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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프로야구 중계

CPBL 네 팀 모두 자체 중계 준비 중. CPBLTV는 어쩌나? CPBL은 작년 중계권 협상 갈등으로 케이블 TV에서 중계를 할 수 없게되자 급하게 CPBLTV.COM을 런칭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스트리밍 중계를 시작하여 당장 야구 팬의 갈증은 풀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계기로 라미고 몽키스 팀이 Camerabay(麥卡貝) TV와 합작하여 라미고 TV를 런칭하였고, 다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홈구장 경기를 무료로 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선두 주자가 치고 나가자 다른 세 팀도 같은 방식의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스트리밍 TV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PBL의 공식 스트리밍 중계 사이트인 CPBLTV.COM의 모습 이미 통이 라이온스 팀은 야후 타이완과 합작으로 홈구장 중계 스트리밍 TV를 런칭하였고, 중신슝디 팀은 PCGBROS(바오한:寶悍) 컴퍼니와 제휴하여 역시 .. 더보기
CPBL 2015년 중계권 협상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는 오늘 개막전을 열고 2015년 리그를 시작합니다. 그동안 중계권이 불분명하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는데 이번에 웨이라이(緯來) 스포츠 채널이 중신슝디 엘리펀츠와 EDA 라이노스 팀과 3년 계약을 하면서 2017년까지 중계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전체 네 팀의 프로야구 중계권이 확정되었습니다. 작년 MP&Silva사와 CPBL간의 중계권 파동으로 불거진 사태로 인해 중계를 한동안 보지 못하다가 각 팀별로 각각 방송사와 중계권을 위한 협상을 하면서 통합 중계권이 아닌 개별 중계권으로 바뀌게 된 첫 해가 되었습니다. 올해까지는 민스(民視) 티브이가 주관사로 제작한 영상을 웨이라이가 송출하는 방식이고 내년부터는 다시 웨이라이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형식입니다. FOX스포츠 채널 CPBL 2.. 더보기
CPBL 중계권이 중계사와 연맹이 아닌 팀간 계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대만 프로야구 중계권을 획득한 MP&Silva 사가 CPBL의 계약불이행을 들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면서 불거진 중계권 사태로 인해 그동안 대만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프로야구를 유선이든, 무선이든 티브이로 볼 수 없었습니다. CPBL 연맹 측에서도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대만의 로컬 방송국 등과 중계권 협상을 매듭지으려고 했지만, 이번 중계권 파행의 책임을 지고 황쩐타이 연맹 회장이 사직하게 되면서 행정 공백이 생겼고, 또한 대만 국내 방송국들과의 가격 조건 등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팬들의 원망은 커져만 갔습니다. 올해 초 대만FOX채널에서 일본 니혼햄 경기를 중계하며 행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대만 출신 야수 양다이강의 경기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발빠르게 대만FOX 채널에서 움직인 결과.. 더보기
한국 프로야구과 대만 프로야구의 각종 비교...(2) 한국프로야구와 대만프로야구의 각종 비교 전편에서는 양국의 경기장 입장료까지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시간은 양국의 미디어 중계 방식과 중계 방법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 양국의 평균 연봉 비교-고액연봉자 10걸 포함 2. 양국의 역대 관중 및 각종 관중 기록 비교 3. 양국의 경기장 입장료 비교 4. 양국의 미디어 중계방식 및 중계방법 비교 5. 양국의 경기장 수 비교 4, 양국의 미디어 중계방식 및 방법 비교. 1982년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할 당시의 티브이 중계권료는 2억 8천만 원이었습니다. 당시 방송사인 문화방송이 MBC 청룡 팀을 창단하여 프로야구에 참가하였기 때문에 프로야구의 티브이 중계는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그 후로도 몇 년간은 계속 억대 중계권료로 소폭 상승하는 정도에 그치다가 1989년 .. 더보기
말많고 탈많았던 CPBL의 중계권 계약이 결국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대만프로야구 연맹과 외국계 MP&SILVA(이하 MPS)사의 중계권 계약으로 장밋빛 미래를 꿈꿨던 프로야구 연맹의 계산이 착오로 끝나면서 결국 중계권 계약은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작년 말 세계적인 스포츠 미디어 에이전트사인 MPS 사가 대만 프로야구 중계를 위해 6년간 20.4억 위안(현재 환율로 대략 700억 원)의 계약으로 깜짝 등장을 하였습니다. 기존 프로야구 계약 규모를 뛰어넘는 계약이라고 자화자찬이 많았습니다만 이내 중계권 재판매 문제로 국내 기업들과의 협상이 여의치 않아 중계가 원활하지 않았고 결국 케이블 티브이에서는 야구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중계를 위해 급히 대만 민스티비가 중계차를 야구장으로 보냈습니다./사진 애플데일리뉴스 불편하게 MOD 방식으로 새로 계약을 해야 겨우.. 더보기
CPBL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을 통해 달라졌습니다. 대만프로야구연맹은 작년에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WBC대회 이후에 높아진 관심 속에서 홈페이지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조잡하고 일목요연하지도 않고 기록이나 영상에 대한 서비스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전면 리뉴얼을 통해 달라지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해졌고 좀 정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www.cpbl.com.tw CPBL 연맹은 미국의 MLB.COM을 모델로 삼고 향후 개편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만 이번 개편을 보면 아직은 좀 미흡한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영상 서비스를 위해 CPBLTV.COM 을 개통했습니다. 원래는 오늘 정식으로 오픈하여 시범경기 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