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갈매기'에 해당되는 글 70건

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올해도 작년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국가대표 팀의 전력분석 팀 일원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달에 이미 한 번 분석팀과 대만 출장을 다녀왔습니다만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11월 4일 쿠바전을 관람한 후에 11월 5일 출국하여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장기간 체류하게 되었습니다.




지급받은 백팩과 바람막이 점퍼, 티셔츠, 모자가 있습니다. 운동화도 있는데 그건 빠졌네요.


뭐 제가 하는 일은 각종 현지 행정지원 역할과 함께 대만 팀의 정보(만약 만나게 된다면 영상과 함께 선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입니다.)와 대만에서 뛰거나 뛰었던 도미니카나 미국, 베네수엘라 선수의 정도도 함께 담당하게 되었고, 현지에서는 경기장에서 투, 타 영상 수집과 편집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국가대표 팀의 좋은 성적과 활약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동안 잠시 업데이트에 소홀하더라도 양해바랍니다.


*현지에서 짧은 단문성 소식은 트윗을 통해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chinesebaseball 입니다.


다녀와서 대회 총평 등 여러 기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치동갈매기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Lamigo Monkeys 팀은 마지막 7차전 선발로 패트릭 미슈(Pat Misch)를 내세웠다. 그는 오늘 홈 경기의 2만 명 관중 앞에서 당당히 7차전 선발로 나서 중신슝디 타선을 상대로 노히트 경기를 펼치면서 CPBL 역사상 챔피언시리즈 노히트 경기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미슈는 오늘 9이닝 완봉승을 기록했는데 노히트 1볼넷 7탈삼진의 뛰어난 피칭을 기록했다.



패트릭 미슈의 노히트 게임 하일라이트 장면 / 고화질 1080으로 보세요. / CPBL 유튜브 채널 제공 



라미고는 중신슝디를 11:0으로 꺾고 2연패의 위업을 세웠다. 오늘 승리 투수가 된 패트릭 미슈는 올해 8월 15일에 대만 프로리그에 데뷔해서 10경기를 뛰면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챔피언 시리즈에서도 1차전 선발로 나와 7이닝 3실점(3자책)으로 승리, 4차전 3이닝 4실점(4자책)으로 패전. 6차전은 중계로 나와 두 타자를 상대로 1볼넷과 1탈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조금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7차전에서 믿을 수 없는 역투를 펼치면서 노히트 경기를 달성(챔피언시리즈 전체 2승 1패 1홀드)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5년 CPBL 챔피언시리즈 마지막 7차전이 열린 타오위엔 칭푸국제야구장 전경(라미고 몽키스 홈구장) / LM 페이스북 제공




패트릭 미슈는 오늘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어제 코치가 선발로 나갈 수도 있다고 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잘 던질 줄 몰랐다. 나도 어떻게 달성했는지 모르겠다. 한구 한구를 신중하게 던졌고, 타자들이 활발하게 지원해서 이겼다. 중신슝디는 좋은 팀이었지만 오늘은 우리 수비가 매우 좋았다. 그러다 보니 경기가 끝나 있었다. 사실 어제 노히트 경기를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진짜 달성하게 될 지 몰랐다. 7회가 되고 나서야 비로서 도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라미고의 중심타자인 린즈셩(林智勝)이 투런 홈런을 날리며 기선 제압을 했다. / 중계 화면 캡쳐



라미고 몽키스 팀의 홍이중(洪一中) 감독은 웃으면서 "진짜 믿지 못하겠다! 경기 전에 농담 비슷하게 9이닝까지 던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9이닝도 던지고, 게다가 노히트 경기까지 달성할 줄은 몰랐다. "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은 1승 3패 후에 연속으로 3연승을 하면서 시리즈 역전으로 우승을 달성했는데 홍 감독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기회란 수시로 찾아오는 것이기에 놓치지 않고 잘 잡았다면서 이번 우승이 지난 우승들보다 가장 기분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왕이쩡 투수에게 컨디션이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었다며 우리는 (그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는 말을 전했다.



대만의 전통인 우승 확정 시 팀 고유 색의 리본 던지기 장면 / LM 페이스북 제공



중신슝디 팀은 오늘 깜짝 선발로 치우핀루이(邱品睿)를 내세웠는데 오히려 이것이 패착으로 돌아왔다. 1회에 린즈셩에서 선제 투런포를 맞았고, 3회 말 투아웃 상황에서 린즈셩(林智勝)에게 볼넷을 준 후 린홍위(林泓育), 궈옌원(郭嚴文), 왕보롱(王柏融), 천쥔시우(陳俊秀), 위더롱(余德龍) 등 프리미어12 대만 대표팀 선수로 뽑힌 선수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급하게 두지아밍(杜家明), 린잉지에(林英傑) 등을 올려 불을 끄려고 했지만 활활 타오른 라미고의 타선을 막아내기 못하며 5실점을 하며 빅이닝을 헌납했다.



이번 7차전에서는 노히트 경기로 완봉승을 거둔 패트릭 미슈가 MVP를 차지했다. 라미고 팀의 중심 타자인 린즈셩이 시리즈 전체 MVP를 획득했고, 왕보롱과 쟝정웨이(張正偉:중신슝디)가 각각 우수선수로 선발되었다. 



중신슝디 팀의 우푸롄(吳復連) 감독은 7차전 패배의 소감에서 먼저 대적한 라미고 팀의 우승을 축하한다. 상대 투수로 나온 패트릭 미슈가 워낙 잘 던졌다. 우리 타자들을 봉쇄하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3회까지 7실점을 했고, 미슈가 점점 뛰어난 피칭을 하였기에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전국의 중신슝디 팬에게 감사의 뜻을 보내며 내년에는 꼭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모든 선수가 마운드로 뛰어들면서 미슈를 감싸며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 사진 LM 페이스북



대만프로야구연맹 경기조에 따르면 이번 2015년 대만프로야구 챔피언시리즈 7차전 총 관중 수는 모두 122,127명(19,426명 + 17,128명 + 12,500명 + 14,263명 + 18,810명 + 20,000명 + 20,000명)으로 대만 역대 챔피언시리즈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하여 수익이 약 1억 1천만 위안(38억 5천만 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대략 네 게임을 한 라미고가 7,500만 위안이고 세 게임인 중신슝디는 3,750만 위안이다.)



라미고 몽키스 팀의 응원팀 라미걸스의 모습/사진 라미걸스 페이스북



이번 라미고 몽키스가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게 되면서 모(母)기업인 라뉴(La New: http://www.lanew.com.tw)는 10/26부터 11/1까지 대만의 전 라뉴 매장에서 모든 상품을 20% 할인하여 판매하고 3,000위안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980위안 상당의 우승 유니폼 한 벌을 주고, 5,000위안 이상 구매하면 999위안의 스판 청바지, 8,800위안 이상 구매하면 역시 고스판 청바지 등의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고 전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올해 라미고 몽키스 팀은 리그와 시리즈 합계 모두 1.8억 위안(약 63억 원 좌우)의 수입을 올려서 대만 프로야구에 새로운 희망으로 우뚝 섰다. 자생력을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 구단주 이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위하여 꾸준히 팬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유지, 보수, 확장 등을 통하여 인프라를 구축하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라미고 몽키스 페이스북에 올라 온 천진펑의 모습/ 라미고 팬 차이종웨이(蔡宗瑋) 사진



이 외에도 한 때 대만을 대표하는 타자로 우뚝 섰던 철포 천진펑(陳金鋒)도 최종전에 대타로 나와 득점까지 올리는 등의 활약을 하며 홈구장을 가득 메운 라미고 팬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천진펑은 뜨거운 팬들의 환영에 매우 감동하면서 은퇴 등의 거취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올해 말에 자신의 거취를 밝힐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였다. 



이렇게 대만을 대표하는 중심 타자의 저뭄이 다가왔고, 그를 향한 팬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라미고 몽키스 페이스북에 올라 온 우승 확정 순간의 리본 던지기 쇼 장면/ LM 페이스북



대치동갈매기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대만 챔피언시리즈가 지난 17일 첫 게임이 열린 후 벌써 두 번째 게임이 끝났습니다. 대만 출장을 이유로 좀 게재가 늦어졌는데요, 늦게라고 보고 싶은 분을 위해 간략한 정보를 올립니다.


대만 2015년 CPBL 챔피언결정전 안내


전체 일정

첫 게임은 라미고 몽키스가 중신슝디를 8:6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중신슝디도 이내 반격을 가하여 두 번째 게임에서 천홍원이 클로저로 나와서 위기를 잘 틀어 막으면서 6:5 한 점 차이로 라미고를 꺾고 시리즈 전적 타이를 만들었습니다.


1,2차전은 라미고 몽키스의 홈구장인 타오위엔 야구장에서 열리고, 3차전은 10월 20일(화) 타이베이 서부에 위치한 신좡(新) 야구장에서 18:35분에 열립니다. 중신슝디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외국인 투수의 중용을 선언하고 선발로 대부분 외국인 투수를 내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라미고도 역시 두 게임 모두 외국인 투수를 내세우면서 맞불 작전을 펼쳤습니다. 중신슝디는 빅터 가라테(Victor Garate)에 라미고는 패트릭 미슈(Patrick Misch)를 내세웠는데 라미고 몽키스의 타자들이 가라테를 잘 공략하여 4회 강판시키면서 승기를 잡았고,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양야오쉰(陽耀勳) 선수가 결승 2타점 안타를 때려 내면서 수훈 선수에 뽑혔습니다.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이 열린 타오위엔 라미고 홈구장의 모습/ 사진 라미고 몽키스 페이스북 제공


2차전에서는 중신슝디는 마이크 맥클레돈(Mike McClendon)을 선발로, 라미고 몽키스는 세자르 발데즈(Cesar Valdez)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경기는 중신슝디가 1회와 3회에 3점과 1점을 내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이내 라미고의 반격에 3회와 4회 각각 1점과 4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역전시켰습니다. 


그러나 중신슝디의 계투진에 막혀서 한 점도 추가점을 못낸 라미고 몽키스와는 달리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뽑힌 천위신(陳禹勳)을 공략하여 7회와 8회에 각각 1점씩을 뽑아낸 중신슝디가 한 점 차이로 경기를 가져오면서 시리즈 전적 1:1의 타이를 이뤘습니다.


위기 탈출 후 포효하는 중신슝디 마무리 투수 천홍원/cpbl 사이트 제공


프리미어12 대만 대표팀에서도 팀의 마무리를 맡을 중신슝디의 천홍원(陳鴻文) 투수는 8회 라미고 몽키스의 무사만루 찬스에서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9회에서도 무실점으로 막는 기염을 토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천홍원은 2이닝동안 28개(스트라이크 19개)의 공을 던졌고, 7타자를 맞아 모두 1볼넷, 1사구, 2탈삼진, 1폭투만 기록하며 라미고 타선을 꽁꽁 묶고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티켓은 라미고 경기는 패밀리마트의 파미포트 키오스크나 파미티켓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고, 중신슝디 경기는 7/11의 i-Bon 키오스크나 파미포트 키오스크와 중신슝디 티켓사이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체 챔피언결정전의 정보를 모은 cpbl의 사이트는 여기입니다.

http://www.cpbl.com.tw/2015TS_NEWS/2015TS_Ticket.html


2차전에서는 모두 17,128명의 관중이 들어왔습니다. 1차전에서 라미고 몽키스의 발표에 의하면 모두 19,426명의 관중이 들어와서 모두 1,800만 위안(6억 3천만 원 정도)의 티켓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했습니다. 1, 2차전 합계 36,554명이 들어와서 티켓 판매 금액에서도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차전은 신좡 야구장에서 열리고 4, 5차전은 중신슝디의 홈구장으로 결정된 타이중의 조우지 야구장에서 열린 후에 전적에 따라 6~7차전이 열린다면 다시 라미고의 홈구장으로 옮겨서 열리게 됩니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의 가장 비싼 티켓은 라미고의 1,380위안(48,000원)과 중신슝디의 1,200위안(42,000원)입니다.


이 외에도 CPBL에서는 두 팀의 전력 분석 등을 통해 야구 팬에게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www.cpbl.com.tw/2015TS_NEWS/index.html

 

챔피언 결정전 중계 사이트는 폭스 스포츠 타이완과 웨이라이 스포츠가 나눠 중계합니다.


대만 폭스 스포츠는 10월 17, 10월 18, 10월 24, 10월 25일 네 경기를 중계하고,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은 그 외의 경기를 중계합니다.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은 10월 20일, 21일, 22일 세 경기를 중계합니다.


각종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하여 라이브로 경기를 보실 수도 있고, www.cpbltv.com을 통해 무료로 하루 늦게 풀영상으로 경기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BlogIcon 조원모 2015.10.23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에 양야오쉰,양다이강 선수에게 관심이 있었는데요. 혹시 양야오쉰 선수 타자로 전향하게 된 계기나 포지션 변경후 활약에 대하여 알려주실수 있나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5.10.23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야오쉰은 고질적인 제구 불안으로 더 이상의 투수 생활을 해 나갈 수 없었습니다. 외국에서 돌아온 후 팝콘리그에서 투수 생활을 할 때 제구가 너무 불안하여 프로 팀에서 뽑긴 했으나 투수로서의 활용은 없는 편이어서 타자로 전향을 해서 9월부터 프로에서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타자로 성적*(69타석에서 30안타를 기록)도 좋은 편이었고, 투수 출신이니 어깨도 좋아서 외야 경쟁이 심한 라미고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만 챔피언시리즈에서 엔트리에 들었고, 결국 5차전에서는 홈런도 하나 쳤습니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1at8l37cjE

      양야오쉰 리그 성적
      http://www.cpbl.com.tw/player_person.aspx?mno=SB29


  • BlogIcon 조원모 2015.10.23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지난 2014년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해 11월 8일부터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게 되는 프리미어 12 대회에서도 영광스럽게 국가대표 팀의 전력분석 업무를 맡아 대만에 김시진 전력분석 팀장님 및 팀원 등과 장기간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는 일은 현재 구성된 대만 팀에 대한 정보 수집과 분석과 현지 환경 체크와 분석팀 행정 지원 등입니다. 


이걸로 쫘악 땡겨서 깨끗하게 폼을 따야 할텐데.../국대 분석팀 장비입니다.


그래서 당분간 업데이트는 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아마 출장 다녀온 후에 대만 대표팀 28명 명단과 관련해서 간략한 자료와 함께 소개 글을 올리겠습니다. 뭐 아주 자세한 내용은 올리기 어려울 듯하지만 관심있는 분들과 나누기에는 충분할 것이라고 봅니다. 


출장 일정은 10월4일~10월 15일입니다. 돌아온 이후에는 위에서 말한 대만 대표팀에 대한 소개 글 업데이트 이후로는 현지 영상 편집과 자료 작성을 위해서 당분간은 업데이트가 어려울 듯하네요.  대표팀 소개 글과 제가 직접 취재하여 올리는 내용 몇 개 외에는 11월 8일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잠시 업로드를 쉬겠습니다. 

* 대신 SNS를 통해 질문을 하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chinesebaseball 


지난 9월 마지막 날에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대표팀 명단 발표회에서 궈타이위안(郭泰源) 감독과 사회를 맡은 바모스 스포츠의 미녀 진행자인 쉬페이이(徐裴翊) 양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아마도 자세한 소개 글과 내용은 나중에 언론사의 지면을 통해 소개하는 기회가 있을 듯하네요. 그 기사를 통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읽으시면 될 듯합니다.


많은 양해 바라고 또, 잘 다녀오라는 격려 부탁드립니다.


대치동갈매기 올림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BlogIcon 토토 2015.10.04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이곳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람입니다,대치동갈매기님의 글을 참 흥미롭고 재밌게 읽고 있으며 새로운 글이 올라오길 눈빠지게 기달리고 있답니다
    이곳을 통해서 대만 야구에 관해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조록 하시는 일 잘되시길 응원하고
    개인적으로 대치동갈매기님께서 대만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리그에 진출할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양국에 야구 교류가 활발이 이루워지고
    한국 kbo가 대만에 알려져 k팝처럼 대만에도 야구 한류가 확~~~~~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대만 최고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에 뛰는 모습을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야구 중계기술로 대만 현지에서도 수출되어 방영되고 이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야구장들,,, 이젠 어디에다 내놓아도 부끄러운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내년에 고척돔과 대구 신축 개장하고 현재 수원중축하고 있는 중이라,,이젠 대만에 비해 야구장은 꿀릴게 없네요

    대치동갈매기님께 많이 기대합니다
    꼭 대만에 한국 프로야구가 알려지길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대치동 갈매기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5.10.06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지금 댓글을 봤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게으르고 느려서 글 하나 쓰는데 참 오래 걸리네요. 다른 생업도 있다 보니까 그런 것이고, 아무튼 이번 대회 관련해서 좋은 정보를 드렸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고3 2015.10.07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고생많으습니다.고3이지만 이번에 열리는 프리미어 12에 대한 관심이 몹시 큽니다. 부디 잘 다녀오시고 열심히 전력분석 해주셔서 우리나라가 우승하는데에 일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8월31일 대만은 프리미어12에 출전할 대만 대표팀 4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명단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즈 천웨이인 투수가 포함되어 있어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든 선수는 아마도 출전하기 힘들기에 천웨이인은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카고 커브스의 쩡런허 투수도 아마 팀에서 참가를 불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참하게 된 선수 혹은 부상으로 참가하기 어려운 선수는 예비 명단에서 추가로 선발하게 됩니다.


표 작성 대치동갈매기


대만 프로야구 연맹은 거듭된 태풍과 연이은 폭우 등으로 연기된 경기가 너무 많아서 일정짜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만약 앞으로 더 많은 연기 경기가 나온다면 특히 대만으로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리미어12 경기에 참가하는 대표팀 훈련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우천 시 방수포로 내야 그라운드를 보호하고 있는 대만프로야구 모습/ 사진 나우뉴스 제공.


현재 일정으로 10월10일에 정규리그가 끝난 후에 10월17~25일에 챔피언시리즈를 끝내야만 대표팀 소집 후 단체훈련과 연습 경기 등으로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데, 앞으로 더 우천 연기 경기가 나온다면 이 일정에 차질을 빚어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렵다는 것이 현 대표팀 궈타이위안 감독의 예상입니다.


대만 대표팀은 11월 6일~7일에 공식 연습 경기를 미국과 베네주엘라와 가질 것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프리미어 12의 첫 경기는 9일 네덜란드와 가질 예정이라서 이번 연습 경기의 성사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도와주지 않는 날씨가 향후 일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대만 프로리그는 우천 연기가 많아서 더블헤더까지 시행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궈타이위안 감독은 애가 타고 있습니다.


아무튼, 9월 말에 최종 28명의 확정 명단을 발표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중국 대표팀 명단


이번 중국 대표팀에는 주목할만한 선수가 한 명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선수는 이번에 바로 MLB 볼티모어 팀과 정식으로 계약(계약금 1만 달러)하여 미국으로 진출한 19세의 쉬꾸이위안(許桂源) 선수(182cm/85kg)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연습생으로 참가하는 쉬꾸이위안(許桂源) 선수


이 선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 대표팀의 테스트 명단에 들면서 앞으로 그의 활약에 따라 중국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을 수도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를 볼티모어와 계약까지 하게 만든 스카우트의 말은 "밸런스 능력이 탁월하고 왼손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고 했습니다.


쉬꾸이위안 선수는 향후 따로 특집 기사를 내겠습니다.


볼티모어와의 싸인식에 참가한 쉬꾸이위안과 그의 부모님


중국은 7월 10일에 일찌감치 대표팀 코치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8월 17일 베이징에서 모여 합숙 훈련에 들어갑니다. 베이징 타이거스 팀의 송핑산(宋平山)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코치는 쟝쑤 팀의 조우완비(周晚碧) 코치와 톈진 팀의 쟝완쥔(张万军) 코치, 그리고 외국인 코치로 John McLaren 씨와 Jim Lett씨가 합류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 처음 들게 된 쉬꾸이위안(許桂源) 선수는 7월 21일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하면서 중국야구발전센터(中國棒球發展中心)에서 훈련한 후 사상 첫 번째로 미국 팀과 계약하여 진출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중국 팀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림의 코치 이름 쟝만쥔은 쟝완쥔으로 수정해서 보세요.



자료제작 대치동갈매기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대만을 강타한 태풍 사우델로르에 표류하는 타이베이빅돔


타이베이시 측으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은 채 표류하고 있는 위엔슝 그룹의 타이베이 빅돔이 이번 태풍 사우델로르에 외벽 철제 패널과 비계가 떨어지고 날아가서 근처에 피해를 줬고 아직도 계속 위험을 보이기에 근처를 지나다니는 차량과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에 공사 현장과 연결된 도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하여 근처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타이베이시 측은 이를 두고 위엔슝 그룹의 처리가 부족해서라면서 맹비난을 하고 있고, 위엔슝 그룹도 역시 타이베이시 측을 비난하면서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장으로 당선된 커원저 시장이 내린 조치로 시작된 이번 공사 중지는 원래 지난 정부와 위엔슝의 특혜 시비에 전면 재검토를 하던 중에 위엔슝과 전임 시장 측의 의심스러운 관계가 보이면서 면밀하게 살피던 중 빅돔이 허가된 설계도에 맞게 지어지지 않고 위엔슝의 임의대로 변경하여 짓고 있던 것이 밝혀지면서 시장 행정 명령을 통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려 현재 공사가 잠정 중지가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지난 타이베이빅돔 진통 관련 기사 보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타이베이빅돔 건설현장의 모습으로 건물 외벽의 철판과 비계가 떨어져나가 근처 빌딩과 도로에 피해를 입히는 등의 위험 요소가 많아 공사 현장 근처의 도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한 상태이다. 



그러던 와중에 강력한 태풍이 몰아닥쳐 돔구장 외벽 공사를 하기 위해 설치한 비계 등과 철판 등이 떨어지고 날아가서 주변 건물과 차량, 사람에게 큰 위험을 주게 되면서 타이베이시 측은 일시적으로 근처의 광푸난루(光復南路)와 중샤오동루 쓰돤(忠孝東路四段)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그 후 안전 조치를 미흡하게 하여 이런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엔슝 그룹을 비난하였고, 위엔슝 그룹은 바로 타이베이시 측으로 인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서 서로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번 위험으로 일시 폐쇄된 타이베이빅돔 건설현장 주변의 도로 모습/ tvbs 뉴스 캡쳐


타이베이 시측은 이미 지지난 토요일(8월 1일 주장) 전에 위엔슝 측에 요구하여 태풍의 계절이 왔으니 더 특별히 안전 관리와 함께 철제 구조물을 철거하라고 지시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커원저 시장 역시 자신의 전략에 약간 실수(진작 철거했어야 하는데 손 속의 정으로 잠시 유예했다는 실수)가 있었다면서 다시 한 번 엄격하게 철거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위엔슝 측은 그들이 주동적으로 외벽 철제 구조물과 비계 등의 관리 보고를 하였으나 시 측은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설계도 외의 부정 시공과 함께 행정 중지 명령을 받고 일시 정지된 공사 현장에서 이번 태풍으로 외벽이 떨어지고 비계가 날아가서 위험을 초래하는 등의 각종 문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공의 안전 외에도 시공사의 부정 여부가 더 주의를 끌게 되면서 이번 타이베이 빅돔의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물외벽의 비계가 무너진 모습/ 대만 TVBS에서 찍은 영상 캡쳐


현재 각각 양측이 서로를 비난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물증은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있다는 상황은 서로가 인식하면서 구체적인 대책을 세운다는 방안입니다.

시 측은 강제적으로 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나타냈지만, 위엔슝은 돔구장 외벽 공정과 천장 공정을 빨리 완성하여 (구조물이 떨어지나가 날아가는)위험도를 낮추겠다는 입장으로 이에 타이베이 시측은 당장의 안전을 위해 일단 돔구장 주변을 지나는 도로를 통제하였고, 계속해서 위엔슝에게 일단 철제 구조물과 비계 등을 철거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타이베이빅돔이 설계도 대로의 공정이 이루어지지 않자 타이베이 시측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고 이미 한참
동안 공사를 지속하지 못한 채 방치가 되고 있었는데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외벽 공사 비계가 상당 부분 떨어
지고 날아가면서 큰 위험이 되고 있다. 타이베이시 측과 위엔슝 측은 모두 이번 손해가 상대방 측의 잘못이라
고 맹비난을 하고 있다. 

 

현재 경찰이 출동하여 근처 도로를 폐쇄하였고 차량과 인원 등을 다른 길로 유도를 하고 있다. 주변 건물에도 위험 요소가 발생하기에 통제를 하고 있는 모습


타이베이 시장 커원저(柯文哲) 씨는 몇 개월 전에 소집한 타이베이 시와 위엔슝 그룹이 참가한 공공안전회의에서 당시 천장 패넬과 외벽 철판의 공정 진도가 불과 3%라서 일시적으로 철거 유예를 내렸으나, 뒤에 강제적으로 철거하면 곤란한 일이 생기니까 철거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되었던 것은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겠는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안이한 것이므로 시 측은 이번 태풍이 지나간 후에 다시금 위엔슝에게 먼저 철거한 후에 차후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렇듯 타이베이빅돔은 현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통에 빠져 있습니다. 안전성 검사 등과 함께 설계도대로의 공정 지시를 어긴 위엔슝 그룹 측의 일차적인 책임도 있지만, 명확하게 대책을 세우거나 행정 명령을 더 강력하게 집행하지 못하는 타이베이시 측의 책임도 일부분 있습니다.


일련의 여론 조사에서 돔구장 철거 반대쪽으로 여론이 몰리자 예전의 강력한 철거 의지는 한풀 꺾인 듯합니다. 시민의 안전이 제일 먼저 고려되어야 할 돔구장 건설에서 위법성을 보인 위엔슝 그룹을 향한 비난과 더 철저하게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타이베이시 측 모두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와중에 불어닥친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돔구장 건설 현장의 구조물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자 타이베이 돔을 둘러싼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타이베이 돔구장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궁금 2015.08.10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기사하고는 상관없는 내용이라 죄송한데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잘하고 있는데 대만이 강정호를 잘 알잖아요?
    강정호에 대해 어떤 반응인지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5.08.10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같죠. 야구 팬일 경우 강정호가 잘해서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인정하고 그렇고...가끔 욕하는 애들도 있고, 무관심하다는 반응도 있고 그래요. 크게 다르지 않아요.

  • BlogIcon 곰나루 2015.08.23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왕지사 저정도 지었으면 좀 해주지....
    삽만 퍼놓은 상태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저런 모습을 보니 안타깝네요 잘 봉합 되어야 할텐데

타이베이시 주관의 특별안전검사 소위원회는 오늘 대만 타이베이시(台北市)에 위엔슝(遠雄) 그룹이 건설하고 있는 타이베이 빅돔의 안정성 검사에 대한 위원회의 보고를 공개했습니다. 


중문으로 된 전체 보고서 보기



현재 건축 중인 타이베이 빅돔 문화지구 건설현장의 모습/ 사진 애플뉴스 제공


타이베이 빅돔 안전성 검사 후 제기된 5대 문제

타이베이 시는 오늘 타이베이 빅돔에 대한 안전성 검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대략 다섯 가지의 소방법 위반 및 설계 잘못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결과에 불복한 위엔슝 그룹의 부사장 은 시 측에서 제기한 모든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고 주장하며 타이베이시 측은 위엔슝이 제공한 자료를 자세히 검토하기 바란다는 주장을 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包括建築量體過大導致災害風險劇增

;건축양체(기존 설계에 비해 과해진 면적 등)의 재해시 위험도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

商場與巨蛋共構造成安全危機

;쇼핑몰과 빅돔 연결에서 모두 안전성 위협을 가지는 구조적 결함이 있고, 

各棟地下停車場整體連通,災害易蔓延擴散

;각 (건축)동마다 지하주차장의 통로가 덩굴처럼 얽혀 재해시 피해가 확산되는 위험성,  

戶外空間無法容納所有逃生民眾

;대피 공간에 대피하는 사람을 수용하지 못하는 결함이 있다.

消防救災無法進行。

;효과적인 소방구재가 사실상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 보고서는 전부 다섯 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결 방안으로 모두 두 가지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한 가지는 돔 구장을 철거하는 경우와 돔 구장은 남기고 다른 건축동을 철거하는 방안입니다.)



이번에 타이베이 시가 발표한 안전의 5대 결함은 건물동(건축양체)의 여러 차례의 안전 대피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재해 위험 정도가 기준보다 많이 초과 되었고, 쇼핑몰과 빅돔의 건축 구조에서 안정성의 문제가 있고, 동(棟)마다 지하 주차장의 전체 통로가 덩굴처럼 얽혀서 만약 관중 4만 명이 화재 발생 시 1시간 내에 탈출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하면서 재해 발생 시 소방 업무를 다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발표입니다.



타이베이 시의 이번 발표에 바로 위엔슝 그룹은 기자회견을 하고 부사장이 직접 나서 시 측이 지적한 사항은 이미 규정대로 해결했으며, 많은 사람이 규정 시간 내에 대피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며 타이베이 시 측은 다시 위엔슝의 계획서를 잘 검토하기 바란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번 타이베이 시 측의 새로운 안전성 검사와 함께 전에 타이베이 시 측에서 위엔슝 그룹과 체결했던 타이베이 돔구장 문화구 건설 계약을 부당한 특혜가 있었다는 이유로 파기하고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려고 한 현 타이베이 시 측의 태도를 보면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대만 사람들이 말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이 일이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 의도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 말은 새로 당선된 커원저(柯文哲) 시장 측에서 현 마잉지우(馬英九) 총통에 대한 공격의 목적으로 위엔슝 그룹을 먼저 건드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위엔슝 그룹의 짜오텅슝(赵藤雄) 회장은 그동안 불법 정치자금, 뇌물 등을 써서 그룹에 대한 이권을 챙기는 행위를 저질러 검찰에 의해 구속(*짜오텅슝(赵藤雄) 회장은 2014년 6월 타오위엔현 빠더하이(桃园八德合宜) 주택단지사업 불법 건축관련으로 뇌물 공여죄의 혐의로 타이베이현 부현장 예쓰원(叶世文)과 함께 체포되어 7월 25일 3,000만 위안(10억4,7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거주 이전의 제한을 받고 풀려난 상태로 재판이 진행 중으로 현재 위엔슝 그룹은 모두 두 아들이 맡고 있습니다.)되었던 전력이 있습니다. 



거기에 이번 위엔슝 그룹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하게 된 배경으로 떠도는 얘기가 있는데, 커원저 씨가 후보로 타이베이 시장 선거운동을 하고 있을 당시에 위엔슝 그룹 측에서 당선이 유력해진 커 후보 측과 접촉을 시도하여 회유를 시도하려다 실패했다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현재 타이베이 시장인 커원저 씨는 대중적인 인기가 매우 높은 정치인으로 대 언론과의 관계도 매우 좋기에 언론이나 시민으로부터 여러 가지로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배경을 놓고 타이베이 빅돔을 건설하기 위하여 타이베이 시 측과 돔구장 건설 계약 당시 위엔슝 그룹과 마잉지우 당시 타이베이 시장의 밀월 관계가 있었고, 거기에서 계약 관련 특혜를 입었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 대두한 적이 있어서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이번 논란에서 마잉지우 총통은 자기는 전체적인 보고만 받았고, 세부 사항은 당시 부시장이 전부 담당하였기에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했다며 자기는 공문서에 서명한 적이 없고, 본인의 공문 도장만 찍혔다는 변명을 하였지만 얼마 후에 돔구장 건설 계약과 관련하여 중요한 공문서가 공개되면서 마 시장이 직접 서명했다는 증거가 나와버리면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발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돔구장 외에도 타이완의 메이허시(美河市) 개발 관련 부정도 의혹이 있는데, 마잉지우 총통은 모두 부시장이 책임질 일이라며 빠져나가려고 하여 현재 맹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마잉지우 현 총통이 직접 공문서에 사인을 한 증거로 공개된 공문서/사진 壹週刊



이러한 배경을 볼 때 이번 타이베이빅돔의 안전성 검사는 다분히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표적 수사였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커원저 시장이 당선된 후에 타이베이빅돔 건설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통해 위엔슝 그룹이 설계도를 마음대로 변경해 시공하고 있는 사실이 적발되었고, 거기에 관련된 각종 부정 사항이 드러나면서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여 부정을 없애려고 하는 타이베이 시의 시도가 힘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타이베이빅돔의 철거만은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계속 많아지고 있습니다. 20년 동안의 염원으로 지어지고 있는 타이베이 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타이베이빅돔이 철거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수정, 보완되어 타이베이의 많은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많고 거기에 많은 야구인도 한목소리도 돔구장을 철거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오랫동안 취재한 결과로 돔구장의 미래를 추측해보면 실제로 이 타이베이빅돔이 철거까지는 가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현재 커 시장은 이번 타이베이 빅돔 전면 재검토라는 수단으로 정치적 반대파인 국민당의 마잉지우 파를 효과적으로 공격해서 위기에 몰았고, 반대급부로 본인의 정치적인 입지와 대중적인 인기도를 단단하게 다졌고, 예전 마잉지우 정부와 위엔슝 그룹 간의 특혜성 계약으로 손해를 볼 처지에 있던 타이베이 시 측의 계약서도 수정하여 시 측의 여러 가지 부담도 줄이는 등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대략 1~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타이베이빅돔에 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때 다시 새로운 소식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대치동갈매기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트윗(https://twitter.com/Chinesebaseball)을 통해 올린 내용을 블로그 포스팅합니다.


015년 ‪#‎CBL‬ ‪#‎중국야구리그‬ 참가팀 현황


CBL(1부) 톈진 라이온스, 베이징 타이거스, 광동 레오파드, 쟝쑤 페가수스, 

상하이 이글스, 쓰촨 드래곤즈

CBLC(챌린지 2부) 허난 엘리펀츠, 산동대학, 사회인 선발팀




2015년 #CBL #중국야구리그 일정

5월 23일 개막~8월 30일 시리즈 종료

정규시즌 주말 1카드 2연전×10주(한 팀 20경기씩)

1위, 2위 간의 3전 2선승제 시리즈로 챔피언 결정



2015년 ‪#‎CBLC‬ ‪#‎중국야구2부리그‬ 일정 미확정

올해 변경 사항

선수 등록 18세 이상 규정 (이전 원칙 15세 이상)

선수 등록은 30명, 벤치 24명을 2연전 시작 전 등록. 

각 팀 10경기 종료 시점에서 30인 로스터 5명까지 변경 가능



2015년 #CBL 티켓 유료화(구체적인 티켓 가격은 미정) 및 리그 상금제

· 각 경기 승리 8,000元(140만 원)/패전 4,000元(70만 원) 상금

· 우승팀 상금 30만元(5,300만 원), 2위 20만元(3,500만 원), 3위 15만元(2,600만 원), 4-6위 10만元(1,800만 원)

· 개인 타이틀 상금 5,000元(88만 원)



2015년 #CBL 규정

-15점차 5회 콜드, 10점차 7회 콜드 연장은 무사 타이 브레이크에서

-늦어도 2016년 시즌 종료까지 팀 로고를 새로 상표 등록할 예정

(일부 팀이 과거 회사때 제작된 로고를 계속 사용하여 상표권 문제가 되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2015.07.09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5.07.10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어를 하신다면 중국 웨이보에 중국야구 공식 페이지가 있으니 이걸로 참조하면 됩니다. 일정이나 다른 여러 가지가 다 나와 있습니다. http://weibo.com/u/5056846992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5.07.15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우시(无锡)에서 경기가 열리네요.
      우시는 상하이에서 기차타면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라서
      일정만 맞으면 보러가실 수 있을 듯합니다.
      우시 경기장은 우시야구훈련기지에 있습니다.
      중국어를 하신다면 직접 왕신이 라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运动队接待联系人:王心一
      办公电话:0510—85281707 手机:18961771931 
      그렇지 못하면 구글 맵에서 야구장을 찾을 경우는 아래 주소입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E6%B1%9F%E8%8B%8F%E7%9C%81%E6%97%A0%E9%94%A1%E6%A3%92%E7%90%83%E8%BF%90%E5%8A%A8%E8%AE%AD%E7%BB%83%E5%9F%BA%E5%9C%B0/@31.52961,120.3747039,14z/data=!4m2!3m1!1s0x35b390598d9bc171:0x9ce984679cc35479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5.07.09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어를 하시나요?

    • TITI 2015.07.15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빠른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국어는 완전 초급수준이에요.. 위키에 따르면, 상하이 체육공원이 상하이골든이글스 홈구장이라고 하네요?...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TITI 2015.07.16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셔요.. 죄송하지만 한 가지 더 부탁드려요 될런지요? ㅠ_ㅠ;;
      금일부터 28일 사이에 베이징에서는 야구경기가 없는지요?
      있다면 장소와 시간을 좀 알 수 없을까요?
      (웨이보에서는 도저히 못찾겠네요.. )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만 프로야구연맹인 CPBL은 며칠 전 프로 네 팀의 등록선수 명단을 확정짓고 자료로 공개했습니다. 



이 명단에 따르면 통이 라이온스(統一7-ELEVEn獅隊)는 51명의 대만 국적 선수와 3명의 외국인 선수로 총 54명이 등록하여 최대 명단을 보유한 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통이 라이온스 소개페이지 캡쳐/이미지 CPBL.COM


EDA 라이노스 팀(義大犀牛隊)과 라미고 몽키스 팀(Lamigo桃猿隊)은 각각 선수 50명을 등록해서 그 다음이고, 중신슝디 엘리펀츠 팀(中信兄弟隊)은 1, 2군 합해서 겨우 46명의 등록선수로 최저 기록의 팀이 되었습니다. 이를 코치진과 합치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만의 등록선수 팀 명단(전체선수 수 순위)


01. 통이 라이온스 67명(코치진 13명/ 선수 54명)

02. 라미고 몽키스 63명(코치진 13명/ 선수 50명)

03. EDA 라이노스 62명(코치진 12명/ 선수 50명)

04. 중신슝디 엘리펀츠 61명(코치진 15명/ 선수 46명)



또한, 이 수치를 한국 프로야구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의 등록선수 팀 명단(전체선수 수 순위)


01. 한화 이글스 95명(코치진 30명/ 선수 65명)

02. SK 와이번스 91명(코치진 27명/ 선수 64명)

03. 롯데 자이언츠 90명(코치진 26명/ 선수 64명) 

04. 삼성 라이온스 88명(코치진 26명/ 선수 62명)

05. LG 트윈스 86명(코치진 24명/ 선수 62명)

05. 기아 타이거스 86명(코치진 25명/ 선수 61명)

07. 넥센 히어로즈 84명(코치진 22명/ 선수 62명)

07. NC 다이노스 84명(코치진 21명/ 선수 63명)

09. 두산 베어스 83명(코치진 20명/ 선수 63명)

10. kt 위즈 80명(코치진 18명 선수/ 62명)



한국에서 올해 1군에 합류하는 kt 위즈가 80명 수준으로 가장 적은데 CPBL에서 가장 많은 통이 라이온스보다 13명이 많습니다. 또, 한국에서 가장 많은 등록선수가 있는 한화 이글스 팀보다 통이 라이온스 팀이 무려 28명이 적어서 한국의 1군 등록선수 27명 엔트리와 거의 같은 수가 적습니다.



또한, 위의 기록을 평균적으로 보면 대략 한국과 대만은 코치진을 제외하고 대략 11명에서 19명까지의 차이가 납니다. 엄청난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만 프로야구의 2군 구성에서도 어려움이 있다는 소리기도 합니다.



대만은 2군의 활용도가 한국보다는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2군 리그도 제대로 활성화가 잘 안 되어있고, 등록선수도 모자라서 기량을 키워 1군에 진입하는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1군 선수 중에서 부상을 입은 선수가 2군에 내려가면 거의 부상 치료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위의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양국 간의 프로팀 코치진의 숫자도 대만이 거의 한국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선수 육성이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만 프로야구 팀이 육성을 위해, 혹은 운영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에서 먼저 한국과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야구는 역시 기록과 데이터의 경기니까 여러 비교점이 많습니다. 나중에 좀 더 시간이 나면 한국과 대만 외에 일본, 미국의 프로야구까지 비교해서 4개 국가를 자료화하면 더 재밌을 듯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BlogIcon 2015.03.08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와서 보는데 좋은정보 많이 주시는것 같아요^^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등록선수 말씀하셨는데 대만도 우리와 같이 신고선수가 있는지와 이번에 국내구단에서도 2군을 대만에 파견한걸로 아는데 대만프로팀과 연습경기를 했다면 그결과도 궁금하네요~

  • BlogIcon ㄱㅇ 2015.03.18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체 인구는 남한의 2/5 가량인데 프로 엔트리가 저렇게 적게 구성되면 대만 아마추어 학생 선수들 진로 고민에 문제가 많겠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프로 입단이 오히려 여유가 있는 편이었네요.

대만 프로야구 2015년 시즌 개막식은 3월 21일 타오위엔현의 타오위엔(桃園) 국제야구장에서 열립니다.


대만 프로야구 2015년 일정이 발표되었는데, 이번 일정표를 보면 개막식은 3월 21일로 한국보다 일주일 빠르게 열립니다. 기후 조건이 좋은 덕분이겠지요. 개막 경기는 전년도 우승 팀인 라미고 몽키스와 중신슝디 엘리펀츠 간의 경기로 2015년 프로야구 일정을 시작합니다. 


대만 프로야구 시범경기 안내 화면 캡쳐/cpbl 홈페이지



그전에 시범경기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모두 12차례의 경기가 편성되었습니다. 대만은 한국과는 달리 시범경기도 유료입니다. 내야만 개방하여 티켓을 판매하는데, 가격은 현장판매는 150위안(5,300원)이고 예매는 FamiPort라는 키오스크를 이용하거나 FmiTicket 사이트를 통해 120위안(42,00원)에 판매합니다. 



전체 일정표에 따르면 전, 후반기 리그 합해서 240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아직 대만은 연고지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기에 몇 팀은 각 지방을 돌아가면서 홈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올해부터 라미고와 EDA는 연고지 정착을 위해 홈경기를 모두 홈구장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라미고의 홈구장인 타오위엔 야구장과 EDA 홈구장인 가오슝 청칭후(澄清湖) 야구장에서 가장 많은 60게임씩 열리고, 그 다음은 통이 라이온스의 홈구장인 타이난(台南) 야구장이 39회. 그 외에 통이 라이온스와 중신슝디는 모두 각 다섯 경기씩을 화롄(花蓮) 야구장에 배정하여 대만 동부의 야구팬을 생각했습니다. 

대만프로야구 일정표 링크 http://www.cpbl.com.tw/schedule.aspx 


이렇게 타오위엔(桃園), 청칭후(澄清湖), 타이난(台南), 화롄(花蓮) 이외의 지역에서도 경기가 열리는데, 먼저 조우지(洲際) 야구장으로 항상 대만의 국제대회가 열리면 사용하던 그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을 중신슝디가 운영권을 인수하여 홈구장으로 삼았습니다. 이 구장에서 27경기가 열리며, 타이베이의 톈무(天母) 야구장에서 9경기, 신좡(新莊) 야구장에서 25경기, 신주(新竹)와 핀동(屏東) 야구장에서 각 5경기, 도리유(斗六) 야구장과 지아이시(嘉義市) 야구장에서 각각 세 경기와 두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정규리그는 3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모두 240경기를 치루며, 전반기 리그는 3월21일부터 6월14일, 후반기리그는 7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열립니다. 올해 대만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거행됩니다. 



프로 네 팀의 홈구장 각 60경기 중에서 라미고 몽키스와 EDA 라이노스는 전체 경기를 홈에서 편성하고, 통이 라이온스는 타이난 홈구장에서 39경기, 신좡, 핀동 각 네 경기, 톈무, 도리유 각 세 경기, 신주, 조우지, 화롄 각 두 경기, 지아이시 야구장에서 한 경기를 배정했다. 그리고, 중신슝디 엘리펀츠팀은 조우지 홈구장에서 25경기를 가지고, 신좡에서 21경기, 톈무에서 6경기, 신주와 화롄에서 각 세 경기, 지아이시와 핀동에서 한 경기씩을 치루게 됩니다.



앞으로 다른 두 팀도 점차 홈구장 비중을 늘려서 최종적으로는 연고지제도를 정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의 대만프로야구 평균 관중 수는 5,103명으로 2013년 평균 6,079명에 비해 대략 9백 명 정도가 줄었습니다. 



올해는 경기 입장권 가격도 인상될 예정이고, 눈여겨볼 만한 별다른 흥행요소나 주목할만한 대형 신인 혹은 스타 선수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단마다 좀 더 투자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관중을 끌어모을 방안이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지난 티브이 예능 프로그램인 '꽃보다할배'의 열풍이 일어 한국에서도 대만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야구 팬이라면 대만에 간 김에 야구 경기도 한 번 즐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나름 재미있습니다. 



관중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표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타이베이로 여행간 분이라면 톈무 야구장이나 신좡 야구장, 혹은 타오위엔 야구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에 타국의 야구 환경과 응원 문화는 어떤지 한번 즐기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BlogIcon gg 2015.02.25 0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도 이제 올 해 부터 총 144경기로 늘었는데 그럼 정말 대만은 그보다 두배나 가까운 경기를 하는 건가요? 전후반기 60경기씩 총 120경기 아나였나요? 작년에는 어땠는지 아니면 올해면 기하급수적으로 늘린건지 궁급합니다. 메이저리그가 꼭 기준은 아니지만 메이저리그도 그렇게 많이 안하는데 정상적인 경기가 될련지요. 여담으로 이제 우리 리그도 애물단지이지만 아무튼 고척돔도 완성되고 멋진 삼성 신축구장도 생기고 정말 실력에 비하면 거품이지만 몸값도 높아지고 경기진행만 잘 이끌면 충분히 매력있는 리그가 되갈텐데 특등선수들은 항상 외국에 나가서 리그에 우수선수가 부족하니 하루 빨리 KBO도 2군 외국인육성선수도 일본처럼 무제한은 아니더라도 몇이라도 늘리고 경기출전수는 한정하더라도 아시아쿼터든 뭐든 외국인선수 쿼터를 늘려서 괜찮은 대만선수들 영입해서 경기에 활용도 하고 메이저처럼 중계권도 팔았으면 좋겠네요. 더욱이 진짜 잘하면 기자들도 좀 제발 공정하게 평가해서 외국인이라도 MVP라도 주면 우리나라의 위상(정치적인 것을 떠나 실력은 공정하게 평가한다는)을 알리면 현한도 좀 줄고 야구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면 그전보단 서로 친밀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협회라는 것이 축구도 동남아 쿼터만들어서 우수한 선수도 영입하고 중계권도 팔고 리그 위상도 알리고 맨날 모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말그대로 스포츠'산업'쪽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협회에 있는 나이만 먹고 줄만 주여잡고 자리만 밥그릇만 지키려는 꼰대들 때문에 발전이 없네요. 아무튼 저는 일개 팬의 한 명일뿐이니 대치동갈매기님께서 능력이 되신다면 협회관계자분들께 조언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5.02.25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확히는

      전리그 총 240회 정규리그 경기와(全季共240場例行賽),네 팀 각 120회 출전(四隊各出賽120場),매 팀마다 홈 60경기(每隊60場主場),각각 상대 40회(各交手40次)입니다.

  • BlogIcon cpbl 2015.10.11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신슝디는 홈구장을 이제 타이중 조우지야구장으로 사용하는 건가요?

지난 달 1월 12일 일본 류큐신보(http://ryukyushimpo.jp)는 매우 흥미롭고 독특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바로 대만의 따루거(大魯閣)그룹이 일본 오키나와에 대만 프로야구 제5구단을 만들어서 참가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대만-오키나와 문화교류협회 상무이사인 쉬쥔치(許俊麒) 씨가 밝힌 내용으로 원래 기존 4개 구단의 협조를 통해 조율된 후 발표될 내용이었지만 류큐신보에서 먼저 특종으로 터트린 소식입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따루거 그룹은 앞으로 3년 정도의 계획을 수립하여 일본 오키나와 독립리그에 편입하여 자체적인 실력을 키우고 분위기가 조성되면 본격적으로 대만 프로리그에 합류하여 경기를 가진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 기존 4개 구단의 반응을 물어보니 "만약 수익 면에서 좋을 수 있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 "는 반응이었고, 계속해서 선수 구성 등과 홈-원정을 오가는 교통비용 등 구단 경영에서 과연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대-오 문화교류협회 상무이사 쉬쥔치 씨는 말했습니다. 



따루거 그룹의 생각이 과연 현실로 이루어질까 하는 것이 기존 구단의 생각이고, 현실적으로 대만과 오키나와 간의 원정 문제도 걸림돌이라는 것이다. 또한, 오키나와에 대만 구단이 생긴다는 점에서 대만프로야구 연맹의 룰과 또, 일본 프로야구 기구의 생각도 당연히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모든 문제는 대면과 협상을 통해 풀 수 있다는 것이 따루거 그룹의 생각이라고 쉬쥔치 씨는 대변했습니다. 




쉬쥔치 씨는 4개 구단과 제2라운드 토론을 통해 어느 정도 공통 분모를 가진 후 외부에 알린다는 계획이었는데, 의도치 않게 중간에 밝혀져서 앞으로 더 많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더하고 더 토론하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임하겠다는 방침으로 현재는 초보적인 의견 개진의 시기지만 3년 내에 반드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움직임 외에도 대만은 원래 목표대로 올해 2015년에 제 5구단 후보가 나와 1년을 2군에서 조련한 후 2016년에 1군에 합류한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 대상 팀은 바로 '쑹위에 팔콘스' 팀으로 작년 대만 아마야구연맹 대회인 팝콘리그 우승팀입니다.



쑹위에 팔콘스 팀은 '쑹위에커지(崇越科技)' 그룹의 산하 구단인데 그룹 회장인 궈즈후이(郭智輝) 씨는 지난 연말 파격적인 선언을 통해 대만프로리그 참가를 잠시 늦추고 먼저 일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四國獨立聯盟)에 편입하여 팀 조련과 함께 대만 현지에서는 팬 모집과 기반 다지기의 시간을 가진 후 2018년 혹은 2019년에 본격적으로 대만프로야구에 편입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만프로야구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우즈양 씨와 만남을 가지고 본인의 구상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신임 회장 우즈양 씨는 먼저 쑹위에 팔콘스 팀의 2군 가입을 하고 내년에 제5구단으로 가입하는 것이 어떻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궈즈후이 회장은 현 상황에서 제일 좋은 방법은 먼저 제5구단은 '트랜스글로브 사(transglobe:全球人壽)'가 먼저고 우리는 그 다음 제6구단 후보라고 권유했습니다.



궈 회장은 자기의 구상에 더해 대만 숭산 공항에서 일본 마츠야마(Matsuyama:松山) 시로 날라가서 현지의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경기를 가진 후 돌아오는 방식으로 현지 4개국 독립연맹의 승인을 받았고, 관련 인물들로부터 전폭적인 협조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10월 혹은 11월에 4개국 독립연맹 중 두 팀을 대만으로 초청하여 쑹위에 팀과 합작금고 팀과의 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코쿠 독립연맹은 작년에 여섯 팀이 90게임을 치뤘습니다. 궈즈후이 회장은 이 리그는 가입 권리금이 없고, 대만에서 일본 마츠야마 시로 두 시간 정도만 날아가면 되는데, 초보적인 계획에 따르면 대략 교통비와 숙박비로 1000만 위안 정도 예상되는데, 이 정도는 일반 구단을 운영해도 나오는 금액이기에 충분히 지출가능하며 항공권도 대만 중화항공, 에바 항공 등의 협조와 대만-일본간 관계 기업의 스폰서를 받으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쑹위에 커지 그룹은 원래 예전 보도(http://bit.ly/1LL7FtR)에서 말했듯 2017년에 대만프로리그에 가입하려는 목적이었지만 이번 궈 회장의 계획은 먼저 일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에서 3년 정도의 조련을 통해 실력과 경험을 쌓으며, 팬을 모집하는 기초를 닦겠다는 생각입니다. 궈 회장은 쑹위에 팀의 롤모델로 현재 진정한 프로화를 위해 거듭나고 있는 라미고 몽키스 팀으로 정해서 그들의 모든 것을 배우고 향후 타이베이 시를 근거지로 삼기 위해 신좡() 야구장을 홈으로 정하겠다고 합니다. 



만약 내년에 일본 시코쿠 독립리그에 편입하지 못했을 경우, 합작금고와 타이완 전력팀, 홍산호 팀 등과 단기적인 리그를 만들던가, 아니면 일반 CPBL 2군으로라도 가입해서 뛴다는 생각도 있음을 밝혔습니다. 





*시코쿠 독립연맹(四國獨立聯盟)은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로 불립니다. 일본어로는 '四国アイランドリーグplus(http://www.iblj.co.jp)'입니다. 정기 리그 외에도 일본의 프로 2군 혹은 사회인 야구팀, 대학 야구 팀 등이 참가하는 동계리그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고치 윈터리그가 열렸습니다. 리그 수준도 결코 대만 리그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다는 쑹위에 팔콘스 감독 발언도 있었습니다.



CPBL 신임 회장인 우즈양 씨는 새로운 팀에 대한 기준에 대한 인터뷰에서 "연맹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조건과 방법을 찾아 공개적으로 투명한 방식으로 새로운 팀을 찾을 것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아무튼, 이런 여러가지 보도를 보면 분명한 것은 대만 프로야구의 제5구단, 제6구단은 분명 생길 것은 같습니다. 


그 후보군으로는 쑹위에 커지그룹과 트랜스 글로브 그룹, 따루거 그룹 등이 있는데 실제로 대만프로야구 리그에 참가하기까지는 그렇게 쉽지 않을 듯합니다만 위의 보도를 근거로 하면 최소한 2018년에 제6구단까지는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대만에서 일본으로 진출한 외국인 선수들

Miguel Mejia: 1988년생으로 189cm/98kg의 우완투수인 미구엘 메히아가 CPBL 2013년 슝디 엘리펀츠와 2014년 Lamigo Monkeys에서 뛰다가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로 연봉 3천만 엔의 조건으로 이적했다. 올해 메히아의 성적은 55게임에 나와 58이닝을 던지며 5승 1패 4홀드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24의 성적을 올렸다.


Esmerling Vasquez: 1983년생으로 184cm/94kg의 우완 에스머링 바스케스는 최고 156 km/h의 구속을 가진 투수로 올해 CPBL EDA Rhinos팀에서 뛰다가 역시 일본 세이부 라이온스 팀과 연봉 3천만 엔의 계약으로 이적했다. 대만에서는 모두 26게임에 나와 1승 1패 4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다.


Victor Garate: EDA Rhinos팀의 투수 빅터 가라테(1984년 생으로 183cm/ 95kg의 좌투좌타 투수로 최고 151km/h의 구속을 보유)는 한국의 삼성 라이온스에서도 주목을 했으나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팀과 연봉 2천만 엔의 계약으로 일본 팀으로 이적했다. 가라테의 대만리그 성적은 13게임에 선발 등판하여 83,1이닝 동안 7승 3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상단 좌측부터: Miguel Mejia, Esmerling Vasquez, Victor Garate 

하단 Andy Sisco, Mitch Talbot, Mike Loree. (합동 이미지 제작 대치동갈매기)



대만에서 한국으로 온 외국인 선수들

Andy Sisco: 208cm/102kg의 거구인 이 투수는 최고 152km/h를 던지는 좌완 투수로 CPBL EDA Rhinos팀 투수였다가 한국의 신생팀 kt wiz와 리그 도중 바이아웃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앤디 시스코는 2군에서 먼저 적응기간을 거친 후 2015년 정식으로 1군에 데뷔할 예정이다. 시스코 선수는 리그 중반부터 내년까지 계약으로 총액 96만 달러라는 큰 금액으로 진출했다. 
대만에서의 성적은 14게임에 선발로 나와 93이닝을 던져 8승 3패 2.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Mitch Talbot: 1983년생으로 180cm/85kg의 우완 투수인 탈보트는 CPBL Lamigo Monkeys에 있다가 한국의 한화 이글스 팀으로 이적했다. 계약금과 연봉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예전 2012년 한국 삼성 라이온스에서 뛰면서 승률왕을 차지했던 탈보트는 올해 최고 148km/h의 속구를 기록했고 대만리그에서의 성적은 6게임에 선발로 출전해서 34.2이닝동안 3승 3패 2.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리그 중반 이후인 8월 말에 합류했다. 


올해는 아니지만 최근 3년을 따지면 셰인 유먼(CPBL Lamigo Monkeys->前 롯데 자이언츠)이 다시 한화 이글스와 47.5만 달러의 계약으로 2015년에도 한국에서 뛰게 되었고, 2007년에 CPBL 청타이 코브라스에서 활약했던 Andy Van Hekken(앤디 밴 헤켄)은 2012년 한국으로 진출해 2014년 20승을 올리며 최고 투수의 반열에 올랐으며 내년도 넥센 히어로즈 팀과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하여 활약을 이어가게 되었다.


또한, 작년 kt wiz와 앤디 시스코보다 먼저 계약했던 CPBL Lamigo Monkeys 출신의 Mike Loree(마이코 로리)는 2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재계약에 실패하여 1군에서는 뛰어보지도 못하고 방출당했다. 아마도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우왕 2014.12.11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대만에서 성공한 용병이 한일 양국간 성공한 사례가 많네요

    일본에서 메히아 같은 경우도 수준급 마무리로 잘했던걸로 기억나는데

    국내에서도 유먼은 2년간 성적이 정말 좋았죠 뭐 3년 차에 탈탈 털리며 퇴출되긴했지만

    대만 용병들 나름 긁을만한 로또로써 가치가 무궁무진한듯 해요

    마이크로리는 삼성전에서 하던거 보면 국내에서 3~4점대에 10승은 해줄줄 알았는데

    금세 퇴출됐네요

    기량 미달인가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4.12.21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이크 로리는 다른 면은 나쁘지 않은데 이닝 이팅 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 방출한 것으로 압니다. 1군도 아니고 2군에서 총 16게임에 선발로 나와 모두 94이닝을 던졌으니 대략 평균 5.87이닝이라서 더 많은 이닝을 원하는데 부합되지 않았겠죠. 그래서 더 나은 외국인 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듯합니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열리는 인천 문학 구장. 

전력분석팀조차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여 겨우 메뚜기 뛰듯 자리를 옮겨가며 선발로 나온 궈쥔린의 투구를 유심히 바라보면서 마음을 졸이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순수한 아마추어인 제가 전력분석팀에 합류하면서 대만 대표팀 선수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담당하였고, 그를 토대로 작성된 우리의 전력분석이 과연 대표팀에 도움이 되었는지 결과가 나오는 자리인 결승전에서 팽팽하게 뒤서거니 앞서거니 하면서 팽팽하게 흘러갈 때 혹시 지기라도 하면 어찌하느냐의 걱정으로 경기 내내 초조하게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며 경기에 집중하게 하였습니다.


대회 직전에 가진 야구대표팀 리베라호텔 소청 교육장에서 한 컷/사진 대치동갈매기


경기는 계속 팽팽하게 긴장상태로 흘렀고 결승전의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뒤지고 있는 상황이 길어져서 혹시나 이렇게 끝나서 금메달 따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계속해서 내 속을 불편하게 했고 뭔가 명치가 뻑뻑하고 먹먹한 증세로 문학 구장 의무실을 찾아 긴급 처방을 받았습니다. 경기는 계속 그렇게 대만 팀에게 2:3으로 한 점을 뒤진 채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의무실에서 응급처방을 받고 다시 자리로 돌아온 직후 8회 한국 공격에서 상대 구원 투수로 나온 前 휴스턴 애스트로스 불펜 출신 메이저리그인 뤄지아런이 제구 난조 등으로 흔들리면서 잡은 만루 상황에서 강정호의 몸 맞는 공 밀어내기와 나성범의 역전 땅볼 등으로 4:3으로 역전하였고, 살얼음과도 같은 리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 선수의 결정적인 쐐기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팽팽하던 경기는 그렇게 우리에게 큰 안도의 한숨과 여유를 더해주며 결국 금메달을 획득에 성공하였고, 우리 분석팀은 금메달의 환호와 여운을 뒤로한 채 부랴부랴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어느새 가슴은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게 시원하게 뻥 뚫려 있었고 숙소 근처에서 동료와 들이키는 마지막 술잔에도 취하지 않고 정신은 또렷해진 상태에서 기분 좋게 집에 와서 샤워하고 책상에 앉으니 긴장이 풀렸습니다. 대만 대표팀 정보가 가득 든 스마트폰을 꺼내 분석 자료가 정리된 노트를 보면서 대회 전체에 대한 회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찬찬히 모든 경기를 복기하면서 이 상황에서 이 투수가 이런 투구를 했고, 이 감독이 이 상황에서 이런 작전을 하는 등의 기억을 더듬으며 대회 전에 정리했던 대만 팀의 자료와 비교하면서 나름대로 만들어 낸 결과물에 만족했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에 이어진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도 다 끝이 나고 대만에서 열린 U-21 베이스볼 월드컵 대회를 위해 다시 선수 자료를 수집, 분석하면서 이런저런 회상을 했습니다. 비록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에 분위기 파악 못 하고 촐싹거린 어느 기자가 쓴 글 (대만 팀을 '최약체' 운운[분명히 저는 이번 대만 대표팀이 약하긴 해도 최약체는 아니라고 통화에서도 강조했었는데]하면서 상대를 자극하여 마치 이치로의 30년 동안~과 같이 자국에 번역되며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그 여파로 대만 팀에게 없던 전투력도 생기게 하는 효과를 주었으며, 야구인 출신에 국한하지 않고 아마추어지만 대만야구를 잘 아는 사람을 초빙한 것은 꽤 잘한 결정 운운하면서 결승전을 앞둔 상황에서 KBO나 전력분석팀에게 안 좋은 오해를 사게 하였습니다.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면 아마연맹이나 프로연맹 등 관련자들로 부터 그런 아마추어를 기용하게 했냐고 그래서 졌다는 비난의 꼬투리를 잡을 수 있게 만든 매우 경망스럽고 무책임한 내용이었습니다. 그 발언은 대회가 끝난 후였다면 저로서는 그 기자에게 매우 고마울 수도 있는 글이었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나서 연맹 관계자나 분석팀 사람들에게 마치 내가 잘난 듯이 발언한 것처럼 큰 오해를 사게 만들었습니다.)

로 인해서 앞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전력분석 업무를 맡게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늘 그랬듯이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 선수들에 대한 나름대로 정보를 수집하여 차트로 정리하면서 앞으로 또 있을 국제대회를 위해 차곡차곡 차트를 만들어 내용을 채웠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만대표팀 전력분석 자료 전체를 모은 에버노트 모습으로 전체 139개 기사나 자료 등 모두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대만 팀의 분석자료가 저장된 보물로 대회 처음부터 끝까지가 다 담겨 있다./사진 대치동갈매기


제 개인적으로도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은 이제 선수들에 대한 정보와 분석은 이렇게 찾고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고마운 대회였습니다. 대표팀 전력분석원들과 함께했던 경험들이 매우 큰 도움이 되어 저 자신도 성장을 많이 한 좋은 기회였습니다. 팀장님의 질문 사항에 대하여 처음에 어떤 형식이나 틀이 있는지 몰라서 아주 기초적인 내용으로만 드렸는데 점점 뭔가 체계가 정리되었고, 분석팀과 자료를 공유하며 하나의 리포트로 만들어가면서 예전 블로그 등에서 만든 아마추어 같은 틀에서 어느 정도 프로의 냄새가 나는 분석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좌석에서 자외선차단제도 없이 고생했지만 뿌듯한 마음으로 보상을 받았습니다./사진 대치동갈매기


개인적으로 몇 가지 인상 깊었던 점은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 팀장님이 주문한 상대 감독의 성향을 찾기 위하여 짧은 시간에 그가 맡았던 모든 대회를 다 찾아가며 결과나 박스스코어 자료나 언론 인터뷰 기사 등을 샅샅이 훑어가면서 작전 성향 등 찾은 내용을 보고하였고, 그게 실제로 대회 상황에서 정확히 맞아떨어졌던 상황이나 대회 중간 예선에서 한국전을 앞둔 대만팀의 선발투수가 전날 급작스럽게 바뀐 상황을 내부 정보원을 통해 미리 입수하여 늦은 밤 쉬고 있던 전력분석팀에게 긴급히 연락하여 다음날 대표팀이 허둥대지 않고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 하여 대승을 거둔 일 등이 기억에 남고 이번 전력분석 팀에게 제공한 자료들이 큰 오점이나 틀림없이 잘 분석, 가공될 수 있었다는 점 등은 개인적으로 매우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대회가 끝난 후에 어느 정신 나간 기자가 대만팀 선발로 나온 궈쥔린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들먹이며 전력분석팀을 비판했는데 고맙게도 개인 SNS지만 제대로 된 반박을 해준 팀장님께도 무척 고맙다는 말과 제가 건네준 러프한 자료를 토대로 오랫동안 합숙하며 훌륭한 분석 자료를 만들어 낸 우리 대표팀 전력분석팀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KBO 문 팀장님 등 모두에게 정말 대단히 훌륭했다는 찬사를 드리고 싶네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정리하며...대치동갈매기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번에 주목된 EDA 라이노스 팀의 좌완 투수인 빅터 가라테(Victor Garate)는 1984년 9월25일생으로 183cm/95kg의 체격을 가진 좌투좌타의 쓰리쿼터형 투수입니다. 2014년 대만 프로야구에서 최고 구속 151km/h를 기록한 가라테는 200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베네주엘라 출신 투수입니다. 좌완으로 사이드암에 가까운 쓰리쿼터형 투구에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지며 타자의 폼을 뺏는 가지고 있습니다.


(정보 업데이트)현지 뉴스에 포착된 사진 중 왼쪽은 성함불명의 라이온즈 구단 스카우트2팀 소속의 스카우트로 주로 외국인선수 선발 담담업무를 맡고 있고, 오른쪽은 KBO 삼성 라이온스 허삼영 과장의 모습/사진 애플뉴스


주로 휴스턴에서 다저스로 룰5드래프트 되었다가 다시 트레이드 되면서 위싱턴으로 갔고 그 후에 플로리다, 밀워키에서 마이너리그로만 뛰었습니다. 2012년 이후 독립리그(York Revolution)을 거쳐 2014년 초까지 멕시코리그(Saraperos de Saltillo)를 뛰다가 2014년 7월에 이미 한국으로 떠난 앤디 시스코의 후임으로 대만 EDA 라이노스와 계약을 하여 대만으로 왔습니다.


그 후 대만 프로야구 후반기리그부터 등판하여 11게임에서 7승을 거두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아마도 그래서 한국 프로야구 스카우트에게 눈에 띄면서 관찰 대상이 된 듯합니다. 지난 9월 마지막날 등판한 경기에 한국의 삼성 라이언스 스카우트로 보이는 사람이 구장에 나타나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삼성 라이언스는 반덴헐크와 나바로와 등 투수 두 명과 야수 1명과 계약하였는데 반덴헐크는 평균자책점 3,31과 13승 4패를 거두며 삼성에서 탄탄대로이고 나바로 또한 타율 0.311에 27홈런, 87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며 엔씨의 테임즈와 함께 가장 뛰어난 외국인 타자로 활약하면서 재계약에 걱정없는 반면 다른 외국인 투수 마틴은 현재 평균 자책점 5.11에 8승 6패로 다른 외국인 선수보다 조금 떨어지는 활약으로 재계약이 위험한 선수라고 봅니다. 


물론 팀 스카우트가 관찰한다고 다 데려오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정보수집 차원에서나 만일을 위해 다양하고 많은 선수들을 관찰하는 것인지라 내년 외국인 계약이 어찌될 지는 모릅니다만 약간 의외로 대만 출장을 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모르게 살짝 다녀올 수는 있지만 대만 프로야구는 그동안 다른 나라에 비해 그 횟수가 훨씬 적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현지 뉴스에 포착이 되어 관심을 끌었기에 앞으로 어떻게 되는 지가 궁금해지네요.


EDA라이노스의 좌완투수 빅터 가라테의 투구 모습/사진 EDA 라이노스 구단


아무튼, 빅터 가라테의 CPBL에서의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4년 7월 20일 첫 등판 이후 11게임에 나와 73이닝을 던져 7승 2패 1.60의 평균 자책점, 탈삼진 78개, 사사구 20개에 WHIP은 1.03이고 K/9 9.62, G/F 1.125입니다. 또, 특이하게도 대만리그에서 좌투수이면서 우타자에 특히 강했습니다. 좌타자 상대로는 0,294를 기록했고, 우타자를 상대로는 0.16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스카우트 출현 소식에 EDA 팀 팬들은 이러다 앤디 시스코처럼 또 좋은 외국인 선수를 한국 프로야구에 뺏기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근래들어 셰인 유먼과 마이크 로리, 앤디 시스코가 잇달아 한국 리그로 진출하면서 대만은 한국의 팜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으로 대만 팬들의 우려가 큽니다. 그러나 또 일부 팬은 EDA의 외국인 선수를 보는 안목이 대단하다고 놀리고 있습니다. 뭐 경제 규모나 연봉 조건 등을 볼 때 대만->한국->일본->미국의 먹이사슬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이 선수의 풀영상을 다섯 경기정도 봤습니다만 타자가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폼에서 팔 스윙이 빨리 나오는 것과 예리한 슬라이더 등을 보면 한국 리그에서 선발로 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주 기대는 듭니다. 물론 앤디 시스코보다는 떨어지는 수준의 투수지만 몸값으로 비용대비 효과를 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과연 내년에 이 선수를 한국에서 볼 수 있을까요? 그건 기다려봐야 하겠습니다.



2014년 11월 16일자 업데이트 소식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시원한 황재균의 적시타에 막힌 체끼가 뻥~뚫렸습니다.

결승전 시작과 끝




그동안의 흔적들!

기념으로 간직.
푹 쉬고 글 올리겠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먼저 중국과 대만야구 스토리 블로그의 글 업데이트가 조금씩 늦어지는 점 사과드립니다. 지난 앤드류 시스코의 한국 이적 소식이 다른 매체보다 며칠 늦어진 것은 현재 다른 미디어(베이스볼긱)에 우선적으로 글을 게재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블로그에는 베이스볼긱에 우선 개제한 후 3일 후에 업데이트가 되기에 조금 늦어질 수 있지만, 대치동갈매기 트위터로는 중국과 대만 야구관련 소식을 빠르게 업데이트 합니다. 


긴글이 아니라 관련 소식을 단신으로 가장 빠르게 트윗을 통하여 업데이트 하고 있으니 대만과 중국 야구에 관심있는 분은 먼저 제 트윗을 팔로우하시고 소식을 본 후에 기사는 블로그로 보시면 됩니다.



대치동갈매기 트윗 주소

https://twitter.com/Chinesebaseball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손가락 클릭 부탁드립니다.


2014년 중국야구리그가 부활합니다. 지난 3월 31일 중국 국가체육총국 정기회의에서 정식으로 중국야구리그 재개 안건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로써 지난 2년간 중지되었던 중국야구리그가 다시 재개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중국의 국가급 정규 리그경기인 중국야구리그가 5월에 정식으로 부활한다고 합니다. 국가체육총국 하키/소프트볼운동 관리센터의 주임 레이쥔(雷军)과 부주임 리가오차오(李高潮), 야구부부장 천쉬(陈旭) 등은 리그를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폰서로 '베이징 스화연합 체육발전 공사[(北京世华联合体育发展有限公司)주소: 베이징 朝阳区 朝外大街 16号 中国人寿大厦 5层']의 리후이(李晖) 회장과 함께 전국 7개 도시 체육국의 임원 및 각 팀의 대표와 함께 공동으로 2014년 중국야구리그를 부활하기로 하고 대규모 홍보 활동으로 널리 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CBL의 로고와 메인스폰서 로고 이미지


이번 회의에서는 야구부 부장인 천쉬의 주재 아래 리가오차오 부주임이 올해 리그의 조직과 운영 및 준비 작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메인 스폰서로 결정된 리후이 회장을 소개하면서 2014년 리그에 대한 운영과 홍보 계획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야구리그의 프로화에 대한 발전계획도 같이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4년 1월 20일에 열렸던 중국 국가체육총국 하키/소프트볼센터에서 중국야구협회와 스화(世华)연합회사 간의 중국야구 개혁과 발전을 위한 투자 협의 MOU 체결식에서 나온 중국야구리그 부활에 관한 소식을 @Chinesebaseball트윗으로 잠시 소개를 해드렸는데, 이번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중국야구 프로화 발전 계획은 '10+6 플랜'으로 메인 스폰서 회사와의 전면적인 합작을 통해 중국의 야구 관련 산업에 대한 운영과 트레이닝센터 건립, 관련 산업 연구와 촉진, 구단 경영, 선수 에이전트, 국가대표 훈련 및 발전 방안, 청소년 야구의 배양, 국제적인 파트너쉽 체결, 각종 미디어와 관계 등 전반적인 산업의 체인화를 통해 프로화의 길로 간다는 뜻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국가체육총국 관련 회의 진행 모습/사진 중국야구협회


그와 동시에 스화연합회사는 중국의 국가 하키/소프트볼 센터 및 야구협회와 협력하여 '중국야구리그관리위원회'를 조직하여 모든 야구 리그에 관한 관리와 책임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초 대대적인 직원 모집을 통해 관련 업무를 맡을 직원을 뽑았습니다. 


이 베이징스화연합체육발전회사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그동안의 다년간 중국생활을 통해 알게 된 노하우 등으로 판단해볼 때 어떤 기업 혹은 투자가가 이번 일을 위해 만든 대리회사의 성격이 강합니다. 스화<世华>라는 이름으로 미루어 볼 때 미국과 관련된 화교 기업 혹은 개인의 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황지엔화(관련 기사 참조:<- 클릭) 씨의 경우가 그런 예입니다. 



아무튼, 중국야구협회는 이번 2014년을 지난 10여 년간의 중국야구운동을 되짚어 보고, 각각의 성공과 실패 등의 사례 연구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담하고도 적극적으로 중국야구의 프로화 길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첫 번째 해로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CBL 방식은 단일 리그로 운영했다면 올해 시작되는 CBL은 4+3의 방식으로 네 팀과 세 팀으로 나눠 각각의 리그를 4개월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리그는 CCTV 및 각 지방의 방송국 등에서 리그 모든 경기를 중계함과 동시에 야구 특별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그 외에 올스타 주간과 각종 미디어와의 연계를 통해 전면적인 홍보 활동을 한다는 점이 예년과 다른 규모임을 짐작할 수 있고, 전면적이고도 적극적으로 프로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야구리그 부활을 위한 회의에서 참가자에게 나눠 준 관련 자료 및 선물 모습


이번 정식회의 마지막에는 중국 하키/소프트볼 센터의 레이쥔 주임이 마무리 담화를 통해 중앙의 지도자로부터 내려온 지침을 알리면서 체육개혁 혁신운동의 내용 중에 특별히 전반적인 야구사업에 관한 집중 분석을 통해 더 많은 분석과 노력으로 새로운 형태, 새로운 운용, 새로운 방식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여 적극적으로 개혁하여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타국의 성공사례 등) 모든 것을 잘 엿본다는 말과 "不等, 不靠, 不怨, 不冒".(같지 않게, 의지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담담하게)라는 정신으로 (중국 야구리그) 개혁해달라는 당부로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베이징 타이거스

 

톈진 라이온스

 

광동 레오파드

 

쟝쑤 페가수스(前 호프 스타스)

 

쓰촨 드레곤스

 

상하이 이글스

 

허난 엘리펀츠

         중국야구리그 7개 팀의 마스코트 모습


올해 중국야구협회는 2014년 중국야구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올해 8월 대만에서 거행되는 양안(兩岸)배 야구 대항전에 출전할 자격을 주고, 챔피언 팀은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에 중국을 대표하여 참가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프로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국 야구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BlogIcon 미러학 2014.04.10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이 아직 불모지이지만 중국야구가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 토대는 미국이 만들었지만
    오히려 중국인 정서에 적합할듯 오랜 동양문화와 기록이 생물인 야구와 일맥상통, 중국야구 스타가 나와야 언제쯤

    • 그럴일없음 2014.05.07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농구, 축구가 인기스포츠로 꽉 잡고있는 마당에 야구 흥행못합니다. 특히 축구는 3부리그까지 있고 afc챔스 결승전이라도가면 몇억명이 시청함. 야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제외될 예정이니 별로 중국정부도 관심없죠

    • 그럴일없음 2014.05.07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야구가 정서에 적합하다니요?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중국사람들 스포츠 얘기만 나오면 축구얘기가 주류를 이루고 생활스포츠도 축구를 굉장히 많이 하지 야구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 많습니다. 축구국대는 월드컵본선못가도 엄청난 인기인데반해 야구는 WBC본선 가도 무관심이죠.

  • ㅇ.ㅇ 2014.04.12 0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원없이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니까 국가적으로 투자하는군요... 다만 프로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건 야구 룰 숙지 및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웨이보에서 만난 조선족 분이 계신데 이분도 원래 축구만 좋아하다가 우연히 휴대폰 야구게임을 하게 되면서 야구 룰를 비롯한 여러 부분을 찾아보고 해서 팬이 되셨다고 하더군요.(한국 롯데팬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야구게임을 통해서 야구에 관심을 만들고 저절로 야구 룰을 숙지하게 할수있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그럴일없음 2014.05.07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 좋은성적을 냈다고 무슨 말씀이신지? 국제대회랄것도 나가본적도 없구만. 혹시 wbc얘기하시는거라면 일본에서 열린 쿠바전에 원정응원단 몇명만 갔습니다. 축구클럽대항전 AFC챔스 결승전 광저우헝다FC서울 1만5천명이나 왔던거랑 대조적이죠. 2019아시안게임도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고 야구가 잔류할 확율은 0%에 가깝고요, 중국에서 야구가 프로스포츠로써 명맥을 유지할 확율도 0입니다. 올림픽제외되 중국전국체전에서 종목자체가 없어지면 미래를 보장할수없는 그런 종목이 야구죠

    • ㅇ.ㅇ 2014.05.08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에 국제대회에 나가본적이 없다라는 말에 반론 할 가치가 느끼지 않는군요. 중국이 국가적 투자를 하고 프로화 추진한다는 말이 엄청 신경쓰이나보죠? K리그빠님? 여기서 난동 피울게 아니라 자신의 서식지로 꺼져주시길.

  • 여기자주오는눈팅매니아 2014.04.15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시작하는 중국야구의 무한한 영광과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중국야구의 발전이 급속히 진행된다면 근시일내에 한일 야구전처럼 양안간의 야구전도 앞으로 재밌게 볼 라이벌리가 되겠군요.

    • 그럴일없음 2014.05.07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미국스포츠 평균관중수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MLS가 MLB랑 NFL를 이기고 최고인기스포츠되고 미국내 유망주 다 쓸어모으고 만수르의 지원을 등에 엎은 뉴욕시티가 클럽월드컵에서 바르셀로나이기고 미국이 피파월드컵우승한다는 시나리오가 더 가능성있어보입니다. http://gbsjlim.egloos.com/ 애틀랜타가 뉴욕 시티, 올랜도 SC, 마이에미를 이은 MLS의 22번째 팀으로 2017시즌에 참가한다는 발표가 났습니다. 그에 비해 이미 축구와 농구가 꽉 잡고있는 중국 내 프로야구는 1년에 4개월만 하는 말만 프로이지 아마추어인데 근시일내에 KBO, NPB 못지않은 리그로 성장한다라.. MLS가 미국최고인기종목으로 떠오르는게 더 빠를겁니다

  • 조이피트 2014.04.18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시아 야구시장도 크지겠군요..

    • 그럴일없음 2014.05.07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인기, 프로리그규모, 저변은 말할것도 없고, 특히 유스육성부문에선 축구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텐허스타디움 평균관중 5만명을 자랑하는 엄청난 인기의 광저우헝다는 1천명의 축구유소년이 동시에 공찰수있는 88면의 축구장을 보유한 초대형 축구학교를 건설했고 레알마드리드랑 기술제휴까지 합니다.
      반면 1년에 4개월만 하는 야구리그는 존재감자체가 없을뿐더러 1가족1자녀 지향하는 중국부모들이 자식들 돈많이 드는 야구를 시킬 이유가 없죠. 잘해봐야 몇명 야구관심있는 매니아들만 투잡하면서 뛰는 우리나라의 라크로스리그같은 형식이겠죠.

  • 그럴일없음 2014.05.07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구광 시진핑주석이 축구만 밀어주고 있고, 한국야구 금메달 성지 우커송경기장 철거, 광저우헝다가 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잘해봐야 아마추어리그정도는 되겠죠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4.05.07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럴일없음님 고생하시네요.

  • ㅇㅇ 2016.01.27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럴릴없음 진짜 웃긴사람이네 몇억명본다고? 전부다 그지촌에서 사는애들이나보겠지 현실은 아챔 인기 드럽게없음 그래서 맨날 시청률은커녕 중계도안하는 개축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다 MLS 시청률이나보고말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ㅇㅇ 2016.02.25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ㅇ// 좀 지난 댓글이지만 한마디만 하자면 2013년 아챔 누적시청자수가 13억 7천.. 야구는 아챔보다 인기 있는 국제대회 없음. 개노잼인데 더럽게 ㅋㅋ 거리네

  • BlogIcon ㅇㅇ 2016.02.25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1.2 버전에는 예상 라인업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는 타이완 대표팀에 관한 자료집입니다. 

그 내용은 커버 스토리와 타이완 대표팀 전체 엔트리, 코칭스태프 자료-투수 자료-포수 자료-내야수 자료-외야수 자료-라인업 예상-연습경기 박스 스코어 순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이 자료를 이용하실때 개인이 참조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자료를 인용하여 공식적으로 이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대치동갈매기의 ChineseBaseballStory') 명기를 원칙으로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무단으로 자료를 이용할 시에는 법적으로 절차를 밟아서 반드시 용돈 벌이를 하여 소고기를 사묵겠습니다

이번 자료 버전은 3th WBC_Taiwan_Report_v1.2입니다. 업데이트가 되면 V1.3 순으로 수정되고 최종 버전은 V_Final로 올리겠습니다. 만약 방송에 이용할 시 반드시 최종버전 자료를 사용하세요. 자료는 맨 아래의 엑셀파일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선수 이력 중 따이쉰에 대한 기본 설명 (1), 야구선수 대체복무제 설명 (2)

엑셀 파일 첨부자료는 허락없이 사용할 때 법정 증거로 남길 수 있는 조치를 파일 내용 안에 조치(ㅎㅎ)했습니다. 2013 제3회 World Baseball ClassicTaiwan Team Info.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박은휘 2013.02.26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이번에 난생 처음으로 WBC대만전 참관을 하게 됐는데요~
    혹시 Taiwan Main Station 에서 어떻게 타이중 국제 야구장에 갈 수 있는지
    방법을 아시면 공유 가능하실까요? ㅠ_ㅠ..

  • 궁금 2013.02.26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습경기 기록을 보면 조우쓰지 타율이 굉장히 높네요?
    한게임에 3안타 2안타가 기본이니
    보통 린즈성 펑정민 양다이강을 경계로 꼽지만
    국대로 알려지지 않은 이런 선수가 경계해야 할 타자라고 봅니다
    한국투수들이 충분히 막을수 있겠죠?
    뭐 약점이 있나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3.02.26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우쓰지는 타격에 상당한 재능을 가진 선수로 노련한 베테랑 야수입니다. 수비보다는 타격에 더 중점을 두는 선수죠. 중요한 승부처에서 대타감으로 좋은 선수입니다만 주전 외야수로 초반에 내보내기엔 부담이 좀 따릅니다.

  • 박은휘 2013.02.26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감사합니다!!

  • ㅇㅇ 2013.02.26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펼쳐진 nc 퉁이 중계전 시구하던 대만 여자 연예인 누구죠? 방송에선 류시엔? 류시앙으로 들은듯해서 검색하니 육상선수 류시앙만 나오네요.. 이쁘고 늘씬하던데 이름이 궁금하네요

  • 신희우 2013.02.26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ㅋ
    퍼가지는 않지만... 잘 읽고만 갑니다... 제 예상과 조금 다르네요...
    천홍원이 엔트리 발표 당시에는 소속팀을 구하지 못 했는데, 소속팀을 구했고, 선발후보에 천홍원이 빠졌다는 것이 의외네요...

MLB 스타플레이였던 매니 라미레스의 타이완 진출설을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 번의 클릭은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폭스스포츠(FOX Sports)와 USA투데이(USA TODAY)지 등 유수의 언론들은 지난 매니 라미레즈의 타이완 진출설에 '매니 라미레스가 그와 같이 불안정한 리그에 갈 수도 있다. (Manny Ramirez could be heading to a league as erratic as he is)'라는 제목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보도가 타이완 언론에 소개되어 기사를 읽은 수많은 타이완 야구팬의 반응은 각종 야구 게시판과 이따 팀의 페이스북 댓글로 현재 MLB에서 발생한 수많은 약물 파동을 거론하면서 '거기도 지금 평지풍파를 겪고 있는데 무슨 자격으로 불안정한 리그 운운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동시에 매니에 대한 우려와 환영의 뜻도 함께 보이고 있습니다. 


USA 투데이 지는 지난 역사동안 타이완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을 상세히 거론하면서 하나의 사례로 現 이따시니우(義大犀牛) 팀의 감독인 쉬셩밍(徐生明) 씨가 예전 웨이취안 드레곤즈 선수 시절 딸을 학교에 보내주는 길에 조폭 조직원들의 위협적인 칼부림에 부상을 당한 적도 있었다는 스토리를 소개하였습니다.


언제든지 다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불안한 타이완 리그라는 지적을 한 것입니다. 


매니 라미레스는 19년이라는 MLB 생활 동안 다채롭고 다양하고 화려한 경험을 많이 하였지만, 또한 끊임없이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 선수입니다. 근래 2년 동안 겪은 약물 파동으로 그의 선수 생활은 완전히 몰락하여 다시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저 멀리 태평양 건너에 있는 하위리그(CPBL)에 진출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 그의 에이전트가 현지 팀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현지 팀은 싱농 불스를 인수한 이따 시니우(영문명 EDA Rhinos) 팀으로 이따의 관계자가 현재 매니의 에이전트와 비용 관련 문제와 옵션 조항으로 출전 금지 등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조항에 대한 세부 사항을 협상 중이라고 인정했습니다. 


[##_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script/powerEditor/pages/1C%7Ccfile24.uf@141292395113318316971F.jpg%7Cwidth=%22496%22%20height=%22340%22%20alt=%22%22%20filename=%22Cap%202013-02-05%2011-23-42-468.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

2011년 mlb올스타 타이완 방문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큰 인기를 얻은 매니가 타이완에 호감을 표시했었는데, 이번에 타이완 진출에 대해서도 주동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의 타이완 현지 스포츠뉴스입니다.


매니 라미레스는 대스타 출신의 MLB 플레이어였습니다. 만약 정말 타이완 진출이 이루어진다면 그가 불러올 반향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 스타의 이미지와 그에 대한 호기심 등으로 마케팅 효과가 매우 좋을 것이라는 평입니다. 


이따 시니우 구단도 신생 구단으로서 여러 가지 마케팅 측면에서 왕지엔민이나 궈홍즈도 데려오겠다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MLB 대스타 출신의 매니와 연결되면서 신생팀으로서의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강렬한 효과를 위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영입이 아닌가도 생각이 됩니다만 그가 말년에 약물 파동을 겪었다는 사실은 반대로 팀에게 핵폭탄급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봅니다. 


USA 투데이 지는 이따 시니우의 캐릭터가 귀여운 코뿔소인데 매니의 유아적인 캐릭터와 정말 딱 맞춤형 이미지로 잘 맞을 것이라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현재 타이완의 이따 시니우 팀의 쟝저친(張哲欽) 부단장은 "만약 매니가 우리 팀으로 와준다면 구단 경영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그의 에이전트와 연봉에 대한 협상과 과거 그의 약물 사에 대한 위험 조항 등의 세부 조항에 대하여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따 시니우 팀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4명의 외국인 투수를 테스트했고 그 중에서 MLB 10년 동안 341게임에서 19승 27패 4.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Jesus Colome(1977년생)'과 후진롱의 같은 마이너 팀 동료였고 마이너리그 10시즌 동안 314게임에 나와 35승 50패 평균자책점 4.69(Jesus Colome과 같은 평균자책점이네요.)를 기록한 'Zach Hammes'가 테스트를 통과해서 올해부터 이따 팀의 투수로 활약하게 됩니다.


거기에 매니 라미레즈가 가입을 한다면 실력과 함께 마케팅에서 팀을 알리고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따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치동갈매기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Favicon of http://winner1983.blog.me/ BlogIcon 슬픈아카시아 2013.02.07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리그가 그렇겠지만 타이완에도 매니 라미네즈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신생팀인 이따 시니우라면 더욱 그렇겠지요. 다만 서로 위험부담이 있는데 이걸 잘 컨트롤할 자신만 있다면 양측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지 않을까요?

  • 매니빙매니 2013.02.07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만은 대만도 신중해야지 싶습니다.
    약물의 전도사가 되어 승부조작에 이은 또 하나 골칫거리가
    되서 CPBL을 두고두고 괴롭힐지도 모르죠.
    KBO에 입질 안오길 바라고, 와도 절대 받아주면 안되죠.
    팀케미 망치는걸로 명한 선수죠.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3.02.07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니가 타이완에 관심을 보인 것은 지난 mlb올스타 타이완방문 친선경기 중에 열렬한 환호를 타이완 관중으로부터 받은 후였지요. 선택은 타이완 팬들이 하는 것이고 이따 구단과 조건이 맞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니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