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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

내년 대만프로야구(CPBL)의 개막전과 달라지는 점...(1) 대만프로야구연맹은 어제 단장들이 참가한 이사회를 소집하여 내년 개막전 및 안건에 대한 회의를 했습니다. 내년 대만프로야구 개막전은 3월 25일에 열리기로 확정되었습니다. 개막전의 관례는 전년도 챔피언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팀의 대진으로 열립니다. 개막전이 예년에 비해 약간 늦어지게 된 것은 2017년 3월 초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 개막전의 상대와 장소는 푸방 프로야구 팀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년엔 EDA가 없어지고, 푸방(富邦) 팀이 등장하기에 개막전 대진이 바뀔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EDA가 참가한 마지막 단장 회의 / 사진제공 대만 동삼신문사 이사회는 어제 열린 회의에서 푸방의 정식 가입을 허가했습니다. 정식으로 EDA의 매각이 마무리되었다는 소리입니.. 더보기
2016년 작년 대만프로야구(CPBL) 최고 인기 선수는? 2016년 대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선수는?바로 천진펑(陳金鋒) 선수였습니다. 작년에 라미고 타오위안 팀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가지고 은퇴한 후 이제는 WBC의 대표팀 타격 코치로 활동하고 있지만 작년 한 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선수였습니다. 천진펑 선수는 은퇴를 하기에 아마도 더 큰 표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천진펑 선수에 이어 2위 표를 받은 선수는 역시 린즈셩입니다. 1위와의 표 차이는 5천 표 가까이 납니다. 하지만 천의 은퇴 프리미엄이 좀 있었다고 보기에 실제 인기 지수로는 근소한 차이가 아닐가 생각할 정도로 린즈셩은 인기가 있습니다. 3위는 홈런왕인 가오궈후이로 EDA의 중심타자로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인기가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전통의 인기 강자인 펑정민 .. 더보기
2016 CPBL 챔피언시리즈 안내 - EDA Vs 중신슝디 2016년 대만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은 EDA 라이노스(후반기리그 우승팀)와 중신슝디(전반기리그 우승팀) 팀의 맞대결로 결정났습니다. 10월 22일 17:05분 타이중 조우지야구장(台中洲際棒球場)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시리즈를 펼칩니다. 2016년 대만 CPBL 챔피언시리즈 7차전 일정표(대만 현지시각 기준)/ CPBL 제공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던 중신슝디 팀과 후반기리그에서 후반기에 연승 행진을 하며 우승을 결정지은 EDA 라이노스 팀의 챔피언 결정전은 하나의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EDA 라이노스 팀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팀 매각을 발표한 것이 지난 6월이고 9월 말에 매각이 결정되어 앞으로 EDA 라이노스 팀은 푸방 금융그룹에 매각.. 더보기
대만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의 전체 개요(槪要) 일간스포츠와의 공동 기획으로 대만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의 전체 개요(槪要)를 정리해봤습니다. 그 중 세 가지의 사례를 통해 나눠볼 수 있었는데 그 세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한 선수 매수 및 포섭2. 조직의 개입으로 직접 매수와 조작 지시3. 중개인을 통한 선수 매수 및 단체 매수를 통한 경기 조작의 사례 위의 사례로 본 대만 프로야구 승부조작 첫 번째 케이스는 다음과 같다. 블랙 타이거스 사건(黑虎事件: 1995년 발생) 파벌 전쟁으로 흑도와 연결된 케이스 : 프로야구 초창기 네 팀이던 시절의 싼상 타이거스 팀(三商虎)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으로 슝디 엘리펀츠(兄弟象)와 웨이취안 드레곤스(味全龍), 통이 라이온스(統一獅)는 모두 각자 기존의 아마 팀을 중심으로 프로화되었지.. 더보기
[단독]CPBL EDA 라이노스가 푸방 금융지주에 매각됩니다.(최종) EDA 라이노스 모 기업인 이롄 그룹의 회장의 변덕으로 올해 6월에 팀 매각을 공표한 후 대만프로야구연맹(이하 CPBL)의 중개 하에 계속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내부의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EDA 라이노스 팀의 새로운 주인은 대만의 푸방 금융지주(富邦金控)로 밝혀졌습니다. 들어온 소식으로는 이미 두 회사 간에 매각을 합의하였고, 정식으로 공표했습니다. 단장은 푸방금융지주 부회장 차이밍싱(蔡明興)의 큰아들인 29세 차이청루(蔡承儒)가 맡게 되었습니다. 그룹 회장은 골프를 좋아하고, 부회장은 농구를 좋아하며, 부회장의 큰아들 차이청루는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 팀을 맡게 되었는데 어릴 적에 웨이취안 드레곤스 팀(味全龍)을 매우 좋아했는데, 유학을 간 이후는 MLB를 즐겼다고 합니다. 대만 푸방금융지주사의.. 더보기
대만 영건 쏭원화(宋文華) 파드레스와 50만 달러에 계약! 2012년 핑쩐가오중(平鎮高中:핑쩐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무려 150km/h 가까이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았던 쏭원화(宋文華:영문 Wen-Hua Sung)지만 사실 더 전에 2009년 미국 LLB(윌리엄스 포트) 국제대회에서 투타에 걸쳐 뛰어난 활약으로 일찌감치 유명했던 선수다. 1996년 생인 쏭원화는 187cm/96kg까지 성장했다. 대만 투수치고는 상당히 체격이 좋은 편으로 피지컬 면에서 보면 예전 해외 진출했던 선배 대만 투수들도 대부분 좋은 체격을 가진 선수들이다. 아무튼, 쏭원화도 피지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우투우타의 쏭원화는 원래 약간 쓰리쿼터 형으로 던졌는데 조금씩 교정하고 있다. 작년 흑표기 전국대회에서 최고 95마일(153km/h)까지 기록했다. 구종은 슬라이더.. 더보기
대만인으로 13번 째 미국 퓨처스리그 올스타에 선발된 '후즈웨이' MLB 퓨처스 올스타전 월드 팀(미국 외의 선수로 꾸리는 팀)에 대만인으로서는 13번 째로 투수 후즈웨이(胡智為)가 선정되었습니다. 올 시즌 더블 A에서 출발해서 트리플A로 오른 후 한 게임을 던진 기록이 있는 후즈웨이는 올해 14게임에 나와 77.2이닝을 던져 75피안타를 맞았습니다. 탈삼진 72개 기록. 전체 전적은 2승 6패 ERA 2,67입니다. 사진출처 대만 자유시보(自由新聞) 그동안 퓨처스 올스타에 출전한 대만 선수로는, 천진펑(陳金鋒), 차오진후이(曹錦輝), 왕지엔민(王建民), 후진롱(胡金龍), 천용지(陳鏞基), 린져슈엔(林哲瑄), 뤄지아런(羅嘉仁), 천쥔시우(陳俊秀), 쟝즈시엔(蔣智賢), 판즈팡(潘志芳), 리쩐창(李振昌), 황웨이지에(黃暐傑) 등 12명이었고, 그 중에서 7명이 메이저리거가.. 더보기
2016년 CPB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지명 쑤즈지에는 누구인가? 2016년 대만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지명회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야수 쑤즈지에(蘇智傑) 선수는 1994년 생으로 대만 원화대학(文化大學)을 졸업하고 상비군으로서 풍부한 국대 경기 경험을 가진 선수이다. 2015년 윈터리그에서 MVP를 받은 후 여자친구와 함께 포즈를 취한 쑤즈지에(蘇智傑)/ 사진 CPBL 상비군 등 대만 대표팀에서의 활약도가 출중해 일찍부터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은 선수로 쑤즈지에의 소속 팀 코치는 그를 두고 완성형 타자로 5툴(단, 어깨는 아주 뛰어나지는 않은 듯)을 가진 선수라고 소개했다. 좌타로 스피드도 있고, 안타 생산 능력과 장타 능력도 겸비하고 수비 능력도 갖춘 선수로 장차 대만을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타자라고 한다. 180cm/88kg의 .. 더보기
2016년도 CPBL 신인 드래프트 결과 오늘(6월 27일) 대만 시각으로 오후 2시에 2016년도 신인 드래프트 추첨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드래프트는 총 73명(투수 30, 포수 11, 내야수 18, 외야수 14)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그중 10명은 고교 졸업생(10명 중 7명이 선택되었다.)이고, U-21과 U-23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9명 중 9명 모두 선택되었습니다.)가 주를 이뤘습니다. 작년 성적에 따라 통이 라이온스가 첫 번째 픽을 하게 되었고, EDA 라이노스와 중신슝디, 라미고 순으로 선택하였습니다. 2016년 CPBL 신인드래프트가 열리기 전 진행 도우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CPBL 네 팀의 1차 지명 선택 중 1순위를 받은 통이 라이온스 팀은 전체 1순위 1번으로 U-23 대표팀 출신으로 장타력과 스피트를 .. 더보기
[속보]대만 프로야구 'EDA 라이노스'가 팀 매각을 선언하다! 오늘 오후 이따 그룹(義大集團)은 對 미디어 성명을 내고 산하 프로야구 단인 'EDA Rhinos(義大犀牛隊)'의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어떤 기업이든 프로야구단의 매입을 희망하면 언제든지 그룹으로 연락하기 바란다는 당부의 뜻도 밝혔다. 각 미디어에 보낸 이따 그룹의 성명서 제목은 '對不起、對不起、再對不起'(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로 적어서 보내왔다. 이따 그룹(義大集團)이 각 미디어에 보낸 보도 자료의 모습으로 제목이 인상적이다. 이따 그룹(義大集團) 산하 'EDA Rhinos(이따 시니우:義大犀牛隊)'은 2016년 상반기 리그 중 5월 28일부터 최근 11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고 10패나 하였다. 이에 EDA 구단은 심각하게 팬과 스폰서 기업에게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E.. 더보기
2016년 6월 4일자 대만프로야구(CPBL) 각종 지표 2016년 6월 4일자 대만프로야구(CPBL) 각종 지표 - 리그 1위 중신슝디 29승 2무 19패(0.604) - 현재 98경기 621861명 관중(평균 6346명) 전년대비 +14.72% - 올해 현재 최고 관중 수 19,393명 / 최소 관중 수 2,647명 - 현재 98경기 3시간 26분(연장 포함) - 현재 98경기에서 모두 223회 에러 기록(경기당 평균 2.28회): 중신슝디 63회 / 라미고 61회 / 통이 51회 / EDA 48회 - 현재 98경기 평균 득/실점 현황득 : 중신슝디 8.2 / 라미고 6.65 / 통이 6.6 / EDA 5.84 실 : EDA 6.02 / 통이 6.9 / 라미고 7.06 / 중신슝디 7.34 - 현재 98경기 246개 홈런(평균 2.51개) - 先득점 시 전.. 더보기
대만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정리한 급여 자료 대만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정리한 대만 출신 선수의 급여 자료(단위 : NTD 1만 위안)를 분류한 것입니다. 화폐 단위는 대만 NTD로 한국 돈 1만 원 대비 대만 NTD는 약 273.3위안(2016년 6월 1일 환율 기준)입니다. 대만프로야구 선수협회는 2013년부터 전면적으로 선수의 급여 자료를 통계화했습니다. 올해는 NPB의 서수 급여 자료 통계방식을 참조하여 새로운 대만 프로야구 급여자료를 만들었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CPBL 대만 국적 선수의 급여 성장률 자료팀 별 3년간 급여 자료표를 보면 전체 연맹 평균 2014년을 기준으로 12.51%와 10.60%씩 각각 올랐다. 2014년 평균은 13.5만 위안 TWD(493만 원)에서 2016년 평균 월 15.2만 위안 TWD(5.. 더보기
CPBL 2016년 신인 드래프트 안내 2016년 신인 대상 드래프트 이벤트 안내입니다. 오는 6월 27일(월)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은 2016년도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합니다.1. 참가자격 : 청소년 및 성인국가대표(WBC, 프리미어12, 야구월드컵, 야구선수권, 유니버시아드, WBSC U-21, WBSC U-18, BFA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BFA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등)2. 최근 1년간 사회인(실업리그) 갑조 윈터리그 출전, 올해 성인 갑조 춘계리그 개인상 2등 이상 수상자.3. 최근 1년간 윈터리그 타율, 홈런, 평균자책점 랭킹 3위 이내 선수.4. 연맹 소속 구단의 추천을 받은 선수.5. 고교 졸업생*(신청 자격에 합당한 선수) *현역 군인 참가 자격은 올해 12월 27일 내 전역 예정자*1, 2항에 해당하는 자는 반드시.. 더보기
(CPBL) 셰인 유먼, 라미고 몽키스를 떠나게 된 배경의 진실은? 2011년 후반기리그에서 라미고 몽키스 외국인 투수로 좋은 모습(5승 1패 46.0이닝 whip 1.24 ERA 2.15)을 보인 후 ‎KBO 롯데 자이언츠 와 계약하여 3년 간 좋은 성적과 좋은 인상을 남긴 후 계약 실패로 다시 ‪한화이글스와 계약하여 한국에서 네 시즌을 뛴 ‪‎셰인 유먼‬. 더이상 한국에서 찾는 팀이 없자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 라미고 몽키스 팀과 계약하여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아쉽게도 전혀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서 2군에서 계속 조절 중이었다. 환하게 웃는 셰인 유먼/ 사진 애플뉴스 타이완 그러나 오늘 소식에 의하면 라미고 팀을 떠나게 된 듯하다. 최근까지 속구 구속이 120km/h대에 머물면서 1군에는 올라오지도 못했지만, 가장 최근 2군 경기에서 140km/h까지 회복한.. 더보기
[Update] 말이 많던 CPBL 공인구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16년 4월30일 am09:35 갱신작년과 올해 엄청난 타고투저의 현상 속에 쏟아지는 홈런 때문에 많은 야구 팬은 공인구에 문제가 없는지를 의심해왔습니다. 일전에 어느 야구인이 자체적으로 테스트한 탄성 조사로 논란이 증폭된 후 CPBL연맹 측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하여 정식으로 테스트를 의뢰하였다고 공표했고, 오늘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느 대만 야구인(전 mlb 스카우트)의 자체 테스트 관련 포스팅 보기 올해 55게임이 지난 현재 무려 123개의 홈런이 나와서 작년의 홈런 추세보다 더 빠르게 홈런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CPBL 연맹은 지난번에 의뢰했던 공인구 테스트 결과를 오늘 합격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테스트한 공인구는 예전부터 계속 사용했던 화잉(華櫻)990으로 공인구 회복 계수의 합.. 더보기
CPBL 2016년 현재(4월20일) 각 팀 외국인 선수 기록을 보자. CPBL 2016 현재(4월 20일) 각 팀 외국인 선수 기록은 한두 명을 제외하면 전원 물갈이된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CPBL은 엄청난 打高高高高投低低低低 현상으로 투수들이 매우 괴로운 리그다. 각 팀의 외국인 선수 기록을 알아보자. 셰인 유먼의 불펜 투구 모습. 셰인 유먼 선수는 라미고 몽키스에서 짧지만 좋은 모습을 보인 후에 한국에 진출하여 롯데 자이언츠 3년+한화 이글스 1년 등 총 4년 간 KBO에서 105경기 42승 27패(그 중 롯데 자이언츠에서만 38승 21패 기록) ERA 3.99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한화와 재계약에 실패한 후 대만으로 다시 진출했으나 현재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2군에서 조정 중인데 유먼을 두고 라미고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뉴스.. 더보기
(타이베이돔) 타이베이시, 주관건설사와 계약해지 유력(Update) 2016년 4월17일 AM03:37 1차 업데이트: 대치동갈매기대만이 야심 차게 건설을 추진했던 4만 석 규모의 '타이베이빅돔'이 어느덧 1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 측과 주관 건설사 간의 잦은 분쟁과 현재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아 1년째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난 타이베이에 몰아친 태풍으로 일부 외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도 발생하는 등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다가 얼마 전 타이베이 시 측에서 계약해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다른 정보와 규합하여 현재 타이베이 빅돔의 상황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 일부에서 대만 타이베이 빅돔에서 천장이 낮아서 야구를 못한다는 것이 정설처럼 퍼지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예전에 대만에서 그런 문제.. 더보기
(CPBL) 어느 前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흥미로운 실험(공인구) 며칠 전 필자와 친구 사이인 카일 청 씨(중국 칭화대학 물리학과 학사 후 미국 캘리포이아 주립 Fullerton대학에서 석사 수료 후 대만 최초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를 역임했고, 예전에 보스톤 레드삭스 마이너에서 채태인의 동료로 생활해서 지난 트레이드 소식을 접하고 혹시 채태인과 만나면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던 적이 있다.)는 본인이 기고하는 사이트에 매우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대만 프로야구 초반 24경기를 치른 결과 매우 높은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작년과 마찬가지 현상으로 대부분 사람은 공인구의 반탄력에 무슨 조정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현재 대만 공인구는 'SAKAI 990(중문 명칭 華櫻990)'의 공을 사용하고 .. 더보기
대만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길고 긴 경기!!! 대만 프로야구에서 10연승에 도전 중인 중신슝디와 라미고 몽키스가 4월 8일 신좡 야구장에서 맞붙었습니다. 이 경기가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경기 시간때문이었습니다. 양 팀의 혈전은 장장 6시간 4분이나 걸렸고, 이 기록은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길었던 경기로 기록되었습니다. 최종 12시 39분까지 경기가 진행되었고, 경기 결과는 15:15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던 쟝즈시엔이 오늘도 경기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12회 15:15로 비기고 있던 상황을 캡쳐함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첫 번째로 오래 걸린 경기 기록은 지난 2005년 6웡26일 화롄 야구장에서 열린 중신 웨일즈(현 중신슝디 팀의 모기업이 창단했던 팀)와 슝디 엘리펀츠(현 중신슝디 팀의 전신)가 맞붙었.. 더보기
왕지엔민(王建民) 메이저리그로 감격의 컴백 로열스 25인 명단을 보신 분이라면 대만에서 대만의 빛이라고 불리는 투수 왕지엔민(王建民)의 이름이 올라온 것을 보셨을겁니다.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상대 타자의 강한 타구를 오른쪽 가슴 부분에 맞으면서 큰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지금 소식으로는 큰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 타구에 맞은 이후 혹시나 부상을 입어 다 잡은 메이저행 티켓을 놓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모든 대만 사람들이 했었죠. 로열스 유니폼을 입은 대만의 빛 왕지엔민 / 사진 로이터(Reuters)통신 로열스로 온 후 선발 재진입을 위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선발로테이션에는 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당당히 불펜진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어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CBS Sports 인터넷 뉴스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