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명 Bryan Corey / 한글명 브라이언 코리 / 중문명 쿠리(酷力)

前 롯데 자이언츠 출신의 외국인 선수였던 브라이언 코리 선수의 타이완 리그(CPBL) 성적입니다.


브라이언 코리 선수는 CPBL의 라미고 몽키스(前 라뉴 베어스팀) 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등록 마감일에 극적으로 계약을 맺어서 뛰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총 네 번의 선발 등판을 하였습니다.

브라이언 코리/라미고홈

현재까지의 누적 성적은 4게임 등판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4일 선발로 나와 3.1이닝만에 5실점(4자책)을 하면서 강판 당하면서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리의 평균 자책은 5.03으로 좋지 않습니다. 모두 33개의 안타를 맞았고, 3개의 피홈런과 13개의 탈삼진, 4개의 사사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두 경기에서는 승리를 기록하면서 어느정도 재계약에 대한 기대를 하게 했지만, 세 번째 등판부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난타를 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선발로 많은 이닝동안 던지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한국 리그에서 뛸 때도 선발로 나와 80개를 넘기면 힘이 빠지곤 해서 난타를 당하였는데, 역시 타이완 리그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나이로 39세인 브라이언 코리는 한국에서도 선발보다는 불펜에 더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이완에서도 체력적인 관리를 잘 받아야만 하는 선수입니다만 외국인 선수라서 팀에서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여야 하기에 무리해서라도 선발로 나와 100구 이상을 던져주고 있습니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날짜 상대
등판
전적
이닝
투구수
타석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뜬공
땅볼
평균자책
9/4 선발 W
5.0 73 21 7 0 0 0 1 1 6 8 1.800
9/10 선발 W 5.1 101 28 11 0 2 3 4 4 7 5 4.355
9/17 선발 - 6.0 111 29 5 3 2 7 6 2 11 4 3.857
9/24 선발 L
3.1 71 19 10 0 0 3 5 4 3 3 5.034
              *牛: 싱농불스. 獅: 통이 라이언스. 象: 슝디 엘리펀츠 / 브라이언 코리 스탯.

경기 스탯을 보면 우선 이닝 수와 비교하면 투구 수가 매우 많습니다. 위력적인 구위가 없어 유인하는 피칭을 하여야 하는 코리로서는 타자와의 상대에서 도망가는 모습으로는 역시 투구 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지요. 사사구는 많지 않지만 피안타가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몇 경기 안 남은 코리로서는 재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피안타율을 줄여서 투구 수를 줄이고 이닝을 늘려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만 일정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 바로바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타이완의 현실을 볼 때, 아무래도 재계약은 좀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무튼, 많은 나이에도 계속 도전을 하는 코리의 정신력만큼은 정말 대단합니다. 미국과 일본, 한국과 타이완에서 다 뛰어 본 선수로 일본의 다카츠 신고 선수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확실하진 않지만) 선수가 된 코리의 남은 야구 인생이 앞으로 어디로? 또, 어디까지 가게 될지 궁금하네요.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타이완의 스포츠 매체인 TSNA 발(왕완링: 王婉玲 기자) 보도에 따르면 라미고 몽키스 팀은 오늘(8월 31일)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일에 미국 출신의 브라이언 코리(Bryan Corey)와 극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기존의 스티브 해먼드(Steve Hammond)와는 계약 해지를 하였고, 브라이언 코리가 대신 합류하게 되면서 켄 레이(Ken Ray)셰인 유맨(Shane Youman)의 삼두체제로 확정을 짓고 남은 리그를 꾸려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2011년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던 브라이언 코리의 투구 모습/사진 일간스포츠

미 국적의 코리(중문명 쿠리:酷力)는 185cm/90kg으로 미국 사우전드 오크고-미국 피어스대를 나와 1998년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5년간 메이져리거로 활약(91게임 4승4패 8홀드, 평균자책 5.13)한 후 마이너에서 600경기를 나온 베테랑입니다.

후에 2004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지바롯데에서 활약하다 2011년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에서 카림 가르시아의 대체 용병으로 올 시즌부터 선발과 불펜, 마무리를 오가며 활약했습니다.

리그 초반에는 정교한 제구력과 변화구를 앞세워 좋은 활약을 하였으나 감독의 마구잡이식 기용으로 중반부터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면서 구위 감소로 난타를 당하는 등 활약도가 떨어졌고, 결국 7월 8일 문학에서 SK와이번스를 상대로 선발로 등판한 후에 다음날 미국에서 친구였던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 부첵과 교체되면서 
웨이버 공시되어 방출을 당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성적은 25게임에 나와 4승 3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4.23을 기록하였습니다.

제가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더 애착이 갔던 선수였습니다. 부디 타이완 리그에 진출하여 남은 후반기 리그동안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조건으로 반드시 재계약을 했으면 합니다.

브라이언 코리 화이팅!

올 시즌 초 잠실 야구장에서 '코리 플리즈!' 를 외쳤을 때 이동 중임에도 사진을 찍도록 가만히 멈춰 서 있어 준 코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현지 내용 링크 
http://www.lamigo-monkeys.com.tw/arpage.aspx?pageid=ar006144-co15183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나이가 문제 2011.09.01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처음에는 잘 던졌는데 긴 이닝을 소화할 수도 없고 연투 능력도 없었으니...
    써클 체인지업 하나는 진짜 좋았는데 체력 한계로 공이 점점 붕 뜨더군요.

  • 브라이언코리 2011.09.02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고 가다가 이런대형 뉴스를 보고 글 하나 남김니다..

    혹시 부탁하나 드려두 될까요 ??... 비록 2007년부터 짦지만 또 긴 시간 롯데 자이언츠의 팬으로 써 야구를 시청하다가 브라이언 코리라는 아주 복덩이 투수봐 기분이 좋앗다만서도 방출이 되어 최근 근황이 굉장히 궁금하다 이 뉴스를 접하면서 재계약 해서 다행이다 라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실례되지만서도 부탁드리는데 혹시 시간이 남으시다면야 코리의 경기 내용을 좀 올려주셧으면 좋겟습니다 ㅠ_ㅠ 물론 시간이 남앗을때 얘기입니다....
    같은 롯데팬으로써 작은 부탁 하나 드려봅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1.09.03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롯데 경기를 먼저 보고 나중에 타이완 야구를 복습하는데 등판하면 알려드릴께요. 제 트윗터를 통해 타이완 야구 단신은 소개합니다. 아마도 트윗터를 통해 말할것 같습니다.

2011년 타이완 프로야구에서 뛰게 될 외국인 선수는 누구인지 알아보는 특집 기획 시리즈 1편입니다. 1편에서는 두 팀의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시즌 팀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탄생한 라미고 몽키스와 강력한 선수보강으로 최고의 우승후보로 꼽히는 통이 라이온스의 외국인 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2부에서는 외국인 선수들 덕분에 작년 시즌 우승을 차지한, 그러나 그 주역 중의 한명인 마그레인이 한국으로 빠져나간 슝디 엘리펀츠 팀과 작년 전반기 우승 팀으로 챔피언 시리즈에서 슝디에게 패하고 팀 리빌딩을 선언한 싱농 불스의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라미고 몽키스 팀의 외국인 선수들.

Ken Ray(켄 레이/ 중문이름 루이:銳 풀네임 Kenneth Alan Ray) 1974년생으로 188cm/92kg의 체격을 가진 우투우타의 정통파 투수로 포심패스트볼과 싱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선수입니다. 본인 최고 시속은 2010년 CPBL에서 152km/h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아틀란타에서 태어나 1993년 미국 로스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캔사스시티 로얄스에 의해 18라운드 497위로 뽑혀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켄 레이/사진 SK

그 후 싱글 A부터 트리플A까지 잘 올라갔고, 아틀란타로 트레이드 된 후에 2006년에 잠시 메이저로 콜업이 되었지만 67이닝동안 1승1패 WHIP 1.537, 방어율 4.52의 성적을 남기고 다시 트리플로 떨어진 후, 결국 2008년에 멕시칸 리그로 진출하였고, 2008년 7월에는 한국의 SK와이번스 팀에서 잠깐 활동을 하였습니다.(당시 이름은 '케니 레이'였습니다.)

SK에서의 성적은 5게임에 나와서 20이닝동안 1승 2패, 방어율 6.64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2008년 8월 20일에 웨이버 공시되면서 중도퇴출되었습니다. 그 후 다시 클리블랜드 트리플A에서 잠시 있다가 독립리그 대서양연맹에 몸을 담았다가 2010년 3월에 타이완의 라뉴 팀에 합류를 했었습니다.


2010년 켄 레이의 스탯은 7승 8패 1홀드입니다. 한번의 완투와 128개의 탈삼진을 잡았고, 162,2이닝동안 방어율 2.32의 준수한 성적을 올려서 2011년 다시 재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Steve Hammond(스티브 해먼드/중문이름 한멍:悍猛) 1982년생으로 젊은 선수입니다. 188cm/93kg의 체격에 좌투우타의 투수입니다. 본인 최고 시속은 147km/h를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에서 기록하였습니다. 구종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와 커브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이나에서 태어난 스티브 해먼드는 롱비치주립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 팀에 의헤 6라운드 175순위로 뽑혀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스티브 해먼드/사진 애플뉴스

그 후에 200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으로 옮겨 2년간 트리플 A 생활을 하였고, 작년에 독립리그 대서양연맹 Camden Riversharks에서 뛰다가 2010년 7월에 타이완으로 와서 라뉴 팀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신임감독이 된 홍이중씨의 판단으로 재계약을 맺고 라뉴에서 이름이 바뀐 라미고 몽키스 팀의 두번째 외국인 투수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 트리플A 팀에서 11승12패 방어율 5.73의 성적을 거두면서 다승왕에 올랐던 기록이 있습니다. 통산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은 46승 46패, 방어율 4.2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이완으로 오기 전인 독립리그 시절에는 그때까지 리그 방어율 왕을 달리고 있었는데, 타이완의 슝디 팀에서 잠시 뛰었던 소프(Tracy Thorpe)와 싱농 불스에서 활약했던 메티슨(Kieran Mattison)과도 팀 메이트였습니다. 그렇기에 타이완에 대하여 미리 사전에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년 타이완 리그에서의 성적은 7월 이후부터 6게임에 나와서 41이닝을 던지면서 2승1패 방어율 3.07을 기록하였습니다.

Adrian Burnside(애드리안 번사이드/중문이름 번싸:奔薩) 1977년생으로 190cm/95kg의 좌투우타의 쓰리쿼터형 투수인 애드리안 번사이드는 2005년과 2007년 베이스볼 월드컵 호주 대표로 활약을 했었고, 2006년 WBC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을 했습니다. 본인 최고 시속은 145km/h로 일본 요미우리에서 뛸 당시 기록하였습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과 커브를 가지고 있고 프로선수로는 1995년 LA 다저스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번사이드/사진 조

그 후에 2008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로 계약을 맺어 활동하면서 5승3패, 방어율 3.48을 기록하기도 하였고, 작년에는 한국의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면서 10승10패 방어율 5.34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계약금 3만 달러에 27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타이완 라미고 몽키스 팀의 세번째 외국인 투수가 되면서 미국과 일본과 한국과 타이완에서 모두 뛰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구위로 압도하는 투수가 아니라 머리 싸움과 유인구와 제구력로 타자를 상대하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그렇다보니
한국에서는 초창기때는 파악을 잘 못하여 공략에 애를 먹었지만 이내 많은 사사구로 위기를 자초하는 경향으로 보는 사람의 애간장을 녹였던 투수입니다.

좌완 투수에게 약한 팀들을 상대로 그럭저럭 승수를 쌓을 수 있었고, 타자들이 말리는 날이 있어서 먹고 살수 있었던 유형의 투수입니다. 승수와 패수가 엇비슷한 유형의 투수입니다. 견제시 약점이 있어서 루상에 주자가 나가면 더 유리할 수 있는 투수이기도 했습니다.

한국보다 스트라이크 존이 조금 더 넓은 타이완이라서 어쩌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한국에서의 정이라고 타이완에서 잘 해주었으면 하는 외국인 선수입니다.



2. 통이 라이온스의 외국인 선수들.

Jesus Sanchez(헤수스 산체스/중문이름 상치쓰:桑奇斯) 1974년생으로 177cm/70kg의 야구선수 치고는 왜소한 체격을 가진 좌투좌타의 투수입니다. 도미니카 마니에서 태어난 그는 1992년 뉴욕메츠와 자유계약을 맺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체인지업과 슬러이더와 커브를 장착한 산체스의 최고 구속은 146km/h로 작년 타이완 리그에서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플로리다 마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콜로라도 록키스, 신시네티 레즈 등에서 메이저 선수로 활동을 하였고, 그 후에 토론토 트리플 A로 떨어진 후 2005년 한국의 SK 와이번스에서 잠깐 뛴 경력도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성적은 65이닝을 던져 4승 4패. 방어율 6.17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SK에서 뛸 당시의 산체스 유니폼/사진 조이

이 선수의 메이져리거로서의 경력은 플로리다와 시카고, 콜로라도, 신시네티를 거치는 동안 통산 524이닝을 던져 23승 34패 방어율 5.32를 기록하였습니다.

박찬호 선수와도 선발 맞대결을 벌였던 산체스 선수는 1998년과 2001년에는 각각 7승과 9승을 올리면서 밝은 미래가 있었지만 그 후로 급전직하 하면서 2001년 2승을 끝으로 메이져 승수는 더 이상 쌓지 못했습니다.

그 후 독립리그와 도미니카 리그를 전전하다 2010년 통이 라이온스와 3개월 계약으로 잠깐 활약하면서 좋은 인상을 남겨 결국 다시 2011년 계약에 이르렀습니다.

타이완 리그에서는 3개월동안 계약을 맺고 44.2이닝을 던져 3승 3패, 방어율 2.82를 기록하였습니다. 준수하다고 판단하여 2011년 계약을 맺고 통이 라이온스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John Halama(존 할라마/중문이름
쟝쥔:將軍) 1972년생인 존 할라마는 196cm/98kg의 아주 육중한 체격을 가진 좌완 투수입니다. 패스트볼과 커브와 체인지업을 장착하고 있는 할라마는 미국 브룩클린에서 태어나 성 프란시스 대학을 졸업하고 휴스턴에 의해 23라운드 640위에 드래프트로 뽑혀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보스톤 입단 당시 할라마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이 56승 48패. 방어율 4.65에 이를 정도로 꽤 쏠쏠한 활약을 하였습니다. 데뷔는 휴스턴에서 했지만 이 선수는 시애틀로 트레이드(당시 랜디 존슨과 맞바꿀 상대로 카를로스 가르시아와 프레디 가르시아와 함께 같이 트레이드 되었습니다.)가 되는 화제가 되면서 한국의 메이져리그 팬들도 많이 기억하는 선수입니다.

아무튼, 트레이드가 되면서 4년간 시애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면서 2000년에는 14승 9패라는 훌륭한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로 2003년부터 계속 템파베이, 토론토, 보스톤, 워싱턴, 볼티모어를 떠돌면서 불펜으로 활약하다 나이가 들면서 2006년부터는 마이너와 독립리그를 돌다가 타이완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72년생이면 마흔 살인데, 과연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인 투수입니다.

2001년에는 마이너 리그에서 퍼펙트 게임을 한 기록도 있고, 할라마가 신인으로 휴스턴 입단 후 박찬호 선수와 맞대결을 한 적도 있습니다.

Dan Reichert(댄 레이쳐트/ 풀네임 Daniel Robert Reichert 중문이름 뤄보터:羅伯特) 1976년 생인 댄 레이쳐트는 190cm/79kg의 건장한 체격의 우투우타 투수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퍼시픽 대학을 나와 1999년 캔사스시티 로열스에 의해 제1라운드 7번으로 드래프트 된 탑 유망주 출신의 선수입니다.

그 후 4년간 캔사스시티에서 활약(탑 유망주 출신으로 2000년에 8승 10패, 2001년 8승8패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결국 유망주 꼬리를 떼지 못하고 실패하였다는 평을 받습니다.)하다가 2003년에 토론토로 트레이드 된 후 잠시 메이저에 머물다 마이너와 독립리그를 전전하였습니다.

2010년 도미니카 리그에서 활약하다 타이완으로 픽업 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승 25패 방어율 5.55를 기록하였습니다.


타이완의 연봉 수준은 대략 월봉 1만에서 1만 5천 달러 수준으로 네 팀 모두 비슷합니다. 더 주고 싶어도 줄 돈이 없는 구단들인지라 계약도 1개월~3개월 단위로 끊습니다.

이 선수들도 타이완 리그에서 초반에 잘 못하면 바로 짤리고, 다시 다른 선수로 바뀔 것입니다. 일년 후에는 어떤 선수가 살아 남아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제가 메이저리그 쪽에는 지식이 얕아서 언제든 이 선수들에 대한 오류나 지적을 환영합니다.


이 글은 현재 컨설팅 업무를 하나 맡기 전에 대부분 써 놨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2부는 아마도 지금 하고 있는 컨설팅 업무가 끝나는 2월 말이나 3월 초나 되어야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대치동갈매기.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BigHurt 2011.02.16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라마도 조만간 KBO에 모습을 드러내겠군요.
    레이쳐트도 마찬가지...

  • Favicon of http://www.perfectreplicawatch.co.uk/ BlogIcon cheap replica watches 2011.08.03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K에서의 성적은 5게임에 나와서 20이닝동안 1승 2패, 방어율 6.64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2008년 8월 20일에 웨이버 공시되면서 중도퇴출되었습니다. 그 후 다시 클리블랜드 트리플A에서 잠시 있다가 독립리그 대서양연맹에 몸을 담았다가 2010년 3월에 타이완의 라뉴 팀에 합류를 했었습니다.

타이완 중앙사 샤오바오샹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즌 타이완 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의 새로운 용병 중의 한명이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애드리안 번사이드(Adrian Burnside)가 되었습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은 오후에 홍이중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3명의 용병을 확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에 좌완이 두명이고 우완이 한명입니다. 두명의 좌완은 스티브 해먼드(
Steve Hammond)와 애드리안 번사이드이고, 우완 투수는 켄 레이(Ken Ray)로 확정되었습니다.

전 넥센 투수 Adrian Burnside/뉴시스 사진

이 중에 1977년생으로 190cm/95kg인 애드리안 번사이드는 2005년과 2007년 베이스볼 월드컵 호주 대표로 활약을 했었고, 2006년 WBC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을 했습니다.

그 후에 2008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로 계약을 맺어 활동하면서 5승3패, 방어율 3.48을 기록하기도 하였고, 작년에는 한국의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면서 10승10패 방어율 5.34를 기록하였습니다.

라미고 몽키스의 감독 홍이중(
洪一中)씨는 3명의 용병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번사이드와 켄은 3월 초에 타이완에 도착해서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은 두 명의 좌완 용병을 포함하여 타이완 출신의 세 명의 좌완인 쩡청하오(
鄭承浩), 황친즈(黃欽智), 린지아웨이(林家瑋) 등 투수가 있어 모두 다섯 명의 좌완 투수로 좌완 왕국을 건설하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글로우 2011.02.09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사이드도 결국 대만으로 가는군요.

    이번에 9구단 우선 사업자로 창원시+nc소프트로 선정 되었고. 롯데가 이 과정을 반대했다고 들었는데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정현석 2011.02.10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미일과 대만을 두루 섭렸하는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가 되었네요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으니 미국은 빼야 될 것 같기도)

팀 전체 페이롤 4.8% 상승.

스프링캠프를 차린지 일주일 후에 라미고 몽키스 팀은 린즈셩(林智勝)과 정식으로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10년 21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을, 79타점으로 타점왕을 챙긴 린즈셩은 구단과 5년의 복수계약을 맺었습니다. 규모는 매년 37, 38, 40, 42, 43만 위엔으로 높아집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린즈셩(林智勝)/사진 Liyu Tang


또한 일시불로 588만 위엔의 격려금도 받을 수 있어 총액은 3000만 위엔(약 11억 5300만원)의 규모로 추정됩니다. 타이완을 대표하는 강타자로 올 시즌 해외진출의 자격을 얻어 FA를 선언하고 해외진출을 꾀했지만 미국에서 받은 테스트 외에는 입질이 없어서 고민하던 상태였습니다.

이에 라미고 몽키스 팀은 팀에 대한 공헌과 함께 타이완 대표 타자라는 자존심을 세우면서 걸맞는 대우로 재계약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린즈셩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 (해외진출 선언을 한)겸연쩍은 일로 팬들에게 조금 미안했다. 이제는 계약도 확정되었고, 마음도 안정되었다. 이제는 열심히 훈련하여 팀 우승에 공헌하겠다."라면서 심경을 밝혔습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은 라뉴 베어스의 전신으로 팀 명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간판타자인 린즈셩도 재계약을 하였고, 팀도 리빌딩을 통하여 젊게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통이 라이온스가 강력한 전력보강으로 우승을 넘보는 가운데, 라미고 몽키스 팀은 현지 야구기자들 사이에서 3~4위권(하위권)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팀의 2010년 목표는 보다 젊은 팀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노장 선수들을 은퇴나 트레이드를 통해 내보냈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 업을 짜 향후 2~3년 내에 다시 우승권 전력을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alvis BlogIcon 알비스 2011.01.30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만에서도 돈을 셀때 '위엔'이라는 호칭을 쓰나보죠? 위엔하면 중국 대륙의 런민비가 먼저생각나거든요. 대만의 돈 단위는 신 타이완달러라는건 알고 있지만요.

    어떻게 된건지 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1.01.31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떻게 자세한 설명을 해드릴까요? 그냥 같이 위엔으로 씁니다. 중국 위엔과 타이완 위엔의 환율 차이가 있겠지만 언어는 같은 것이거든요. 딴 나라의 말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2011년은 타이완 건국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때를 맞춰 라뉴 베어스는 새로이 팀명을 바꾸고 재창단의 기분으로 시작했습니다. 2010년 말 기존의 청칭후 야구장에서 홈구장을 타오위엔현 신구장으로 옮긴 후에 그룹 전체적인 쇄신 차원에서 팀 명칭을 라미고 몽키스(Lamigo Monkeys:
桃猿)로 정하였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라뉴 베어스에서 새로 '라미고 몽키스'로 바뀐 홈페이지
http://www.lamigo-monkeys.com.tw


                                                                        메인화면의 모습

                                                       라미고 몽키스의 홈페이지 화면입니다.

La new그룹은 2003년 12월 27일에 띠이진깡팀(第一金剛隊)을 인수하여 생긴 팀으로 그동안 청칭후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여 왔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누적되는 적자와 교통 불편 등의 원인으로 관중의 감소화가 계속되자 2010년에 만들어진 타오위엔현의 칭푸국제야구장(
桃園青埔國際棒球場)으로 홈구장을 옮겼습니다. 타오위엔 현에서도 적극적으로 라뉴 팀을 유치하기 위하여 좋은 조건으로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복숭아의 타오()와 원숭이의 위엔()을 사용하여 이름을 붙인 것은 지역에 굳건히 정착하기 위한 생각으로 작명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이름을 들은 라뉴 팬과 야구 팬들은 곰에서 원숭이로 변한 마스코트의 걱정도 걱정이지만, 일본의 성인 사이트 이름인 桃猿(MOMO ZARU) 같기 때문에 놀림감이 될듯 하다면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일본이나 아시아권에서 복숭아색은 '도색잡지'라는 뜻으로도 불리는 경우가 있고, 복숭아는 여자, 원숭이는 남자를 뜻하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잘못 지어진 이름이라고 불평을 하고 있습니다.

                               단장과 감독, 그리고 대표 선수단의 단기와 유니폼 공개회 장면

2011년 1월 6일자로 홍이중 라미고 몽키스 팀 감독은 천진펑(
陳金鋒)과 짠즈야오(詹智堯), 종청요우(鍾承佑)를 모델로 삼고 새로운 유니폼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검은색과 파란색의 설계로 이루어진 시원한 느낌의 유니폼과 거친 원숭이를 모델로 캐릭터화한 단기를 들고 단상에 올라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타오위엔현과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원숭이를 상징으로 삼은 라미고 몽키스는 이제 타이완 야구의 새로운 원조(
)시대의 역사를 써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감독은 팀 명칭과 유니폼 발표회에서 팀명과 유니폼만 새로 바뀐 것은 아니고 팀 자체도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는 자신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라미고 몽키스는 젊은 팀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하면서 또한 구단 그룹의 방향을 서비스 사업과 헬스와 레저방면에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여 사업 전개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역 밀착형 사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하여 보다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토착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라뉴 베어스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라미고 몽키스가 새롭게 그 뒤를 이어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뉴 팀을 참 좋아했는데 좀 아쉽게 되었네요. 이제 베어스라는 이름은 프로야구로서는 한국에만 유일하게 남았습니다.(제가 정확하게 다 따져본 것은 아니지만 프로야구로서는 한국의 두산 베어스가 유일하지 않나 싶네요.)

팀 이름과 뉘앙스가 많은 팬들이 걱정하는것 처럼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지만 그런 논란을 뛰어넘어 좋은 성적으로 지역에 자리잡게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걱정이라고 봅니다.

라미고 몽키스! 새 출발을 환영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