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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야구 이야기/C.B.L 이야기

한국 한화 이글스와 중국 베이징 타이거스 협력 체결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팀은 중국 야구리그의 베이징 타이거즈 팀과 구단간 협력을 위한 2010년 6월에 4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정으로 한화 이글스는 앞으로 4년동안 베이징 타이거즈의 선수들의 잠재력있는 선수들의 테스트와 미래를 위한 육성이 가능해 졌습니다. 또한 매년 베이징 타이거즈에 타격과 트레이닝 코치들을 파견하여 선진 야구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해 주기로 1차 합의하였습니다.


협의 내용 중에 앞으로 정기적으로 한화 이글스와 베이징 타이거즈 간의 정기 교류의 항목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정기 교류에는 각종 선진 방법에 대한 교류와 정기적인 시합도 가능하도록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은 2013년까지 진행되며 이번 합작을 기회로 베이징 타이거즈는 더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의 도약(구단의 레벨을 올리고, 실력을 배양하는 목적)을 목표로 하여 중국 내에서 최고의 야구단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팀의 중국 야구 팀과의 교류는 앞으로 한국의 프로야구 팀이나 혹은 한국의 프로야구 관련 사업들의 중국 야구시장 진출에 밑거름이 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에서 본다면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중국 뉴스에 보도된 교류합작 관련 소식

베이징 타이거즈 팀 소개

베이징 타이거즈는 북경을 대표하는 야구 팀입니다. 1975 년에 창설되어 2002 년에 세미프로 C.B.L 리그에 참가하였습니다. 창설된 지 28년동안 몇 대의 감독이 거쳐갔고 수많은 선수들과의 노력으로 지금은 매우 수준높은 야구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의 각종 경기참가를 통해 그 실력을 입증하였습니다. 과거에는 드믄드믄 네 번 전국운동회 야구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하였지만, 1992 년부터 1999 년까지는 총 8번 연속으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등 사상 초유의 업적을 쌓았습니다.

외국 팀들과도 교류가 활발하여, 1977 년부터 여러차례 코치와 선수들을 일본과 미국 등으로 파견하여 야구 선진국의 그것들을 배워왔고, 그 후로 매년 각종 초청경기나 연습 경기를 통해 실력을 다져왔습니다. 1982 년에 베이징 멍후(타이거즈)팀이 5개팀 초청대회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1975 년 이래로 가져온 각종 외국 팀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리하는 기쁨도 맛봅니다. 2001 년 일본 프로팀 2군과의 교류전과,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대학야구팀과 프로 2군들과 총 11차례의 연습게임을 가졌고, 총 8승3패라는 놀라운 전적을 남겼습니다. 2004년에는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파트너쉽을 맺어 기술교류를 시작하였습니다.

베이징 타이거즈팀은 2003년 처음으로 C.B.L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리그 12개의 상 중에서 모두 7개부문(최고감독상, 최고신인상, MVP, 홈런왕, 수비왕, 최고투수상, 최고우투수상 등)의 상을 휩쓸었습니다. 당시 총 10 명이 국가대표로 뽑힐만큼 중국을 대표하는 팀이 베이징 타이거즈입니다. 그 후에 2008 년 초에 한국의 한동화(전쌍방울 레이더스 감독)감독유영수 코치 가 베이징 타이거즈팀을 맡아서 한층 더 세련된 야구를 펼치는 팀을 만들어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