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셩밍(徐生明)감독의 한국어 발언 모습

한국과 타이완의 프로야구 우승팀끼리 만나서 일전을 겨룹니다.

아시안시리즈의 변형된 형태로 한국과 타이완의 프로야구 우승 팀이 타이완 타이중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2010 한국:타이완 프로야구 챔피언전]이 바로 그것인데요, 양 국가의 프로야구 협회는 타이완에서 만나 일정과 명칭 등 세부 사항을 확정짓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아마도 한국과 타이완 팀간의 경기 중에서 가장 발전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연습경기는 몇 번 있었지만 정식으로 서로 교류하는 경기는 매우 드물었습니다.

아시안시리즈에서야 겨우 한 번 상대해 볼 뿐이었습니다만 이번
한국:타이완 프로야구 챔피언전으로 정식으로 양국간의 야구 교류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타이완의 국내 사정 상 뒤쳐진 야구 인기를 부흥시키고 붐업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타이완 프로야구협회에 의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결국 완성된 이번 대회는 양국의 야구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한다고 봅니다.

경제적으로나 국민 정서적으로 서로 많이 비교되고 비유되는 양국의 상황으로 볼 때 이번
한국:타이완 프로야구 챔피언전은 많은 흥행적인 요소를 보일 것입니다.

이번 챔피언전은 타이완의 야구 수도라고 불리는 타이중에서 거행됩니다. 다시 한 번 타이중 시민들에게는 멋진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습니다.

대회 일시 : 2010년 11월 2일~6일
경기 일정 : 2010년 11월 4일, 5일 양일간(연기될 경우 11월 6일)
대회 장소 :  타이중시 대륙간컵 야구장(타이중 조우지야구장:台中洲際棒球場)
대전 상대 : 2010 프로야구 CPBL우승 팀 Vs KBO 우승 팀

한국 프로리그 우승 팀(ex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상금은 2게임 모두 이겼을 시 800만 위엔(2억9천500만 원), 1승1패 500만 위엔(1억8천500만 원), 2패의 경우는 200만 위엔(7,350만 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 한국화장품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고, 한국 중앙대학교 체육연구소 석사과정을 밟기도 한 한국통인 싱농불스의 쉬셩밍(徐生明)감독은 "한국의 어느 팀이 참가한다고 하더라도, 그 중에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선수가 있다면 좋은 연습의 기회가 될 것이다. 타이완 챔피언 팀은 그 일을 대비하여 선수들 컨디션을 조절해서 아시안게임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기를 해야한다."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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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PBL 2010.09.16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아 야구발전을 생각하면 상당히 관심가는 경기입니다. 한국의 라이벌은 일본뿐만이 아니죠. 한국에서는 개인적으로 롯데가 올라겠으면 좋겠습니다. 삼성과 SK는 대만팀과 붙어봤으니 이젠 롯데가 올라가는게 좋겠죠. 18년만에 한국시리즈 제패하고 대만과의 챔피언 결정전 상상만해도 무척 기대됩니다. 대만에서는 형제나 흥농이 되겠군요.

  • 크보 2010.09.17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년 전에 2팀(삼성, 한팀은 기억이 안나네요)이 대만에 가서 경기한 적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KBO팀들은 2진에 가까운 선수 구성으로 가서 스윕하고 왔었을 겁니다.

    그리고 아시아시리즈에 이어서 이제 챔피언십이 개최되는군요.
    11월에도 경기가 많다는게 좋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