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슈퍼스타 출신의 매니 라미레즈(Manny Ramirez) 선수가 3월 11일 밤 늦게 타이완에 도착을 했습니다. 타오위엔 공항에 도착한 후 바로 다시 가오슝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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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측에 따르면 3월 12일 오후 2시(현지 시각)에 이따 아울렛을 구경하고 저녁 7시에 정식으로 입단 계약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발표했습니다.

매니의 타이완 도착을 보도한 NEXTV의 뉴스 영상 캡쳐.


매니가 살게 될 별장촌의 빌라 외부모습과 내부 모습/사진 애플뉴스

미국 ESPN의 보도에 따라면 3월 7일까지 미국에서 뛸 수 있는 팀을 구하지 못할 시 타이완으로의 진출히 확정된다고 했는데, 정해진 시간에 팀을 구하지 못하여 타이완으로의 진출이 확실해졌습니다. 타이완의 쉬셩밍(徐明生) 감독은 "우리는 매니가 보내온 서류를 검토했다. 일체 모든 것이 순조롭다. 매니의 진출은 전혀 문제없다."고 환영의 뜻을 보였습니다.


이미 매니 측의 요구에 따라 그의 아내와 아이가 같이 살 집을 준비해 두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 가까운 3층짜리 단독 별장촌에 지하 1층공간까지 있는 대형 빌라를 통채로 임대하기로 했습니다. 


지하 1층에 두 개의 방과 2층에 주방, 침실이 있고, 3층에 게스트룸까지 있는 대형 빌라로 매니 측의 세부적인 요구사항에 따라 특대호의 침대와 전용차량, 그리고 기사와 보디가드도 이미 선발했다고 합니다.


또한 매니의 전속으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헤어 디자인을 만질 수 있게 전속 미용실을 정해놨고, 구단의 마케팅 팀과 함께 매니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제품 개발도 하기로 했습니다. 


언제부터 매니가 뛸 수 있는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리지아판 매니저는 "우선 매니를 위해 준비한 여러 가지 지원 업무는 구단으로서는 그가 요구하는 어떤 방향도 다 맞출 준비가 되어 있다. 


단, 이것은 그가 비행기를 타고 타이완에 내린 후 우선 워킹비자와 신체검사와 약물검사 등이 끝나고 정식으로 계약서에 싸인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우리 구단은 매니가 3월 27일 개막전 전에 오늘부터 3월 19일까지 열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었으면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개막전부터 뛸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어서 "매니의 사진과 취재를 원하는 기자들에게는 따로 매니의 훈련 시간과 장소를 알려줄 것이다."고 발표했습니다.


매니는 일단 3개월의 기본 계약에 의료적인 문제나 정서상의 문제만 없으면 1년 계약으로 연장되는 조건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따 시니우 팀의 개막전은 3월 27일 홈그라운드인 청칭후(澄清湖) 야구장에서 시작합니다. 개막전 표는 3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예매에 들어갑니다. 개막전에는 모두 2,000장의 기념 티켓이 만들어 지는데 팀 칼라인 보라색 옷과 보라색 물건을 들고 오는 사람에게는 특별히 선구매의 기회를 주고 관련 기념품도 같이 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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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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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쉬움 2013.03.11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만 국내야구를 살리려는 대만 야구계의 노력이 대단하긴 한데,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반짝할지 몰라도 결국 약물선수를 받아들여주는 셈인데, 역사적으로나 명분상으로도 먹칠을 하는 행위죠
    미국이나 중남미 쪽에서 보더라도 대만은 약물선수도 뛸수 있는 리그 라는 인식을 줄수 있고요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다면 절대 반대하겠지만, 어쨌든 한시대를 풍미한 선수가 대만에서 어떤 성적을 남길지..아님 어떻게 개판칠지 흥미롭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