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L'에 해당되는 글 94건

2013년 타이완 프로야구에 새로운 팀 쿠바가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자 타이완의 각종 스포츠신문과 언론사에서는 관련 기사를 실었습니다. 어제(11월 9일) CPBL의 황쩐타이(黃鎮台) 회장은 정식으로 쿠바야구연맹의 동의를 얻어 내년에 쿠바가 타이완으로 팀을 파견하여 타이완 프로야구팀과 컵 대회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는 사실을 선포하였습니다. 

황 회장은 현재 CPBL 4개 팀을 유지하고 거기에 새로운 컵 대회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6개 팀의 교전조합을 만들어 그동안 그 팀이 그 팀이라는 단조로운 현재의 리그 운영방식을 탈피하고 더 많은 야구장에서 더 좋은 경기를 야구팬에게 보여주는 이점도 있고, 각종 활력을 불어 일으키는 장점이 많기 때문에 프로야구 연맹에서는 이번 일에 리그의 사활을 걸고 준비를 하여 이벤트를 추진했고, 지난 6일 WBC 사전 훈련을 위해 타이완에 온 쿠바 국가대표팀의 야구계 인사와 접촉을 하여 어제 최종적으로 쿠바야구연맹의 동의를 얻어 정식으로 추진한다고 선포했습니다. 


2012년 타이완과 쿠바 대항전이 열리는 기념식장에 선 양국 야구연맹 대표와 선수들.


국제야구협회 부회장인 안토니오 카스트로(Antonio Castro)와 쿠바야구연맹 회장 히기니오 벨레즈(Higinio Velez)도 타이완 프로야구 연맹의 생각에 찬성하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고, 쿠바 정부조직과 타이완 정부조직 간의 허락하에 내년부터 타이완에 쿠바 야구팀을 파견하여 리그 중반에 컵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CPBL의 초기 구상은 리그의 상반기와 하반기 사이에 개최하거나 혹은 리그가 완전히 끝난 후에 타이완 4개 팀과 쿠바팀 간에 작은 컵 대회를 열기로 하고 기간은 2주~1개월로 잡고 경기 수는 대략 30게임 정도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쿠바에서는 국내리그 1위와 2위 팀 참가하거나 혹은 리그 연합팀으로 참가할지에 대해서 따로 회의를  해 결정한다고 합니다. 

황쩐타이 회장은 현재 리그 네 팀이 각각 120게임씩 펼치는데, 내년에는 각 팀이 90게임만 치르고 쿠바에서 파견한 한 팀으로 총 5개 팀이 나머지 30게임씩 120게임을 치르는 방안도 있고, 또 다른 안으로 쿠바의 두 팀이 파견을 와서 6개 팀이 컵 대회를 펼치는 안에 대해서도 생각했었다면서 각각의 안이 다 장단점이 있어 어느 것을 선택해도 무방하다고 했습니다. 


쿠바 팀이 타이완에 있는 동안의 경비(숙소와 식사, 이동편) 등 각종 비용 처리에 대해서 묻는 기자의 질문에 황 회장은 쿠바팀과 타이완팀 간에 경기가 재밌고 내용만 좋다면 관련 스폰서는 어떻게든 찾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현재 싱농 불스가 매각을 선포하여 새로운 구매자를 찾고 있는 타이완의 프로야구가 만약 황 회장의 말대로 쿠바와 경기를 가지게 된다면 매우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실제 집행을 하기 위해서는 산적한 세부 사항을 많이 고민해야 하겠지만 단조롭고 재미없는 국내 리그를 살리기 위하여 고심한 타이완 프로야구 연맹의 흔적이 보입니다. 

내년의 타이완 프로야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들리는 말로 싱농 불스 팀에 대한 몇몇 회사의 접촉도 활발하다는 소식이 들리고 매각에 긍정적이라는 얘기도 들려옵니다. 만약 순조롭게 올겨울에 새로운 매각 처를 찾아 리그 파행을 막고 계획대로 쿠바와의 교류 리그도 확정된다면 2013년은 타이완 야구계에 기대가 되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대치동갈매기(Chinesebaseball)

前 메이저리거로 타이완을 대표하는 내야수였던 후진롱(胡金龍/전 LA다저스 소속)이 내년 시즌 CPBL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혀...또한 투수 뤄진롱(羅錦龍/전 콜로라도 소속)도 연말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고국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후진롱(胡金龍/전 LA다저스 소속)


대치동갈매기(Chinesebaseball) 

CPBL 통이 라이언스 소속으로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던 일본인 투수 카마다 유야(鎌田祐哉)가 최약체인 싱농불스에게 5회 투런홈런을 내주면서 4:1로 패하여 결국 11연승을 끝냈습니다.



대치동갈매기(Chinesebaseball)

304경기로 현 타이완 연속 출장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슝디 엘리펀츠의 조우쓰치(周思齊) 선수가 아버지의 병으로 결국 기록을 중단하였습니다. 타이완 기록은 665경기(통이 출신 천정기엔:陳政賢)입니다.



대치동갈매기(Chinesebaseball) 

CPBL에 제 5구단 창단의 열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연맹회장 황쩐타이(黃鎮台)씨는 어제 열린 회견에서 '웨이취안 드레곤즈(味全龍)'가 부활한다면 좋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회장은 이미 세 번이나 웨이취엔 빌딩에 갔다 왔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웨이취엔 드레곤스는 1978년 웨치위엔 기업(味全企業)의 아마추어 팀으로 시작되어 프로 원년 네 팀 중의 하나로 활약하다가 1996년에 터진 승부조작 사건의 여파로 몰락하다 1999년 해산된 팀입니다. 네 번의 분기 챔피언과 네 번의 총 챔피언을 차지한 전통의 강팀이었습니다. 


대치동갈매기(Chinesebaseball) 

올 시즌 최저 700명 대 관중을 기록한 적이 있는 타이완 프로야구는 현재 단 네 팀밖에 없어서 그 경기가 그 경기라는 냉대를 받고 있습니다만 타이완 스타인 후진롱의 귀환 소식과 제 5구단 창단설이 앞으로 좋은 작용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Favicon of http://winner1983.blog.me BlogIcon 슬픈아카시아 2012.07.02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만야구에 관심이 많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는데 대만출신 메이저리거가 엄청 많은것 같습니다.. MLB올스타전에도 1,2명씩은 꼭 들어가는 것 같고.. KBO에서 와서 뛰면 잘 할까요?

    • 불완전시체 2012.07.04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대만 프로선수들 한국에서 뛰는거 결사반대입니다
      한국은 대만언론으로부터 대만선수들이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을겁니다.
      더군다나 도미니카나 트리플a출신들보다
      메리트있는것도 아니고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2.07.17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찬성입니다. 타이완 선수의 한국 진출로 좀 더 자세히 우리를 알게 되면 분명히 KBO도 경쟁력이 있어서 충분히 타이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판웨이룬이 SK와 연결되던 시절 중계권 확보한다는 타이완 기업도 나왔습니다. 뭐든지 1호가 제일 중요한데 이젠 서로의 문을 열고 교류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내년부터 엔씨가 들어오면 외국인 선수 보유쿼터가 +1이 되니까 저렴한 외국인 선수로 타이완 출신을 생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 야구콩콩 2012.07.18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찬성쪽입니다만,야구도박도 같이 건너올까봐 그게 심히 염려스럽네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2.07.20 0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구콩콩님 이미 한국에 승부조작이 건너왔어요. 지난 일이 원래 타이완과 중국의 조직들이 한국에 건너와서 벌린 일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 야구콩콩 2012.07.20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불완전시체 2012.07.04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만야구가 그나마 좀 살아날려면
    뻔한얘기지만 연고제 정착해야합니다
    그리고 기업구단창단이 어렵다면
    시민구단 창단도 고려해볼만하죠.
    어차피 수천명대 야구시설은 대만도
    꽤 갖고있는걸로아는데 그런시설 이용하는건
    그리 비싸지도 않을거구요

    • ㅇㅇ 2012.07.05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업구단도 어려운데 시민구단을 어떻게 운영하나요;;

      야구의 나라 일본만 해도 시민구단 프로로 돌리기 버거워요.

      (지금 히로시마도 100% 시민구단이 아닙니다)

  • 이모네탕슉 2012.07.06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유용한 대만야구 자료 잘보고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9구단 창단되엇는데요
    대만도 우리나라처럼 5구단 창단 이라던지 에전처럼 6구단 운영에 대한 움직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2.07.06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지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 총재가 예년의 원년 팀인 '웨이취안 드레곤즈' 모 기업과 계속 접촉 중이라는 사실도 있었고, 또 중신 그룹에서도 재창단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말도 들리네요. 더 이상 네 구단만으로 리그를 운영하기엔 버거운 모습이 계속 나와서 시민들의 창단 요구도 거세고 말입니다...

  • 야구콩콩 2012.07.07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번 대만야구소식 잘보고 있습니다.
    본문과 관계없는 질문같긴 합니다만,
    대만에 올시즌 일본야구가 중계가 되는지요?
    중계가 된다면 대호선수의 활약을 보는 대만쪽의 시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2.07.17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에는 일본야구 중계를 해 줬어요. 케이블에서 계약을 맺어서 해줬는데 다 해준 것은 아니고 요미우리나 쥬니치와 그리고 타이완 선수들이 포진해있는 몇개의 팀 경기만 해줬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타이완의 차오스(超視http://www.supertv.com.tw)에서 요미우리 경기만 협약을 맺어서 중계를 해줍니다. http://www.ltsports.com.tw/main/news.asp?no=91280&N_Class=2

  • 롯데자이언츠 2012.07.08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후친룽이 돌아오는군요..
    내야수비가 항상 불안한 대만야구에는 아주 큰 힘이 되겠습니다.
    내년에는 후친롱 쟁탈전이 되겠네요 ^^..
    대만야구선수 연재도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2012년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글입니다. 뭐 말처럼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고 단편적인 몇 개의 지수로 리그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리그 스탠딩과 관중 수에 관한 분석입니다.


2012년 6월 25일 현재의 리그 스탠딩입니다.

CPBL2012 상반기리그 전적표

순위

구단

경기

현재

승률

승차

근황

10G

상대전적 승-패-무 순

統一獅

Lamigo

兄弟象

興農牛

1

統一獅

60

59

41

18

0

0.695

우승확정

3승

5-5-0

X

13-7-0

12-7-0

16-4-0

2

Lamigo

60

57

27

29

1

0.46

13

1승

6-4-0

7-13-0

X

9-10-0

11-6-1

3

兄弟象

60

57

25

31

1

0.429

14.5

1패

6-4-0

7-12-0

10-9-0

X

8-10-1

4

興農牛

60

57

20

35

2

0.383

16.5

4패

3-7-0

4-16-0

6-11-1

10-8-1

X

2012/6/25 현재

현재 통이 라이언스가 압도적인 승률로 이미 상반기리그의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무려 41승 18패 0.695의 엄청난 승률로 말이죠.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점점 타 팀과의 전력 차이가 많이 나는 느낌입니다. 2위와 3위는 4할대 중, 초반의 승률이고 꼴지인 싱농 불스는 경영적인 어려움으로 외국인 선수를 쓸 수 없는 사정으로 전력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상대전적을 보면 통이를 상대로 슝디 엘리펀츠가 그나마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인 7승에 무려 12패입니다만 다른 두 팀은 각각 13패와 16패를 하면서 통이의 승수쌓기 제물이 되었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가 여섯 팀 체제에서 디미디어 티렉스가 승부조작으로 강제해체가 되고, 중신 웨일즈도 승부조작의 여파에 휘말려서 후유증을 앓다가 팀을 자진해산시킨 후 4개 팀 체제로 리그가 돌아간지 몇 년째인데 매번 그 팀이 그 팀이다보니 게임의 재미가 떨어지고 팬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평균관중 추세

2012년 6월 현재 평균 1게임 평균 관객 수는 지난 3월 3,495명에서 4월 2,574명, 5월 2,556명, 그리고 6월 현재 1,821명으로 대폭 떨어졌습니다.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하루빨리 한 팀이라도 더 생겨서 리그에 신선감을 불어넣지 못하면 정말 어려운 상황까지 가게될 것입니다.

CPBL 23년째 총관중, 평균 관중 현황

연차

연도

총게임수

총관중수

평균관중

성장률(전년대비)

프로원년

1990

180

899,955

5,000

---

프로2년

1991

180

1,050,405

5,836

▲16.72%

프로3년

1992

180

1,238,063

6,878

▲17.85%

프로4년

1993

270

1,600,549

5,928

▼13.81%

프로5년

1994

270

1,607,677

5,954

▲0.44%

프로6년

1995

300

1,646,361

5,488

▼7.83%

프로7년

1996

300

1,364,424

4,548

▼17.13%

프로8년

1997

336

685,832

2,041

▼55.12%

프로9년

1998

315

690,089

2,191

▲7.35%

프로10년

1999

278*

496,433

1,786

▼18.48%

프로11년

2000

180

301,671

1,676

▼6.16%

프로12년

2001

180

337,707

1,876

▲11.93%

프로13년

2002

180

532,304

2,957

▲57.62%

프로14년

2003

300

958,596

3,195

▲8.05%

프로15년

2004

300

1,051,517

3,505

▲9.70%

프로16년

2005

301

1,025,695

3,408

▼4.11%

프로17년

2006

300

679,205

2,264

▼32.67%

프로18년

2007

300

612,887

2,043

▼9.81%

프로19년

2008

298

572,692

1,922 

▼5.93%

프로20년

2009

240

898,323 

3,742 

▲94.79%

프로21년

2010

240

645,648

2,690 

▼28.11%

프로22년

2011

240

719,971

3,000 

▲11.52%

프로23년

2012

115~

295,241

2,567

▼14.43%

총 계

5,783 

19,911,245 

3,443 

---


2012년 CPBL 23년 리그에서 최다 관중은 2012년 5월 12일 통이 라이언스와 싱농 불스간의 타이중 조우지야구장 경기입니다. 총 관중 수는 12,192명이 들어와서 리그 최다 관중 기록이 되었습니다. 2위는 개막전 1만 명 경기고, 올 시즌 리그 최소 관중은 6월 16일 타이중 야구장에서 열린 라미고 몽키스와 싱농 불스 경기로 단 753명 만이 입장했습니다. 아직 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확정된 기록은 아닙니다.


평균 이동거리

CPBL 23년(2012년) 각 팀당 이동거리 지수

統一

兄弟

興農

Lamigo

10,593km

9,188.9km

8,222.2km

7,765.8km

타이완은 연고지 체제를 하고는 있으나 전국의 야구장을 돌면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위의 팀당 이동거리 지수는 그런 식으로 계산된 것입니다. 타이완 야구가 보다 더 빨리 발전하려면 지역연고제도를 확실히 정착해야 합니다.


평균 경기시간

2012년 CPBL 평균 경기시간은 115경기 결과를 합산하여 집계를 했는데 한 경기당 평균 3시간 27분이 걸렸습니다. 

한국의 평균 경기시간을 집계한 kbo홈페이지의 자료입니다. 

자료비교를 통해 보면 현재 타이완 프로야구 경기시간이 한국 프로야구 경기시간보다 약 16분 더 걸립니다. 


경기당 평균 에러수치

현재 2012년 리그에서 115게임이 열렸는데 모두 233개의 실책이 나와서 게임당 2.03의 실책지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각 팀당 기록을 살펴보면 통이 라이언스가 46개의 실책으로 가장 최소 실책을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율을 자랑하고 있고, 싱농 불스와 라미고 몽키스는 62개, 슝디 엘리펀츠가 63개로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 중입니다.

3월에 21게임에서 40개의 실책(1.9/G)을 했고, 4월 34게임에서 66개(1.94/G), 5월 34게임에서 70개(2.06/G), 6월 26게임에서 57개(2.19/G)로 실책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균 득/실점 수치

통이 라이언스가 59게임에서 338점을 득점하여 평균 5.73점을 얻고 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가 57게임에서 301점을 올려 5.28을 기록 중이고, 싱농 불스가 57게임에서 286점을 올려 5.02점, 그리고 라미고 몽키스가 57게임에서 282점을 득점하여 평균 4.95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실점은 통이가 59게임에서 213점을 실점하여 평균 3.61점으로 최소 실점이고, 라미고 몽키스가 57게임에서 306점으로 5.37점, 슝디 엘리펀츠가 57게임에서 326점으로 5.72점, 그리고 싱농 불스가 57게임에서 362점으로 평균 6.35점을 실점하여 득실차가 -1.33점으로 최하위인 이유가 되었죠. 


이상 6월 25일 현재 CPBL 평균 스탯 정리 1편을 마칩니다. 아직 많은 항목이 있지만 제가 출장이 다반사라 다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2편에서는 더 세분화된 항목을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Favicon of http://winner1983.blog.me BlogIcon 슬픈아카시아 2012.06.26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퉁이 라이온즈의 승률이 6할9푼대라니... 위닝시리즈와 스윕을 거듭해야 나오는 승률인데.. 아무리 4개팀이라지만 정말 대단하네요..

  • ㅇㅇ 2012.06.30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53명이라니;; 우리나라 imf때의 쌍방울을 보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프로야구 출범한게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지역연고제가 자리잡지 못한건가요? 좀 의아하네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2.07.28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여러 지역에 골고루 프로야구를 보여준다는 취지에서 광역제도를 실행했는데 승부조작을 거치면서 뭔가 어정쩡하게 홈도 원정도 아니게 변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빨리 홈구장 제도를 정착시켜야합니다.

  • ㅇㅇ 2012.07.27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농불스는 저렇게가다 몇년 못가 해체할거같은데 그때는 대만프로야구도 끝장일듯.

카마다 유야(鎌田祐哉):  

1978년 11월 30일생으로 올해 35세의 투수로 타이완의 통이 라이언스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 투수입니다. 일본 아키타에서 태어난 카마다는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2001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제 2 지명으로 입단하여 2010년까지 활약하다 그 해 라쿠텐으로 이적하였습니다만 큰 활약없이 1년 후에 다시 계약해지가 되면서 바로 타이완으로 건너와 간단한 테스트를 거쳐 올해부터 CPBL의 통이 라이언스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역투하는 카마다 유야/사진 출처 @ETtoday.net


184cm/85kg의 체격 조건의 우투우타로 약간 쓰리쿼터 형의 투수입니다. 올 시즌 본인 최고구속은 타이완 프로리그에서 기록한 146km/h입니다. 보유 구종은 슬라이더와 커터, 커브와 SF볼과 슈트를 구사합니다. 일본리그에서는 통산 341이닝을 던져서 14승 17패 5홀드. 4.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입니다.

20120318 CPBL 1이닝 3K장면


올 초에 타이완으로 건너와서 간단한 팀 테스트를 받았고 합격하면서 정식계약을 맺었습니다. 뭐 테스트라고 할 수 없는 약식이었지만 어쨌든 통이 라이언스의 사상 세 번째 일본인 국적의 투수로 등록되었습니다. 

일본리그에서 퇴출당한 2류급 투수가 이렇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리그를 압도하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리그가 시작된 후 첫 등판인 3월 18일에 슝디 엘리펀츠를 상대로 첫 선발승을 거둔 이래 현재까지 파죽의 11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3월 30일에는 다시 슝디 팀을 상대로 팀 사상 다섯 번째로 단 1피안타만을 맞으며 완봉승을 거두었고, 3월의 MVP로 뽑혔습니다. 그리고 5월 19일 원정경기에서는 라미고 몽키스를 상대로 11탈삼진을 뽑으면서 CPBL에서 뛴 일본인으로는 15번째이고 통이에서는 일본인으로 첫 번째 한 경기 두자릿수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완전히 리그를 씹어먹고 있습니다.

2012/05/19. 8이닝 11탈삼진 경기 모습에서의 카마다 유야

현재 카마다 유야가 기록 중인 투수 부문의 기록(본인 투구 82.1이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균자책점 부문 1위 : 1.421

다승부문 1위 : 11승

탈삼진 부문 2위 : 72개

WHIP 부문 1위 : 0.90


11연승을 달리는 동안의 스탯


날짜/상대/선발유무/결과/이닝/투구수/타석/피안타/피홈런/사사구/탈삼진/에러/자책/뜬공/땅볼/평균자책점

                        

             날짜/상대/완투/완봉/무사사구/패/S/B/사구/고의사구/HBP/폭투/보크/견제사/PO/A/DP/TP/E/견제



4월 29일 단 1이닝의 홀드 경기도 더해서 평균 게임 수로 나누면 게임당 6.84이닝의 준수한 이닝이팅 능력도 보여주고 있고, 평균 투구 수도 한 게임당 95.5개 정도의 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평균자책점이 1점대를 보여주고 있으니 가히 리그를 씹어 먹는다는 표현을 써봤습니다.

상대적으로 타이완리그에서는 뛰어난 제구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의 변화구를 적절하게 잘 섞는 운용의 묘까지 더해져서 파죽의 11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계속해서 12연승을 넘어 CPBL의 기록인 2008년 당시 라뉴 베어스 소속이던 마이크 존슨(Mike Johnson)의 연승기록인 15연승을 깰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입단 초기 6승 7패, 3.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2003년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뛰어나지 못한 불펜형 투수였는데 일본 리그에서 계약 해지된 후 타이완으로 와서 완전체급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과 타이완리그의 수준 차이도 매우 크다는 점도 어느 정도 활약의 당위성을 보여 주겠지만, 본인의 부활 의지도 매우 강하여 타국의 리그에서 좋은 적응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현재의 성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카마다 유야 선수의 올 시즌 후 최종 성적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2년 아시안시리즈는 11월 초 한국에서 열리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장소는 서울 혹은 부산으로 아직 미확정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올해 아시안시리즈를 개최하기로 하고 한국에서 두 개 팀이 참가하여 5개국 6개 팀이 참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아시안시리즈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세부안은 다음 회의를 통해 확정한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호주의 밴 포스터, 일본 시모다 쿠니오, 중국 션웨이, 한국 양해영, 타이완 리원빈 / 사진 @KBO

 
CPBL은 21일 성명을 내고 20일 한국 서울 양재동 한국야구위원회 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 타이완, 일본, 중국과 호주의 대표가 참가한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은 기초적인 합의로 11월 초 한국에서 아시안시리즈를 개최하기로 하였고, 5개 대표기구에서 온 대표팀이 참가하는 사상 최고의 규모로 치루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의 양해영 사무총장의 주도하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 타이완 CPBL 리원빈(
李文彬) 비서장, 호주에서는 밴 포스터 ABL 총재, 일본 NPB 시모다 쿠니오(下田邦夫) 사무국장, 중국 CBL의 션웨이(申偉) 비서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2011년 아시안시리즈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와 함께 다음 대회인 2012년 대회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서울은 11월 초 기온이 0~10도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각국 대표들이 기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이에 한국야구위원회는 현재 날씨를 고려하여 남쪽의 부산 등에서도 거행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KBO의 계획에 따르면 11월 6일~13일 사이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아시안시리즈 결승전 예정일이 11월 11일로 각국의 일정을 조정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참가선수 자격과 선수단 규모, 기본 경기규칙 등의 논의와 외적 선수규정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였습니다. KBO는 한국 주최로 잠정 확정이고 또한, 5개국이라 짝수 팀에 맞추기 위해 한국에서는 2개 팀의 참여로 모두 5개국 6개 팀의 기본 골격을 제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안시리즈의 장기적인 운영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고, 다음 회의도 역시 한국에서 거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정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승부조작과 관련한 혐의를 받은 前 통이 라이언스 감독 뤼원셩(呂文生)씨와 부인 씨에푸위(謝馥鈺) 씨는 각각 50만, 30만 위엔을 내고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뤼 前 감독은 16일 저녁 CPBL연맹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사과를 하였습니다.

본 안에 대하여 이번 사건은 절대 승부조작과는 무관함을 재삼 강조하였습니다. 아내의 신중하지 못한 범죄자와의 
잘못된 왕래 때문에 많은 악영향을 준 것에 대하여 백배 사죄를 하였습니다. 

                            CPBL 연맹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뤼원셩 전 감독과 부인
 

또한, 본인의 신분이 특수하여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즉각 감독직에서 자진하여 사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부인의 혐의에 대해서는 어떠한 금전적인 왕래가 없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빤치아오(
板橋地檢) 지검은 작년 7월 프로야구 승부조작 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다 뤼 감독의 부인과 별칭 '주 마담'으로 불리는 불법조직의 도박꾼 주동자인 양시우쩐(楊秀珍)과의 관계가 밀접하여 선수의 근황과 출전 정보 등 각종 정보를 도박꾼 주동자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뤼원셩씨는 이번 일로 인해 모든 팬에게 커다란 실망을 주게 되어 미안하고 이 일로 프로야구와 통이 라이언스팀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안건은 비록 승부조작과는 무관한 사안이지만, 제 아내와 관계했던 사람에 대한 배경을 확인하지 못했던 점에 대하여 본인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찰 조사에서 다 밝혔고 도의적인 책임을 본인이 다 지겠다. 이 일로 많은 실망을 한 야구 팬과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 그리고 프로야구계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된 점이 매우 속상하여 모든 직무에서 떠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씨에푸위 부인은 "당초 사적으로 알게 된 친구 배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었고, 이렇게 이용당한 것에 대해서는 모두 나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 무척 송구스럽다. 남편에 대해, 야구 팬에 대해 또, 사회대중에게 매우 죄송해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고 전하였습니다.


                     스포츠뉴스에 나온 동정 보도와 기자회견 장면 동영상

이어 씨에푸위 부인은 세 가지의 해명 조항을 발표하였습니다.

1. 나는 이 친구를 알게 된 이후, 그와 어떠한 금전관계가 없었다.
2. 이번 사건은 확실히 승부조작과는 무관하다.
3. 우리는 이번 일로 어떠한 이득을 취한 적이 없다.

마지막으로 정말로 남편에게 정말 미안하다.

뤼 前 감독은 이번 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서, 3월 10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리게 되는 타이완 Vs 일본 친선전의 감독직도 물러나게 되었다. CPBL 총재 리원빈(李文彬)씨는 가까운 시일에 각 팀의 의견을 모아 새 감독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은 검찰의 조사가 완전히 끝나봐야 알겠지만 뤼 전 감독과 무관한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본인의 해명을 들어보면 그의 부인과 주 마담이라고 불리는 도박꾼 조직의 사람과 잘못된 관계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말을 믿는다면 뤼 감독의 연관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무튼, 불법 도박 조직이나 폭력 조직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관계를 맺어 포섭하려는 끈질김이 있기 때문에 예방 사례로 조심했으면 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불완전시체 2012.02.17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더이상 한국사람들도 대만의 승부조작을
    비판할 입장이 아니게 되었지요
    설마 한국에서도 승부조작이 벌어질줄이야..
    쪽팔려서 얼굴을 들고다닐수가 없습니다
    한국프로야구의 명예가 대만수준으로
    격하되었네요

    • 글로우 2012.02.17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거는 아직 확실한 정보가 없다고 하네요.

      제보자가 거짓 정보를 흘렸다고 하는 것도 있고.

      YTN이 사실 확인을 제대로 안하고 그냥 덥썩 물어서 보도한것도 있고.

      우리나라 언론이 일단 뭔가 껀수가 있다 싶으면 결과 안보고 터트리는 식의 보도를 한것도 문제고요.

      그리고 제보한 사람은 프로야구선수를 사칭해서 거짓제보를 했다는 내용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승부조작이 있다면 일벌백계해야하지만 이번 사태는 아무래도 YTN이 호구짓을 했다고로 밖에 생각할수 없습니다.

    • 글로우 2012.02.17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가지 말씀드리면 YTN이 지목했던 문성현 선수는 거짓말로 밝혀졌고 문성현 선수 본인도 브로커가 왔지만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YTN은 그걸 마치 문성현 선수가 관련된거처럼 허위보도를 했다는거죠.

      정확함이 요구되는 뉴스채널인데 YTN은 사실확인을 안하고 그냥 거짓부렁 카더라 통신을 내보낸 어이없는 실수를 하게 된거죠..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2.02.17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차분하게 검찰 수사를 기다리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고, 흥분할 필요도 없이 결과 발표만 기다리면 됩니다. 중간에 섣불리 단죄하거나 이미지를 굳힐 필요 없지요. 결과 나오면 그때 가서 뭐라 해도 늦지 않으니...

    • 불완전시체 2012.02.18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수사결과 차분히 기다려야하는게
      당연하지만 정황상 승부조작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높은게 사실입니다. 검찰이 수사착수했다는것은 내사과정에서
      이미 정황을 포착했기때문에 수사를
      공식화한것이고 검찰의 법적기소가
      줄줄이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는뜻이죠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2.02.18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그래도 정확하게 결과가 나오면 그때 가서 걱정해도 된다고 봐요. 미리 신경쓸 필요는 없지요. 아무튼,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고 괴롭고 그래도 잠시 관심을 돌리는 것이 전 좋다고 봅니다. 가능성이야말로 가능성일 뿐, 확정이 아닌 것이니 기사 하나 하나에 너무 힘빼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타이완 야구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타이완의 신 타이베이시 빤치아오( 板橋地檢)지검은 오늘 타이완 프로야구 통이 라이온스 팀의 뤼원셩(呂文生) 감독을 소환하였습니다.

검찰의 정보에 따르면 내부자의 제보로 이번 일이 이루어졌으며 불법조직 내 중간 두목급인 양씨 성을 가진 여성이 검찰에 뤼원셩 감독과 아내 씨예푸위(
謝馥鈺)를 지명하며 제보하였다고 먼저 밝혔습니다. 



이 양씨 성을 가진 이 여인은 불법 조직 내부의 사람으로 검찰에 내부 정보를 제공하였고, 이에 검찰은 오늘 경찰로부터 지휘권을 넘겨 받아 뤼원셩 감독의 가오슝시의 개인 주택과 타이난 야구장의 야구팀 숙소 등 모두 네 곳의 지점을 압수 수색하였습니다. 뤼원셩 본인은 물론 그의 아내와 함께 팀의 두 명의 투수 코치도 타이베이시 모처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또 프로야구계에 승부조작에 대한 혐의가 드리우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타이완 유력매체 중앙사 샤오바오샹 기자의 기사 내용.  


검찰은 뤼원셩 감독과 아내에 대하여 피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하겠다고 밝혀 어느 정도 혐의를 입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這次約談行動共以被告身分約談了呂文生以及他的妻子)

뤼원셩, 씨예푸위와 투수 코치 쩡보런(鄭博壬)과 왕징밍(王鏡銘) 등 모두 네 명은 승부조작을 일삼는 불법 조직에게 팀의 선수 자료와 각종 근황. 그리고, 경기 출장 여부 등 각종 내부 소식을 제공하여 팀을 배신하여 업무상배임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962년생인 뤼원셩 감독은 타이완 프로야구 원년(1990년)부터
 뛴 선수 출신으로 이후 감독을 맡아 타이완 프로야구에서 팀에 최다 우승(280승 10무 220 패)을 안긴 대표적인 스타 감독입니다.

작년에도 우승으로 이끌면서 팀에게 총 8번의 우승(뤼원셩 감독은 네 번의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지난 2009년 제 2회 WBC에서는 타이완 대표팀 수비코치를 역임하였으며, 또한 아시안시리즈에서 여러 번 통이 팀을 이끌고 참가하여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감독입니다. 이번 3월 초에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리는 동일본 지진구호지원 타이완 대 일본전 친선경기의 감독으로 내정된 사람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통이 라이언스 쑤타이안(蘇泰安) 구단 대표와 前 천겅요우(陳耿佑) 선수가 이번 혐의의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쑤타이안 구단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지고 구단의 일본 타격 코치인 Nakajima Terushi(中島輝士) 씨를 대체 감독으로 임명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통이 구단은 오늘은 선수 휴식일이고 내일부터 새로운 감독 하에 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습니다.
 

                                       2월 16일 긴급 대체 감독으로 임명된  Nakajima Terushi(中島輝士)


현재 한국에서도 승부조작의 혐의로 온통 시끄러운 이 때, 타이완에서도 다시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야구계에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던 감독이라 그 충격은 배가 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사람들은 모두 검찰의 발표를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뤼원셩 전 통이 감독은 오늘 오후 검찰에 50만 위엔(192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귀가하였습니다.

타이완 체육회의 따이시아링(
戴遐齡) 주위원은 성명을 발표하고 일체의 상관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검찰의 결과 발표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하였고, 통이 라이온스 구단은 타이완 경찰과 협조하여 더욱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쑤타이안 구단 대표는 일단 규정에 따라 대체 감독을 내정하고 뤼원셩씨에게는 출장정지와 함께 월급여에 대한 지급정지를 걸었습니다. 향후 검찰의 조사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치아치아(恰恰)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타이완 최고 타자인 펑정민(彭政閔)이 자유계약으로 풀립니다. 원 소속 팀인 슝디 외에도 다른 모든 팀이 펑정민을 잡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이와 라미고 팀은 일찌부터 펑정민을 잡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언론에 소식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가장 적극적인 팀이 바로 올 시즌 현재 45승 3무 69패 승률 0.395밖에 안되는 성적으로 절대적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싱
농 불스입니다.

단장이 직접 나서 펑정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농의 단장인 양런요우(
楊仁佑)는"비록 그의 이적료가 1600만 위엔(한화로 약 6억 2천만 원) 정도 되겠지만, 그래도 치아치아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타자다. 시장에 나오면 적극적으로 그를 데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 그를 위한 자금도 준비 되었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올 시즌 싱농 불스는 본토 선수만을 기용하는 정책을 썼고, 외국인 선수를 하나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자금을 아껴 본토 선수 10명에게 임금도 올려 주었지만, 외국인 선수 없이 리그 성적이 좋지 못하면서 팬들의 원성을 샀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FA로 풀리는 타이완의 대표 타자를 얻어 단숨에 성적과 인기를 만회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양런요우 단장은 비록 펑정민을 얻기 위한 노력에 총 2000만 위엔(한화로 약 7억 7천만 원)을 쓰더라도 팬을 불러 모으는 스타성을 가진 선수가 우리 팀에 와서 성적 상승은 물론 관중 동원과 상품 판매 등의 유, 무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에 절대 아깝지가 않다고 강하게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양 단장은 또 "우린 다른 팀과의 출혈 경쟁을 지양한다. 경쟁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정하게 주어진 루트대로 접촉하고 금액을 제시할 것이다. 언더 머니는 없다." 라고 다른 팀과의 경쟁 과열구도를 보이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밖에 양요우런 단장은 또 다른 전력 보강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계약한 따이쉰 팀의 황즈페이(
黃智培:1987년 생으로 183cm/97k의 건장한 체구의 내야수)는 이번 야구 월드컵 대표로 선발되는 등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대표 팀의 단골이기에 계약금도 어느 정도 높게 책정했다면서 앞으로의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또 투수인 라이홍청(賴鴻誠:1988년생의 181cm/74kg의 좌완으로 최고 150을 던지는 투수로 타오위엔항공 야구부에서 활동함)과도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올 시즌 타이완 리그에서 자유계약에 풀리는 선수는 한국의 SK와도 연결이 되었던 타이완 최고 투수인 판웨이룬(지난 해 통이와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해외진출 시 풀어주기로 한 약정에 따라 해외 진출이 가능함)과 쩡위청(曾翊誠), 가오지엔싼(高建三), 왕진용(王金勇), 쟝타이산(張泰山), 천롄홍(陳連宏), 천뤼창(陳瑞昌), 황간린(黃甘霖), 예쥔장(葉君璋), 쩡짜오싱(鄭兆行), 리유위짠(柳裕展), 양송시엔(楊松弦) 등이 올 시즌 후 자유계약으로 풀리게 됩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우왕 2011.10.03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매일 들어와서 중국야구 소식을 접하고있는 사람인데

    이제서야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네요.

    아직도 이닝에서 중화권 야구를 연재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도 댓글을 남겼던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에대한 호기심이나 감정은 없지만, 대만야구를 접합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에대한 호기심이나 감정은 없지만 MLB를 보듯이 말이죠

    대치동님께서 올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1.10.03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닝이 한번 문을 닫은 후로는 글을 잘 안 올렸습니다. 그 후에 다시 오픈을 했지만 텀이 끊겨서 잘 안 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블로그와 엠팍과 스포츠서울 플레이 그라운드에만 글을 올립니다.

  • 우왕 2011.10.03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2천만 위안이라는게 무슨말인가요?

    2천만 위안을 원화로 판단해보니 35억정도 나오던데

    타이완 화폐는 타이완 달러아닌가요?

    제가 중화권을 잘몰라서;; 죄송합니다 수준낮은 질문이라 헤헤;;

영문명 Bryan Corey / 한글명 브라이언 코리 / 중문명 쿠리(酷力)

前 롯데 자이언츠 출신의 외국인 선수였던 브라이언 코리 선수의 타이완 리그(CPBL) 성적입니다.


브라이언 코리 선수는 CPBL의 라미고 몽키스(前 라뉴 베어스팀) 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등록 마감일에 극적으로 계약을 맺어서 뛰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총 네 번의 선발 등판을 하였습니다.

브라이언 코리/라미고홈

현재까지의 누적 성적은 4게임 등판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4일 선발로 나와 3.1이닝만에 5실점(4자책)을 하면서 강판 당하면서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리의 평균 자책은 5.03으로 좋지 않습니다. 모두 33개의 안타를 맞았고, 3개의 피홈런과 13개의 탈삼진, 4개의 사사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두 경기에서는 승리를 기록하면서 어느정도 재계약에 대한 기대를 하게 했지만, 세 번째 등판부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난타를 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선발로 많은 이닝동안 던지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한국 리그에서 뛸 때도 선발로 나와 80개를 넘기면 힘이 빠지곤 해서 난타를 당하였는데, 역시 타이완 리그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나이로 39세인 브라이언 코리는 한국에서도 선발보다는 불펜에 더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이완에서도 체력적인 관리를 잘 받아야만 하는 선수입니다만 외국인 선수라서 팀에서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여야 하기에 무리해서라도 선발로 나와 100구 이상을 던져주고 있습니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날짜 상대
등판
전적
이닝
투구수
타석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
뜬공
땅볼
평균자책
9/4 선발 W
5.0 73 21 7 0 0 0 1 1 6 8 1.800
9/10 선발 W 5.1 101 28 11 0 2 3 4 4 7 5 4.355
9/17 선발 - 6.0 111 29 5 3 2 7 6 2 11 4 3.857
9/24 선발 L
3.1 71 19 10 0 0 3 5 4 3 3 5.034
              *牛: 싱농불스. 獅: 통이 라이언스. 象: 슝디 엘리펀츠 / 브라이언 코리 스탯.

경기 스탯을 보면 우선 이닝 수와 비교하면 투구 수가 매우 많습니다. 위력적인 구위가 없어 유인하는 피칭을 하여야 하는 코리로서는 타자와의 상대에서 도망가는 모습으로는 역시 투구 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지요. 사사구는 많지 않지만 피안타가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몇 경기 안 남은 코리로서는 재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피안타율을 줄여서 투구 수를 줄이고 이닝을 늘려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만 일정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 바로바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타이완의 현실을 볼 때, 아무래도 재계약은 좀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무튼, 많은 나이에도 계속 도전을 하는 코리의 정신력만큼은 정말 대단합니다. 미국과 일본, 한국과 타이완에서 다 뛰어 본 선수로 일본의 다카츠 신고 선수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확실하진 않지만) 선수가 된 코리의 남은 야구 인생이 앞으로 어디로? 또, 어디까지 가게 될지 궁금하네요.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CPBL 타오위엔 팀(라미고 몽키스)의 홍이중(洪一中) 감독은 이제 제5구단이 창단될 시기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는 올해 프리에이전트 제도를 시행하여 이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는 모두 15명에 달합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적응을 하지 못한 해외파 선수들의 귀국도 많이 예상되기에 올해 지금 한 팀이 더 창단된다면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선수들을 얻을 수도 있기에 선수 수급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고, 단조로운 4개 팀 만의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미고 팀의 홍이중 감독(왼쪽 사진)은 "어떤 때는 2주 동안 늘 같은 팀과 경기를 해야 하기에 선발 투수나 라인 업에서 변화를 꾀하기도 어렵고 팬들로서는 지루한 경기의 양상을 보이는 단점이 많다."라면서 이번에 풀리는 FA 선수들을 이용하여 한 팀이나 두 팀이 더 창단하게 된다면 리그가 더 풍부하고 재미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창단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습니다.

또, 5번째 구단이 창단되어 선수 수급 문제 등 전력 면에서 부족함을 보여 어려움을 겪으면 프로야구 위원회는 우선 FA 자격을 획득하는 선수들을 신생팀에 우선협상을 가능하게 해서 모자란 전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체적인 안까지 제안했습니다. 올해 FA 자격을 얻는 펑정민(
彭政閔), 양지엔푸(陽建福), 장타이산(張泰山), 가오지엔싼(高建三) 등 좋은 선수들을 얻는다면 전력 상승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기존의 4개 팀과 비슷해진다면서 제5구단 창단을 적극적으로 권유하였습니다.

홍 감독은 앞으로의 프로구단은 가능하면 대기업이나 대재단이 창단하여 초기 자본을 투자해서 빠르게 정상의 위치로 올라와야 한다고 말하였지만, 그렇다고 꼭 대기업만의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대자본이 아닌 중, 소자본을 가진 구단도 얼마든지 창단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대신 그런 구단은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인육성에 힘을 기울여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게 한 후 다른 구단에 선수 거래를 하는 방식 등으로 구단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어려운 길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홍 감독은 "그러나 어쨌든, 그런 케이스라도 많아져야 프로야구에 활로가 생기고 선수들의 일자리가 많아지고 타이완의 야구가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 하였습니다.


올해 말 자유계약 선수들이 쏟아져 나오고, 또 해외 시장에서 적응에 실패한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타이완으로 귀국하면 선수 수급이 용이하고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적기가 됩니다. 이대로 계속 4개 팀으로 유지를 한다면 기존의 틀도 깨지게 될 수 있다면서 타이완 프로야구의 앞날을 걱정하였습니다.

(CPBL 4팀의 2011시즌 전적표)

홍 감독은 현재 4개 팀의 추세로는 역시 자본이 탄탄한 기업으로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는 통이 라이언스가 앞으로도 계속 타이완의 강팀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구단이 나타나서 전력의 평준화를 이루고 체질 개선을 한 후 경쟁을 통해 타이완의 야구에 새로운 호흡을 가져왔으면 한다고 밝히면서 인터뷰를 끝냈습니다.

홍이중 감독은 슝디 실업 및 프로야구팀과 TML 레이공 팀을 거쳐 니옌다이 팀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라뉴 베어스 코치와 감독으로 오래 뛰면서 라뉴 베어스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인물로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타이완 야구의 중추적인 인물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김프라 2011.09.17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구단 창단과 맞물려..염치없이 질문 몇가지 드릴게요~~~
    대만 야구장신축은 어떤가요?
    새로짓고 있는 야구장이 있는지 아니면 계획중인 거라도 있는지..
    얼마전 대형돔구장을 올 3월달에 환경평가를 완료했다는거 같던데...
    어떻게 되었나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1.09.17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돔 구장 외에는 아직 신축의 기운은 없습니다. 돔 구장은 현재 조금씩 공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巨蛋體育園區將和國父紀念館結合成一個新文化社區。이 뜻은 최신 뉴스인데 빅돔의 구역과 타이완 국부기념관과 경계를 합쳐서 하나의 문화구역으로 만든다는 뜻입니다.

      아래 내용은 2011.8월의 내용입니다.
      建照取得與融資契約簽訂:
      건축 허가와 (시와 위엔시융그룹간의)융자 계약협정에 관한 내용을 싸인했다는 뜻.

      (1)遠雄公司 已於100年6月30日 取得建造執照。
      6월 30일에 건축허가가 나 증명서를 취득했다.
      (2)市府目前已依爭議協調委員會決議,同意展延遠雄巨蛋公司簽訂融資契約違約事 項,於100年11月16日前完成。
      시정부는 현재 쟁의조정협의회의 결의에 따라 위엔시융회사와 맺은 융자계약위약사항을 검토하고 11월 16일 이전에 완료하기로 했다라는 뜻입니다.

      각종 제약이나 법적인 문제 해결과 건축면허 등과 함께 주변 정리를 다 하고 나서야 건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네요.

  • 김프라 2011.09.18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돔구장 건설이 진행되고 있군요..
    4만5천석..대형돔.
    돔구장도 돔구장이지만, 그보다도 야구에 대한 전국가적 열정이 정말 부럽기만 하네요~~
    그에 비해 우린 너무 외면받는...
    대만의 반만 따라갔어도 광주대구야구장은 벌써 신축됐을텐데..--;..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 대만거주자 2011.10.18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국가적인 열정이 아닐텐데요....허참...대만사람들 야구 열기 거의 죽어 있음...그냥 입으로 씨부리기를 잘하죠..대만사람들 허풍이 심해서요....ㅋㅋ..연습은 안하고 멋만 부리길 좋아하는 놈들...그리고 돔구장 만들어도 돔구장 아마도 사용료 때문에 쓸 구단이 없을 꺼예요...샤오 쥐단도 원래 야구장이었다가 사용료 지불할 구단이 없어서 안함...그리고 저 돔구장도 언제 완공될지도 모르는 그냥 프로젝트에서 조금 진척된 수준 아닌가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1.10.18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구 전체에 대한 열정은 국가적인 것이 맞습니다. 승부조작으로 실망하여 리그가 침체된 것이고, 야구에 대한 열정은 식은 것이 아니죠. 그리고 스몰 돔은 원래 야구장용이 아닙니다. 뭘 좀 알고 적으시고, 댓글 예의도 갖춰 주세요. 小巨蛋은 이전 타이베이 시립야구장 자리에 지은 소규모 돔으로 공연 및 이벤트를 위한 실내구장입니다. 야구장으로 지은 것이 아니구요. 규격이 야구를 할 수 없습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예의에 어긋나게 쓴 딴지 댓글은 앞으로 사양합니다.

  • 흠... 2012.04.14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사이트를 예전부터 알고있다 지금에서야 댓글 적어봅니다..ㅎㅎ
    대만이 은근히 야구도 인기가많고,야구장도 정말 작지만 많네요 ㅎㅎ
    덕분에 정말 좋은 정보도 얻었습니다만,대만인들이 보는 한국야구는 어떤가요?
    또한 대만에도 축구리그가 있습니까?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2.04.14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타이완 야구인들은 한국이 한 발 앞서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일반 야구 팬들은 아직도 한국과 타이완이 비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경향이 조금 더 많습니다. 물론 속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지만...타이완에는 축구 리그는 없습니다. 그냥 아마추어 대회만 있지요. 우리의 전국 체전과 같은 종목으로 있습니다.

2011 시즌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 중간 리뷰입니다.

지난 시즌 라뉴 베어스에서 라미고 몽키스로 팀 명를 바꾸고 분위기를 쇄신한 라미고 팀이 시즌 시작이 된 후 계속 선두 자리를 고수하다 어제 경기로 통이에 선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또한 지난 시즌 전반기 우승 팀이었던 싱농 불스는 팀 리빌딩을 선포하고 노장 및 많은 선수들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런 여파로 현재 단 9승만을 올리며 리그 최하위에 쳐져 있습니다.

싱농 불스는 현재까지도 외국인 선수의 충원 없이 자국 선수들만으로 리그에 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충원 미비는 자국 선수들만 가지고 한 시즌을 꾸려보자는 고육지책인데, 싱농 불스 팀의 재정이 불건전한 상태의 영향도 있습니다. 이에 싱농 팬들은 대규모 집회까지 계획하여 구단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었던 이츠키 쇼다(正田樹: 타이완에서 통산 25승 11패를 기록하고 미국 진출 선언하여 보스톤과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지난 달에 방출당한 후에 일본 독립리그에서 현재 뛰고 있습니다.) 투수를 다시 데려오라는 강한 요구도 있지만 현재 싱농 불스의 재정 상태나 의지로 보아 가망없는 일입니다.

 2011년 5월 18일자 현재 CPBL 리그 스탠딩입니다.


2011년 5월 18일자 플레이어 스탠딩입니다.


현재 투수 부문에서는 한국의 SK(당시 이름은 케니 레이)에서 잠깐 뛰었던 라미고 팀의 켄 레이(Ken Ray)가 6승 무패. 1.39의 자책을 올리면서 무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애드리안 번사이드(Adrian Mark Burnside)도 5승 2패 3.06의 자책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토종 투수는 역시나 판웨이룬(潘威倫)이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5승으로 다승 2위와 3.62의 자책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올해로 FA가 됩니다. 일본의 몇몇 구단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적료가 들지 않는 완전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기 때문인데요, 작년 한국의 SK와도 연결이 된 적이 있는 선수기에 올 시즌 후 결과가 주목되는 선수입니다.

세이브 부문에서는 매년 전통의 강자인 통이의 린위에핑(林岳平) 선수(현재 8세이브)를 물리치고 라미고의 쉬밍지에(許銘倢) 선수가 11세이브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점도 올 시즌의 특이사항입니다. 쉬밍지에 선수는 오버핸드에서 사이드암스로로 바꾼 후에 다시 언더핸드로 폼을 바꾸고 마무리를 맡고 있습니다. 작년의 패자(34세이브 포인트로 타이틀 획득)인 슝디 엘리펀츠의 라이언 쿨렌()은 팀 성적이 나빠서 겨우 3세이브만을 올리고 있습니다.

타자 부문에서는 타이완을 대표하는 강타자인 린즈셩(林智勝)이 역시나 많은 부문에서 고르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타율 2위, 최다안타 1위, 홈런 1위, 타점 3위, 루타에서도 1위를 달리면서 왜 자신이 최고의 타자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린즈셩은 마치 타이완의 이대호와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선수도 시즌 후 FA로 외국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판웨이룬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봉으로 여러군데서 찾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2011년은 리그 구호로 나이스 플레이(好球! NICE PLAY)를 채택하면서 승부조작에 더러워진 경기를 잊고 새로이 시작하려는 의지를 보인 해입니다. 작년에 240경기에서 89만 명의 관중이 들어와서 평균 3742명을 기록하였는데, 올해는 현재 경기당 평균 2690명대로 떨어져서 예전의 인기 회복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또한 승부 조작의 여파로 6개 팀이 참여하던 리그에서 4개 팀만으로 리그를 꾸려 나가는 것은 장기적으로 매우 안 좋은 일이기에 빠른 시일 내에 다시 6개 팀으로의 회귀가 시급한 상황입니다만 아직까지 별 다른 움직임은 없어 보입니다.(이대로 4개 팀 리그가 몇년 더 지속되면 야구 인기 회복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봅니다.) 타이완 정부에서는 아시안 시리즈를 타이완으로 유치하여 자국의 리그 인기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6개 팀 리그로의 회귀라고 생각합니다.

2011 CPBL의 전반기 일정 절반을 조금 넘긴 가운데 라미고와 통이의 선두 다툼에 슝디가 합세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고, 올 시즌 꼴지는 후반기 리그에서도 외국인 선수를 충당하지 못하면 거의 싱농 불스로 결정났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다음 리뷰는 전반기 일정을 마친 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야구매냐 2011.05.19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매번 글 잘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판웨이룬선수나 린즈셩, 펑정민 등등...지난해 해외FA를 선언했던 선수들의
    올시즌 끝나고 해외진출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선언후 구단과 다년계약을 한걸로 아는데..진출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미국이나 일본에서 이 선수들이 어느정도 급의 선수로 인식되고 있는지..,

    올시즌후 이 선수들의 행보에 대한 님의 예상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국행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도..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봤으면 싶네요.

  • 정현석 2011.05.21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농 불스는 쌍방울 레이더스 말년 성적을
    찍고 있네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1.05.22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타깝고 아쉬운 팀입니다. 돈이 없네요. 외국인 선수 충원도 못하고 있고, 스타급들도 다 내보내고, 현재 젊은 선수들만으로 꾸려가곤 있습니다만 내년이 또 어떻게 될지 안쓰러운 상태입니다.

2011년 타이완 프로야구에서 뛰게 될 외국인 선수는 누구인지 알아보는 특집 기획 시리즈 1편입니다. 1편에서는 두 팀의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시즌 팀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탄생한 라미고 몽키스와 강력한 선수보강으로 최고의 우승후보로 꼽히는 통이 라이온스의 외국인 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2부에서는 외국인 선수들 덕분에 작년 시즌 우승을 차지한, 그러나 그 주역 중의 한명인 마그레인이 한국으로 빠져나간 슝디 엘리펀츠 팀과 작년 전반기 우승 팀으로 챔피언 시리즈에서 슝디에게 패하고 팀 리빌딩을 선언한 싱농 불스의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라미고 몽키스 팀의 외국인 선수들.

Ken Ray(켄 레이/ 중문이름 루이:銳 풀네임 Kenneth Alan Ray) 1974년생으로 188cm/92kg의 체격을 가진 우투우타의 정통파 투수로 포심패스트볼과 싱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선수입니다. 본인 최고 시속은 2010년 CPBL에서 152km/h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아틀란타에서 태어나 1993년 미국 로스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캔사스시티 로얄스에 의해 18라운드 497위로 뽑혀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켄 레이/사진 SK

그 후 싱글 A부터 트리플A까지 잘 올라갔고, 아틀란타로 트레이드 된 후에 2006년에 잠시 메이저로 콜업이 되었지만 67이닝동안 1승1패 WHIP 1.537, 방어율 4.52의 성적을 남기고 다시 트리플로 떨어진 후, 결국 2008년에 멕시칸 리그로 진출하였고, 2008년 7월에는 한국의 SK와이번스 팀에서 잠깐 활동을 하였습니다.(당시 이름은 '케니 레이'였습니다.)

SK에서의 성적은 5게임에 나와서 20이닝동안 1승 2패, 방어율 6.64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2008년 8월 20일에 웨이버 공시되면서 중도퇴출되었습니다. 그 후 다시 클리블랜드 트리플A에서 잠시 있다가 독립리그 대서양연맹에 몸을 담았다가 2010년 3월에 타이완의 라뉴 팀에 합류를 했었습니다.


2010년 켄 레이의 스탯은 7승 8패 1홀드입니다. 한번의 완투와 128개의 탈삼진을 잡았고, 162,2이닝동안 방어율 2.32의 준수한 성적을 올려서 2011년 다시 재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Steve Hammond(스티브 해먼드/중문이름 한멍:悍猛) 1982년생으로 젊은 선수입니다. 188cm/93kg의 체격에 좌투우타의 투수입니다. 본인 최고 시속은 147km/h를 타이완 프로야구 리그에서 기록하였습니다. 구종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와 커브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이나에서 태어난 스티브 해먼드는 롱비치주립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 팀에 의헤 6라운드 175순위로 뽑혀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스티브 해먼드/사진 애플뉴스

그 후에 200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으로 옮겨 2년간 트리플 A 생활을 하였고, 작년에 독립리그 대서양연맹 Camden Riversharks에서 뛰다가 2010년 7월에 타이완으로 와서 라뉴 팀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신임감독이 된 홍이중씨의 판단으로 재계약을 맺고 라뉴에서 이름이 바뀐 라미고 몽키스 팀의 두번째 외국인 투수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 트리플A 팀에서 11승12패 방어율 5.73의 성적을 거두면서 다승왕에 올랐던 기록이 있습니다. 통산 마이너리그에서의 성적은 46승 46패, 방어율 4.2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이완으로 오기 전인 독립리그 시절에는 그때까지 리그 방어율 왕을 달리고 있었는데, 타이완의 슝디 팀에서 잠시 뛰었던 소프(Tracy Thorpe)와 싱농 불스에서 활약했던 메티슨(Kieran Mattison)과도 팀 메이트였습니다. 그렇기에 타이완에 대하여 미리 사전에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년 타이완 리그에서의 성적은 7월 이후부터 6게임에 나와서 41이닝을 던지면서 2승1패 방어율 3.07을 기록하였습니다.

Adrian Burnside(애드리안 번사이드/중문이름 번싸:奔薩) 1977년생으로 190cm/95kg의 좌투우타의 쓰리쿼터형 투수인 애드리안 번사이드는 2005년과 2007년 베이스볼 월드컵 호주 대표로 활약을 했었고, 2006년 WBC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을 했습니다. 본인 최고 시속은 145km/h로 일본 요미우리에서 뛸 당시 기록하였습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과 커브를 가지고 있고 프로선수로는 1995년 LA 다저스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번사이드/사진 조

그 후에 2008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로 계약을 맺어 활동하면서 5승3패, 방어율 3.48을 기록하기도 하였고, 작년에는 한국의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면서 10승10패 방어율 5.34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계약금 3만 달러에 27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타이완 라미고 몽키스 팀의 세번째 외국인 투수가 되면서 미국과 일본과 한국과 타이완에서 모두 뛰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구위로 압도하는 투수가 아니라 머리 싸움과 유인구와 제구력로 타자를 상대하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그렇다보니
한국에서는 초창기때는 파악을 잘 못하여 공략에 애를 먹었지만 이내 많은 사사구로 위기를 자초하는 경향으로 보는 사람의 애간장을 녹였던 투수입니다.

좌완 투수에게 약한 팀들을 상대로 그럭저럭 승수를 쌓을 수 있었고, 타자들이 말리는 날이 있어서 먹고 살수 있었던 유형의 투수입니다. 승수와 패수가 엇비슷한 유형의 투수입니다. 견제시 약점이 있어서 루상에 주자가 나가면 더 유리할 수 있는 투수이기도 했습니다.

한국보다 스트라이크 존이 조금 더 넓은 타이완이라서 어쩌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한국에서의 정이라고 타이완에서 잘 해주었으면 하는 외국인 선수입니다.



2. 통이 라이온스의 외국인 선수들.

Jesus Sanchez(헤수스 산체스/중문이름 상치쓰:桑奇斯) 1974년생으로 177cm/70kg의 야구선수 치고는 왜소한 체격을 가진 좌투좌타의 투수입니다. 도미니카 마니에서 태어난 그는 1992년 뉴욕메츠와 자유계약을 맺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체인지업과 슬러이더와 커브를 장착한 산체스의 최고 구속은 146km/h로 작년 타이완 리그에서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플로리다 마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콜로라도 록키스, 신시네티 레즈 등에서 메이저 선수로 활동을 하였고, 그 후에 토론토 트리플 A로 떨어진 후 2005년 한국의 SK 와이번스에서 잠깐 뛴 경력도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성적은 65이닝을 던져 4승 4패. 방어율 6.17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SK에서 뛸 당시의 산체스 유니폼/사진 조이

이 선수의 메이져리거로서의 경력은 플로리다와 시카고, 콜로라도, 신시네티를 거치는 동안 통산 524이닝을 던져 23승 34패 방어율 5.32를 기록하였습니다.

박찬호 선수와도 선발 맞대결을 벌였던 산체스 선수는 1998년과 2001년에는 각각 7승과 9승을 올리면서 밝은 미래가 있었지만 그 후로 급전직하 하면서 2001년 2승을 끝으로 메이져 승수는 더 이상 쌓지 못했습니다.

그 후 독립리그와 도미니카 리그를 전전하다 2010년 통이 라이온스와 3개월 계약으로 잠깐 활약하면서 좋은 인상을 남겨 결국 다시 2011년 계약에 이르렀습니다.

타이완 리그에서는 3개월동안 계약을 맺고 44.2이닝을 던져 3승 3패, 방어율 2.82를 기록하였습니다. 준수하다고 판단하여 2011년 계약을 맺고 통이 라이온스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John Halama(존 할라마/중문이름
쟝쥔:將軍) 1972년생인 존 할라마는 196cm/98kg의 아주 육중한 체격을 가진 좌완 투수입니다. 패스트볼과 커브와 체인지업을 장착하고 있는 할라마는 미국 브룩클린에서 태어나 성 프란시스 대학을 졸업하고 휴스턴에 의해 23라운드 640위에 드래프트로 뽑혀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보스톤 입단 당시 할라마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이 56승 48패. 방어율 4.65에 이를 정도로 꽤 쏠쏠한 활약을 하였습니다. 데뷔는 휴스턴에서 했지만 이 선수는 시애틀로 트레이드(당시 랜디 존슨과 맞바꿀 상대로 카를로스 가르시아와 프레디 가르시아와 함께 같이 트레이드 되었습니다.)가 되는 화제가 되면서 한국의 메이져리그 팬들도 많이 기억하는 선수입니다.

아무튼, 트레이드가 되면서 4년간 시애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면서 2000년에는 14승 9패라는 훌륭한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로 2003년부터 계속 템파베이, 토론토, 보스톤, 워싱턴, 볼티모어를 떠돌면서 불펜으로 활약하다 나이가 들면서 2006년부터는 마이너와 독립리그를 돌다가 타이완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72년생이면 마흔 살인데, 과연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인 투수입니다.

2001년에는 마이너 리그에서 퍼펙트 게임을 한 기록도 있고, 할라마가 신인으로 휴스턴 입단 후 박찬호 선수와 맞대결을 한 적도 있습니다.

Dan Reichert(댄 레이쳐트/ 풀네임 Daniel Robert Reichert 중문이름 뤄보터:羅伯特) 1976년 생인 댄 레이쳐트는 190cm/79kg의 건장한 체격의 우투우타 투수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퍼시픽 대학을 나와 1999년 캔사스시티 로열스에 의해 제1라운드 7번으로 드래프트 된 탑 유망주 출신의 선수입니다.

그 후 4년간 캔사스시티에서 활약(탑 유망주 출신으로 2000년에 8승 10패, 2001년 8승8패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결국 유망주 꼬리를 떼지 못하고 실패하였다는 평을 받습니다.)하다가 2003년에 토론토로 트레이드 된 후 잠시 메이저에 머물다 마이너와 독립리그를 전전하였습니다.

2010년 도미니카 리그에서 활약하다 타이완으로 픽업 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승 25패 방어율 5.55를 기록하였습니다.


타이완의 연봉 수준은 대략 월봉 1만에서 1만 5천 달러 수준으로 네 팀 모두 비슷합니다. 더 주고 싶어도 줄 돈이 없는 구단들인지라 계약도 1개월~3개월 단위로 끊습니다.

이 선수들도 타이완 리그에서 초반에 잘 못하면 바로 짤리고, 다시 다른 선수로 바뀔 것입니다. 일년 후에는 어떤 선수가 살아 남아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제가 메이저리그 쪽에는 지식이 얕아서 언제든 이 선수들에 대한 오류나 지적을 환영합니다.


이 글은 현재 컨설팅 업무를 하나 맡기 전에 대부분 써 놨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2부는 아마도 지금 하고 있는 컨설팅 업무가 끝나는 2월 말이나 3월 초나 되어야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대치동갈매기.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BigHurt 2011.02.16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라마도 조만간 KBO에 모습을 드러내겠군요.
    레이쳐트도 마찬가지...

  • Favicon of http://www.perfectreplicawatch.co.uk/ BlogIcon cheap replica watches 2011.08.03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K에서의 성적은 5게임에 나와서 20이닝동안 1승 2패, 방어율 6.64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2008년 8월 20일에 웨이버 공시되면서 중도퇴출되었습니다. 그 후 다시 클리블랜드 트리플A에서 잠시 있다가 독립리그 대서양연맹에 몸을 담았다가 2010년 3월에 타이완의 라뉴 팀에 합류를 했었습니다.

타이완 중앙사 샤오바오샹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즌 타이완 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의 새로운 용병 중의 한명이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애드리안 번사이드(Adrian Burnside)가 되었습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은 오후에 홍이중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3명의 용병을 확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에 좌완이 두명이고 우완이 한명입니다. 두명의 좌완은 스티브 해먼드(
Steve Hammond)와 애드리안 번사이드이고, 우완 투수는 켄 레이(Ken Ray)로 확정되었습니다.

전 넥센 투수 Adrian Burnside/뉴시스 사진

이 중에 1977년생으로 190cm/95kg인 애드리안 번사이드는 2005년과 2007년 베이스볼 월드컵 호주 대표로 활약을 했었고, 2006년 WBC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을 했습니다.

그 후에 2008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로 계약을 맺어 활동하면서 5승3패, 방어율 3.48을 기록하기도 하였고, 작년에는 한국의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면서 10승10패 방어율 5.34를 기록하였습니다.

라미고 몽키스의 감독 홍이중(
洪一中)씨는 3명의 용병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번사이드와 켄은 3월 초에 타이완에 도착해서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은 두 명의 좌완 용병을 포함하여 타이완 출신의 세 명의 좌완인 쩡청하오(
鄭承浩), 황친즈(黃欽智), 린지아웨이(林家瑋) 등 투수가 있어 모두 다섯 명의 좌완 투수로 좌완 왕국을 건설하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글로우 2011.02.09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사이드도 결국 대만으로 가는군요.

    이번에 9구단 우선 사업자로 창원시+nc소프트로 선정 되었고. 롯데가 이 과정을 반대했다고 들었는데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정현석 2011.02.10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미일과 대만을 두루 섭렸하는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가 되었네요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으니 미국은 빼야 될 것 같기도)

SK 와이번스가 판웨이룬의 대신으로 타이완 슝디 엘리펀츠에서 뛰었던 짐 마그레인(본명 James Eugene Magrane: 매그레인으로도 발음하는데 전 미국에서 기자가 인터뷰할 때 발음 된 마그레인으로 적었습니다.) 선수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선수는 1978년생으로 188cm/94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우투우타의 투수입니다. 본인의 최고 구속은 2009년 미국 독립리그에서 뛸 때 기록한 152km/h라고 합니다.(타이완 리그에서는 148km/h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의 평균 구속은 리그 초반 부진을 거듭하던 시기에는 140이 안될 정도의 난조를 보이다가 날이 따뜻해지는 5월 부터 조금씩 회복되어 5월 말에 145km정도를 찍은 후에 8월에 148km의 본인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비교된 두 사람의 얼굴로 85%의 흡사율을 보였습니다.)

이 투수는 우완 정통파로 가지고 있는 구종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싱커, 커브와 너클커브를 던질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보통 기자들과 인터뷰할 때 구종을 늘리기도 합니다.) 다만 타이완 리그에서 뛸 때 확인된 구종은 이것보다 적습니다. 패스트볼이나 변화구의 제구도 어느정도 수준급이라고 봅니다.

이 선수가 타이완 국민들에게 깊게 각인된 것은 타이완 마잉지우 총통과 닮은 꼴 얼굴 비교로 유명해지면서부터 입니다.


         (마그레인의 투구 동작을 CASIO EX-FC100으로 고속촬영한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짐 마그레인 투수는 미국에서 1996년 뉴욕메츠 33차 978위로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전성기를 세인트루이스에서 보냈던 투수 조 마그레인(Joe Magrane: MLB 통산 57승61패 3.81의 방어율)의 사촌 동생이기도 합니다.


마이너리거로 시작했지만 2006년까지 트리플 A로 올라간 것이 전부였고 2006년말에는 베네주엘라 리그에서 잠깐 뛰었다가 2007년에 워싱턴 내셔널스 마이너로 뛰었습니다. 그 후 다시 독립리그 대서양연맹에서 2년(이 때 투수 3관왕), 멕시코 태평양 연맹인 Algodoneros de Guasave에 뛰었습니다. 2009년 대서양 연맹 독립리그에서 다승, 방어율, 탈삼진의 타이틀로 투수 3관왕을 차지하면서 타이완의 스카우터 눈에 띄면서 슝디 엘리펀츠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한 시즌(2010년 2월 18일~2011년 1월18일)을 뛰면서 외국인 용병 4인방의 중심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전력이 있습니다. 개인 스탯은 11승 9패로 다승 3위. 방어율 2.25로 방어율 2위. WHIP 1.1로 리그 2위. 117개의 탈삼진으로 리그 3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챔피언시리즈 4차전 완투승을 거둔 마그레인과 우승 직후 슝디 엘리펀츠의 모습)

2010년 5월 4일에 오른쪽 넓적다리 사두근 부상을 입어 잠시 쉬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큰 부상없이 한 시즌을 뛰었습니다. 후반기 우승으로 챔피언시리즈에서 1차전 선발로 나와 7.2이닝을 던지면서 1자책만을 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고, 다시 4차전에 나와서 9이닝 완투로 1실점만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어 총 2승을 챔피언시리즈에서 챙겼고, 또 챔피언시리즈 MVP로 등극을 했습니다.

그 후에 한국과 타이완의 친선경기로 열린 양국간 챔피언전에서 SK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펼치면서 결국 판웨이룬의 대체 투수로 스카웃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총액 30만 달러의 규모로 한국 SK와 계약을 체결한 마그레인은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bukcase 2011.01.31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대치동갈매기님은 매그레인의 KBO 안착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1.01.31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마그레인 투수에 대해서는 난타당하는 투수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딱히 뛰어난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잘해야 6~8승정도 예상하는데, 투수 능력만 놓고 보면 그정도이고 팀 버프를 받으면 2~4승은 더 하겠지요.

  • 정현석 2011.01.31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두산의 리오스,히메네스처럼
    일본한테 용병을 뺏기면
    NPB 팜이 된 것처럼 기분이 안 좋은데
    대만사람들은 우리보다 더 심한 감정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외국인은 1회용이기 때문에 그렇게 기분 나빠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alvis BlogIcon 알비스 2011.02.01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K 와이번스 팬으로써 새 용병 마그레인의 활약을 기대할 뿐입니다. 대만에서 능력을 검증받았으니 실력에 대한 의문은 할 필요가 없겠군요.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어떨것인지, 그건 그때 가서 검증해야겠네요.

    소개해주신 동영상은 SK 와이번스 공식 서포터즈 비룡천하 카페에 가져가겠습니다. 그들에게 관심을 유도해야하니까요.

  • 천하무적태평양 2011.02.17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이번이 되는냐...존슨이 되느냐....

    레이번이 될 기량은 되어보이는데...

    갈매기님이 6~8승정도로 예상하시면

    존슨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을지도....

  • 결국 2011.08.03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저조한 성적으로 퇴출되었지요...ㅠㅠ

타이완 프로야구 협회 회장인 리원빈(李文彬)씨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스포츠 복권 발행안 조례 수정안을 제출한 소식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내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불법 승부조작에 대한 가중처벌 법안(스포츠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을 통과시켜 주기를 강력히 희망하였습니다.

입법원 교육과 문화위원회, 재정위원회는 오늘 스포츠복권 발행조례수정 초안을 상정하고 프로야구 존립을 저해하는 '폭력, 위협, 사기 혹은 기타의 방법으로 스포츠 산업과 종사자에 저해가 되는 행위를 강력히 근절하도록 법 수위를 높여서 제정하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 협회 회장 리원빈(李文彬)


원래 기존의 법안은 해당되는 단체나 사람에게 1년~7년형과 최하 1,000만~최고 3,000만 위엔(3억9천만원~11억6천만원 좌우)의 벌금 수준에서 3년이상 10년 이하의 형량과 최하 2,000만~최고 5,000만 위엔(8억~19억3천만원 좌우)의 벌금으로 더 강력하게 제정하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제21조 제2항에서 3인 이상 공모(승부조작 연관 주동자와 공모자 3인)해서 범죄를 획책한 자도 마찬가지로 3년~10년의 형량과 함께 벌금 2,000만~5,000만 위엔을 부과하는 안도 통과시키기로 하였습니다.

리원빈(李文彬)씨는 "초보적인 수정안이지만 일단 일차 통과되었다는 소식에 매우 기뻤다. 작년 말에 벌어진 프로야구 승부조작 안으로 프로야구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으며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머리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 법안의 통과로 다시 중흥을 위한 기틀을 다지게 되었다. 입법원 행정체육위원회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원빈씨는 다시 강조하길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 자신이다. 현재 법제도를 더 강화해서 선수들이 잘 따르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년도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법안 통과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측에서도 규제를 강화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규제만 강화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근절되는 것은 아니지요. 선수들만 의심의 눈초리로 보지말고, 구단이나 야구계의 사람들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선수들에 대한 대우나 처우가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하고, 구단 수익이 늘어야 하겠지요. 그러나 이 몇가지 요서들이 악의 체인처럼 맞물려 있기에 어느 하나만 해결된다고 풀리는게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아무튼 타이완에서 프로야구 정상화를 위한 길고 긴 싸움은 이제부터가 되겠네요.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정현석 2010.12.31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38&article_id=0002117440&date=20101231&page=1

    판웨이룬 승부조작 연루설과 관련된 기사가 떳네요...
    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SK프런트가 이 기사를 접하는 순간 SK입단은 물건너 간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12.31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르죠. 뭐 나도 모르는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진짜로 그럴수도 있겠지만 개연성이 너무 모자라요. 큰 돈을 받고 있는 타이완 에이스라고 불리우는 선수가 돈이나 다른 이유 때문에 승부조작을 했다라는 의심을 산다라?

      타이완쪽에는 확인 못한다고 마구 써갈기는 기자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뭐라고 하기도 힘들죠. 뭐 사실이라면 타이완 야구는 끝짱이겠지요. 그러나...과연 사실일까요?

      뭐 예전에는 선수 여자친구나 마누라를 협박해서 승부조작하게 만든 사건도 있었지요. 폭력배들을 동원해서 납치 협박해서 안하면 안되게끔 만든 사건도 실제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러기 힘듭니다.

      아무튼, 저 기자는 뭔 소스를 얻어서인지, 아니면 상상의 나래를 펼친것인지는 모르겠지만...전 그 기사 내용 그냥 더이상 생각 안할랍니다. ㅋ

  • 정현석 2010.12.31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정확한 취재원을 밝히지 않은 점 등을 봐서
    기사내용이 허구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영입 당사자인 sk는 찜찜하게 여길 것이라고 봅니다.

    갈매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좋은 칼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올 시즌 상반기 우승을 거둔 쉬셩밍 감독은 싱농에서 최다승을 올린 감독이지만 챔피언시리즈에서 구단의 기대치 이상 못해주었기에 2군으로 전임되었습니다.

자유시보 타이중(台中)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사상 최다승을 올린 감독이지만 2년간 계속 챔피언의 자리 일보 직전에서 아쉽게 물러서야 했던 싱농 불스의 쉬셩밍 감독이 결국 2군 감독으로 전임되었습니다. 말은 전임이지만 결국 좌천이나 다름없는 조치입니다.

새로운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구단 총회에서 내부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다고 합니다. 완전히 구단에서 내치지는 못하기에 2군 사령탑으로 전임조치를 한 모양입니다.


올해 싱농 팀의 전력은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챔피언시리즈에서 슝디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네 경기를 내리 내주면서 마무리가 안좋았었지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퇴임의 행보를 밟을 수도 있다고 보였습니다.

부 단장인 짜오홍원(
趙宏文)은 싱농그룹은 최고위층이 소집한 소회의에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이번 쉬셩밍 감독의 2군 전임 조치는 조직에 젊음을 불어넣고, 응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고 구단의 미래의 영건들을 키워내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쉬셩밍 감독의 2군 전임 이외에, 싱농 팀은 구단관리에서도 작지 않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관리의 강화조치로 단장인 양중신(
楊忠信)이 구단 사장을 전임하기로 하였고, 공석이 된 단장 직위에 구단 총재인 양티엔퐈(楊天發)의 손자인 양런요우(楊仁佑)를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부 단장이었던 리유즈셩(
劉志昇)은 다른 인생계획을 세우기 위하여 퇴직을 하였고 또 다른 부 단장인 짜오홍원은 행정주관과 대변인을 겸임하는 것으로 구단 조직을 젊고 슬림하게 만들었습니다.

싱농 불스 팀의 가을 훈련은 11월 말에 끝납니다. 이 소식이 훈련장에까지 들리자 선수들은 잠시 훈련을 쉬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정현석 2010.11.28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치동 갈매기님, 지금 위의 글을 읽고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1)우선, 요즘 한국도 전지훈련같은 마무리 훈련 때문에 논란이 빗어지고 있죠...
    대만도 11월에 마무리 훈련을 하고 12~1월같은 비시즌 기간에
    구단주도로 훈련시키는 지요...

    2)대만 관련 글을 보면 대만은 아예 해외훈련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국은 마무리 훈련,전지훈련 전부 다 미국,일본으로 대규모 원정 훈련하는데
    (기후 문제 뿐만 아니라 선진야구 습득도 해외 전훈의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대만은 비용 때문에 해외로 전지훈련을 안 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대만의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도 영향이 있겠지요...)

    3)한국 야구를 보면 SK를 중심으로 '지옥 특타' 같은 단체 훈련이 시즌 중에도
    종종 진행되지요...미국이야 논할 필요도 없고 일본도 시즌 중반,비시즌 기간에는
    개인이 알아서 훈련을 하는데, 대만 같은 경우는 한국처럼 단체 훈련이
    주를 이루는지 아니면 개인 자율훈련에 맡기는 지도 궁금하네요...

    너무 질문이 많았나요^^...대치동 갈매기님께서 아시는 범위 내에서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11.29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타이완도 추훈이라고 해서 가을훈련이 있습니다. 해외전훈은 예전에는 가끔 나가기도 했습니다. 주로 호주로 많이 갔습니다. 타이완이 호주와 교류가 많은데 국대 팀도 퍼스 쪽으로 전훈을 많이 갔었지요. 그러나 원래 기후가 좋은 편이니까 해외전훈을 갈 필요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또 아시다시피 비용문제도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타이완은 거의 단체훈련 위주입니다. 개인적인 훈련도 당연히 있지만 팀 주도로 스케줄을 짜서 훈련을 합니다. 자율성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마이너리거 출신들이 귀환하여 자율훈련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일정부분 들어준다고 합니다. 그럼.

  • 정현석 2010.11.29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이완도 해외 전훈 빼면 우리나라와 유사하네요
    그런데 최희섭이나 서재응같은 우리나라 해외파는 유턴하면 짤없이
    팀 훈련에 따라가야 하는데
    대만은 마이너리거들이 오자마자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다르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대치동 갈매기님의
    주옥같은 기사가 앞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타이완 타이베이 시에서 대략 한 시간 거리쯤 있는 타오위엔 현(桃園縣)과 La new 베어스팀은 오늘(8日) 구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기자초청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타오위엔 현의 칭푸국제야구장(青埔國際棒球場)을 라뉴 베어스팀이 직접 운영, 관리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정식으로 공표하였습니다. 이로서 라뉴 베어스팀은 연고지를 가오슝에서 타오위엔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라뉴 베어스는 내년에 팀 이름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뭐라고 바꿀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새로 출발하는 의미에서 팀 명칭도 바꿀것이라고 합니다.(라뉴 팀 회장 류바오요우씨는 8일 팀의 상징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이전까지 써오던 라뉴는 버리고 새로운 상징물과 유니폼 등, 팀을 대표하는 새로운 도안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서 라뉴를 상징하는 곰 형상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예전 라뉴 베어스팀 연고지 이전 관련 기사

연고지 이전 협약식 사진

타오위엔현 현장 우즈양(吳志揚)은 타오위엔 현은 작년 말에 건립한 타오위엔 국제야구장을 잘 활용하기 위하여 라뉴 베어스팀을 주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초빙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타오위엔 야구장은 주 경기장 1면과 연습구장 1면을 가진 최신형 국제규격의 야구장으로 좋은 시설을 잘 활용할 기회라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프로야구단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소감을 함께 말했습니다.


또 타오위엔 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및 대학야구팀이 무려 110여 개나 되는데, 이는 타이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야구팀이 분포해있습니다. 현 정부는 이들을 다 묶어서 6급(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야구, 실업야구, 그리고 프로야구) 일체형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라뉴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뉴 베어스 홈페이지


라뉴 팀 류바오요우(劉保佑) 회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라뉴 베어스는 타오위엔현 타오위엔 국제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연고지를 정함으로써, 연고지 속민에 대한 관중 동원 마케팅과 각종 홍보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밝히면서 이번 연고지 이전으로 현 정부의 강력한 지지와 함께 각종 지원도 같이 받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판단해서 결정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올 시즌 타오위엔 야구장에서는 모두 17차례의 정규리그가 개최되었는데, 평균 관중은 5,557명으로 리그 전체의 평균 관중(2,800명 좌우)보다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치로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이 결과는 그만큼 타오위엔 현의 시민들이 야구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고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타오위엔 야구장 모습


라뉴 팀 회장 류바오요우(劉保佑)는 앞으로 타오위엔 현 정부가 여러 가지 스포츠 특구를 만들어 라뉴에게 지원해주기로 한 사실도 전하면서, 미래에는 라뉴가 진정 프로구단으로서 경영적인 독립과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발걸음이 오늘부터 시작되리라고 자신했습니다. 앞으로 라뉴는 성적으로 이런 좋은 기회를 준 타오위엔현과 시민에게 보답하리라고 말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라뉴 베어스팀은 2011년 2월 1일부터 정식으로 구장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프로야구 외에도 앞으로 벌어질 국제경기인 2012년 세계 대학생 야구 선수권 대회도 라뉴 팀이 주관 단위로 직접 현 정부와 함께 맡아서 같이 대회를 치룰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라뉴 베어스 팀의 연고지 이전(팀 해체 불사의 위기까지 갔었던 라뉴 구단에 대한 기사)은 그전의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高雄縣 澄清湖球場)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면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교통의 불편과 지역연고제 정착 실패 등으로 홈 관중 동원이 미미했다는 점)을 잘 연구하여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실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처 : http://www.lanew-bears.com.tw/arpage.aspx?pageid=ar006144-co6039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작년 승부조작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방송국!

관련 뉴스 화면 캡쳐/中國時報

작년에 발생한 일련의 프로야구 승부조작사태 덕분에 그 후유증이 매우 큽니다. 그런 영향으로 올해 프로야구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타이완 선수들인 천웨이인(
陳偉殷)이나 쉬밍지에(許銘傑) 등이 선발로 나오는 경기도 큰 변동 없이 아주 조금 상승했습니다.

"작년 승부조작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방송국이다!"라고 모 방송국의 캐스터는 한탄했습니다. 그는 또 CPBL뿐만 아니라 MLB 경기에서도 시청률이 동반하락하는 악영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아마추어 경기는 엄청난 폭으로 떨어졌다는 점을 얘기하면서 야구의 인기에 큰 타격을 준 것은 바로 계속된 승부조작에 따른 국민의 등 돌리기라고 단정했습니다.


현재 CPBL의 시청률은 대략 0.32%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관련업자는 예전보다 평균 시청률이 30%가 떨어졌다. 그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방송 시청률도 예년에는 1% 이상, 많을 때는 2% 가까이 되던 것도 이제는 0.2% 정도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에서 12승을 거두고 있는 천웨이인이나 6승을 거두고 있는 쉬밍지에가 나올 때도 시청률 상승은 대략 0.1~0.2% 정도 수치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러니 큰 변동은 없다고 봐야 하겠네요.

전체적으로 타이완 국민은 계속된 승부조작이나 불법도박의 여파로 야구에 등을 돌린 사람이 많다는 것이 반증이 되겠네요. 전년도 시청률이나 점유율을 가지고 프로야구 협회와 계약을 맺을 때 근거로 삼는데 아마도 다음 중계권 협상에서는 대폭 깎인 금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면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되는 것으로 점점 위기에 빠지게 되는 상황이네요.

독점 중계방송권자인 웨이라이 텔레비전은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인 대륙간컵 대회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타이완 대표 팀이 많은 활약을 해주어야만 내년도 프로야구 시청률 면에서 조금 기대를 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CPBL 2010.09.16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차례 대만의 승부조작은 대만프로야구를 퇴보시키는데 1순위죠. 자꾸 90년대 초중반의 대만프로야구 전성기를 그리워하게않게 해주길 바라겠습니다.

슝디 엘리펀츠와 싱농불스간 선수 트레이드 완료

디 엘리펀츠와 싱농불스간의 선수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구단은 팡커웨이(方克偉)선수(현재 1군 등록선수)에 현금을 더해서 싱농 불스의 궈지엔위(郭健瑜)왕지엔쉰(王建勳) 두 명(두 명 모두 2군에 등록된 선수)을 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는 7월 14일에 정식으로 등록됩니다. 이 세 명의  선수는 내일 자로 자동으로 현 구단에 선수 등록이 취소되고, 쌍방 구단은 24시간 내에 계약을 완료하여 자팀 선수로 등록을 위하여 연맹의 허락을 기다려야 합니다. 
-----------------------------------------------------------------------------------
린즈셩(林智勝) 쌍둥이 아빠가 되다.

올스타 인기투표 1위의 린즈셩 선수

라뉴 베어즈의 중심타자이자 타이완을 대표하는 거포인 린즈셩(林智勝) 선수가 쌍둥이를 얻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사형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강타자인 린즈셩은 많은 관심을 가져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면서 한 인터뷰에서 "관심을 가져 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소락(小樂)과 소희(小希)는 지난 10일 오전에 태어났지만 약간 조산이기에 잠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잠시동안공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괜찮다. 이 두 쌍둥이는 남자 애는 나를 닮았으면 좋겠고, 여자 아이는 유명 여배우인 린즈링(林志玲)을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C.P.B.L 2010 하반기 리그 소식

하반기 리그
구단 승차 E 승률
興農 6 0 4 -- -- 0.6
兄弟 6 0 5 0.5 50 0.545
La New 6 0 5 0.5 50 0.545
統一 3 0 7 3 48 0.3

상반기 리그에 이러서 싱농 불스 팀이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슝디와 라뉴는 동률로 2위 권을 형성하고 있고 통이 라이온즈는 전반기에 이어서 후반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팀의 에이스이자 타이완을 대표하는 투수인 판웨이룬(潘威倫) 선수가 4승 9패. 방어율 3.58(방어율만 보면 크게 부진한 모습을 아니지만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부진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부진의 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싱농 불스 팀의 떠오르는 신예 강타자이자 리그 수위타자인 린이취엔(林益全) 선수가 경미한 부상을 입어 몇 경기 결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선두권을 달리는 싱농의 향후 전망이 약간 흐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린이취엔 선수는 현재 타격 1위, 최다안타 1위, 홈런 4위, 타점 4위를 달리고 있는 최고의 타자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CPBL 2010.07.14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린즈셩 선수가 유부남인지는 몰랐네요. 린즈링, 린즈셩 이름도 비슷하군요 그런데 그얘기듣고 부인은 좋아할런지? ㅋㅋ
    통일 라이온즈가 대만리그 3연패후 올시즌엔 부진한거같네요. 의외입니다. 많은 관중을 몰고다녔던 명문구단 형제 엘리펀츠도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大帝仕B.T 2010.07.14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문좀 올려도 괜찮을까요..
    대만 마구마구 게임에서 스피드가 2년연속 90이나 되는
    97~99년 웨이취엔 드래곤스 선수가 있던데요..
    게임에서는 이름이 大帝仕B.T로 표기가 되있는데요..
    이 선수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를 않네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07.16 0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ernardo Tatis라는 선수로 도미니칸입니다. 도루황제라는 별명으로 불렸지요. 우투양타로 177cm/82kg으로 아주 날쌘돌이였던 선수입니다. 미국 토론토블루제이스 지명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멕시칸리그와 도미니칸리그를 전전하다 타이완으로 오게되었고 유격수와 외야수를 봤습니다. 웨이취엔에서 4년동안 통산 147도루를 했습니다만 주로 활동한 2년동안 136도루를 하였던 선수입니다. 타이완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가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한 케이스죠.

  • 大帝仕B.T 2010.07.16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궁금한게 풀렸네요, 감사합니다 :D
    2년동안 136도루라니 굉장한 선수네요..
    스탯을 90씩이나 주는게 당연한 것 같네요.

  • 카류 2010.07.25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윗님도 대만마구 하시나보네요 반갑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저도 질문하고싶은게 있는데요 대만마구에 07년도 라뉴에 레이번선수가 있던데 레이번선수 성적이 어떻게되나요? 그리고 지금 대만야구 홈런 1위는 누구죠? 린즈셩인가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07.26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12개로 린즈셩 선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번 선수의 07년도 성적을 물으시는것이죠? 07년도 레이번 선수의 CPBL성적은 없습니다. 왜냐면 한국 SK팀으로 와서 던졌었거든요...2006년에 라뉴팀 소속으로 16승 5패 1.94의 방어율로 한국SK에서 주목하여 2007년에 한국으로 와서 17승8패 3.27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08년에는 5승 3패. 3.30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재계약에 실패한 후 다시 2009년 후반기에 통이 라이온즈로 돌아갔습니다. 통이에서의 2009년 성적은 5승1패 2.78의 방어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리그 말미에 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타이완을 떠났습니다.

류바오요우 사장과 프로야구 헌정앨범을 낸 그룹과의 사진

La New 구단은 현재 연고지인 가오슝 시의 청칭후야구장(高雄縣 澄清湖球場)에 계속 남을 것인가 아니면 타오위엔으로 옮길 것인가?

몇 일전 구단
류바오요우(劉保佑)사장은 가오슝시 시장 천쥐(陳菊)를 접견한 자리에서 타오위엔으로 연고지를 옮기는 문제를 토론하는 와중에 만일 가능하다면 제일 좋은것 구단을 팔아버리는 것인데. 아직까지 그 일로 접촉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의 환경이 점점 더 악화일로를 걷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며 구단 매각에 있어서 권리금 문제는 가장 
문제가 되지 않는 문제라고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는 다시 입장객의 저하로 입장 수익상의 부진은 프로야구의 표면적인 문제이고, 근본적으로는 모든 프로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소가 악화되었고,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라면서 현 타이완 프로야구의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프로야구단을 경영하는 일에 있어서 왜 흑도의 개입이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서 정말 이해할 수 없다(정부에서 강하게 흑도의 개입을 막아줘야 하는데 어떻게 구단이 그걸 다 책임지는지에 대한 아쉬움으로 하는 소리입니다.)라는 반응도 같이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많은 야구 팬들도 이성적이지 못한게, 도대체 우리가 가해자냐? 우린 피해자라면서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에 엄청난 경영적인 손실을 입은 피해자인 프로야구단을 왜 비난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라면서 
"우리가 진짜 피해자가 아니냐? 안그렇냐?"라면서 반문을 한 류바오요우 사장은 "프로야구가 다섯 차례나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리면서 전국의 야구 팬들에게 신임을 잃었고, 구단으로서도 매우 큰 경영적인, 정신적인 상처를 입었다. 연고지 이전은 우리에게는 큰 문제가 안된다.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 구단을 계속 경영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더 큰 문제다."라고 기자에게 전하였습니다. 그는 또 "구단을 매각한다면 아무 회사에게 파는게 아니라 정상적이고 제대로 된 경영을 하는 회사를 찾아서 매각하고 싶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아직까지는 접촉한 회사는 없다라고 첨언을 하면서 인터뷰를 끝냈습니다."

가오슝시 시장과의 접견은 어두운 분위기가 아닌 밝은 분위기였지만 타이완 프로야구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발언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어두워졌습니다. 연고지 이전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극도의 말을 아끼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라뉴 베어즈 팀의 단장인 수징슈엔(蘇敬軒)씨는 지난 5년 이래로 라뉴 팀의 경영 누적 손실액은 대략 8억 위엔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타이완의 많은 기업들이 지난 20여년 동안 프로 야구단을 경영하면서 얻은 적자도 매우 큰 폭입니다. 연이은 불법 도박과 승부조작으로 야구팬들이 등을 돌리면서 입장 수익의 감소와 기타 광고 수익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2009년 5월 27일 슝디 팀과의 홈 경기에서 17,123명이 들어오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최다 관중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지난 2010년 6월 10일 라뉴 팀과 통이 팀의 경기는 겨우 348명의 유료 관중만 들어오면서 팀 최저 기록을 세웠습니다. 타이완 프로야구의 최저 관중 기록은 1999년 9월 20일에 타이베이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중신 팀과 싼상 팀의 경기로 단 101명만 들어왔습니다.

라뉴 기업 홈페이지

1996년 타이완의 가죽가공과 제화기업인 라뉴(현재 다다(達達)그룹의 일원으로 5개의 계열사 가운데 하나입니다.)의 출자로 그 전 팀인 띠이진깡(第一金剛)의 뒤를 이어 2003년에 만들어진 라뉴 베어즈 팀의 최대 위기가 올 시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9년에 터진 승부조작이 결정적인 요인이고, 계속되는 경영 부진과 손실로 구단 자체의 존립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제 타이완의 프로야구는 존재 자체의 위험성마저 보이는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정부와 구단 차원에서 어떤 진흥 계획을 세우고, 또 실행하고 환경을 되살리는지 매우 중요한 올 시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신동일 2010.06.20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단입장에선 관중수가 적은 지역이라 운영하기힘들겠지만 이전된다면 전 연고지의 팬들은 얼마나 큰상처를 입을까요 과연 연고지 이전해서 얼마나 이익이 얻어질지 무엇이 옳은것인지 잘모르겟네요

    • Favicon of https://chinesebaseball.tistory.com BlogIcon 대치동갈매기 2010.06.22 0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고지 이전은 지금보다 많은 관중 동원으로 수익을 올리고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구단의 경제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지요. 가오슝 현의 청칭후야구장보다 타이베이현의 칭푸야구장이 경제성이 훨씬 더 높기에 적자에 시달리는 라뉴로서는 솔깃한 제안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번엔 연고지를 옮겼으면 해요. 떠나봐야 아쉬운줄 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