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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대만 야구선수들

타이완 출신 해외파 선수들에 관한 단신입니다.

2010년 타이완의 시위엔고교(西苑高中)를 졸업하는 린지아칭(林家慶), 천홍이(陳泓亦)가 각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팀과 미네소타 트윈스 팀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린지아칭과 천홍이는 타이완 지역 야구대회인 위산배(玉山杯) 청소년 야구대회 타이중시 주력 대표 선수들로 이번 타이완 청소년 국가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교 졸업 후 바로 미국 프로야구 팀과 마이너 계약을 맺고 해외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 선수는 타이완 야구협회의 규정에 따라 이번 2010년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캐나다에서 벌어지는 제 24회 I.B.A.F세계 청소년 야구대회에 대표로 참가해야만 합니다. 

우투좌타의 린지아칭 선수는 올해 타이완배 청소년 야구대회에서 베스트 나인에 든 외야수로, 타격의 잠재력을 높이 산 클리블랜드 인디안스 팀에 의하여 대략 15만 달러(타이완 달러 483만 위엔)의 계약금으로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천홍이 선수는 위산배 투수부문 M.V.P를 받은 선수로 최고 145km/h의 빠르기를 보유한 투수입니다. 1992년생으로 180cm/78kg의 신체 조건에 우투우타의 투수입니다.

이 투수의 계약에 관해서 흘러나온 소스는 '타이완베이스볼'지인데, 시위엔 고교 감독 황우슝(黃武雄)은 그저 들은 풍문일 뿐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계약금이나 기타 다른 소스들은 흘러나온 것이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