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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분류/아시안게임

(광저우)타이완야구대표 쉬밍지에는 합류, 천웨이인은 거절.

일본 세이부의 쉬밍지에(許銘傑)는 참가 가능할 듯
천용지(陳鏞基)와 뤄궈후이(羅國輝)도 OK!

타이완 야구협회는 어제부로 쉬밍지에(許銘傑) 선수의 아시안게임 참가여부에 대한 가능을 세이부 라이온즈로부터 확인 받았습니다. 먼저 10월에 열리게 되는 대륙간컵에는 참가를 불허하지만 11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서 쉬밍지에 선수는 아시안게임에 참가가 가능해졌습니다. 바로 타이완 대표팀의 주력 투수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이밖에 변동사항은 천웨이인(陳偉殷), 니푸더(倪福德), 리쩐창(李振昌)은 이번 대표팀 합류를 완곡하게 거절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세 명을 제외하고 일본 요코하마 2군에서 뛰고 있는 왕이쩡(王溢正)과 아마추어 투수 라이홍청(賴鴻誠), 린천화(林晨樺)를 대신 명단에 넣었습니다.

세이부 라이온즈의 쉬밍지에는 올 시즌 NPB리그에서 그간의 부진을 씻고 부활을 하면서 선발진으로 나와서 현재 6승 9패, 방어율 4.51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쉬밍지에 선수는 국제대회에서의 경험도 상당히 풍부합니다. 2007년 베이스볼월드컵이나 아시아선수권 대회 등에서 활약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할 듯 싶습니다.

이외에도 야구협회는 천용지와 뤄궈후이 등 선수는 본인의 동의도 얻고, 또 구단의 동의도 얻어내면서 아시안게임에 참가가 가능해졌다고 전하였지만 아직 궈홍즈(郭泓志), 후진롱(胡金龍), 뤄지아런(羅嘉仁), 린저슈엔(林哲瑄) 등의 선수는 아직 가타부타 소식을 얻을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야구협회장 린종청(長林宗)씨는 계속해서 선수 본인과 해당 구단에게 의사를 묻고 아시안 게임에 참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먼저 아시안게임 대표팀 24인은 9월 중으로 결정하고, 대륙간컵 명단은 10월 초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45인 명단 내에서 선발하는 타이완 대표팀은 선수의 부상 등의 원인으로 빠지지 않는 이상 그대로 끌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린종청 야구협회장은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아시안게임 명단이 대륙간컵 명단보다 빨리 결정되어야 한다라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회에 임박하여 좋은 컨디션을 가진 선수들로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 점이 불만족스럽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