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올라온 소식/WBC중화팀 남한에게 완봉의 참패를 당하다/tvbs


타이완 미디어에서는 예즈시엔 감독이 자신하던 리쩐창 투수가 제구난조를 보이면서 무너져내린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한국팀을 분석한 결과물이 이것이냐는 각 야구게시판의 반응도 재미있습니다. 쿠바를 상대로 큰 활약을 보였던 리쩐창이 한국을 상대로는 아무 힘도 쓰지못하고 무너진 것은 투구메카니즘이 한국과는 잘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쿠바의 타자들과 한국 타자들의 타격이나 대응책이 전혀 다르기에 힘도 못써보고 패한 것은 총감독의 분석이 잘못되었다는 소리가 큽니다. 역시 야구를 국기로 삼는 나라라서 그런지 몰라도 9:0이란 점수차이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에서 한 번 져도 된다지만, 이대로는 어제 일본을 상대로 결코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준 중국에게도 위험하지 않는가라는 걱정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의 WBC공식 사이트 게시판에는 참패를 당한 타이완 팀을 나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 한 편으로는 야구 전문가들들 사이에서 오늘의 패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라는 말도 하더군요. 어차피 중국전에서 이기고 다시 일본 전에서 질 가능성이 큰 한국과 다시 만나서 그 때 이기면 모든게 다 되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만약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이번 선발은 린위에핑이라는 얘기가 있지요. 린위에핑과 니푸더 두 투수가 이어 던지면서 한국 타선을 막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나봅니다. 아무튼 야구인들 사이에서는 애써 이번 패배의 충격을 완화시키려는 소리들이 쏟아져 나오는 반면, 일반 국민들로서는 자존심이 팍 상하는 9:0 완봉패라는 것을 곱게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입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패인과 각종 배경들이 기사화되어서 쏟아져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그 때 다시 볼만한 기사거리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아래는
두 팀의 라인업입니다.
 

中華台北隊

打序

球員

守備位置

1

林哲瑄

中外野 

2

蔣智賢

二壘

3

林益全

三壘 

4

彭政閔

 一壘

5

林威助

右外野 

6

高國慶

 DH

7

潘武雄

左外野 

8

高志綱 

 捕手

9

王勝偉

游擊手 

 

李振昌 

 

 

韓國隊

打序

球員

守備位置

1

 이종욱 

CF

2

정근우

2B

3

김현수

LF

4

 김태균

1B

5

 이대호

3B

6

추신수

DH

7

 이진영

RF

8

박경완

C

9

 박기혁

SS

 P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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