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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야구시장

'중국야구리그(CBL)'이 자금부족으로 중단될 위기에 처하다. 작년 중반에 터져나온 이 소식은 그동안 확인 작업을 하지 못하여 올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경로로 알아본 결과 현재 CBL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유는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지난 해 열린 CBL의 리그 18차전(2011년 6월 중순) 베이징 타이거즈와 톈진 라이언스 팀의 경기 후에 톈진팀 감독인 지아오이(焦益)가 기자에게 흘린 말이 보도가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지아오이 씨는 "아마도, 베이징 타이거즈와의 이번 경기가 올 시즌 리그에서의 톈진 팀 마지막 경기일지도 모른다." 그로부터 삼일 후에는 리그 규모가 축소되어 운영될 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흘러 나왔습니다. 이에 공식적인 답변을 얻으려고 개인적으로 중국야구협회에 질문을 했으나 아직까지도 그 .. 더보기
뉴욕 양키즈 중국으로 눈을 돌려 야구의 야오밍을 찾다. 월드시리즈 챔피언 팀인 뉴욕 양키즈의 챔피언컵을 들고 중국을 방문한 양키즈 팀의 단장 랜디 레빈(Randy Levine)과 사장 브라이언 캐쉬맨(Brian Cashman)과 브라이언 캐시맨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장차 중국에서 야구계의 야오밍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양키즈 구장에 와서 뛰는 것은 전세계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의 꿈이기에, 장차 중국 어린이도 같은 꿈을 꾸기 바라며 양키즈 팀은 현재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청소년, 어린이들을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계획을 중국 야구협회와 합작으로 향후 관련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야구는 국경이 없다라면서 캐쉬맨은 작년 양키즈가 우승할 당시에 뛰었던 선수들 국적을 보면 일본과 타이완.. 더보기
중국의 야구에 대하여...[4부] 야구의 불모지인 중국에서, 야구의 동토(冬土)라고 불리우던 중국에서 서서히 야구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몇 천명 안되는 등록 선수들이 전부인 이 곳에서 어느덧 세미프로 팀이 생기고 리그도 만들어지고 제도적인 보완을 갖추어나가면서 프로화의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야구 선진국인 미국에서 어느덧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삼으려는 노력을 하는 중이고, 주변국인 일본도 발빠르게 중국 시장을 선점하려는 물밑 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아무런 움직임도, 아니 조그마한 관심도 없습니다. 이번 기획은 총 4회로 끝나지만 앞으로도 계속 중국의 야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서술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이 중국야구 마지막 4부입니다. 중국의 리틀야구의 현황과 학생야구에 대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