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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대만 야구단신

타이완 야구계 단신(용병계약 소식 등)

통이 라이온즈의 4번타자이자 연도 홈런기록을 세웠던 틸슨 브리또가 팀과 재계약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통이 팀에서 재계약 제시를 하였으나 역시 금액에 대한 이견으로 현재 계약이 난항이라고 전해 졌는데 주변의 분위기로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랍니다. 과연 다른 CPBL팀과 계약을 하게될 지, 아니면 타이완 리그를 떠나게 될지 궁금합니다. 브리또는 통이 팀에서 3년간 66개의 홈런과 234타점, 타율 0.316의 활약을 보였고, 홈런왕과 타점왕을 연속으로 두 번 올린 타이완 최고의 용병이었습니다.

Chris Gissell
Ht: 6-5 Wt: 210
Position: P

Bats: R
Throws: R
Date of Birth: 01/04/1978
Birthplace: Tacoma,  WA
Experience: Prospect
High School: Hudsons Bay HS
(Vancouver, WA)
                 Chris Gissell(Christopher Odell Gissell)

새로운 용병으로는 선발 투수급인 Chris Gissell(Christopher Odell Gissell)이 왔는데요, 예전 일본의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던 선수입니다. 1978년생이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트리플A 에서 7승3패 방어율 3.43의 성적이였고, 마이너 통산 87승 86패, 방어율 4.22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이 선수는 작년 결승에서 크게 활약하여 우승의 주역이 된 해크만의 대신으로 오게 될 선수입니다. 해크만 선수는 대만을 떠나기로 했다고 합니다.

슝디팀은 작년과 같이 고바야시다니는 확정적이고 나머지 한 명은 Matthew Perisho(1승 5홀드 1세이브)와 Nicholas Ungs(타이완 리그 전적 3전 2승으로 커터가 일품)중의 한 명으로 압축되었습니다.

Wilton Veras / 사진제공 三餐老在外 님


싱농 불즈팀은 작년 중신웨일즈에서 뛴 도미니카 출신의 야수인 Wilton Veras(지명,3루)를 선발하여 중심타자의 보강을 이루었습니다. 쟝타이산(지명,3루)과 씨예지아시옌(1루)과 더불어 중심타자로 활약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중심타선 중의 하나입니다. 또 작년에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투수였던 일본인 '正田樹'도 팀 훈련에 합류하여 확정적이고, 구원에서 용병 한 명을 더 찾고 있는 중입니다.

라뉴팀은 작년에 4승 1패 20세이브. 방어율 2.15의 좋은 성적을 Jermaine Buren과 올해에도 계속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야수로(아마도 1루수) 한 명을 현재 물색 중 이라고 합니다. 대만은 용병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에 성적이 안나오면 바로바로 자르고 할 수 있도록 계약 조건들이 유리하게 되어있지요. 매 팀당 4명까지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유는 더 할 수 있겠지요?

또 다른 소식은 올 시즌 La new 베어즈와 슝디엘리펀츠, 싱농 불즈는 새로운 유니폼으로 새로운 풍모를 보이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나중에 새로운 유니폼의 이미지가 확보되면 추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