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차이화넷이 QSL로부터 보도자료를 받아서 보도

중국에서 야구가 들어온 이래로 그동안 아마추어 형태로만 계속 유지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중국야구협회가 올해를 프로화의 준비 원년으로 잡고 리그 창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최종 목표는 아시아 야구 강국의 리그들을 통합하는 아시아 프로야구연맹의 창설입니다. 


중국 야구협회는 올해 7~8월에 중국의 프로야구를 창설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C.B.L이라는 야구리그를 개최하여 어느정도 준비는 했다고 판단하여 본격적인 프로화의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8월쯤 정식으로 프로연맹을 창설하고 연고지를 확정(베이징, 톈진, 상하이, 우시, 쩡조우, 광저우, 청두/北京, 天津, 上海, 無錫, 鄭州, 廣州, 成都)하여 근거지로 삼기로 하였습니다.  그 영향으로 올 시즌 C.B.L은 프로로 전환하여 7월 12일부터 8월 29일(초보단계라서 경기 수나 여러가지가 미약하겠지만)에 열리게 됩니다. 

이를 위해 홍콩의 Q.S.L 스포츠리그 주식회사(QSL Sports Limited)와 중국야구협회는 협정을 맺고 계약을 체결하여 중국에서 프로야구를 경영하는데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전국의 7개 도시를 연고지로 한 프로야구 리그를 창설하여 6년정도 운영한 후에 한국과 일본, 타이완과 연합하는 아시아 프로야구리그(亞洲職棒聯盟)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최종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황지엔화(黄健华)

NBA 클리블랜드의 2대주주인 황지엔화(黄健华:화교)씨는 장차 목표 아시아에서 프로야구 리그를 통합 운영하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황지엔화씨는 미국 프로스포츠 세계에서 활약하는 화교거상으로 현재 NBA의 클리블랜드 팀의 제2 주주의 위치에 있습니다. 

황지엔화는 앞으로 중국의 프로야구 리그와 청소년 야구 리그(C.Y.B.L)를 창설하겠다고 밝히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Q.S.L 스포츠리그 회사가 정식으로 중국야구협회의 스폰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황지엔화씨는 "나는 Q.S.L이 C.B.L과 합작하여 중국에서 야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확신한다. 그 첫 개혁이 바로 이번 프로 리그의 창설이 될 것이고, 최종 목표는 6년 후에 중국과 타이완,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통합 야구 리그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아시아 통합 리그를 위하여 그는 현재 중국 야구협회의 주석인 레이쥔(雷军)과 가칭 '아시아 연합 리그 창설 기구' 공동 대표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중국 내 7개 도시에서 연고지를 한 프로야구를 창설하여 내실을 기하고, 그 기반을 바탕으로 리그를 확대하여 통합시키는 작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라면서 자신의 생각으로 최소 6년정도는 기반을 닦아야 하지 않겠냐면서 나중에 한국이나 일본, 타이완의 프로리그와 함께 아시아 통합리그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첫 번째로는 바로 타이완과의 합작을 통해 각종 친선, 정기적인 경기 교류로 선수 교류가 먼저가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견해를 밝히면서 그 일이 잘 되었을 경우에는 두 번째로 일본이나 한국의 프로 팀들을 초청하여 중국에서 각종 평가전, 초정전, 교류전 들을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교류들이 앞으로 계속되고 준비작업이 잘 된다면 최종 목표는 바로 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의 창설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기사를 접하고 번역을 하면서 예전에 제가 써 놓았던 글이 있습니다.(클릭->만일 한.중.일.대만 야구리그가 통합이 된다면?) 그 글에 나온 내용처럼 저는 예전에 아시아야구가 미국의 메이져리그처럼 거대한 시장과 규모를 갖추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한 적이 있는데, 위의 황지엔화씨가 말한 것처럼 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의 대통합이 이루어지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매우 많이 있고, 각국의 입장이나 여러가지가 대립되고 충돌되는 큰 난관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정말 통합을 위해서 큰 틀에서 한번 생각을 해 보는 것도 야구 팬들에게 좋은 토론거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글은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이닝'과 'MLBPark'에도 게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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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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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zard 2010.05.28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그가 통합된다는 것은, 국적과는 상관없이 하나의 드래프트를 통해서 선수들이 수급되는 것을 말하는 것일텐데, 북미프로야구(메이저리그)를 생각한다면요.
    그런데 과연 이것이 될까요. 지불할 수 있는 연봉수준 자체가 나라별로 크게 차이가 날텐데요.
    리그통합은 힘들 것 같구, 교류전 정도는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05.29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뭐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고 힘든 일임은 틀림없습니다만 미리 안된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고 목표는 원대하고 크게 가져야하니까 저는 지켜보고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제가 쓴 글과도 일맥상통했던 내용이기도 하구요...^^

      드래프트나 여러가지 제도적인 면도 머릴 맞대고 논의하다보면 좋은 방책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 lee H m 2010.05.29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중국이 하겠다고 하니까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이네요 솔직히 한국,일본,대만 어떤나라도 이일을 끝까지 진행할만한 능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중국을 무시한다해도 중국의 자본과 집행력을 무시하기는 힘들지요 좋은 소식이네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05.29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메가마켓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자본력도 충분한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여러모로 좋은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을 듯 해서 관심이 갑니다.

      우선 중국에서 프로리그가 정착되고 어느정도 인기를 끌어줘야 한다라는 선과제가 있기때문에 거기에 먼저 매진하지 않을까 싶네요.

  • 전갈의심장 2010.05.30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은데요 중국에선 야구가 여전히 비인기 종목이라 선수도 코치도 많이 부족하더군요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미즈노등 많은 지원이 있어왔지만 다들 손 털어버렸죠 거기에 야구란 스포츠가 굉장히 많은 비용을 요함 특히 중국 땅덩어리면 전용기로 이동해야 일주일에 6경기를 소화하겠죠 현재는 기차타고 하루종일 이동해서 주말에만 경기하는 실정에 관중도 거의 없으니... 공산당에서 나서진 않으면 자생이 힘들다는게 보통의 예측이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06.08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현실은 그리 쉽지많은 않습니다만 뭐든지 희망을 가지고 된다라는 긍정으로 노력하면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인기라는게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 일이기도 하구요. 그런 마인드로 꾸준하게 저변확대를 하다보면 10년안에 뭐가 되어도 되지 않을까요?

  • 2010.06.19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중국야구가 발전하고 인기를 얻는다면 앞으로 중국을 상대할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을거같네요...

1990년대를 주름잡던 전 프로야구 투수 출신의 스타 선수였던 황핑양(黃平洋)씨가 국민당에 입당하여 타이베이 시의원에 도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는 야구를 위한 소리를 내기 위하여 시의원에 도전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국민당 입당 신청서를 내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스린 북 투표구의 시의원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악부로 전임 시의원으로 여러번 당선된 뤄원당(
羅文富)의 뒤를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뤄원당씨는 지방에서 큰 세력가로 두터운 후원층을 보이고 있는 거물이었는데, 별세 후에 그의 지지세력의 후원을 받아 출마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1962년생인 황핑양은 확실히 예전에도 출마하려고 했다고 밝히면서 과거 T.M.L 선수 시절에 국민당으로 부터 출마의 권유를 받기도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악부인 뤄원당씨가 별세를 하면서 바로 출마하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었지만 성숙하지 못했던 스스로를 생각하여 거절하였지만 이제는 시기가 온 것 같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선수 출신인 항핑양은 시의원이 되면 야구 방면의 일에 자신의 정견(政見)을 보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야구선수 시절의 그런 열정으로 일을 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있어 하였습니다.

가오슝 출신으로 푸런대학(輔仁大學)을 나와 일본 실업야구 팀(日本通運)에 잠시 있은 후에 다시 귀국을 하여 1990년 프로원년 C.P.B.L의 웨이취엔 드레곤즈(味全龍)에서 20승 8패를 거두면서 다승왕과 방어율타이틀을 따냈고, 1997년부터 2001년까지 T.M.L의 성바오 타이양(聲寶太陽) 팀[후에 청타이 타이양(誠泰太陽)으로 개명]에서 선수 생활을 하여 황금 어깨라는 별호를 가진 황핑양은 일곱색깔 변화구를 던진다는 위명을 얻으면서 대스타가 된 선수입니다. C.P.B.L과 T.M.L이 통합되기전 두 연맹에서다 활약한 선수로 통산 102승 68패, 방어율 3.04의 기록을 세웠고 올스타에도 다섯 번이나 뽑혔던 적이 있는 대스타였습니다.

각종 투수상을 휩쓸고, 국제대회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선수이고 예전에 1993년 LA다저스가 처음 타이완에 방문하여 친선경기를 가질 때 1차전 선발로 나와 4이닝동안 1실점(마이크 피아자에게 홈런을 맞아서 1실점 함)만 하면서 유명해지기도 했던 스타입니다. 한국 팀과도 자주 국제전에서 맞붙었던 적이 많아서 기억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겁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타이완 야구대표로 참가했었고, 은퇴후에는 야구팀 코치를 거쳐서 웨이라이 방송국에서 만든 야구프로그램을 맡아서 유명해지기도 하였습니다.

타이완 프로역대 전체 올스타전의 투수로도 선발된 적이 있고, 은퇴한 후에는 타이베이 야구협회의 기술고문을 맡았다가 승부조작으로 제명당한 미디어 티렉스 팀의 투수 코치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승부조작 사건이 벌어지고 팀이 강제로 해체를 당하자 이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앞으로 타이완의 야구 발전을 위한 운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로 국민당에 2010년 1월 7일에 입당을 하였습니다.

만일 국민당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되면 야구발전을 위해 큰 열정을 불사르겠다는 각오로 출마의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한국에서도 전 롯데 투수였던 대스타 최동원 씨가 부산에서 출마를 하였다가 고배를 마신 적이 있었습니다. 타이완에서도 이번에 황핑양 선수가 도전을 하는데, 그의 바램대로 당선이 되어서 야구발전을 위한 정치인으로서의 입문이 될지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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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PBL 2010.05.05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프로야구 출신 정치인으로는 OB베어스의 김유동씨가 있었죠.
    황평양 투수는 90년대 대만프로야구 전성기 시절 진의신 - 사장형 등과함께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투수였죠. 말씀하셨지만 미전드레곤스에서 뛰면서 여러차례 우승을 시켰구요. 황평양 선수의 꼭 시의원 도전이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그가 시의원이 된다면 위기의 대만야구계에 분명 한팔 힘이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천웨이인(陳偉殷) 대해서 메이저 진출을 강하게 거부했던 77세의 쥬니치의 니시카와 사장(西川 順之介)이 태도가 유연하게 변했다는 뉴스가 타이완 발로 떴습니다.

처음 "천웨이인은 여전히 나의 지배 하에 있는 선수다. 메이져리그 구단들이 그를 빼가기 위한 어떠한 기도의 공식적인, 혹은 개인적 접촉도 불허한다. 이것은 설사 그가 임의탈퇴 선수가 되더라도 이런 방법밖에는 없다." 라고 강경하게 거부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니시카와 사장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리그가 끝난 후에 다시 나의 의사를 묻는다면, 이것이 구단의 이익(
受益)을 위해서라면 충분히 고려할 수도 있다." "천웨이인이 메이저로 가려면 나의 동의가 있어야만 한다."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의 강경하던 태도에서 뭔가 유연한 방식으로 변화했다고나 할까요?

여기서의 수익(受益)은 예전 세이부나 한신이 했던 방식인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제많은 금액을 써 낸 구단에게 우선 입찰의 권리를 주는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작년 NPB에서 방어율 왕을 차지한 좌완 천웨이인 선수가 올 시즌(2010년)에도 작년에 이어 준수한 성적을 다시 올린다면 쥬니치 구단의 수익을 위하여 미국에 팔 수도 있다는 뜻의 발언인 것입니다. 

작년 9월에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천웨이인을 원하는 메이져리그 구단이 15개에 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연말 스포츠닛칸에 따르면 5개 구단이 더 늘어나서 총 20개 구단에서 천웨이인을 영입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천웨이인의 투구 영상 / 2009년 9월 한신전 완봉승 장면/유튜브)

마쓰자카와 이가와가 미국으로 건너갈 때 세이부 구단과 한신은 각각 5000만 달러와 2600만 달러의 금액을 포스팅 시스템으로 벌었습니다. 만약 천웨이인이 내년에 준수한 성적을 보인다면 쥬니치로서는 몇 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도 있겠습니다. 스포츠 호치는 천웨이인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15승을 올릴 수 있는 투수라고 극찬한 바가 있습니다.

아무튼 천웨인은 미국으로의 진출 꿈을 늘 꾸고 있었지요. 이 선수에게 올 2010년 시즌은 정말 중요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한 해 농사로 평생을 좌우하게 되겠네요. 그래서 더욱 주시할 선수입니다.

주니치가 천웨이인 선수 영입 시 들인 금액은 계약금은 85만 달러(1200만엔연봉)였습니다.

천웨이인 선수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기획시리즈]대만의 야구선수들 (9) 천웨이인(陳偉殷)

관련 사이트 : http://tw.news.yahoo.com/article/url/d/a/100104/13/1y6k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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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울볼 2010.01.05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첸웨인이 한국 국대랑 붙으면 한국팀 개관광시키겠네요~~
    대만애들 엄청나네~~

    • 글로우 2010.01.05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제 생각에는 첸이 위력적이라고는 하나 대만 수비가 막장이라서 수비에서 한번 뚫리면 대책없이 털릴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 CPBL 2010.01.05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울볼님 말씀에 동감하면서 첸웨인 투수가 꼭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01.05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구에서 투수가 가지는 포지셔닝이란 대단하지요...허나 비록 천웨이인이 출전하여 잘 던져도말이죠, 타이완이 우리에게 점수를 내지 못하면 결국 투수는 언젠가는 바뀔테고...그래서 승부는 전혀 모르는 것입니다. 에러 하나에 경기가 갈릴 수도 있는 법이고...허나 진심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다 나와서 한 번 붙어봤으면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에서 이번 발생한 승부조작의 여파로 인해 새로운 규칙이 생겨날 수도 있겠네요.  C.P.B.L연맹은 오늘자 뉴스에서 앞으로 여러가지 일을 막고자 하는 의지로 게임 전에 음주측정기 테스트를 하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음주테스트에서 통과되지 못한 선수는 당일 경기에 참가할 수 없게 만들고 막대한 벌금을 물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 규정이 적용될 지는 아직 모릅니다만 장차 열릴 프로야구 연맹의 상무이사회에서 이 사안을 놓고 토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맹회장인 짜오쇼우보(長趙守)는 현재 여러가지 예방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것도 하나의 방법일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연맹에서 논의되는 사안 중에 안전조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게임에서는 선수를 감시하고 조사할 수 있도록 조치하도록 논의될 것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야구 선수가 게임 전에 술을 마시는 행위에 대해서는 야구 게임에 대한 존중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여 처벌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통이 라이온즈 팀의 내규에 보면 게임 전에 음주하는 행위가, 훈련 시 코치진에게 발각될 경우에는 출전을 제한하고 적지 않은 벌금을 물리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타이완의 프로야구 연맹은 선수들에 대한 손속의 정을 거두고, 엄중한 제한을 두어 감시하는 방향으로 점점 강력하게 밀고 나가겠네요.

타이완의 국기가 야구인데, 야구 선수들이 그 야구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존재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자명할 터...이렇게 된 데에는 선수들의 책임 또한 지대하기에 뭐라고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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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챔피언 시리즈가 끝나고 날벼락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다시는 떠오르고 싶지 않는 프로 야구계의 불법 승부조작에 관한 조사가 진행된다라는 소식으로 지금 타이완의 야구계 및 정.관계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만약 이번 조사에서 사실로 판명된다면 벌써 큰 줄기로만 세 번째의 대형 사건이 터지게 되는 것이고, 야구를 사랑하는 타이완의 국민들에게 더이상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주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현재 4팀 밖에 남지 않은 프로야구 팀의 해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건입니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각종 언론에서는 온갖 출처를 알 수없는 찌라시 기사부터 소문이나 추문 등으로 얼룩져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보도가 힘든 실정입니다.
그리하여 여기에서는 대략적인 사건 개요와 함께 프로야구 연맹의 공식적인 입장을 위조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검찰의 조사가 끝난 후에 중간 발표가 나와봐야 알겠지요. 그 전까지는 여러 출처와 근거가 불분명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않겠습니다.

연맹과 구단 측의 입장입니다.


CPBL연맹 성명(聯盟聲明)

(준우승을 차지한 슝디 선수들)

10월 26일자 보도에서 타이베이현의 빤치아오지검(板橋地檢)은 일부 야구단과 일부 선수들을 전격 소환하여 검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프로야구 연맹은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못하였습니다.

CPBL연맹과 각 구단은 어둠의 세력들(폭력조직과 불법도박조직 등을 포함한)이 지속적으로 여러가지 불법적인 방법으로 프로 야구계에 개입하려는 시도에 깊은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적극적으로 검경과 정부 기관에게 여러 불법적인 개입에 관한 사건 안을 조사할 수 있도록 협조 해 왔고, 이번에 새로이 통과된 스포츠 복권 조례에서도 절대로 불법적인 개입이 없도록 사법적인 책임을 높여 불법을 엄단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지난 일 년여의 시간에서도 프로야구 선수들의 불법 추문에 대한 소문이나 추문이 전혀 없는 상태였고, 이상 징후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동시에 연맹은 지속적으로 검.경과의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서로 범죄 유무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주고 받았고, 그 어떠한 증거나 확인된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전국의 야구 팬들의 관심이 가장 높아졌을 챔피언 시리즈 전후로 이렇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대대적인 소환조사를 한다는 것에 대하여 이미 프로야구 연맹은 씻을 수 없는 크나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프로야구 연맹은 이번 조치에 대하여 심히 유감을 표시합니다.

프로야구 20년 째가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팬들의 지지 속에서 정부의 협조 속에서 프로 야구단은 많은 투자를 하여 오늘날의 CPBL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검찰의 정탐조사는 아무런 물증이나 확인된 사실없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야구 팬들이 느끼는 공감과 사회적인 시선, 그리고 선수들의 권익과 프로야구 연맹의 발전을 위하여 사실에 입각한 구체적인 조사를 신속하게 매듭지어 구단과 선수들과 사회에 공평하게 합리적인 결과를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C.P.B.L연맹은 선수들의 결백을 강력히 믿는다!(中華職棒嚴正聲明全力支持清白選手)


위의 성명이 나오기 전에 슝디 엘리펀츠의 단장인 홍뤼허(洪瑞河)는 연맹이사장 리원빈(李文彬), 법률고문인 황홍샤(黃虹霞)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조치의 구단의 입장과 연맹의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사실 관계의 여부가 조사 후 밝혀지겠지만 그 확증이 있기까지는 모든 선수들이 청백하고 무죄라고 절대적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검찰의 혐의가 없는 선수들을 소환조사한 것은 프로구단과 무한한 지지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매우 큰 상처가 될 것 같다. 


만일 슝디 팀의 선수가 승부조작이나 불법 행위에 연루됨이 증명된다면 절대로 좌시하지 않고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이지만, 아무런 물증이나 자료없이 마구잡이식의 소환조사는 커다란 불신만을 남길 뿐이다. "라고 격앙된 어조로 슝디 팀의 홍뤼허(洪瑞河) 단장은 전하면서 계속 "슝디 팀은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어 왔고, 내부적인 자정도 그간 검.경과 함게 노력하였기에 지난 20 여년 동안 많은 팬들로부터 절대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다시 강조하기를 이번 사건은 물증이 말을 한다. 사건의 진상은 오직 하나 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물증이 있다면 슝디 구단은 사회와 대중들을 향해 머리숙이고 사과를 한 후 합당하는 처분을 할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런 구체적인 물증이나 설명없이 이런 식으로 타이완 사회와 야구팬들에게 큰 상처를 주면 그로인해 훼손되는 구단과 선수들의 명예는 누가 회복시켜 주나? 검.경은 이번 일의 시작과 끝을 상세하게 공개적으로 대중들을 향해 설명해야 한다" 라고 강한 어조로 토로했습니다.


협회 이사장인 리원빈(李文彬)은 프로야구 연맹 및 각 구단은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매우 적극적이면서도 자세하게 각 관계기관과 협조를 해왔지만 이번 빤치아오 지검(板橋地檢)의 전격 대소환 작전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고 했고, 연맹의 법률 고문인 황홍샤(黃虹霞)씨는 "프로 연맹과 슝디 구단은 구체적인 물증이 나오기 전까지는 각종 언론들의 풍문과 뜬소문과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상황을 막기 위하여 지검에서 소식 등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불공개 수사내용, 무죄 추정의 원칙을 엄격히 지켜주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각종 미디어, 언론사들은 자중을 바라면서 각종 부실보도 등은 절대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타이완 야구계의 언론 미디어사에게 드리는 말씀

먼저 타이완 프로야구 연맹과 프로야구 네 팀을 대표하여 언론 미디어 사에게 보도관련 자제에 대한 협조를 감사드립니다. 프로야구 연맹은 타이완 야구의 발전을 위하여 공통적인 관심을 위한 인터뷰는 환영합니다. 하지만 먼저 각 언론 미디어사 들에게 반드시 재차 강조하건데, "경기 내용에 대한 소유권", "경기 화면에 대한 지적 재산권"은 본 연맹에게 귀속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연맹으로부터 권리를 획득하지 못한 유수의 언론사들은 그 어떠한 경기나 관련화면을 내보낼 수 없습니다. 


이번 전격적인 소환사건으로 권리를 지키지 않고 마구잡이로 관련영상이나 화면을 내보내는 언론사에게는 향후 법적인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는 점 밝혀드립니다. 다시금 각 언론 미디어사들에게 여러가지 관련 법의 준수를 위한 노력을 해 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본 연맹은 각 언론 미디어사와 연맹이 공동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사법단위에 대한 관심과 엄중하고 냉정한 감독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건의 전말이 보도되고 밝혀져서 타이완 프로 야구계에 있어서 클린 운동의 기치로 삼고 깨끗한 환경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中華職業棒球大聯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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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 연휴 마지막날 슝디 엘리펀츠의 왕도의 길은 아무도 막는 자 없이 뻥뚫려서 그대로 탄탄대로였습니다. (슝디 팀은 후반기 초반에 그야말로 미친듯이 질주하여서 독주체제를 쌓았었지요.)

황금 장수함이라고 불리우는 슝디 팀의 에이스 랴오위청(廖于誠)선수가 선발로 나왔는데, 2회에 잠시 컨트롤 난조로 위기를 준 것 외에 나머지 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승리 투수(11승째)가 되었습니다. 

공격에서는 리유겅신(劉耿欣)이 2회말 찬스에서 앞선 타자 두 명이 다 삼진으로 물러나 이대로 끝나나 싶던 그 순간에 천금의 적시타를 쳐 내면서 7:2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면서 후반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서 슝디 엘리펀츠는 후반기 리그 전적 33승 2무 20패의 성적으로 남은 경기(아직 리그 경기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에 관계 없이 팀 사상 열 번째로 후반기 리그 우승을 차지 하였습니다.

리그 일정이 다 끝난 후에 타이완 시리즈에서 전반기 우승팀인 통이 라이온즈와 결정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경기에서 타이완을 대표하는 강타자인 펑정민은 생애 900안타를 쳐내면서 모두 754경기만에 900안타를 치는 가장 빠른 경기만에 900안타 달성 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로서 챔피언시리즈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10월 17일부터 7전 4승제로 열리게됩니다. 이번 시리즈 전반기리그 우승팀인 통이 라이온즈와 후반기 리그 우승팀인 슝디 엘리펀츠가 작년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되면서 과연 슝디의 복수전이 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선수들의 우승기념 사인판/슝디공홈사진)

챔피언시리즈 경기일정 및 시리즈 개최구장

제 1게임 10월 17일(토) : 17:05분  타이난 야구장:台南球場
제 2게임 10월 18일(일) : 17:05분  또우리유 야구장:斗六球場
제 3게임 10월 20일(화) : 18:35  신좡 야구장:新莊球場
제 4게임 10월21일(수) : 18:35  타이중쪼우지 야구장:洲際球場
제 5차전 거행 시
제 5게임 10월22일(목) : 18:35  청칭후 야구장:澄清湖球場
제 6게임 10월24일(토) : 17:05  타이난 야구장:台南球場
제 7게임 10월25일(일) : 17:05  타이난 야구장:台南球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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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일 2009.10.08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소중한 자료 잘보고있습니다.
    올해는 엘리펀츠가 우승했으면 좋겟네요.^^
    롯데는 첫승 해놓고 너무 무기력 하게 떨어져 무척 아쉽더군요.
    참 중국소식은 언제쯤 올라오나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09.10.08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롯데만 생각하면 ㅠㅠ ...
      슝디의 후반기 기세가 정말 무서웠지요...

      중국 소식은 일단 협회가 어수선해서인지
      업데이트가 안되고 홈피가 멈춰있네요.

      매번 전화하기도 돈나오고...ㅠ 기획시리즈
      외에는 소소한 뉴스들 한데 모아서 올릴
      예정입니다.

  • CPBL 2009.10.08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제 엘리펀츠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이번에 6년만에 우승 도전인가요?
    요우성 - 조금휘 - 고바야시 료칸 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과 특급 마무리 라이언 컬렌.... 특히, 투수출신 나카고미 신 감독의 용병술을 기대합니다.
    1번타자 도루왕 왕승위를 비롯해 성태 코브라스에서 활약했던 좌타자 주사제 - 팽정민 - 진관임의 중심타선은 통일 라이온즈를 앞선다고 생각됩니다.
    90년대 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명문 구단 형제 엘리펀츠가 한국의 기아 타이거즈처럼 비상하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09.10.09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반기들어 미친듯이 내달렸지만 막판에 조금 힘이 빠진 느낌인데요...통이라이온즈와 챔피언시리즈는 약간 열세로 전망합니다. 키포인트는 차오진후이의 역할이겠네요.


제이콥 크루즈 : Jacob CruzJacob Antonio Cruz)

라뉴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자료



2007년 한화 이글스와 계약하여 초반 돌풍을 일으킨 제이콥 크루즈...지금 타이완의 라뉴 베어즈와 7월(7월 28일에 첫 출장)에 계약되어서 타이완으로 왔습니다. 현재까지 총 25게임에 나와서 꽤 좋은 스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퇴출된 후에 멕시칸리그에서 뛰던 크루즈는 2009년 7월 22일에 계약을 맺고 타이완으로 왔습니다.

현재까지의 스탯입니다.

   연도   구단    G  타석  타수  RBI   R   H   2H  3H  HR  루타   AVG
  2009  LaNew    25   97   85  15    9  32    2   1   4   48   0.376
       통산    25   97   85  15    9  32    2   1   4   48   0.376

8월 19일 對 통이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홈런 두 방에 2타점과 2득점을 올리면서 경기 M.V.P에 오르기도 하였군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한국에서는 아쉽게 되었지요. 그러나 타이완에서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반갑고 계속 좋은 성적을 올려서 내년에는 돈도 많이 벌기를 바랍니다. 혹시 모르죠. 또 한국에 오게될지...


제이콥 크루즈의 한국 시절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도  구단  AVG   G  타수   R   H  HR  RBI   S  BB   K  장타율
 2007   한화  0.321  121   418  68  134   22   85   1   76  73   0.550
 2008   삼성  0.282   43   156  21   44    2   21   1   23  25   0.372
       통산  0.310  164   574  89  178   24  106   2   99  98   0.502


제이콥크루즈 관련 타이완 기사 화면



http://tw.news.yahoo.com/article/url/d/a/090722/13/1nkng.html



이 외에도 케니 레이번이 다시 통이 라이온즈 선수로 등록되었습니다. 추정 월 2만 달러의 급여 조건으로 지난 8월 중순에 타이완으로 왔구요, 삼성과 엘지의 외국인 투수였던 하리칼라도 비슷한 시기에 슝디 팀과 계약을 하러 왔지만 2주만에 다시 퇴출당하여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작년 타이완에서 무소불위의 실력을 뽐내며 다시 한국으로 진출했던 마이크 존슨이 불과 몇 경기만에 퇴출 당한 후 타이완으로 돌아갔습니다만 5경기만에 퇴출을 당하였습니다. 밝혀진 바로는 가정에 문제가 있어서라고 합니다만 그거야 뭐 대외적인 이유일테지요. 아무튼 지난 7월 8일에 퇴출당하여서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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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1일 현재 CPBL 각종 기록
      (CPBL 홈페이지에는 태풍 모라꼿으로 재해를 당한 타이완의 재건을 위한 배너를 띄워놓고 있습니다.)

팀 순위표



리그 각종 개인 기록 타자편
구단명:獅(통이라이온즈) :牛(싱농불스) :象(슝디엘리펀츠) :熊(라뉴베어즈)

리그 각종 개인 기록 투수편
구단명:獅(통이라이온즈) :牛(싱농불스) :象(슝디엘리펀츠) :熊(라뉴베어즈)

                    승수
         순서   구단         기록
 Aaron Rakers     熊           11
 Shoda(正田樹)     牛           11
랴오위청(廖于誠)     象            9
쟝즈지아(張誌家)     熊            9
판웨이룬(潘威倫)     獅            8
                   방어율
          순서   구단         기록
Aaron Rakers     熊         3.38
판웨이룬(潘威倫)     獅         3.53
랴오위청(廖于誠)     象         3.54
린커지엔(林克謙)     牛         3.84
Shoda(正田樹)     牛         4.11
                    세이브
         순서   구단         기록
린위에핑(林岳平)     獅          18
Jermaine Van  Buren     熊          15
 Ryan Cullen     象          11
리하오런(李濠任)     象           5
차오쥔양(曹竣崵)     象           4
                   탈삼진
         순서   구단         기록
 Shoda(正田樹)     牛          95
 Aaron Rakers     熊          73
린잉지에(林英傑)     牛          70
쟝즈지아(張誌家)     熊          66
판웨이룬(潘威倫)     獅          65
                     홀드
         순서   구단           기록
 Matt Perisho     象           18
가오젠싼(高建三)     獅           15
 증위청(曾翊誠)     獅           15
마이쟈뤼(買嘉瑞)     象           13
 황신즈(黃欽智)     熊           10
                    WHIP
          순서   구단         기록
레이커스(雷克斯)     熊          1.25
판웨이룬(潘威倫)     獅          1.36
쟝즈지아(張誌家)     熊          1.40
린커지엔(林克謙)     牛          1.41
 Shoda(正田樹)     牛          1.42

이상  2009년 9월 1일 현재 타이완 CPBL 의 팀 순위 및 기타 개인 기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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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ㄹ 2009.09.01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대만리그가 참 쇠퇴됐다는게 타자 랭크에 린이취앤, 용병빼고는 새얼굴이 없네요.

    투수부문은 존슨선수가 없는게 의외네요. 퉁이던가 대만리그로 다시 돌아갔었던거로 아는데;

    또한 켈러웨이 선수는 소식이 없는걸보니 부진하거나 방출되었나 보네요. 대만에서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첸웨인 선수가 너무 잘던져서 내년 아시안게임을 많이 걱정하고 있었는데

    리그 랭킹을 보니까 그런 걱정이 많이 사라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09.09.02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이크존슨은 합류가 늦고 몸이 덜 만들어진 관계로 많은 게임에 참가하지 못하다가 근래에 나오는 편이라 성적은 2승2패에 6점대 방어율인데 확실히 예전만 못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타이완 리그를 휩쓸던 그 모습은 사라지고 퇴출을 걱정해야 할 판입니다. 캘러웨이는 7승 2패로 다승부문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 롯데자이언츠 2009.09.02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캘러웨이가 얼마전에는 다승 2위까지 올라간걸로 아는대??? 부상인 모양이내요 존슨은.... 결국 약물인가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09.09.02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캘러웨이는 부상 등으로 7~8경기를 못나왔습니다.그래서 현재 7승2패로 다승부분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마이크 존슨은 확실히 상태가 안좋아 보입니다...약물인지는 알수 없지요.


현재 타이완의 프로야구 리그가 3월 28일 개막이 된 후 한 달 조금 못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중간 성적과 함께 개인기록 등을 살펴보고 분석 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겠습니다.

     (돌아온 메이져리거 차오진후이 등판예고로 4월25일 티엔무야구장 표가 다 팔렸다는 기사/ⓒ C.P.B.L)

먼저 15~17게임을 치룬 현재까지의 중간 성적입니다.

CPBL 전반기 팀 성적
팀 명 승차 승률
興農(싱농불스) 10 1 4 -- 0.714
La New(라뉴 어즈) 8 0 7 2.5 0.533
統一(통이 라이온즈) 8 1 8 3 0.5
兄弟(슝디 엘리펀츠) 5 0 12 6.5 0.294

매우 위험한 타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중심 타선의 보강이 잘 된 싱농 불즈 팀이 선두를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개막 한 달이 되기도 전에 꼴찌인 슝디 엘리펀츠와는 무려 6.5게임의 차이를 보이면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그간 통이와 슝디, 라뉴의 우세 속에서 치뤄진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가 오랜만에 싱농 불즈 팀의 선전으로 신선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라뉴 베어즈는 돌아온 에이스 마이크 존슨의 팀 합류를 기정 사실화 하고 그의 활약 여부가 우승에의 도전에 커다란 요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공수에서 안정된 전력과 함께 지난 특별선수 트래프트를 통해 보강된 선수들이 팀에 잘 적응을 하면서 2위를 형성하고 있고, 통이와 슝디는 지난해 챔피언 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팀인데 이상하게도 올 시즌에는 각종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아서 아직 궤도에 올라오지 못한 느낌을 주면서 패배를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통이 라이온즈는 극심한 타격의 부진 속에(마치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을 보는 듯 합니다.ㅜㅜ 중심타선의 부진과 적시타 부재와 뜬금포 가동, 그리고 영양가 없는 안타의 생산 등이 비슷합니다.)서도 겨우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 네 팀 밖에 없는 타이완 리그의 실정을 볼 때 5할 승률은 부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슝디 엘리펀츠인데요, 선발진에서 우르르 무너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패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수비불안 또한 타이완 리그 팀들이라면 다 가지고 있는 문제인데요, 짜임새 면에서 아직 부족한 면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개인 기록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4월 22일 현재 CPBL 개인기록 현황판 

:라뉴베어즈/ :통이라이온즈/ :싱농불즈/ :슝디엘리펀츠
더 자세한 기록을 보고 싶다면 선수 이름을 클릭하시면 바로 CPBL 홈페이지의 팀과 선수들의 기록으로 연결됩니다.
 
타율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0.424
2. 潘武雄 0.420
3. 林益全 0.400
4. 彭政閔 0.397
5. 鄭兆行 0.390
 
안타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25
2. 朱鴻森 24
3. 林益全 24
4. 鄭兆行 23
5. 彭政閔 23
 
홈런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8
2. 華盛頓 3
3. 彭政閔 3
4. 戈登 3
5. 陳金鋒 3
 
방어율
순서 구단 누적
1. 林克謙 1.80
2. 克里斯 1.88
3. 廖于誠 2.35
4. 雷克斯 2.41
5. 米奇 2.60
 
다승
순서 구단 누적
1. 雷克斯 3
2. 林克謙 2
3. 克里斯 2
4. 廖于誠 2
5. 米奇 2
 
세이브
순서 구단 누적
1. 飛鵬 3
2. 林岳平 3
3. 沃樂 1
4. 麥迪生 1
5. 沈柏蒼 1
 
타점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19
2. 陳連宏 13
3. 陳致遠 13
4. 王勝偉 12
5. 鄭兆行 12
 
도루
순서 구단 누적
1. 彭政閔 6
2. 朱鴻森 4
3. 陳致遠 3
4. 華盛頓 3
5. 林智平 2
 
탈삼진
순서 구단 누적
1. 克里斯 27
2. 林英傑 18
3. 許文雄 17
4. 廖于誠 17
5. 潘威倫 17
 
WHIP
순서 구단 누적
1. 克里斯 0.67
2. 林英傑 1.09
3. 雷克斯 1.12
4. 林克謙 1.15
5. 米奇 1.27
 
루타수
순서 구단 누적
1. 林智勝 56
2. 彭政閔 37
3. 林益全 36
4. 鄭兆行 33
5. 華盛頓 33
 
홀드
순서 구단 누적
1. 高建三 4
2. 沈福仁 4
3. 曾翊誠 3
4. 買嘉瑞 2
5. 蔡士勤 2

타율에서는 지난 WBC 대회에서 좋은 타격을 선보였던 싱농 불즈 팀의 루키 스타인 린이취엔(林益全)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왼손타자로서 중장거리형의 정교한 타격을 선보였었는데 역시 리그에서도 활약을 하고 있군요. 타율과 최다안타와 홈런, 그리고 타점과 루타수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린즈셩(林智勝)선수의 독주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4월18일 대 통이전에서 린즈셩 선수의 리그 7호 3R 홈런/ⓒ ahua55 유튜브)

무려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라뉴 팀의 유격수를 맡고있으면서 팀의 중심 타자로서, 또한 대표팀의 단골 주전 선수로서 활약하는 린즈셩 선수가 원래 잘 치고 성적도 좋았지만 올 시즌에는 브레이크가 풀린 듯 연일 맹타(특히 홈런부문:15 게임에서 8홈런)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 기세가 얼마나 더 가게 될런지 지켜볼만한 선수입니다.


투수 부문에서는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린커지엔(林克謙)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띄는군요. 신인 선수로서 현재 2승을 거두면서 방어율 1.80으로 1위, 다승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체 팀의 실책 수를 보면 통이 라이온즈가 18개인데 그 중 유격수와 3루수를 보는 외국인 용병 선수인 워싱턴 선수가 무려 7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퇴출이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라뉴 베어즈 팀은 16개인데 그중 6개를 린즈셩 선수가 하였는데, 공격에서 상쇄하고 있지요. 슝디 엘리펀츠 팀은 현재 꼴지답게 총 25개의 실책은 골고루 돌아가면서 다 하고 있어서 총체적인 난국이라고 불립니다. 싱농 팀은 현재 단독 선두 팀답게 단 6개의 실책만을 범하면서 안정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수비력이 안정된 팀이 강팀입니다.(롯데야!ㅜㅜ 느그들 좀 잘하자!!!)

해외파 귀환 선수들의 성적은 아직까지는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린잉지에(林英傑) 선수만이 각종 스탯순위에서 간간이 이름을 보이고 있을 뿐입니다. 제일 화제가 되는 선수로 메이저리거의 귀환선수인 차오진후이(曹錦輝:슝디 엘리펀츠) 선수가 이번 25일 티엔무 야구장(天母棒球場)에서 싱농 불스를 상대로 첫 등판이 확정되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전에 표가 다 팔려서 개막전 이후에 두 번째로 만원 관중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팀이 꼴지로 떨어진데에는 어느정도 차오진후이 선수도 책임이 있지요. 에이전트와 구단간의 힘겨루기로 훈련을 많이 못해서 이제야 첫 등판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슝디 엘리펀츠는 차오진후이 선수가 돌아오는 25일부터 반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경기를 볼 예정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롯데 자이안쓰(!) 모태 신앙자라서 한국 프로야구를 먼저 보기 때문에 시즌 중에는 타이완 리그에 대해서 약간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뭐 어쩔 수 없는 본능이라서...한국에서 비가 와서 쉰다던가, 올스타 브레이크일 때나, 롯데 자이언츠의 리그가 끝난 후에야 타이완 리그로 관심을 돌리는데요...혹시 자주 업데이트 안한다고 불평하신다면 죄송하구요...좀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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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야구계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

이번 제 2회 WBC 대회를 통해 타이완의 대표 팀은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연달아 한국과 중국에게 지는 좋지못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에 타이완은 지금 책임론을 두고 여론이 분분합니다. 이번 기획에서는 그간 타이완 야구계에서 누적된 여러가지의 문제점들을 가지고 분석 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동안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자주 거론되던 문제점이었는데요, 한데 모아서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C.P.B.L 20주년을 출발하는 선수 선서회(국부기념관)를 시작으로 리그 일정을 시작합니다.

타이완의 야구에 대한 문제점은 세세하게 구분을 짓자면 한도 끝도없이 나올 수 있습니다만 큼직한 몇개의 주부류로 나뉘어서 분류를 해 보겠습니다. 문제점이라는 것이 단독적일 수도 있겠지만 안되는 집안은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발생하는 것이 통설입니다. 큰 몇 개의 줄기로 나누어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타이완 야구계에서는 검은 세력(뿌리깊은 조직 폭력단과 불법 도박조직 등)과의 연계로 인한 불법적인 음성 도박 등으로 각종 승부 조작 파문이 일어나는 등 타이완 야구계의 역사적으로 뿌리깊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국내 리그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미흡하여 우수한 선수가 대거 미국이나 일본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등 스타마케팅 등의 인기를 끌 요소가 많이 약해졌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프로 야구단의 수익성 악화로 인한 선수들에 대한 대우 문제가 갈수록 약해지고, 선수에 대한 권익이 점차 약해지고, 그로인해 선수들이나 구단 관계자가 각종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네 번째로 앞선 세 가지의 문제와 연계된 것으로 대중들의 자국 프로야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점차 식어버리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입니다.(세 번째와 네 번째의 문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같이 연계되어 나나타난 현상입니다.)


다른 문제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위의 거론된 네 가지의 문제점들이 물리고 물려서 악순환의 고리가 되었다는 사실부터 먼저 깨닫고 그 고리를 끊어버리는 것이 타이완의 야구계로서는 가장 시급한 일이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그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997년과 2005년, 2007년에 이어서 2008년 신생구단인 미디어 티렉스 팀의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습니다.(기사보기)
출범 초기부터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암흑 세력과의 연계설과 승부조작과 야구 도박 등에서 타이완의 야구계가 자유롭지 못하면 앞으로 영원히 발전은 없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타이완사회 밑바닥까지 뿌리를 내린 흑사회나 구룡회, 팔방회와 삼합회 등의 암흑 조직 등과 야구 마켓과의 연계가 되어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 문제가 타이완 야구계가 가지고 있는 가장 절실하고 반드시 끊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흑 조직들은 타이완 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와 홍콩, 미국 등과도 연계가 되어있기에 타이완의 깊숙한 곳(위로는 최고위급 정치인들에까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국민적인 스포츠로서 이러한 암흑 세력과의 연계설이 흘러나올 때마다 프로 야구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습니다. 실제로 알게 모르게 거의 열 차례나 있었다고 합니다만 실제로 터진 것은 네 다섯 차례이지요.


실제 도박 사이트에서 음성적으로 경기 결과를 조작하기 위해서 구단의 직원이나 코치진이나 선수들을 유혹하고, 심지어는 가족과 친지들을 협박하고, 위협하여 적중률을 조작하려는 움직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모 선수가 결혼을 약속한 사이인 약혼자와의 데이트 당시 암흑 조직들에게 납치를 당해 나중에 경기에서 조작을 하겠다는 각서를 쓰고 풀려났고, 다음 경기에서 두 번의 결정적인 에러로 경기를 접었던 일이 있었다는 확인되지는 않으나 상당히 신빙성(?) 있어 보이는 뜬소문들도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팀 해산을 선언한 중신웨일즈 경영진들/리타이스포츠(麗台運動報)기사



문제는 이런 소문아닌 소문이 한 두 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잘하던 선수가 결정적인 에러나 갑작스런 부진을 보이거나 혹은 난타를 당하면 바로 알게모르게 이런 소문들이 각종 커뮤니티나 입소문 등으로 꼬리를 물고 좌악 퍼지는 현상을 제가 살았던 당시에도 자주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일반 대중들에게 이미 신뢰를 잃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국내 프로야구 리그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줄어들게 되었고, 반대급부로 국가대표 팀에 대한 기대는 늘어만 갔던 것이죠. 국제대회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다면 먼저 국내의 리그부터 살려라! 라는 것이 이번 문제를 바라보는 전문가와 대중의 여론입니다.


실제로 이번 미디어 티렉스 팀의 내용을 보면 전부가 다 뜬소문만은 아니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조사가 진행된 후에 법원에 의하여 강제로 팀이 해체가 되었습니다. /기사보기 

그리고 이어서 중신 웨일즈 구단이 해산을 선언하고 팀을 자진 해체하였습니다. /기사보기


중신 웨일즈 팀의 경우는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등에 전력의 반 가까이 상실되는 피해를 입었고, 그로인해 약화된 전력으로 점점 패전이 많아지고, 또한 여러 문제가 겹쳐 팀과 야구에 대한 실망감으로 줄어든 관중으로 구단의 수익이 줄고 운영이 점점 어려워 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여, 결국 팀을 해산시키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경영진으로서는 애정을 갖고 끝까지 팀을 운영하려고 했으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서 회생을 시키지 못하고 결국 해체를 하였습니다. 경영진은 팀 자진해산을 선언하면서 내건 프로야구 5개 개혁안을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그 5 개안의 개혁안을 여기서 다시 따져보기로 하겠습니다. 



개혁을 위한 5개 건의항목 

1. 包括了加重運動賭博罪
    (선수들이나 야구 관계자들의 불법 도박 관련 죄를 가중 처벌해야 한다.)

2. 開放自由球員制
    (허점이 많은 선수 수급을 보충하는 프리 에이전트 제도를 전면 개방해야 한다.)

3. 健全四隊一二軍規模以後向大陸進軍
    (4개 팀 모두 1, 2군을 운영하여 보완 확충하고, 앞으로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가능하게 한다.)

4. 拓展棒球市場,以及職棒聯盟獨立成立公司加強管理效率
    (시장 개척을 위해 연맹의 독립 회사 창설과 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5. 最後則是職棒加入運彩,吸引球迷目光
   (합법적인 스포츠 베팅제를 도입하여 야구팬들을 건전하게 끌어 모은다.) 



 
 
                           (중신웨일즈 해산에 대한 각종 신문 보도들입니다.)


현재 위의 5개 조항을 놓고 직속 체육위원회와 프로야구 연맹 등과 야구협회 등에서 많은 검토와 연구를 하고는 있지만, 아시다시피 새로운 제도라는 것들이 딱 입맛에 맞게 나오게 되기까지는 한참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에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격인 대만 행정원 체육위원회 종합계획처 우용뤼(吳永祿) 부처장이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스포츠 산업협회(Asian Sports Industry Association) 창립총회에 와서 한국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한국의 합법적인 스포츠 베팅시스템을 대만에서도 연구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타이완에서는 합법적인 스포츠 베팅 시스템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있는 것들은 대부분 주변의 마카오나 홍콩, 또는 말레이시아 등과 연관된 사이트나, 혹은 지하 조직 들이 운영하는 음성적인 도박 관련 산업들 위주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합법적이고 투명한 스포츠 베팅 시스템을 도입하여 검은 세력과의 연계가 될만한 싹을 잘라야 합니다.


세 번째 문제와도 연관된 것으로 합법적인 베팅 사이트가 잘 운영되면 자연히 관련 세금도 원활하게 걷히게 되고, 그 수익금 등으로 야구 기금 등을 모을 수 있고 그 기금으로 여러가지 야구관련 인프라나 서포트를 위한 자원으로 투자도 많이 일어나게 되며, 또한 선수들의 수익도 증가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 수 있는 직접 효과가 있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스포츠토토 수익금(관련페이지)이 기형적으로 월드컵 구장에 대한 건설 지원금으로 대부분이 빠져나갑니다. 스포츠 토토를 시행하게 된 배경이라서 어쩔 수 없지만, 난 야구 토토만 하는데 왜 그 수익금이 야구 발전기금으로 안가고 축구장 지원에 내 돈을 써야하는가? 에 대한 불평도 많은 것으로 압니다. 빨리 경기장 건설 비용이 모두 충당되면 이후에는 좀 더 많은 금액이 각종 경기 단체에 지원되어 진정안 다양한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였으면 합니다.]


두 번째 문제인 제도적인 허점으로 인한 우수 선수들의 해외 유출인데요, 예전 제가 쓴 글에서도 나와있는데(1번기사, 2번기사) 먼저 두 개의 글을 읽어보시면 병역제도 관련 문제가 가장 복잡하고 큽니다. 예전에는(올해부터 바뀌었습니다만.기사보기) 병역을 필하지 않으면 C.P.B.L로 올라올 수 없었습니다. 오직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인 자만 프로리그에서 뛸 수가 있었지요. 그러다보니 원활한 선수 수급이 어려워지거나 선수들의 레벨이 자꾸 낮아지는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또한 제도적인 허점을 이용하여 공이 조금 빠르거나, 신체조건이 건장하면 고교 졸업 후에 바로 미국이나 일본 등으로 유학을 가서 학교에 등록하고 마이너로 뛰는 편법 등이 난립하면서 아주 헐값(제도적인 허점을 이용하는 미국, 일본 스카우터들의 활약(?) 덕분에 주로 1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의 금액으로)에 많이 팔려갔습니다. 


많이 나갔을 때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무려 40 명 이상(타이완의 야구 시장을 놓고 본다면 왠만한 유망주들은 싹 다 나갔다고 보면 됩니다.) 미국이나 일본에 나가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그렇게 대학과 대학원을 통해 병역 기간을 연장하거나, 중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대체 복무를 한다던가 또는 영주권을 따는 등의 방법으로 자국 프로리그는 외면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CPBL에 선수 수급이 원활하게 되지 못하고 스타 선수들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인기 또한 추락하고 만 것입니다.


아래는 타이완의 한 미디어에서 주최한 타이완 팀의 실패요인에 관한 토론 중 일부 내용입니다.


1. 이번 WBC에서의 결과를 보고 타이완 팀의 실패요인은?
2. 대표 팀의 구성과 그 문제점은?
3. 어떻하면 야구를 다시 부흥시킬 수 있는지의 문제. 국영, 민간기업의 역할은?
4. 정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세금정책은? 구장임대문제 등 지방정부의 역할은?
5. 3급(리틀,청소년,성인)야구를 어떻게 다시 부흥시켜야 하는지? 인재배양의 방법은?
이라는 문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중간에 전화연결도 하고......
 
사회자(主持人):미디어사 사장 林意玲(台灣醒報社長)
토론자(與談人):입법위원 蔡煌瑯 委員(立法委員)
토론자            : 야구커뮤니티 운영자 杜 堽 執行長(邊邊角角棒球論壇執行長)
토론자            : 학생 林喆韋 台北藝術大學學生)
<중국어를 아시는 분만 들으셔야 할 듯. ^^ 제가 자막 입히는 법을 모릅니다. 양해바랍니다.>

이 토론에서도 가장 큰 구조적인 요인이 승부 조작과 야구 도박인데, 평균 프로야구 선수들이 받는 금액이 겨우 월 6만 3천TWD(한화로 약 250만원) 정도인데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 해 봐야 겨우 십 수년 밖에는 못하는데, 다른 나라(MLB나 NPB 등의 예를 들면서)는 십 수년 활동 할 동안 노후대책이 될 수 있는 돈을 벌기 때문에 승부조작이나 도박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는다면서 선수들에 대한 기본적인 대우를 올려야 하지 않느냐는 대책을 근본 원인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양심에만 맡기는 현 상태에서는 또 다시 이런 문제가 불거져 나올 것이다라는 말이겠죠.

네 번째 문제점이라고 얘기한 수익성 악화와 경영 부진 등은 다 앞서 얘기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국내 리그의 관중이 줄어들고(관중이 줄어든 이유는 잦은 승부 조작이나 야구 도박 등의 사건이 터지게 되어 대중들의 인심을 잃은 경우입니다.) TV 시청율 또한 낮아지게 되면서 광고 수주가 힘들어지고, 자연히 전체 중계료도 떨어지고, 각 구단의 경영수지가 점차로 악화되어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실례로 이번에 해체한 중신 웨일즈 구단같은 경우는 승부조작의 파문을 직격탄으로 맞은 경우입니다.(관련기사) 관련 기사를 보시면 중신 웨일즈의 경우를 보면 경영 수지의 손익 분기점이 되는 관중 수가 최소한 2,500명 이상이 꾸준히 들어와 줘야 다른 수익(각종 마케팅에서의 구단물품 판매와 각종 온,오프라인 상의 광고료 + 방송 중계료 + 야구지원금 등)을 포함하여 손해를 보지 않는데, 각종 추문에 불법 도박이나 승부조작 등의 그런 일들로 질려버린 사람들이 야구를 외면하게 되면서 평균 관중들의 수가 게임당 900명 정도로 급감하면서 결국 경영적인 면에서 나빠지게 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네 번째 문제까지 원인을 따져보았습니다. 사실 타이완의 야구계도 이런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개혁을 하는 의지라고 봅니다. 올해 일부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는 대책을 마련하여, 군대 전역자가 아니더라도 C.P.B.L로 직행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여 시범적으로 운영을 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국영 기업이라든지, 민간 기업에게 좀 더 많은 참여와 협조를 통해 지원을 늘려나갈 생각으로 야구부흥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방 정부들에게 행정지시를 내려서 각 구장에 대한 임대료 인하와 세금인하 등의 지원조건 등을 구단에 유리하게 만들어 주는 등의 정책을 구상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체육위에서는 스포츠 베팅 시스템과 관련하여 향후 선진국들의 운영들을 면밀하게 잘 살핀 후 타이완의 실정에 맞게 도입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였습니다. 만약 이런 개혁 안들이 순리대로 잘 운영 되어만 진다면 향후 5년 내로는 자국 리그가 많이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평균 관중이 1,000명~2,000명대로 떨어져 있지만 최소한 4,000명 이상 올라가야 수익성도 나아지겠죠. 


여러가지 개혁안을 실시하는 동안 정부에서도 각 구단에 연 1000만 위엔(TWD: 4억 정도)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하여 선수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프로젝트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타이완의 야구계는 감기 정도가 아닌 중환자의 중병에 걸려있습니다. 정부에서 이번에 각 구단에게 주려고 하는1,000 만 위엔 정도의 보조금으로는 주사 한 대 정도의 효과 밖에는 안되겠지만,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개선 해 나간다면 분명 그 몇 년 후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총체적인 난국으로 빠져든 타이완의 야구가 앞으로 얼마나 개혁을 추진하여 다시 한국을 위협하는 실력으로 국제전에서 맞붙게 될지 궁금합니다. 분명 한국 야구계도 대만의 그것들과 똑같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문제점들이 많습니다. 좋은 연구 대상으로 삼아서 같은 우를 범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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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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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팀 선발 뤼지엔깡의 사진/월드베이스볼클래식 홈 메인


이번 WBC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온 중국 팀으로서는 이번 타이완 전의 승리가 모르는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부를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은 실력이라고 자신합니다. 테리 콜린스 감독이 부임한 이래 미국으로 합숙 강화훈련을 떠나 손발을 오랫동안 맞춰왔고, 플레이를 함에 있어서 화려함을 지양하고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를 펼치는데 주안점을 둔 그들의 플레이는 이제 아시아 3강을 충분히 위협할 정도로 올라 온 것입니다.  

첫날 일본 팀과 안타수에서는 5:5로 같았지만 작은 수비 실수와 상대의 홈런 등으로 4:0 패배를 당하였지만 불과 얼마 전 콜드 게임 패를 당할 때와는 전혀 다른 팀으로 일본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쉰 오늘 일정면에서 일본과 붙었기에 같이 하루를 쉬고 충분한 준비에서 맞이한 대만 전이었죠. 타이완 팀은 어제 저녁에 한국대표 팀에게 0-9로 완봉 참패를 당하면서 컨디션이나 기분이 모두 다운 된 상태에서 얼마 쉬지도 못하고 바로 다음 날 12 시에 게임을 치뤄야 했던 것이 결국 패배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자국 프로팀들의 비 협조와 아마와 프로협회의 알력과 내분 등으로 최강의 진용을 꾸리지 못했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 놓더라도 분명 중국 팀보다는 한수 위가 확실한 실력이었으나, 여러가지의 악재(대회 일정상의 문제, 중국 팀에 지면 끝이라는 부담감)가 겹치면서 결국 4:1이라는 스코어로 자국민들에게 절망과 한탄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이제 분노한 여론이 한바탕 광풍으로 휘몰아쳐서 타이완의 야구계를 깊숙하게 뒤엎어 놓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갈아엎을 수 있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승부조작이나 협회간의 알력, 실력있는 선수들을 유출시키는 제도의 허점과 미비 등이 한데 어울려서 지금의 위기를 맞이했다는 것이 제가 진단한 타이완 야구계의 문제점(개선방안은 지난 중신웨일즈 팀이 자체 해산을 선택하면서 내건 5개항의 개혁 안이 통과되어, 스포츠 토토 등 합법적인 베팅이 가능 해 져서 불법 음성도박등이 줄어들고, 제도적 보완으로 군 미필선수의 처리방안과 현재 현역인 선수들의 낮은 처우 문제와 여러가지 복리후생이 개선되어 안정적인 선수생활이 가능해진다면 대만야구가 발전하는 것은 자명할 것입니다.)입니다.

집으로 돌아가자! 중화야구 두 번이나 중국에게 지다.../야후 WBC특집코너 메인에 뜬 기사내용.


오늘 타이완 팀의 패배는 프로답지 않은 미숙한 플레이로 일관한 그들의 태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상대 팀의 투수가 지난 올림픽에서도 같은 아픔을 안겨다 준 투수이고, 정확한 컨트롤러이자 변화구를 잘 구사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은 누가봐도 알 수 있었으나, 1회부터 성급한 공격을 하여 공 몇 개 던지지도 않고 금방 이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꼴이 된 것은 프로 선수답지 않은 아주 어설프고 정신나간 플레이였습니다. 물론 중국 팀과의 경기가 우리가 타이완 팀과의 경기처럼 이기면 당연한 것이고, 지면 그야말로 죽음인 마음의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것임은 잘 알지만, 이번 대회에 심리 전문의까지 데려간 마당인데 도대체 뭘 했는지 모를 정도로 몸이 굳어있고, 제 실력을 못내더군요.

발빠르고 컨택이 좋은 테이블 세터진이라고 린져슈엔과 쟝즈시엔을 내세웠으나 공 하나 두개에 다 건드려서 분위기만 다운시키는 멍청한 짓을 하였고, 연습 경기에서는 절정의 활약을 보였으나 역시 본 경기의 경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는 미숙함을 보인 린이취엔도 초구만 휘두르다 상대 투수만 좋은 일을 시켜주었습니다. 고참이 없는 팀은 와해가 되기 십상인데, 그 구심점이 될만한 선수가 바로 한신의 린웨이주 였는데, 성격상 잘 어울리지 못하고 독선적이더군요.

반면에 중국 팀은 역시 기본기에 충실하고, 내실없는 화려함을 배제하여 깔끔하고 우직하게 플레이를 하였는데 테리 콜린스 감독 하에 조련이 잘 되었다고 봅니다. 져도 좋다라는 부담이 없는 자세야말로 오히려 더 실력 발휘를 할 수 있게 하였고, 몸을 사리지 않는 유격수와 1루수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에 팀 전체의 사기도 올라감이 보이더군요. 팀의 주축이 된 레이몬드 창(화교.마이너리거)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활발함을 보이면서 실력으로도 인격으로도 신뢰를 이끌어내었고, 게다가 오늘 경기에서는 화려한 수비와 안정적인 송구, 그리고 공격에서도 2루타와 홈런을 치면서 중국 팀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이완 미디어 보도: 다시 국치일을 맞다. 중화팀 중국에게 참패하여 탈락하다!!!


테리 콜린스 감독이 중간중간 상황을 잘 판단하여 적절한 투수 교체와 함께 위기를 잘 막아냈습니다. 중간에 위기가 한 번 있었는데, 아마도 이길 수 있다라는 마음이 슬슬 피어오르면서 몸이 굳어지고 긴장을 하는 현상을 보였는데, 노장 투수인 쑨구어치앙이 노련하면서도 침착하게 벗어나는 모습에서 전반적으로 실력과 함께 마인드콘트롤도 잘 된 팀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타이완 팀으로서는 추가 실점을 틀어막고 반격의 기회를 옅보려고 마지막 보루인 니푸더 투수까지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오히려 레이 창에게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추격에의 의지가 확실하게 꺾였습니다. 지난 호주 전훈과 국내에서의 평가전에서 도합 15개의 에러를 범하면서 수비의 짜임새가 제일 큰 약점으로 봤는데요, 역시나 한국과 중국 전에서도 내야와 외야의 수비 짜임새가 허술함으로 인해 결국 두 경기 다 놓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본 약점이 바로 수비의 불안과 중간 계투진의 약함, 그리고 포수의 송구 능력 등이 떨어짐을 꼽았었는데요, 아니나다를까 정확하게 그런 약점들로 인해서 우르르 무너진 경기들이었습니다.

타이완 WBC 공식사이트에 올라온 어느 유저의 한탄입니다. "졌다"로 도배를 했군요...


이제 국제무대에서 중국이라는 야구의 변방국이 화려하게 중심 무대로 진입하는 장면을 오늘 다같이 봤습니다. 앞으로 중국 출신의 화교들이 몇 명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들이 가세하고 1~2년 더 테리 콜린스 감독을 중심으로 실력을 쌓는다면 아시아 야구 4강의 한 축을 확실하게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 팀은 이번 대회 이후에 다시 미국으로 강화 훈련을 떠납니다. 협회 차원에서도 이제 국제 대회의 실적을 위해 더 과감한 투자를 서두를 것이고, 그들의 성장이 어디까지가 될 지 그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오늘 저녁 각각 1승씩을 거준 한국과 일본이 맞불을 놓습니다. 이 경기의 패자가 중국 팀과 다시 붙습니다. 우리가 아니고 일본이 다시 그들과 붙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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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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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직방(대만프로야구)의 19년 동안 676 명의 투수가 590 명의 타자와 377,729 차례의 타석기회를 만들어냈고, 모두 89,167 개의 안타와 5,999개의 홈런이 나왔습니다. 올해 첫 홈런을 치는 타자가 바로 CPBL 20년 영예의 6,000호 홈런의 주인공이 됩니다. 누가 첫 홈런을 치면서 주인공이 될런지가 바로 가장 관심이 가는 주제로 뽑혔습니다. 풍부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CPBL에서는 많은 참여를 위해 각종 현금과 기념품 등을 걸고 예측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과거 19년동안 4948게임의 리그 경기중에 나온 5,999개의 홈런은 평균 매 경기 1.2개꼴로 나왔습니다. 아마도 올 시즌 개막전인 통이 라이온즈와 슝디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나오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거 19년간 그러니까 CPBL 10(1998)년과 16년(2005)당시에 비로 인해 연기가 된 적이 두 번 있습니다. 그리고 CPBL09년에는 두 번이나 중지가 되었다가 속행 된 일도 있었습니다. 총 16차례의 일반 개막전에서 모두 21개의 홈런이 터져나왔으니 매 게임당 1.3개로 리그수준을 넘어서는 기록이지요.


이벤트 정보기입 페이지/WWW.CPBL.COM.TW

                   [온라인으로 홈런의 주인공 선수와 피홈런의 투수, 몇 점짜지인지, 그리고 언제인지를 맞추면 됩니다. 상금으로는 현금 6000위엔(약30만원)과 홈런 친 선수와 팀의 싸인이 들어간 야구베트가 주어집니다.]
                
프로 원년 개막전에서는 통이 라이온즈 팀의 왕쥔량(汪俊良)선수가 통산 1호 홈런을 터트려서 기억에 영원히 남게 되었고, 그 외에 CPBL 7년에는 같은 통이 라이온즈 팀의 외국인 감독이었던 로위(羅偉)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제 3월 28일 티엔무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서 과연 타이완 프로야구 사상 6,000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나오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통이 팀의 가오궈칭(高國慶)과 천롄홍(陳連宏)이 개막전 경기에서 백투백 홈런을 날렸는데요, 그 외에도 천롄홍은 한 게임 두 개의 홈런을 개막전에서 날린 적이 있는 개막전의 사나이입니다. 과연 그가 홈런을 날려 6,000호의 주인공이 될 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가오궈칭(高國慶)선수도 2년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홈런을 날린 선수입니다. 그와 같은 기록은 CPBL 2년과 3년 때에 웨이농 드래곤스의 외국인 타자 마쓰(馬斯)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 과연 가오궈칭이 3년 연속 개막전 홈런의 사나이로 새 기록을 달성할 지의 여부도 관심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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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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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이번에는 대만에 프로 야구가 생긴 이후에 탄생했다가 사라진 팀들에 대해서 조망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리그인 T.M.L(Taiwan Major League)과 C.P.B.L(Chinese Professional Baseball League)이 통합되기 전부터 생긴 팀에서 통합되고 난 후에 생겼다가 사라진 팀 순서입니다. 팀 소개에 대한 순서는 시간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TML팀 위주로 소개합니다. TML太陽, TML金剛, TML勇士, TML雷公 팀입니다. 두 번째에서는 三商虎, 味全龍, 和信鯨, 俊國熊, 時報鷹까지 소개 해 드리고 마지막에 第一金剛, 那魯灣太陽隊, 誠泰太陽, 誠泰COBRAS 그리고 米迪亞暴龍 맨 마지막으로 사라진 中信鯨 팀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먼저 타이완 야구 100년사를 하는 도중에 조금씩 조금씩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기획 시리즈가 여러 편이라서 저도 정리를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中華職棒1]이라는 컴퓨터 게임 영상입니다.>

대책없이 벌려만 놓고 마무리를 짓지 못한 편이 여러 개라서 정신 없네요. 지금은 제 블로그가 보는 사람이 많이 없지만 계속해서 꾸준히 대만과 중국야구에 대해서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이 되면 여기에 담긴 여러 정보들이 분명 빛을 보리라고 생각됩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대만과 중국야구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기도 하고 관심도 별로없기에 그렇지만 중국이나 대만이 더 성장하고 한국과도 교류가 잦아진다면 분명 이 블로그의 쓰임은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조그만 관심이라도 좋습니다.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루완(那魯灣) 패밀리/캐릭터


팀 소개 순서

TML太陽(台北太陽隊) + TML金剛(台中金剛隊) + TML勇士(嘉南勇士隊) + TML雷公(高屏雷公隊)

三商虎 + 味全龍 + 和信鯨 + 俊國熊 + 時報鷹

第一金剛 + 那魯灣太陽隊 + 誠泰太陽

誠泰COBRAS + 米迪亞暴龍 + 中信鯨

*** 지금 한창
WBC가 가까워졌기 때문에 이것과 관련된 글을 쓸 시간이 없네요.^^ 대회가 지나가고 대만이 탈락하면 좀 시간이 남을테니 그 때 정리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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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구단 역사에 대해 2009.10.20 0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겁게 보면서 공부도 하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대만 야구단의 인수나 재창단등으로 사라지거나 전통구단이 된 구단들 소개도 재밌겠네요.


中華職棒大聯盟今天召開領隊會議,會中決議今年年度選秀暫定12月31日,新人及替代役球員一起選,但如果替代役球員在30日前無法確認,選秀將會延後舉行,12月24日為年度選秀報名截止日,歡迎球員報名參加選秀。
另外,米迪亞暴龍涉入職棒賭博案檢調偵查終結如果能在30日前確定,特別選秀也將在31日同日舉辦,但假始無法確定,特別選秀時間也將會延後舉行。領隊會議同時通過,自明年開始,所有參與年度選拔會之球員,凡高中畢業以上學歷、或於選拔會議舉行前年齡屆滿十八歲,也就是說高中畢業生,或是屆滿十八歲就業或未役的役男,都有資格可以參加選秀,聯盟將選秀條件大幅度放寬。明年球季開幕戰,將3月28日由兄弟象與統一獅於台南揭開序幕,而3月14日至21日將進行熱身賽,四隊雙循環進行12場比賽,一隊將有六場比賽,22日則在台南進行職棒20年誓師大會,歡迎球迷共襄盛舉。明年7月25日及26日將進行職棒20年明星賽,同時維持區域對抗形式,由兄弟象及興農牛組成明星紅隊,La New熊及統一獅組成明星白隊,仍維持南北大對抗。為了響應節能減碳,職棒20年的3、4、5、10月例行賽週日的比賽,將提前在下午2時進行,方便球迷看完球賽後,可以提早回家休息,同時聯盟也不需要在夜間開燈比賽,落實配合世界潮流來節能減碳。
明年例行賽也有不同以往的作法,比賽時間只要超過晚間10時,將禁止球團後援會於比賽場內或球場周遭,使用擴音器及鑼鼓等相關加油器具,以維護球場附近民眾的居住安寧,同時也希望大家一起來支持中華職棒。 

CPBL은 단장 회의를 통해 올해 12월 31일에 신인지명 및 대체 선수를 같이 선발하는 지명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단, 대체선수는 30일전에 확정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12월 24일까지 지명 연도선수(해외파 회귀선수 등)등록을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미디어 티렉스팀의 승부 조작안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30일전에 확정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단장 회의에서는 또한 내년 선수 선발 및 등록에서 고교졸업생 이상의 자격을 가진 선수와 만 18세 이상의 졸업생 선수들과 병역 미필자들에 대한 참가 자격을 대폭 완하하여 지명전에 참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는 규정의 약점을 이용하여 유망주들이 대거 해외로 진출하는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인 보완입니다.

내년도 CPBL의 개막식은 3월 28일 슝디엘리펀츠와 통이 7-Eleven 라이온즈가 타이난에서 첫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일정을 확정 지었습니다.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4개팀이 팀당 6게임씩 24게임을 펼치는 시범경기를 엽니다. 22일에는 타이난에서 리그 20년을 맞아 출정식을 엽니다. 그리고 내년 7월 25일과 26일에 리그 20주년 올스타전을 개최합니다. 형식은 남북 대항전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리그에서는 3, 4, 5월과 10월의 일요일에는 오후 2시에 시작하여 팬들이 게임 후 귀가를 쉽게 하게끔 결정하였고,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 운동에 발맞추어 야간 경기를 줄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응원단의 운영에서 앰프, 큰북이나 마이크 등의 장비를 이용한 응원은 최대한 자제하기로 하여 구장 주위의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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