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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작년과 올해 대만에서 활약하다 한국, 일본에 온 투수들

대만에서 일본으로 진출한 외국인 선수들

Miguel Mejia: 1988년생으로 189cm/98kg의 우완투수인 미구엘 메히아가 CPBL 2013년 슝디 엘리펀츠와 2014년 Lamigo Monkeys에서 뛰다가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로 연봉 3천만 엔의 조건으로 이적했다. 올해 메히아의 성적은 55게임에 나와 58이닝을 던지며 5승 1패 4홀드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24의 성적을 올렸다.


Esmerling Vasquez: 1983년생으로 184cm/94kg의 우완 에스머링 바스케스는 최고 156 km/h의 구속을 가진 투수로 올해 CPBL EDA Rhinos팀에서 뛰다가 역시 일본 세이부 라이온스 팀과 연봉 3천만 엔의 계약으로 이적했다. 대만에서는 모두 26게임에 나와 1승 1패 4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다.


Victor Garate: EDA Rhinos팀의 투수 빅터 가라테(1984년 생으로 183cm/ 95kg의 좌투좌타 투수로 최고 151km/h의 구속을 보유)는 한국의 삼성 라이온스에서도 주목을 했으나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팀과 연봉 2천만 엔의 계약으로 일본 팀으로 이적했다. 가라테의 대만리그 성적은 13게임에 선발 등판하여 83,1이닝 동안 7승 3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상단 좌측부터: Miguel Mejia, Esmerling Vasquez, Victor Garate 

하단 Andy Sisco, Mitch Talbot, Mike Loree. (합동 이미지 제작 대치동갈매기)



대만에서 한국으로 온 외국인 선수들

Andy Sisco: 208cm/102kg의 거구인 이 투수는 최고 152km/h를 던지는 좌완 투수로 CPBL EDA Rhinos팀 투수였다가 한국의 신생팀 kt wiz와 리그 도중 바이아웃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앤디 시스코는 2군에서 먼저 적응기간을 거친 후 2015년 정식으로 1군에 데뷔할 예정이다. 시스코 선수는 리그 중반부터 내년까지 계약으로 총액 96만 달러라는 큰 금액으로 진출했다. 
대만에서의 성적은 14게임에 선발로 나와 93이닝을 던져 8승 3패 2.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Mitch Talbot: 1983년생으로 180cm/85kg의 우완 투수인 탈보트는 CPBL Lamigo Monkeys에 있다가 한국의 한화 이글스 팀으로 이적했다. 계약금과 연봉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예전 2012년 한국 삼성 라이온스에서 뛰면서 승률왕을 차지했던 탈보트는 올해 최고 148km/h의 속구를 기록했고 대만리그에서의 성적은 6게임에 선발로 출전해서 34.2이닝동안 3승 3패 2.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리그 중반 이후인 8월 말에 합류했다. 


올해는 아니지만 최근 3년을 따지면 셰인 유먼(CPBL Lamigo Monkeys->前 롯데 자이언츠)이 다시 한화 이글스와 47.5만 달러의 계약으로 2015년에도 한국에서 뛰게 되었고, 2007년에 CPBL 청타이 코브라스에서 활약했던 Andy Van Hekken(앤디 밴 헤켄)은 2012년 한국으로 진출해 2014년 20승을 올리며 최고 투수의 반열에 올랐으며 내년도 넥센 히어로즈 팀과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하여 활약을 이어가게 되었다.


또한, 작년 kt wiz와 앤디 시스코보다 먼저 계약했던 CPBL Lamigo Monkeys 출신의 Mike Loree(마이코 로리)는 2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재계약에 실패하여 1군에서는 뛰어보지도 못하고 방출당했다. 아마도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