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로야구연맹'에 해당되는 글 1건

홍콩 차이화넷이 QSL로부터 보도자료를 받아서 보도

중국에서 야구가 들어온 이래로 그동안 아마추어 형태로만 계속 유지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중국야구협회가 올해를 프로화의 준비 원년으로 잡고 리그 창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최종 목표는 아시아 야구 강국의 리그들을 통합하는 아시아 프로야구연맹의 창설입니다. 


중국 야구협회는 올해 7~8월에 중국의 프로야구를 창설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C.B.L이라는 야구리그를 개최하여 어느정도 준비는 했다고 판단하여 본격적인 프로화의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8월쯤 정식으로 프로연맹을 창설하고 연고지를 확정(베이징, 톈진, 상하이, 우시, 쩡조우, 광저우, 청두/北京, 天津, 上海, 無錫, 鄭州, 廣州, 成都)하여 근거지로 삼기로 하였습니다.  그 영향으로 올 시즌 C.B.L은 프로로 전환하여 7월 12일부터 8월 29일(초보단계라서 경기 수나 여러가지가 미약하겠지만)에 열리게 됩니다. 

이를 위해 홍콩의 Q.S.L 스포츠리그 주식회사(QSL Sports Limited)와 중국야구협회는 협정을 맺고 계약을 체결하여 중국에서 프로야구를 경영하는데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전국의 7개 도시를 연고지로 한 프로야구 리그를 창설하여 6년정도 운영한 후에 한국과 일본, 타이완과 연합하는 아시아 프로야구리그(亞洲職棒聯盟)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최종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황지엔화(黄健华)

NBA 클리블랜드의 2대주주인 황지엔화(黄健华:화교)씨는 장차 목표 아시아에서 프로야구 리그를 통합 운영하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황지엔화씨는 미국 프로스포츠 세계에서 활약하는 화교거상으로 현재 NBA의 클리블랜드 팀의 제2 주주의 위치에 있습니다. 

황지엔화는 앞으로 중국의 프로야구 리그와 청소년 야구 리그(C.Y.B.L)를 창설하겠다고 밝히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Q.S.L 스포츠리그 회사가 정식으로 중국야구협회의 스폰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황지엔화씨는 "나는 Q.S.L이 C.B.L과 합작하여 중국에서 야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확신한다. 그 첫 개혁이 바로 이번 프로 리그의 창설이 될 것이고, 최종 목표는 6년 후에 중국과 타이완,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통합 야구 리그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아시아 통합 리그를 위하여 그는 현재 중국 야구협회의 주석인 레이쥔(雷军)과 가칭 '아시아 연합 리그 창설 기구' 공동 대표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중국 내 7개 도시에서 연고지를 한 프로야구를 창설하여 내실을 기하고, 그 기반을 바탕으로 리그를 확대하여 통합시키는 작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라면서 자신의 생각으로 최소 6년정도는 기반을 닦아야 하지 않겠냐면서 나중에 한국이나 일본, 타이완의 프로리그와 함께 아시아 통합리그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첫 번째로는 바로 타이완과의 합작을 통해 각종 친선, 정기적인 경기 교류로 선수 교류가 먼저가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견해를 밝히면서 그 일이 잘 되었을 경우에는 두 번째로 일본이나 한국의 프로 팀들을 초청하여 중국에서 각종 평가전, 초정전, 교류전 들을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교류들이 앞으로 계속되고 준비작업이 잘 된다면 최종 목표는 바로 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의 창설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기사를 접하고 번역을 하면서 예전에 제가 써 놓았던 글이 있습니다.(클릭->만일 한.중.일.대만 야구리그가 통합이 된다면?) 그 글에 나온 내용처럼 저는 예전에 아시아야구가 미국의 메이져리그처럼 거대한 시장과 규모를 갖추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한 적이 있는데, 위의 황지엔화씨가 말한 것처럼 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의 대통합이 이루어지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매우 많이 있고, 각국의 입장이나 여러가지가 대립되고 충돌되는 큰 난관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정말 통합을 위해서 큰 틀에서 한번 생각을 해 보는 것도 야구 팬들에게 좋은 토론거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글은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이닝'과 'MLBPark'에도 게재가 됩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wizard 2010.05.28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그가 통합된다는 것은, 국적과는 상관없이 하나의 드래프트를 통해서 선수들이 수급되는 것을 말하는 것일텐데, 북미프로야구(메이저리그)를 생각한다면요.
    그런데 과연 이것이 될까요. 지불할 수 있는 연봉수준 자체가 나라별로 크게 차이가 날텐데요.
    리그통합은 힘들 것 같구, 교류전 정도는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05.29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뭐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고 힘든 일임은 틀림없습니다만 미리 안된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고 목표는 원대하고 크게 가져야하니까 저는 지켜보고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제가 쓴 글과도 일맥상통했던 내용이기도 하구요...^^

      드래프트나 여러가지 제도적인 면도 머릴 맞대고 논의하다보면 좋은 방책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 lee H m 2010.05.29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중국이 하겠다고 하니까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이네요 솔직히 한국,일본,대만 어떤나라도 이일을 끝까지 진행할만한 능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중국을 무시한다해도 중국의 자본과 집행력을 무시하기는 힘들지요 좋은 소식이네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05.29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메가마켓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자본력도 충분한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여러모로 좋은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을 듯 해서 관심이 갑니다.

      우선 중국에서 프로리그가 정착되고 어느정도 인기를 끌어줘야 한다라는 선과제가 있기때문에 거기에 먼저 매진하지 않을까 싶네요.

  • 전갈의심장 2010.05.30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은데요 중국에선 야구가 여전히 비인기 종목이라 선수도 코치도 많이 부족하더군요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미즈노등 많은 지원이 있어왔지만 다들 손 털어버렸죠 거기에 야구란 스포츠가 굉장히 많은 비용을 요함 특히 중국 땅덩어리면 전용기로 이동해야 일주일에 6경기를 소화하겠죠 현재는 기차타고 하루종일 이동해서 주말에만 경기하는 실정에 관중도 거의 없으니... 공산당에서 나서진 않으면 자생이 힘들다는게 보통의 예측이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06.08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현실은 그리 쉽지많은 않습니다만 뭐든지 희망을 가지고 된다라는 긍정으로 노력하면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인기라는게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 일이기도 하구요. 그런 마인드로 꾸준하게 저변확대를 하다보면 10년안에 뭐가 되어도 되지 않을까요?

  • 2010.06.19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중국야구가 발전하고 인기를 얻는다면 앞으로 중국을 상대할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