만 결정적인 주루사 두 번으로 찬스를 허무하게 날리더니 결국 통이 팀이 6회 말에 들어서 연속 안타와 볼넷 등을 묶어서 5점을 선취하면서 결정적인 기세를 잡았습니다. 통이 팀의 에이스 도도 판웨이룬(潘威倫)이 7이닝 동안 8안타를 맞으며 결코 적지않은 위기를 보였지만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최종 6대3의 점수로 2차전마저 이기면.. 더보기
2009 타이완 프로야구 챔피언 시리즈 1차전이 열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바야흐로 야구를 즐기는 각 국가들이 다 각종 시리즈로 바쁘게 보내는군요.한국에서는 기아가 2연승을 달리며 우승에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아직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고 있고, 타이완은 오늘 첫 챔피언 시리즈가 열렸습니다. 전반기 리그 우승과 작년 우승 팀인 통이 라이온즈. 상대는 후반기리그에서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슝디 엘리펀츠. 전통의 라이벌 팀끼리 또 한번 맞붙었습니다. 예전의 제 예상 평에서도 전체적으로 통이가 약간 전력적으로 우세하다고 봤지만, 후반기 리그의 압도적인 우세로 팽팽하게 맞설 것 같다라고 느꼈는데요. 역시나 오늘 경기는 팽팽한 접전을 보이면서 통이가 슝디를 5:4 한 점차로 이기고 시리즈 첫 게임을 가져갔습니다. 통이 팀의 선발인 해크만 .. 더보기
[CPBL20]챔피언 리즈 17일 타이난 구장에서...표는 이미 매진 2009 CPBL Championship Series 2009년 타이완 프로야구 챔피언시리즈가 내일 오후 5시 05분에 타이난시 타이난 야구장에서 그 첫 불꽃을 점화합니다. 모두 7전 4승제로 전반기 우승 팀인 통이 라이온즈와 후반기 우승 팀인 슝디 엘리펀츠와 전년도에 이어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첫 경기의 표는 이미 매진이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타이난 야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각각 내일 열릴 경기의 선발진 명단을 공개하였습니다. 작년에도 같은 상황을 보였던 두 팀은 각각 복수와 수성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19년 동안 두 팀이 맞서싸운 시리즈는 모두 6번입니다. 올해가 7번째로 시리즈에서 만나는 셈이죠. 작년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된 두 팀은 전반기에 통이 라이온즈가 우승을 하면서 후반기는 숨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