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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CPBL20] 2009 타이완 프로야구 후반기 왕좌는 슝디 엘리펀츠!!!

중추절 연휴 마지막날 슝디 엘리펀츠의 왕도의 길은 아무도 막는 자 없이 뻥뚫려서 그대로 탄탄대로였습니다. (슝디 팀은 후반기 초반에 그야말로 미친듯이 질주하여서 독주체제를 쌓았었지요.)

황금 장수함이라고 불리우는 슝디 팀의 에이스 랴오위청(廖于誠)선수가 선발로 나왔는데, 2회에 잠시 컨트롤 난조로 위기를 준 것 외에 나머지 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승리 투수(11승째)가 되었습니다. 

공격에서는 리유겅신(劉耿欣)이 2회말 찬스에서 앞선 타자 두 명이 다 삼진으로 물러나 이대로 끝나나 싶던 그 순간에 천금의 적시타를 쳐 내면서 7:2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면서 후반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서 슝디 엘리펀츠는 후반기 리그 전적 33승 2무 20패의 성적으로 남은 경기(아직 리그 경기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에 관계 없이 팀 사상 열 번째로 후반기 리그 우승을 차지 하였습니다.

리그 일정이 다 끝난 후에 타이완 시리즈에서 전반기 우승팀인 통이 라이온즈와 결정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경기에서 타이완을 대표하는 강타자인 펑정민은 생애 900안타를 쳐내면서 모두 754경기만에 900안타를 치는 가장 빠른 경기만에 900안타 달성 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로서 챔피언시리즈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10월 17일부터 7전 4승제로 열리게됩니다. 이번 시리즈 전반기리그 우승팀인 통이 라이온즈와 후반기 리그 우승팀인 슝디 엘리펀츠가 작년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되면서 과연 슝디의 복수전이 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선수들의 우승기념 사인판/슝디공홈사진)

챔피언시리즈 경기일정 및 시리즈 개최구장

제 1게임 10월 17일(토) : 17:05분  타이난 야구장:台南球場
제 2게임 10월 18일(일) : 17:05분  또우리유 야구장:斗六球場
제 3게임 10월 20일(화) : 18:35  신좡 야구장:新莊球場
제 4게임 10월21일(수) : 18:35  타이중쪼우지 야구장:洲際球場
제 5차전 거행 시
제 5게임 10월22일(목) : 18:35  청칭후 야구장:澄清湖球場
제 6게임 10월24일(토) : 17:05  타이난 야구장:台南球場
제 7게임 10월25일(일) : 17:05  타이난 야구장:台南球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