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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뤼원셩 감독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죄. 감독직 사퇴

승부조작과 관련한 혐의를 받은 前 통이 라이언스 감독 뤼원셩(呂文生)씨와 부인 씨에푸위(謝馥鈺) 씨는 각각 50만, 30만 위엔을 내고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뤼 前 감독은 16일 저녁 CPBL연맹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사과를 하였습니다.

본 안에 대하여 이번 사건은 절대 승부조작과는 무관함을 재삼 강조하였습니다. 아내의 신중하지 못한 범죄자와의 
잘못된 왕래 때문에 많은 악영향을 준 것에 대하여 백배 사죄를 하였습니다. 

                            CPBL 연맹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뤼원셩 전 감독과 부인
 

또한, 본인의 신분이 특수하여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즉각 감독직에서 자진하여 사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부인의 혐의에 대해서는 어떠한 금전적인 왕래가 없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빤치아오(
板橋地檢) 지검은 작년 7월 프로야구 승부조작 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다 뤼 감독의 부인과 별칭 '주 마담'으로 불리는 불법조직의 도박꾼 주동자인 양시우쩐(楊秀珍)과의 관계가 밀접하여 선수의 근황과 출전 정보 등 각종 정보를 도박꾼 주동자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뤼원셩씨는 이번 일로 인해 모든 팬에게 커다란 실망을 주게 되어 미안하고 이 일로 프로야구와 통이 라이언스팀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안건은 비록 승부조작과는 무관한 사안이지만, 제 아내와 관계했던 사람에 대한 배경을 확인하지 못했던 점에 대하여 본인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찰 조사에서 다 밝혔고 도의적인 책임을 본인이 다 지겠다. 이 일로 많은 실망을 한 야구 팬과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 그리고 프로야구계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된 점이 매우 속상하여 모든 직무에서 떠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씨에푸위 부인은 "당초 사적으로 알게 된 친구 배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었고, 이렇게 이용당한 것에 대해서는 모두 나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 무척 송구스럽다. 남편에 대해, 야구 팬에 대해 또, 사회대중에게 매우 죄송해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고 전하였습니다.


                     스포츠뉴스에 나온 동정 보도와 기자회견 장면 동영상

이어 씨에푸위 부인은 세 가지의 해명 조항을 발표하였습니다.

1. 나는 이 친구를 알게 된 이후, 그와 어떠한 금전관계가 없었다.
2. 이번 사건은 확실히 승부조작과는 무관하다.
3. 우리는 이번 일로 어떠한 이득을 취한 적이 없다.

마지막으로 정말로 남편에게 정말 미안하다.

뤼 前 감독은 이번 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서, 3월 10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리게 되는 타이완 Vs 일본 친선전의 감독직도 물러나게 되었다. CPBL 총재 리원빈(李文彬)씨는 가까운 시일에 각 팀의 의견을 모아 새 감독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은 검찰의 조사가 완전히 끝나봐야 알겠지만 뤼 전 감독과 무관한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본인의 해명을 들어보면 그의 부인과 주 마담이라고 불리는 도박꾼 조직의 사람과 잘못된 관계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말을 믿는다면 뤼 감독의 연관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무튼, 불법 도박 조직이나 폭력 조직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관계를 맺어 포섭하려는 끈질김이 있기 때문에 예방 사례로 조심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