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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분류/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준비 시작. 관건은 프로야구 팀의 협조

타이완 대표팀 예즈시엔(葉志仙)감독

타이완 대표팀 예즈시엔(葉志仙)감독은 19일 기자 간담회에서 타이완 야구 대표팀의 최대 목표는 이번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야구 대표팀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키포인트는 프로야구단의 협조라고 말하면서 아시안 게임 2연패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이번에 세계 대학생 야구대회를 위해 소집되는 상비군 체제의 대표 팀은 지난 몇 년간 육성된 상비군 선수들과 지난 야구 월드컵과 네덜란드 Haarlem Baseball Cup에 참가했던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선발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5월 말에 아마야구 춘계 리그가 끝난 후에 다시 총 48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한 후, 두 팀으로 나눠서 10일간 여섯 경기의 테스트를 가진 후에 기량이 안정적인 선수를 우선적으로 30명 선발하고, 다시 그 중에서 22명을 추려내어 먼저 네덜란드 Haarlem Baseball Cup에 내보내고 다시 미국 대학 선발 팀 초청전을 가지고 나서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대학생 야구대회(World University Baseball Championship/2002년 이탈리아에서 1회대회를 열었고 2년마다 개최함)에 출전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시안게임 전에 열리는 대륙간컵 대회에는 프로 리그가 끝난 후 기존의 상비군 대표 팀에 프로구단과 해외파 선수를 포함하여 명단을 선발하기로 하고, 해외파 선수들은 먼저 국제 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기로 기준을 잡았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밝힌 예즈시엔 감독의 걱정은 프로구단 팀 선수들인데, 먼저 구단에서 원활한 차출 협조를 해 줄것이냐와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 및 부상 정도의 유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