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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엔민(王建民)과 필라델피아가 만나다. 필리즈 왕지엔민과의 접촉을 인정.

필라델피아 구단의 사장 아마로는 몇 일전에 언론사와의 접촉을 가지고 구단에서 왕지엔민의 에이전트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필리즈에서 왕지엔민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왕지엔민은 부상에서 회복하여 70% 정도의 몸상태라고 그의 주치의가 밝혔습니다.

왕지엔민의 현재 상태로는 메이져 계약은 곤란하고 마이너 계약으로 하는것이 최선이라고 본다고 합니다. 필리즈 구단은 현재 5선발 요원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스토브리그에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로이 할러데이(Roy Halladay)와 계약을 하여 선발진을 강화한 상태이고, 또 제 5 선발요원인 노장 제이미 모이어(Jamie Moyer)는 아직 수술 후의 상태가 어떤지 명확하지 않기에 선발 요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왕지엔민과 접촉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왕지엔민이 어느 팀으로 가는가에 대해서 전 타이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온 나라 전체가 일관되게 양키즈 팬이 되었었지만 이제 소속 팀이 바뀌면 그 팀이 바로 타이완의 국민 팀으로 되는 것이고, 그에 따른 구단의 유, 무형의 수익도 엄청날 것입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영입의사를 보이는 팀은 메츠와 필리즈 등입니다. 왕지엔민이 가까운 친구에게 심경을 밝힌 내용(아마도 양키즈로는 돌아가지 않을 듯 하다.)이 언론에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팀들이 더 적극적으로 접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왕지엔민이 예전에 같은 싱커 볼을 주무기로 쓰는 로이를 우상으로 생각 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 연유로 같은 팀에서 인연의 끈을 이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어느 팀이 왕지엔민을 데려가는 지는 몰라도 그 순간부터 2300만 명의 타이완 사람들은 그 팀에게 충성을 다 할 것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중계료와 함께 각종 유, 무형의 수익도 같이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왕지엔민과의 몇 백만 달러의 계약이 아깝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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