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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 이야기/CPBL 初期~27年

타이완 칭푸국제야구장(青埔國際棒球場) 2만 명 좌석으로 증축계획

타오위엔현 현장 우즈양( 吳志揚)은 어제 취임 2주년 행사에서 발표한 32항의 정책관련 사업 시행 보고서 내용 중에 타오위엔 현의 칭푸 국제야구장(青埔國際棒球場)의 증축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이 야구장은 현재 라미고 몽키스의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는 최신식 야구장입니다.

계획대로 증축이 되면 현재 12,000석인 칭푸 야구장은 현재 내야 좌석밖에 없지만 앞으로 외야의 증축을 통해 20,000석의 국제 야구장으로 거듭나게 되고 타이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구장으로 바뀌게 됩니다. 

 

                 푸 국제야구장의 모습/현재 내야 좌석만 있는데, 외야에 8천 석을 증측하여 2만 석으로 만듭니다.


 
좌석 증축과 함께 주차장 용지 또한 확장을 하여 현재 355개에서 모두 1,100개의 주차장 용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후년에 지에윈(고속전철) 블루라인과 연결하여 야구장입구역을 만들어 교통편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정부 교육국 체육처는 증축관련한 경비로 모두 1억 9천만 위엔(한화로 대략 73억 원)의 예산이 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12월 초 중앙체육위원회에 예산보조 60%를 신청하고 기타 40%를 현정부 기금으로 충당하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로서 타이완 북부지역에 2만 석 야구장을 확보하게 되면서 국제대회를 더 활발히 유치할 듯 합니다.

현재 타이완에서 가장 큰 야구장은 타이완 남부의 가오슝의 청칭후야구장(高雄 澄清湖棒球場)으로 2만 석 규모입니다. 그 다음이 타이중의 조우지야구장인데 19,000석입니다. 

칭푸 국제야구장에 대한 지난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