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진펑

대만프로야구 기록을 써가고 있는 최고타자 린즈셩(林智勝) 대만 프로야구 기록을 써가고 있는 최고의 타자 린즈셩(林智勝) '대만을 대표하는 타자'의 계보는 대만 첫 메이저리거인 '천진펑'과 '쟝타이산(張泰山)'이었지만 은퇴한 후에 그 이름을 '린즈셩'이 물려받았다. 천징펑의 경우는 일찍부터 미국에 진출하여 활약하며 2002년 대만 출신으로 첫 번째 메이저리거가 되었기에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CPBL 리그 기록을 보면 쟝타이산과 린즈셩에 한참 뒤처진다. 린즈셩 사진 @ETtoday 東森新聞雲 1982년 1월1일 생인 린즈셩은 2004년 라뉴 베어즈 팀에 입단한 후 올해까지 14년 동안 1,208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0.319의 타율, 0.393의 출루율, 0.552의 장타율과 0.945의 OPS를 기록 중이다. 현재 전체 대만 프로야구 기록 중에서 그가 .. 더보기
2016년 작년 대만프로야구(CPBL) 최고 인기 선수는? 2016년 대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선수는?바로 천진펑(陳金鋒) 선수였습니다. 작년에 라미고 타오위안 팀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가지고 은퇴한 후 이제는 WBC의 대표팀 타격 코치로 활동하고 있지만 작년 한 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선수였습니다. 천진펑 선수는 은퇴를 하기에 아마도 더 큰 표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천진펑 선수에 이어 2위 표를 받은 선수는 역시 린즈셩입니다. 1위와의 표 차이는 5천 표 가까이 납니다. 하지만 천의 은퇴 프리미엄이 좀 있었다고 보기에 실제 인기 지수로는 근소한 차이가 아닐가 생각할 정도로 린즈셩은 인기가 있습니다. 3위는 홈런왕인 가오궈후이로 EDA의 중심타자로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인기가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전통의 인기 강자인 펑정민 .. 더보기
2016시즌 CPBL이 드디어 오늘 개막을 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2016시즌이 오늘(3월 19일) 개막전을 가지고 길고 긴 레이스를 펼칩니다. 이번 개막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중신슝디(中信兄弟) 팀과 라미고 몽키스(Lamigo桃猿) 팀의 경기입니다. 장소도 2년 연속으로 라미고 홈구장인 타오위엔 야구장(桃園球場)에서 펼쳐집니다. 그러나 당일 비예보가 예정되어 있어서 잘못하면 개막전이 우천으로 연기가 될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개막전 양팀 라인업 공표(양 팀 모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옵니다.) / 이미지 제공 @CPBL 개막전 티켓은 이미 1만 7천 장 이상이 예매된 상태라고 라미고 구단은 밝혔습니다만 비가 계속 내려서 취소가 된다면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네 번째(1998년, 1999년, 2005년)로 개막식 우천 취소 경기가 됩니다. .. 더보기
[대만-일본 올스타 교류전 1차전]빈공에 막혀 셧아웃 당한 대만 대표팀 3월 5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대만 프로 올스타 팀과 일본 사무라이 재팬 팀의 교류전이 열렸습니다. 대만 팀은 일본 선발 스가노 등 다섯 명의 투수에 막혀 단 2안타만을 기록하고 모두 14개의 탈삼진을 당하면서 5:0 완패를 당했습니다. 나고야 돔에서 펼쳐진 교류전 1차전의 선수 도열 모습/ 사진 CPBL 페이스북 모두 33,138명의 관중이 들어찬 나고야 돔의 1차전에서 정예 맴버를 선발로 내세워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일본 팀은 2회 말 공격에서 볼넷과 적시 안타로 먼저 2점을 뽑아내며 앞서갔고 3회 말에도 계속 공세를 펼쳐 추가 2득점으로 4:0으로 기선제압을 했습니다. 대만 선발인 왕이정(王溢正)은 일본 요코하마 육성군 출신으로 이번 1차전 선발로 등판했지만 하나의 탈삼진만 기록한 채 4피안타, 3.. 더보기
대만 특급 왕지엔민(王建民). 앞으로의 행보는? 2015년 6월 24일 추가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업데이트 분은 기사 말미에 실었습니다. 해외파 왕지엔민(王建民)은 대만 출신이 모든 인재로는 최고의 아웃풋(output)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입니다. 지난 2000년 미국 뉴욕 양키스와 자유계약으로 미국에 진출한 후 5년간 마이너 생활을 거친 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왕지엔민은 메이저리그 첫해에 8승 5패라는 좋은 모습으로 주전 자리를 확보하더니,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으로 19승을 거두면서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급 투수로 대우받으면서 대만 특급 투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너 팀에서 투구하는 왕지엔민의 모습/사진 Taiwan Appledaily News 그러나 세 번째 되던 2008년 당시 8승 2패로 순항하며 최고.. 더보기
[시리즈] 타이완 야구 100년의 역사 - 제7편 - 국제대회에서 만나면 늘 한국과 끝장 승부를 펼치며 격전을 치르는 타이완 야구에 대해서 그저 우린 한국보다 약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타이완 야구에 관해서 제대로 된 정보도 없고 막연하게나마 그저 약하지 않나? 라는 느낌만을 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인 선교사에게서 야구를 전수받았고, 타이완은 일본인으로부터 야구를 배웠습니다. 그 차이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현재 타이완의 야구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어느 정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한국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타이완 야구에 대해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저 떠도는 풍문이나 낭설, 또는 근거 없는 소리가 난무한 현상이 많기에 10부작 기획 시리즈로 타이완의 야구역사와 그 발전사를 소개합니다. 각종 내용의 참조와 관련 사진 및 영상 .. 더보기
싱농 불스 새로운 용병으로 에릭 연지를 선택 싱농 불스는 최근 최고구속 130km/h을 간신히 넘기던 린제이 굴린을 퇴출하고 새로운 용병으로 에릭연지(Eric Junge)를 선택하였습니다. 이 선수는 과거 한국과 일본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완에 진출하였습니다. 에릭 선수는 과거 천진펑(陳金鋒)의 마이너 시절 동료이기도 했습니다. 퇴출된 굴린은 2003년 마이너 트리플 A시절 노힛트노런 경기를 한 적도 있었고, 2004년 일본 다이에 호크스에서 뛰었던 전력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방크 호크스에서 8승3패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었던 선수입니다. 타이완에 오기 전에 바로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었는데 타이완에서는 투구동작에서 이상을 느끼고, 구속이 잘 나오지 않는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1패 2세이브, 방어율 5.87의 기록을 남기고 퇴출당하였습니.. 더보기
[기획시리즈]대만의 야구선수들 (2) 천진펑(陳金鋒) 안녕하십니까? 중국과 대만야구 전문 블로그인 Chines Baseball Story에서는 '대만의 야구선수들' 이라는 기획 기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대만 출신으로 MLB, NPB 등의 해외 리그와 자국 CPBL 에서 뛰고 있는 주목할만한 선수를 기획하여서 한 사람씩 소개하는 코너를 새로 만들었는데 그간의 의견을 종합하여 만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선수도 물론이지만 대만 야구에 관해 궁금하신 선수가 있으면 알려 달라고 의견을 내주시는 독자 참여에 오른 왕지엔민(王建民), 천진펑(陳金峰), 궈홍즈(郭泓志), 후진롱(胡金龍), 펑정민(彭政閔), 장지엔밍(姜建銘), 차오진후이(曹錦輝), 린웨이주(林威助), 쟝타이산(張泰山), 천용지(陳鏞基), 장쯔지아(張誌家), 린커지엔(林克謙), 뤼밍츠(呂明賜), 궈리지엔푸(.. 더보기
천진펑(陳金鋒)! 3년간 3003만 위엔(TWD)으로 계약하다. 천진펑! 3년간 3003만 위엔(TWD)으로 계약하다. 대만의 대표적인 강타자이자 대만 야구의 얼굴격인 천진펑(陳金鋒:라뉴 베어즈 소속)이 라뉴 베어즈와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입니다. 3년간 모두 3003만 위엔(TWD)으로 한화로는 약 12억 원 정도의 금액입니다. 매년 1천만 위엔에 상징적인 1만 위엔을 더해서 2011년까지 3년간 3003만 위엔의 계약을 한 것입니다. 2006년에 CPBL로 돌아온 천진펑은 올 시즌까지 63개의 홈런과 평균 장타율 0.635, 공격지수 1.24로 대만 프로 야구계의 대표적인 강타자로 단숨에 자리매김을 하였었죠. 라뉴 베어즈는 천진펑의 가세로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총 챔피언자리에도 올랐었습니다. [친형인 천롄홍(陳連宏;통이라이온즈소속)도 거포의 강타자입니.. 더보기
대만 올림픽 야구 대표팀 소개 3부 [ 대만국내리그선수들2편] [많은 기자분들이 보시고 참고하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보시고 제발 신문에는 이름과 단어의 정확한 중국어 표기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베이징 올림픽 대만야구 국가대표팀 분석의 마지막인 제 3부 입니다. 주목해야 할 선수와 조심해야 할 선수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고 있다면 승부에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0%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머릿속에 장단점을 기억하고 잘 이용한다면 대만과의 승부에서 유리한 점이 많겠지요? 쟝타이샨(張泰山) 선수부터 보시죠. 1976년생으로 올해 32살이고 신체조건은 174/95입니다. 우투우타의 내야수입니다. 키가 짤달막하고 체격이 두둥해서 힘이 좋고 장타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대만국대에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서부터 참가하였는데, 대만리그는 1996년에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