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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승부조작

대만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의 전체 개요(槪要) 일간스포츠와의 공동 기획으로 대만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의 전체 개요(槪要)를 정리해봤습니다. 그 중 세 가지의 사례를 통해 나눠볼 수 있었는데 그 세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한 선수 매수 및 포섭2. 조직의 개입으로 직접 매수와 조작 지시3. 중개인을 통한 선수 매수 및 단체 매수를 통한 경기 조작의 사례 위의 사례로 본 대만 프로야구 승부조작 첫 번째 케이스는 다음과 같다. 블랙 타이거스 사건(黑虎事件: 1995년 발생) 파벌 전쟁으로 흑도와 연결된 케이스 : 프로야구 초창기 네 팀이던 시절의 싼상 타이거스 팀(三商虎)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으로 슝디 엘리펀츠(兄弟象)와 웨이취안 드레곤스(味全龍), 통이 라이온스(統一獅)는 모두 각자 기존의 아마 팀을 중심으로 프로화되었지.. 더보기
한국야구도 타이완의 승부조작 사건들의 후유증을 기억하고 예방해야 한다. 현재 한국 축구계가 승부조작의 여파로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직적인 조작이 있었다는 혐의를 잡고 지금 축구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프로리그인 K리그에 거의 전 구단에 연루된 혐의자가 있다(관련기사)라는 소문도 돌 정도로 무섭고 광범위합니다. 이런 승부 조작이란 것이 절대로 혼자나 둘 가지고는 엮을 수 없습니다. 팀당 몇 명씩은 엮여서 있어야 조직적으로 같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야구계도 마찬가지로 제가 여러가지 들은 말들이 있는데, 야구계는 축구계와는 다르게 그나마 선수 두 세명만 가담해도 결정적인 상황에서 고의로 실수를 하거나 방기하는 등 '화이트 글러브'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축구는 혼자서는 승부 자체를 완전히 조작하기는 좀 어려운, 그러니까 티 안 나게 지게.. 더보기
승부조작이나 불법도박을 막기위한 CPBL의 노력들 타이완의 국기(國技)로서 전 국민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야구가 돈이 되기에 어둠의 세력들이 침투하면서 승부 조작과 불법 도박 등에 연루된 선수나 관계자가 무수히 많이 쏟아져 나왔고, 그에 실망한 국민의 냉담을 사고 야구에 대한 인기가 크게 추락하면서 매우 어려운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프로야구가 생기고 나서 지금까지 크고 작은 사건들에 거의 열 차례에 가깝게 연루되면서 끝을 알 수 없는 밑바닥까지 추락하고 있습니다. 그런 야구를 보다 못해서 정부에서 칼을 빼들었습니다. 일단 철저한 감시 체제의 가동으로 승부조작을 위해 검은 세력들이 접근하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지방검찰에서 24시간 감시체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솔직히 인권적으로 개인정보 등의 침해가 있습니다만 한시적으로 감시를 하여 어둠의.. 더보기
만약 타이완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한국에 진출할 경우... 타이완 선수들이 한국에 진출할 경우...... 저처럼 타이완이나 중국 야구에 관심 많은 유저로서는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기는 합니다. 사실 저에게 일부 프로 구단에서 타이완 선수에 대한 조사 의뢰를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된 기초 자료와 여러 가지 정신적인 면이나 성격이나 동료 간의 신뢰도 등을 분석 의뢰해서 아주 싼 값에 해 드린 적이 있지요. 결국, 무산되거나 취소되었던 케이스였고, 또 반대로 타이완에서 한국의 누구누구가 어떤지에 대하여 저에게 물어 온 케이스도 두 번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우수한 투수, 타자들은 사실 어딜 가도 제 몫은 합니다. 물론 실력 면에서 그렇고, 리그 적응이나 환경이 맞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어권의 선수들은 특히 한국에 오면 .. 더보기
2009 타이완 프로야구 불법승부조작안 후속처리 뉴스(Up~) 슝디 팀 전면적인 인사 교체 단행 및 각종 관련 소식모음 슝디 엘리펀츠 프로야구 팀은 팀 쇄신을 위한 인사 조치를 단행하였습니다. 먼저 전임 일본감독인 나카고미 신의 체포와 보석출감으로 계약해지되어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12년 동안 팀의 주축 선수였던 천뤼천(陳瑞振)[1975년생으로 같은 팀의 천뤼창(현 슝디 팀의 플레잉코치로 베터리코치를 맡고 있다.)의 친동생입니다. 슝디 팀의 내야수 요원으로 1998년 입단 후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였고, 작년에는 플레잉 코치로 수비 코치를 겸임하였습니다. 파격적인 인사 조치의 일환으로 팀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있던 선수)]을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무려 19년 동안이나 슝디 팀의 단장이었던 홍뤼허(洪瑞河)씨가 전격사퇴하였습니다. 홍뤼허 前 단장은 "모두 다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