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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중

[시리즈] 타이완 야구 100년의 역사 - 제4편 - 국제대회에서 만나면 늘 한국과 끝장 승부를 펼치며 격전을 치르는 타이완 야구에 대해서 그저 우린 한국보다 약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타이완 야구에 관해서 제대로 된 정보도 없고 막연하게나마 그저 약하지 않나? 라는 느낌만을 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인 선교사에게서 야구를 전수받았고, 타이완은 일본인으로부터 야구를 배웠습니다. 그 차이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현재 타이완의 야구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어느 정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한국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타이완 야구에 대해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저 떠도는 풍문이나 낭설, 또는 근거 없는 소리가 난무한 현상이 많기에 10부작 기획 시리즈로 타이완의 야구역사와 그 발전사를 소개합니다. 각종 내용의 참조와 관련 사진 및 영상 .. 더보기
CPBL 이제는 타이완에 제5구단이 창단되어야 한다. CPBL 타오위엔 팀(라미고 몽키스)의 홍이중(洪一中) 감독은 이제 제5구단이 창단될 시기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는 올해 프리에이전트 제도를 시행하여 이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는 모두 15명에 달합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적응을 하지 못한 해외파 선수들의 귀국도 많이 예상되기에 올해 지금 한 팀이 더 창단된다면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선수들을 얻을 수도 있기에 선수 수급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고, 단조로운 4개 팀 만의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미고 팀의 홍이중 감독(왼쪽 사진)은 "어떤 때는 2주 동안 늘 같은 팀과 경기를 해야 하기에 선발 투수나 라인 업에서 변화를 꾀하기도 어렵고 팬들로서는 지루한 경기의 양상을 보이는 단점이 많다."라면서 이번에 풀리는 FA .. 더보기
(단신)타이완 프로야구와 야구계 소식 모음 총액 5백만 달러! 왕지엔민(王建民) 다시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 되다. 타이완의 국민적인 영웅인 왕지엔민 선수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총액 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타이완 뉴스에서 보도되었습니다. 실 계약은 100만 달러고, 격려금 400만 달러가 더해진 금액으로 총액 500만 달러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금액과 관련하여 에이전트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계약 조건도 알려진 바 없습니다. 워싱턴으로서도 타이완 프로모션이 충분하니 자기 돈 나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격려금 400만 달러가 좀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뭐 어쨌든, 왕지엔민은 다시 메이져리그에 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이중(洪一中), 다시 1군무대로 올라오다. 라뉴 베어스의 신임감독으로 홍이중(洪一中) 현 2군 .. 더보기
프리에이전트제도가 한국의 야구발전을 가속화시켰다. 1980년 대에 확실히 타이완 팀보다 실력면에서 뒤쳐져있다고 생각한 한국 팀이 어떻게 베이징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번 제 2회 WBC에서는 준우승이라는 엄청난 발전을 하는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지, 어떻게 야구의 진보가 그렇게 빨리 되었는지, 이제는 타이완 팀보다 한 두 발자욱 저만큼 앞서 나가는 모습이 궁금하였는데, 아마도 프리 에이전트 제도의 정비가 급속한 야구의 발전을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 8강 3선전 당시에 라뉴 팀의 홍이중 감독은 "한국의 발전은 프리 에이전트 제도가 중요한 관건이 되었다"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1993년 쥔구어 베어스(俊國熊)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 한희민 선수가 왔을 당시에 그가 받은 금액은 월봉 14만 위엔이었습니다. 당시의 이 14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