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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대만 야구단신

타일러 럼스덴(Tyler Lumsden)

타일러 럼스덴(Tyler Lumsden)

1983년 5월 9일생



2011 CPBL 타이완 슝디 엘리펀츠 소속으로 10승 11패(평균자책점 3.209)를 기록한 좌투좌타의 투수로서 슝디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방어율을 보인 좌완 외국인 투수로 꼽힙니다. 191cm/95kg의 건장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좌완의 약간 쓰리쿼터형 투수로 정통파는 아닙니다. 

본인 최고구속은 예전 마이너 시절 151km/h이지만 타이완 시절에는 대략 146km/h가 최고였습니다.

보유구종은 FB와 너클커브와 슬라이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중순에 일본으로 와서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테스트를 받았지만 신통치 못한 결과로 결국 탈락하여 2012년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 팀의 두 번째 외국인 선수(첫 번째는 고바야시 료칸)으로 왔습니다.

타이완 시절 사사구가 좀 많은 투수였습니다. 안정된 제구력을 보유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이 선수의 매 게임 평균 투구 수는 87개 정도였고, 상대적으로 플라이보다는 땅볼처리를 더 많이 한 투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