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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SK와 통이 판웨이룬 첫 접촉을 가지다.

오늘 SK 프런트가 타이완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타이난으로 가서 통이 구단과 함께 판웨이룬 선수 측과 접촉을 하고 첫 만남을 가지고 통이 구단과 판웨이룬 선수와 함께 계약에 관한 협의를 하였습니다.

판웨이룬 선수는 오늘 오후 3시에 통이 구단과 협상을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FA가 안될 경우 내년 시즌의 대우와 함께 기타 조건들을 듣게 되어 있었는데, 묘하게도 SK 팀도 오후 5시쯤 도착해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투구하는 판웨이룬/사진自由時報

구단의 입장으로서는 만약 타이완 제1호 진출이라는 대의명분을 더 찾게 된다면 이적료에 대한 부분도 건드릴 수 있겠지만, 이미 명확하게 이적료와 연봉은 건드릴 수 없다고 C.P.B.L 연맹에서 밝혔습니다.

보통 협상에는 빠르면 이, 삼일 내로도 결정날 수 있다고 봤지만 SK 측의 입장은 일차적으로 예의상의 만남을 가지고 선수 영입에 관한 타이완의 관련 규정들을 체크 해 본 다음에 다시 한국으로 가서 면밀하게 검토를 한다고 합니다. 속전속결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지만, 원칙적으로 첫 만남에서는 평범한 것들과 함께 관련 규정만 체크하고 선수의 의사를 묻고 회의를 끝냈다고 합니다.

타이완 언론에서는 만약 정말 판웨이룬이 한국을 가면 최소 7승에서 10승은 거둘 것이라고 예측을 하였습니다. 또한 반대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적료와 함께 연봉 부분인데 규정대로라면 최소한 9억2천 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어려움을 들어서 난관이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SK프런트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면밀히 살펴 본 다음에 다시 연락하겠다는 원론적인 얘기만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