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에 해당되는 글 357건

올 10월 말 팀 매각을 선포한 슝디엘리펀츠(兄弟象)의 매입 회사로 중신 금융지주가 나선 가운데 매각의 내막이 밝혀졌습니다.

중신 그룹은 슝디 구단 수뇌부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4억 위안을 들여 슝디 구단을 스폰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구단 매입이 아니라 왜 10년 스폰서를 한다는 발표를 했는가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구단 매각 내막을 설명하는 이미지.

중신금융지주 --(구단 스폰서)--> 화이위러(중신 자회사) <--(매각)-- 슝디 그룹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슝디 구단은 매각이 맞습니다. 또한, 중신 그룹이 매입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금융지주 회사이기 때문에 금융 법규상의 제재를 피하고자 구단을 직접 매입하는 것은 어렵기에 자회사를 대신 내세워 구단을 매입한 후 10년 동안 스폰서라는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면 되겠습니다.

자회사인 '화이위러(華翼育樂)회사'를 앞세워 슝디 엘리펀츠 구단을 4억 위안(약 143억 원)으로 매입한 후에 중신 금융지주로부터 10년 동안 광고 스폰서를 받는 형식으로 구단을 매입하는 것입니다. 그 후에 중신 금융지주는 구단의 경영이나 관리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슝디 그룹의 홍뤼허(洪瑞河) 회장은 "호사다마라고 오랫동안 여러분을 기다리게 해서 수많은 억측과 추측이 난무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제 슝디는 프로야구계를 떠날 준비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야구) 배트는 이제 중신 그룹으로 넘어갔습니다. 이 새로운 열차의 앞길에 멋지고 아름다운 미래가 있길 바랍니다."라고 짧은 감회를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슝디 그룹 회장 홍뤼허(洪瑞河), 화이위러 회사 회장 린펑춘(林逢春), 대만 교육부 체육서 서장 허쭈어페이(何卓飛)와 CPBL연맹 회장 황쩐타이(黃鎮台), 중신 금융지주 회장 슈에셩촨(薛香川)씨와 슝디 구단의 감독인 씨에창헝(謝長亨)씨가 참가했습니다.

구단 매각/매입을 밝히는 기자회견장의 모습/ 사진 동썬뉴스채널


슈에샹촨 회장은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밝게 웃으며 "중신(中國 信託)이 (프로야구계로) 돌아왔다. 12월 7일은 故구리옌송(辜濓松) 중신그룹 회장 서거 1주기로오늘 계약식은 매우 중대한 의미가 있다. 중신 그룹은 장기적으로 국내 문화, 교육, 스포츠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계속 투자해 왔다. 앞으로 선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또한, 구단의 미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중신 그룹은 10년이고 20년이고 30년이고 간에 영속성을 가지고 구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자신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열릴 CPBL 상무이사회에서 정식으로 구단 매입 허가 의결을 거친 후에 구단 유니폼과 마스코트 등 재창단을 위한 각종 준비를 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 외에 중신이 인수하면 팀명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중신 구리옌송 회장의 아들인 구중량(辜仲諒)은 "슝디 이름을 바꿔야 하느냐?" 라고 되물어 팀명칭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여기자주오는눈팅매니아 2013.12.06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창단이라 하면 어쨌든 슝디 이름은 사라지겠네여..어릴때 중화야구2 게임하면서 알았던 통이랑 슝디중 오리지날 원년구단은 이제 통이만 남았네여ㅠ 이제 내년 시즌부턴 중신 엘레펀츠가 되는건가요?

  • 플레이볼 2013.12.25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중신이 예전에 그 승부조작 때문에 해산되었던 중신 웨일스의 그 중신입니까? 승부조작 때문에 팀 해산한 기업이 다시 야구단 운영한다고하면 현장에서 반발이 있을법도 한데...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3.12.26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신 웨일즈는 승부조작이 만연한 곳에서 경영 자체가 어려워지자 팀을 자체 해산을 한 것입니다. 승부조작으로 미디어 티렉스팀이 법원에 의해 강제로 해체 당했지요. 중신은 그 당시 팀을 해산하면서 반드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했었지요.

2014년 대만 프로야구 신인드래트프 추첨식이 11월 28일 오후 2시에 타이베이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君悅飯店)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슝디 엘리펀츠가 1라운드 1순위로 쩡카이원(鄭凱文) 투수를 선택하였습니다. 1988년생 우투우타로 최고 구속 150km/h를 던질 수 있는 정통파 투수(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인 쩡카이원은 2008년 일본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고 건너갔으나 성적이 신통치 못하여 방출된 후 다시 올해 일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계약하여 재기를 꿈꿨으나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여 전력 외 통보로 계약 해지된 후에 고국으로 돌아와서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감독들이 1순위 선발 선수의 명단을 들고 있다./ 사진 麗台運動報


또한, 통이 라이언스팀은 오랜 미국 생활을 접고 고국으로 돌아온 슈퍼스타 궈홍즈(郭泓志)를 선택하기 위하여 1라운드에서 3라운드까지의 선발권을 포기하였습니다. 


각 팀의 1라운드 1지명 선수는 슝디의 쩡카이원(鄭凱文) 투수, 라미고의 천위쉰(陳禹勳) 투수, 이따의 황셩시웅(黃勝雄) 투수, 통이는 4라운드 1순위로 뤄구어롱(羅國龍) 외야수입니다.



표가 잘 안 보이시는 분은 엑셀로 정리된 파일을 다운 받으세요.


위의 표 중에서 아래 명단의 선수들이 해외파 귀국 선수입니다.


일본리그 출신
투수 쩡카이원(鄭凱文/요코하마 베이스타즈)
투수 쉬밍지에(許銘傑/오릭스 버팔로스)
투수 린이하오(林羿豪/요미우리 자이어츠)
타자 린웨이주(林威助/한신 타이거스)
투수 샤오이지에(蕭一傑/소프트뱅크 호크스)

미국리그 출신
투수 쟝야오원(張耀文/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궈셩안(郭勝安/콜로라도 록키즈)
투수 왕즈안(王梓安/시카고 커브스)
포수 천지아쥐(陳家駒/보스톤 레드삭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대만 금융그룹인 중신그룹(中信集團)이 슝디 엘리펀츠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음 주 정식으로 기자회견을 한다는 내용인데 정말이라면 중신 그룹이 중신 웨일즈를 매각한 지 만 5년 만에 다시 프로야구계로 돌아오는 셈입니다.


중국신탁(China Trust) 그룹은 금융지주회사로 實收자본(Contributed capital)이 대략 1231.70억 위안(4조 5천억 원 정도)입니다. 자회사에 중신 상업은행, 중신 종합증권, 중신 보험에이전트, 중신 창업투자, 중신 자산관리, 중신 생명보험, 대만 로터리(복권) 등이 있습니다.


중신 그룹은 1996년 대만 프로야구에 가입하여 허신웨일즈(和信鯨)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당시 1,2억 위안의 가맹금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 후에 중신 웨일즈(中信鯨)로 팀 명을 개명하였고, 2008년 11월에 승부조작의 여파로 인해 자진 해산을 하였습니다. 그 후 만 5년 만에 다시 슝디 엘리펀츠를 매입하면서 프로야구계로 돌아왔습니다.


중신 웨일즈(그림 로고) 해체에 관한 자세한 보도는 여기로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155


원래 리바오 기구(종합 레저, 건설, 생명의학)가 슝디와 협상을 하면서 리바오가 슝디의 새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실제로 거의 협상 성사단계까지 갔으나 슝디 그룹의 홍뤼허 회장의 반대로 무산된 듯하고 새로운 매각 처로 금융그룹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에 슝디 그룹의 계약 체결 당시 현장에 있던 내부 인사에 의해 슝디 그룹과 중신 그룹 쌍방간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다음 주 정식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다고 합니다. 


이를 기사로 쓴 대만의 애플 데일리 신문은 이번 슝디 엘리펀츠의 매각 대금은 대략 4억 위안(한화로 144억 원) 선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정리 소식은 다음 주 정식으로 발표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4년 대만프로야구 드래프트 해외파 선수 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해외 진출한 선수들 중 방출 등의 이유로 고국으로 돌아왔거나 돌아오기를 원하는 선수를 자국리그의 드래프트에 참가 시키는데, 이번에는 모두 9명의 해외파들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그 중에는 일본 리그 출신이 5명, 미국 리그 출신이 4명입니다. 

며칠 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서 계약 해지된 쩡카이원(鄭凱文) 투수의 투구 모습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본리그 출신
투수 쩡카이원(鄭凱文/요코하마 베이스타즈)
투수 쉬밍지에(許銘傑/오릭스 버팔로스)
투수 린이하오(林羿豪/요미우리 자이어츠)
타자 린웨이주(林威助/한신 타이거스)
투수 샤오이지에(蕭一傑/소프트뱅크 호크스)

미국리그 출신
투수 쟝야오원(張耀文/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궈셩안(郭勝安/콜로라도 록키즈)
투수 왕즈안(王梓安/시카고 커브스)
포수 천지아쥐(陳家駒/보스톤 레드삭스)

그 외에 2014년 CPBL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생 외에도 천위쉰(陳禹勳), 린웨이팅(林威廷), 씨에롱하오(謝榮豪), 루어궈롱(羅國龍), 란인룬(藍寅倫), 리유스하오(劉時豪) 등의 아마추어 선수도 드래프트에 참가합니다.



아래 명단은 2014 CPBL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입니다.


[投手(24)]

臺北市→李峻旗、林國裕、簡嘉佑

新北市→王梓安、黃思漢、陳柏瀚、林丹盛

威達→江信德、黃勝雄、廖椿儒、翁偉迪

崇越→朱郁信、鄭瑋豪、張耀文(前旅美)

綺麗→黃柏揚

合庫→賴泊凱、陳禹勳

台電→謝榮豪

旅日→林羿豪、蕭一傑、許銘傑、鄭凱文

獨立報名→楊瑞華、郭勝安(前旅美)


[捕手(9)]

臺北市→楊承翰、王政傑

新北市→陳家駒、周聖訓

威達→薛惟中

合庫→劉蒔豪

崇越→郭峰竣

犀牛自行培訓→林憲章、許禹壕


[內野手(10)]

臺北市→游年慶、方玄宗

新北市→蘇建銘

威達→林奐宇

綺麗→林冠志、林 和

台電→林威廷

國訓退伍→王于文、林苡任

桃猿自行培訓→林鴻志

      

[外野手(13)]

臺北市→高孝儀

新北市→黃裕翔

航空城→方昶詠

崇越→賴柏銓、趙品惟、陳嘉陽、羅國龍

威達→藍寅倫

綺麗→宜東孝、王偉仲

國訓退伍→林君亮

犀牛自行培訓→李國生

旅日→林威助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늘자 대만의 자유시보 기사에 따르면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슝디 엘리펀츠의 대상으로 좋은 매각처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구단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발표 직후 슝디 엘리펀츠 관련 물품이 대거 팔렸는가 하면, 지난 아시아시리즈 대비 연습경기 때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슝디 엘리펀츠의 마지막 모습을 기념하기 위하여 두 경기에 무려 2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슝디의 마지막을 보기위해 관중으로 가득찬 모습


 지난 2009년에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으로 직격탄을 맞은 슝디 엘리펀츠는 그동안 주전 대부분이 잡혀 들어간 후 전력 보강을 위해 외국인 선수를 무리하게 데려 왔고, 그 다음해 챔피언시리즈에서 감격의 우승을 하면서 일시적인 재정 적자 폭이 줄어드나 싶었지만 이내 다시 평균 2,000명에도 못 미치는 관중으로 인한 수입 감소 등의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누적 적자가 쌓여 위태로운 상황을 몇 년 동안 보여왔습니다. 

 그 후 올해 정규리그를 마지막으로 한계에 달한 적자를 해소할 수 없어 공개적으로 팀을 매각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한동안 물밑 접촉을 통해 여러 기업군이 후보에 올랐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일 없이 시간만 흐르다가 이번에 내부 소식통을 통해 구체적인 이름이 드러나면서 기사화되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연맹의 황쩐타이 회장


 매각처로 떠오른 그 대상 기업은 건축업과 호텔업, 생명의학, 생활기술 분야에 고루 걸쳐있는 중견 기업인 리바오기구(麗寶機構)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바오 측에 따르면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이 맞고, 좋은 분위기에서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바오기구는 13개의 대형 호텔과 리조트 개발을 하는 푸롱호텔과 건축회사인 리바오 건축, 그리고 생명의학 회사인 리바오셩의(麗寶生醫) 등의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그룹으로업 규모는 대략 500억 위안(1조 8천 억원)입니다. 내부의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슝디와의 매각 회의에서 대략 4억 위안(144억 원) 규모의 매각 자금을 집행한다고 합니다. 

리바오 그룹군의 계열사 홈페이지들


 또한, 파격적인 조건으로 슝디 엘리펀츠라는 역사적인 전통을 가진 대만 최고 인기 구단의 온전한 형체를 보존하고 싶어서 특별히 슝디 엘리펀츠의 이름과 노란색 전통 유니폼을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협상에 임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름은 아마도 '리바오 슝디 엘리펀츠(麗寶兄弟象)'가 되겠네요. 

 아무튼, 이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자 수많은 슝디 팬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좋아하고 있고 매우 고무되어 빨리 안정적인 매각처를 찾아서 계속 전통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한편, 대만프로야구 연맹의 황쩐타이(黃鎮台) 회장은 이 리바오 기업 외에도 중신 금융지주회사(中信金控:CTBC Financial Holding Co., Ltd)를 염두에 두고 협상에 경쟁을 붙이기로 했다고 합니다. 중신 금융지주회사는 예전에 대만 프로야구 중신 웨일즈 팀을 운영했다가 자진 해체한 곳의 모(母)기업이기도 합니다. 

경기 후 모든 선수단이 팬들을 향해 인사를 올리고 있다. 


 현재 슝디 그룹은 이 두 곳의 협상처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황 회장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시리즈가 한창 진행 중으로 대회가 끝나면 아마도 1주일 내로 좋은 소식(슝디의 매각처 발표)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했습니다. 또한, 황회장은 이번 협상이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 주더라도 남은 기업이 실망하지 않고 제5구단 창단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리바오 그룹의 우바오톈(吳寶田) 회장은 "지난 29년간 헌신적이고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프로야구단을 경영해 온 슝디 구단주 및 관계자에게 경외감을 가진다. 만약 우리가 새로 구단을 인수한다면 슝디 엘리펀츠 구단의 그 숭고한 정신을 잘 이어받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한다." 라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연맹의 황전타이 회장 말로는 이번 아시아시리즈가 끝난 후에 아마도 구체적인 소식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좋은 매각처가 나타난 이상 원만한 협상으로 팀이 해체되는 일 없이 계속 유지해나가길 기원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매각 2013.11.19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대만의 대기업들인 MSI,기가바이트,아수스,HTC는 전혀 관심이 없나요? 이런 기업들이 인수도하고 팀도 만들고하면 cpbl이 금방 궤도에 오를것같은데말이죠.

  • leehm 2013.11.20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러다 중신웨일즈 재창단 기사 나오는거 아닌가요 기대됩니다

  • 궁금 2013.11.21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하곤 상관없는 질문이지만 퉁이가 캔버라에게 완패하고 분위기는 어떤가요?
    그리고 삼성에 대해 대만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렇게 혐한이 심한가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3.11.21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위기는 한마디로 초상집이었죠. 대만은 삼성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제관계에서도 경쟁하는 제품이 많고 그 결과는 썩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혐한은 온라인 상에서는 좀 있는 편인데, 오프라인에서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어제 대만프로야구 각 부문별 수상자가 정해졌습니다. 대만 프로야구는 미국식 수상제도를 본따서 베스트텐과 골든글러브와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하고 있습니다.


전체 MVP로는 이따 라이노스(義大犀牛) 팀의 린이취엔(林益全)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린 선수는 2009년 싱농 불스 소속 신인으로 리그에 들어온 이래 벌써 두 번째의 MVP 수상이자 역대로 네번 째 복수 MVP 수상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린이취엔 선수는 모두 6개(리그 MVP상, 최다안타상, 홈런왕, 타율왕, 베스트 텐, 실버슬러거) 부문에서 수상 하면서 대만을 대표하는 타자로 완전히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각종 부상으로 41만 위안(1,480만 원)의 상금도 획득하였습니다.


이하 2013년 대만 프로야구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입니다.


2013년 챔피언통이 라이언스(統一獅) / 최우수감독:천롄홍(陳連宏:통이)

다승왕:린천화(林晨樺:이따) / 탈삼진왕:마이크 로리(라미고) / 세이브왕:브래드 토마스(슝디)

홀드왕:사나다 히로키(真田裕貴:슝디)



타격왕, 최다안타왕, 홈런왕:린이취엔(林益全:이따) / 타점왕:쟝타이산(張泰山:통이)

도루왕:왕셩웨이(王勝偉:슝디) / 실버슬러거상:린이취엔(林益全:이따)

진보상 : 린종난(林宗男:이따) / 최우수신인상 : 궈시우옌(郭修延:라미고)


신인상 수상자인 궈시우옌의 올해 성적은 타율 0.314. 출루율 0.342+ 장타율 0.368 = OPS 0.710

223타수(204타석) 64안타, 26타점, 19득점, 1홈런, 3도루입니다.  


아래는 골든 글러브와 베스트 텐의 수상자 명단 표입니다.



모두 여섯개의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린이취엔 선수의 모습.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년 대만 프로야구 프리 에이전트가 되는 선수들 명단입니다.

대만 프로야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FA 조항을 대폭 손질하였고, 고교 졸업 시에 해외로 빠져 나가는 유망주를 막기 위한 보완책으로 한 팀에서 세 시즌만 풀로 뛰면 구단의 동의를 얻어 해외진출할 수 있는 자격 조항을 지난 번 규약 토론에서 신설하였습니다.

아래는 2013년도 프리 에이전트 자격을 얻게 되는 선수 일람표입니다.


이미지로 만든 표가 잘 안 보이시는 분을 위해 엑셀 표를 다운받아서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 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엑셀표를 다운받으세요.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올해부터 대만 프로야구 연맹은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열어 많은 경기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까지는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조잡한 화질의 영상을 도둑중계하는 화면으로 봐야 했었는데 CPBL 공식 사이트를 유튜브 채널에서 오픈하여 앞으로는 좋은 화질의 실시간 영상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물론 올해까지는 실시간 중계는 하지 못했습니다만 내년부터는 노력해서 전 경기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CPBL Youtube Official Site :  https://www.youtube.com/user/CPBLofficial


이번 챔피언 시리즈도 경기 당일 실황 중계는 하지 않았지만 경기 후에 전 경기를 녹화하여 유튜브로 서비스해주고 있습니다. 과거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했던 한국의 우승 팀이 대만 팀의 경기영상을 구하지 못하여 저에게 연락해서 대만 친구를 통해 어렵사리 구해다 준 적이 있었던 생각을 하면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네요.


경기 시청 방법은 유튜브 채널 CPBL 오피셜 채널에서 구독을 누르고 보시면 됩니다.

2013년 CPBL 챔피언시리즈 전 경기 보기

2013년 대만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10월 26일

2013년 대만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10월 27일

2013년 대만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10월 29일

2013년 대만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10월 30일


오늘 열리는 2013 코리안시리즈의 승자가 누구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상을 많이 보시고 분석하여 대만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시리즈에서 좋은 성적 올리기 바랍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통이 라이언스가 이따 라이노스를 꺾고 아홉 번째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제 가오슝에서 열린 2013 CPBL챔피언시리즈에서 2:2로 비긴 채 연장전에서 화력을 집중하여 1이닝에 무려 7점을 뽑아내면서 4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따 라이노스는 매니 라미레스가 가입한 후에 급상승을 하면서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으나 매니가 떠나고 감독이었던 故 쉬셩밍씨가 심근경색으로 급서한 후 중심을 잃고 하반기 리그에서 부진하였고, 결국 챔피언시리즈에서도 4연패를 하면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여 싱농 불스를 이어받은 창단 첫해 우승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오랜지색 테이프로 온 구장을 다 덮으면서 축하 세레모니를 한 통이 라이언스 팬들은 이제 남은 것은 아시아시리즈 우승이라고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대만 프로야구에서 우승하면 팀 색깔의 긴 테이프를 일제히 던지면서 축하 세레모니를 합니다. 


통이 라이언스가 전반기에 부진하면서 일본인 감독이 해고되었고, 코치로 있던 팀의 레전드 선수 출신인 전 메이저리거 1호인 천진펑의 친형 천롄홍(陳連宏)씨가 감독대행을 맡아서 챔피언 시리즈에 도전했고, 결국 후반기 리그 우승과 함께 기세를 몰아 4연승으로 최종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 대행 딱지도 떼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의 단장인 쑤타이안(蘇泰安)씨가 기쁜 마음으로 천 감독이 앞으로도 계속 대임을 맡을 것이라고 공표하면서 대행딱지를 뗄 수가 있었습니다. 이에 천 감독은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아시아시리즈까지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회답하였습니다. 


통이의 가고궈칭(高國慶) 선수는 2:2로 팽팽하던 연장 11회에서 무사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시작된 폭풍의 7득점의 물꼬를 튼 선수로 최종전 5타수 3안타의 활약을 더해 경기 MVP에  뽑혔습니다. 가오궈칭은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고 뭐라 말할 수 없는 감동이다. 이전까지는 아시아시리즈에서 큰 활약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번 챔피언시리즈에서 이따 라이노스 팀은 승리수당으로 500만 위안(1억 8천만 원)의 상금을 걸었지만 한 게임도 이기지 못하면서 상금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경기 홈게임에서 티켓 판매 수익을 1,380만 위안(4억 9천8백만 원) 벌게 되었습니다.

통이 라이언스 팀은 오늘 오후 축승연을 가지고 우승을 만끽한 후 모레부터 아시아시리즈를 대비한 가벼운 훈련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승 축하행사로 팬들을 위해 관련 상품 할인판매도 시작합니다. 


이번 아시아시리즈는 통이 라이언스와 이따 라이노스 두 팀이 참가하여 중국이 빠지고 대신 들어온 이탈리아와 한국, 일본, 호주 팀과 경쟁을 합니다.


*제가 제주로에 며칠 가 있었던 관계로 이번 포스팅이 조금 늦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CPBL 2013년 시즌 정규리그는 17일에 끝났지만 11월 15일에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시리즈의 일정에 맞춰 챔피언시리즈를 조금 늦은 26일부터 거행합니다. 이는 아시아시리즈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만 팀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게 하기 위한 일정상의 배려입니다.


2013 CPBL 챔피언시리즈 전체 일정표


오늘 열리는 챔피언시리즈는 전반기 우승팀인 이따 라이노스와 통이 라이언스간의 7전 4승제로 2013년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 5분에 타이중의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조우지 야구장)에서 첫 테이프를 끊습니다. 이후 11월 3일까지 7차전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2013년 챔피언시리즈 우승팀 트로피


이따 라이노스 팀은 작년 말 싱농 불스가 이롄 그룹에 매각되면서 새롭게 다시 태어난 팀으로 지난 달에 돌아가신 고 쉬셩밍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삼고 해외파 귀국 선수들을 보강하고 슈퍼스타 매니 라미레즈가 큰 화제를 뿌리면서 팀에 합류하여 열풍을 불어 일으킨 팀으로 전반기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챔피언 시리즈에 진출하여 창단 첫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도중에 매니 라미레즈가 3개월만에 계약대로 팀을 떠났고, 또 쉬셩밍 감독이 심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난 후에 약간 흔들리는 면도 있었지만 남은 선수단이 똘똘 뭉쳐 반드시 첫 우승을 따내 감독님의 영전에 우승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투수진으로는 팀 방어율 4.03을 기록한 이따 라이노스팀으로 Matt Torra, Nick Green, Juan Morillo등의 외국인 선수와 15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한 린천화(林晨樺) 투수와 10홀드 이상씩을 기록한 린쩡펑(林正豐), 천황양(陳煥揚) 등의 중계진과 후반기부터 마무리를 맡았던 Juan Morillo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기리그에서 팀에 큰 도움을 줬던 Andrew Sisco(8승 6패 2.70)나 Zachary Hammes(2패 12세이브 2.72)가 빠지면서 대체한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잘 해줄지가 투수조의 관건입니다.


공격진으로는 팀타율 0.298을 기록한 이따의 타선이 조금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율과 홈런, 최다안타, 루타수 등에서 4관왕을 차지한 팀의 간판타자인 린이취엔(林益全)과 해외파 귀국선수인 후진롱(胡金龍)과 가오궈후이(高國輝:뤄궈후이에서 성을 바꿈) 등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강력한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또한, 중견 포수인 쩡다홍(鄭達鴻)이 0.290대의 공격력과 함께 팀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가오궈후이는 현재 부상 회복 중으로 타격은 가능하지만 수비는 어렵기에 대타감으로 활용될 듯합니다.


양팀의 1차전 라인업. 선발로 Nelson Figueroa(10승4패 2.71)와 Matt Torra(6승3패 2.76)를 배정했습니다.


이에 반해 전통의 강호 통이 라이언스는 후반기리그들어 치열했던 선두 다툼에서 결국 이겨내면서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위해 또 한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메이저리거 1호 스타인 천진펑(陳金鋒) 선수의 친형인 천롄홍(陳連宏) 선수가 작년부터 코치로 임용되어 있다가 전반기리그 일본 감독의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후에 감독 대행으로 등극한 후 이번 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면 대행을 떼고 정식으로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 방어율 3.61의 강력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수진으로는 Nelson Figueroa, Boof Bonser, Luis Vizcaino등의 외국인 선수와 전통의 에이스 판웨이룬(潘威倫), 그리고 해외파로 합류하여 큰 활약을 한 뤄진롱(羅錦龍), 그리고 차세대 에이스로 등극하고 있는 왕징밍(王鏡銘)과 랴오원양(廖文揚), 가오졘싼(高建三) 등의 중간계투와 최강의 마무리투수인 린위에핑(林岳平)이 건재한 투수진이 장점입니다.


팀 타율 0.284의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보유한 통이 팀은 타격에서는 노장임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구심점 쟝타이산(張泰山)과 가오궈칭(高國慶), 해외파 귀국 선수인 천용지(陳鏞基)가 쌍두마차로 공격을 이끌고 있고 노련한 국대 포수 가오즈강(高志綱)이 전체적인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이 두 팀은 모두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하게 됩니다. 어느 팀이 우승할 지는 모르겠으나 故쉬셩밍 감독의 영전에 챔피언트로피를 바치겠다는 굳은 각오의 이따 라이노스의 첫 우승에 조금 더 마음이 갑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CPBL 슝디 엘리펀츠 팀이 경영상의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은 매각한다고 합니다.

10월 24일 대만 교육부장 쟝웨이닝(蔣偉寧)씨가 슝디 그룹은 이미 여러 기업들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미 미디어에 노출된 그 그룹들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현재 슝디 엘리펀츠라는 이름을 계속 유지하는 방식의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3년 정규리그가 끝난 후 모든 선수단이 마운드에 나와 팬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실 슝디 엘리펀츠 구단의 경영난은 2009년 블랙 엘리펀츠 사건 이후부터 불거졌습니다. 승부 조작으로 전력의 반을 잃은 슝디 구단은 그 이후부터 극심한 경영 부진에 시달리면서 매년 구단 매각의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없을 정도로 매각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HTC나 궈타이밍의 홍하이 등이 매각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관련 기업들은 모두 부인하였습니다. 교육부장의 말도 기존의 그룹과는 다른 기업들이 매각 협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루머는 좀 잠잠해질 느낌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슝디 구단의 매각방침 사실이 밝혀진 이후 슝디 엘리펀츠 구단의 각종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이 될 구단의 기념품을 챙겨두자는 심리에서 나온 매입 열풍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부 품목은 재고가 없을 정도로 많이 팔렸고, 남은 상품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인터넷으로는 이미 판매가 중지되었는데, 슝디 구단은 인터넷 구매를 4일 연장했다고 합니다. 

야구팬이 각종 기업들과 단체와 슝디 엘리펀츠를 연결시켜 패러디한 장면


슝디 구단의 홍뤼허 회장과 홍완링 구단주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슝디 엘리펀츠는 역사속으로 남을 것이라는 발언과 매각에 대한 방침을 정하면서 정 매각이 안되면 최대한 내년 전반기 시즌까지는 운영할 수 있지만 그 전까지는 반드시 매각할 방침이라는 발언 이후에 롱옌그룹(龍巖集團)과 예전 프로야구 경영 경험이 있는 웨이취엔(味全集團)그룹 등에서 관심을 보였다는 루머가 돌았습니다만 그룹 관계자는 그런 루머는 들어봤지만 아직 슝디 그룹과 말해본 적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야구 팬들은 각종 기업 이름을 거론하면서 어느 기업에서 슝디 구단을 샀으면 한다는 희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돔구장을 짓고 있는 위엔슝(遠雄集團) 그룹과 웨이취엔 그룹과 롱옌그룹 등이 거론되었으나 슝디 구단의 사장 천쥔쟝씨는 "들리는 여러 가지의 루머는 많으나 아직 정식으로 접촉하거나 말해본 적이 없다. 우리는 야구계를 위해서라도 좋은 매각처를 찾아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라고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년 대만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모두 끝났습니다. 


후반기 리그 우승은 통이 라이언스가 차지하면서 전반기 리그 우승팀인 이따 라이노스와 10월 26일부터 7전 4승제로 챔피언시리즈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통이는 후반기 리그에서 32승 2무 26패를 기록하며 승률 0.552로 20승 2무 28패 승률 0.517로 후반기 맹추격을 한 라미고 몽키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챔피언시리즈는 11월 15일에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의 일정에 맞춰 약간 늦게 시작됩니다. 10월 26일 타이중의 조우지(洲際) 야구장에서 1차전을 갖고 7전 4승제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통이 라이언스 홈구장은 조우지(洲際)와 타이난(臺南)에서 세 경기를 배정했고, 이따 라이노스는 신좡(新莊), 청칭후(澄清湖), 조우지(洲際)를 홈구장으로 배정했습니다. 


텍스트로 정리한 챔피언시리즈 일정(현지 시각)

G1.10/26(토) 17:05 洲際    이따 라이노스 VS 통이 라이언스

G2.10/27(일) 17:05 臺南    이따 라이노스 VS 통이 라이언스

G3.10/29(화) 18:35 新莊    통이 라이언스 VS 이따 라이노스 

G4.10/30(수) 18:35 澄清湖 통이 라이언스 VS 이따 라이노스 

G5.10/31(목) 18:35 洲際    통이 라이언스 VS이따 라이노스 

G6.11/02(토) 17:05 臺南    이따 라이노스 VS 통이 라이언스 

G7.11/03(일) 17:05 臺南    이따 라이노스 VS 통이 라이언스 


챔피언시리즈 티켓 판매 안내

통이 라이언스팀은 10월 18일 12시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i-bon 키오스크를 통해 판매합니다. 또한, VIP회원을 위한 티켓 선판매는 10월 16일 12:00부터 먼저 오픈합니다.


이따 라이노스 팀은 10월 20일 오후 1시부터 전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i-bon 키오스크를 통해 판매합니다. 

이따 라이노스 챔피언시리즈 티켓 정책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前 LA다저스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궈홍즈(郭泓志) 선수가 고국 대만으로 돌아왔습니다. 

10월 4일 오후 5시에 타이베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통이(統一) 라이언스와의 입단식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궈홍즈는 내년부터 3년간 3,480만 위안(12억 7천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동시에 옵션으로 여러 조항(격려금과 함께 투구이닝, 평균자책점, 중계 및 구원 조항과 이닝당 피출루율 등의 조항이 있습니다.)을 걸었는데, 만약 옵션 조항을 모두 달성하면 최대 4,080만 위안(14억 9천만 원)을 받게 됩니다. 내년에는 1,100만 위안, 2015년에는 1,160만 위안, 2016년에는 1,220만 위안의 계약입니다. 


궈홍즈는 이번 입단식에서 상징적인 '00번'의 번호를 부여받았습니다. 이번 입단식에는 프로야구 연맹 황쩐타이(黃鎮台) 회장도 참가하여 유니폼을 입은 궈홍즈와 포옹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통이 라이언스에서 유튜브를 통해 입단식을 생중계했습니다.


오늘 이후 궈홍즈 선수는 5일 통이 라이언스 홈구장인 타이난 야구장에서 다시 한번 팬 환영회를 열 계획이라고 통이 그룹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궈홍즈는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고 11월 말에 대만에서 열리는 윈터리그에 나가서 구워 점검과 함께 조련을 할 계획입니다.

한편 궈홍즈 선수는 이번 입단식에서 내년에 자신이 뛰는 경기 수마다 30,000위안(약 110만 원)의 적립금을 쌓아 병마에 시달리는 소아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대만 나우뉴스 팡정동(方正東)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만 프로야구 통이 라이언스(統一獅) 팀의 쑤타이안(蘇泰安) 단장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만 출신의 메이저리거였던 궈홍즈(郭泓志) 선수가 통이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쑤 단장은 "궈홍즈 선수가 우리 팀에 입단하기로 하였습니다. 궈홍즈 선수는 11월 말에 대만에서 열리는 동계리그에 참가하겠다고 먼저 밝혔습니다. 아직 세부 사안에 대한 조정이 있어서 정식 계약식은 구단의 동의 하에 조금 늦춰서 열겠습니다."


LA다저스에서 활약하던 궈홍즈의 모습/ 사진 http://playsports.tw


통이 라이언스는 궈홍즈 선수의 영입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동안 긴밀하고 빈번한 연락을 통해 다른 팀을 제치고 궈홍즈 선수와 큰 틀에서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궈홍즈 선수는 오랫동안 경기를 못 뛰었기 때문에 통이 팀만 동의한다면 이번 겨울에 대만에서 열리는 윈터리그에서 몸을 만들고 실전감각을 익힐 것이라고 합니다. 


쑤 단장은 현재 궈홍즈 측과 세부 사안에 대하여 조정을 하는 중이라면서 이번 주나 다음 주에 궈홍즈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합니다. 


궈홍즈 선수는 올해 초 제3회 WBC에 참가하여 대만이 최초로 2라운드 진출하는 데 큰 공헌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계속 미국에 머무르면서 마이너계약으로 메이저 재진출을 위해 노력을 하였지만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웨이버 공시 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국으로의 귀환이 예상되었습니다.


쑤 단장은 궈홍즈의 계약 규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략적으로 궈홍즈는 2006년 천진펑 선수가 돌아왔을 때의 계약 규모 정도로 기준을 잡았다고 했습니다. 천진펑은 당시 라뉴 베어즈(현 라미고 몽키스)와 연 1,000만 위안(3억 6천만 원 정도)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대략적인 예상은 천진펑의 기준에 더해 조금 더 웃도는 연간 1,100만 위안 규모로 계약을 맺을 듯합니다. 그동안 메이저리그를 도전하면서 해외에 진출했던 선수들 중에 많은 선수들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았던 선수였던 궈홍즈 선수의 귀환은 내년 대만 프로야구에 신선한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계속 메이저에 도전을 하고 있는 왕지엔민 선수에 대한 대만 프로야구 네 팀의 영입 공세가 갈수록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만약 내년에 왕지엔민 선수도 고국으로 돌아온다면 올해 WBC에서의 선전과 신생팀 이따 시니우의 대규모 투자와 매니 라미레즈의 영입 등으로 프로야구의 중흥기를 맞은 CPBL에게 큰 호재로 계속 인기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될 것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대표적인 대만의 친한파 야구인인 쉬셩밍(徐生明: 한국발음으로 서생명)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舊 싱농불스를 이어받은 이따 시니우(義大犀牛) 팀을 맡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전반기리그 우승까지 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쉬셩밍(徐生明: 한국발음으로 서생명)감독은 2013년 8월 24일 슝디 엘리펀츠와의 리그 경기 후 집으로 돌아간 후 아내와 산책을 하던 중 신체이상으로 구급차를 불러 근처 양명의원으로 갔으나 치료하지 못하고 10시 23분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쉬셩밍(徐生明) 감독의 활짝 웃는 모습/사진 대만 聯合報


향년 55세(1958년 9월11일~2013년 8월 24일)로 세상을 마감한 고 쉬셩밍 감독은 대만에서도 대표적인 친한파이자 지한파 야구인으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또한 대만 야구감독 중 제1호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야구감독이었습니다.


이따 시니우 팀 감독 시절의 쉬셩밍 감독 / 사진 wikimedia.org


쉬셩밍 감독은 타이완 원화대학(文化大學) 야구부를 졸업하고 육군야구부에서 복무한 후 한국으로 건너와서 실업야구 한국화장품팀에서 1984년부터 1988년까지 5년간 선수생활을 하면서,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4년에는 실업리그 최우수투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한국화장품 팀을 거쳐간 유명 선수는 정인교, 이효봉, 심재원, 양상문, 강기웅, 선동렬, 김재박, 김봉연, 황규봉, 이해창, 김용남 선수 등이 있습니다.


쉬셩밍 감독은 한국 유학 후 대만에 돌아가 원화대학 감독을 하다가 1990년 웨이취엔 드레곤즈(味全龍)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스바오 이글스(時報鷹) 투수코치를 거쳐 1995년 스바오 이글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그 후에 니옌다이 레이공(年代雷公) 팀과 띠이진강(第一金剛)을 거쳐 2004년~2005년에 중신웨일스(中信鯨) 투수코치와 감독을 역임하다 사임 후 잠시 쉬면서 대만 야구협회 선수선발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2013시즌 매니 라미레즈와 해외파선수들의 귀환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전반기리그를 우승시킨 쉬셩밍 감독이 매니의 머리형으로 분장한 후 웃고있는 모습


그 후에 2008년 다시 싱농 불스(興農牛)팀을 맡으면서 2011년까지 활약하였습니다. 그 후에 싱농 불스가 매각되면서 초대 감독으로 임명되어 2013년 전반기 시즌을 우승시키면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었습니다만 급작스런 심근경색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습니다.


국가대표 코치느 1971년부터 청소년 대회부터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와 세계야구선수권, 베이스볼 월드컵,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 투수코치 및 감독으로 국가에 봉사하였고 스포츠채널 야구 해설가로도 활동하며 폭넓은 환영을 받은 국민적 감독이었습니다.  


예전에 한국출신 야구선수들이 꾸준히 대만 리그를 노크하면서 진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부분 쉬셩밍 감독이 많이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아쉬운 분이 세상을 떠나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CPBL 사상 가장 빠른 게임 수만에 100만 관중 입장기록이 눈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1990년 대만에 프로야구가 시작된 이래 24년 만에 갱신된 기록으로 대만 프로야구계에 경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CPBL은 과거에도 연간 100만 관중 돌파 시즌이 8회 있었습니다만 올 시즌처럼 가장 빠른 경기 수에 100만 관중이 달성된 적은 없었습니다. 1992년 151게임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기록이 그 전의 기록이었습니다.



7월 31일 현재 145게임 만에 총 98만 8,481명의 관중이 들어와서 100만 관중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8월 1일이나 2일 기록달성이 예상됩니다.) 대만 프로야구는 과거 8시즌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이 있습니다만 가장 최근의 기록은 2005년의 1,025,695명으로 간신히 100만 관중을 돌파한 후에 계속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WBC에서의 대표팀 선전(그간 1,2회 대회에서 단 1승만을 거두고 모두 예선 탈락했던 과거에 비해 2라운드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던 제3회 경기)과 세계적인 슈퍼스타 매니 라미레즈(Manny Ramirez)가 대만 리그로 와서 3개월이지만 활약했던 이유, 또한 많은 해외파 선수들이 국내로 리턴하면서 전력이 강화되는 이유 등으로 리그 관중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대만 언론에 첨부된 표(100만 관중 돌파 연도와 각종 기록)

메뉴 번역(연도/ 구단수/ 게임수/ 총관중 수/ 100만 돌파 게임 수/ 100만 돌파시 총관중 수)



작년 경기당 평균 2,000명 수준의 관중만 들어와서 거의 죽은 리그가 되었는데, 그런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경기당 6,817명의 관중이 들어 오면서 대략 300%의 관중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예년의 인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날로 높아지는 리그의 인기에 그간 못했던 서비스 회복 및 강화의 차원에서 CPBL 연맹도 발빠르게 부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다 다양한 시청 방법의 준비를 위해 유튜브와 합작으로 전문 채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올 시즌 챔피언시리즈까지 2년간의 중계권 계약이 끝나게 되는데, 올해 5월부터 유튜브에 CPBL 전용 채널을 만들고 8월부터 각종 하일라이트 및 중요 영상들을 웨이라이 스포츠채널의 협조를 받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유튜브의 전용채널 주소 https://www.youtube.com/user/CPBLofficial


일단 올시즌 정규 리그가 끝난 후 11월 초에 시작되는 아시아시리즈와 11월 말에 시작되는 동계리그의 경기 모습 등을 서비스하기 위하여 한참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정식으로는 내년 시즌부터 인터넷으로 정규 시즌 경기를 볼 수 있게 되는데, 그동안 대만 네트워크 사정 등으로 원활한 인터넷 서비스가 많이 부족했던 대만 프로야구계에 단비가 되는 소식으로 CPBL 연맹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만 프로야구계에 남은 과제는 신구단 창설입니다. 현재 단 네 개의 팀만으로 리그를 운영하면서 반복된 경기로 흥미가 떨어지는 면을 없애기 위하여 새로운 구단 창설을 목표로 연맹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실제로 구단 창단 움직임도 매우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만 현실상 6개 팀이 적정선이라고 보면 두 팀이 몇 년 안에 창단되어 리그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승부조작으로 바닥까지 떨어져 계속 허우적거리던 대만 프로야구가 완벽하게 다시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겠네요. 더 이상의 승부조작이 없이 계속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현재 CPBL 최고 타자는 단연 린이취엔(林益全:이따 시니우 팀)입니다.


현재 린이취엔이 기록 중인 리그 스탯은 단 66게임 만에 100안타 돌파로 연맹 사상 네 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우며 최다안타 1위(2위는 같은 팀 동료인 전 메이저리거 후진롱-胡金龍-의 90개)를 달리고 있고, 어제 15호 홈런을 때려냄으로써 2위(같은 팀의 해외파 귀환 선수인 가오궈후이-高國輝-의 9개)와 6개 차이로 압도적인 1위, 타율은 무려 0.402를 기록하며 역시 1위(2위는 후진롱-胡金龍-의 0.356)입니다.

호쾌한 타격을 하는 린이취엔/사진은 이따 팀을 주로 찍는 Rhinos In My Eyes님 페이스북


또한, 타점도 57점으로 공동 1위(공동 1위는 통이 라이언스 팀의 쟝타이산-張泰山-), 누적 루타수(166루타)도 압도적인 1위(2위는 가오궈후이-高國輝-의 128루타)를 기록 중입니다. 


린이취엔은 또 출루율 0.459로 장타율 0.661를 더해 OPS 1.120으로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프로 5년 차의 우투좌타(180cm/83kg) 선수인 린이취엔은 타이완의 야구명문고인 난잉상공(南英商工)을 나와 2007년 프로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싱농 불스에 의해 지명되어 데뷔했습니다. 



2013년 7월 18일 對라미고 전에서 15호 홈런을 때려내는 린이취엔 선수의 타격 장면


데뷔 당시 500만 위안(1억 9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아 역대 타이완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데뷔(첫 시즌 0.348의 타율과 타점 113, 득점92, 안타169개, 18개의 홈런을 기록)를 했습니다. 작년 말 3년 1,800만 위안(6억 7천5백만 원)으로 고액 연봉계약을 달성한 후 기존 타이완을 대표하는 천진펑, 펑정민, 린즈셩, 장타이샨 등을 뛰어 넘는 활약으로 현재 타이완의 최고 타자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며칠 전에는 팀이 대패하는 과정에서 투수로도 깜짝 등판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킨 스타입니다. 위의 동영상은 투수로 등판하여 던지는 린이취엔의 모습입니다.


린이취엔과 결혼한 타이완의 모델 겸 방송인인 린다이위(林黛妤)


국제대회에서도 꾸준히 출장을 하고 있지만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는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성적이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작년에 타이완의 유명 모델 겸 방송인인 린다이위(林黛妤)와 결혼하여 만인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부러움과 질투도 같이...


한국으로서는 계속 국제대회를 통해 만나야 하는 주축 선수기에 더 관심이 가는 케이스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타이완 이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통이 라이언스가 궈홍즈(郭泓志)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경쟁팀보다 조금 유리하다고 합니다.

통이 팀의 단장 쑤타이안(蘇泰安)씨는 15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9월까지 궈홍즈와의 계약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급여 수준은 최소한 월 60만 위안(한화로 약 2,250만 원)을 넘길 것이라고 합니다. 쑤 단장은 "만약 필요하다면 바로 미국으로 날아가서 궈홍즈를 영접할 것이다."라는 말로 궈홍즈를 잡겠다는 열망을 보였습니다. 

前메이저리그 LA 다저스팀의 뛰어난 중계진으로 활약하던 시절의 궈홍즈 선수


궈홍즈 선수는 해외파 리턴 규정에 의하여 이번 시즌에는 선수 등록을 못합니다. 그렇지만 통이 팀은 반드시 9월 안으로 계약을 완료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쑤타이안 단장은 "(궈홍즈가) 하루라도 빨리 팀에 합류한 후, 팀 보호아래 훈련을 하고 여러가지 환경을 익히고 적응하면 된다. 내년 캠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말로 거물급 스타를 하루라도 빨리 모시고자 하는 마음을 잘 드러냈습니다. 

궈홍즈의 에이전트는 그동안 타이완으로 와서 CPBL 4개 팀과 계약에 관한 여러 미팅을 가졌습니다. 이에 통이 팀의 쑤타이안 단장은 "다른 팀의 사정은 잘 모르겠고 말을 아끼고 싶다. 우린 우리의 성의만 제대로 보여주면 된다. 다음 번에 다시 만났을 때는 꼭 계약을 완성했으면 좋겠다." 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는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궈홍즈를 꼭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궈홍즈의 몸값은 외부에 흘러나온 소식에 의하면 최소 60만 위안(2,250만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만 이에 대하여 쑤타이안 단장은 일단 부인하며 우리가 제시한 계약은 그것보다 많고 또한, 다년 계약을 제시했으며 현재 우리가 제안한 내용에 대하여 (궈홍즈는) 천천히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라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궈홍즈의) CPBL진출에 그는 드래프트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례를 제장하였다는 뉴스 보도


이따 시니우 팀 또한 궈홍즈와 접촉을 하여 그를 영입하려는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니 라미레즈가 떠난 후의 이따 팀에게 새로운 구심점이 되어 줄 슈퍼스타급 선수인 궈홍즈를 영입하여 좋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따 측은 궈홍즈를 영입하게 되면 그의 몸값은 반드시 천진펑보다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통이가 이따보다 조금 더 앞서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팀이든 간에 내년시즌부터는 CPBL에서 궈홍즈가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조만간 왕지엔민도 결과에 따라 고국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CPBL의 인기도 조금 더 올라가지 않을까요?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7월 12일 슝디 대 이따의 경기 중 18:1로 뒤지고 있던 이따 팀에서 1루수 린이취(林益全)을 투수로 올렸습니다. 

우투좌타의 린이취이 긴급등판하여 팬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볼넷을 하나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처리하면서 이닝을 종료하였습니다. 




최고 134km/h까지 던진 린이취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투수로 등판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부상 우려로) 야수를 투수로 등판시켰다고 이따 팀의 감독인 쉬셩밍씨를 비난하였습니다.



이따 팀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8명의 투수를 사용하였고 결국 1루수인 린이취까지 투수로 등판시켰습니다. 슝디 타선은 모두 24안타를 몰아쳐 18득점을 올리면서 초토화시키면서 후반기 리그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한 게임 18실점은 이따 팀 역사상 가장 큰 실점경기로 기록되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3 CPBL Acer 홍백 올스타전 안내

2013년 시즌 CPBL 올스타전에서 백만표가 넘는 표를 받은 펑정민(彭政閔) 선수가 최다 득표자로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펑정민은 5월 21일부터 5주간(6월 23일까지)에 걸친 투표에서 총 1,234,305표를 받으면서 최다득표자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펑정민은 신인 시절부터 연속 13년동안 투표로 올스타에 뽑히면서 타이완 최초이자 최고의 인기 선수임을 입증하였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인기 2위는 매니 라미레즈 선수가 선정되었는데, 득표 수는 998,773표입니다만 아쉽게도 지난 6월 23일 타이완을 떠나 미국으로 되돌아가면서 이번 올스타 전에는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투표로 선정된 2013년 타이완 프로야구 올스타전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라미고 몽키스팀의 홈구장 타오위엔 국제야구장(桃園國際棒球場)에서 열립니다.

7월 27일 17:05올스타전 홈런 레이스를 하고 

7월 28일 17:05올스타전이 열립니다. 


1루 측에 홈팀 자격인 백팀(통이+슝디)과 3루 측에 원정팀으로 홍팀(라미고+이따)이 위치합니다.

타이완 현지에서 표는 아이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i-bon (http://ticket.7net.com.tw/index.php?class=activity&func=activity&category=sport)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