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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출신으로 꽤 쏠쏠한 활약은 했던 양다이강 선수는 올해 FA선언을 했습니다. 


대만 출신 외야수 양다이강(陽岱鋼) 선수를 두고 그동안 오릭스 팀과 라쿠텐, 요미우리 팀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양다이강 선수는 오릭스와 라쿠텐의 제의를 거절하고 요미우리에 입단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계약은 총 5년에 15억 엔(대만 돈으로 4.2억 위안 / 한국 돈으로 약 150억 원)의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고, 발표는 19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입단식을 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대만 미디어에 떴습니다. 


니혼햄에서 요미우리로 간 양다이강 선수 / 사진 자유시보 제공


이번 시즌 요미우리는 스토브리그에서 적지않은 돈을 썼습니다. FA 시장에서 야마구치 슌(山口俊), 모리후쿠 마사히코(森福允彥) 두 명의 투수와 계약을 했으며 외야수로는 양다이강을 보강하여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세 명의 FA와 계약한 첫 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원래 요미우리는 3년 10억 엔을 준비했다는 말이 전해졌습니다. 그 후에 일본의 니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4년 10억 엔의 규모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요미우리 그룹 계열의 스포츠호치 지가 보도한 5년 15억 엔이라는 특종이 뜨며 대만 매체에도 알려졌습니다.  


요미우리는 근래 들어 우타가 부족했기에 공수주를 겸비한 타자인 양다이강을 데려오기 원했습니다. 다른 팀도 비슷한 조건을 내걸었지만 요리우리라는 상징성과 본인 말로는 거주 환경(일전에 대만을 왔다갔다하기 편한 곳)때문에 아마도 자이언츠를 선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두 타자로 나설 수도 있고, 중심 타선에 들수도 있는 공격형 타자인 양다이강의 요미우리 가입으로 대만은 떠들석합니다. 일본에 진출한 선수 중에서 가장 큰 금액으로 계약 체결했고, 또 교진으로 대변되는 팀의 상징성때문에 더 열광적입니다.


양다이강 선수가 니혼햄 소속으로 통산 NPB에서 올린 성적입니다.


그렇기에 요미우리는 대만의 선수를 데려와서 중계권과 상품 판매, 그리고 투어 방문 등의 부수적인 경제적 효과도 같이 기대할 수 있기에 거액을 주고 양다이강 선수를 데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 한국의 이승엽 선수와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겠죠.


아무튼, 양다이강 선수는 이제 WBC에서 만약 부상이 제대로 잘 회복된다면 소속팀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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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만 WBC 국가대표팀 동향입니다. 


1. 2016년 12월 14일 1차 소집 훈련

2. 2017년 2월 3일~2월 16일 호주 전지훈련

3. 2월 17~2월 22일 대만 연습 경기(3회: 장소 및 상대팀 미정)

4. 2017년 2월 23일 일본행(돔구장 적응 및 인조잔디 적응 훈련 목적)

: 장소는 원래 후쿠오카 돔에서 연습하려 했으나 이미 선점을 한 곳이 있다고 하여 현재 나고야 돔이나 오릭스 돔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지에서 일본 사회인야구 팀 혹은 대학 팀 혹은 프로 팀과 연습 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횟수는 아직 미정입니다. 그 후 3월 초 한국으로 건너와서 공식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12월6일) 대만 대표팀 코치진 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12월 14일 대표팀 단체 훈련을 실시할 명단과 장소를 정했습니다. / 사진 제공  Richard Wang Facebook


대표팀 선수 동향 업데이트


대만 팀의 에이스 후보였던 후즈웨이(胡智為)는 메이저로스터 40인을 이유로 거절, 왕지엔민(王建民)과 천웨이인(陳偉殷)도 완곡히 거절하였고, 전 메이저리거이자 세이부 투수였던 리쩐창(李振昌)도 소집훈련 명단에는 일단 들어가 있지만 새 팀을 찾기 위하여 대표팀 합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대표팀 주력 포수인 쟝진더(張進德) 역시 메이저 도전을 이유로 완곡히 거절하였습니다.


린카이웨이(林凱威)와 황웨이지에(黃暐傑)도 불참을 통보했는데, 현재 해외파 왕웨이중(王維中)은 아직 팀에서 통보를 받지 못하였으나 불참의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로, 만약 그렇게 된다면 최대 해외파 투수 7명~8명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14일 훈련 명단에는 쩡런허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쩡런허도 시카고 팀에서 허락을 받아야 뛸 수 있는데, 아직은 통보가 안 되었네요. 빠질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만 팀의 투수 전력은 매우 약해질 것으로 판단되고, 또한 공격력이 강한 주력 포수가 빠짐으로서 전체적인 공격의 짜임새도 약화될 전망입니다. 


12월 14일 단체훈련 참가자 명단(36명) : 대만체육대학 야구장 소집 / 

천윈원(陳韻文) 판웨이룬(潘威倫) 왕징밍(王鏡銘)(이상 통이) 니푸더(倪福德) 황셩슝(黃勝雄) 

차이밍진(蔡明晉) 린천화(林晨樺)(이상 푸방) 뤼옌칭(呂彥青:대만체대) 리쩐창(李振昌) 

뤄궈화(羅國華)(이상 무소속) 궈쥔린(郭俊麟:세이부) 천관위(陳冠宇:지바롯데) 쏭지아하오(宋家豪:라쿠텐) 

왕웨이중(王維中:밀워키) 쟝샤오칭(江少慶) 천핀슈에(陳品學)(이상 클리블랜드) 쩡런허(曾仁和:시카고)

포수

쩡다홍(鄭達鴻:중신슝디) 팡커웨이(方克偉) 린쿤셩(林琨笙:푸방) 주리런(朱立人:클리블랜드)

내야수

천용지(陳鏞基) 린즈샹(林志祥:통이) 쟝즈시엔(蔣智賢) 린즈셩(林智勝) 쉬지홍(許基宏)(이상 중신슝디) 

린이취안(林益全:푸방) 위에동화(岳東華:카이난대) 쟝위청(張育成:클리블랜드)

외야수

뤄궈롱(羅國龍:통이) 쟝즈하오(張志豪) 쟝쩡웨이(張正偉)(이상 중신슝디) 린저슈엔(林哲瑄) 후진롱(胡金龍) 

가오궈후이(高國輝)(이상 푸방) 양다이강(陽岱鋼:니혼햄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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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텐타임 2016.12.06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미고 몽키스 선수들은 보이콧으로 인해 출전못하는걸로 결정났나요?

  • 텐타임 2016.12.11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한국입장에선 일단 왕보롱이나 린홍위 이런 선수들은 피했네요. 선발진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천관위(L)-궈쥔린(R)-니푸더?(L)-판웨이룬?(R) ??

    • 서울갈매기 2016.12.13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관위와 궈쥔린은 고정이고 한국전에서는 장샤오칭이나 판웨이룬이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만 타이브레이크규정이 신설된 4회 WBC에서는 어떻게 투수운용을 할 지 궁금하네요..

대만프로야구연맹은 어제 단장들이 참가한 이사회를 소집하여 내년 개막전 및 안건에 대한 회의를 했습니다. 



내년 대만프로야구 개막전은 3월 25일에 열리기로 확정되었습니다. 개막전의 관례는 전년도 챔피언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팀의 대진으로 열립니다. 개막전이 예년에 비해 약간 늦어지게 된 것은 2017년 3월 초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 개막전의 상대와 장소는 푸방 프로야구 팀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년엔 EDA가 없어지고, 푸방(富邦) 팀이 등장하기에 개막전 대진이 바뀔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EDA가 참가한 마지막 단장 회의 / 사진제공 대만 동삼신문사


이사회는 어제 열린 회의에서 푸방의 정식 가입을 허가했습니다. 정식으로 EDA의 매각이 마무리되었다는 소리입니다. 오늘 구단주 회의에서는 현재 푸방의 총감(總監)인 천쥔츠(陳俊池) 씨가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또한 2017년과 2018년의 공인구도 확정했습니다. 프로연맹의 비서장 주캉쩐(朱康震) 씨에 의하면 브랜드는 아직 공개할 단계가 아니라고 했습니다만 들으면 다 알 수 있을만한 브랜드라고 했습니다.



내년에는 대만에서 큰 국제대회가 열리는데 유니버시아드 경기입니다. 그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타이베이 시정부나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대만 체육서(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잠시 멈추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했지만 이사회의 결정은 야구 팬들에 대한 약속 등을 들어 중단없이 계속 리그를 진행한다입니다. 



올해 10월 타이베이 시의 커원저(柯文哲) 시장의 권유는 유니버시아드 기간 동안 중단이나 연기를 주장했던 이유가 대회에 모든 중계차를 투입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캉쩐 비서장은 이에 많은 토론과 회의를 가진 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중계차는 웨이라이 방송국과 연맹 간의 계약이 우선이다. 그 계약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야구 팬에 대한 약속인 모든 경기 중계의 의무를 지킬 필요가 있다. 그러나 타이베이 시의 이런 방해로 만약 중계가 중단되면 우린 약속을 어기게 되기에 리그를 중단시킬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상 내년 대만 프로야구 관련 소식 1편입니다. 다음 2편에서는 대만프로야구 FA제도의 변경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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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선수는?

바로 천진펑(陳金鋒) 선수였습니다. 작년에 라미고 타오위안 팀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가지고 은퇴한 후 이제는 WBC의 대표팀 타격 코치로 활동하고 있지만 작년 한 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선수였습니다. 


천진펑 선수는 은퇴를 하기에 아마도 더 큰 표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천진펑 선수에 이어 2위 표를 받은 선수는 역시 린즈셩입니다. 1위와의 표 차이는 5천 표 가까이 납니다. 하지만 천의 은퇴 프리미엄이 좀 있었다고 보기에 실제 인기 지수로는 근소한 차이가 아닐가 생각할 정도로 린즈셩은 인기가 있습니다. 


3위는 홈런왕인 가오궈후이로 EDA의 중심타자로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인기가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전통의 인기 강자인 펑정민 선수를 근소한 표 차이로 제치고 3위에 올랐네요. 


4위는 펑정민 선수로 올스트 전을 하면 이 선수는 그냥 늘 뽑히는 선수입니다. 작년 챔피언 시리즈에서 아쉬운 에러를 하면서 2위에 머물렀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프로야구 인기 선수에 대한 투표 결과/ 대만 DailyView 설문조사


10위는 조우쓰치(周思齊/중신슝디/외야수), 

9위는 린홍위(林泓育/라미고 타오위엔/포수), 

8위는 천쥔시우(陳俊秀/라미고 타오위안/1루수), 

7위는 린이취안(林益全/EDA/1루수), 

6위는 쟝즈시엔(蔣智賢/중신슝디/3루수), 

5위는 떠오르는 신성 왕보롱(王柏融/라미고 타오위안/우익수), 

4위는 펑정민(彭政閔/중신슝디/1루수), 

3위는 홈런왕 가오궈후이(高國輝/EDA/좌익수), 

2위는 라미고에서 중신슝디로 이적한 대사형 린즈셩(林智勝/중신슝디/2루수), 

부동의 1위는 영원한 4번 타자 천진펑(陳金鋒/라미고에서 은퇴/현 국대 타격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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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저는 일간스포츠와 함께 대만 승부조작에 관한 특별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이후 일간스포츠에서는 그 취재를 바탕으로 특별 기획을 준비하여 총 15편에 달하는 내용으로 대만, 일본, 미국의 승부조작 사례와 대응, 현황. 그리고, 한국의 승부조작 대책과 현황 등을 정리하여 독자에게 알렸습니다. 이에 저는 모든 기사를 한데 모아서 링크 걸어 소개할까 합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보시면 대략 승부조작의 시작과 끝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르포①] 대만프로야구 승부조작 연루 전 선수를 만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811/20539811.html



[르포②] CPBL 승부조작 중개자, ”대만 자금, 한국으로 흘러갔을 것”

http://isplus.joins.com/article/813/20539813.html



[르포③] ‘블랙베어스 사건이란?’

http://isplus.joins.com/article/814/20539814.html


펑정민 선수 취재하는 모습을 대만 미디어에서 찍었습니다. / 대만 애플뉴스 기사 내용 중


[특별기획②]펑정민 "승부조작은 팬을 배신하는 바보 짓"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3



[특별기획②]조우쓰치, 대만야구 건강한 부활을 꿈꾸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4



[특별기획②]승부조작 협박을 이겨낸 대만 국가대표 조우쓰치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50363



[특별기획②]블랙엘리펀츠 사건이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0



[특별기획③]CPBL 승부조작 설계자, "프로 선수 포섭, 어렵지 않았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606



[특별기획④] CPBL ”승부조작 예방에 만전, 관중 증가하고 있다.

http://isplus.joins.com/article/641/20561641.html



[특별취재④]'4년→10년' 승부조작 형량 늘린 대만 언론 노력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016



[특별기획⑤]대만 선수협, 신탁금+암행 감찰로 승부조작 막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772/20567772.html



[특별기획⑤]한국 선수협회의 승부조작 방지 대책

http://isplus.joins.com/article/773/20567773.html



[특별기획⑥] 대만 승부조작 4단계로 진화, KBO리그에선 어느 단계?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688



승부조작·올림픽·폭염을 이긴 KBO리그 최다관중 기록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4344



[특별기획⑦]NPB 사무국장 인터뷰, ”폭력단 배제 자랑스럽다”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84508



[특별기획⑦]일본프로야구의 '검은안개' 사건이란?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84509



[특별기획⑧]日구단 관계자, "사건의 출발은 다 똑같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4718



[특별기획⑨] 일본프로야구 유해 행위 방지 교육 자료 살펴봤더니…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5413



[특별기획⑩]일본 고교야구 현장에서 배우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6129



[특별기획⑪]메이저리그의 2012년 승부조작 수사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18514



[특별기획⑫]KBO리그 승부조작, 4년 전보다 과감해졌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7410



[특별기획⑬]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대책 발표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657667



[특별기획⑭]2012년 승부조작 콜센터, 실효는 얼마나 거뒀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00110



[특별기획⑮]승부조작 대응, 정부와 협력해야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0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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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와의 공동 기획으로 대만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의 전체 개요(槪要)를 정리해봤습니다. 그 중 세 가지의 사례를 통해 나눠볼 수 있었는데 그 세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한 선수 매수 및 포섭

2. 조직의 개입으로 직접 매수와 조작 지시

3. 중개인을 통한 선수 매수 및 단체 매수를 통한 경기 조작의 사례


위의 사례로 본 대만 프로야구 승부조작 첫 번째 케이스는 다음과 같다.


블랙 타이거스 사건(黑虎事件: 1995년 발생) 파벌 전쟁으로 흑도와 연결된 케이스


: 프로야구  초창기 네 팀이던 시절의 싼상 타이거스 팀(三商虎)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으로 슝디 엘리펀츠(兄弟象)와 웨이취안 드레곤스(味全龍), 통이 라이온스(統一獅)는 모두 각자 기존의 아마 팀을 중심으로 프로화되었지만, 싼상 타이거스는 아마추어 팀의 지원 없이 가장 늦게 구성된 이른바 연합군 성격의 팀이었다. 


그러나 타이거스 내부에는 대부분 선수 모두 초, 중, 고 야구부를 통해 알아 온 사이로 각 출신학교에 대한 파벌 문제가 있었다. 그런 파벌 문제가 나중에 승부조작을 위한 유혹으로 이용되었던 케이스다. 싼상 타이거스에는 여러 파벌이 존재했고, 그런 파벌 중심으로 경기 밀어주기나 조작이 발생하였는데, 후에 흑도와의 손을 잡은 파(涂鴻欽, 沈俊忠, 蔣坤珄, 徐整當, 鄧耀華, 李杜宏, 楊福群, Jose de Jesus, Kevin Dattola, Steve Curry, Chad Devereux)와 반대(反黑)파, 그리고 중립파로 나뉘어 대립하였고, 결국 사건은 터졌다. 


이 때 프로야구 연맹이나 각 구단의 가장 큰 실책은 바로 사건에 대한 은폐였다. 당시 프로야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때였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게 된다면 그 인기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가능한 은폐하고 숨겼던 것이 다음 해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온 블랙 이글스 사건의 화근으로 작용한다. 


아무튼, 모두 14명이 연루되었고, 다들 자진사퇴 등의 방법으로 팀을 떠났고, 영구제명 등의 추가 징계는 없었다. 외국인 선수 네 명(Jose de Jesus, Kevin Dattola, Steve Curry, Chad Devereux)과 알고도 침묵을 지킨 일본인 감독 Takuwa Motoji는 계약해지 당한 후 본국으로 돌아갔다.


2015년 다시 모인 싼상 타이거스 당시의 구성원들 모습/ 사진 빈과일보



謹代表三商職棒球團針對「黑虎」傳言一事發表聲明如下:

職棒七年之前,職棒界的風風雨雨皆視同昨日死,球團不願再提起或多作說明;領隊陳玉書先生有決心重新樹立三商職棒清新、健康的新形象。為免招媒體或激進球迷過度誇大渲染,球團暫時不對「黑虎」的來源進行公開性的處理及追訴。亦請各位球迷朋友不要再因探討「黑虎」,而造成球團及選手的困擾。三商職棒全體隊職員及後援會幹部誠心地邀請您再為三商虎加油,共創三商神話!

                 三商職棒後援會全國總會  秘書長 林基中 敬上 1996.05.01.


위의 내용은 구단 공식 후원회 비서장 린치중 씨가 성명 발표한 내용으로 대략 내용은 싼상 타이거스 구단은 새롭고 건강한 타이거스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잠시 블랙 타이거스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키우거나 처리하거나 계속 파고들지 말고, 우리 팬들도 다시 이 사건을 거론하거나 키우거나 부풀리지 말기를 당부하며, 그래서 구단이나 선수에게 곤혹을 주지 말고 새로운 타이거스 이미지를 만들자는 뜻의 성명으로 이 사건에 대해 당시 쉬쉬하던 분위기가 어땠는지를 알 수 있다. 




블랙 이글스 사건(黑鷹事件: 1996년 발생) 최초의 외부 세력의 직접 개입으로 발생.


처음 블랙 타이거스 사건을 접한 검찰은 전방위적인 조사를 통해 여죄를 추궁하고 조직의 뿌리를 뽑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다가 더 큰 줄기를 잡아낸다. 더 깊이 조사하니 또 다른 승부조작 사건으로 연결되면서 본격적인, 그러니까 최초의 외부 개입으로 승부조작이 일어난 사건으로 연결된다. 이것이 1996년 6월에 벌어진 블랙 이글스(黑鷹事件) 사건이다.



본격적으로 승부 조작을 하는 방식은 흑도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선수와 관계자를 위협 또는 금전 및 미인계로 유혹하여 넘어오게 한 후 그 선수를 이용해서 고의로 경기를 망치거나 조작하게 하여 불법 도박판을 구성하는 것인데, 검찰이 블랙 타이거스 사건에서 계속 냄새를 맡고 추적하던 중 다른 줄기를 파헤치다 드러난 사건으로 수십 명의 전, 현직 선수와 관계자가 걸려 들었다. 


대만 연합보의 로우징핑 기자(현 야구기자협회 회장)의 당시 사건 보도

흑도의 공격을 받아 자상을 입은 쉬셩밍 감독의 입원 모습 / 동썬(ET)TV



당시 흑도의 세력은 당시 웨이취안 드레곤즈 감독이던 故 쉬셩밍(徐生明) 씨에게 조작에 협조하라는 협박을 하였으나 이에 응하지 않은 그를 백주대낮에 테러를 가해 칼을 맞고 병원에 입원하게 만들었고, 다른 쪽으로는 슝디 엘리펀츠 구단 선수(당시 협박을 받은 슝디 엘리펀츠 선수로 현재 라미고 몽키스 감독인 홍이중 씨나 중신슝디 감독인 우푸롄 씨 등이 있다)에게 접근하여 호텔방으로 진입하여 구타를 하면서 협조하라고 위협하는 것을 경찰에 신고하여 승부조작을 위한 외부 세력의 개입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 사건 후 사안의 심각성을 알게 된 경찰은 실탄을 휴대한 경찰 병력을 야구장에 배치하였고, 검찰은 승부조작 사건 전담반을 만들어 전방위적인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모두 39명의 전, 현직 선수와 조직원을 검거했고, 그 중 23명이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연루된 사람 중에 스바오 이글스 관계자가 1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여 블랙 이글스 사건으로 명명되었고, 스바오 이글스는 이 후유증으로 팀 해체를 결정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이 충격은 전 사회에 퍼졌고 이에 실망한 대만 야구팬은 프로야구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1996년 무려 136만 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으나 대규모 승부조작이 터지고 난 뒤엔 겨우 68만 명의 관중만 야구장을 찾아 무려 55.12%가 줄어들었고, 1998년 69만 명, 1999년 49만 명, 2000년에는 그 정점을 찍으며 30만 명의 관중만 야구장을 찾았다. 4년 만에 무려 100만 명의 관중이 빠져나간 것이다.


1, 2차로 발생한 승부조작의 사건에서 프로야구 연맹과 각 구단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며 예방을 위한 조치나 대처가 허술하여 상처의 근을 제거하지 못하고 계속 고름이 나오는 상태로 서둘러 봉합하려 했던 것이 가장 큰 실책이었다. 이 고름은 나중에 블랙 베어스와 블랙 웨일스 사건으로 이어진다.





블랙 베어스 사건(黑熊事件: 2005년 발생) 본격적인 중개인의 개입 형식으로 발생


대만 프로야구가 생긴 지 16년 째인 2005년에 다시금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한다. 그 해 상반기 리그는 라뉴 베어스와 싱농 불스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마지막 시리즈(상반기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연전)에서 싱농 불스는 갑자기 라뉴 베어스에게 4연패를 하여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오히려 청타이 코브라스가 상반기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의혹이 시작되었다. 


그 후 싱농 불스 팀의 도미니카 코치 ‘Ted Martínez’와 내야수 ‘Luis Trinidad’와 파나마 출신 투수 ‘Len Picota’가 돌연 그만두고 황급히 귀국하는 일이 일어났고, 거기에 중신 웨일스 팀의 투수 ‘Emiliano Giron’(前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출신)도 슝디 엘리펀츠를 상대로 한 게임에 11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이상한 조짐을 보였고, 다시 또 통이 라이온스 팀의 타점왕, 홈런왕이던 ‘Israel Alcantara’(前 엘지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출신)가 갑자기 품행 문제로 해고되는 등의 일련의 사건들이 외부의 주목과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그 해 7월 26일 라뉴 베어스와 통이 라이온스의 게임 중에 라뉴 팀의 포수 천짜오이(陳昭穎)가 경기 도중 경찰에 연행되었다. 청타이 코브라스의 2군 코치 차이셩펑(蔡生豐)과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Victor A Rodriguez와 싱농 불스의 투수 코치인 미국의 Jeff  Andra(무죄로 풀려남)도 함께 연행되었다. 곧 수많은 선수와 관계자가 소환되었고 체포되었다. 각 팀은 또 다시 자정운동을 시작했고, 체포된 자와 보석으로 풀려난 자 등을 구단은 해약 처분했고, 연맹은 모두 영구제명처리했다. 수많은 선수와 관계자가 연루되었는데 그 중 많은 선수가 누명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이한 점은 이번 승부조작을 조사하던 검사관이 뇌물수수, 횡령, 독직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된 일도 일어났다.


당시 기론의 대만 리그 모습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194)


이번 사건으로 총 22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체포되었고, 그 중 9명이 라뉴 베어스 소속으로 가장 많아서 블랙 베어스 사건으로 명명되었다. 또한, 22명 중 외국인이 아홉 명이나 되었는데 주로 향응 제공과 색정 문제로 연루된 경우가 대부분이나 네 명은 무혐의로 풀려났다. 우리가 잘 아는 前 롯데 자이언츠 출신의 호세 에밀리아노 기론은 10만 위안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가택연금 상태에서 지내다 결국 무혐의로 풀려나 귀국했다. 


2005년 7월 26일부터 2008년 사건 종결까지 연루된 총 22명 중 최종 기소된 자는 8명이고, 나머지는 증거불충분 불기소 네 명과 기소유예 한 명, 나머지는 무죄 방면 등의 결과가 나왔다. 당시 검찰도 혐의만 있다면 무조건 체포부터 했다. 아무튼, 이번 블랙 베어스 사건은 굵직한 승부조작으로는 세 번째로 본격적으로 화이트 글러브(중개인을 이용한 흑도의 조종을 말하는 뜻으로 기존 승부조작은 흑도의 직접 개입으로 체포될 위험도가 컸는데, 중개인을 내세워 대규모의 선수를 포섭하고 흑도는 뒤로 숨는 형태가 본격적으로 시작)가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두 번째 대규모 승부조작인 블랙 이글스에서도 같은 형태의 개입이 있었으나 한두 건에 불과했다면 이번에는 무려 열 명이 화이트글러브 혐의에 연루되었다.



당시 대만 총통이던 국민당의 마잉지우(馬英九)와 선거운동을 하는 우지엔바오(吳健保)의 모습/ 사진 빈과일보


블랙 웨일스 사건(黑鯨事件: 2007년) 지방 토착 정치인의 개입으로 더 유명한 사건.


거의 모든 연루자가 중신 웨일스 선수로 당시 타이난현 의회의 15, 16대 의장이자, 국민당 타이난현(國民黨 台南縣)의 3선 입법위원(한국의 국회의원과 같은 성격이다.)인 '우지엔바오(吳健保)'도 같이 연루된 사례로 대형 정치인이 연루된 첫 케이스이다.


2007년 8월 중신 웨일스 소속 선수 11명과 두 명의 라뉴 베어스 소속 선수가 검찰에 의해 소화되어 대규모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최후 결과는 대부분 무죄 방면이나 불기소처분, 기소유예 등을 받았다. 분명 혐의는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부족하여 기소할 수 없었다. 그러나 중신 웨일스 팀의 다섯 명(쩡한조우, 지쥔린, 황꾸위위, 천지엔웨이, 쩡창밍) 선수는 구단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해 팀을 떠났다. 


연루된 정치인인 우지엔바오은 타이난 지방법원 법정에 출두하여 가벼운 죄로 인정받기 위해 개인의 도박 혐의를 시인했으나, 중신 웨일스 선수를 매수하여 조작하라고 모의한 사기 부분은 부인했다. 검찰은 우지엔바오을 가오슝의 조직 수괴인 천정더(陳正德)와 모의하여 조작을 하려 한 혐의(지하 도박 조직의 물주 혐의)로 9년을 구형했고, 결국 중신 웨일즈와 라뉴 베어스 경기 조작으로 약 856만 위안의 수익을 올린 조직의 막후 자금줄로 지목되어 체포된 우지엔바오는 최종 벌금 22만 위안과 2년의 유기징역 형을 받았다.


계속된 승부조작과 연루된 선수가 많음에 한탄한 구단주인 중신 신탁은행 측은 2008년 11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팀 해산을 발표했다. 

중신 관련 참고자료 :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153 /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155

 



블랙 미디어 사건(黑米事件; 2008년 발생) 흑도가 팀을 컨트롤하여 승부조작을 지시한 케이스.


2008년 10월 검찰은 대규모 수사팀을 급파해 미디어 티렉스 팀을 압수 수색한다. 당시 미디어 사는 청타이 코브라스 팀(誠泰Cobras)을 인수했는데, 이때 이번 사건의 막후 주모자인 린빙원의 조직 자금이 들어왔다. 청타이 코브라스는 이름을 미디어 티렉스로 바꾼 후에 구단을 운영했는데, 구단주가 운영비 적자 등을 메우기 위하여 동분서주하다 린의 조직에 의해 팀 전체가 승부조작에 동원되면서 문제가 되어 구단 사무실과 선수 숙소 등의 압수수색이 벌어졌다. 


린빙원(林秉文)은 흑도의 두목으로 미디어 티렉스 승부조작의 막후 두목이다. 나중에 블랙 엘리펀츠 사건의 주모자인 차이정이와 연관된 인물이기도 하다. 결국 그는 나중에 승부조작의 혐의를 인정하였고, 일부 감형되었다. 흑도의 돈이 구단으로 흘러 들어왔기에 그런 약점으로 구단주는 늘 협박을 당하고, 결국 경리 부문 해당 임원으로 폭력 조직의 사람들이 임명되고, 그들이 주도적으로 코칭스태프나 선수들을 협박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강제로 팀을 지게 하여, 사설 도박장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기는 짓을 하다 발각되어 검찰에 구속된 케이스이다. 


이는 역대 발생한 대만의 승부조작 중에서도 가장 최고위층이 직접 승부조작에 개입된 사건이다.


구단의 집행장 스지엔신(施建新)가 사장 비서 궈더즈(郭德志)가 모두 연루(두 명 모두 최종 무죄 판결)되었다고 알려졌고, 외부에서 코치 생활을 하던 우짜오후이(吳昭輝)가 리그 도중에 급히 코치로 임명된 것은 흑도 조직의 명령으로 중개자 역을 하기 위함이고, 구단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린지아칭(林家慶)이 바로 막후 조직의 두목인 린빙원의 막내 동생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선수단을 관리하며 승부조작 가담을 권유하고 위협하기 위한 인사 배치였다.


당시 타이베이 현의 빤치아오 지검(板橋地檢)은 미디어 티렉스 팀의 총 16명(외국인 선수 네 명 Leovildo Pargas, Willy Lebron, Napoleón Calzado, José León은 이미 출국하여 기소를 위한 재소환과 영구제명 처리했다)의 선수가 연루되었고, 8명의 구단 관계자가 체포되었다. 대부분 혐의가 인정되었고, 그 중 14명이 영구제명 처리되었다.


그 후 대만프로야구연맹은 2008년 10월 9일에 미디어 티렉스 구단의 직권 정지를 발표했고, 남은 경기 모두 중지시켰으며, 10월 23일 대만프로야구연맹 이사회에서 프로야구 규정 제2장 [회원] 제 9조에 의거 미디어 티렉스 팀의 제명을 발표했다. 


조사를 마친 검찰은 최종 33인을 기소했고 미디어 회사의 투자 기업인 싸이아(賽亞) 커지(科技) 주식회사에게 대만프로야구연맹에 1,000만 위안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팀이 해체된 후 대만프로야구연맹은 특별드래프트를 실시해 남은 구단이 미디어 팀의 선수를 지명하여 데려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블랙 엘리펀츠 사건(黑象事件: 2009년 발생) 대만 최대 규모의 승부조작 사건


2009년 10월26일 검찰의 체포조가 가오슝에서 ‘차이정이’(蔡政宜: 별칭 위솨이: 雨刷)를 체포했다. ‘차이정이’는 승부조작을 위한 지하 도박판의 설계자이자 경영자로 선수를 매수한 후 진행하는 승부조작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내막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를 조사하던 중 드러난 명단을 확보한 대만 빤치아오 지검(板橋地檢)은 10월 28일 슝디 엘리펀츠(兄弟象, 이하 슝디) 구단의 협조 하에 선수 숙소 및 가택을 압수 수색하여 여섯 명의 선수와 한 명의 조직과 선수 연락책을 긴급 체포하였다. 


또한, 다른 팀의 선수도 조사하여 통이 라이온스(統一獅)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개 구간의 선수 숙소와 가택도 함께 조사 및 검거하였다. 전체 혐의자 명단과 검거 인원을 파악한 결과 총 52명의 전, 현직 선수 및 관계자가 연루되었고, 그 중에서 슝디 엘리펀츠 선수 및 관계자가 가장 많았기에 이번 사건을 ‘블랙 엘리펀츠(黑象事件)’로 명명되었다.


슝디 엘리펀츠 소속 구단주 홍뤼허와 선수들의 대국민사과 모습


검찰의 초보 조사에서 승부 조작 혐의자는 모두 대만 출신이었다. 지하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을 계속 검사하던 중 또 다른 조작 방식인 화이트글러브(白手套)의 혐의도 추가하였는데, 그 중 두 명의 前 라뉴 베어스(La New熊, 이하 라뉴) 선수와 한 명의 前 중신 웨일즈(中信鯨) 팀 선수 외 그들을 포섭하여 매수한 후 소속 팀을 패배 혹은 승리하게 만들거나 점수 차이를 배팅한 범위 내로 만들도록 뒤에서 조종한 거물급 중개인으로 前 슝디 팀의 좡요우린(莊侑霖: 후에 개명하여 좡홍량(莊宏亮)이 되었다.)이 체포되면서 연루자가 쏟아져 나왔다. 더 충격적인 사건은 계속된 추가 조사에서 슝디 엘리펀츠의 일본인 감독인 나카고미 신(中込 伸)도 연루된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그 동안 승부조작에 가담한 외국인 선수는 있었지만 외국인 지도자, 특히 1군 팀의 감독이 적발된 사례는 첫 번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승부조작 관련 조사에서 마약류 사건도 추가되었는데, 좡요우린의 가택 수사에서 약 25,000정의 일명 ‘도리도리정(搖頭丸)’라고 불리는 엑스터시 알약도 찾아냈고 유통시킨 혐의도 추가했다.


체포된 후 조사에서 좡요우린은 대략 10여 명의 슝디 선수에게 금전 및 기타 향응을 제공하여 매수했다고 실토했고, 이미 체포된 선수 외에 추가로 체포된 선수의 심문에서도 대질심문으로 불려 다녔고, 언론은 그 주를 ‘슝디 위크엔드’로 불렀다. 이번 승부조작 사건으로 슝디 엘리펀츠 팀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현직 감독, 투수 8명과 야수 7명 등 16명이 한꺼번에 제명되면서 팀 존속 자체가 불투명해진 것이다.(이때 실망한 구단주의 팀 해체 발언도 나왔으나 이내 철회했다.) 


검찰 조사 중 구속과 보석으로 풀려난 사람 및 혐의 인정자를 포함하여 총 29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에 대해서 구단은 피해 정도에 때라 개인에게 민사 청구소송을 시작했고, 계약 해지로 구단에서 퇴출했다. 연맹은 영구제명 조치에 대해 묻는 질문에 검사 결과를 판단하여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2009년 10월 26일부터 2014년 8월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전, 현직 선수 출신 및 관계자 등 총 52명이 연루되면서 블랙 엘리펀츠는 대만 최대 규모의 승부조작 사건이 되었다.


많은 스타급 선수의 연루로 더 충격을 준 블랙 엘리펀츠 사건/ 사진 데일리뷰


연루자 유형별 구분

총 59명의 전, 현직 선수 및 관계자가 연루되었는데, 그 중에서 증인 두 명과 조사 협조자 5명 외에 총 52명이 야구계를 떠났다. 52명 중 현직 감독을 포함 선수 출신은 모두 29명이고, 퇴직 선수나 아마 출신은 모두 23명이다. 각 구단에서는 현직 연루자 전원 계약 해지와 사안이 중대한 총 11명에 대해서는 민사 소송(청구총액 9,330만 TWD=한화로 약 33억 500만 원)을 청구했고, CPBL 연맹은 총 36명을 영구제명 처리했다. 아마 출신 감독(아마야구 무기한 자격정지) 혹은 당시 무직이거나 연맹 소속이 아니었던 사람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연루자를 영구제명 처리한 셈이다. 


2014년 고등법원 최종 판결에서 총 52명 중 무죄 1명, 기소 11명, 기소유예 25명, 불기소(증거불충분) 15명의 결과가 나왔다.


이상이 대만의 승부조작 사건의 전체 개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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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 라이노스 모 기업인 이롄 그룹의 회장의 변덕으로 올해 6월에 팀 매각을 공표한 후 대만프로야구연맹(이하 CPBL)의 중개 하에 계속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내부의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EDA 라이노스 팀의 새로운 주인은 대만의 푸방 금융지주(富邦金控)로 밝혀졌습니다.  


들어온 소식으로는 이미 두 회사 간에 매각을 합의하였고, 정식으로 공표했습니다. 단장은 푸방금융지주 부회장 차이밍싱(蔡明興)의 큰아들인 29세 차이청루(蔡承儒)가 맡게 되었습니다. 그룹 회장은 골프를 좋아하고, 부회장은 농구를 좋아하며, 부회장의 큰아들 차이청루는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 팀을 맡게 되었는데 어릴 적에 웨이취안 드레곤스 팀(味全龍)을 매우 좋아했는데, 유학을 간 이후는 MLB를 즐겼다고 합니다.


대만 푸방금융지주사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www.fubon.com 


팀 명칭은 아직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만 들리는 소식으로는 푸방 불스(富邦公牛)로 푸방의 아마추어 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푸방 브레이브스(富邦勇士)를 사용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새로운 팀은 기존의 1군 팀을 그대로 인수하는 것이라서 내년 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할 것입니다. 아직은 모르지만 팀 근거지로는 지금의 가오슝에서 아마도 타이베이로 옮길 듯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홈구장은 신좡(新莊)야구장이 되겠습니다.


현재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과연 팀 매각 대금이 얼마인가인데, 대략 2.8억 위안(TWD)로 알려졌습니다. 이 금액을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98억 3천만 원 정도입니다. 저는 사전에 대략 3억 위안(TWD)을 약간 넘는 금액으로 들었습니다만 최종 결과 발표 시 2.8억 위안으로 발표했습니다.


푸방 엔터테인먼트 사의 사장 차이청루(富邦育樂總經理蔡承儒)/ 사진 자유시보


단장으로 내정된 그룹 부회장의 큰아들인 29세 차이청루(蔡承儒)는 현재 푸방 엔터네인먼트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을 졸업했습니다. 중신슝디의 케이스처럼 금융 회사가 직접 투자하여 운영할 수 없기에 기업 명명권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푸방 엔터테인먼트'가 구단을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이청루 씨는 오랫동안 미국 유학생활을 했기에 스포츠 구단이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린 사례를 예로 들면서 스포츠 관람이 일상 생활인 미국처럼 대만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투자할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푸방 그룹은 매년 적지 않은 금액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투자했습니다. 마라톤, 골프, SBL의 푸방 브레이브스 팀(역시 단장은 차이청루)을 운영해왔는데, 야구 계에는 장기적으로 타이베이 체육대학(台灣體大) 야구팀(富邦公牛)을 24년간 약 7천만 위안의 금액을 들여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타이베이 리틀야구도 꾸준히 스폰서가 되어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푸방배 리틀야구 대회도 개회하는 등 크고 작은 스포츠 이벤트를 꾸준히 후원해온 기업입니다.


국립대만체육운동대학 야구팀(國立臺灣體育運動大學棒球隊)의 이름이 푸방불스(富邦公牛)입니다. 

1993년부터 푸방은 꾸준히 이 팀을 후원하여 이름이 푸방공니우(불스)로 되었습니다.


현재 공식 발표 전 푸방 팀을 맡을 감독 후보로는 전 CPBL 고문인 궈위엔즈(郭源治: 한국명 곽원치)와 前중신슝디 감독이었던 씨에창헝(謝長亨) 씨가 물망에 올랐지만 당일 발표회에서 현재 EDA의 감독을 맡고 있는 예쥔장 씨를 유임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내부 소식으로 구단 인수 작업을 완료한 후 내년을 준비하는 초기 자금으로 약 3억 위안 TWD(한화로 106억 원)를 배정했다고 하는데, 이는 대만 프로야구 한 구단의 1년 반의 운영 비용에 육박하는 금액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새로운 메이저 기업이 대만 프로야구에 진입하게 되면서 현재 네 팀 중에서 세 팀(중신슝디는 중신 금융지주회사, 통이 라이온스는 통이 그룹, 푸방 팀은 푸방금융지주회사)이 대기업의 지원으로 구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의 모 기업인 라뉴는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이기에 라미고 팀은 수익을 내어 살아남기 위한 생존 마케팅을 잘하는 구단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현재 대만 프로야구는 여러 번의 승부조작 악몽을 점점 지워나가고 있습니다. 올해의 티켓 판매에서도 계속 성장세를 보여서 예년의 좋았던 수준으로 점점 다가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평균 6,072명의 관중이 들어 작년(5,531명)보다 약 9.78% 상승했습니다. 이는 CPBL 역사상 가장 많은 평균 관중을 기록했던 프로 3년째인 1992년의 6,878명 수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EDA 라이오스가 싱농 불스를 인수하고 MLB 올스타급 선수인 '매니 라미레즈'를 데려왔을 때 기록한 평균 6,079명과도 비등한 수치입니다.


EDA 라이노스의 홈페이지 메인화면 모습/ http://www.eda-rhinos.com.tw


타오위엔 현의 국민당 입법위원이자 CPBL 회장인 우즈양 씨는 앞으로 몇 년 안에 두 개의 팀을 한꺼번에 창단하여 단숨에 6개 팀 체재로 돌아갈 것을 장담했는데, 만약 계획대로만 된다면 대만야구의 중흥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게 2012년 말 싱농 불스를 인수하여 2013년부터 새롭게 CPBL 회원으로 출발한 EDA 라이노스는 겨우 3년 만에 역사의 한 줄기로만 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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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인1 2016.09.06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이렇게 주인이 바뀌는군요.. 대만은 매번 이렇게 자주 바꾸는게 좀 아쉽네요. 뭐 어차피 인수 후 간판만 바꿔다는 거지만 좀 정신사납달까요..? 프로 출범한지 26년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정돈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한 번에 두 팀을 창단하는 건 개인적으로 오히려 악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만 봐도 신생구단 두 팀 생기면서 안 그래도 리그팜 약한거 더 약해졌는데 대만은 오죽할까요. 저번에 포스팅 해주신 거 보니 선수, 코칭스텝 모두 정말 프로 맞나 싶을 정도로 적던데..

    어쨌든 인기가 점점 오른다니 다행입니다.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재정도 전보다 안정되고 있으니 이젠 구단 운영에 계산이 서겠네요.

  • 대치동쌍둥이 2016.09.13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 하나다카 2016.09.15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리 6개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시아야구가 어서 강해졌으면좋겠습니다.
    아시아시리즈도 다시보고싶네요

2016년 제11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The 11th Asian 18U Baseball Championship)


- 대회 기간 : 2016년 8월 30일 ~ 9월 4일

- 대회 장소 : 대만 타이중 조우지야구장, 대만체대 야구장

- 대회 참가국 : 

A조 : 대만,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B조 : 한국, 중국, 태국, 필리핀

- 주관 단위 : BFA(아시아야구총회)

- 주최 단위 : 대만야구협회

현지 방송 중계 :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


이 대회는 WBSC의 U-18 대회에 참가 자격을 주는 예선전의 성격이다.

대회 점수는 5~50점을 획득할 수 있다.


- 대회 일정표(중문)

한국 팀은 첫째 날 대만체대야구장, 둘째 날 조우지야구장, 셋째 날 대만체대야구장에서 경기를 가진다.

경기 시각은 현지시각으로 각각 09:30, 12:00, 18:00으로 들쭉날쭉하다. 대만 팀은 18:30으로 고정 시간.

결승전 : 9월4일 결승전과 3, 4위전을 조우지 야구장에서 가지게 된다.



대만 대표팀 명단(한글 이름 / 중문 이름 / 소속시 및 팀 이름)

총감독:차이밍탕(蔡明堂:新北穀保)

코치진:조우종즈(周宗志:新北穀保) 티엔지아밍(田家銘:高雄普門) 왕쩡치아오(王證僑:新北穀保)

투수:천후(陳琥:新北穀保) 후친디엔(胡臻典:新北穀保) 완샤오칭(萬昭清:新北穀保)

   쟝시카이(張喜凱:桃園農工) 옹웨이쥔(翁瑋均:高雄普門) 팡치아오저(方喬澤:高雄高苑)

포수:쑤웨이즈(蘇煒智:新北穀保) 치우다위(邱達昱:台中西苑)

내야:쩡한위(曾翰宇:新北穀保) 리유즈롱(劉致榮:新北鶯歌) 리치우린(李岳霖:屏東屏中)

   쟝원시엔(張文賢:高雄高苑) 랴오지엔푸(廖建富:高雄高苑) 양샹웨이(陽尚衛:台北大理)

외야:천쩐(陳真:新北穀保) 종빙이(宗秉毅:台南南英) 왕홍이(王泓逸:新北穀保) 쩡천쭈어(曾宸佐:高雄高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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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의 레이 챵(张宝树:Ray Chang)와 대표팀 코치이자 MLB DC팀 코치인 쟝샤오티엔(张小天:Stanley)이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소스는 MLB美国职棒棒球发展中心


중국 대표팀 명단(中國代表隊) 한글이름 중국이름 출신지역

총감독:왕웨이(王偉)

코치진:천쿤(陳坤) 쟝샤오티엔(張小天) John Foster

투   수:타오리(陶立:랴오닝) 리유샹펑(劉向鵬:톈진) 한하오난(韓浩楠:베이징) 차오쩡칭(曹正清:광동) 

           상양(桑洋:광동) 궁하이청(宮海成: MLB DC) 짜오룬(趙倫: MLB DC)

포   수:페이위(費旭: 샹하이) 후진용(胡勁勇: 베이징)

내야수:양무위(楊木羽: 샹하이) 양진(楊晉: 샹하이) 빠오천베이(鮑振北: 샹하이) 

           왕즈치(王耔棋: 베이징) 왕양(王洋: MLB DC) 챵바런쩡(強巴仁增: MLB DC)

외야수:덩샤오후(鄧少虎: 쓰촨) 뤄베이싱(羅北星: MLB DC) 쑤오난다지에(索南達杰: MLB DC)

쑤오난다지에 선수는 스위치타자입니다.

단   장:천위(陳旭)

관   리:이셩(易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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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여섯 명: 왕양(王洋), 궁하이청(宮海成), 짜오룬(趙倫), 챵바런쩡(強巴仁增)-소수민족인 쟝족(藏族) 출신-, 뤄베이싱(羅北星), 쑤오난다지에(索南達杰)는 MLB DC팀 출신 선수입니다. 

제출한 명단 중 나이 문제로 짜오룬(趙倫:2001년08월29생)과 챵바런쩡(強巴仁增:2001년01월01생) 등 두 명은 연령부족으로 경기 전 기술위원회의 제지로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U-18이지만 16세 이상부터 18세 이하까지의 대회 룰이 있습니다.

* MLB DC팀 : MLB 메이저리그 야구 발전센터 중국지역 팀(mlbchinadc) 소속을 말합니다.

관련 소식(중문 기사 링크) : http://www.wtoutiao.com/p/2b100Vt.html 


이번 대회의 룰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규 9이닝 경기로 투구 수 제한은 없습니다.

만약 두 팀이 정규 이닝 내 게임을 끝내지 못하면 '타이 브레이크' 룰을 적용합니다.

성적이 동률일 때는 승자승으로 구별하고, 그대로 같으면 총실점률(총실점/수비이닝),

그래도 동률일 때는 총득점률(총득점/총공격이닝수)로 순위를 정합니다.

콜드 게임은 5이닝 15점, 7이닝 10점 차이로 정합니다.



* 대회 중계는 공식적으로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입니다.


유튜브에서도 중계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과연 해외 IP를 제한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주소도 같이 올려놓겠습니다. 만약 제한이 걸리면 불법 스트리밍으로 밖에는 볼 수 없을 듯합니다. 


일단 오늘(8월31일) 일본 대 대만 전의 유튜브 중계 주소

https://youtu.be/ZaeXpM4QuU0 

한국 경기 중계

https://www.youtube.com/watch?v=2MrLkvYqV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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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부산 사직을 취재한 후 롯데 자이언츠 팀의 협조로 현재 퓨처스 팀의 타격 코치를 맡고 있는 훌리오 프랑코(Julio Franco) 코치를 서면으로 인터뷰할 수 있었습니다. 

오직 야구만 알고 야구를 위해 사는 프랑코 코치! 야구는 공보고 공치고 공잡는 간단한 것이라는 그가 손을 본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팀의 타격이 활화산처럼 터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무릎만 아프지 않으면 선수로 뛰고 있을 것이라는 훌리오 프랑코 코치! 앞으로도 코치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고, 꼭 감독을 해보고 싶다는 그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이 인터뷰는 대만의 유일한 메이저리그 공식 잡지인 '美國職棒' 7월 호에 실릴 예정인 기사입니다. 인터뷰 내용 번역은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팀 통역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이번 인터뷰의 목적은 대만 메이저리그(MLB 오피셜) 잡지에서 홀리오 프랑코 특집을 기획하여 그의 생애에 대한 조명과 대만 독자들에게 장수하는 강타자의 면모를 소개하고 추억하기 위함이다. 




 훌리오 프랑코(Julio Franco) 1958년 생이라고 알려져 있다. 도미니카 국적으로 1978년 프로에 입단하면서 길고 긴 그의 프로 생애가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였고, 선수 파업 당시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아시아와 인연을 맺었고, 2000년에는 한국 삼성 라이온스 구단과 계약하여 한 시즌을 뛴 적도 있다. 프랑코는 아마도 한국에 온 외국인 선수 중에서 가장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삼성과 재계약에 실패한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43세에 다시 메이저리거(애틀란타와 뉴욕 메츠, 그리고 다시 애틀란타)로 컴백한 후에 7년이나 더 활동하며 놀라움을 보였다. 49세에 메이저리그를 은퇴하였고 독립리그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하고 후에 코치, 감독 등을 하다가 2016년부터 롯데 자이언츠 2군 타격 코치를 역임하고 있다. 



당신의 어린 시절 환경을 얘기해줄 수 있나요? 어떻게 야구를 접했고, 어떻게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 나는 어릴 때부터 야구만 했었고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다. 도미니카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야구를 하고 야구선수의 꿈을 갖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자연스럽게 야구로 흘러갔다.



젊었을 때 존경하거나 숭배하던 야구 선수가 있나요? 혹은 어떤 선수처럼 되고 싶어서 노력을 한 적이 있나요? 있었다면 어떤 점에서 그를 좋아했었나요?

: 젊었을 때 제일 존경했던 선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Roberto Clemente) 선수였다. 야구를 열심히 했었고 열정이 많았던 선수였던 것 같다. 멋있는 선수였고 최고의 MLB 선수였다. 여전히 그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1982년 처음 메이저리그에 올라갔었는데, 5월에 다시 마이너로 내려가서 더 연마하고 21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다시 9월 메이저로 콜업 되었고 시즌이 끝난 후 다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렇게 많은 일을 다 겪었는데 분명 심리적으로 많은 흔들림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 그때의 심경 변화나 그때 일년 동안의 심정을 들려줄 수 있는가? 

: 난 심리적으로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그 당시 주전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1군에 올라왔고 그 선수가 다시 복귀하면 내가 내려갈 것을 알고 있었다. 언제 다시 올라올지 몰라서 항상 열심히 준비했고 그 덕분에 좋을 타격감을 보여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 2군 투수 코치인 크리스 옥스프링과 함께 사직구장에서.


1988년 당시 유격수에서 2루수로 변신한 후 계속 4년동안 실버슬러거를 획득했다. 이 4년간 홈런 수도 10개 이상 늘었다. 이게 수비 위치가 바뀌면서 장타력에도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었나? 어떻게 장타력이 늘었고, 홈런 수가 늘었는 지 알고 싶다.

: 1988년도부터 1992년도에는 몸이 더 좋아지고 힘이 많이 생겼다. 그 기간 동안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고 그전보다 몸을 만드는 데 더 많이 신경 쓴 것 같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웨이트의 효과가 나기 시작했고, 힘이 붙어서 장타력도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 같다.



예전 인터뷰 때, 젊었을 시절 늘 즐기고, 밤 새우고, 술 마시고 하다가 1990년대 초반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종교적인 이유 등을 더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 적이 있다. 정말 그런 사실이 있는가? 그 후 어떻게 변했는지 좀 자세히 말해달라.

: 술은 거의 하지 않았다. 그리고 외출도 자주 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1991년도에 난 기독교인이 되었고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야구에만 집중을 했다. 그것은 다른 것에 산만해지면 야구에 집중을 못하고 내가 원하는 선수로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란 걸 알았기 때문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링 1990년 MLB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했다. 당시의 스토리와 그 느낌이 어땠는지 말해달라.

: 5회에 경기를 들어왔는데 7회에 주자 1 & 2루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2루타를 쳤다. 스스로 정말 운이 좋았다고 느꼈고 정말로 기분이 좋았었다. 그런 기회가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했다.



대만 MLB Taiwan magazine7월호 훌리오 프랑코 특집 기사 내용 중 일부



1995년 당신은 일본 지바롯데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당시 메이저리그의 파업이 일본으로의 이적 결정을 내리게 했나? 아니면 출전 기회 등 다른 이유에서인가?

당시 크게 다른 이유는 없었고 메이저리그 파업 때문에 고민 없이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처음 일본에 갔을 때의 느낌인데, 야구장에서나 생활/문화 면에서 어떻게 다른 느낌이 있었는지 알고싶다. 그리고 당시 일본 선수 중 인상깊었던 선수가 있었나? 예를 들면 같은 리그의 이치로 같은?

미국이나 일본이나 야구를 하는 입장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고, 특히 이치로 선수가 인상적이었다. 내가 보기에도 특별한 선수였고 야구를 사랑하고 굉장히 잘했다. 생활에서도 항상 다른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서 즐거웠다.



1999년 한국에서 야구할 때 미국이나 일본과는 또 다른 무엇인가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마찬가지로 한국의 야구 선수 중 인상적인 선수가 있었나? 예를 들면 같은 팀의 이승엽 같은?

: 내가 느끼는 야구는 세계 어디에 있어서 똑같이 생각한다. 그게 일본이나 미국이나 또, 지금 내가 와 있는 한국이나 마찬가지다. 공을 던지고 공을 치고 공을 잡는다. 그게 야구다. 

맞다. 한국에서는 같은 팀에 있던 이승엽 선수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공을 맞출 줄 아는 선수였다.



시구 행사에 온 프랑코 코치의 모습


일본이나 한국에서 3년간의 선수 생활을 회고해보면 그 당시 몇 년간은 선수로서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그 3년 동안 442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만약 이 시기에 계속 미국에 있었다면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3,000안타를 달성할 수 있지 않았을까? 외국에서의 3년 간이 아쉽지 않았나? 

쉽게 3,000안타를 쳤을 것이다. 그보다 더 많이! 그러니까 내 생각에 아마도 3,500안타는 쳤을 것 같다. 뭐 그러나 절대 후회는 하지 않는다. 왜냐 하면 해외에서 활동하는 것은 정말 나에게 좋은 경험이었다. 그래서 아무런 후회도 없다.



2007년 5월 메이저리그에서의 마지막 홈런을 기록했다. 411피트를 날아가 체이스필드의 수영장에 빠졌는데 대투수인 랜디 존슨을 상대로 기록한 홈런이었다. 게다가 그 날은 도루까지 기록했는데, 그 경기에 대한 인상을 듣고 싶다. 당시의 감정이나 느낌 등.

: 내 생애 평생 야구를 하면서 안타도, 홈런을 많이 쳤고 또 잘 뛰기에 도루도 많이 했다. 그날도 그 어느 날들과 똑같았다. 사실 그날에 마지막 홈런을 쳤는데 그 당시에는 그게 마지막 홈런일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뭐 평소와 다른 특별함은 못 느꼈던 것 같다. 나중에서야 생각하면 그런 생각이 날 뿐이다.



선수 시절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투수는 누구이고 왜 그렇게 느꼈는지 알고 싶다.

: 특별히 어려웠던 선수는 없었다. 상대로 나온 투수가 누구인지 상관없이 나는 오로지 공과 승부했다. 공 하나하나가 다 나의 승부였고 그걸 이기기 위해 집중했다. 다만, 선수는 누구나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데, 나도 그때가 되면 상대하는 모든 투수의 모든 공을 어려워했다.



1983년~1991년의 9년 동안 당신은 평균 24회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당신이 느끼기에 도루 성공을 위해서 어떤 기술이나 노하우가 있어야 하는지 알고 싶다. 

나에게는 ‘데이브 로페스’라고 최고의 코치가 있었다. 그 코치님이 나에게 도루란 이런 것이다! 하고 모든 것을 많이 가르쳐 줬다. 그 중에도 데이브 코치가 제일 강조를 했던 것은 투수의 첫 움직임과 투수가 변화구를 어느 카운트에서 던지는지를 벤치에서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말씀해 줬다. 현재 대부분의 한국 투수들을 보면 앞 어깨가 먼저 움직이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도루를 잘 하기 위해서는 순간적으로 잘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상대하는 투수의 습관을 경기 중에 잘 파악해야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유격수로 뛸 때와 그 후 2루, 1루로 옮겼고, 3루나 외야수도 해봤다. 포지션이 변경될 때 당신은 적응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가? 그리고 가장 좋아했던 포지션은 어디인가?

이건 야구 속설과도 같은 말인데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다른 어느 수비위치나 다 잘 소화 할 수 있다. 유격수는 야구장에서 가장 수비를 잘 하는 선수니까  다른 수비 위치로 옮겨도 적응하기 쉬웠다. 하지만 나에게는 1루수가 가장 좋아했던 수비 위치였다. 상황을 많이 봐야 하고 거기에 맞게 움직여야 하고 모든 플레이에 많이 관여되는 수비 위치다.  



2008년 멕시코리그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2014년 다시 독립리그 Fort Worth Cats에서 다시 선수로 부활했다. 작년에는 역시 일본의 실업리그에서 코치 겸 선수로도 활약하며 타격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도 했다. 늘 당신이 말하는 왜 내가 좋아하는 일을 멈춰야 하나? 하면서 오랫동안 선수로 즐겨왔던 당신인데 이런 감정이 계속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가?

: 사실 그렇다. 난 아직도 생각한다. 사실 내 무릎이 아프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어떤 형태로든 야구를 계속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왜냐하면 난 아직도 공 보고 공치는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까! 



훌리오 프랑코 코치의 시타 모습 / 사진제공 롯데 자이언츠



올해 다시 프로야구의 세계로 돌아왔다.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의 타격 코치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한국에 다시 오게 되었는데, 어떤가? 다시 게임에 출전하고픈 생각이 드는가? 혹은 코치 외에 프로 팀 감독 자리에도 도전하고 싶나? 

실제로 다시 한국의 프로 야구단으로 다시 오게 되어서 너무 좋고, 특히나 어린 선수들한테 내가 아는 것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너무 기쁘다. 이렇게 지내다보니 다들 정말 좋은 선수들이라고 느낀다. 여기서 오랫동안 롯데 선수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코치 생활을 하고 있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나도 감독이 되고 싶다. 감독이 되는 게 바로 나의 꿈이다.



당신이 느끼기에 코치와 선수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신인 선수를 볼 때 코치로서 무엇을 가장 말해주고 싶다. 혹은 코치로서 신인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

: 선수할 때는 오직 야구를 위해 나 자신한테만 신경을 쓰면 되었는데, 이렇게 코치가 되고 보니 팀에 있는 모든 선수들을 다 신경 쓰고 챙겨야 한다. 코치 한 명에 여러 명을 지도하고 신경을 써주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을 완벽하게 만드는 데는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천천히 차분하게 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느낀 점은 지도자는 정말 참을성이 많아야 한다. 선수가 당장 성과를 내지 못해도 참고 꾸준히 가르쳐야 한다.



한국 야구 선수들이 점점 MLB로 진출하고 있다. 당신이 느끼기에는 근래 몇 년 간의 한국 야구의 성공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연착륙할 수 있는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보는 한국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좋은 컨택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최근에는 파워까지 겸비하고 있다. 한국도 이제 자신의 몸을 만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분위기다. 그래서 한국에서 미국에 진출해도 계속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으니 힘이 더 좋아질 것 같다. 



현재 MLB에서 특별히 관심가지며 지켜보는 타자가 있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아니 없다. 한국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집중하고 싶다.



올해 스프링캠프 때 대만으로 왔었는데, 대만에 대한 인상이 어땠는지 알고 싶다. 대만 날씨나 음식, 기타 등등. 또한, 알고 있는 대만 야구 선수가 있는지? 그리고 대만 야구에 대한 인상이나 혹은 관찰이 있었는지도 알고 싶다.

우리가 간 대만의 야구장에서 다녔던 헬스장이 참 인상적이었고, 또 미국식 펍(Pub)도 자주 갔다. 그리고 뭔가를 먹었는데 참 음식이 맛있었다. 대만 야구는 발전하고 있었는데 도박 사건 때문에 더 커지지 못 한 것 같다. 딱히 알고 있는 선수는 없다. 듣기에 현재 대만에는 네 개의 팀만 있다고 하던데 더 많은 팀이 생기면 더 좋아질 것 같다. 더 많은 팀이 생겨야 사람들의 관심도 늘어날 테고 말이다.



취재: 대치동갈매기, 번역: 롯데 자이언츠, 수록: MLB Magezine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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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퓨처스 올스타전 월드 팀(미국 외의 선수로 꾸리는 팀)에 대만인으로서는 13번 째로 투수 후즈웨이(胡智為)가 선정되었습니다. 


올 시즌 더블 A에서 출발해서 트리플A로 오른 후 한 게임을 던진 기록이 있는 후즈웨이는 올해 14게임에 나와 77.2이닝을 던져 75피안타를 맞았습니다. 탈삼진 72개 기록. 전체 전적은 2승 6패 ERA 2,67입니다.


사진출처 대만 자유시보(自由新聞)


그동안 퓨처스 올스타에 출전한 대만 선수로는, 

천진펑(陳金鋒), 차오진후이(曹錦輝), 왕지엔민(王建民), 후진롱(胡金龍), 천용지(陳鏞基), 린져슈엔(林哲瑄), 뤄지아런(羅嘉仁), 천쥔시우(陳俊秀), 쟝즈시엔(蔣智賢), 판즈팡(潘志芳), 리쩐창(李振昌), 황웨이지에(黃暐傑) 등 12명이었고, 그 중에서 7명이 메이저리거가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대만 자유시보(自由新聞)


후즈웨이(胡智為)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대표팀 투수로 출전했던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한국과의 예선에서는 등판(사실 이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이 후문입니다.)하지 않았고, 일본과의 준결승 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썩 좋지 못한 모습(2.1이닝동안 3실점-2자책을 하였고 5개의 사사구를 내주면서 흔들렸기에 강판당했고, CPBL 슝디 팀 투수인  쩡카이원이 뒤를 잘 받쳐주면서 결승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작은 판웨이룬으로 불리는 후즈웨이는 1993년 생으로 185cm, 104kg으로 당당한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고 150km/를 넘나드는 속구와 팜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한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하여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2015년 초에 템파베이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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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만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지명회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야수 쑤즈지에(蘇智傑) 선수는 1994년 생으로 대만 원화대학(文化大學)을 졸업하고 상비군으로서 풍부한 국대 경기 경험을 가진 선수이다.


2015년 윈터리그에서 MVP를 받은 후 여자친구와 함께 포즈를 취한 쑤즈지에(蘇智傑)/ 사진 CPBL


상비군 등 대만 대표팀에서의 활약도가 출중해 일찍부터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은 선수로 쑤즈지에의 소속 팀 코치는 그를 두고 완성형 타자로 5툴(단, 어깨는 아주 뛰어나지는 않은 듯)을 가진 선수라고 소개했다. 좌타로 스피드도 있고, 안타 생산 능력과 장타 능력도 겸비하고 수비 능력도 갖춘 선수로 장차 대만을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타자라고 한다.



180cm/88kg의 신체 조건에 우투좌타인 그는 2B(Main Position), SS, OF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대만에서도 운동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원주민 출신(아메이족: 阿美族/ 대표적으로 쟝타이샨(張泰山), 린즈셩(林智勝), 가오궈후이(高國輝), 차오진후이(曹錦輝), 천용지(陳鏞基), 씨에지야셴(謝佳賢) 등 대만을 대표하는 야구 스타들이 같은 아메이족 원주민 출신 운동선수)이다.



2014년 11월에 대만에서 열린 U-21 야구월드컵 대 한국 전에서 8회 말 4:1로 대만이 앞선 상황에서 투수 조지훈을 상대로 투볼에서 추격의 의지를 꺾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대만 야구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선수다. 

3점 홈런의 유튜브 영상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3_LvABgy-lo



2015년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에서의 쑤즈지에 활약상 / 유튜브


2015년에 열린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8타점으로 타점 왕에 올랐고, 올해 초에 열린 대만 전국갑조 성인야구대회에서 4개의 홈런으로 홈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작년 겨울에 대만에서 주최한 윈터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일찌감치 프로 구단의 주목을 받아 온 대형 유망주 출신으로 이번 1라운드 1차 지명이 예상된 선수였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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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 27일) 대만 시각으로 오후 2시에 2016년도 신인 드래프트 추첨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드래프트는 총 73명(투수 30, 포수 11, 내야수 18, 외야수 14)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그중 10명은 고교 졸업생(10명 중 7명이 선택되었다.)이고, U-21과 U-23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9명 중 9명 모두 선택되었습니다.)가 주를 이뤘습니다. 작년 성적에 따라 통이 라이온스가 첫 번째 픽을 하게 되었고, EDA 라이노스와 중신슝디, 라미고 순으로 선택하였습니다.


2016년 CPBL 신인드래프트가 열리기 전 진행 도우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CPBL


네 팀의 1차 지명 선택 중 1순위를 받은 통이 라이온스 팀은 전체 1순위 1번으로 U-23 대표팀 출신으로 장타력과 스피트를 겸비하고 내야(주 포지션 2루, 유격수), 외야 모두 가능한 5툴 선수인 쑤즈지에(蘇智傑)를 선택하였고, EDA는 청소년대표 중에 가장 다재다능한 타자 능력을 가진 외야수 션하오웨이(申皓瑋)를 선택했고, 중신슝디는 대만의 이도류로 설명되는 천후(陳琥)로 투타 모두 출중한 선수를 선택했고, 라미고는 U-23 대표 출신이자 올해 최고의 포수 유망주인 쟝민쉰(張閔勛)을 선택했습니다. 


각 팀 감독이 1라운드 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CPBL


2016년 CPBL 전체 라운드 선택 선수 명단(통이, 라미고 8라운드, EDA와 중신슝디 10라운드 선택)


오늘 드래프트에서는 EDA와 중신슝디가 10명을 선택했고, 통이와 라미고는 각각 8명을 선택했습니다. 총 73명의 참가하여 네 팀의 선택을 받은 36명(투수 16, 포수 4, 내야수 10, 외야수 6)이 드래프트를 통과하여 프로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유일하게 2010년 클리블랜드와 계약했던 해외파 출신으로 쑹위에 팔콘스에서 뛰면서 드래프트에 참가한 스위치타자인 외야수 린지아칭(林家慶)은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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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이따 그룹(義大集團)은 對 미디어 성명을 내고 산하 프로야구 단인 'EDA Rhinos(義大犀牛隊)'의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어떤 기업이든 프로야구단의 매입을 희망하면 언제든지 그룹으로 연락하기 바란다는 당부의 뜻도 밝혔다. 


각 미디어에 보낸 이따 그룹의 성명서 제목은 

'對不起、對不起、再對不起'(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로 적어서 보내왔다. 


이따 그룹(義大集團)이 각 미디어에 보낸 보도 자료의 모습으로 제목이 인상적이다. 


이따 그룹(義大集團) 산하 'EDA Rhinos(이따 시니우:義大犀牛隊)'은 2016년 상반기 리그 중 5월 28일부터 최근 11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고 10패나 하였다. 이에 EDA 구단은 심각하게 팬과 스폰서 기업에게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EDA 구단은 2012년 성립(前 싱농 불스를 인수)된 후 대량의 인력과 자원을 투자하여 3년 6개월 내 아주 많은 야구 팬의 지지와 성원을 받아왔다. 이에 EDA 구단은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뜻을 밝힌다. 

(EDA 라이노스 팀은 싱농 불스 팀을 인수한 후 곧바로 매니 라미레스와 계약을 맺어 야구 팬으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단숨에 리그에 적응해왔기에 이번 매각 발표는 더 충격적이다.)


그러나 올해 5월 28일부터 오늘까지 11게임에서 10패를 당하는 등 구단의 전체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측면에서 팬과 스폰서 기업의 열렬한 기대에 못 미치는 등 당초 기대했던 부분이 현실과 큰 차이를 보였다면서 새로운 기업을 찾아 팀을 넘길 것이라는 뜻을 보였다. 


또 다른 뉴스에 나온 말에 의하면 이롄 그룹 회장인 린이쇼우(林義守)의 친구가 전한 말에 의하면 팀을 인수한 지 3년이 넘었지만 구단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는 느낌이다. 매년 1억 위안의 돈을 썼지만 성적은 나지 않고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 않는 느낌을 받았기에 큰 실망을 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세계적인 철강 산업의 부진으로 경영적인 어려움이 있어서라는 추측에 대해서도 그룹 회장의 친구는 비록 세계적으로 철강 산업이 저조기를 보이고 있지만, 이롄 그룹의 재무 상태는 문제가 없다면서 수백 억 위안 규모의 인도네시아 광산에 투자하고, 철강 회사도 중국에 생사시설을 증산하는 등 어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룹 주력 산업의 어려움이 구단 매각의 주된 이유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롄 그룹의 주력 사업인 철강 산업이 매우 어렵다는 소문이 계속 돌고 있는데, 잔업 수당도 나오지 않았다는 얘기도 흘러 나온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이번 국민당->민진당의 정권 교체가 큰 타격이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EDA 팀은 앞으로 팀을 매각하기 전까지 흔들림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 올해 남은 경기와 이벤트인 신인 드래프트, 그리고 올스타전 등 남은 게임에서 전체 선수단의 흔들림없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신인 드래프트는 엉망이 될 느낌인데?


CPBL 연맹의 비서장(한국의 사무총장에 해당) 주캉쩐 씨는 현재 1, 2개 기업이 EDA 팀에 흥미를 보인다고 했다. 주캉쩐 비서장은 앞으로 연맹은 무슨 일이 있어도 EDA 팀을 도와서 매각 협상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DA 라이노스 팀은 1995년 쥔궈 베어스(俊國熊)로 출발한 후 싱농의 투자를 받아 베어스(興農熊)로 이름을 바꾼 후에 다시 싱농 그룹이 전 주식을 인수하여 싱농 불스(興農牛)로 개명했고, 2012년 싱농이 팀을 1.3억 위안(약 47억 원 정도)에 이롄그룹(義聯集團)에 팔아서 이따 시니우(EDA 라이노스/義大犀牛) 팀이 되었다.


현재 대만의 바오청(寶成)그룹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원하는 매각 금액의 차이가 크다는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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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4일자 대만프로야구(CPBL) 각종 지표




- 리그 1위 중신슝디 29승 2무 19패(0.604)


- 현재 98경기 621861명 관중(평균 6346명) 전년대비 +14.72%


- 올해 현재 최고 관중 수 19,393명 / 최소 관중 수 2,647명


- 현재 98경기 3시간 26분(연장 포함)


- 현재 98경기에서 모두 223회 에러 기록(경기당 평균 2.28회)

: 중신슝디 63회 / 라미고 61회 / 통이 51회 / EDA 48회


- 현재 98경기 평균 득/실점 현황

득 : 중신슝디 8.2 / 라미고 6.65 / 통이 6.6 / EDA 5.84 

실 : EDA 6.02 / 통이 6.9 / 라미고 7.06 / 중신슝디 7.34


- 현재 98경기 246개 홈런(평균 2.51개)


- 先득점 시 전적(승-무-패)

중신슝디 21-0-7 / EDA 17-0-2 / 통이 16-0-15 / 라미고 11-2-7


- 先실점 시 전적(승-무-패)

중신슝디 8-2-12 / EDA 8-0-22 / 통이 6-0-11 / 라미고 9-0-20


- 현재 98경기 타격 1위 중신슝디 린즈셩(林智勝) 0.414


- 현재 98경기 홈런 1위 EDA 가오궈후이(高國輝) 16


- 현재 98경기 타점 1위 중신슝디 조우쓰치(周思齊) 59


- 현재 98경기 도루 1위 라미고 왕보롱(王柏融) 12


- 현재 98경기 최다안타 1위 라미고 왕보롱(王柏融) 80


- 현재 98경기 최다루타 중신슝디 린즈셩(林智勝) 133


- 현재 98경기 다승 1위 EDA 마이크 로리 7승


- 현재 98경기 평균자책점 1위 중신슝디 쩡카이원(鄭凱文) 3.50


- 현재 98경기 세이브 1위 중신슝디 천홍원(陳鴻文) 8


- 현재 98경기 탈삼진 1위 EDA 마이크 로리 65


- 현재 98경기 홀드 1위 EDA 라이홍청(賴鴻誠) 9


- 현재 98경기 WHIP 지수 1위 중신슝디 쩡카이원(鄭凱文)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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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정리한 대만 출신 선수의 급여 자료(단위 : NTD 1만 위안)를 분류한 것입니다. 


화폐 단위는 대만 NTD로 한국 돈 1만 원 대비 대만 NTD는 약 273.3위안(2016년 6월 1일 환율 기준)입니다. 대만프로야구 선수협회는 2013년부터 전면적으로 선수의 급여 자료를 통계화했습니다. 올해는 NPB의 서수 급여 자료 통계방식을 참조하여 새로운 대만 프로야구 급여자료를 만들었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CPBL 대만 국적 선수의 급여 성장률 자료

팀 별 3년간 급여 자료표를 보면 전체 연맹 평균 2014년을 기준으로 12.51%와 10.60%씩 각각 올랐다. 2014년 평균은 13.5만 위안 TWD(493만 원)에서 2016년 평균 월 15.2만 위안 TWD(556만 원)으로 올랐다. 그 중에서 중신슝디 팀(전신은 슝디 엘리펀츠)을 보면 2014년 평균 급여는 월 12.8만 위안 TWD(약 470만 원)에서 2016년 17.3만 위안 TWD(633만 원)으로 24.18%가 올랐다. 현재 대만에서 가장 많은 급여 지출을 하는 팀이 되었다. 


대만은 한국의 10개월 지급과는 다르게 연간 12개월 월급으로 지급한다.




2015~2016년 CPBL 대만 국적자 선수의 투, 야수별 급여 성장률 자료 

위 이미지는 투수와 야수로 나눈 비교표로 작년과 올해 자료만 적었다. 작년 투수의 연맹 평균 급여는 13.1만 위안 TWD(507만 원)으로 오히려 작년 13.9만 위안 TWD(508만 원)보다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이건 타자 평균 15.1만 위안TWD(552만 원)보다 더 적고 좀 희귀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대체로 투수의 급여가 많은 다른 리그를 봐도 그렇다. 야수 평균은 작년 15.1만 위안 TWD(552만 원)에서 16.3만 위안 TWD(596만 원)으로 8.32% 올랐다. 타자조는 오르고 투수조 평균 급여가 줄어든 원인으로 작년의 극심한 타고투저로 타자의 급여는 오르고 투수의 급여가 깎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6년 CPBL 대만국적 선수의 급여 통계자료-급여별 분류자료

이번 자료는 급여 대역으로 나눈 것으로 이 분류 표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포진된 급여층은 7~10만 위안 TWD(256만 원~365만 원) 대로 전체 23.9%를 차지하고 있고, 바로 다음이 5~7만 위안 TWD(183만 원~256만 원) 대로 23.5%를 점유하고 있어서 5~10만 위안 TWD 대의 급여를 받는 선수가 전체 47.4%를 차지하고 있다. 5만 위안 TWD 이하까지 포함시키면 무려 52.6%의 선수가 10만 위안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5만 이하~10만 위안 TWD 대의 선수층이 가장 많은 곳은 라미고 몽키스로 작년 우승 팀이다. 라미고의 전체 선수 중 58.3%가 10만 위안 TWD 밑의 급여를 받고 있고, 그 다음이 신생 팀인 EDA 라이노스(전 싱농 불스 팀을 인수함)로 전체 인원의 55.8%가 몰려있다. 





2016년 CPBL 대만국적 선수의 연령별 급여 자료 분류

올해 전체 선수 중 연령별로 구분한 자료를 보면 전체 연맹 선수 중 가장 많은 107명의 선수가 24세~29세 로 급여 평균은 13만 위안 TWD(475만 원)을 받고 있다. 그 다음 50명의 선수가 30~35세로 25.9만 위안 TWD(947만 원)으로 고임금자로 부를 수 있다.  




2016년 CPBL 대만 국적 선수의 급여 통계 - 포지션 별 분류 자료.

포지션 별로 나누었을 경우 최고 급여를 받는 포지션은 외야수로 19.6만 위안  TWD(717만 원)이고 그 다음이 내야수로 15.4만 위안 TWD(563만 원)이고 투수는 포수보다는 많은 13.7만 위안 TWD(501만 원)을 받는다. 앞서 말했지만 타고투저의 영향으로 투수조의 급여가 적어졌다. 가장 하위는 포수조로 평균 13.1만 위안 TWD(47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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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인 대상 드래프트 이벤트 안내입니다.


오는 6월 27일(월)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은 2016년도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합니다.

1. 참가자격 : 청소년 및 성인국가대표(WBC, 프리미어12, 야구월드컵, 야구선수권, 유니버시아드, WBSC U-21, WBSC U-18, BFA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BFA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등)

2. 최근 1년간 사회인(실업리그) 갑조 윈터리그 출전, 올해 성인  갑조 춘계리그 개인상 2등 이상 수상자.

3. 최근 1년간 윈터리그 타율, 홈런, 평균자책점 랭킹 3위 이내 선수.

4. 연맹 소속 구단의 추천을 받은 선수.

5. 고교 졸업생*(신청 자격에 합당한 선수) 

*현역 군인 참가 자격은 올해 12월 27일 내 전역 예정자

*1, 2항에 해당하는 자는 반드시 공식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교 졸업생의 참가 자격은

1. 연맹의 추천을 받은 선수

2. 연맹 소속 구단의 추천을 받은 선수

3. 고교 나무배트 조의 코치 추천을 받은 선수

4. 대만 국적자로 해외 고교에 졸업 자격을 가지고 구단 추천을 받은 선수


선발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년도 우승 팀의 역순으로 지명할 수 있다.( 1순위 : 통이 라이온스 - EDA 라이노스 - 중신슝디 - 라미고 몽키스)

각 구단은 위의 순서로 1라운드를 지명한 후 계속 같은 방식으로 다음 라운드 지명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지명된 선수는 모두 올해 8월 31일 까지 계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현역 군인일 경우 전역 3개월 이내 계약)


대만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외에 연맹 주최로 선수 테스트 전을 실시합니다. 참가비는 950위안(한국 돈으로 대략 35,000원 정도)을 받습니다.

이 테스트 전은 6월 13일(월) 오전 10시에 대만 신좡(新莊) 야구장에서 거행합니다. 여기에 참가하는 선수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자격이 없는 선수로 연맹의 심사를 완료한 후 테스트 전에서 선발 여부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선발된 명단을 합해 6월 20일까지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최종 명단을 결정한 후 6월 27일 최종 드래트프에서 선수 선발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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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국야구리그(CBL) 경기 일정표


중국 갑조(한국의 프로 1군과 같은 성격)리그가 위 여섯 팀이 참가하는 일정표입니다.

甲组:北京猛虎队、天津雄狮队、上海金鹰队、江苏天马队、广东猎豹队、四川蛟龙队

乙组:辽宁队、河南吉象队、山东队、河北队、山西队

중국 을조(한국의 프로 1군과 같은 성격)는 모두 다섯 팀으로 차후 일정표가 공개됩니다.

5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2016년 중국야구리그가 열립니다. 아직 티브이 중계는 계획된 것은 없지만 결승전은 아마도 중계할 듯합니다. 


*중국 팀 이름 : 

베이징 타이거즈(北京猛虎) / 상하이 골든이글스(上海金鹰) / 쓰촨 드레곤즈(四川蛟龙)  

톈진 라이온스(天津雄狮) / 쟝쑤페가수스(江苏天马) / 광동 레오파드(广东猎豹)

*야구장 이름

베이징후청(北京芦城), 우시베이스(无锡基地), 광저우황춘(广州黄村)

쓰촨항공학교(四川航校), 상하이교통대(上海交大), 톈진퇀보(天津团泊)


2016년 대회 규정집과 대회일정 및 참가신청서의 공지사항입니다./ 이미지 중국야구협회 홈페이지


*우시의 야구기지(베이스)는 일본 롯데의 협찬으로 지어졌습니다.


올해 리그는 중국야구협회의 위탁을 받은 헝다연합에서 모든 리그 운영을 관장합니다. 더 자세한 소식이 있으면 바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올해 KBO와 발전을 위한 제휴를 맺은 중국야구리그가 장차 KBO의 좋은 파트너로 발전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리그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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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17년 WBC 본선 1라운드 16강전 개최지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WBC 사무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우리와 경쟁하던 대만의 프로야구 연맹 회장이 오늘 미디어에게 말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1월 유치 신청서를 낸 KBO는 여러 가지 유치를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내세워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일단 다른 참가 팀 훈련 장소로 국내 최고의 야구장(부산 롯데 사직 야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스파크,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산 NC 다이노스 야구장 등)을 내세워 환경 면에서도 WBC 조직위원회로부터 좋은 점수를 땄습니다. 


작년 프리미어12 개막 前 쿠바와의 연습경기가 열렸던 서울 고척스카이돔 외관/ 촬영 대치동갈매기



지난 제3회 WBC 본선 1라운드 대회는 대만의 타이중(臺中)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한국은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조별 예선 통과에 어려움을 겪었고, 대만을 큰 점수 차이로 이겨야만 도쿄에서 열리는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주최국인 대만과의 경기에서 강정호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대만을 겨우 한 점 차이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한국의 유치 신청에 큰 역할을 한 것은 그동안 한국이 WBC에서 거둔 뛰어난 성적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서울 고척 스카이돔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WBC 대회는 시즌 초에 열리기에 야구 경기를 하기에 아직 쌀쌀한 날씨인 3월 한국에서 개최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돔구장이 완성된 후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기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공공안전 문제와 설계도 임의변경 등으로 공사중지 명령을 받아 1년 이상 표류 중인 타이베이빅돔의 모습/사진 연합보



개최 경쟁국인 대만은 원래 예정대로라면 타이베이 돔구장이 완성된 후 그걸 기반으로 개최권을 따내려고 했을 텐데, 현재 타이베이 돔구장은 각종 정치적인 문제와 타이베이 시 측과 주관 건설사의 삽질 등으로 현재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아 미완성이 채로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타이베이돔) 타이베이 시, 주관 건설사와 계약해지 유력(UPDATE)


지난 대만 미디어에 대만 야구협회 린종청 비서장(秘書長:한국의 사무총장 격)의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린 총장은 대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WBSC는 빠르면 다음달 초(5월 초) WBC 1라운드 개최지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 대만은 원래 개최 경험도 풍부하고 많은 야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실적이 있어서 타이베이 빅돔만 있었다면 반드시 유리가 이번 대회를 유치했을 텐데, 이 타이베이 돔이 미완성인 영향으로 결국 개최지를 원래 타이베이 돔이 아닌 타이중으로 신청하려다가 제출 직전에 다시 가오슝 시의 협조로 가오슝으로 유치 장소를 바꾸었다고 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개최지 선정 조건은 돔을 포함한 경기 장소, '권리금 혹은 투표금'의 많고 적음 등이 확실히 기준에 들어간다. 단, 포괄적인 국제 대회 경험과 주최국의 날씨 등 기후 조건, 교통과 금융 조건, 통신 등의 조건 등을 종합해서 선정합니다. 



대만에서 개최 후보지로 신청한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 전경(澄清湖棒球場)으로 관중 규모는 20,000명으로 

현재 대만에서 타오위엔 칭푸 국제 야구장과 함께 가장 큰 규모의 야구장으로 현재 CPBL EDA 라이노스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린종청 씨는 "한국은 예전에 주최 신청을 한 적이 없었다. 그건 한국의 기후 조건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돔구장이 생기면서 기후 조건이 충족되면서 다른 조건이 다 갖춰진 KBO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치 신청한 것으로 안다. 우리도 돔구장이 있었다면 그 전의 경험 등과 한국과 비교해서도 절대 조건이 모자라지 않는다. 숙박 시설이나 정부의 지원, 야구 팬들의 열정과 이미 경기 주최를 한 경험 등에서 대만이 우세할 수 있는 조건이지만 돔구장의 유무가 걸림돌이다."고 걱정을 했습니다.


대만 야구협회의 비서장(사무총장 격)이 대회 개최지 발표 직전 이런 인터뷰를 할 정도면 한국이 대만보다 더 유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2017년 제4회 WBC의 본선 1라운드가 한국 서울에서 개최가 확정되었기에 이제 한국에서도 WBC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밤 대만의 폭스 스포츠 뉴스입니다. 한글 자막을 넣었으니 자막설정 후 보세요.


그리고 5월 5일 오늘 대만 프로야구 연맹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대만 국민당 국회의원 우즈양(吳志揚) 씨는 오늘 2017년 WBC를 대만에서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지만, 경쟁 상대인 한국에게 그 개최권이 넘어간 듯하다고 대만 언론을 통해 알렸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대만 타이베이 빅돔에서 2017년 WBC를 개최하려 했지만 지어지지도 않고 표류하였기에 상대적으로 돔구장을 가진 한국에서 그 개최를 희망하였고, 결국 대만은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우즈양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계속 대만 타이베이빅돔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했지만 빅돔이 정치적인 이유로 표류하였기에 그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는데 그는 매우 믿을만한 소식통을 통해 대만은 그 기회를 잃었고, 한국의 서울이 그 기회를 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야구협회 린종청 사무총장은 오늘 보도된 우즈양 씨의 WBC 한국 개최권 확보설에 이의를 제기하며 5월 중순이나 되어야 결정난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오전 우즈양 대만프로야구연맹 회장 겸 대만 국민당 입법위원의 말은 존중한다. 하지만 대만 야구협회는 MLB 사무국과 매우 밀접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 지난 주에 미국은 WBC 관련 세부 조항과 일정과 관련 내용을 조정하고 있었다. 우리의 요구가 있은 후 미국 측에서 답하길 아마도 5월 중순이 되어야 결론이 날 것이라는 대답이 있었다.


이번에 개최국가와 시간 및 세부 일정 등이 늦어진 원인으로는 MLB 사무국의 업무 인원이나 조직이 축소되는 등의 원인으로 그들은 하루빨리 결론낼 것이라고 답했다.


대만의 두 협회 지도자의 말을 보면 대체적으로 한국이 유리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리고 오늘 대만프로야구 연맹 회장에게서 흘러나온 말은 상당히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여 포스팅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대거 진출한 한국 선수(류현진, 오승환, 이대호, 추신수, 강정호, 박병호, 김현수 등) 모두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대회 준비부터 착실하게 조직하여 이번에는 좋은 성적으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여 1회와 2회 대회처럼 WBC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제 한국야구위원회는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준비를 위해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김인식 규칙위원장이 기술위원장을 겸직하며, 이순철 SBS SPORTS 해설위원, 선동열 전 감독, 송진우 KBSN SPORTS 해설위원 등 3명이 프리미어 12에 이어 이번에도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전했는데 KBO 기술위원회는 WBC 향후 대회 일정에 맞춰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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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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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언 2016.05.05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한국에서도 wbc를 볼 수 있군요!!!

  • BlogIcon go 2016.05.05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치동갈매기님! 님께선 우리나라가 개최될확률몇%라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스카이돔에 제발 국제망신안당하게 전광판같은거 교체,보수 해야할텐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6.05.09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력 소식이 들려왔으니 조만간 확정되겠네요.

    • Favicon of http://www.dd.net BlogIcon 2016.05.31 0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스보니까 wbc개최를 계기로 전광판을 바꾼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전광판 뿐만 아니라 외야쪽을 좀 리노베이션해서 관중석을 늘이고 참신한 시설 좀 넣으면 좋겠네요
      필드가 쓸데없이 잠실급으로 넓을 필요가 없잖아요 괜히 공간 낭비하면서까지.. 혹시 홈런이 많이 터진다싶으면 사직이나 일본돔구장처럼 펜스를 높게 하면 되는거구요

  • 글쎄 2016.05.08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제대회는 한국에서 생각보다 흥행이 안되지 않나요? wbc라고 해도
    오히려 홈이어서 한국이 부담을 더 느낄거 같은데 딱히 원정이라고
    우리가 불리하고 그런것도 없고
    개최지 한국이 따냈다고 대만은 또 엄한 한국만 욕하겠네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6.05.09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경기 외에 다른 나라의 경기는 뭐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관중이 덜 차겠죠. 미국처럼 각 나라의 이민자나 관련자의 수가 다 많으면 모르겠지만...

      대만 야구팬은 한국에서 하는 게 낫다라는 분위기입니다. 자국 야구협회를 많이 욕하거든요. 형편없다고.

  • 2016.07.07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는 것은 좋은일이지만 아시아 권역에서는 일본만큼의 티켓파워를 따라갈 국가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은 한국전만 꽉차고 다른 나라는 텅텅 비게될거 생각하니 메쟈리그 사무국에서는 이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뭐 그건 치뤄야 느낄테지만ㅎㅎ 근데 도대체 지금 시국이 어느뗀데 본선결선라운드 치뤄지는 지역 발표도 안하고 참...

 며칠 전 필자와 친구 사이인 카일 청 씨(중국 칭화대학 물리학과 학사 후 미국 캘리포이아 주립 Fullerton대학에서 석사 수료 후 대만 최초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를 역임했고, 예전에 보스톤 레드삭스 마이너에서 채태인의 동료로 생활해서 지난 트레이드 소식을 접하고 혹시 채태인과 만나면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던 적이 있다.)는 본인이 기고하는 사이트에 매우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대만 프로야구 초반 24경기를 치른 결과 매우 높은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작년과 마찬가지 현상으로 대부분 사람은 공인구의 반탄력에 무슨 조정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현재 대만 공인구는 'SAKAI 990(중문 명칭 華櫻990)'의 공을 사용하고 있다. 

대만프로야구(CPBL)의 공인구로 16년 동안 사용되고 있는 華櫻990 공인구/ 사진 @CPBL 


 이 공인구는 대만에서 프로야구가 생긴 지 10년 되던 해 지정된 공으로 지금까지 중간에 한 번 교체된 후 총 16년 동안 사용되고 있다. CPBL 21년인 2010년 미즈노 사의 공(전반기 MB 210 / 후반기 M 150 )으로 교체된 후 바로 다음 해 다시 원래의 SAKAI 990으로 바꾸고난 후에 계속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은 지난 리그 5년 간의 홈런 수가 대략 190개~250개 정도였다. 그러나 2014년 총 209개(경기당 0.87개)였던 홈런 수가 갑자기 2015년 429개(경기당 1.78개)로 껑충 뛰었다. 무려 한 시즌에 홈런을 220개나 더 친 것이다. 이 수치는 리그 2년을 합하면 나오는 수치와 비슷한데, 그걸 한 해에 다 쳐냈다는 소리다. 그래서 야구팬들의 상식적인 생각은 아! 공인구에 반탄력 수치를 조정했구나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올해도 24경기만 치뤘지만 이미 홈런 수는 벌써 65개나 나오면서 경기당 2.71개를 기록 중이다. 이 추세라면 작년 홈런 수도 충분히 갱신할 기세다. 아무튼, 현재 여자 아마 야구팀 코치이자 저술가인 카일 청 씨는 집에서 비공식적인 실험을 통해 매년 공인구의 반탄력을 측정하고 그 결과는 본인이 기고하는 온라인 야구 미디어인 '스포츠비젼'에 올렸다.




 여기서 밝히고 싶은 점은 이 실험은 공식적인 측정치라고 할 수 없다. 단순히 높이에서 낙하시켜 튀어 오르는 높이를 눈대중으로 잰 것일 뿐 정식으로 측정한 것이 아니기에 이 수치가 공인된 것이라고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참고만 하시라.



 아무튼, 다시 실험 내용으로 돌아가서 그가 측정한 영상을 보면 결과를 알 수 있다.





 실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일단 반탄고도의 단순 비교점으로 대만 아마야구 협회 공인구인 대양(大揚)의 반탄 고도 100cm를 기준점으로 잡고 프로야구 공인구인 SAKAI 990의 최근 5년 간의 반탄 고도를 측정했다. 



실험 방법은 단순하다. 화면에 보이는 대로 반탄고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높이 자를 배경으로 붙이고, 높이 5.75미터에서 각각 사용된 공인구를 낙하시켜 튀어오르는 수치를 눈대중으로 짐작한 것이다.


"CPBL 연맹은 올해와 작년의 공은 같은 것(華櫻990)으로 이미 여러 해를 사용 중이고 탄성계수는 모두 같다." 라고 보도



결과는  CPBL 21년(2010년) 115cm, CPBL 26년(2015년) 125cm, 그리고 올해 공인구 수치는 130cm로 측정되었다. 단순하게 2010년에 비해 15cm나 더 튀어오른다는 뜻이다. 위에서도 밝혔지만 이 결과는 공인된 것이 아니고 임의로 실험한 결과다. 대만 프로야구 연맹은 현재 사용하는 공인구는 예전과 마찬가지 공으로 반탄 계수를 조정한 적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CPBL 연맹은 반탄계수 공인 실험 수치를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 글 대치동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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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3회 아시아 윈터리그(亞洲冬季棒球聯盟)가 속개됩니다. 예정은 11월 28일(12월 20일까지) 대만 타이중 조우지 야구장(洲際棒球場)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약 1개월 간의 장정을 펼칩니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winter.cpbl.com.tw/cpbl.html  


이번 아시아윈터리그 홈구장은 타이중 조우지 야구장으로 3-4위전, 챔피언전 등을 포함해서 모두 46게임이 치뤄집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야구 경기가 열리기에 겨울철에도 야구팬들은 즐겁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3년 아시아 윈터리그 홈페이지 메인 화면 모습/ CPBL 제공


이번 아시아 윈터리그는 대만 FOX 스포츠 채널에서 주관하여 매일 한 경기를 중계 한다고 합니다. CPBL 연맹은 폭스 스포츠 채널 외에도 다양한 미디어를 찾아 폭넓은 서비스를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메인 스폰서도 찾았는데 리바오 그룹(麗寶集團)의 협조로 정식 명칭을 '제3회 CPBL 푸롱대반점 아시아 윈터리그'가 되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대만 FOX 스포츠 채널에서는 46게임을 중계하며 2년 간의 중계권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대만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윈터리그는 2012년 처음 그 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일본과 도미니카 등 두 팀을 초청하여 대만 두 팀과 함께 간소하게 치뤘는데, 2013년 제 2회 대회에서는 한국의 상무와 경찰청 연합 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재미를 줬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한국 상무-경찰청 연합 팀이 우승을 했습니다. 



2012년 아시아 윈터리그 메인 화면 모습


당시 2013년 아시아 윈터리그 관련 기사 참조.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993


그러다 2014년에는 당시 CPBL 회장이던 황쩐타이 씨가 리그 중계권을 외부와 계약하려다 실패한 후에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중지가 되었는데, 새롭게 회장이 된 우즈양 씨가 다시 부활을 약속하고 여러 노력을 한 후에 2015년 결국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아시아 윈터리그는 일본과 한국과 유럽연합 팀도 참가하기로 되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연맹 우즈양 총재는 지난 한국 방문에서도 한국 팀의 참가 협조를 구했습니다. 그는 "타이완 아시아 윈터리그는 각국의 2군 팀 간의 실전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회로 동시에 국내 야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라면서 속개된 윈터리그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윈터리그 재개를 위하여 동분서주하고 있는 CPBL 우즈양(吳志揚) 회장/ 타이중 시 린지아롱(林佳龍) 시장을 

방문하여 윈터리그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는 우즈양 총재의 모습/ 사진 기사 캡쳐


2015년 아시아 윈터리그는 CPBL 팀과 NPB 팀, KBO 팀, CPBL 육성군, 유럽 연합 팀 등 모두 다섯 개의 팀이 참가하여 경기 수는 역대 윈터리그 최다인 46경기를 펼칩니다. 한국 대표팀은 예년처럼 상무-경찰청 연합 팀에 각 프로 팀에서 한 명 혹은 두 명까지 참가하여 연합 팀을 결성합니다. 


장소는 타이중 조우지 야구장에서 경기를 하고 도리유 야구장을 훈련장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국 팀 명단.

http://winter.cpbl.com.tw/team/player.html?&team=Z27




대만 팀은 대만 2군 팀 외에도 상비군 팀이 참가하는데, 주로 2016년 U-21 상비군과 2017년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대표 후보군 등 아마추어 선수들을 조합으로 한 팀을 만들어 메인스폰서인 리바오러위엔(麗寶樂園)을 공식 명칭으로 삼고 리바오육성팀(麗寶中培隊)으로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총 28인의 선수로 감독은 궈리지엔푸(郭李建夫) 씨가 계속 맡습니다.


아무튼, 이번 아시아 윈터리그는 대만 야구 팬에게도 익숙한 한국과 일본 팀 외에도 처음으로 유럽 연합 팀이 참가하기에 보다 다양한 폭넓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국 리그가 끝난 후에 야구에 갈증이 날 무렵인 겨울에 하는 야구 리그는 분명히 야구 팬들에게는 달콤한 사탕같은 존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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