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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팀의 최진행 선수가 도핑테스트에서 불법 약물이 검출되면서 30경기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 후에 대만 프로야구의 약물 검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하여 문의했고 관련 규장집을 받아서 번역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약물검사 규장집

台灣職棒藥檢規章集(繁体)


藥檢中心 약물검사센터

複驗程序 복수 검사 절차

1。當受檢球員之A瓶尿液檢體對某等藥物呈陽性反應時,B瓶檢體將會於A瓶檢體結果通知收到之四十八個小時內由受檢球員同意開驗B瓶後進行複驗

1. 검사대상 선수의 병(Bottle)-A 소변에서 약물 양성반응이 나왔을 때 , 병(Bottle)-A 검체 결과 통지 48시간 내에 해당 선수의 동의 하에 병(Bottle)-B를 열어 복수 검사를 시행한다.  


2。受檢球員或其所屬球團有監督藥檢中心啟封B瓶檢體程序之權利,惟其花費之交通及食住等費用由該受檢球員或其所屬球團自行負責。

2. 검사대상인 선수 혹은 그 선수 소속 구단도 병(Bottle)-B를 개봉한 후의 검사 시스템을 감독할 권리가 있는데, 거기에 드는 검사 비용, 교통비, 식숙비 등은 검사 대상 선수나 그 소속 구단이 부담한다. 


3。如該受檢球員或其所屬球團放棄監督該項B瓶檢體之啟封程序的權利時,必須檢署有關放棄該項權利之切結書,之授權藥檢中心自行啟封B瓶檢驗之授權書。

3. 만약 검사 대상 선수 혹은 그 소속 구단이 병(Bottle)-B의 중복 검사 시스템의 감독 권한을 포기할 경우 관련 서류(관련 권리에 대한 권한 포기 각서 등)를 작성한 후 약물검사센터가 병(Bottle)-B의 개봉 검사 권한을 위임받는다. 




4。如該受檢球員及其所屬球團未能於接到A瓶檢體為陽性反應通知後之四十八個小時內以書面通知本計劃負責人時,則視為放棄該項監督之權理論。

4. 검사를 받는 선수 혹은 그 소속 구단에서 병(Bottle)-A의 검체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통지가 있은 지 48시간 내에 서면으로 감독관에게 다음 진행 절차의 진행='병(Bottle)-B의 검사' 혹은 포기 여부를 밝혀야 한다.



作業要點經聯盟賽務部核定後施行,修正是亦同。

涉及違規用藥及拒絕藥檢之相關人員處罰如下:

연맹경기부 시행 관련 위반자 처벌 규정에 관한 설명


1。使用世界反運動禁藥機構(WADA)所規定之禁用物質者,含賽內及賽外:

① 初犯者予以警告,並加以強制式轉導(地點及時間由顧問委員會建議。費用自負),禁賽八場次及隨時接受不定期之複檢

② 再犯者予以強制式轉導或治療(地點及時間由顧問委員會建議。費用自負), 禁賽十六場次及罰款拾伍萬元。

③ 第三次違規者罰終身禁賽。

④ 所有本土球員及外籍球員於本聯盟所屬期間,經國際及國內藥檢單位檢驗出違規情形是,以上述第①至第③點規定懲處。


1.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규정한 금지약물 양성반응자는 경기 내/외로, 

① 처음 발각된 경우 해당 선수에게 경고하고, 관련 정보를 강제로 오픈하여 공고(지점과 시간 등 비용 선수 부담)한다. 

   출장정지 8게임과 이후 부정기적으로 언제든지 재검을 받아야 한다.

② 두 번째 발각된 경우 해당 선수에게 경고하고, 관련 정보를 강제로 오픈하여 공고(지점과 시간 등 비용 선수 부담)한다. 

   출장정지 16게임과 벌금 15만 위안을 부과한다.

③ 세 번째 발각된 경우 영구제명한다.

④ 모든 본토(대만국적) 선수 및 외국선수는 본 연맹에 소속된 기간 동안 국내, 외의 약물검사 단위의 검사 시 이상 반응 시 

   제①항~제③항의 처벌을 받는다.

 

2。在不小心或在不知情知情況下服用含有麻黃素或Phenylpropanolamine 之止咳,感冒或止痛藥者之懲罰原則為:

① 初犯者予以警告及隨時接受不定期之複檢

② 再犯者按述處罰規則第一項之第①,②,③點處理。

2. 조심하지 못하였거나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에페드린'이나 '페닐프로파놀라아(Phenylpropanolamine)'의 기침중지 약물, 감기약 혹은 진통제 등을 복용한 자의 처벌 규정은 

① 처음 발각된 자는 경고와 함께 수시로 부정기 검사의 대상이 된다.

② 두 번째 발각된 자는 1 항의 제①,제②,제③ 규정에 따라 처리된다.


3。凡經聯盟及國內外相關單位例行藥檢中,及國內外司法單位檢驗出毒品反應者,一律列為永不錄用人員。相關毒品以政府單位公告內容為依據。

但列為醫療用藥第三,第四級毒品,如經國內地區及以上之醫院,或國外合法醫院合格醫師提出用藥證明者,不在此限。

3. 연맹 주도 혹은 국내, 외 약물검사 단위의 검사 중 국내, 외의 사법단위 검사 시 독물(불법 약물로 향정신성 마약류 혹은 처방을 받아야 할 정도의 약물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반응을 보인 자는 일률적으로 영구제명에 처한다. 관련 독물은 정부 기관의 공고 내용에 의거한다. 단, 의료용으로 3급, 4급 독물은 예외로 하고, 국내 병원이나 외국의 합법적인 병원에서 정규 자격을 가진 의사가 처방한 약물 증명서가 있는 자는 제외한다.


4。球員因生病或身體狀況需要服藥時,如需要使用的物質恰巧為禁用清單禁用物質,球員得以自費方式向聯盟申請[治療用途豁免]審查。在通過下列三條件考量下,聯盟審核將予以通過並發給證明,以保障球員使用所需藥物的權利。

① 要不使用禁用物質或方法治療時,球員的健康會受到嚴重影響。

② 治療用的物質不會提高競賽成績。

③ 除了禁用物質或方法之外,沒有其他合理可行的治療替代方法。

4. 선수가 질병 혹은 신체 치료 상황에서 필요한 경우 복용했을 시 만약 사용물질이 공교롭게도 금지약물 리스트에 올라있는 금지약물일 경우 해당 선수는 자비를 들여 의료용이라는 증명을 연맹에 제출해야 한다. 다음 세 조례의 내용에 걸림돌이 없으면 연맹은 그 선수가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 증명을 발급한다.

① 금지약물을 사용한 치료 시 선수의 건강에 엄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

② 치료용 물질이 경기력 향상 및 성적 향상에 영향을 주지 않고 관계가 없을 경우.

③ 금지 물질 사용 및 그 치료 방법 이외에 다른 대체 방법이 없을 경우.


九,季候賽及總冠軍賽藥檢規定及程序:

9.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약물검사 규정 시스템


1。藥檢名單產生方式:每場比賽如有符合聯盟明定之破紀錄項目球員,一律列入隔場比賽賽前藥檢名單。該場比賽若無破紀錄者,賽前由聯盟派員會同參賽球隊代表(教練,管理,防護員之一),以隨機抽樣方式,由兩隊當日由出賽紀錄球員中各抽選一人,列入隔場比賽開賽前藥檢名單。

1. 검사 대상 선정 방식 : 매 경기에서 연맹 기록 갱신과 관련된 선수는 일률적으로 검사 대상이 되어 리스트에 오른다. 만약 그 경기에서 어떤 기록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을 지라도 경기 전 연맹에서 파견된 인원과 경기에 참가한 팀 대표(코치, 스태프, 보디가드 중 한 명)가 공개 추첨 방식을 통해 양팀에서 당일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각 한 명 씩을 선정하여 경기 시작 전 약물 검사 리스트에 추가한다.


2。被列入藥檢名單之球員,隔場比賽必須強制隨隊,並且必須至藥檢室完成報導手續後始得上場比賽,若受檢球員當日因故缺席,必須於完成所有藥檢程序後,始得上場比賽。

2. 약물 검사 리스트에 오른 선수는 경기 후에 팀과 격리된다. 또한, 반드시 약물검사실에서 검사 수속 완료 후 경기가 시작되고, 만약 해당 선수가 검사를 마치지 못했다면 그 선수는 경기에 투입될 수 없고 반드시 검사가 완료된 후에야 출전할 수 있다.  


3。當日完成報導手續的球員,必須於當日完成所有藥檢程序,始得離開球場。

3. 당일 해당 선수는 수속이 완료 후 약물 검사 시스템에 따라 테스트가 완료된 후에만 경기장을 떠날 수 있다. 



그동안 대만에서 약물로 걸린 리스트를 정리한 곳이 있어서 링크(중국어) 겁니다.

http://ottocat.pixnet.net/blog/post/24454197





대만 프로야구 약물검사 규정 

台湾职棒药检规章集(简体)


药检中心

复验程序


1。当受检球员之A瓶尿液检体对某等药物呈阳性反应时,B瓶检体将会於A瓶检体结果通知收到之四十八个小时内由受检球员同意开验B瓶后进行复验。


2。受检球员或其所属球团有监督药检中心启封B瓶检体程序之权利,惟其花费之交通及食住等费用由该受检球员或其所属球团自行负责。


3。如该受检球员或其所属球团放弃监督该项B瓶检体之启封程序的权利时,必须检署有关放弃该项权利之切结书,之授权药检中心自行启封B瓶检验之授权书。


4。如该受检球员及其所属球团未能于接到A瓶检体为阳性反应通知后之四十八个小时内以书面通知本计划负责人时,则视为放弃该项监督之权理论。


作业要点经联盟赛务部核定后施行,修正是亦同。

涉及违规用药及拒绝药检之相关人员处罚如下:


1。使用世界反运动禁药机构(WADA)所规定之禁用物质者,含赛内及赛外:

① 初犯者予以警告,并加以强制式转导(地点及时间由顾问委员会建议。费用自负),禁赛八场次及随时接受不定期之复检

② 再犯者予以強制式轉導或治疗(地點及時間由顧問委員會建議。費用自負), 禁賽十六場次及罚款拾伍万元。

③ 第三次违规者罚终身禁赛。

④ 所有本土球员及外籍球员于本联盟所属期间,经国际及国内药检单位检验出违规情形是,以上述第①至第③点规定惩处


2。在不小心或在不知情知情况下服用含有麻黄素或 Phenylpropanolamine 之止咳,感冒或止痛药者之惩罚原则为:

① 初犯者予以警告及随时接受不定期之复检

② 再犯者按述处罚规则第一项之第①,②,③点处理。


3。凡经联盟及国内外相关单位例行药检中,及国内外司法单位检验出毒品反应者,一律列为永不录用人员。相关毒品以政府单位公告内容为依据。

但列为医疗用药第三,第四级毒品,如经国内地区及以上之医院,或国外合法医院合格医师提出用药证明者,不在此限。


4。球员因生病或身体状况需要服药时,如需要使用的物质恰巧为禁用清单禁用物质,球员得以自费方式向联盟申请[治疗用途豁免]審查。在通过下列三条件考量下,联盟审核将予以通过并发给证明,以保障球员使用所需药物的权利。

① 要不使用禁用物质或方法治疗时,球员的健康会受到严重影响。

② 治疗用的物质不会提高竞赛成绩。

③ 除了禁用物质或方法之外,没有其他合理可行的治疗替代方法。


九,季候赛及总冠军赛药检规定及程序:

1。药检名单产生方式:每场比赛如有符合联盟明定之破纪录项目球员,一律列入隔场比赛赛前药检名单。该场比赛若无破纪录者,赛前由联盟派员会同参赛球队代表(教练,管理,防护员之一),以随机抽样方式,由两队当日由出赛纪录球员中各抽选一人,列入隔场比赛开赛前药检名单。


2。被列入药检名单之球员,隔场比赛必须强制随队,并且必须至药检室完成报道手续后始得上场比赛,若受检球员当日因故缺席,必须于完成所有药检程序后,始得上场比赛。


3。当日完成报道手续的球员,必须于当日完成所有药检程序,始得离开球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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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5년 대만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오늘(6월 29일)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역사에서 올해만큼 많은 선수가 참가한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선수인 93명이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서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선수가 프로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총 93명의 선수가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했는데, 그중에서 고교 졸업생에게 드래프트 참가 문호를 개방한 지 3년 째가 되었는데 이번에 무려 26명의 참가자가 신청하면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대만은 그동안 군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고교생에게는 드래프트 참가 불허 방침으로 운영했습니다. 지난 2년간 기록은 2013년 고교 졸업생 24명 중 9명 지명, 2014년 9명 신청 중 천옌원(陳韻文)이 역대 최고 계약금인 505만 위안으로 통이 라이온스와 계약했고, 올해 26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 불펜으로 나와 투구하는 니푸더 / 사진 mlb 팀 홈페이지



2015년 CPBL 신인 드래프트 안내

시간 : 2015년 6월 29일(월) 현지시각 14:00(한국 시각 15시) 

장소:징옌회관 민권관 B1 제2극장(晶宴會館民權館 B1 第二劇場:台北市中山區民權東路三段2號) 

라이브 중계 : CPBLTV, 아얼다Sports, 아얼다 유튜브채널 

드래프트 순서:(1)EDA 라이노스, (2) 통이 라이온스, (3) 중신슝디, (4) 라미고 몽키스


CPBL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 온 드래프트 현장 사진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93명의 선수 모두 자료가 나온 링크

http://www.cpbl.com.tw/2015Rookie/index.html


드래프트 결과


CPBL 4팀 신인 드래프트 지명 현황표 /Basenation Studio 자료 제공


이번 드래프트에 나온 주목할만한 선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불펜으로 활약했던 前 메이저리거 니푸더(倪福德) 선수가 사전 여론 조사에서 1순위로 꼽혔습니다. 야수였다가 투수로 전향한 후 다시 야로 전향한 前 메이저리거였던 린저슈엔(林哲瑄)과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투수였던 쏭지아하오(宋家豪)나 야수였던 쟝즈시엔(蔣智賢), U-21 주축 좌완투수인 린즈웨이(林子崴) 등이 주목할만한 대상입니다. 또 인천 아시안게임 예선 한국전 선발로 나왔던 우완 왕야오린(王躍霖)과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 양다이강의 친형으로 일본, 미국 마이너 등을 전전한 제구 불안의 대명사 좌완 투수인 양야오쉰(陽耀勳) 등도 드래프트에 참가했습니다.


1라운드 결과는 많은 사람이 예상한대로의 결과가 아닌 의외성을 보였지만 그렇게 의외의 결과는 아니라고 봅니다. 


1라운드 1차 지명의 순번표를 가진 EDA 라이노스 팀은 前 메이저리거였던 린저슈엔을 선택하여 타격과 함께 외야를 보강 했습니다. 린저슈엔 선수는 야수로서 스피드도 있고, 뛰어난 어깨와 수비력도 갖춘 좋은 선수입니다. 이로서 EDA 라이노스는 가오궈후이, 쟝지엔밍과 함께 국대급 외야수 라인을 갖췄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좌완 니푸더 선수는 2차 1번으로 역시 EDA에 지명되었습니다. 부족한 좌완의 팀 사정을 해결할 수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통이 라이언스는 좌완 영건 유망주인 린즈웨이를 선택하면서 장기적으로 에이스를 키우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예상은 쟝즈시엔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건너뛰고 유망주 투수를 선택했습니다. 그게 좀 의외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통이 팀은 린즈웨이와 쏭지아하오 등 여러 명의 영건을 선택하면서 향후 팀의 미래 선발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 모인 기자들과 일반 팬들 / 사진 ETtoday.net 제공


중신슝디 팀은 쟝즈시엔 국가대표 출신을 선택하여 역시 타력과 내야를 보강했고, 인천 아시안게임 국대 출신의 내야수 판즈팡(潘志芳)을 선택하면서 내야수가 약점인 중신슝디의 보강이라고 생각하지만 유격수 자원이 부족하거나 아직 젊은 선수라서 팀에 녹아들지 않은 모습을 보일 수가 있어서 물음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미고 몽키스는 왕보롱(王柏融)을 선택하며 수비와 타격을 동시에 보강했습니다. 린저슈엔이나 쟝즈시엔이 앞서 다 지명되었기 때문에 우선 투수보다는 야구 보강을 목적으로 타격이 좋은 국대 외야수인 왕보롱을 선택했습니다. 이 선수는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전력분석원들 사이에서도 꽤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인정받았던 선수입니다. 다음 내야수 자원인 린셩페이(林承飛)는 간판 유격수인 린즈셩의 뒤를 이을 유망주입니다. 


중신슝디 팀은 무려 14명의 선수를 지명하면서 선수단 보강을 단단히 했습니다. 그 다음 EDA와 라미고는 각각 11명을, 그리고 통이 라이언스는 10명을 지명하면서 총 46명의 새로운 인물이 CPBL에 합류했고, 가장 시급한 약점 보강 외에는 대부분 투수를 많이 지명하였습니다. 


아무튼, 이번 드래프트는 여러 가지 화제가 많았습니다. 93명이라는 많은 참가 선수가 있었고, 그를 바탕으로 각 팀은 예년에 비해 많은 선수를 뽑으면서 전체적인 팀 전력은 상승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명단에 들어왔던 U-21대회 대표팀 멤버나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대표팀 멤버 모두 선발되었습니다.


이제 다음 화젯거리는 계약 여부입니다. 각 팀마다 몇 명이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팀 전력으로 확정될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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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5년 6월 24일 추가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업데이트 분은 기사 말미에 실었습니다.


해외파 왕지엔민(王建民)은 대만 출신이 모든 인재로는 최고의 아웃풋(output)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입니다. 지난 2000년 미국 뉴욕 양키스와 자유계약으로 미국에 진출한 후 5년간 마이너 생활을 거친 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왕지엔민은 메이저리그 첫해에 8승 5패라는 좋은 모습으로 주전 자리를 확보하더니,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으로 19승을 거두면서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급 투수로 대우받으면서 대만 특급 투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너 팀에서 투구하는 왕지엔민의 모습/사진 Taiwan Appledaily News


그러나 세 번째 되던 2008년 당시 8승 2패로 순항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이던 중인 6월 16일 휴스턴 애스트로전에서 타자로 나와 주루하다 접질리면서 복사뼈 부상을 당했습니다. (Lisfranc ligament, peroneal longus tendon). 그 후 긴 재활 시간을 가지면서 점점 퇴보하였습니다. 2009년 1승 6패로 저조한 결과를 보이면서 뉴욕과 결별한 왕지엔민은 2년간 마이너를 전전하다 2011년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하면서 다시 메이저리거가 되었지만 2년간 6승 6패 평균 5점대의 ERA를 기록하며 방출당했고, 다시 2013년 계약한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여섯 경기에 출장했습니다만 1승 2패 7.67의 ERA로 다시 방출당하면서 더는 메이저리그에는 올라오지 못했고 어제 6월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너 팀으로부터 방출을 당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여덟 시즌을 뛰면서 총 62승 34패 4.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왕지엔민은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만 더 뛰었다면 선수 연금 최고 금액을 받을 수 있었는데 두 시즌이 모자라서 대략 10년 최고 연금 금액의 80%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만의 어느 야구 팬들은 왕지엔민이 계속 대만으로 돌아오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집착하는 이유가 이 10년간 등록되어야 하는 선수 연금 최고 금액 때문이라는 혹평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런 것은 아니고 재기를 위해, 본인 명예 회복을 위하여 끈질기게 도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메이저리그 퇴직금 규정에서 은퇴 연금의 액수는 메이저리그 등록 기간과 연봉, 그리고 납부한 선수 부담금에 따라 달라지는데 현재 15억 달러의 운용 기금으로 굴러가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43일만 뛰게 되면 62세부터 연간 3.4만 달러(대만 돈 102만 위안)의 연금을 평생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뛰었던 C.J 니코스키가 쓴 칼럼 일부를 잠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 연금 제도는 아주 강력한 제도로, 15억 달러의 운용 자산을 가지고 있다. 연금 제도는 해당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나 있었는지를 기반으로 배당된다. 만일 당신이 메이저리그에 43일을 머물렀다면, 연금 제도 대상자가 된다. (43일은) 풀 시즌의 대략 1/4 정도 기간이다. 

연금 제도내에서의 최대 혜택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의 10년을 상한으로 한다. 즉, 만일 당신이 10년을 뛰었든 15년을 뛰었든 연금 액수는 여전히 동일한 것이다. 10년 미만에 대해서는 서비스타임별로 계산을 달리 한다. 나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의 메이저리그 시즌을 치렀지만, 서비스타임으로 계산하면 6.5년이 된다. 말인즉, 나는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연금의 65%를 받는다는 뜻이다. 

한 선수가 얼만큼의 연금을 받는지는 그가 언제부터 수령을 시작하는지에 달려있다. 야구의 경우, 선수는 자신의 연금을 이르게는 45세부터 수령을 시작할 수 있고, 62세가 넘어가기 전부터는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 금액은 54세쯤 때부터 수령을 한다면,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게 오랫동안 참고 기다릴 수 있다면 말이다. 

10년의 서비스타임을 채운 메이저리그 선수이면서, 1992년 이후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에 대한 연금 혜택은 꽤 관대하다. 만일 선수가 45세부터 연금 수령을 시작한다면, 그는 매년 약 6만 5천 달러(한화 7,341만 7천 5백원)를 받게 된다. 만일 그가 62세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면, 그 금액은 연간 20만 달러(한화 2억 2천 5백 90만원)로 뛴다. 이 숫자들은 몇 년 된 이야기로, 2015년 일자로는 조금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금 제도들은 선수가 사망할 때까지 계속 지급된다. 만일 선수의 배우자가 생존해있다면, 동일한 연금 혜택은 그녀가 사망할 때까지 계속 이어서 받게 된다. 


이 규정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생존하면 그 금액은 더 커지게 되는데 만약 10시즌(10시즌 이상도 10시즌 규정으로 동일)을 꽉 채워서 뛰게 된다면 퇴직금은 무려 19.5만 달러(대만 돈으로 600만 위안)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 선수가 10년을 넘겨 최고 액수의 선수 연급을 지급 받습니다.



MLB 퇴직금은 선수노조 기금, 올스타전 수익금, 초상권, TV 중계료 일부와 사치세 일부 등을 모아서 운용하여 지급하게 되는데 그 혜택이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MLB 측의 계산은 등록일수 172일을 1년으로 계산합니다. 만약 왕지엔민이라면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8년 16일을 뛰었으니 그가 62세가 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으로 1년에 16만 달러(대만 돈으로 대략 500만 위안)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만의 다른 메이저리그인 궈홍즈(郭泓志)는 5년 114일을 뛰었는데 지금 현역으로 뛰고 있는 10년 최고 금액의 대략 51%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최고 기준인 10년 지급 금액 기준에서 본인이 등록된 날을 계산하여 비례하게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천웨이인은 아직 현역이라서 앞으로 등록일수는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기타 대만의 다른 메이저리그 출신인 천진펑(陳金鋒)은 총 4년간 19게임에 출전했지만 총 등록일수는 43일이 되지 않아 역시 보스턴에서 9게임만 출전한 린저슈엔(林哲瑄)과 함께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외 디트로이트의 니푸더(倪福德)나  LA 다저스의 후진롱(胡金龍), 콜로라도의 차오진후이(曹錦輝), 클리블랜드 리쩐창(李振昌), 휴스턴의 뤄지아런(羅嘉仁)과 작년 룰 5 드래프트 조항으로 일정 기간 메이저리그에 등록되어야 했던 조항의 혜택으로 메이저리그 경험을 한 왕웨이중(王維中)은 밀워키에서 1년의 등록일수를 기록해서 앞으로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한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 왕지엔민의 방출 소식으로 이번에는 과연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소집에 응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사진 ckjamesix.pixnet.net



아무튼, 왕지엔민은 현재 대만 프로야구 네 개 팀의 모든 러브 콜을 받고 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연맹은 왕지엔민 같은 대스타가 CPBL로 온다고만 하면 특별 드래프트를 열어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 대만 프로야구 연맹의 생각입니다. 2013년에 이미 왕지엔민 특별 조항(王建民條款)을 만들었고, 먼저 궈홍즈가 그 혜택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계속 모든 팀은 왕지엔민 에이전트에게 접촉하여 꼭 자기 팀으로 와달라는 로비를 하고 있었죠.



이번 방출 소식 후 올해 말에 대만에서 열리는 새로운 국제대회인 프리미어 12 대회의 대만 팀 감독을 맡은 궈타이위안 감독은 역시 왕지엔민을 대만 대표팀으로 소집할 뜻을 밝혔습니다. 물론 본인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는 단서를 내세웠습니다만 그래도 대표팀 투수진 강화를 위해 꼭 그를 소집할 것이라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나온 보도에서 왕지엔민은 일단 계속 미국에서 도전할 기회를 찾는다고 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 현재 그의 상태로는 더이상 메이저리그 도전은 어려워 보이기에 왕지엔민의 대표팀 합류 확률과 대만으로의 리턴도 예전처럼 아주 불가능하지많은 않다고 봅니다. 9월 말, 혹은 10월 초 최종 28인의 대표팀 명단을 보면 여기에 대한 답이 나오겠네요.


Southern Maryland Blue Crabs 팀의 홈페이지 메인화면


추가 업데이트

현재 왕지엔민은 미국 독립리그(Independent league baseball) 대서양연맹(Atlantic League) 팀인 'Southern Maryland Blue Crabs'(중국어로 南馬里蘭州藍蟹)에 가입했습니다. 올해 드래프트에 신청한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었던 前 메이저리거 니푸더(倪福德)가 뛰었던 팀입니다. 


그의 에이전트는 시즌 중일 경우는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에 가입이 쉽지 않다면서 먼저 독립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정하여 밸런스를 되찾은 후에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에서 요청이 온다면 고려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 앞으로 NPB, KBO나 고국인 CPBL 등의 진출도 열어 놓겠다는 뜻입니다. 


先讓王建民前往美國獨立聯盟,主要是希望維持穩定出賽,由於目前仍在球季中,想要直接加入其他國家職棒不是這麼簡單,經紀公司與王建民本人討論過,先瞭解目前有什麼機會,雙方再來討論,採取開放式態度,不管是日職,韓職,中職,也都需要經過評估,再來決定下一步.

:그의 에이전트 쟝지아밍(張家銘)은 "생각한다고 바로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에 가입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기에, 먼저 독립연맹에서 왕지엔민의 상태를 회복하고 좋은 상태로 유지한 후에야 비로소 현재 어떤 기회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일본리그든, 한국리그든, 대만리그든 마음을 열고 그게 어느 나라가 되든 어느 정도 재볼 수 있는 시간이 지나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이는 과거의 왕지엔민의 태도에서 변화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전에는 NPB나 KBO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이제는 어느 리그라도 마음의 문을 열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만약 왕지엔민이 한국 프로리그로 온다면 분명한 것은 그의 화제성으로 볼 때 분명히 KBO리그가 대만에도 라이브로 중계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왕지엔민의 영입은 화제성이나 수익성에서도 충분히 고려할만한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대만 출신 제1호 한국리그 진출자가 되는 상징성도 있으니 내년 외국인 투수를 보강하려는 팀에서 충분히 연구하고 고려하여 접촉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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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ETtoday 신문사 오지엔즈(歐建智) 기자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만 EDA 라이노스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 잡은 가오궈후이(高國輝)가 만약 기회만 된다면 한국 프로야구에도 진출하고 싶다고 합니다. 



가오궈후이는 원래 알려진 성이 뤄(羅) 씨로 뤄궈후이(羅國輝)입니다. 1985년생의 가오궈후이는 아메이(阿美族)인 어머니의 성을 따라 뤄 씨로 사용했으나 대만으로 돌아온 후 아버지의 성으로 다시 바꿔서 가오궈후이가 되었습니다.




이 가오궈후이 선수는 대만을 대표하는 외야수로 2006년부터 계속 대만 대표팀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LA 다저스 소속 메이져리거였던 후진롱(胡金龍)과 함께 대만 국대의 키스톤 콤비로 불린 천용지(陳鏞基), 일본 니혼햄에서 뛰고 있는 양다이강(陽岱鋼) 등과 함께 꾸준히 대표팀 터줏대감으로 선발되고 있습니다. 2006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약 18만 달러 라는 헐값에 자유계약으로 미국 마이너리그로 진출했습니다. 



가오궈후이의 미국 마이너리그 기록/자료 베이스볼 레퍼런스



미국에서는 6시즌 동안 더블 A까지 진출했는데 2011년 대만에서 열렸던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대만 대표로 참가한 후에 불의의 골절상(다리)을 당했고, 이 부상 여파로 인해 미국에서 버티기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가오궈후이의 대만 CPBL 기록/ 자료 CPBL 공식홈페이지



결국, 미국 진출 6시즌 만에 꿈을 접고 2012년 대만 CP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EDA 라이노스의 유니폼을 입으며 지금까지 팀 주축 선수로 뛰어난 기록을 세우면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15년 현재 그의 타격 기록(괄호 내는 리그 순위)은 타율 0.370(2), 홈런 14(1), 최다안타 67(1), 타점 44(3), 최다루타 121(1)를 기록하며 타자 부문을 휩쓸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 대만 프로야구는 한국과 같이 타고투저의 양상을 보입니다. 이는 대만 프로야구 연맹의 마케팅 전략같은 느낌이 듭니다. 공의 반발력이 예년보다 조금 높아진 듯하고 존도 좀 타이트해진 덕분에 타자들의 공격력이 좋아졌고 홈런도 예년 추세에 비해 전체적으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4년 전체 시즌 홈런 순위 10위까지 숫자는 116개인데, 2015년 시즌 6월 5일까지 팀 당 50게임이 채 안된 시점에서 홈런 10위까지의 숫자는 무려 84개입니다. 


2015년 5월14일 중신슝디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가오궈후이(高國輝)/출처 中華職棒CPBL 공식 유튜브 채널


가오궈후이도 물론 그런 덕분에 조금 더 활약하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타격 실력이 있는 타자가 작년부터 몸을 불리고 배트 무게를 늘리면서 장타력이 부쩍 늘어난 홈런형 타자로 거듭났습니다. 가오궈후이의 2013년 시즌 홈런 기록이 102게임에 나와서 14개를 기록했는데, 작년과 올해는 각각 52게임에 18개, 올해 6월 초까지 47게임 중인데 벌써 1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위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 대표팀의 외국인 타격 코치인 토미 크루즈(Tommy Cruz) 씨는 가오궈후이를 두고 예전에 마이너리그 시절 부상만 없었다면 충분히 메이저리그까지 올라갔을 것이라는 말로 그를 칭찬했습니다.  



아무튼, 가오궈후이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타자들의 자세를 보고 많이 배웠다는 말을 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병행하며 몸을 만들어 순간 폭발력과 스피드를 더하며 장타력을 만든 것은 KBO 타자들을 보고 참고했다고 말합니다. 가오궈후이는 또한 한국 프로야구에도 매우 큰 관심이 있다면서 한국 타자들은 몸을 잘 만들었고 근육이 발달해서 장타 능력이 뛰어난 타자가 많고 그런데도 빠른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 놀랍다며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한국에 진출하여 한국 타자들의 상반신 몸매 관리 등의 노하우를 경험하고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가오궈후이는 또 예전 미국 생활을 할 때 팀 동료로 한국 선수인 친구들이 많았다면서 트레이닝 노하우 등 여러 방법을 물어봤을 때 한국 타자들은 고등학교 시절 본인 배트에 1kg의 보정물을 더해 하루에 100회씩 휘둘렀다는 얘기에 그렇게 연습했구나 깜짝 놀라며 원래 한국 타자들의 폭발력과 배트 스피드가 빠른 이유를 알았다면서 인터뷰를 이어 나갔습니다.  



상대적으로 대만 고교야구 타자들의 근육량이나 완성도는 한국의 고교생들보다 못하다면서 가오궈후이는 가장 열심히 훈련해야 할 시기는 바로 고교와 대학 시절에 충실한 훈련으로 몸을 만들고 30세가 넘어가면 그 몸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오궈후이는 기회만 된다면 한국에 진출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얘기했습니다. 지금의 가오궈후이가 현재 한국 프로야구에 진출할 기회가 올까요? 현재 그의 계약은 올해까지입니다. 2013년 3년 804만 위안(한화로 약 2억8,952만 원)으로 계약을 했으니 2016년 시즌부터는 새롭게 계약해야 합니다.



2015년 시즌에는 대략 월 35만 위안(한화로 약 1,260만 원 정도)입니다. 이 금액으로 본다면 한국에서 만약 이 선수를 영입할 경우 420만 위안(1억5천만 원)인 현재 연봉의 250%인 1,050만 위안(3억8천만 원)을 EDA 라이노스에 이적료로 줘야 하고, 현재 연봉의 150%인 630만 위안(2억3천만 원)을 연봉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솔직히 한국 프로팀에서 생각하는 유형의 선수와는 좀 거리가 있는 가오궈후이지만 뭐 세상일은 모르는 법이니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가 어떻게든 한국에 진출해서 대만 선수 출신의 지표를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이 소식을 들은 대만 야구팬은 '갈 수만 있다면 영광이다' '확실히 돈은 한국이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한국보다는 일본으로 가라' '다른 한국 구단의 외국인 타자보다 확실히 저렴한 몸값이기에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면 매력적이다' '마이크 로리나 앤디 시스코를 봐라! 어디서 저런 자신감이 나오는가?' '그냥 한국식 훈련법만 찾아 하면 되는데, 굳이 거기까지 가야 하나? 아니 갈 수는 있나?' '아마도 한국 구단은 그럴 생각이 없을 거다.' 등등 여러 가지 호불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 국적 출신의 한국 프로야구 제1호 진출자가 대만 대표 투수 판웨이룬이 될 뻔했지만, 해외 진출 시 지급해야 하는 비용 등 조항이 솔직히 현실과는 맞지 않기에 무산되었습니다. 대만 출신 한국 진출자의 최초 기록이 언제나 나올지 또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양국 간의 교류 기회는 분명 있다고, 아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만프로야구 연맹의 해외 FA 자격 조항은 자국리그 3년 후에 팀 동의 시 가능.

대만 프로야구 연맹이 2009년에 처음으로 FA를 시행하면서 작성한 조항에 보충한 조항으로 대만 프로야구 규정 중 '해외진출 자격을 갖춘 선수가 해외진출을 시도할 때 그 구단은 반드시 그 선수의 해당연도 연봉 250%를 소속 팀에 이적료로 지급해야 하고, 데려 간 구단도 그 선수의 해당연도 연봉 150%를 보장해야 한다' 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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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니버시아드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 명단

올해 7월 6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의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야구 종목에 참가할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U-21 기준으로 선발된 대표팀으로 작년 제1회 U-21 베이스볼월드컵에서 우승한 당시 팀을 맡았던 궈리지엔푸 감독이 계속 팀을 맡았습니다.


2014년 제1회 U-21 베이스볼월드컵에서 우승한 대만 야구 대표팀을 맡은 궈리지엔푸 감독으로 선수 생활은 

일본 NPB 한신 타이거즈에서 6시즌을 뛰며 27승 31패 ERA 3.50을 기록했고 귀국하여 5시즌을 CPBL 중신

웨일스에서 뛰며 총 38승25패 ERA 2.68을 기록한 투수 출신/사진 ETtoday사 제공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모두 8개 팀이 참가하는데 두 조로 편성하였습니다. 

A조 한국, 일본, 중국, 프랑스

B조 미국, 대만, 멕시코, 체코

각 조 2위까지 4강전에 진출하여 결승 진출자를 가리게 됩니다.

이번 대만 대표팀은 국가대표 상비군 위주로 선발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6월18일 소집되어 6월 19일 미국으로 출국하여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NCAA팀과 초청 교류전을 가지고 대표팀의 조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은 후에 7월 1일 대만으로 귀국하여 7월 3일 유니버시아드 대표단과 함께 한국 광주로 오게 됩니다.



2014년 제1회 U-21 베이스볼월드컵에서 우승한 대만 야구 대표팀/사진 ETtoday뉴스 기자 쉬야주(許雅筑)


2015년 제28회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만대표팀 명단

감독:궈리지엔푸(郭李建夫)

코치:캉밍샨(康明杉), 린종이(林宗毅), 리스양(李軾揚), 토미 크루즈(Tommy Cruz)

투수(9):

린즈웨이(林子崴), 쉬카이샹(許凱翔), 황즈펑(黃子鵬), 뤼옌칭(呂彥青), 송지아하오(宋家豪)

왕위푸(王玉譜), 황이즈(黃亦志), 펑스잉(彭識穎), 차이웨이판(蔡偉凡)

포수(3):

쟝민쉰(張閔勛), 우송쉰(吳松勳), 린즈시옌(林志賢)

내야(6):

리종시옌(李宗賢), 양다이쥔(楊岱均), 쑤즈지에(蘇智傑), 

쟝하오웨이(張皓緯), 쩡카이원(鄭鎧文), 천이홍(陳毅宏)

외야(4):

차오요우닝(曹佑寧), 왕보롱(王柏融), 천즈홍(陳子鴻), 린주(林柱)


이번 대회 대만 야구대표팀 선수 정보 및 간략한 특징은 다음 여유가 있으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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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만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25일과 26일 타이중 조우지 야구장에서 거행됩니다.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은 이번 올스타전의 팀 구분을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참신한 방법으로 구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프로야구연맹의 올스타전 개최 기자회견에서 날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대만 ETtoday 뉴스 제공


대만프로야구연맹은 5월 18일 올스타전 방식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두 팀을 나눠 경기를 치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준은 수비 위치와 평균 체중을 고려하여 두 팀으로 나누어 파워조는 통이 라이온스의 천롄홍(陳連宏) 감독과 EDA 라이노스의 펑챠오쉬(馮喬許) 감독이 맡고, 스피드 조는 어제 사임한 쎼창헝(謝長亨) 감독의 뒤를 이어 중신슝디 팀의 신임 감독으로 취임한 우푸롄(吳復連) 감독과 라미고 몽키스 팀의 홍이중(洪一中) 감독이 맡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양 팀을 바로 파워조와 스피드조로 나누어서 구분하는 방법은 일단 기존의 선발 방식(선수 성적과 인기로 팬 투표에 의하여 선발)은 그대로 가져간 후 선발된 선수를 양 팀으로 나누는 방법으로 선수의 체중을 재어 많이 나가는 팀은 파워 팀으로 배정하고, 적게 나가는 팀은 스피드 팀으로 배정해서 양 팀으로 나눈 후 올스타전을 치르는데 신임 CPBL 우즈양(吳志揚) 회장은 대만 프로야구는 겨우 네 팀밖에 안 되기에 새롭고 참신한 방법으로 야구팬에게 독특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네티즌의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팀을 나누는 기준을 설명하고 있는 도우미/사진 사진 대만 ETtoday 뉴스 제공


아무튼, 이번 올스타전은 타이중의 조우지 야구장에서 6년 만에 펼쳐지는데 그동안 대만 남쪽과 북쪽에서만 열려왔던 올스타전이 이번에는 대만의 중간인 타이중으로 정한 것은 지역 간 배분에서 차별을 없애기 위한 장소 설정이라고 했습니다. 


올스타전은 일반적으로 홈런 레이스가 사전 경기로 열리게 되는데, 올해는 그 방식을 변경하여 본 경기(7월 25일)를 먼저 한 후에 다음 날(7월 26일) 홈런 레이스를 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처음 있는 일로 토요일에 본 경기를 배정하여 월요일에 출근하는 회사원들에게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주기 위한 방식으로 채택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방식을 두고 대만 야구 팬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새롭고 참신한 방식이다.' '겨우 네 팀만 있는 곳에서 지겹지 않으려면 이렇게라도 자꾸 새로운 자극을 줘야 한다.'는 측과 재미 만을 추구하여 야구 정신을 훼손할 수 있다는 측면과 전통의 고수라는 측면에서 서로 의견이 갈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 야구인들 사이에서도 이번 방식을 도입한 회장 우즈양 씨에 대한 현실을 무시한 자극적인 방법의 도입으로 인한 반대파와 대만 야구를 살리려는 방법으로 도입되었다면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대만 타오위엔현 현장(한국으로 말하면 도지사급)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올해 초 새롭게 대만프로야구연맹 총재에 취임한 우즈양 씨가 새롭게 시도한 방식이 앞으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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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구협회는 지난 4월 30일 2015년도 대만 야구 성인 대표팀 대학, 상비군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총 22명의 상비군 팀은 앞으로 미국 NCAA대표팀과의 친선전과 7월 한국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야구 종목에 대만 대표팀으로 파견됩니다.


상비군 명단에 선발된 선수는 앞으로 5월 11일 국립대만체대에서 캠프를 열고 단체 훈련을 시작합니다. 이번 상비군 대표팀을 맡을 감독으로는 궈리지엔푸(郭李建夫)씨가 선임되었습니다. 

*궈리지엔푸 감독은 NPB 한신 타이거스에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투수로 활약했던 명투수 출신의 감독으로 작년 대만에서 개최된 세계 대회인 U-21 대회에서 대만 팀을 맡아 우승시키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아 계속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궈리지엔푸 씨는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세계유니버시아드에서의 금메달이다."라고 취임사에서 밝혔습니다.


새로 소집된 대만 국가대표 상비군 팀 단체훈련 모습/ 사진 tw.sports.yahoo.com


이번 대학, 상비군 팀 선발은 대학 리그와 아마야구 성인 대회인 춘계실업대회의 성적을 토대로 선발되었습니다. 총 22명과 네 명의 예비명단을 두어 불의의 부상 및 기타에 대비했습니다. 


이번 한국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명단을 제출하면 다시 고칠 수 없기에 신중하게 선발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 중에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인 투수 린즈웨이(林子崴)와 야수 린즈시엔(林志賢)도 포함되었습니다.  


 

그 외 나머지 선수 중 13명은 모두 작년 U-21 대회의 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선수가 선발되었고, 또 기존의 상비군 블루 팀에서도 비교적 젊고 스피드가 있는 선수를 대거 선발했다고 합니다



궈리지엔푸 감독은 계속된 취임사에서 "이번 선발된 인원은 대체로 비슷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세대교체를 위하여 비교적 젊고 빠른 선수 위주로 선발했는데 이 선수들이 앞으로 주전 자리를 위해 개처럼 (노장을) 물고 뜯고 싸워서 자리를 뺏기 바란다."는 뜻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속내는 젊은 선수들이 빨리 자라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라는 뜻인데 은유를 개의 먹이 싸움에 비유했네요.


아무튼, 이번 대표팀의 코치진 중에서 특색있는 점은 기존의 코치진 외에 작년 U-21대회에서 좋은 영향을 주었던 외국인 코치인 Cirilo Cruz Dilan씨를 영입했다는 점입니다. 


타격 코치인 크루즈 씨는 앞으로 15일 대만 성인 대표팀 상비군 팀의 소집에 맞춰 대만으로 와서 선수들 지도하다가 같이 NCAA 교류전을 가지기 위하여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미국에 갔다가 7월 1일에 대만으로 돌아온 뒤 바로 다시 7월 3일 한국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합니다.  



대만야구 상비군 대표팀 주장과 부주장 모습/ 사진 tsna 


2015년 미국 NCAA 교류전 일정

일정: 6/24 ~ 6/30 (미국)

2015년 제28회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 7/3~ 7/14 (한국 광주)


2015년 대만 성인 대표팀 상비군 명단 (언더바 _ 는 작년 U-21대회 참가자)

감독: 궈리지엔푸(郭李建夫)

코치: 캉민샤(康明杉), 린종이(林宗毅), 리스양(李軾揚), Cirilo Cruz Dilan


투수(9명):

린즈웨이(林子崴:원화대), 황즈펑(黃子鵬: 원화대), 뤼옌칭(呂彥青:대만체대), 

송지아하오(宋家豪:대만체대), 차이웨이판(蔡偉凡:대만체대), 왕위푸(王玉譜:카이난대), 

황이즈(黃亦志:상비군 블루팀), 펑스잉(彭識穎:상비군 블루팀), 쉬카이샹(許凱翔:카이난대)


포수(3명):

린즈시엔(林志賢대만체대),  부주장 쟝민쉰(張閔勛:원화대), 우송쉰(吳松勳:카이난대)


내야(6명):

리종시엔(李宗賢:국립체대), 주장 양다이쥔(楊岱均:국립체대), 쑤즈지에(蘇智傑:원화대)

쟝하오웨이(張皓緯:원화대), 쩡카이원(鄭鎧文:국립체대), 천이홍(陳毅宏:카이난대)


외야(4명):

차오요우닝(曹佑寧:푸런대), 왕보롱(王柏融:원화대), 천즈홍(陳子鴻:카이난대), 린주(林柱:상비군 블루팀)


예비명단(4명):

린밍치엔(林銘謙:위엔동과학대), 린웨이즈(林威志:원화대), 

가오위웨이(高育瑋:대만체대), 천중위(陳重羽:국립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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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 위원회는 5월 6일 프로야구 스피드업 규정인 투수의 12초 이내에 투구해야 하는 룰 등을 각 구단에 공문을 보내고 당일 경기부터 즉각 적용하도록 통보했다. 



CPBL은 6일 오후 타오위엔 칭푸 국제(桃園青埔) 야구장에서 열린 라미고와 중신슝디 간의 경기에서 공문을 보내 경기 스피드업 규정을 설명하고 바로 룰을 적용하겠다는 통보를 했다. 


cpbltv.com을 통해 중계되는 두 팀의 경기 페이지/cpbltv.com  


중신슝디 팀의 투수코치 황친즈는 경기 전 공문을 받고 선발 예정되었던 로버트 블레빈을 찾아 룰을 알려주고 오늘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룰은 주자가 없을 시 포수로부터 공를 받은 후 12초가 지나기 전에 던져야 하고, 이닝 교체는 2분을 넘기지 말아야 하고 5이닝 중간 휴식 타임은 6분 이내로 모든 팀은 오늘부터 이 규정을 강제로 지키는 것이다. 

 


CPBL 경기조는 오늘 이와 관련하여 규정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12초 룰은 원래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의 상황에서 지켜지도록 규정했으나 이번에는 포수에게 공은 건네받은 이후 12초 이내에 바로 투구를 하는 규정으로 강화되어 적용되었다. 측정은 2루심이 초시계로 측정한다고 정한다는 룰이 지난 4월 28일 단장회의에서 통과된 후에 대중에게 공표되지 않고 오늘 바로 적용된다는 것이 통보되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의 치어리더 팀인 라미걸스 모습 / 페이스북



중신슝디 치어리더 팀인 패션시스터스 치어리더팀/페이스북



타자 부분에서는 코치와 싸인을 주고 받을 시에는 반드시 한 발이라도 타격 존에 발을 걸치고 있어야 하며 코치가 타임을 걸었을 때 40초를 넘기면 안 된다. 또한, 통역을 대동하고 마운드에 올랐을 때 60초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되었다.



올해 CPBL의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26분으로 미국이나 한국, 일본에 비해서 느린 편이다. 한국은 투수는 주자 없을 시 12초 안에 던져야 하고, 투수 교체 시 2분 30초로 규정하고 이닝 교체 시에는 2분, 타자는 선수 소개 후 10초 내에 등장해야 한다. 5월 5일 현재 한국은 모두 142게임이 진행되었는데 평균 3시간 15분을 기록하고 있다. 



아무튼, CPBL은 4월 단장회의에서 룰을 통과시킨 후에 언론을 통해 공개하여 팬에게 알리지 않았으며 적응 기간을 두지 않고 바로 시합에 적용해 많은 팬과 일부 선수 및 익명을 요구한 심판에게도 불평의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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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타이베이시 주관의 특별안전검사 소위원회는 오늘 대만 타이베이시(台北市)에 위엔슝(遠雄) 그룹이 건설하고 있는 타이베이 빅돔의 안정성 검사에 대한 위원회의 보고를 공개했습니다. 


중문으로 된 전체 보고서 보기



현재 건축 중인 타이베이 빅돔 문화지구 건설현장의 모습/ 사진 애플뉴스 제공


타이베이 빅돔 안전성 검사 후 제기된 5대 문제

타이베이 시는 오늘 타이베이 빅돔에 대한 안전성 검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대략 다섯 가지의 소방법 위반 및 설계 잘못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결과에 불복한 위엔슝 그룹의 부사장 은 시 측에서 제기한 모든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고 주장하며 타이베이시 측은 위엔슝이 제공한 자료를 자세히 검토하기 바란다는 주장을 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包括建築量體過大導致災害風險劇增

;건축양체(기존 설계에 비해 과해진 면적 등)의 재해시 위험도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

商場與巨蛋共構造成安全危機

;쇼핑몰과 빅돔 연결에서 모두 안전성 위협을 가지는 구조적 결함이 있고, 

各棟地下停車場整體連通,災害易蔓延擴散

;각 (건축)동마다 지하주차장의 통로가 덩굴처럼 얽혀 재해시 피해가 확산되는 위험성,  

戶外空間無法容納所有逃生民眾

;대피 공간에 대피하는 사람을 수용하지 못하는 결함이 있다.

消防救災無法進行。

;효과적인 소방구재가 사실상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 보고서는 전부 다섯 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결 방안으로 모두 두 가지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한 가지는 돔 구장을 철거하는 경우와 돔 구장은 남기고 다른 건축동을 철거하는 방안입니다.)



이번에 타이베이 시가 발표한 안전의 5대 결함은 건물동(건축양체)의 여러 차례의 안전 대피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재해 위험 정도가 기준보다 많이 초과 되었고, 쇼핑몰과 빅돔의 건축 구조에서 안정성의 문제가 있고, 동(棟)마다 지하 주차장의 전체 통로가 덩굴처럼 얽혀서 만약 관중 4만 명이 화재 발생 시 1시간 내에 탈출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하면서 재해 발생 시 소방 업무를 다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발표입니다.



타이베이 시의 이번 발표에 바로 위엔슝 그룹은 기자회견을 하고 부사장이 직접 나서 시 측이 지적한 사항은 이미 규정대로 해결했으며, 많은 사람이 규정 시간 내에 대피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며 타이베이 시 측은 다시 위엔슝의 계획서를 잘 검토하기 바란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번 타이베이 시 측의 새로운 안전성 검사와 함께 전에 타이베이 시 측에서 위엔슝 그룹과 체결했던 타이베이 돔구장 문화구 건설 계약을 부당한 특혜가 있었다는 이유로 파기하고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려고 한 현 타이베이 시 측의 태도를 보면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대만 사람들이 말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이 일이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 의도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 말은 새로 당선된 커원저(柯文哲) 시장 측에서 현 마잉지우(馬英九) 총통에 대한 공격의 목적으로 위엔슝 그룹을 먼저 건드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위엔슝 그룹의 짜오텅슝(赵藤雄) 회장은 그동안 불법 정치자금, 뇌물 등을 써서 그룹에 대한 이권을 챙기는 행위를 저질러 검찰에 의해 구속(*짜오텅슝(赵藤雄) 회장은 2014년 6월 타오위엔현 빠더하이(桃园八德合宜) 주택단지사업 불법 건축관련으로 뇌물 공여죄의 혐의로 타이베이현 부현장 예쓰원(叶世文)과 함께 체포되어 7월 25일 3,000만 위안(10억4,7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거주 이전의 제한을 받고 풀려난 상태로 재판이 진행 중으로 현재 위엔슝 그룹은 모두 두 아들이 맡고 있습니다.)되었던 전력이 있습니다. 



거기에 이번 위엔슝 그룹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하게 된 배경으로 떠도는 얘기가 있는데, 커원저 씨가 후보로 타이베이 시장 선거운동을 하고 있을 당시에 위엔슝 그룹 측에서 당선이 유력해진 커 후보 측과 접촉을 시도하여 회유를 시도하려다 실패했다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현재 타이베이 시장인 커원저 씨는 대중적인 인기가 매우 높은 정치인으로 대 언론과의 관계도 매우 좋기에 언론이나 시민으로부터 여러 가지로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배경을 놓고 타이베이 빅돔을 건설하기 위하여 타이베이 시 측과 돔구장 건설 계약 당시 위엔슝 그룹과 마잉지우 당시 타이베이 시장의 밀월 관계가 있었고, 거기에서 계약 관련 특혜를 입었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 대두한 적이 있어서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이번 논란에서 마잉지우 총통은 자기는 전체적인 보고만 받았고, 세부 사항은 당시 부시장이 전부 담당하였기에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했다며 자기는 공문서에 서명한 적이 없고, 본인의 공문 도장만 찍혔다는 변명을 하였지만 얼마 후에 돔구장 건설 계약과 관련하여 중요한 공문서가 공개되면서 마 시장이 직접 서명했다는 증거가 나와버리면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발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돔구장 외에도 타이완의 메이허시(美河市) 개발 관련 부정도 의혹이 있는데, 마잉지우 총통은 모두 부시장이 책임질 일이라며 빠져나가려고 하여 현재 맹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마잉지우 현 총통이 직접 공문서에 사인을 한 증거로 공개된 공문서/사진 壹週刊



이러한 배경을 볼 때 이번 타이베이빅돔의 안전성 검사는 다분히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표적 수사였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커원저 시장이 당선된 후에 타이베이빅돔 건설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통해 위엔슝 그룹이 설계도를 마음대로 변경해 시공하고 있는 사실이 적발되었고, 거기에 관련된 각종 부정 사항이 드러나면서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여 부정을 없애려고 하는 타이베이 시의 시도가 힘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타이베이빅돔의 철거만은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계속 많아지고 있습니다. 20년 동안의 염원으로 지어지고 있는 타이베이 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타이베이빅돔이 철거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수정, 보완되어 타이베이의 많은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많고 거기에 많은 야구인도 한목소리도 돔구장을 철거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오랫동안 취재한 결과로 돔구장의 미래를 추측해보면 실제로 이 타이베이빅돔이 철거까지는 가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현재 커 시장은 이번 타이베이 빅돔 전면 재검토라는 수단으로 정치적 반대파인 국민당의 마잉지우 파를 효과적으로 공격해서 위기에 몰았고, 반대급부로 본인의 정치적인 입지와 대중적인 인기도를 단단하게 다졌고, 예전 마잉지우 정부와 위엔슝 그룹 간의 특혜성 계약으로 손해를 볼 처지에 있던 타이베이 시 측의 계약서도 수정하여 시 측의 여러 가지 부담도 줄이는 등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대략 1~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타이베이빅돔에 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때 다시 새로운 소식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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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巨蛋安檢報告全文(타이베이빅돔의 안전성 검사보고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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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서비스를 위하여 많은 투자를 한 라미고 몽키스의 프로다운 변화


2013년부터 대규모 투자를 하여 각종 마케팅 기법을 통해 많은 관중을 불러 모으며 라미고 붐을 일으켰던 라미고 몽키스가 홈구장에 올인하는 전력으로 마케팅 타겟을 잡은 후에 모든 홈경기를 타오위엔 구장에서 치르겠다는 선언을 하면서 이제 대만에서도 진정한 연고제도의 정착이 시작되었습니다.



젊은 구단주가 등장하면서 투자를 통해 진정한 프로화의 수순을 착착 밟고 있는 라미고 몽키스 팀은 올해부터 또 한가지 팬을 위한 수단으로 홈구장 모든 경기를 라미고 TV(www.lamigo.tv)를 통해 중계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휴대용 모바일 기기나 패드 등을 통해 홈 모든 경기(60게임)를 중계하는 서비스로 팬을 위한 진정한 프로페셔널 팀으로 변모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Lamigo TV 웹사이트 메인화면 모습


올해부터 대만 프로야구 팬은 FOX 스포츠 채널과 ELTA TV, CPBL TV 등의 여러 채널로 CPBL을 볼 수 있는데, 라미고 몽키스 팀은 거기에 또 라미고 팬을 위한 특별한 방송을 추가하여 라미고 만의 전용 TV 채널을 개설하여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민스(民視) 티브이의 제작 경기를 이용하고, 'GoPro'라는 스포츠/액션 캠코더의 대명사인 제품을 사용하여 다양하고 화려한 여러 고화질의 경기를 편집, 구성하여 라미고 팬만을 위한 방송으로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각오입니다. 



Lamigo TV는 해피 라미고 채널을 개설하여 유명 캐스터인 쉬짠위엔(徐展元) 씨와 협력하여 수많은 다양하고 유명한 게스트를 초대하여 무겁지 않게 재밌고 독특한 중계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전통적인 보통의 방송이 아닌 매 경기 국가대표 경기 중계와도 같은 특별하고 긴박한 중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라미고 티브이는 3월 20일 시험 방송을 통해 시작되고 개막전인 3월 21일 쉬짠위엔과 고프로 촬영기를 동원하여 본격적으로 팬과 소통하며 연동하는 방송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15층 높이에서 찍는 여러가지 카메라 기법 등과 멀티 미디어 제작 방식을 동원하여 야구 팬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것이 라미고 팀의 구단주 류지에팅(劉玠廷)의 생각입니다.


사용 방법은 구글이나 아이폰 스토어 검색에서 台湾好를 입력하면 나오는 어플을 깔고 라미고 TV를 시청하면 됩니다.


안드로이드 어플 다운 시 나오는 화면 모습


거기에 올 시즌을 위해 라미걸스의 멤버를 추가 선발하여 흥미로운 쇼 부분을 강화한 치어리더 팀과 함께 보다 다채롭고 멋진 라미고 TV만의 특별 프로그램 제작과 서비스로 팬들의 주목을 끌겠다는 생각입니다.


어플리케이션 화면 캡쳐

대만 유명 캐스터인 쉬짠위엔 씨가 진행하는 발표회 장면/ App 캡쳐


현재 라미고 TV의 전용 사이트와 페이스북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고 앞으로 시작부터 한시적으로 무료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착이 되면 유료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나 iOS 등에서 '台湾好'어플을 다운 받은 후에 Lamigo TV를 시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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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는 오늘 개막전을 열고 2015년 리그를 시작합니다. 그동안 중계권이 불분명하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는데 이번에 웨이라이(緯來) 스포츠 채널이 중신슝디 엘리펀츠와 EDA 라이노스 팀과 3년 계약을 하면서 2017년까지 중계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전체 네 팀의 프로야구 중계권이 확정되었습니다.



작년 MP&Silva사와 CPBL간의 중계권 파동으로 불거진 사태로 인해 중계를 한동안 보지 못하다가 각 팀별로 각각 방송사와 중계권을 위한 협상을 하면서 통합 중계권이 아닌 개별 중계권으로 바뀌게 된 첫 해가 되었습니다. 올해까지는 민스(民視) 티브이가 주관사로 제작한 영상을 웨이라이가 송출하는 방식이고 내년부터는 다시 웨이라이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형식입니다.


 FOX스포츠 채널 CPBL 2015 개막전 중계안내/이미지 폭스 스포츠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작년 MP & Silva사와 6년간 총 20,4억 위안(약 730억 원으로 연간 대략 121억 원 정도로 팀당 30억 정도의 수익이 예상되었다.)에 계약을 맺었으나 그해 7월 MP & Silva사가 돌연 계약 위반이라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불거진 중계권 파동으로 각 팀은 금액적으로도 상당한 손해를 봤었고, 이유로 계약 주체와 장기적인 소송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 후 한동안 케이블 티브이에서 야구를 볼 수 없었고, 급하게 FOX 채널이 단기간 중계를 하면서 진화가 된 상태였습니다.



다른 두 팀의 경우는 대만 FOX 스포츠 채널에서 라미고 몽키스와 통이 라이온스 팀의 경기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 경우는 작년 후반기 중계권 파동 당시 계약을 그대로 이어가게 된 경우입니다. 앞으로도 한동안 대만 프로야구는 이 두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를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 스포츠 채널은 1년씩 계약을 한다고 합니다.



대만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은 홈페이지 오피셜 소식으로 CPBL 중계권을 3년간 계약했다고 공지했다.


중계권 협상의 내용을 보면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은 3년 동안 중계 권리금은 매년 대략 4,300만 위안(한화로 약 15억3,768만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만약 MP & Silva사의 계약이 유지되었다면 얻었을 연간 약 30억 원의 수익에 절반 정도되는 금액입니다. 방송사는 만약 평균 시청률이 0.45%를 넘을 경우 약간의 옵션 금액도 붙는다고 알려졌습니다만 정확한 내용은 비밀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규모는 줄었지만 안정적으로 시청할 수 있기에 프로야구 중흥을 위해 다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되어서 팀이나 팬은 이번 계약에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은 전용 채널을 개설하여 홈팬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 대만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 

현지 케이블 티브이 : 웨이라이 스포츠 / FOX 스포츠 

IPTV : ELTA 스포츠

웹 & 모바일 기기 : 유료 CPBLTV.COM / 한시적 무료 lamigo.tv(라미고 전용채널 라미고 경기를 서비스)

*라미고 티브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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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타이베이 시정부는 지난 주에 타이베이빅돔 입체검토소조(사업다각도 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돔구장의 존립 여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만약 이번 빅돔 건설에서 타이베이 시정부가 실시하는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위엔슝 그룹이 짓고 있는 돔구장은 계약 해지되어 철거될 수도 있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타이베이시 고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미 철거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기 위하여 각종 대책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의견 수렴도 하여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대만 애플뉴스에 실린 타이베이 빅돔 철거안에 대한 검토 사진/ 대만 애플뉴스 제공



만약 철거가 결정나서 위엔슝 그룹과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현재까지의 공정 중에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철거하는 지에 대한 논의도 하게 되는데, 현재 모두 다섯 개의 구역(오피스동, 호텔동, 쇼핑몰, 돔구장, 문화구역)에서 호텔과 오피스 구역을 남기고 나머지는 철거하여 녹지화한 후에 시민에 개방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철거 쪽으로 결정나면 타이베이 시정부와 위엔슝 그룹 간의 배상 문제를 놓고 장기적인 소송전이 예상됩니다.  



지금 타이베이 빅돔 건설에서 드러난 문제는 바로 이번에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커원저 씨의 재감사 결정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감사에서 타이베이 시와 위엔슝 그룹이 맺은 빅돔 건설 계약서 중 조항대로의 이행을 임의로 어긴 부분이 발각되면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는데, 안전성 문제 등과 여러 조항에서 계속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서 만약 이번 재검사에서 다행히도 통과 된다면 계속 공사하여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고 통과되지 못한다면 타이베이 시정부로서는 계약 해지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짓고 있는 부분도 일부 철거해야 하며 소송이나 토지 반환 등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까지 매우 복잡하고 큰 금액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문제가 됩니다. 타이베이 시 측에서는 비록 정당한 계약 해지일지라도 위엔슝은 소송전으로 돌입할 것이고, 빅돔 전체 구역에 대한 사용권을 가지고 있는 위엔슝과 장기적인 소송전이 펼쳐진다면 시중심의 엄청난 크기의 토지가 소송 기간동안 묶여 있을 것이 뻔하기에 양측의 손해 외에도 시민에게 그 불편을 주는 정도가 막심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철거 후 녹지로 전용하는 방안

타이베이 시는 만약에 커원저(柯文哲) 시장이 4년 후에 시장 직에 연임하지 못하고, 뒤를 이을 사람이 빅돔 재건설에 대한 뜻이 있는지 모를 법이라서 이번 임기 내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고위 관계자는 토로했습니다.  



현재 빅돔구역에는 모두 오피스동과 호텔동, 쇼핑몰과 문화영상성과 돔구장 등 5대 구역이 있는데 모두 짓고 있는 중으로 만약 타이베이 시가 철거를 결정하게 된다면 어디는 남기고 어디는 철거하는 지에 대한 연구도 남아 있습니다. 호텔과 오피스동을 남긴다면 나머지는 철거해서 녹지로 전용하여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철거하게 되어 소송전에 들어가서 만약 배상 판정이 나온다면 대만 남산(南山) 인슈어런스가 2012년 모두 268억 위엔의 비용으로 인근 월드트레이드센터 2관을 매입하여 남산광장으로 조성했는데 아마도 그 금액 이상의 배상금이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불법 설계변경된 후에 다시 검사를 받게 된 타이베이 빅돔 공정이 잠시 중단되고 있다/ 사진 이티투데이사 제공



민의가 결정하게 하라.


철거 계획 중 돔구장 부분에서 타이베이 빅돔의 천장을 개조하여 하프돔 형식으로 개조하여 쇼핑몰과 접목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타이베이 시 고위층의 말에 의하면 이 하프돔 개조 계획은 배수 시설 등 관련 설계를 다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른 방안으로는 시정부 돔구장 관련 정책연구소 소장의 말에 의하면 철거 후에 녹지로 전용하여 시민에게 공개하는 방안이 있는데 이 일의 진행 여부는 시민들이 직접 결정하게 하는 방안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돔구장 계약 위반과 관련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사항을 타이베이 어느 변호사에 의견을 구해보니 위엔슝 그룹이 공기 연장에 들어가게 되면 엄청난 금액 손실이 예상되어 소송전이 시작되면 손실 등 예상 평가작업에서도 매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위엔슝 그룹은 그룹 공공사무소 담당자인 양순흠楊舜欽 씨는 인터뷰를 가지고 타이베이 시와 위엔슝 그룹 쌍방이 합의한 대로 법에 근거하여 계약서 상의 내용대로 계속 공정을 진행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타이베이 시 대변인 린허밍林鶴明 씨는 타이베이 빅돔은 1개월 후 나오는 조사 보고서에 따라 그 진행 여부가 달려있고 그 외에 다른 요청은 철저히 무시할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1991년 야구인과 야구팬들의 한목소리로 돔구장 건설을 외치며 시작되었던 무려 20여 년의 돔구장 공정이 시공사인 위엔슝 그룹의 한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인하여 좌초될 수도 있는 운명에 처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투입된 자금이나 물량 등과 노력 등으로 쉽게 철거하긴 어렵겠지만 이런 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만으로도 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빅돔(台北大巨蛋) 프로젝트 

주소:타이베이시 충효동로(忠孝東路) 광복난로구(光復南路口)

면적:약 10.2헥타르(102,000m2)

총투자금:287억 위안(한화로 약 1조 251억 원 규모)

시설:오피스구역, 호텔구역, 쇼핑몰구역, 문화영상구역, 빅돔구역 등 다섯개 구역

타임플로우:

1992년 대만 행정원 지시로 돔프로젝트팀 시작

1997년 1차 수정계획 완성

1999년 2차 수정계획 완성

2001년 타이베이 문화체육구역 돔구장 프로젝트 계획 완성

2005년 타이베이빅돔 기업연맹 심사단 민자유치단 선정평가

2006년 타이베이시와 BOT 방식으로 계약 체결 

2011년 시공(원 안이라면 2014년 말 완공이었으나 두 차례 연기로 타이베이 시측과 마찰이 시작되었다.)

현재 예상 완공일은 2016년 6월 경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현재 안정성 검사로 인해 계속 연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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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연맹인 CPBL은 며칠 전 프로 네 팀의 등록선수 명단을 확정짓고 자료로 공개했습니다. 



이 명단에 따르면 통이 라이온스(統一7-ELEVEn獅隊)는 51명의 대만 국적 선수와 3명의 외국인 선수로 총 54명이 등록하여 최대 명단을 보유한 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통이 라이온스 소개페이지 캡쳐/이미지 CPBL.COM


EDA 라이노스 팀(義大犀牛隊)과 라미고 몽키스 팀(Lamigo桃猿隊)은 각각 선수 50명을 등록해서 그 다음이고, 중신슝디 엘리펀츠 팀(中信兄弟隊)은 1, 2군 합해서 겨우 46명의 등록선수로 최저 기록의 팀이 되었습니다. 이를 코치진과 합치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만의 등록선수 팀 명단(전체선수 수 순위)


01. 통이 라이온스 67명(코치진 13명/ 선수 54명)

02. 라미고 몽키스 63명(코치진 13명/ 선수 50명)

03. EDA 라이노스 62명(코치진 12명/ 선수 50명)

04. 중신슝디 엘리펀츠 61명(코치진 15명/ 선수 46명)



또한, 이 수치를 한국 프로야구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의 등록선수 팀 명단(전체선수 수 순위)


01. 한화 이글스 95명(코치진 30명/ 선수 65명)

02. SK 와이번스 91명(코치진 27명/ 선수 64명)

03. 롯데 자이언츠 90명(코치진 26명/ 선수 64명) 

04. 삼성 라이온스 88명(코치진 26명/ 선수 62명)

05. LG 트윈스 86명(코치진 24명/ 선수 62명)

05. 기아 타이거스 86명(코치진 25명/ 선수 61명)

07. 넥센 히어로즈 84명(코치진 22명/ 선수 62명)

07. NC 다이노스 84명(코치진 21명/ 선수 63명)

09. 두산 베어스 83명(코치진 20명/ 선수 63명)

10. kt 위즈 80명(코치진 18명 선수/ 62명)



한국에서 올해 1군에 합류하는 kt 위즈가 80명 수준으로 가장 적은데 CPBL에서 가장 많은 통이 라이온스보다 13명이 많습니다. 또, 한국에서 가장 많은 등록선수가 있는 한화 이글스 팀보다 통이 라이온스 팀이 무려 28명이 적어서 한국의 1군 등록선수 27명 엔트리와 거의 같은 수가 적습니다.



또한, 위의 기록을 평균적으로 보면 대략 한국과 대만은 코치진을 제외하고 대략 11명에서 19명까지의 차이가 납니다. 엄청난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만 프로야구의 2군 구성에서도 어려움이 있다는 소리기도 합니다.



대만은 2군의 활용도가 한국보다는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2군 리그도 제대로 활성화가 잘 안 되어있고, 등록선수도 모자라서 기량을 키워 1군에 진입하는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1군 선수 중에서 부상을 입은 선수가 2군에 내려가면 거의 부상 치료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위의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양국 간의 프로팀 코치진의 숫자도 대만이 거의 한국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선수 육성이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만 프로야구 팀이 육성을 위해, 혹은 운영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에서 먼저 한국과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야구는 역시 기록과 데이터의 경기니까 여러 비교점이 많습니다. 나중에 좀 더 시간이 나면 한국과 대만 외에 일본, 미국의 프로야구까지 비교해서 4개 국가를 자료화하면 더 재밌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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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대만 프로야구 2015년 시즌 개막식은 3월 21일 타오위엔현의 타오위엔(桃園) 국제야구장에서 열립니다.


대만 프로야구 2015년 일정이 발표되었는데, 이번 일정표를 보면 개막식은 3월 21일로 한국보다 일주일 빠르게 열립니다. 기후 조건이 좋은 덕분이겠지요. 개막 경기는 전년도 우승 팀인 라미고 몽키스와 중신슝디 엘리펀츠 간의 경기로 2015년 프로야구 일정을 시작합니다. 


대만 프로야구 시범경기 안내 화면 캡쳐/cpbl 홈페이지



그전에 시범경기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모두 12차례의 경기가 편성되었습니다. 대만은 한국과는 달리 시범경기도 유료입니다. 내야만 개방하여 티켓을 판매하는데, 가격은 현장판매는 150위안(5,300원)이고 예매는 FamiPort라는 키오스크를 이용하거나 FmiTicket 사이트를 통해 120위안(42,00원)에 판매합니다. 



전체 일정표에 따르면 전, 후반기 리그 합해서 240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아직 대만은 연고지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기에 몇 팀은 각 지방을 돌아가면서 홈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올해부터 라미고와 EDA는 연고지 정착을 위해 홈경기를 모두 홈구장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라미고의 홈구장인 타오위엔 야구장과 EDA 홈구장인 가오슝 청칭후(澄清湖) 야구장에서 가장 많은 60게임씩 열리고, 그 다음은 통이 라이온스의 홈구장인 타이난(台南) 야구장이 39회. 그 외에 통이 라이온스와 중신슝디는 모두 각 다섯 경기씩을 화롄(花蓮) 야구장에 배정하여 대만 동부의 야구팬을 생각했습니다. 

대만프로야구 일정표 링크 http://www.cpbl.com.tw/schedule.aspx 


이렇게 타오위엔(桃園), 청칭후(澄清湖), 타이난(台南), 화롄(花蓮) 이외의 지역에서도 경기가 열리는데, 먼저 조우지(洲際) 야구장으로 항상 대만의 국제대회가 열리면 사용하던 그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을 중신슝디가 운영권을 인수하여 홈구장으로 삼았습니다. 이 구장에서 27경기가 열리며, 타이베이의 톈무(天母) 야구장에서 9경기, 신좡(新莊) 야구장에서 25경기, 신주(新竹)와 핀동(屏東) 야구장에서 각 5경기, 도리유(斗六) 야구장과 지아이시(嘉義市) 야구장에서 각각 세 경기와 두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정규리그는 3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모두 240경기를 치루며, 전반기 리그는 3월21일부터 6월14일, 후반기리그는 7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열립니다. 올해 대만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거행됩니다. 



프로 네 팀의 홈구장 각 60경기 중에서 라미고 몽키스와 EDA 라이노스는 전체 경기를 홈에서 편성하고, 통이 라이온스는 타이난 홈구장에서 39경기, 신좡, 핀동 각 네 경기, 톈무, 도리유 각 세 경기, 신주, 조우지, 화롄 각 두 경기, 지아이시 야구장에서 한 경기를 배정했다. 그리고, 중신슝디 엘리펀츠팀은 조우지 홈구장에서 25경기를 가지고, 신좡에서 21경기, 톈무에서 6경기, 신주와 화롄에서 각 세 경기, 지아이시와 핀동에서 한 경기씩을 치루게 됩니다.



앞으로 다른 두 팀도 점차 홈구장 비중을 늘려서 최종적으로는 연고지제도를 정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의 대만프로야구 평균 관중 수는 5,103명으로 2013년 평균 6,079명에 비해 대략 9백 명 정도가 줄었습니다. 



올해는 경기 입장권 가격도 인상될 예정이고, 눈여겨볼 만한 별다른 흥행요소나 주목할만한 대형 신인 혹은 스타 선수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단마다 좀 더 투자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관중을 끌어모을 방안이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지난 티브이 예능 프로그램인 '꽃보다할배'의 열풍이 일어 한국에서도 대만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야구 팬이라면 대만에 간 김에 야구 경기도 한 번 즐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나름 재미있습니다. 



관중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표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타이베이로 여행간 분이라면 톈무 야구장이나 신좡 야구장, 혹은 타오위엔 야구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에 타국의 야구 환경과 응원 문화는 어떤지 한번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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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리그에 진출했던 한국 국적의 야구 선수들(총 16명)

*예전에 올렸던 기사인데 내용이 수정되었거나, 새로운 소식과 이미지가 올라와서 갱신합니다.

한국 선수로 타이완 리그에 진출했던 선수는 총 16명입니다. 윤경희(尹景熙), 김동호(金東鎬), 한희민(韓禧敏), 김형균(金炯均), 감병훈(甘炳勳), 박인구(朴仁球), 김종국(金鐘國), 유병선(劉炳宣), 이준(李俊), 최동진(崔東進), 김경태(金京泰), 김제빈(金齊斌), 김덕칠(金德七), 김대우(현 롯데자이언츠 외야수)가 선수로, 그리고 전 MBC 청룡과 롯데 자이언츠에서 원년부터 활약했던  김용운(金容雲) 씨와 *(update) 오비 베어스 스카우트 출신의 안계장(安啟漳) 전 휘문고 감독은 특이하게 코칭스태프로도 활약했습니다. 
 

삼성 시절의 한희민/ⓒ삼성라이온즈 홈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한국에서나 타이완에서도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만 유일하게 한희민 선수와 김덕칠 선수, 

그리고 김용운 선수(전 싱농불스 코치/감독 출신)는 유일하게 감독까지 한 사람이라서 주목했습니다.



한희민(韓禧敏) : 1962년생으로 빙그레 이글스 소속(1986년~1992년)의 스타 투수였지요. 그 후에 삼성 라이온즈(1993년)를 거쳐서 타이완의 쥔구어 베어즈(俊國熊隊 : 1994년~1995년)에서 활약했습니다. 한국에서 통산 80승을 거둔 스타선수였지만 노쇠화되어 더이상 한국에서는 선수로 뛰기 힘들기에 그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 위하여 타이완으로 진출한 케이스입니다. 

타이완에 진출한 제 1호 한국 국적의 선수입니다. 통산 31게임에 나와 6승 16패 5.31의 방어율만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후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기아타이거즈의 투수 코치로도 활약했습니다.  이 한희민 선수는 당시 쥔구어 베어스가 20만 위안이라는 높은 급여를 주고 데려왔는데, 당시 쥔구어 베어스의 투수진이 약해 한희민 선수의 뒤를 받쳐줄 선수가 마땅치 않기에 자주 혼자서 경기를 책임져야 하는 등의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겪으면서 고생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작과 동시에 4연속 패(네 경기 평균자책점 10,23)를 하며 마음 고생을 많이 했었지요. 당시 나이가 이미 30대 중반으로 접어 들었고, 구속과 체력 등이 전성기만 못한 상황에서 뒤를 받쳐 줄 투수가 없다시피 한 상황에서 겪은 달갑지 않은 고통이었습니다.

진출 첫해 22게임에 출전(20게임 선발)하여 122.1이닝을 던져 134피안타(22피홈런)을 맞았고, 성적은 5승 10패 5.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 해에 결국 연봉 삭감이 되었고, 리그 초반에 슝디 엘리펀츠와 경기에서 타자가 친 타구가 발에 맞는 부상을 당하여 계속 부진하면서 다시 5연패를 하는 등의 결과로 결국 그해 상반기 리그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부상 치료를 하던 중에 쥔구어 베어스가 팀을 싱농 불스에 매각하는 바람에 그대로 대만에서의 생활이 끝났던 것입니다.



김형균(金炯均) : 1969년생으로 한국의 OB베어즈에서 3년(1989년~1991년)간 뛰다가 타이완으로 와서 쥔구어 베어스(俊國熊隊)에서 2년동안 뛰었습니다. 쥔구어 베어스에서 주로 중계나 구원 투수로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승패와는 크게 연관이 없는 듯하다가 첫 해 6월 4일에 처음으로 통이 라이온스(당시 선발 맞대결은 통이의 궈진싱郭進興 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장을 하여 2:1로 무사사구 완투승을 하면서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첫 해 총 21게임에 나와 58이닝 동안 1승 3패 2세이브를 기록하였고, 다음 해에는 겨우 한 게임만 나왔습니다.

김형균 선수의 모습/웨이라이 중계화면 캡쳐


감병훈(甘炳勳) : 1971년생으로 1994년 경북고-단국대 출신 좌투수로 삼성 라이온즈와 1차지명으로 계약한 후 삼성이 1년간 실전 훈련 차 대만으로 파견했다고 합니다. 타이완의 쥔구어 베어스(俊國熊隊)로 와서 1년간 경험하다 다시 삼성으로 건너간 케이스입니다. 쥔구어 베어스에서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중계로 첫 등판에서 2이닝동안 4실점을 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네 경기에 출장하여 세 경기를 선발로 나왔는데 18.1이닝을 던져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6.87만 기록하며 물러났습니다. 이후 삼성에서도 큰 활약없이 총 6년간(1994년~1999년) 30경기만 출장하여 승리없이 2패만 기록했습니다. 

감병훈 선수 파견 내용이 실린 매일신문 기사


당시 1차지명의 동기로는 유지현, 유택현, 최상덕 선수였지요. 현재는 감병훈 연탄구이 전문점으로 범어동에서 고깃집을 하고 있으면서 사회인야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쥔구어 베어스 시절 감병훈 투수의 모습/웨이라이 중계화면 캡쳐


박인구(朴仁球)  : 1970년생 좌타 외야수로 경주고 출신의 야구 선수로서 한국의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3년간(1990년~1993년) 하였습니다. 그 후에 삼성의 자매결연 팀인 쥔구어 베어스(俊國熊隊)에 1994년에 와서 1년간 뛰었습니다. 외야수 요원으로 주로 좌익수로 활약했는데 타이완에서의 성적은 겨우 타율 1할 2푼 대의 빈타였습니다.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박인구 선수/웨이라이 중계화면 캡쳐


김종국(金鐘國) : 1972년생 투수로 1994년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되었지만 바로 퇴출당하고 타이완의 쥔구어 베어스(俊國熊隊)로 온 케이스입니다만 여기서도 성적부진으로 7게임에서 20.2이닝동안 방어율 6점대에 단 4패 만을 기록하며 집으로 가는 짐을 싸게 되었습니다. 

첫 경기는 슝디 엘리펀츠를 상대로 선발 출장하여 5이닝까지 4:2로 앞서며 승리의 기회를 가졌는데 6회에 동점이 되면서 승리가 날아갔고 총 8.1이닝을 던졌으나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선발 기회에서도 스바오 이글스를 상대로 5회까지 5:2로 앞서며 첫 승리를 기대했지만 6회 들어 홈런을 맞으며 교체되었고, 그 이닝에서 스바오 이글스가 무려 10점을 뽑으면서 또 패전 투수가 되는 등 모두 4패 만을 기록했습니다.

김종국 선수 투구 모습/웨이라이 중계화면 캡쳐


유병선(劉炳宣) : 1963년생으로 타이완에서 뛴 최초의 한국인 포수 자원이었습니다. 포항제철 야구팀 소속으로 삼성라이온즈에서 1986년 지명권 포기를 함으로서 선수생활을 계속하려고 1995년 타이완의 쥔구어 베어스(俊國熊隊)에서 잠시 뛰었지만 성적부진(5게임 18타수에서 1할1푼)으로 퇴출된 케이스입니다. 그러나 유병선 선수는 대만프로리그에서 산상 타이거즈 팀과의 경기에서 홈런을 치며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홈런을 친 기록의 타자가 되었습니다.

유병선 선수의 홈런치기 전 모습/웨이라이 중계화면 캡쳐



김덕칠(金德七) : 1970년생으로 한국전력 야구팀 선수로 있다가 타이완으로 건너 온 케이스입니다. 타이완에서는 웨이취엔 드레곤즈(1999년)에서 16게임 46이닝을 던져 4승 1패 2세이브 3.13의 방어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후에 T.M.L의 니엔다이띠엔공(年代雷公) 팀(2000년)에서 30게임동안 138이닝을 던져 9승 6패 4.17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또한 타이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국적의 선수가 타이완 챔피언 시리즈에 등판하였던 제1호 선수입니다. 챔피언시리즈 첫 경기에서 2이닝을 중계로 나와 던졌습니다. 그리고 3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6.1이닝을 던지면서 천롄홍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것외에는 좋은 투구 모습을보이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것으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챔피언시리즈 승리투수가 된 기록과 첫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故쉬셩밍 감독의 한국 인맥으로 대만에 진출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리그 도중에 웨이취엔으로 진출하였고, 선발과 중계, 마무리까지 고루 돌아가면서 맡았습니다. 

현재는 김덕칠에서 '김도윤? 김도현? '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했다고 합니다. 타이완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 중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김덕칠 선수의 투구 화면/웨이라이 중계화면 캡쳐



김동호(金東鎬) : 1973년생으로 1995년 해태 1차 지명된 뒤 97년에 입단한 선수이다. 목포 영흥고와 계명대를 졸업하고, 현대전자 실업팀을 거쳐 해태에 입단한 투수로 해태타이거즈(1997년) - LG트윈스(1998~2002년)에 있다가 후에 타이완의 T.M.L 띠이진깡(第一金剛)팀(2003년)으로 왔습니다. 성적은 6게임에 나와 25와 3/1이닝을 던져 4.90의 방어율로 3패만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 상대팀 선발로 나온 현 타이완의 대표 투수인 판웨이룬이 띠이진깡 첫 타자에게 헬멧에 맞는 볼을 던져 당시 규정으로 퇴장을 당한 후에 띠이진깡 팀이 다섯 점을 뽑으면서 김동호 선수가 5이닝동안 잘만 막으면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만 본인도 상대 타자의 헬멧을 맞추면서 퇴장을 당하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그 경기는 팀이 대승을 거뒀지만 김동호 선수는 5회가 되기 전에 내려갔기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무튼, 김동호 선수는 팀의 수비가 엉망인지라 그 후에도 계속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안타깝게 대만을 떠나야 했습니다.

상대 타자의 헬멧을 맞추고 멋쩍게 웃는 김동호 투수/웨이라이 중계화면 캡쳐



윤경희(尹景熙) : 1980년생으로 前 통이라이온즈 소속의 겅지엔후이(耿健輝)씨의 소개로 타이완의 띠이진깡(第一金剛)팀으로 왔습니다. 성적은 모두 7게임 24와 3/1이닝동안 4.07의 방어율에 1패만을 기록하였습니다.(새로운 정보는 현재 개명을 하여 '윤경영'이라는 이름으로 한화에 신고선수로 입단하여 2010년에 방출되었다고 합니다.) 

대전 중도일보에 실린 윤경희 선수 기사내요입니다.



김제빈(金齊斌) : 1982년생으로 한국 롯데 자이언츠의 2차 5순위에 지명된 선수로 2002년 한 해동안 롯데(2군)에서 뛰었고, 그 후 2007년 4월에 테스트를 받고 타이완의 청타이 코브라스로 왔습니다. 타이완에서는 7게임 27.2이닝에 나와서 2승3패 5.20의 방어율을 기록한 후에 성적부진으로 그 해 5월28일 계약해지되었습니다.


이준(李俊) : 1977년생 좌완 투수로 200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1년간 적을 두고있다 2004년에 중신 웨일즈(中信鯨隊)로 건너온 케이스입니다. 역시나 당시 중신팀의 감독이던 쉬셩밍 감독의 인맥으로 타이완으로 건너왔습니다만 성적 부진으로 계약해지된 후 타이완을 떠나서 2005년 중국의 지앙쑤 호프스타즈(江蘇希望之星) 팀에 들어간 케이스입니다. 타이완에서 첫 게임 등판 시 130km가 안 되는 구속과 계속된 폭투에 가까운 공을 던져 바로 강판된 후에 단 두 게임 1.1이닝 외에는 다시는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2004년 이준 선수를 끝으로 더 이상 타이완 프로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없었습니다. 



최동진(崔東進) : 1976년생으로 부천고-한양대 출신의 청소년 대표 출신 강속구 투수였습니다. 그 후에 현대 유니콘스의 투수로 잠시 활약하기도 하였습니다. 2003년에 T.M.L 청타이 타이양(誠泰太陽隊) 팀에서 단 한 게임에 선발로 나와서 방어율 9.0을 기록하며 부진하자 팀은 바로 성적부진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하여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최동진 투수



김경태(金京泰) : 1975년생으로 먼저 LG 트윈스(1998년~2001년)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후에 두산베어즈(2002년~2003년)로 옮겼다가 다시 타이완의 청타이 타이양(誠泰太陽隊) 팀(2003년)으로 와서 1년간 활약하다가 다시 SK 와이번스(2004년~2008년)로 와서 후에 다시 LG 트윈즈(2009년~)로 옮겼던 파란만장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김경태 투수



김대우 1984년 7월 26일생으로, 190cm/95kg의 당당한 체격 조건으로 우투우타의 투수입니다. 

     (청타이 코브라스 연습생 시절의 김대우)
광주일고 재학 시절 4번타자 겸 에이스로 이른바 ‘초고교급’ 선수로 명성을 날렸습니다만 계약금의 금액 차이로 연고 팀인 KIA의 1차 지명(기아 김진우 급의 대우를 받기 원했지만 기아 측에서는 김진우선수 급은 아니다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합니다.)을 받지 못하고 결국 롯데 자이언츠의 2차 지명 1순위로 지명 받았습니다. 그러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데다 4억 5천만원을 제시한 롯데의 조건에 만족하지 못하고 고려대로 진학. 조건은 해외 진출 시 조건없이 자퇴할 수 있는 조항을 넣어 해외 진출에의 미련을 가졌었지요. 

군 문제 해결을 위해 고려대 2학년 시절 상무에 입대하였고, 상무시절 선동렬놀이를 할만큼 뛰어난 성적(상무에서 스탯은 다승과 방어율  삼진, 그리고 승률까지 1위(방어울은 1점대 초반 ))이 뛰어났고, 그 후 병역을 마친 후 다시 메이저리그와 접촉을 하였으나 좋은 조건을 받으며 가고 싶었던 그의 바램과는 달리 만족스럽지 못한 조건에 실망하여 타이완 진출을 꾀하게 됩니다. 2007년 7월 타이완의 청타이 코브라스에 자비를 틀여서 테스트를 받아 합격 되었으나 원 지명권을 가진 롯데 구단의 반대로 KBO가 타이완으로 협조 공문을 보내오면서 CPBL에서 뛰는 꿈도 접고 귀국을 하였습니다. 당시 청타이 코브라스 팀은 김대우 선수를 정식 1군으로 등록 시키려 하였지만, CPBL에서 한국의 KBO와 마찰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타이완 리그에서 등판 불가의 선택을 내렸습니다.

(당시 계약상, 서류상의 문제로 결국 타이완 팀의 군 미필자 복무 팀과 같은 따이쉰 팀([각주:1])에서 3게임만 등판 하였습니다.)
연도 소속 G Inn W L H S 완투 완봉 BB K E 승률 ERA 
2007 따이쉰팀 3 10.1 0 1 0 0 0 0 0 9 2 0 1.742
통산 3 10.1 0 1 0 0 0 0 0 9 2 0 1.742

국내에 돌아온 후에서 계속 메이져리그와 접촉을 하였으나 이미 유망주의 신분은 잃어버리고 평범한 선수로 전락한 그의 상태가 각종 트라이아웃을 통해 밝혀지게되고 결국 계약에 실패한 그는 국내 복귀를 결심하고 결국 제작년 10월 롯데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1군 선발경기에서 5연속 볼넷을 주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지요. 2010시즌에는 꼭 부활하여서 롯데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여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타이완에서 코치와 감독으로도 활약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김용운(金容雲) 코치/감독입니다. 한국전력 팀을 거쳐 프로 원년인 1982년부터 M.B.C 청룡-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OB 베어즈에서 코치 생활을 하였고 그 후에 쥔구어 베어스(俊國熊隊)로 와서 체력 담당 피지컬 코치로 있다가 팀 매각 후에 다시 싱농 불스의 감독까지 맡았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는 첫 타이완 프로야구 팀의 감독을 맡았지요. 성적은 1996년 후반기리그에서 71게임에서 22승 46패 3무로 승률 0.324를 기록하였고, 1997년 상반기리그에서는 25게임 10승 14패 1무로 승률 0.417을 기록하며 결국 성적부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위 자료의 내용은 쥔구어 베어스가 한국 코치 안계장 씨를 수비코치로 임명했다는 뜻입니다. 이는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첫 번째로 한국인 코치가 진출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저명한 청소년팀 감독 출신으로 여러 차례 청소년대표팀의 코치를 담당했고 현재(당시) 휘문고 감독으로 재직 중이었다는 사실을 적고 있습니다. 여러 제자가 있는데 선동렬 등이 대표적이다.쥔구어 베어스가 그를 수비 코치로 임명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그의 야구 품격은 엄격한 훈련 집행 태도라서 선수들을 엄격하게 잘 지도하여 수비 및 피지컬 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한국을 잘 아는 그의 능력으로 다른 좋은 한국 선수들을 우리 팀으로 데려올 수 있는 면에서 그를 기용했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대만 연합뉴스에 실렸던 안계장 씨의 쥔구어 베어스 수비코치 계약 신문 내용으로 옛 자료의 DB를 캡쳐했습니다.


2015.2.7 업데이트
안계장(安啟漳) 코치는 1947년 생으로 야구계 원로십니다. 전남고, 배재고, 선린상고, 휘문고 前감독으로도 활약했고, 오비 베이스의 스카우트로 활동하였던 분인데, 이 분은 대만 쥔구어 베어스의 수비 코치로 활약하면서 나중에 한희민 선수를 데려오기까지 큰 역할을 했던 분이라고 합니다. 1993년 11월 5일 쥔구어 베어스와 계약(이것이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첫 번째 한국인 코치가 된 사례입니다.)을 했고, 1994년 12월에 오비 베어스와  스카우트 계약(이때 스카우트를 하던 前 롯데 감독 출신인 양승호 씨가 안계장 씨가 스카우트로 오면서 대신 2군 코치로 발령받았습니다.)을 하면서 귀국했습니다. 나중에 안계장 씨는 8개 구단 스카우트 협의회 회장까지 역임했습니다.


당시 타이완 야구계에 한국 야구선수들이 빈번하게 노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예전에 1984년 실업팀 한국 화장품에서 투수생활을 하면서 최우수 투수상까지 받아쏙, 싱농 불스의 감독과 EDA 라이노스 감독으로 지내다 돌아가신 쉬셩밍(徐生明) 씨와 위에서 쓴 김용운 전 싱농불스 팀의 코치/ 감독 및 안계장 쥔구어 베어스 수비코치 때문이었습니다. 쉬셩밍씨가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한 덕분에 많은 선수들을 알게 되었고, 안계장 쥔구어 베어스 수비코치가 한국 출신 제 1호 선수였던 한희민 선수를 쥔구어 베어스(뒤에 1995년 당시 5억 2,700만 위엔(182억 원 정도)에 싱농 불스팀으로 매각하였습니다.)에 권유하여 대만에서 뛸 수 있었던 이유도 그런 그들이 있었던 덕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프로 1군 진입에 실패하거나 2군에서 퇴출 된 선수들 위주로 많이 타이완으로 건너가서 테스트를 받고 시작하였지만 그 결과는 크게 좋지 못했지요. 아무튼 지금은 그런 서로간의 교류조차도 없어진 현실입니다. 한국 야구가 타이완 야구보다 실력이나 시스템적으로 조금 더 발전을 한 이유도 있고,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여러가지 적응의 어려움도 있는 이유 등으로 양국간의 교류는 점차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1. 타이완 프로야구 2군 따이쉰란뚜이(代訓藍隊)를 아시나요?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124 타이완 야구선수의 병역 대체복무제도에 대한 설명.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125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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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월 12일 일본 류큐신보(http://ryukyushimpo.jp)는 매우 흥미롭고 독특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바로 대만의 따루거(大魯閣)그룹이 일본 오키나와에 대만 프로야구 제5구단을 만들어서 참가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대만-오키나와 문화교류협회 상무이사인 쉬쥔치(許俊麒) 씨가 밝힌 내용으로 원래 기존 4개 구단의 협조를 통해 조율된 후 발표될 내용이었지만 류큐신보에서 먼저 특종으로 터트린 소식입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따루거 그룹은 앞으로 3년 정도의 계획을 수립하여 일본 오키나와 독립리그에 편입하여 자체적인 실력을 키우고 분위기가 조성되면 본격적으로 대만 프로리그에 합류하여 경기를 가진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 기존 4개 구단의 반응을 물어보니 "만약 수익 면에서 좋을 수 있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 "는 반응이었고, 계속해서 선수 구성 등과 홈-원정을 오가는 교통비용 등 구단 경영에서 과연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대-오 문화교류협회 상무이사 쉬쥔치 씨는 말했습니다. 



따루거 그룹의 생각이 과연 현실로 이루어질까 하는 것이 기존 구단의 생각이고, 현실적으로 대만과 오키나와 간의 원정 문제도 걸림돌이라는 것이다. 또한, 오키나와에 대만 구단이 생긴다는 점에서 대만프로야구 연맹의 룰과 또, 일본 프로야구 기구의 생각도 당연히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모든 문제는 대면과 협상을 통해 풀 수 있다는 것이 따루거 그룹의 생각이라고 쉬쥔치 씨는 대변했습니다. 




쉬쥔치 씨는 4개 구단과 제2라운드 토론을 통해 어느 정도 공통 분모를 가진 후 외부에 알린다는 계획이었는데, 의도치 않게 중간에 밝혀져서 앞으로 더 많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더하고 더 토론하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임하겠다는 방침으로 현재는 초보적인 의견 개진의 시기지만 3년 내에 반드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움직임 외에도 대만은 원래 목표대로 올해 2015년에 제 5구단 후보가 나와 1년을 2군에서 조련한 후 2016년에 1군에 합류한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 대상 팀은 바로 '쑹위에 팔콘스' 팀으로 작년 대만 아마야구연맹 대회인 팝콘리그 우승팀입니다.



쑹위에 팔콘스 팀은 '쑹위에커지(崇越科技)' 그룹의 산하 구단인데 그룹 회장인 궈즈후이(郭智輝) 씨는 지난 연말 파격적인 선언을 통해 대만프로리그 참가를 잠시 늦추고 먼저 일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四國獨立聯盟)에 편입하여 팀 조련과 함께 대만 현지에서는 팬 모집과 기반 다지기의 시간을 가진 후 2018년 혹은 2019년에 본격적으로 대만프로야구에 편입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만프로야구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우즈양 씨와 만남을 가지고 본인의 구상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신임 회장 우즈양 씨는 먼저 쑹위에 팔콘스 팀의 2군 가입을 하고 내년에 제5구단으로 가입하는 것이 어떻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궈즈후이 회장은 현 상황에서 제일 좋은 방법은 먼저 제5구단은 '트랜스글로브 사(transglobe:全球人壽)'가 먼저고 우리는 그 다음 제6구단 후보라고 권유했습니다.



궈 회장은 자기의 구상에 더해 대만 숭산 공항에서 일본 마츠야마(Matsuyama:松山) 시로 날라가서 현지의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경기를 가진 후 돌아오는 방식으로 현지 4개국 독립연맹의 승인을 받았고, 관련 인물들로부터 전폭적인 협조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10월 혹은 11월에 4개국 독립연맹 중 두 팀을 대만으로 초청하여 쑹위에 팀과 합작금고 팀과의 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코쿠 독립연맹은 작년에 여섯 팀이 90게임을 치뤘습니다. 궈즈후이 회장은 이 리그는 가입 권리금이 없고, 대만에서 일본 마츠야마 시로 두 시간 정도만 날아가면 되는데, 초보적인 계획에 따르면 대략 교통비와 숙박비로 1000만 위안 정도 예상되는데, 이 정도는 일반 구단을 운영해도 나오는 금액이기에 충분히 지출가능하며 항공권도 대만 중화항공, 에바 항공 등의 협조와 대만-일본간 관계 기업의 스폰서를 받으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쑹위에 커지 그룹은 원래 예전 보도(http://bit.ly/1LL7FtR)에서 말했듯 2017년에 대만프로리그에 가입하려는 목적이었지만 이번 궈 회장의 계획은 먼저 일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에서 3년 정도의 조련을 통해 실력과 경험을 쌓으며, 팬을 모집하는 기초를 닦겠다는 생각입니다. 궈 회장은 쑹위에 팀의 롤모델로 현재 진정한 프로화를 위해 거듭나고 있는 라미고 몽키스 팀으로 정해서 그들의 모든 것을 배우고 향후 타이베이 시를 근거지로 삼기 위해 신좡() 야구장을 홈으로 정하겠다고 합니다. 



만약 내년에 일본 시코쿠 독립리그에 편입하지 못했을 경우, 합작금고와 타이완 전력팀, 홍산호 팀 등과 단기적인 리그를 만들던가, 아니면 일반 CPBL 2군으로라도 가입해서 뛴다는 생각도 있음을 밝혔습니다. 





*시코쿠 독립연맹(四國獨立聯盟)은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로 불립니다. 일본어로는 '四国アイランドリーグplus(http://www.iblj.co.jp)'입니다. 정기 리그 외에도 일본의 프로 2군 혹은 사회인 야구팀, 대학 야구 팀 등이 참가하는 동계리그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고치 윈터리그가 열렸습니다. 리그 수준도 결코 대만 리그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다는 쑹위에 팔콘스 감독 발언도 있었습니다.



CPBL 신임 회장인 우즈양 씨는 새로운 팀에 대한 기준에 대한 인터뷰에서 "연맹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조건과 방법을 찾아 공개적으로 투명한 방식으로 새로운 팀을 찾을 것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아무튼, 이런 여러가지 보도를 보면 분명한 것은 대만 프로야구의 제5구단, 제6구단은 분명 생길 것은 같습니다. 


그 후보군으로는 쑹위에 커지그룹과 트랜스 글로브 그룹, 따루거 그룹 등이 있는데 실제로 대만프로야구 리그에 참가하기까지는 그렇게 쉽지 않을 듯합니다만 위의 보도를 근거로 하면 최소한 2018년에 제6구단까지는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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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거 한국의 프로야구 2군 팀이 대만을 방문하여 스프링캠프를 열고 있습니다. 한 겨울 평균 20도~23도 사이의 온화한 기후 조건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그리고 비슷한 수준을 가진 연습 상대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만 베이스네이션 스튜디오의 자료를 인용하여 한국 프로야구 2군 여섯 팀의 캠프지와 대만 프로야구 팀과의 연습경기 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래 맵 이미지를 봐주세요.




지도 좌측의 맨 위 좌측이 경찰청으로 도리유(斗六)에서 캠프를 엽니다. 그 아래 두 번째 줄의 좌측부터 SK 와이번스가 타이중(台中)에서 캠프를 열고, 두 번째 줄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2군이 지아이(嘉義)에서 캠프를 엽니다. 두 번째 줄 가장 우측의 엘지 트윈스 2군은 역시 지아이(嘉義)에서 캠프를 차렸습니다.



세 번째 줄의 맨 오른쪽 넥센 히어로즈 2군은 타이난(台南)에서 캠프를 열었고, 네 번째 줄 가장 우측 두산 베어스 2군은 가오슝(高雄)에서 캠프를 열었습니다. 마지막 줄 오른쪽의 기아 타이거즈 2군은 타이동(台東)에서 캠프를 열었습니다.



대만으로 캠프를 갈 기아 타이거스 2군 팀이 앞으로 사용할 대만 쩐리대학(真理大學) 타이난 분교 야구부 운동장입니다


한국의 여섯 팀이 대거 전훈지로 오는 바람에 현지의 프로 팀과 아마 팀이 연습 장소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만 내년에도 이런 현상은 계속될 듯합니다. 한국 팀은 매년 6~8월 경에 미리 현지로 가서 장소 섭외를 하는 추세인데, 비용도 현지 팀보다 조금 더 얹어주는 느낌이라서 인기가 좋습니다.



예전 NC가 대만을 방문했을 때는 지방정부가 동원되어 환영회 및 관련 행정적인 도움을 준 적이 있는데, 앞으로 이런 현상은 점점 더 많아질 듯합니다. 



다음은 현재까지 밝혀진 대만 현지 팀들과 KBO 2군 팀들 간의 연습경기 일정입니다.


연습 경기는 현지 사정(경기 장소 문제, 기후 영향, 내부 사정 등)으로 추가, 변동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는 중계 예정이 없습니다만 만약 편성된다면 시청 가능한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2군 팀과 현지 프로야구 1군 혹은 1군, 2군 혼합 팀의 경기가 다수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 경기 중계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현지에서 티켓 판매를 하는 경기는 아직 정보를 밝히지 않은 EDA를 제외하고 통이 라이언스의 경기만 예정되었고, 기타 경기는 모두 무료 개방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만 전지훈련은 프로만 가는 것은 아닙니다. 전에 보도한 기사에 대학 팀과 고교 야구팀도 대만을 전지훈련 장소로 삼아 많이 오고 있다고 썼는데, 고교 야구 팀도 현지의 대만 고교 팀과 친선전을 가집니다.



한국-대만 교류전으로 명칭이 '제1회 황품배(皇品盃) 한국-대만 야구교류전'입니다. 이 대회는 2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한국의 휘문 고등학교와 대만의 지아이 고등학교 야구부가 지아이(嘉義) 시립야구장에서 첫 경기를 가집니다. 다른 참가팀은 한국에서 온 다섯 개의 고등학교와 대만 흑표기(黑豹旗) 전국 고교야구 대회에서 우승을 한 구바오지아상(穀保家商)과, 핑쩐고교(平鎮高中), 지아이고교(嘉義高中), 가오위엔공상(高苑工商)이 참가합니다. 이 대회는 입장료는 없이 무료로 공개됩니다.

 


제1회 황핀배(황핀호텔 스폰서) 한국-대만 친선전 경기 일정표


명칭이 '황품배'라서 무슨 뜻인가 하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알려드리자면 지아이 시의 고급 호텔인 '황품국제호텔(皇品國際酒店)'이 스폰서가 되어서 '황품배'라고 정해진 것입니다. 작년에 이 황품 호텔에서 장기간 숙박을 하여 도움을 준 한국 팀이 휘문, 선린, 강릉 등 다섯 개 고교 팀과 일부 프로 팀이 머무르면서 호텔 수익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호텔 측이 이번 대회 스폰서를 자처해서 만들어 진 교류전입니다. 



지아이시(嘉義市) 시의원 쟝시우화(張秀華) 씨는 한국의 야구 팀들이 대만에 와서 대만 야구 팀과 친선전을 가지고 훈련을 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훈련장 안배와 연습경기 주선, 그리고 숙식 해결을 위한 도움을 주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프로 여섯 팀과 대학 두 팀, 고교 다섯 팀 등 통틀어 대략 13개 팀이 한꺼번에 대만으로 와서 스프링 캠프를 엽니다.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대략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대략 수십 억원의 돈을 쓰고 가는 것으로 추측되기에 대만 지방 정부로서는 매우 중요한 소득원이자 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기사라고 생각한다면 커피 한 잔 쏴 주는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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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연말에 치뤄진 선거에서 새롭게 대만 타이베이(臺北市) 시장으로 당선된 의사 출신의 커원저(柯文哲) 씨는 한국의 박원순 시장과 비슷한 정치적 포지션과 대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커원저 씨는 외과의사 출신으로 응급실에서 오랫동안 일해오면서 장기이식이나 인공기관 이식 등의 권위자로 의학계에서도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무소속(예전 총통인 천수이비옌을 치료한 경험이 있다. 그는 시장 당선 이후 어떤 정당도 가입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으로 출마했지만 야권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는 정치권에 발을 담근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강직한 이미지로 여론의 인기를 얻으면서 이번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서 '개혁 타이완'이라는 슬로건으로 앞세우며 출마해서 대만 부주석이자 국민당 주석 출신인 최고 거물 롄짠(連戰)의 아들 롄셩원(連勝文) 후보를 25만 표(57.16%의 득표율) 차이로 꺾고 타이베이 시장에 당선되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나오는 커원저(中) 신임 타이베이 시장의 모습/ 사진 대만 ETtoday 뉴스


이 커 시장이 현재 대만 타이베이시 국부기념관 뒤에 지어지고 있는 타이베이 빅돔에 대한 공정 논란이 계속되자 전격적으로 전면 재조사를 시행하였고, 원안의 설계대로 공정이 진행되지 않은 와중에 위엔슝 그룹의 부실한 환경 보호 등 위반 사례도 많이 나타나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서 강력한 행정 조처를 했습니다. 




이런 행정조치의 내면에는 불합리한 계약 조항을 뜯어 고치려는 신임 타이베이 시장의 노력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예전에 맺은 조약이 일방적으로 타이베이 시에 불평등하고 또, 위엔슝 그룹이 계약서 조항대로 시공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었기 때문에 새롭게 위엔슝 그룹과 타이베이 시의 계약 갱신을 목표로 하는 것이었고, 그런 내막이 알려지자 위엔슝 그룹을 향한 여론의 강력한 질타 등 그 압력에 위엔슝 그룹이 항복하게 된 것이라고 보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불평등 계약의 내면에는 위엔슝 그룹과 전임 타이베이 시장 사이의 의혹도 같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모두 39항의 계약 위반 및 불공정 계약의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는 *마잉지우 총통이 타이베이 시장 시절이던 때의 재정국장 리수더(李述德)가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커원저 시장은 여러가지 보고를 받은 후에 강력한 조치를 지시하며 현재까지의 돔구장 공정에 타이베이 시가 관여하는 부분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이것은 겨우 위엔슝의 뒤나 닦아주는 것이다. " 이 말은 앞으로 타이베이 시는 위엔슝 그룹의 뒷처리나 하고 있지 않겠다는 뜻으로 강력한 제재를 선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어 그는 바로 "앞으로 빅돔이 건설되면 주변 교통량은 큰폭으로 증가할 것이기에, 반드시 사전에 사방 통로 공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런 예가 얼마나 더 있는지 타이베이 시는 전담팀을 꾸려 대책을 취할 것이다." 라고 지시했습니다. 



2014년 11월 당시의 타이베이 빅돔 건설 모습/대만 연합보 사진


타이베이 빅돔은 그동안 공기가 예정에 비해 늦어지고, 추가 자금 투입이 예상외로 많아지면서 위엔슝 그룹은 계속 타이베이 시를 상대로 추가 자금 지원을 요구하는 등 짜오텅슝 회장은 생떼를 부리며 반협박에 가까운 야료를 부렸습니다만 며칠 전 발표에 나온 계약 내용을 보면 확실히 불평등한 조약임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가 제휴로 제공한 돔구장 부지의 지가가 대폭 상승하면서 위엔슝 그룹은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위치가 되었다면서 그 토지는 타이베이 시가 제공한 것이고 BOT 방식으로 짓고 기부하는 것이니 헛소리하지 말라면서 일축했다고 합니다. 



타이베이 시가 생각하는 불공정 조약에 대한 내용을 잠시 살펴 보면,


1. 빅돔은 BOT 방식으로 건설되기에 모든 관련 조항은 지방정부의 심사 하에 결정할 수  있다. 앞으로 모든 세부 조항은 관할 지방정부와 협의해서 진행된다. 세부 조항은 모든 협약에 명시한다. 그러나 현재 공개된 자료를 보면 위엔슝 그룹은 각 항목에 있어서 마음대로 변경하거나 위반을 한 사례가 많다. 당초 서로 협정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 위반으로 위엔슝 그룹의 기만이다. 


2. 계약 조건이 애시당초 매우 조잡하고 불공정하다. 돔구장 근처의 부속시설 등은 위엔슝의 의도대로 마음대로 지을 수 없지만 그걸 어기고 마음대로 개조하거나 짓고 있다. 이것 또한 지방 정부와의 계약을 어기는 행위이다.


3. 돔구장의 외야 거리 및 상태가 현재 야구장 건설 룰에 맞지 않는다. 비록 IBAF의 야구장 건설 규격 조항이 강제성이나 명확한 지침이 없다고는 하나 이렇게 큰 돈을 들여 새롭게 야구장을 건설하는데 이런 일조차 해결하지 못하면 그건 안될 말이다. 반드시 일의 전후좌우 사정을 살펴 고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4. 현재의 상황은 타이베이 시정부와 위엔슝 그룹간의 새로운 BOT 협약이 맺어지겠지만 돔구장은 곧 완성이라 야구장 규격을 바로 바꾸거나 개조하기 어렵다. 그러나 주변 지구 등의 부속 시설은 다시 큰 폭의 변화가 있을 듯하다.



타이베이 101센터가 보이는 빅돔 건설 현장의 모습/타이베이빅돔 페이스북 사진


그런 일이 있었던 직후에 신임 타이베이 시장인 커원저 씨는 "현재의 계약 내용을 살펴보니 타이베이 시의 몫인 개발권리금도 공짜, 영업권리금도 공짜인데 그렇다고 위엔슝 그룹이 뭔가 잘못했을 경우에 부과할 수 있는 벌금이 겨우 300만 위안(대략 1억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일 뿐만 아니라 여러 조항에서 불합리한 계약임이 밝혀졌으므로 당연히 이 계약은 다시 체결해야 한다. "면서 강하게 위엔슝 그룹을 압박했고, 이런 조치가 많은 여론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회의에 앞서 커원저 시장은 "時代不一樣,社會也不一樣,一個趙藤雄等於十個葉世文".(시대가 변했다. 사회 또한 달라졌다. 한 명의 짜오텅슝은 열 명의 예스원이 될 수 있다.) 이라고 강한 어조로 그를 질책했습니다. 이 뜻은 예스원(葉世文)이라고 예전에 타오위엔현 부 현장이었는데, 타오위엔현 빠더지구(八德地) 개발사업 당시 위엔슝 그룹의 짜오텅슝 회장으로부터 9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뇌물을 받아 처벌된 인물입니다. 커원저 시장은 그걸 거론하면서 그를 상대로 강력한 경고성 발언을 한 것입니다. 

*짜오텽슝 회장은 자산 17억 달러의 위엔슝 그룹의 창립 총수로 대략 대만에서 40번 째 가는 부호입니다. 그는 지난 2014년 6월 前 타오위엔현 부현장 예스원의 뇌물 사건때 같이 검거되었고, 약 3천만 위안(약 10억 4천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거주와 이동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그룹 회장은 큰 아들이 대리하고 있고, 사장은 둘째 아들이 대리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위엔슝 그룹은 타이베이 시의 바뀐 태도에 화를 내면서 타이베이 시의 후속 조치에 강력히 반발하며 공사 중지 불사 등을 언론에 흘리면서 협박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고, 신임 커원저 시장과 대립하여 여론의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었습니다. 계속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짜오텅슝(趙藤雄) 회장은 11월 21일 타이베이 시장과 전격적으로 만난 후 앞으로는 전폭적으로 커 시장의 행정 조치에 따라 모든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일종의 완전한 항복 선언을 했습니다. 



앞으로 위엔슝 그룹은 돔구장의 공기 내 완공을 목표로 주변 환경을 고려한 공사를 진행하고, 근처 국부기념관 보호수림에 대한 철저한 보호 및 안전 수칙도 지키고 타이베이 시의 요구 사항도 완벽하게 준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타이베이 시와 위엔슝 그룹 간의 새로운 돔구장 건설 계약을 새롭게 갱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지적된 사안에 대한 개선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엔슝은 반드시 타이베이 시가 공표한 수목을 광푸난루(光復南路)와 충샤오동루(忠孝東路)로 이식해야 한다.

(2)지하 연결통로는 새로운 설계도대로 진행하되 반드시 국부기념관 측의 협조 아래 진행해야 한다.

(3)국부기념관역 5번 출구 및 통풍구 이전 설치가 가장 급하니 빠른 시일내로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해야 한다.

(4)위엔슝 그룹은 원안대로 올해 연말까지 빅돔을 완공해야 하고, 이에 대해 타이베이 시는 전력으로 협조한다.



이제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불공정 계약도 새롭게 갱신하기로 했고, 만약 계획대로 공기가 진행된다면 원래 2016년 중반에 완공될 예정이던 타이베이 돔구장이 빠르면 올해 연말에는 완성될 수도 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 국제대회를 치르는 야구장 규격이 나오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위엔슝 그룹이 계약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임의대로 마음대로 공사를 개조하던가, 아니면 감리를 따르지 않아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달걀 반으로 자른 모양의 돔 높이에서 더 줄어들면서 야구장에서 타구 높이가 문제가 된다는 소식입니다./사진출처 打馬悍將粉絲團



1월 24일 자 대만 자유시보의 보도(大巨蛋從得標、議約、施工過程中爭議不斷,外觀設計從原始的「蛋形」變成像「馬桶蓋」的扁形,對此,李慶元在三立的《54新觀點》提到,在原始設計中,巨蛋的頂蓋是可以打開的,方便種植自然草皮,符合國際賽事標準,但在馬英九時代,巨蛋的設計更改成密閉式,「馬桶蓋」打不開,只能改種人工草皮,如此一來,會使球員受傷機率增高,不利於比賽進行)에 따르면 원래 빅돔의 건설 모양은 달걀을 반으로 자른 형태로 지붕을 씌워야 하는데, 현재 수정된 모습을 보면 계란 형태가 아닌 변기통(!) 모양이라는 악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 국민당 리칭위안(李慶元) 의원이 지적한 사항은 원래 건설 계획은 돔구장의 지붕을 여닫는 형태로 건설되어 천연잔디를 이식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아예 닫힌 형태로 개조되어 인조잔디만 가능해서 선수들이 부상 위험이 커지고, 국제경기 규격 표준을 통과 못 한다면 지금의 개조된 형태로는 국제 야구대회를 치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만의 스포츠 캐스터로 지난 2013년 WBC 대만 예선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울면서 "정말 한국을 이기고 싶다"는 한탄을 하여 유명해진 쉬짠위엔(徐展元) 씨는 커 시장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질의를 하여 "도대체 돔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것인가?" 를 물었고, 커 시장은 다음 날에 회답을 통해 그건 위엔슝 그룹에 물어봐야 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柯文哲表示,大巨蛋要打棒球當然可以,但問題是場地有沒有合乎標準,這個問題,就要由遠雄回答比較簡單,遠雄既然變更設計,就要保證可以打,請遠雄公布國際棒總的回信。"

커 시장은 "타이베이빅돔에서 당연히 야구를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 구장이 국제 표준에 부합되는 가의 여부다. 그 문제는 당연히 위엔슝이 답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위엔슝 그룹이 설계도 변경했고, 야구도 문제없다고 보증을 하고 있다. 국제야구연맹에게 회신을 보내 문제없다고 한 것도 위엔슝이니 그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2015년 1월 27일에 추가된 소식입니다.-----------

이런 입장에 대해 현재까지 위엔슝 그룹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이베이빅돔 소식을 전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관리자(이 페이스북 관리는 위엔슝이 하고 있다는 것이 정설로 알려져 있습니다.)가 공식적으로 답변을 보냈습니다.


법률상으로 빅돔은 WBSC의 규격에 부합되고, 대만야구협회와 대만프로야구연맹 등의 구장건설 표준에 부합된다.

이치상으로 빅돔은 설계의 50% 이상을 미국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구장 전문 설계회사인 populous 사무소에서 제작했다. 그런 회사에서 야구장 규격에 안 맞는 설계도를 만들었겠는가? 

정서상으로 위엔슝 그룹이 1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해서 표준에 어긋나는 야구장을 만든다면 무슨 장점이 있겠는가? CPBL, MLB, WBC 모두 와서 경기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라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첨부한 이미지의 내용은 타이베이빅돔의 야구장 규격 부문의 측정 결과라고 위엔슝 측에서 보낸 것으로 내용을 보면 

1. 백스톱 거리는 18.552미터로 18.288미터의 규정에 부합된다.

2. 홈에서 담장의 거리는 122.203미터로 400피트(121.918미터)의 규정에 부합된다.

2015년 1월 27일에 추가된 소식입니다.----------


이런 답변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만이 돔구장 건설을 위해 거의 10여 년의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치면서까지 대비를 많이 했음에도 이런 논란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은 시공사인 위엔슝 그룹의 도덕적인 마인드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짜오텅슝 회장은 작년 타오위엔 현의 지방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먹여 원하는대로 좌지우지하려는 행동으로 긴급 체포되었고, 지금은 엄청난 보석금을 내고 출감해서 계속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내용 요약

- 계약대로 이행하지 않고 더 큰 수익을 위해 공사를 마음대로 축소, 변경한 위엔슝 그룹 책임이 드러났고,

- 그런 과정에서 야구장 규격이 국제대회 규격에 맞지 않아 야구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

- 신임 타이베이 시장은 그런 구시대적 악습을 대청소하겠다는 결심입니다.

- 위엔슝 그룹 측에서는 야구장 규격은 문제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어느 나라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런 비리라고 봅니다. 원안대로 지어졌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위엔슝 그룹에서 무리하게 설계 변경을 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려다가 감사를 통해 밝혀져 현재 제재까지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글은 베이스볼긱 코너에 올린 글 이후 현지 후속 보도로 추가된 내용이 더해졌습니다. 이에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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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프로야구연맹이 승부조작 의도를 보여 영구제명된 차오진후이(曹錦輝) 선수와 마이너계약을 하면서 논란이 된 LA 다저스와 MLB 사무국을 상대로 강력한 항의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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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LB Los Angeles Dodgers가 차오진후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점에 대해서 대만프로야구연맹은 이해할 수 없는 조치로 매우 유감이다.


이에 본 연맹은 성명을 발표한다.


본 연맹은 타이베이 시간으로 12월 29일 MLB로부터 공식적인 신분조회를 받았다. 내용은 차오진후이 선수에 대한 CPBL의 협약 관계가 어떤지에 대한 내용과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본 연맹은 12월 30일 회신을 통해 차오진후이는 본 연맹과 어떠한 관계도 아니고 동시에 영구제명된 상태라는 점을 주지시켰다. 상세한 내용은 2009년 승부조작 사건으로 받은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기소서에 명확하게 본인 의사로 승부조작에 동의했다는 내용을 확인한바 이에 영구제명 처분을 했다고 알렸다. 




본 연맹은 야구는 가장 진실한 스포츠라는 점을 기초로 반드시 모든 선수나 관계자는 높은 도덕적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본 연맹이 2009년 차오진후이 선수에 대해 영구제명의 조처를 한 것은 차오진후이가 그런 사회적, 도덕적 관점에서 엄중하고 명확한 위반이 있었다는 점을 알리고 다시는 이런 사행심이 자리 잡지 못하게 프로스포츠의 이미지를 높이고 전반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하여 내린 조치로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은 MLB에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기 위함이다.




MLB 연맹의 규정 제21조에도 명확하게 나와 있듯이 승부조작을 한 선수에 대해서 어떤 처분을 내리는지 알 수 있다. 이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 세계 각국의 프로스포츠 조직 또한 적극적인 승부조작 예방을 위해서 같은 입장을 가지고 위반한 선수나 관계자에 대해서 스포츠 정신을 훼손한 것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본 연맹은 각 프로 스포츠 조직과의 공조를 기대하며 (더러워진) 야구 환경을 청정하게 만들고, 공정한 경기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데, MLB가 왜 대만 사법부의 선고 내용 중 구체적으로 명백한 승부조작 의사를 보여 제명된 한 명의 선수를 등록까지 했는지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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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이미 차오진후이를 트리플A 팀에 선수등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팀의 투수 명단


이상으로 앞으로도 차오진후이의 계약이 취소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을 다한다는 것이 대만 프로야구연맹의 입장입니다. 과연 계속된 이런 잡음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어떤 판단을 할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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