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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때문에 밀렸던 내용들이 있습니다. 날짜가 좀 지난 소식들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2014년 9월 말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CPBL도 방송 화면으로 심판의 판결을 돕겠다는 내용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9월 22일 대만프로야구 연맹은 회의를 소집하고 심판 판정에 대한 보조 기구의 사용을 안건에 올렸습니다. 방송 중계 화면으로 나오는 리플레이로 심판 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MLB에 이어 도입을 하여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선례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대만 실업리그인 팝콘 리그에서도 비디오 화면으로 판정에 도움을 주는 제도를 쓰면서 역시 좋은 효과라는 점이 바로 도입하게 된 배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날 경기의 오심에 사과하는 대만 프로야구 심판진들/사진 하트야구클럽(心棒球俱樂部)


확대 규정은 9월 23일 통과되어 연맹 규장 제 9장 45조인 홈런의 경우 방송 화면으로 판결할 수 있다는 규정 외에 추가로 6개 항에 관하여 방송 리플레이가 심판 판정을 도울 수 있다고 정했습니다. 적용 즉시 효력을 발휘하여 시합에 적용됩니다.


방송 리플레이가 적용되는 7개 조항은 이렇습니다.


(1)홈런 판정(오직 심판만이 임의로 방송 화면을 보고 정할 수 있다.)

(2)봉살, 진루 아웃, 세잎 상황(병살 플레이 네이버후드 플레이;Neighborhood Play는 제외)

(3)터치 아웃(도루와 견제 시의 경우)

(4)외야 라인의 인, 아웃 상황

(5)외야 플라이 캐치 상황과 보살 상황

(6)몸 맞는 공(투구 시 선수의 몸에 맞았는 지의 여부)

(7)홈 베이스 터치 득점의 여부

 

감독 및 감독 대리가 매 경기 1회의 챌린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챌린지를 성공하면 다시 한 번으로 총 두 번의 도전 기회가 주어집니다만 실패할 경우 그대로 소멸됩니다.


플레이가 적용되려면 30초 내에 챌린지를 신청해야 합니다. 쓰리아웃으로 이닝 교체의 시간이라면 반드시 10초 내에 챌린지를 신청해야 합니다.


만약 중계방송사가 리플레이를 준비하지 못할 경우와 불확실한 화면으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라면 챌린지의 횟수는 카운트하지 않고 다시 챌린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7회 이후에 주심이 스스로 판단하여 불확실한 경우가 생긴다면 리플레이 화면을 보고 오심을 없앨 수 있습니다.


리플레이로 화면을 보고 주심이 판정을 내릴 때 영상 재생팀이 재생을 하여 판단을 내린 후 반드시 주심이나 1루심이 나오면서 정확한 결과를 수동작으로 보여줘야 하고 판정에 따른 각 루의 주자 상황을 정리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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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만 프로야구도 재빨리 시대의 흐름에 발을 담갔습니다. 9월 23일부터 바로 적용해서 시작하였으니 앞으로 오심에 관한 많은 불만은 많이 없어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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