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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만 국가대표야구팀 선발에 관하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만 야구대표팀 선발을 위해 대만 아마야구 협회는 8월 4일 무려 60명의 예비 대표명단을 발표합니다. 그 후에 8월 15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에 엔트리 제출을 위한 최종 24명 명단을 아마도 그 전에 발표할 듯합니다. 미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포수로 뛰다 내야수로 전향한 후 주로 1번타자 혹은 지명타자로 뛴 천쥔시우(陳俊秀) 선수가 미국에서 방출된 후 올해 중순 CPBL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라미고 몽키스의 지명을 받은 후 계약읠 위해 남는 기간에 대만실업리그인 팝콘리그 치리산후(綺麗珊瑚) 팀에서 뛰면서 단 몇 경기만에 홈런 선두에 오르는 등 장타력을 뽐냈습니다. 천쥔시우 선수는 그 후 라미고 몽키스와 계약을 체결(올해 포함 3.5년에 1,630만 위안:한국 돈.. 더보기
한국 프로야구과 대만 프로야구의 각종 비교...(2) 한국프로야구와 대만프로야구의 각종 비교 전편에서는 양국의 경기장 입장료까지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시간은 양국의 미디어 중계 방식과 중계 방법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 양국의 평균 연봉 비교-고액연봉자 10걸 포함 2. 양국의 역대 관중 및 각종 관중 기록 비교 3. 양국의 경기장 입장료 비교 4. 양국의 미디어 중계방식 및 중계방법 비교 5. 양국의 경기장 수 비교 4, 양국의 미디어 중계방식 및 방법 비교. 1982년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할 당시의 티브이 중계권료는 2억 8천만 원이었습니다. 당시 방송사인 문화방송이 MBC 청룡 팀을 창단하여 프로야구에 참가하였기 때문에 프로야구의 티브이 중계는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그 후로도 몇 년간은 계속 억대 중계권료로 소폭 상승하는 정도에 그치다가 1989년 .. 더보기
2014년 CPBL의 티켓판매율은? 전년대비 -22.67% 하락 대만 프로야구 하반기 리그도 이미 30%가 진행된 지금 프로야구 티켓판매율은 작년 대비 -22.67% 하락하였습니다. 작년 제3회 WBC에서 처음으로 2라운드 진출을 이뤄낸 대만 대표팀의 활약과 싱농 불스팀이 매각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EDA 라이노스가 빅이슈를 위하여 슈퍼스타 매니 라미레즈를 데려온 일로 야구팬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인기를 끌었고, 해외파 선수들의 귀환 등으로 프로야구 인기가 부활하는 듯했으나 작년 말에 프로야구 중계권을 둘러싼 여러가지 마찰 등으로 결국 유선방송에서 프로야구를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야구를 즐기는 대만 관중/사진 애플뉴스 세계적인 미디어 에이전트사인 'MP&Silva' 사가 6년간 한화로 약 700억 원에 확보한 중계권을 로컬 방송국에 재판매하기 위하여 협상했지만 과.. 더보기
2014 대만프로야구(CPBL) 올스타전 안내 2014 CPBL 올스타전 안내 장소 : 타오위엔국제야구장(桃園國際棒球場) 시간 : -올스타전 홈런 더비 : 7월26일 17:05 -올스타전 : 7월27일 17:05 팀구분 홍팀 홈 자격: 1루. 중신슝디 엘리펀츠, 통이 7/11 라이언스 백팀 원정자격: 3루. 라미고 몽키스, EDA 라이노스 사전 투표에 의한 베스트 멤버 포지션 이미지/사진 CPBL 공식 홈페이지 이번 투표에서 최고 득표를 얻은 사람 랭킹입니다. 펑정민의 인기는 대단해서 무려 10년 연속으로 최고 득표의 위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에 의한 베스트 멤버 리스트/사진 CPBL 공식 홈페이지 티켓 판매 안내 각 편의점 키오스트 i-Bon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홈런더비 출전 선수 및 방식 홈런 더비 우승자는 10만 위안(350만 원 정.. 더보기
2017년이 되면 대만 프로야구는 6개 팀으로 부활한다? 총위에커지그룹(崇越科技集團) 궈즈후이(郭智輝)은 최소한 빠르면 2017년에 프로야구팀으로 바꿀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총위에커지 야구단은 2011년 6월에 창단된 3년 정도 지난 대만 실업리그 소속 실업팀으로 아직은 신생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위에커지 그룹은 1990년 창립이래 반도체, LCD, LED, 각종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직원 수는 650명이고 자본금 규모는 15억 3.600만 위안(대략 530억 정도)이고 자산총액은 대략 2,650억 규모에 매년 200억~300억 정도의 순익을 보는 기업으로 중국에 제조공장을 두고 싱가포르와 일본에 지사를 둔 중견 그룹 규모입니다. 총위에커지 그룹 자산현황 PDF 궈즈후이 회장은 "프로야구팀을 만드는 것이 나의 최종 목표다."라는 뜻을 나타.. 더보기
아시아시리즈 한국의 불참 확정으로 대만은 울상? 대만 아시아시리즈 조직위원회가 한국 프로야구 챔피언의 아시아시리즈 불참이 확정되어 흥행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기에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이 대거 선발되어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반드시 금메달을 따야 하는 현실입니다. 2013년 아시아시리즈 포스터/대만주관대회 그래서 프로야구 일정이 대략 2주간 중단합니다. 그 후 10월 1일에 다시 열리면서 챔피언 시리즈 등 모든 일정이 아마도 11월 초가 되어서야 끝나게 됩니다. 그런 영향으로 KBO는 이번 아시안시리즈에는 부득이하게 불참을 확정 지었습니다. 연속 7회 동안 빠지지 않고 계속 참가했던 한국이 빠지게 되면서 대만에서 주관하는 이번 아시아시리즈의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늘 한국에 적.. 더보기
말많고 탈많았던 CPBL의 중계권 계약이 결국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대만프로야구 연맹과 외국계 MP&SILVA(이하 MPS)사의 중계권 계약으로 장밋빛 미래를 꿈꿨던 프로야구 연맹의 계산이 착오로 끝나면서 결국 중계권 계약은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작년 말 세계적인 스포츠 미디어 에이전트사인 MPS 사가 대만 프로야구 중계를 위해 6년간 20.4억 위안(현재 환율로 대략 700억 원)의 계약으로 깜짝 등장을 하였습니다. 기존 프로야구 계약 규모를 뛰어넘는 계약이라고 자화자찬이 많았습니다만 이내 중계권 재판매 문제로 국내 기업들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아 중계가 원활하지 않았고 결국 케이블 티브이에서는 야구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중계를 위해 급히 대만 민스티비가 중계차를 야구장으로 보냈습니다./사진 애플데일리뉴스 불편하게 MOD 방식으로 새로 계약을 해야 겨우.. 더보기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대만 타이베이빅돔의 현재 모습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인 2006년 10월에 현재 대만 총통인 타이베이시 시장인 마잉지우(馬英九)씨와 대만의 위엔시융(遠雄企業)기업의 회장인 짜오텅시융(趙藤雄)이 건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대만의 첫 대형 돔구장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이베이빅돔 공식 페이스북 이것은 표면적으로 실제 시작된 일만 따진 것이지만, 원래 1992년부터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타당성 검사 및 여러 가지의 기초적인 조사를 해오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던 것입니다. 동대문 야구장 철거로 대체 구장으로 지어지던 현재의 서울의 구로구 고척동 야구장이 오세훈 시장 당시 즉흥적인 결정으로 갑자기 설계가 변경되면서 지어지기 시작한 돔구장과는 시작부터가 다른 모습이었죠. 타이베이 빅돔의 타임테이블.. 더보기
한국 프로야구과 대만 프로야구의 각종 비교...(1) 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하다고 비교해달라고 한 내용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쪽지나 메일을 통해 한국과 대만프로야구의 연봉 차이나 리그 규모의 차이를 알고 싶다고 문의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은 몇 가지 조건으로 양국의 리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1. 양국의 평균 연봉 비교-고액연봉자 10걸 포함 2. 양국의 역대 관중 및 각종 관중 기록 비교 3. 양국의 경기장 입장료 비교 4. 양국의 미디어 중계방식 및 중계방법 비교 5. 양국의 경기장 수 비교 이렇게 다섯 가지로 나눠서 리그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먼저 양국의 평균 연봉을 비교하자면 한국은 KBO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토대로 작성하지만 대만은 전체적인 자료를 오픈하지 않아서 일일히 수작업을 통하.. 더보기
대만프로야구연맹이 만든 CPBLTV가 7월 10일부터 유료화됩니다. 대만 프로야구 연맹(CPBL)이 만든 자회사인 CPBLTV.COM은 오는 7월 10일부터 그동안 중계를 테스트하면서 서비스하던 채널에 유료화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4년 후반기리그 모두를 볼 수 있고 3개의 각기 다른 로그인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299위안의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299위안은 한국 돈으로 대략 만 원입니다. 만 원으로 후반기 리그 모든 경기(정규 리그는 물론 챔피언시리즈까지 허용)를 시청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 가격 정책은 이번만 해당하는 것이고 내년부터는 다른 가격 정책으로 새롭게 적용한다고 합니다. 대략 예상하기에는 매월 비용 부과를 통해 수익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합니다. cpbltv.com에 설명된 구매 방식으로 기존 차이나텔레콤 유저 비용합산 방식과 신용카드 구매방식과.. 더보기
대만의 또 다른 야구리그인 팝콘리그는 어떤 것일까? 팝콘 리그(爆米花季棒球聯盟) 팝콘리그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2014년 초 CPBL의 프로야구 중계권 재계약으로 촉발됩니다. 대만 프로야구 리그인 CPBL은 작년에 17년 동안 쭉 중계해오던 웨이라이 스포츠채널과의 계약을 끝낸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국제적인 방송미디어 에이전트 회사인 'MP&Silva'사와 6년간 21.42억 위안(한화로 약 761억 원)원이라는 금액으로 중계권 대행계약을 맺었습니다.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새롭게 중계권을 확보한 'MP&Silva'사는 자체적인 중계없이 로컬 방송국에 중계권을 재판매하려고 여러 방송국들과 접촉을 가졌으나 재판매 시 무리한 금액 요구로 개막이 되기 전까지도 중계권 계약이 지지부진하면서 이러다 티비로 야구를 못보게 될 .. 더보기
EDA 라이노스의 에이스 앤드류 시스코(Andrew Sisco)가 한국으로 떠난다. 며칠 전 베이스볼긱에 주목할만한 외국인 선수로 앤드류 시스코를 추천한 내용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그 이후 대만 현지 언론에서 한국프로야구팀에서 앤드류 시스코(Andrew Sisco.31세)에 대한 계약 내용을 문의했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주목해볼 만한 CPBL의 외국인투수 앤드류 시스코(Andrew Sisco) http://www.sportsgeek.co.kr/il/ilView/?sec=b&pgi=5&ano=284 (CPBL) 미인계를 써서라도 그를 지켜라? http://www.sportsgeek.co.kr/il/ilView/?sec=b&pgi=1&ano=336 그 보도 이후 다시 며칠 만에 이번엔 앤드류 시스코가 한국과 2년 계약을 맺어 리그 중간에 팀을.. 더보기
앤드류 시스코_미인계를 써서라도 지켜라? 얼마 전 베이스볼긱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팀이 대만 프로야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앤드류 시스코'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고 글을 썼습니다. 관련 기사 http://bit.ly/1pPu7sl 현재 대만리그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12와 110개의 탈삼진으로 투수 부문 2관왕을 달리고 있는 앤드류 시스코 선수를 자세히 관찰하여 한국에서도 활약할만한 선수라고 추천하는 글을 쓴 이후 한국프로야구 복수의 구단이 대만프로야구 협회를 통해 시스코 선수에 대한 연봉이나 계약 조건 등의 정보를 문의했다는 소식이 대만 언론을 통해 오늘 동시다발로 보도되었습니다. 현지 대만 뉴스사인 ETtoday와 차이나 타임스, 그리고 애플뉴스 등에서 오늘 일제히 앤드류 시스코 선수를 한국에서 노리고 있다는 제목 등으로 보도했습니.. 더보기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만야구대표팀은 최정예인가? -2부-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만야구대표팀은 최정예인가? 1부에서 대략적으로 정리한 대로 대만 국가대표팀의 구성은 현재 대만 국가대표상비군(國訓)과 병역특례조항 의무기간이 남은 9명의 CPBL 프로 1군 선수, 그리고 현재 일본과 미국에서 뛰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 사이에서 구단 동의 후 차출 가능합니다. 국가대표 상비군 팀은 2000년 전신인 '육광야구부(陸光棒球隊)'를 바꿔서 만든 팀입니다. 2000년 처음으로 제1차 국군야구훈련선수 경선을 통해 선발하여 '국군야구부'(한국의 상무에 해당)로 태어났습니다. 2002년 현재처럼 국훈(國訓)으로 개명을 하였고, 2003년 대만국가체육위와 국방부는 프로선수의 병역 해결을 위해 따이쉰(代訓)제도를 만들어 프로생활 중에 입대하여 병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보기
주목해볼 만한 CPBL의 외국인투수 앤드류 시스코(Andrew Sisco) 한국 프로야구에서 주목할만한 외국인 투수로 추천하는 앤드류 시스코(Andrew Sisco)는 현재 대만 프로야구의 EDA 라이노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1983년 1월 13일생인 앤드류 시스코는 좌투좌타로 키가 무려 208cm에 프로필상 몸무게가 122kg(지금은 106kg)입니다. 큰 키와는 다르게 약간 쓰리쿼터 형으로 던지는 앤드류의 구종은 130km/h 후반대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스플리터, 그리고 평균 구속 143km/h의 패스트볼(본인 최고 기록은 153km/h로 작년 CPBL 리그에서 기록)을 던집니다. 대만 프로야구에서 마운드 높이까지 더해서 타점이 매우 높은 투구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앤드류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태어나 2001년 시카고 커브스에 의해 2라운드 46위로 뽑혀 프로생활을.. 더보기
대만야구협회 아시안게임 대표팀 1차 명단 확정 대만 야구협회는 4월 30일 소집회의를 가지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 32명(아마추어-실업 연합)을 발표했습니다. 14명의 투수, 4명의 포수, 8명의 내야수와 6명의 외야수를 발표했습니다. 그중에 양즈롱(楊志龍), 궈쥔린(郭俊麟), 쟝시엔즈(張賢智), 뤄화웨이(羅華韋), 왕종하오(王宗豪), 황지아웨이(黃佳瑋), 린한(林瀚), 천웨이즈(陳偉志), 샤오보팅(蕭帛庭), 린왕웨이(林旺衛), 왕보룽(王柏融)은 2013년 천진 동아시아대회 대만 대표팀 출신입니다. 대만 해외파 선수 중 천웨이인을 제외하고 메이저리그 잔류 등 선수의 상황에 따라 대표팀에 소집될 수 있습니다. 이 중 뤄지아런 선수와 양야오쉰 선수는 소집이 예상됩니다. 좌상 왼쪽부터 왕지엔민(신시네티), 천웨이인(볼티모어), 뤄.. 더보기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만야구대표팀은 최정예인가? -1부- 오는 2014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국의 인천에서 제17회 아시안게임이 열립니다. 한국은 야구 종목에서 일본과 대만과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입니다. 특히나 올림픽의 야구종목이 없어진 현재 합법적으로 병역 혜택을 받을 기회인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종목이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보니 이번 아시안게임이 프로야구 선수들의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한 거의 마지막이다시피 한 기회라서 포지션별로 치열한 선발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팀 구성을 위한 대만체육위 경기조와 대만 아마추어 야구협회의 회의 모습/사진 애플뉴스 일찌감치 지난 몇 차례의 대회에서 일본은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 3~4진급 정도인 사회인야구 선발과 대학야구 선발선수를 포함한 대표팀을 계속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 더보기
MLB 156승에 빛나는 프레디 가르시아(Freddy Garcia) 대만행! 메이저리그 통산 156승에 빛나는 기록을 세운 프레디 가르시아(Freddy Garcia)가 대만으로 옵니다. 프레디 가르시아는 오는 4월 25일 가족과 함께 대만에 도착하여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하여 컨디션 조정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대만 CPBL의 前 싱농 불스팀을 이어받아 재창단한 신생팀인 EDA 라이노스 팀과 월 5만 달러(약 150만 TWD) 이상의 계약으로 기존의 최고액(2014년 현재 통이 7-11 라이언스 팀의 Nelson Figueroa가 계약한 월 25,500달러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대만 역대 최고액(그 전까지 매니 라미레스가 월 5만 달러 수준으로 역대 최고액이나, 이번 프레디 가르시아는 월 5만 달러에 이닝 등의 기타 옵션 추가)으로 계약을 맺어 단숨에 대만 역사상 최고액 외국인 선.. 더보기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에 대항(?)하는 팝콘리그 전격 탄생! 손가락 클릭! 대만(아마추어)야구협회와 웨이라이(緯來) 스포츠 채널이 손잡고 새로운 야구 리그를 창설했습니다. 이름은 팝콘 여름 야구리그(爆米花季棒球聯盟)로 명명하고 오는 5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다섯 개의 대만 실업팀이 총 4개월간 150게임의 정규 리그를 여는 대회를 만들었습니다. 4개월간의 정규리그로 총 150게임(시리즈 포함 대략 180게임 예상)을 치르는 팝콘 리그는 외국인 선수도 포함하여 치르는 제2의 리그입니다. 외국인 선수는 월 5천 달러의 급여 상한을 정해서 초빙한다고 합니다. 야구 협회의 린종청(林宗成) 회장은 외국인 선수와 코치 등 비용으로 대략 5개 팀이 총 8,000만 위안 정도의 예산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리그는 1년만을 생각하고 만든 것이 아닌 3년.. 더보기
1루심 오심으로 퍼펙트게임을 놓쳤던 Armando Galarraga 대만행! 2010년 디트로이트 소속이던 투수 알만도 갈라라가(Armando Galarraga)가 6월 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9회 2사까지 퍼펙트로 막아 내면서 퍼펙트라는 대기록을 거의 달성할 뻔했습니다. 9회 2사까지 잘 잡고 마지막 타자가 툭 건드린 공이 1루수 미겔 카브레라 옆으로 굴러갔고 갈라라가가 1루로 뛰어들면서 토스 받은 공으로 먼저 베이스를 터치하였는데 그걸 1루심인 짐 조이스(Jim Joyce)가 세이프 판정하는 바람에 퍼펙트를 날려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경기 후 짐 조이스는 경기 화면을 본 후에 오심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여론은 오심 번복을 해야 한다고 시끄러웠고, 이례적으로 백악관 대변인인 로버트 깁스마저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오심을 번복하고 갈라라가에게 퍼펙트 기록을 부여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