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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프로야구

[C.P.B.L]선수협! 도박 근절과 예방을 위한 고육책을 펴다. 타이완 프로야구 선수협회 기구 연봉의 10%를 도박예방을 위한 신탁기금조성 (타이완 프로야구 선수협회 선수들과 프로야구 연맹회장등이 참석한 도박예방신탁기금 조성회의 사진 ⓒsports.chinatimes.com) 도박에 대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타이완 프로야구 선수협회는 구성원의 월 급여에서 10%를 떼어내 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타이베이 시장 하오롱빈(郝龍斌)과 국회의원 황즈시웅(黃志雄), 쟝수오원(張碩文), 쨔오리윈(趙麗雲)과 타이완 프로야구 연맹회장 쨔오쇼우보(趙守博)의 참석 하에 구어타이스화은행(國泰世華銀行)의 검증을 거쳐, [프로야구 도박예방 신탁기금 계약(職棒球員防賭基金信託契約)]을 맺기로 하였습니다. 이후에 선수협에 소속된 선수들이 도박에 연루되면 그동안 조성된 개개인의 신탁기금이 .. 더보기
타이완의 야구계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 타이완의 야구계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 이번 제 2회 WBC 대회를 통해 타이완의 대표 팀은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연달아 한국과 중국에게 지는 좋지못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에 타이완은 지금 책임론을 두고 여론이 분분합니다. 이번 기획에서는 그간 타이완 야구계에서 누적된 여러가지의 문제점들을 가지고 분석 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동안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자주 거론되던 문제점이었는데요, 한데 모아서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C.P.B.L 20주년을 출발하는 선수 선서회(국부기념관)를 시작으로 리그 일정을 시작합니다. 타이완의 야구에 대한 문제점은 세세하게 구분을 짓자면 한도 끝도없이 나올 수 있습니다만 큼직한 몇개의 주부류로 나뉘어서 분류를 해 보겠습니다. 문제점이라는 것이 단독.. 더보기
[WBC]또 하나의 기적!!! 아니 기적이 아니다... 이번 WBC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온 중국 팀으로서는 이번 타이완 전의 승리가 모르는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부를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은 실력이라고 자신합니다. 테리 콜린스 감독이 부임한 이래 미국으로 합숙 강화훈련을 떠나 손발을 오랫동안 맞춰왔고, 플레이를 함에 있어서 화려함을 지양하고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를 펼치는데 주안점을 둔 그들의 플레이는 이제 아시아 3강을 충분히 위협할 정도로 올라 온 것입니다. 첫날 일본 팀과 안타수에서는 5:5로 같았지만 작은 수비 실수와 상대의 홈런 등으로 4:0 패배를 당하였지만 불과 얼마 전 콜드 게임 패를 당할 때와는 전혀 다른 팀으로 일본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쉰 오늘 일정면에서 일본과 붙었기에 같이 하루를 쉬고 충분한 준비에서 맞이한 대만 전이.. 더보기
CPBL20주년 6000호 홈런의 주인공은 누구? 중화직방(대만프로야구)의 19년 동안 676 명의 투수가 590 명의 타자와 377,729 차례의 타석기회를 만들어냈고, 모두 89,167 개의 안타와 5,999개의 홈런이 나왔습니다. 올해 첫 홈런을 치는 타자가 바로 CPBL 20년 영예의 6,000호 홈런의 주인공이 됩니다. 누가 첫 홈런을 치면서 주인공이 될런지가 바로 가장 관심이 가는 주제로 뽑혔습니다. 풍부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CPBL에서는 많은 참여를 위해 각종 현금과 기념품 등을 걸고 예측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과거 19년동안 4948게임의 리그 경기중에 나온 5,999개의 홈런은 평균 매 경기 1.2개꼴로 나왔습니다. 아마도 올 시즌 개막전인 통이 라이온즈와 슝디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나오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대만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관전평입니다. 어제와 같은 구장에 같은 시간에 2승 2패로 호각을 이룬 두 팀의 5차전이 열렸습니다. 홈 경기의 이점을 살려서 3승을 올리려는 슝디팀과 어제 완봉승으로 기세가 오른 원정 의 통이팀이나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죠. 관중은 12,500명이 들어왔습니다. 두 팀 모두 에이스를 내세웁니다. 슝디는 1차전 선발인 리야오위청을, 통이는 2차전 선 발이었던 판웨이룬이 나왔습니다. 선취점은 먼저 통이팀이 얻었습니다. 슝디 우익수가 1사 주자 1루상황에서 맞은 안타를 빨리 처리하려고 서둘다가 더듬는 바람에 3루까지 보내줬고 이어 나온 땅볼을 병살처리 에 실패하면서 먼저 1점을 내주었습니다. 판웨이룬은 첫 날만큼의 위력은 없지만 운영의 묘를 잘 살려서 위기를 넘기면서 에이스 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대로 슝디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