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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야구 이야기

중국 따롄(大连)에 새로운 야구장이 건설 중입니다.

2013년 한국의 전국체전 격의 중국체전(全运会)이 따롄에서 열리게 되어 지금 한창 새로운 경기장이 건설 중에 있습니다. 그 안에 작지만 3000석 규모의 야구장도 같이 건립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메인스타디움은 6만 관중석(2009년에는 8만 관중석의 규모였으나 축소되었네요.) 규모로 지어지고 있고 종합 체육대회를 위한 다른 종목의 경기장도 같이 건설 중에 있습니다. 그 중에 야구장도 3000석 규모로 지어지고 있어서 반갑네요.

                                  따롄의 신(新) 종합 체육관 부지 앞에 세워진 조감도/가운데 야구장이 보입니다.

종합 운동장 부지 총 53만 평방미터의 부지 한 쪽에 4.4만 평방미터를 배정받아 야구장(3000석 규모)과 수영장이 지어질 예정입니다. 앞으로 따롄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팀이 생겨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물론 현재는 따롄은 축구의 도시입니다만...

                                          현재 건설 중인 종합 체육관의 전체 조감도
 

스포츠 컴플렉스와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도 같이 건설 중이라고 합니다. 교통편도 원활해지겠네요.

                                                               따롄의 새로운 기차역 조감도


학원 체육으로 자리매김을 잘 하고 있는 중국의 야구 저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득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야구의 인기도 분명 같이 오를 것입니다. 한국의 야구가 꾸준한 관심과 교류로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