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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궈후이

2017년 WBC 대만 국가대표 팀의 형제 선수를 소개합니다. 어릴 적에 화롄 출신의 네 형제가 다 야구 선수를 꿈꾸면서 자라났다. 객가(客家) 출신인 아버지와 원주민 아메이족(阿美族)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네 형제가 태어났다. 어릴 적 원주민 지원 정책에 따라 어머니의 성을 따르면 학비가 감면되는 것을 이유로 2002~2003년에 네 형제가 모두 어머니의 성인 뤄(羅) 씨로 바꿨다. 십 여년 후에 큰 형과 막내가 다시 아버지의 성인 가오(高)로 바꿨고, 두 동생은 여전히 그대로 어머니의 성씨를 따르고 있다. 네 형제 중 큰 형 /사진 華視新聞網 제공 큰 형은 미국 시애틀과 계약할 정도로 유망주였으나 마이너에서만 머물다 메이저리거의 꿈을 접고, 대만으로 돌아온 후 3년 만에 일약 대만프로야구리그 단일시즌 역사상 최다 홈런 기록(39개)을 세우면서 홈런왕에 올라 스타.. 더보기
2016년 작년 대만프로야구(CPBL) 최고 인기 선수는? 2016년 대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선수는?바로 천진펑(陳金鋒) 선수였습니다. 작년에 라미고 타오위안 팀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가지고 은퇴한 후 이제는 WBC의 대표팀 타격 코치로 활동하고 있지만 작년 한 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선수였습니다. 천진펑 선수는 은퇴를 하기에 아마도 더 큰 표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천진펑 선수에 이어 2위 표를 받은 선수는 역시 린즈셩입니다. 1위와의 표 차이는 5천 표 가까이 납니다. 하지만 천의 은퇴 프리미엄이 좀 있었다고 보기에 실제 인기 지수로는 근소한 차이가 아닐가 생각할 정도로 린즈셩은 인기가 있습니다. 3위는 홈런왕인 가오궈후이로 EDA의 중심타자로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인기가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전통의 인기 강자인 펑정민 .. 더보기
대만 대표 외야수 가오궈후이(高國輝). 한국에서 뛰고 싶다? 대만 ETtoday 신문사 오지엔즈(歐建智) 기자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만 EDA 라이노스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 잡은 가오궈후이(高國輝)가 만약 기회만 된다면 한국 프로야구에도 진출하고 싶다고 합니다. 가오궈후이는 원래 알려진 성이 뤄(羅) 씨로 뤄궈후이(羅國輝)입니다. 1985년생의 가오궈후이는 아메이족(阿美族)인 어머니의 성을 따라 뤄 씨로 사용했으나 대만으로 돌아온 후 아버지의 성으로 다시 바꿔서 가오궈후이가 되었습니다. 이 가오궈후이 선수는 대만을 대표하는 외야수로 2006년부터 계속 대만 대표팀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LA 다저스 소속 메이져리거였던 후진롱(胡金龍)과 함께 대만 국대의 키스톤 콤비로 불린 천용지(陳鏞基), 일본 니혼햄에서 뛰고 있는 양다이강(陽岱鋼) 등과 함께.. 더보기
2013년 CPBL 신인 드래프트 결과 2012년 12월28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에 2013년 CPBL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습니다. 작년 성적을 바탕으로 싱농불스를 인수한 이따 시니우(義大犀牛)가 1순위를 차지하였고, 2순위는 슝디 엘리펀츠(兄弟象), 3순위는 통이 라이언스(統一獅), 마지막이 라미고 몽키스(Lamigo桃猿)입니다.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는 총 31명으로 그중에서 해외로 진출했다가 고국으로 리턴한 선수는 모두 11명입니다. 타이완의 세 번째 메이저리거였던 후진롱이 드래트프 1순위로 뽑혀서 이따 시니우 팀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두 번째 거물로 뽑혔던 천홍원은 예상대로 슝디로 가게 되었는데, 슝디는 시카고 커브스 팀에게 이적료 1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합니다. 2013년 CPBL 신인드래프트 현장의 모습아래는 총 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