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프로야구'에 해당되는 글 64건

2017년 대만 프로야구 중계방송에서 무료로 서비스하는 채널이 늘어남에 따라 CPBLTV.COM의 유료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20%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여러 유선방송 채널도 많아지고 팀마다 중계하는 무료 채널도 늘어나서 유료 가입하는 채널인 CPBLTV의 가입자가 이탈하는 듯합니다. 사실 이 CPBLTV는 몇 년 전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MP & Silva사에 중계권을 판매한 후 중계 파동으로 결국 파행으로 끝나 프로야구를 중계하는 채널이 없어졌을 때 급하게 연맹 측에서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회사를 만든 것입니다.


대만 CPBLTV.COM 메인화면 모습


그러나 대만에서 다시 프로야구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중계 파동 당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팀마다 중계방송에 대한 각자도생으로 각자 계약한 미디어 업체들과 중계 전쟁을 벌이고 있기에 메인 기관의 유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현재 무료로 중계를 제공하는 채널은 대만 모바일 회사인 타이완 따거다(台灣大哥大)의 'myVideo'와 야후 포탈의 'Yahoo TV', 스포츠 전문 매체인 'Pb+', 온라인 게임/스포츠 채널인 'Camerabay TV'가 있으며, 거기에 대만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LINE TODAY' 역시 중계하고 있습니다.


LINE TODAY는 현재 대만 전체 인구 2,300만 명 중 1,700만 명이 가입해 있어서 영향력은 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LINE TODAY는 지난주 동시 접속자 수가 무려 44만 명을 넘었다는 점에서 그 위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매스미디어에 노출이 자연스럽게 광범위하게 넓어진 것이라서 오히려 CPBL 입장에서는 더 좋은 효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만 애플뉴스에서 정리한 2017년 대만 프로야구 중계방송사 목록입니다.


CPBL 연맹 측은 만약 유료 채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좀 더 대중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하고 현재 두 대의 다른 환경 기기에서 볼 수 있는 것을 세 대나 네 대(모바일, 패드, 노트북, 데스크탑)로 늘이고, 대만 야구의 지난 컨텐츠 및 다양한 관련 내용을 더 많이 개발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유료 구독자가 늘 수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현재 문제점으로 드러난 운용 환경의 안정성에서 모바일과 패드 등 이동식 기기에서는 안정적이나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환경에서 약간 불안정한 모습이 보인다는 약점은 현재 연맹에서 새로운 중계기를 구매하여 테스트 중이라고 하니 4월 초 혹은 중순 쯤에는 개선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올해 CPBLTV의 유료 회원 수를 기사 내용에 유추하면 작년보다 20%인 약 2천 명이 떨어져 나갔기에 올해는 약 1만 명이 유료 회원 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중신슝디 팀의 좌투 '닉 애디튼(Nick Additon)'을 한국의 복수 구단에서 접촉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대만 언론에 나왔습니다.


지난 CPBL 연합팀과 일본 대표팀의 친선전 선발로 나와 3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한 후에 한국 팀들의 접촉이 있었다고 하네요.


대만 언론에 의해 KBO 접촉설과 금액 제기설이 이미 제기된 상태입니다만 대부분의 한국 팀은 외국인 선수가 정해졌고, 다른 팀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마켈을 임의탈퇴한 후 롯데가 접촉했을 수도? 하는 의문으로 어제 엠팍이나 트위터 상에서 이 선수의 한국 진출설이 있었던 상황에이었습니다.


대만 Ettoday 야구뉴스에 올라온 닉 애디튼 관련 뉴스 


그러나, 일단 닉 선수는 계약 관계로 대만리그 전반기까지는 뛰어야 합니다. 기사에서도 나왔는데, 계약 관계가 있어서 당장 외국으로 갈 수는 없다고 합니다. 중신슝디 팀도 계약 조항에 따라 전반기까지는 다른 곳에 못 가고 후반기에서 만약 한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접촉이 오면 그에 대한 이적료를 생각해보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닉 애디튼 선수의 어제(3월 26일) 선발 투구 내용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hzbPn7WbMc

5이닝 2피홈런 4볼넷 4실점 8탈삼진으로 패전이 되었습니다. 


닉 애디튼 선수는 1987년 생으로 196/98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가진 좌완 투수입니다. 최고 구속은 작년 CPBL에서 기록한 144km/h로 그리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닙니다. 바깥쪽 제구가 좋은 애디튼은 세인트루이스 마이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메이저 경험은 없고, 2016년 8월에 대체 선수로 중신슝디에 왔습니다. 작년 기록은 3승 1패 ERA 4.30


2012년 스카우팅 리포트입니다.

Nick Additon, LHP

Additon was the Cardinals’ sleeper prospect during the ’08 series and he responded with a solid, albeit unspectacular, season. 

The southpaw allowed 69 hits in 79.1 high-A innings and 36 hits in 48.0 double-A innings. 

After his promotion, his strikeout rate dropped from 7.49 to 4.88 K/9, but his walk rate improved from 4.20 to 3.94 BB/9. Additon’s control had always been a plus prior to ’09, but it’s risen with each season. 

His repertoire is modest with an 86-88 mph fastball, slider and change-up.


최고 144km/h의 속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까지 던진다고 나와 있습니다만 속구와 슬라이더가 위주고 체인지업은 간간이 던집니다. 아무튼, 애디튼은 당장 한국에서 뛰는 것이 쉽지는 않을 듯합니다. 좋은 슬라이더와 나쁘지 않은 제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반기리그를 마쳐야 바이아웃을 할 수 있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까지 쓴 것이 바로 어제입니다만 오늘(28일) 중신슝디 팀에서 애디튼을 놔주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본의아니게 안 올 것처럼 얘기했는데 훨씬 큰 금액을 주고 데려왔다고 하니 뭐 저로서도 어쩔 수 없는 오보였네요. 죄송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오늘은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2017년도 리그 개막전이 있는 날입니다.


1990년 첫 무대를 가진 이후 28년 째인 올해 오후 5시(한국 시각 오후 6시)에 푸방 가디언스이 홈구장인 타이베이의 신좡 야구장(新莊棒球場)에서 개막전이 열립니다.



작년 우승 팀이었던 EDA 라이노스가 푸방 금융지주에 매각된 후 새롭게 출발한 푸방 가디언스 팀과 역시 작년에 챔피언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팀인 중신슝디 팀과 개막전이 열리는데, 양팀의 선발은 원래 푸방 가디언스가 개막전 선발로 내정했던 마이크 로리가 복부 찰과상으로 빠진 후에 신진 투수인 황이즈(黃亦志)를 선발로 대체했습니다.


*황이즈 투수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뽑힌 신진 선수로 NT 350만 위안(한화 1억 3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습니다. 2016년 성적은 11게임에 출전하여 45이닝을 던져 1승 4패 평균자책점 7.00의 성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작년 챔피언시리즈 4차전 선발로 나와서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경기가 열릴 타이베이 시의 신좡야구장 모습 / 사진 제공 대만 연합보


이에 중신슝디 팀은 브라이언 우달 투수가 그대로 개막전 선발로 나섭니다. 이 둘의 맞대결은 작년 챔피언시리즈 제 4차전의 선발 맞대결 조합입니다.


*브라이언 우달(Bryan Woodall)은 1986년 생으로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팀의 마이너리그 출신으로 2015년 중신슝디와 계약을 맺고 뛰기 시작하여 두 시즌동안 총 25게임에 나와 162.1이닝 11승 3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습니다.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우달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 147km/h에 커브와 싱커를 가지고 있습니다.


푸방 가디언스 치어리더 팀 Fubon Angels / 사진 제공 공식 페이스북


중신슝디 치어리더 팀 Passion Sisters / 사진 제공 공식 페이스북


올 시즌 중신슝디 팀은 외국인 감독 체제로 시작합니다. James Cory Snyder 감독 하에 모두 여섯 명의 외국인 코치가 부임했습니다. 외국인 선수까지를 더한다면 모두 10명의 외국인이 팀에 있는 셈이네요. 올 시즌 중신슝디 팀은 선수 61명에 코치진 17명으로 모두 78명이 있는데 그 중에서 10명이 외국인이니 대단한 점유율입니다.


아무튼, 작년 챔피언시리즈 실패 이후 대대적으로 물갈이를 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진 중신슝디의 전력과 작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푸방 가디언스의 맞대결이 당연히 개막전으로 편성된 이유겠네요.


푸방금융그룹과 중신금융그룹 간의 비교 이미지 / 제공 대만 연합보


이 두 팀의 개막전의 또다른 볼거리는 바로 대만을 대표하는 금융지주회사 간의 대리전이라는 것입니다. 2016년 영업이익 기준 NT 484.21억 위안의 재계 서열 1위의 푸방 금융지주사와 영업이익 기준 NT 279.29억 위안의 재계 서열 3위인 중신금융지주사 간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치열한 대결이 될 듯합니다.


이 둘의 금융지주사는 각각 은행과 보험과 증권과 로터리 부분에서도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스포츠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도 활발하게 지원을 하면서 맞대결을 하는 곳이라 더욱 더 흥미롭습니다. 


이번 개막전에는 양사의 오너들도 모두 현장에 나타나 직관을 할 것으로 알려져 개막전의 경기 결과에 더 관심이 갑니다.


당연히 이번 개막전도 매진이 되었습니다. 두 팀의 대결은 당일 풍부한 이벤트가 더해지고, 각 팀의 치어리더 팀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올 시즌 대만 프로야구의 중계권 현황은 아래 이미지를 참조해 주세요.

대만 애플뉴스에서 정리한 표인데, 각각의 팀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곳을 분류하여 정리했습니다. 유선 방송으로는 일레븐 스포츠와 웨이라이 스포츠, 폭스 스포츠에서 중계하고, MOD로 IPTV인 아얼다 스포츠에서 중계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중계로는 프로야구 연맹에서 운영하는 CPBLTV.COM이 있고, 그 외 각 구단과 계약한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7년 리그에서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CPBL이 제정한 10개 조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CPBL은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경기 시간 단축안이 나온 후 잘 지켜지지 않았기에 이번 회의에서 추가된 조항을 포함하여 앞으로는 엄격히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25분입니다. 메이저리그나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경기 시간 단축안이 나와 약 7분 정도 단축되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2017년 3월 13일 감독자 회의에서 나온 안건에 대한 최종 승인

1. 공수 교체시 뛰어서 들어가고 나온다.

2. 경기 사용구(예비 사용구)에 대한 보관 동선 축소.

3. 투수는 반드시 부득이한 경우에만 공 교체를 요구한다.

4. 챌린지:해당 팀의 감독은 세 번째 챌린지 요청 시 덕아웃에서 요청하고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는다.

5. 이닝 체인지(투수 교체 등을 포함하여):반드시 2분 내로 교체한다. 투수 웜업 투구 수는 5구로 제한한다. 3아웃 교체시 시간 계산을 하였으나 이제는 투수 시에도 코치 등은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는다.

6. 이닝 중 투수 교체:투수는 반드시 2분 내에 웜업을 완료하고 투구 수는 최다 5구로 제한한다. 주심이 기록원을 향해 콜을 한 후부터 시간 계시.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공을 받고 다음 투수에게 건네주기 전 기존 투수는 바로 퇴장하여야 한다.

7. 5이닝 휴식:투수는 반드시 6분 내 웜업을 완료한다. 전 이닝 3아웃이 성립되었을 때부터 계산한다.

(벌칙-제5, 7항) 심판에 제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구하면 심판은 볼 하나를 벌칙으로 추가할 수 있다.

8. 투수:주자 없을 시, 투수는 반드시 12초 내에 투구해야 한다. 위반자는 1차 경고, 2차 벌칙으로 볼 하나를 추가 선언한다. 양팀 합해 1차 경고로 끝내고 즉시 벌칙 볼 하나를 선고한다.

(타자가 배터박스에 진입 후 타격 동작에 들어갔을 때부터 투수가 투구한 후까지를 계산한다.)

9. 타자:

(1)매 이닝 첫 번째 타자는 투수의 마지막 웜업 투구 시 배터박스 안으로 가야 한다.

(2)타자의 타격 준비 시 한 발은 반드시 배터박스 내에 위치해야 한다. 만약 부득이한 경우 배터 박스를 벗어날 경우에는 홈베이스를 기준으로 원형 구역을 벗어날 수 없다. 

①타자의 타격 혹은 타격 후 중심을 잃어 배터박스를 벗어날 경우               

②타자가 투수의 공을 피해 배터박스를 벗어날 경우

③어떤 상황에서 타임이 인정될 경우                           

④수비수의 주자 아웃 기도 경우

⑤타자의 페이크 번트 시도 경우                                         

⑥폭투나 포일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⑦투수가 포수로부터 공을 받고 마운드의 흙 구역을 벗어난 경우                   

⑧포수가 수비 위치 조정 등을 위해 포수 구역을 벗어난 경우

⑨선수의 부상 혹은 신체적 이상 혹은 공 교체 요구 등 정상적인 이유의 경우   

⑩기타 주심이 허락한 경우

(벌칙) 만약 타자가 위의 조항에 포함된 경우가 아닌 상황에 고의로 배터박스를 벗어나서 경기 시간 단축에 방해를 한 경우에 주심은 1차 경고를 한 후, 2차 혹은 재차 발생 시 CPBL 연맹은 상황 판단을 하여 적당한 벌칙을 부여할 수 있다.

(3)타자가 비록 위의 정황에 맞게 배터박스를 벗어났다 하더라도, 홈 베이스 주의의 원형 구역을 벗어난 상황이라면 같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단, 부상 치료의 경우는 제외한다.

10. 경기 중단 상황:

(1)야수의 타임 요청은 반드시 심판의 "Time" 콜이 있은 후 15초 내에 완성한다.

코치의 타임 요청은 반드시 1루, 혹은 3루 심의 콜이 있은 후 40초 내 완성한다. 추가로 통역원이 필요한 타임 요청일 경우 60초 내에 완성한다.




한국 프로야구(KBO)도 작년부터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2015년 3월 13일에 규정을 마련하여 시행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규정이 적용되기에 아래에 소개해 봅니다.


타석 이탈 금지

타자의 불필요한 타임을 불허하고, 타석에 들어선 순간부터 최소 한발은 타석 안에 두어야 한다. 타자가 포수가 던진 공을 투수가 받았을 때부터 타석을 이탈할 경우 위반 시마다 제재금 20만원(퓨처스리그의 경우 5만원)을 부과한다. 단, 대회요강 5조 1항에 명시된 아래 사항의 경우 예외로 한다.


* 예외로 인정하는 경우

a. 타격행위를 한 후 중심을 잃었을 때

b. 몸쪽 공을 피하기 위하여 타석을 이탈하는 경우

c. 양팀 벤치에서 타임을 요청할 때

d. 폭투나 패스트볼이 일어났을 경우

e. 투수가 투구 뒤 볼을 받고 마운드를 벗어났을 때

f. 포수가 수비지휘를 위해 포수석을 벗어났을 때

g. 부상 또는 선수의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배트 교환 등 정당한 이유로 타석을 벗어났을 때

h. 천재지변이나 그 외의 경우로 인하여 경기가 중단되었을 때

i. 기타 주심이 인정하는 경우


공수교대시간

현행 공수교대시간 2분을 엄격히 적용하여, 2분이 지나도 첫 타자가 타석에 들어오지 않을 경우 위반 시마다 경고 없이 제재금 20만원을 부과한고, 공/수 교대 시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포수가 첫 타자일 경우 또는 불가피한 상황은 심판 재량으로 조정하기로 한다.


이닝 중 투수 교체시간

이닝 중 투수 교체시간을 2분 45초에서 2분 30초로 단축한다.


타자의 타석 입장 시간

홈 팀 타자는 BGM 시작 후 10초 이내에, 원정팀 타자는 장내 아나운서 소개 후 타석에 10초 이내에 들어서야 한다. 단, 이닝 교대 후 첫 타자는 BGM 제한시간(10초)과 관계없이 공수교대 시간(2분)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BGM 10초 규정 위반 시마다 경고 없이 제재금 20만원을 부과한다.


볼넷, 死구시 출루

타자는 볼넷이나 死구 시 뛰어서 1루로 출루하고, 보호대는 1루에 출루한 후 주루코치에게 전달한다.(부상 시 제외)


감독 어필

감독 어필 시 수석코치 동행을 금지하고, 위반 시 해당 코치를 퇴장시킨다.

경기 스피드업 위반사항에 대한 제재금을 적립하여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한국 프로야구 연맹의 사무총장에 해당하는 CPBL 비서장에 얼마 전 개인사정으로 사직한 주캉쩐(朱康震: 1970년 생)의 뒤를 이어 前슝디 엘리펀츠 선수 출신의 '펑셩시엔(馮勝賢)' 씨가 임명되었습니다.


이는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 대만 프로야구의 사무총장이 된 사례가 되었습니다. 선수 은퇴 후 前 슝디 엘리펀츠와 EDA 라이노스 팀의 수비 코치와 잠시 감독을 대행했고, 사직한 후 각종 정부 활동과 야구 해설자로도 활약했습니다. 


EDA 라이노스 감독 시절의 펑셩시엔 씨 모습/ 사진 자유시보 제공


오늘 펑셩시엔 신임 비서장(秘書長:미수장)은 연맹에 들러 직원과 인사를 했고, 수일 내로 정식 임명될 것입니다.


펑셩시엔 씨는 1975년 타이베이 시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적 타이중의 타이핑(太平) 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하여 윌리엄스 포트 리틀야구 세계 대회에서 대만 대표로 출전했고, 메이허(美和) 중고를 거쳐, 대만체육원 야구부에 입단 후 군 문제로 루광야구부(陸光棒球隊: 한국으로 말하면 상무 야구부로 나중에 국가대표 상비군 야구팀으로 바뀐다)에서 활동한 후 1999년 슝디 엘리펀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선수 시절 통산 690게임에 출전하여 647안타 13홈런, 213타점, 319득점, 통산타율 0.255를 기록했습니다. 연속 출장 기록도 556게임이나 기록하여 전체 리그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9년 리그에서 처음 뛰었지만, 적은 타석으로 신인왕 후보 자격이 유지되어 결국 2000년에 신인왕도 수상했습니다.


펑셩시엔 씨는 어릴 적 윌리엄스 포트 리틀야구 세계대회 대만 대표를 시작으로 1995년 유니버시아드, 1997년 월드포트(네덜란드)대회, 1998년 세계야구 선수권대회와 방콕 아시안게임에 참가했고, 1999년 대륙간컵,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에 대만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슝디를 대표하는 2루수로 활동했고, 펑셩시엔 사건*으로도 유명한 그는 선수 은퇴 후에는 슝디 2군 수비코치와 2군 감독 등을 거쳤고, 다시 EDA 라이노스 팀의 내야수비 코치와 2013년 9월 6일부터 기존 감독이었던 황지옹롱이 주심과 충돌하여 세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을 때 3일간 감독 대행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 후 2015년 야구단을 떠나 핀동현 야구주임회 부위원과 핀동현 전임코치 평가심의위원을 거쳐 교육부 체육서 야구심의위원이 되었고, 그 후에 어느 민영기업의 사장을 맡아 활동해오면서 대만 다트경기협회 준비위원 및 주임과 대만 다트경기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그 후에 방송으로 진출하여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의 프로야구 해설자와 아얼다 스포츠의 프로야구 해설자를 한 후, 이번에 한국 프로야구 연맹의 사무총장 격인 CPBL 비서장이 되었습니다.


펑셩시엔 신임 대만프로야구 비서장은 기자와 인터뷰에서 "이번 비서장 직위는 내 인생 계획 내에 완전히 없었던 그런 수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17년을 보냈다. 신인왕도 탔었고... 아무튼, 이후 그런 경험들을 선배로서 후배에게 잘 물려주고 싶다. 선수가 은퇴한 뒤에도 코치 등 한정된 일 외에도 여러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펑셩시엔 사건* : 선수 시절 상대 팀의 고의 사구에 맞은 펑셩시엔은 변호사를 대동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 팀에게 엄중 항의했습니다. (이른바 펑셩시엔 사건*) 이 사건은 2006년 9월 16일 타이난 구장에서 통이 라이언스와 슝디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6회 말 통이 팀이 12:1로 크게 앞서던 중 통이 주자가 도루를 하자 이에 격분하여 슝디 투수가 상대 타자를 맞췄고, 다시 통이 팀은 보복으로 투수 린위에핑에게 고의 사구를 지시*하여 타자 펑셩시엔의 머리를 겨냥해 던졌으나 빗나갔고, 다시 148km/h의 속구로 펑셩시엔의 팔꿈치를 맞춰 결국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습니다. 


경기 후 린위에핑은 코치진의 지시였다고 털어놨고, 다음 날 펑셩시엔은 기자회견을 하여 만약 통이 팀이 일본인 감독과 투수 코치의 직무를 정지시키지 않으면 정식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엄중 항의했습니다. 이에 다음날 통이 팀의 일본인 감독 오하시 유타카(大橋 穣)는 단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펑셩시엔에게 고의사구*를 지시한 점을 정식으로 사과했고, 펑셩시엔이 받아들이면서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변호사를 대동하여 기자회견을 열었고, 정식으로 법률에 근거하여 고소한다고 하여 이 사건을 법률야구 사건으로도 불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지난 해 챔피언시리즈에서 전력 약세라고 평가받던 EDA 라이노스에 지면서 감독 교체를 단행하고 대대적으로 팀을 재정비한 중신슝디 팀은 빠르게 미국식 야구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 프로야구 중에서도 가장 미국화 된 팀이 바로 '중신슝디'입니다. 올 시즌 활약할 여덟 번째 외국인 코치로 배터리 코치를 맡게 될 John H. Stearns 씨가 오늘 대만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서 중신슝디 총 16명의 코치진 중 절반인 8명이 외국인 코치입니다.


대만 싼리 뉴스(三立新聞網)가 보도한 중신슝디 제 여덟 번째 코치 도착 소식.


그 여덟 명의 외국인 코치는 감독 Cory Snyder를 비롯하여 1군 투수코치 Rick Waits, 1군 타격코치 Tommy Cruz, 2군 감독 Dallas Williams, 2군 투수코치 Brad Hall, 2군 타격코치 Razor Shines, 객원트레이닝코치 Gary McCoy, John Stearns와 오늘 대만에 도착한 배터리코치 John H. Stearns입니다.


2008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에 부임하면서 데리고 온 외국인 코치는 아로요 투수코치 한 명 뿐이었는데, 중신슝디는 감독을 미국인으로 교체하면서 롸끈하게 코치진 16명 중에 절반을 외국인으로 채우면서 지원을 해줬습니다.


이밖에도 작년 EDA 라이노스 팀을 인수한 푸방 금융지주의 푸방 가디언스 팀도 미국식 야구로의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라미고 타오위안 팀이나 통이 라이언스 팀도 현재 시류에 따라 적절하게 변혁을 하고 있기에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대만 프로야구에 그동안 주류로 자리매김을 했던 일본식 야구가 사라지고 미국식 야구가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7년 제4회 WBC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 28인 명단 


오늘 2017년 제4회 WBC 에 참가하는 대만 국가대표 야구팀의 최종 28인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동안 50인 명단부터 시작하여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해외파 미국 출신 선수들 대부분이 빠지게 되면서 투수력이 약화되었습니다.


같은 조의 한국이나 네덜란드에 비해서 확실히 열세고, 이스라엘과도 호각을 이뤄 싸워야 하는 현재 전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만의 전력이 약화된 계기는 일단 라미고 팀의 선수가 모두 빠진 점과 함께 투수력 중에서 주축으로 자리매김을 했던 해외파(미국) 선수들이 거의 대부분 빠지면서 생긴 전력 공백이 이유입니다.


감독 궈타이위안(郭泰源)

코치진 수석 우푸롄(吳復連), 타격 천롄홍(陳連宏), 투수 황친즈(黃欽智), 포수 예쥔장(葉君璋)

외야 수비 천웨이청(陳威成), 타격 주루 천진펑(陳金鋒), 피지컬 쟝이창(江奕昌) 


투수(13人)

천관위(陳冠宇/羅德), 궈쥔린(郭俊麟/西武), 천윈원(陳韻文/統一), 왕징밍(王鏡銘/統一)

판웨이룬(潘威倫/統一), 쏭지아하오(宋家豪/樂天), 니푸더(倪福德/富邦), 황셩슝(黃勝雄/富邦)

린천화(林晨樺/富邦), 차이밍진(蔡明晉/富邦), 천홍원(陳鴻文/中信兄弟), 뤄궈화(羅國華/高知)

쟝샤오칭(江少慶/印地安)


포수(2人)

쩡다홍(鄭達鴻/中信兄弟), 린쿤셩(林琨笙/富邦)


내야수(7人)

천용지(陳鏞基/統一), 린즈샹(林志祥/統一), 쟝즈시엔(蔣智賢/中信兄弟), 린즈셩(林智勝/中信兄弟)

린이취안(林益全/富邦), 왕셩웨이(王勝偉/中信兄弟), 쉬지홍(許基宏/中信兄弟)


외야수(6人)

쟝쩡웨이(張正偉/中信兄弟), 쟝즈하오(張志豪/中信兄弟), 린져슈엔(林哲瑄/富邦) 

후진롱(胡金龍/富邦), 가오궈후이(高國輝/富邦), 양다이강(陽岱鋼/巨人)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작년 말 챔피언시리즈가 끝난 후 중신슝디 우푸롄 감독이 각 전문가들의 챔피언시리즈 우세 예상에도 EDA에게 패배하여 챔피언을 넘겨준 책임을 지고 해임 당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코치들도 역시 팀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 후 많은 이들이 슝디 출신의 레전드가 감독으로 올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만 실제로 감독으로 부임한 이는 미국인 감독인 코리 슈나이더(Cory Snyder)였습니다. 


2017년부터 중신슝디 팀을 맡게 된 코리 슈나이더 감독/ 사진 purobeisbol.mx


이는 중신슝디 회장이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서 여러 차례 면접을 통해 선발하여 초빙해 온 케이스입니다. 중신이 슝디를 인수한 지 3년이 지났는데, 계속 챔피언시리즈에서 미끌어지면서 우승의 간절함이 있었지만 또 최종 고비에서 탈락하였기에 전체적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우승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팀에 미국풍 바람을 주입한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코리 슈나이더는 2014~2015년에 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 팀에서 타격 코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멕시코리그 Pericos dePuebla 팀에서 감독 겸 타격코치를 겸임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경력을 높이 사 최종 면접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팀 타격에서도 압도적인 면모를 보여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렇게 미국인 감독이 팀에 부임하면서 코치진도 역시 감독을 보좌할 미국인 코치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 1군 투수 코치가 된 릭 웨이츠(Rick Waits)에 이어 어제 2군 투수 코치도 브래드 핼(Brad Hall)을 임명하며 현재 중신슝디 팀에는 모두 세 명의 외국인 코치가 등록되었습니다. 


릭 웨이츠는 64세로 1970년부터 1986년까지 (메이저12시즌, 마이너 8시즌 포함 총 17 시즌)로 선수 생활을 했고, 1995년부터 2016년까지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코치로 지냈습니다. 


브래드 핼은 42세의 비교적 젊은 코치로 미국 독립리그 투수 코치 출신입니다. 2009년 워싱턴 내셔널스 루키리그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투수 코치이자 American Sports Medicine Institute에서 고문을 맡아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 생리학과 투수 재활(토미 존 수술 후 재활 과정)에도 조예가 깊습니다. 


이렇게 외국인 코치가 한꺼번에 여러 명이 온 것은 중신슝디가 처음입니다. 처음에 슈나이더 감독을 데려온 이후부터 작정을 하고 팀을 미국 스타일로 꾸미겠다는 것이 중신슝디의 생각입니다. 

EDA를 인수한 푸방 가디언스(Fubon Guardians)의 팀 로고


그리고 EDA에서 푸방 가디언스(Fubon Guardians/한자 명칭: 富邦悍将)로 이름을 바꾸면서 2017년부터 신생 팀의 자격으로 리그에 참가한 푸방 가디언스 역시 팀을 미국식으로 꾸리고 있습니다. 


푸방 금융지주 오너의 손자로 황금 수저 출신인 구단주 차이청루(蔡承儒)는 원래 어릴 적부터 야구를 좋아한데다가 미국으로 유학가서 오랫동안 미국식 야구에 빠져 있어서 본인의 팀도 미국식 풍격으로 변모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팀을 인수한 후 11월 1일부터 시작된 가을 캠프에서 모두 다섯 명의 메이저리거 출신의 인스트럭터를 초빙하여 팀을 지도하게 했고, 1월의 캠프에서도 지속적으로 같은 방식으로 팀을 만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속 기회가 되는 대로 외국인 코치를 초빙하여 팀의 시스템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입니다.


그를 위해 메이저리그 팀의 캠프 훈련 방식과 메뉴얼 등을 받아들여 팀을 변모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1월 캠프부터 전방위적인 기술 훈련과 함께 체계적인 2군에 대한 육성 방안을 도입하여 장기적인 전략으로 팀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팀 관계자는 전합니다. 


푸방 팀의 예쥔장 감독 또한 미국 클리블랜드 팀에서 유학하면서 미국식 야구 시스템을 배웠고, 팀은 거기에 다시 미국인 코치를 지원하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간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 내셔널리그에서 외야/주루 코치를 맡고 있는 게리 트루먼(Gary Thurman) 씨의 협조로 다른 네 명의 각 분야의 인스트럭터를 고용했습니다. 


내셔널리그 팜 시스템에서 투수 재활을 담당했고 푸방의 투수 지도를 맡은 Mark Grater,  포수 지도를 맡은 Randy Knorr, 타격 부문 지도를 맡은 Troy Gingrich, 내야 수비의 지도를 맡은 Darrin Garner까지 총 다섯 명으로 구성된 인스트럭터 군단이 앞으로 푸방 가디언스의 체계적인 훈련 및 지도 시스템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밖에도 통이 라이언스 팀은 새로운 구단 C.I 작업과 함께 팀 구호로 '노 피어(No Fear)'를 정했습니다. 2008년 한국에 부임해오면서 일약 미국식 야구 바람을 일으키며 프로야구 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늘 주장하던 노 피어(두려움 없이!)가 대만 프로야구 계에도 등장했다는 것이 새롭습니다. 노 피어 구호가 한국 프로야구 및 롯데 로이스터의 사례를 참조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없지만 아무튼 신선하네요.


그동안 대만은 일본식 야구가 주류였습니다. 수많은 일본인 감독과 코치, 선수가 대만 프로야구에 진출했고, 팀도 일본식으로 꾸려왔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만에서도 미국 바람이 강렬하고 불고 있습니다. 그들이 숙적으로 생각하는 한국이 이미 미국식 야구를 받아들여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하는 대만은 그동안 배워왔던 일본식 야구 대신 점차 미국식 야구를 접목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 대만에서 나이키 야구캠프가 열렸는데 거기에 참가한 수많은 스타 선수들도 입모아 선이 굵은 미국식 야구로의 전환을 주장했습니다. 장점을 극대화 하는 것이 장점인 야구를 도입해야 한다고 많은 선수가 말하고 있습니다. 중신슝디의 대스타인 펑정민 선수는 미국식 야구를 도입하여 발전한 한국을 거론하면서 대만도 미국식과 일본식 야구의 장점을 도입하여 대만만의 독특한 대만식 야구를 꾸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대만의 야구.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집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대만의 신성 대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타자 왕보롱(王柏融)과 소속 팀인 라미고 타오위엔(Lamigo桃猿) 팀은 무려 5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금액도 3,180만 위안(TND)의 대형 계약입니다. 이 금액은 한국 돈으로 약 12억 원의 금액입니다.

 


한국 프로야구로 보면 얼마 안 되는 금액이겠지만, 대만의 형편으로는 이제 1993년 생인 타자에게 지급한 금액으로는 역대급입니다. 전반 3년은 월 50만 위안(약 1,860만 원)의 규모이고, 2020년은 55만 위안(약 2,050만 원), 2021년은 월 60만 위안(약 2,240만 원)의 규모입니다.


2016년 타격부문 6관왕을 차지한 신성 왕보롱의 모습/ 사진 LTN 타이완 


왕보롱 선수는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유망주로 라미고와 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금 500만 위안과 100만 위안의 옵션을 더해서 총 600만 위안 규모로 계약을 맺어 초대형 신인의 모습을 보여줬고, 작년에 포텐셜을 완전히 터트리면서 대단한 활약을 하여 리그를 휩쓸며 타율 0.414로 수위타자를 차지했고, 200안타를 넘었으며, 29개의 홈런과 24개의 도루, 105 타점 등을 올리며 연도 MVP와 신인왕 등 모두 6개의 수상을 했습니다.

 


 

역대로 보면 CPBL 사상 3000만 위안 이상의 복수 계약을 맺은 선수는 다섯 명 뿐입니다. 천진펑(陳金鋒), 궈홍즈(郭泓志), 조우쓰치(周思齊), 펑정민(彭政閔), 린즈셩(林智勝) 등의 쟁쟁한 스타 선수가 있었고 이제 프로에 들어온 지 불과 2년 밖에 안 된 유망주 타자가 장기 계약을 맺고 CPBL 역사상 가장 빨리 3,000만 위안 클럽에 가입한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그 다섯 명은 쟁쟁한 스타 출신의 선수로 이미 유명세를 받은 선수였지만 첫 해와 두 번째 해에 월 급여 10만 위안을 받은 선수가 3년 만에 50만 위안의 급여를 받게 된 사례는 왕보롱이 유일한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원래 왕보롱 선수는 해외 진출을 꿈꿨습니다만 먼저 라미고와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재 CPBL의 규정상 해외 진출 시 반드시 1군 경력 3년 이상이 되어야 하고, 팀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왕보롱의 경우 2015년 하반기에 리그에 가입했으니 2019년부터 해외 진출이 가능합니다.



그때 되면 왕보롱은 어떤 타자로 해외 진출을 노릴지 궁금해집니다. 지켜보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올해 챔피언 시리즈에서 팀을 매각하기로 한 EDA 라이노스를 쉽게 이길 것으로 기대했던 중신 금융 지주 그룹은 챔피언 시리즈에서 의외(?)의 패배를 당한 후 결국 우푸롄 감독을 대신하여 외국인 감독을 뽑았습니다. 


사실 연속 3년 째 챔피언 시리즈에 올랐지만 다 실패했기에 이번에 대폭 코치진을 물갈이했습니다. 우푸롄 감독을 '중신전국기초야구순회감독「中信全國棒球扎根巡迴總教練」'이라는 이상한 보직으로 밀어내고, 1군 수석코치에 치우창롱(丘昌榮), 1군 타격코치에 토미 크루즈(Tommy Cruz)와 제 절친인 스즈웨이(石志偉)가 임명되었고, 투수코치에 쉬밍지에(許銘傑), 수비코치에 황쓰하오(黃仕豪), 2군 투수코치에 린언위(林恩宇)를 임명하면서 호화 코치진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향후 한두 명의 외국인 코치를 더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멕시코리그 Pericos de Puebla 팀 감독이던 코리 스나이더(Cory Snyder)/ 사진 internetvdeportes.com


그 전까지 있었던 리안시(李安熙), 랴오강츠(廖剛池), 린밍슈엔(林明憲), 천바오홍(陳保宏), 레스 랜카스터(Les Lancaster), 황친즈(黃欽智) 등은 모두 해고했습니다. 솔직히 우푸롄 감독은 명목상으로 이상한 보직을 줬는데 이건 짤린 것이나 마찬가지인 인사였고, 그 후 슝디 출신의 여러 후보가 감독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중신의 선택은 외국인 감독이었습니다.


전력 강화를 위해 미국식 야구의 도입을 서두른다는 취지로 코리 스나이더(Cory Snyder) 씨를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코리 스나이더 씨는 메이저리그 9시즌동안 코리 스나이더 선수는 통산 타율 0.247, 홈런 149개, 타점 488점의 성적을 남긴 후 1994년 다저스에서 은퇴했습니다. 


그 후 코치 생활을 하다 2014년~2015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리플A 팀에서 타격코치를 지냈으며, 2016년 올해는 멕시코리그의 Pericos de Puebla팀에서 감독 겸 타격코치를 맡아 멕시코리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팀의 출루율과 장타율에서 리그 2위와 팀 타율 3위의 성적을 올린 지도력으로 중신슝디 팀에 초빙되었습니다.


이번 감독 선임을 위하여 중신그룹은 특별히 천신양 구단 회장이 직접 미국으로 가서 마이너리그 출신 등의 여러 후보군을 면접 본 후 결국 코리 스나이더 씨를 감독으로 내정했습니다. 내년이면 중신 그룹이 슝디 구단을 인수한 지 4년째입니다. 지금까지의 구단 성격을 바꿀 수 있도록, 그래서 전체 운영을 미국식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번에 외국인 지도자를 모셔왔다고 합니다. 


2016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9대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중심 타자로 세 방의 홈런을 기록한 린즈셩 선수를 중심으로 원진을 짜고 작전 회의하는 모습이다. / 사진 대만 NOWnews 체육부


대만 프로야구는 현재 한국의 방식을 많이 보고 참고하는 중입니다. 대만 프로야구는 현재 일본과는 다른 미국에 가까운 야구 풍으로 단기간에 급성장했다고 평가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여러 면을 보고 학습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이나 일본보다 방식이나 비용 등 여러 면에서 대만과 더 가까울 수 있는 리그가 한국 프로야구 리그라서 그런 것입니다. 그렇기에 한국이 현재 더 많이 받아들이고 있는 미국풍의 야구기에 현재 대만에서는 일본풍보다는 미국풍의 야구에 대한 도입의 관심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번에 중신슝디 팀의 감독으로 선임된 코리 스나이더 씨는 Brigham Young University를 나와 1984년 LA 올림픽 미국 대표팀에서 선발 3루수로 뛰었고, 은메달을 땄습니다. 그해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1라운드 4차에 지명된 후 1986년 메이저리거가 되었습니다. 이후 1994년까지 클리블랜드, 시카고 화이트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팀에서 메이저리거의 경력을 이어나갔습니다.


스나이더 감독은 내년 1월 중순 대만으로 와서 1월 18일 팀의 스프링캠프를 주관하게 됩니다. 중신슝디 측은 감독을 보조할 외국인 코치 한두 명을 더 선발하여 보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대만은 외국인 감독이 여러 명 있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출신 감독 등 한국과는 달리 외국인 감독의 부임은 큰 부담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과연 진짜 미국식 야구로의 체제 전환이 될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폐쇄적으로 흉내만 내고 실패할 것인지 뭐 내년에 판단하기로 하겠습니다. 워낙 쉽게 감독을 교체하는 풍토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초빙한 외국인 감독인데 바로 짜르지는 않겠죠?


이번 스나이더 감독의 경우 계약금이나 연봉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대만프로야구연맹은 어제 단장들이 참가한 이사회를 소집하여 내년 개막전 및 안건에 대한 회의를 했습니다. 



내년 대만프로야구 개막전은 3월 25일에 열리기로 확정되었습니다. 개막전의 관례는 전년도 챔피언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팀의 대진으로 열립니다. 개막전이 예년에 비해 약간 늦어지게 된 것은 2017년 3월 초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 개막전의 상대와 장소는 푸방 프로야구 팀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년엔 EDA가 없어지고, 푸방(富邦) 팀이 등장하기에 개막전 대진이 바뀔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EDA가 참가한 마지막 단장 회의 / 사진제공 대만 동삼신문사


이사회는 어제 열린 회의에서 푸방의 정식 가입을 허가했습니다. 정식으로 EDA의 매각이 마무리되었다는 소리입니다. 오늘 구단주 회의에서는 현재 푸방의 총감(總監)인 천쥔츠(陳俊池) 씨가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또한 2017년과 2018년의 공인구도 확정했습니다. 프로연맹의 비서장 주캉쩐(朱康震) 씨에 의하면 브랜드는 아직 공개할 단계가 아니라고 했습니다만 들으면 다 알 수 있을만한 브랜드라고 했습니다.



내년에는 대만에서 큰 국제대회가 열리는데 유니버시아드 경기입니다. 그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타이베이 시정부나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대만 체육서(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잠시 멈추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했지만 이사회의 결정은 야구 팬들에 대한 약속 등을 들어 중단없이 계속 리그를 진행한다입니다. 



올해 10월 타이베이 시의 커원저(柯文哲) 시장의 권유는 유니버시아드 기간 동안 중단이나 연기를 주장했던 이유가 대회에 모든 중계차를 투입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캉쩐 비서장은 이에 많은 토론과 회의를 가진 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중계차는 웨이라이 방송국과 연맹 간의 계약이 우선이다. 그 계약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야구 팬에 대한 약속인 모든 경기 중계의 의무를 지킬 필요가 있다. 그러나 타이베이 시의 이런 방해로 만약 중계가 중단되면 우린 약속을 어기게 되기에 리그를 중단시킬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상 내년 대만 프로야구 관련 소식 1편입니다. 다음 2편에서는 대만프로야구 FA제도의 변경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6년 대만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은 EDA 라이노스(후반기리그 우승팀)와 중신슝디(전반기리그 우승팀) 팀의 맞대결로 결정났습니다. 10월 22일 17:05분 타이중 조우지야구장(台中洲際棒球場)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시리즈를 펼칩니다.


2016년 대만 CPBL 챔피언시리즈 7차전 일정표(대만 현지시각 기준)/ CPBL 제공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던 중신슝디 팀과 후반기리그에서 후반기에 연승 행진을 하며 우승을 결정지은 EDA 라이노스 팀의 챔피언 결정전은 하나의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EDA 라이노스 팀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팀 매각을 발표한 것이 지난 6월이고 9월 말에 매각이 결정되어 앞으로 EDA 라이노스 팀은 푸방 금융그룹에 매각되어 팀이 변경됩니다. 후반기리그 들어 믿을 수 없는 괴력을 발휘하여 연승을 더해 선두로 치고 나오면서 우승을 결정지은 EDA로서는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EDA 라이노스의 후반기리그 우승 사진/ 사진 EDA 라이노스 홈페이지


연도 승률에서 앞서는 중신슝디가 1, 2, 6, 7차전의 홈 그라운드 우세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EDA는 3, 4, 5차전을 홈에서 펼칩니다. EDA는 특이하게도 홈그라운드를 타오위엔 국제야구장(桃園國際棒球場/ 현 라미고 몽키스 홈구장)에서 가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반기 리그 성적과 후반기 리그 성적표 / CPBL 홈페이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오늘 오후 이따 그룹(義大集團)은 對 미디어 성명을 내고 산하 프로야구 단인 'EDA Rhinos(義大犀牛隊)'의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어떤 기업이든 프로야구단의 매입을 희망하면 언제든지 그룹으로 연락하기 바란다는 당부의 뜻도 밝혔다. 


각 미디어에 보낸 이따 그룹의 성명서 제목은 

'對不起、對不起、再對不起'(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로 적어서 보내왔다. 


이따 그룹(義大集團)이 각 미디어에 보낸 보도 자료의 모습으로 제목이 인상적이다. 


이따 그룹(義大集團) 산하 'EDA Rhinos(이따 시니우:義大犀牛隊)'은 2016년 상반기 리그 중 5월 28일부터 최근 11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고 10패나 하였다. 이에 EDA 구단은 심각하게 팬과 스폰서 기업에게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EDA 구단은 2012년 성립(前 싱농 불스를 인수)된 후 대량의 인력과 자원을 투자하여 3년 6개월 내 아주 많은 야구 팬의 지지와 성원을 받아왔다. 이에 EDA 구단은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뜻을 밝힌다. 

(EDA 라이노스 팀은 싱농 불스 팀을 인수한 후 곧바로 매니 라미레스와 계약을 맺어 야구 팬으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단숨에 리그에 적응해왔기에 이번 매각 발표는 더 충격적이다.)


그러나 올해 5월 28일부터 오늘까지 11게임에서 10패를 당하는 등 구단의 전체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측면에서 팬과 스폰서 기업의 열렬한 기대에 못 미치는 등 당초 기대했던 부분이 현실과 큰 차이를 보였다면서 새로운 기업을 찾아 팀을 넘길 것이라는 뜻을 보였다. 


또 다른 뉴스에 나온 말에 의하면 이롄 그룹 회장인 린이쇼우(林義守)의 친구가 전한 말에 의하면 팀을 인수한 지 3년이 넘었지만 구단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는 느낌이다. 매년 1억 위안의 돈을 썼지만 성적은 나지 않고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 않는 느낌을 받았기에 큰 실망을 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세계적인 철강 산업의 부진으로 경영적인 어려움이 있어서라는 추측에 대해서도 그룹 회장의 친구는 비록 세계적으로 철강 산업이 저조기를 보이고 있지만, 이롄 그룹의 재무 상태는 문제가 없다면서 수백 억 위안 규모의 인도네시아 광산에 투자하고, 철강 회사도 중국에 생사시설을 증산하는 등 어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룹 주력 산업의 어려움이 구단 매각의 주된 이유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롄 그룹의 주력 사업인 철강 산업이 매우 어렵다는 소문이 계속 돌고 있는데, 잔업 수당도 나오지 않았다는 얘기도 흘러 나온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이번 국민당->민진당의 정권 교체가 큰 타격이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EDA 팀은 앞으로 팀을 매각하기 전까지 흔들림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 올해 남은 경기와 이벤트인 신인 드래프트, 그리고 올스타전 등 남은 게임에서 전체 선수단의 흔들림없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신인 드래프트는 엉망이 될 느낌인데?


CPBL 연맹의 비서장(한국의 사무총장에 해당) 주캉쩐 씨는 현재 1, 2개 기업이 EDA 팀에 흥미를 보인다고 했다. 주캉쩐 비서장은 앞으로 연맹은 무슨 일이 있어도 EDA 팀을 도와서 매각 협상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DA 라이노스 팀은 1995년 쥔궈 베어스(俊國熊)로 출발한 후 싱농의 투자를 받아 베어스(興農熊)로 이름을 바꾼 후에 다시 싱농 그룹이 전 주식을 인수하여 싱농 불스(興農牛)로 개명했고, 2012년 싱농이 팀을 1.3억 위안(약 47억 원 정도)에 이롄그룹(義聯集團)에 팔아서 이따 시니우(EDA 라이노스/義大犀牛) 팀이 되었다.


현재 대만의 바오청(寶成)그룹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원하는 매각 금액의 차이가 크다는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다.


대치동갈매기 barragi@네이버메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6년 6월 4일자 대만프로야구(CPBL) 각종 지표




- 리그 1위 중신슝디 29승 2무 19패(0.604)


- 현재 98경기 621861명 관중(평균 6346명) 전년대비 +14.72%


- 올해 현재 최고 관중 수 19,393명 / 최소 관중 수 2,647명


- 현재 98경기 3시간 26분(연장 포함)


- 현재 98경기에서 모두 223회 에러 기록(경기당 평균 2.28회)

: 중신슝디 63회 / 라미고 61회 / 통이 51회 / EDA 48회


- 현재 98경기 평균 득/실점 현황

득 : 중신슝디 8.2 / 라미고 6.65 / 통이 6.6 / EDA 5.84 

실 : EDA 6.02 / 통이 6.9 / 라미고 7.06 / 중신슝디 7.34


- 현재 98경기 246개 홈런(평균 2.51개)


- 先득점 시 전적(승-무-패)

중신슝디 21-0-7 / EDA 17-0-2 / 통이 16-0-15 / 라미고 11-2-7


- 先실점 시 전적(승-무-패)

중신슝디 8-2-12 / EDA 8-0-22 / 통이 6-0-11 / 라미고 9-0-20


- 현재 98경기 타격 1위 중신슝디 린즈셩(林智勝) 0.414


- 현재 98경기 홈런 1위 EDA 가오궈후이(高國輝) 16


- 현재 98경기 타점 1위 중신슝디 조우쓰치(周思齊) 59


- 현재 98경기 도루 1위 라미고 왕보롱(王柏融) 12


- 현재 98경기 최다안타 1위 라미고 왕보롱(王柏融) 80


- 현재 98경기 최다루타 중신슝디 린즈셩(林智勝) 133


- 현재 98경기 다승 1위 EDA 마이크 로리 7승


- 현재 98경기 평균자책점 1위 중신슝디 쩡카이원(鄭凱文) 3.50


- 현재 98경기 세이브 1위 중신슝디 천홍원(陳鴻文) 8


- 현재 98경기 탈삼진 1위 EDA 마이크 로리 65


- 현재 98경기 홀드 1위 EDA 라이홍청(賴鴻誠) 9


- 현재 98경기 WHIP 지수 1위 중신슝디 쩡카이원(鄭凱文) 1.29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6년 신인 대상 드래프트 이벤트 안내입니다.


오는 6월 27일(월)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은 2016년도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합니다.

1. 참가자격 : 청소년 및 성인국가대표(WBC, 프리미어12, 야구월드컵, 야구선수권, 유니버시아드, WBSC U-21, WBSC U-18, BFA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BFA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등)

2. 최근 1년간 사회인(실업리그) 갑조 윈터리그 출전, 올해 성인  갑조 춘계리그 개인상 2등 이상 수상자.

3. 최근 1년간 윈터리그 타율, 홈런, 평균자책점 랭킹 3위 이내 선수.

4. 연맹 소속 구단의 추천을 받은 선수.

5. 고교 졸업생*(신청 자격에 합당한 선수) 

*현역 군인 참가 자격은 올해 12월 27일 내 전역 예정자

*1, 2항에 해당하는 자는 반드시 공식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교 졸업생의 참가 자격은

1. 연맹의 추천을 받은 선수

2. 연맹 소속 구단의 추천을 받은 선수

3. 고교 나무배트 조의 코치 추천을 받은 선수

4. 대만 국적자로 해외 고교에 졸업 자격을 가지고 구단 추천을 받은 선수


선발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년도 우승 팀의 역순으로 지명할 수 있다.( 1순위 : 통이 라이온스 - EDA 라이노스 - 중신슝디 - 라미고 몽키스)

각 구단은 위의 순서로 1라운드를 지명한 후 계속 같은 방식으로 다음 라운드 지명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지명된 선수는 모두 올해 8월 31일 까지 계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현역 군인일 경우 전역 3개월 이내 계약)


대만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외에 연맹 주최로 선수 테스트 전을 실시합니다. 참가비는 950위안(한국 돈으로 대략 35,000원 정도)을 받습니다.

이 테스트 전은 6월 13일(월) 오전 10시에 대만 신좡(新莊) 야구장에서 거행합니다. 여기에 참가하는 선수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자격이 없는 선수로 연맹의 심사를 완료한 후 테스트 전에서 선발 여부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선발된 명단을 합해 6월 20일까지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최종 명단을 결정한 후 6월 27일 최종 드래트프에서 선수 선발을 하는 것입니다.


대치동갈매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CPBL 2016 현재(4월 20일) 


각 팀 외국인 선수 기록은 한두 명을 제외하면 전원 물갈이된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CPBL은 엄청난 打高高高高投低低低低 현상으로 투수들이 매우 괴로운 리그다. 


각 팀의 외국인 선수 기록을 알아보자.


셰인 유먼의 불펜 투구 모습. 셰인 유먼 선수는 라미고 몽키스에서 짧지만 좋은 모습을 보인 후에 한국에 진출하여 롯데 자이언츠 3년+한화 이글스 1년 등 총 4년 간 KBO에서 105경기 42승 27패(그 중 롯데 자이언츠에서만 38승 21패 기록ERA 3.99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한화와 재계약에 실패한 후 대만으로 다시 진출했으나 현재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2군에서 조정 중인데 유먼을 두고 라미고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올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중신슝디(中信兄弟隊)

1. Robert Morey : 3G  1W1L  14.1 IP  ERA 4.39  WHIP 1.60

2. *Donovan Hand : 4G  1W  17.0 IP  ERA 9.00  WHIP 2.35

3. Rudy Owens : 5G  1W1L  29.2 IP  ERA 6.07  WHIP 1.52

4. Andy Sisco : 1G  0W0L  5.0 IP  ERA 14.40  WHIP 2.40

5. *Elih Villanueva(injury)

* Release(釋出)

중신슝디의 외국인 투수 모두 상태가 썩 좋지 않다. 타고투저가 심하다고 해도 투수 수치가 좋지 않다. 뭐 조만간 퇴출의 일진광풍이 몰아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듯하다. 가장 잘 던지고 있는 투수가 로버트 모레이지만 4점 대 평균자책점 등이 걸림돌이다. 계속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으며 조만간 물갈이를 할 듯하다.




통이 라이온스(統一7-ELEVEn隊)

1. Jair Jurrjens : 5G  1W1L  27.0 IP  ERA 6.67  WHIP 1.78

2. Bruce Billings : 3G  2W1L  18.0 IP  ERA 2.00  WHIP 1.22

3. Ryan Kelly(4/12 Signed. Waiting Work Permit) 

통이 라이온스 투수의 상태는 그나마 좀 낫다고 해야 하나? 다른 팀에 비해서는 조금 나은 편이라고 해도 거기서 거기다. 원래 타자 용병으로 펠릭스 피에(前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출신)가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3월 27일 경기에서 자기가 친 타구가 복숭아 뼈 부근에 맞아 부상을 당해 퇴출되었고, 그 후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인 라이언 켈리는 현재 워크퍼밋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마도 오늘 나온다고 한다.


통이 라이온스 외국인 타자로 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팬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펠릭스 피에가 부상당하는 장면이다. 통이 팀은 피에가 나을 때까지 계속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서 박수를 받았다. 뭐 당연한 소리겠지만. 현재 피에는 가오슝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5월 중순에 퇴원한다고.



라미고 몽키스(Lamigo桃猿隊)

1. Greg Smith : 3G  0W2L  10.2 IP  ERA 1.69  WHIP 9.28

2. Orlando Roman : 5G  2W1L  25.1 IP  ERA 7.11  WHIP 2.01

3. Ryan Searl : 6G  0W1L  21.2 IP  ERA 5.40  WHIP 1.71 

4. Shane Youman : Lamigo minor 

라미고 몽키스 팀의 투수 상태는 현재 일본 야쿠르트 팀에서 다시 복귀한 올란도 로만을 제외하면 다시 외국인 투수를 찾아야 할 정도라고 생각한다. 셰인 유먼의 경우 현재 2군에서 조정 중인데 아직 구속 회복이 더디다고 한다.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불펜 투구 중인데 최고 구속이 여전히 120km/h 대에서 머물고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한다. 팀이 언제까지 기다려줄 지 모르겠다. 




EDA 라이노스(義大犀牛隊)

1. Mike Loree : 6G  3W2L  41.1 IP  ERA 2.61  WHIP 1.09

2. Scott Richmond : 3G  2W1L  15.1 IP  ERA 4.70  WHIP 1.30

3. Hassan Pena : 8G 0W1L 2SV 1HLD  6.1IP  ERA12.79  WHIP2.53

KBO의 신생 팀인 kt wiz의 첫 번째 외국인 투수로 영원히 기록될 마이크 로리 투수는 다시 대만으로 돌아간 후 작년에 16승 5패라는 뛰어난 기록을 세우면서 팀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해는 타고 투저의 영향과 불펜진 난조 등으로 작년보다는 어려운 시즌을 맞이하고 있으나 그래도 여전한 모습이다. 그 외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한 직후 부상으로 퇴출된 캐나다 국대 출신의 스캇 리치몬드도 타고투저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버티고 있으나 마무리 투수로 뽑은 하산 페나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서 새롭게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다고 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며칠 전 필자와 친구 사이인 카일 청 씨(중국 칭화대학 물리학과 학사 후 미국 캘리포이아 주립 Fullerton대학에서 석사 수료 후 대만 최초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를 역임했고, 예전에 보스톤 레드삭스 마이너에서 채태인의 동료로 생활해서 지난 트레이드 소식을 접하고 혹시 채태인과 만나면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던 적이 있다.)는 본인이 기고하는 사이트에 매우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대만 프로야구 초반 24경기를 치른 결과 매우 높은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작년과 마찬가지 현상으로 대부분 사람은 공인구의 반탄력에 무슨 조정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현재 대만 공인구는 'SAKAI 990(중문 명칭 華櫻990)'의 공을 사용하고 있다. 

대만프로야구(CPBL)의 공인구로 16년 동안 사용되고 있는 華櫻990 공인구/ 사진 @CPBL 


 이 공인구는 대만에서 프로야구가 생긴 지 10년 되던 해 지정된 공으로 지금까지 중간에 한 번 교체된 후 총 16년 동안 사용되고 있다. CPBL 21년인 2010년 미즈노 사의 공(전반기 MB 210 / 후반기 M 150 )으로 교체된 후 바로 다음 해 다시 원래의 SAKAI 990으로 바꾸고난 후에 계속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은 지난 리그 5년 간의 홈런 수가 대략 190개~250개 정도였다. 그러나 2014년 총 209개(경기당 0.87개)였던 홈런 수가 갑자기 2015년 429개(경기당 1.78개)로 껑충 뛰었다. 무려 한 시즌에 홈런을 220개나 더 친 것이다. 이 수치는 리그 2년을 합하면 나오는 수치와 비슷한데, 그걸 한 해에 다 쳐냈다는 소리다. 그래서 야구팬들의 상식적인 생각은 아! 공인구에 반탄력 수치를 조정했구나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올해도 24경기만 치뤘지만 이미 홈런 수는 벌써 65개나 나오면서 경기당 2.71개를 기록 중이다. 이 추세라면 작년 홈런 수도 충분히 갱신할 기세다. 아무튼, 현재 여자 아마 야구팀 코치이자 저술가인 카일 청 씨는 집에서 비공식적인 실험을 통해 매년 공인구의 반탄력을 측정하고 그 결과는 본인이 기고하는 온라인 야구 미디어인 '스포츠비젼'에 올렸다.




 여기서 밝히고 싶은 점은 이 실험은 공식적인 측정치라고 할 수 없다. 단순히 높이에서 낙하시켜 튀어 오르는 높이를 눈대중으로 잰 것일 뿐 정식으로 측정한 것이 아니기에 이 수치가 공인된 것이라고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참고만 하시라.



 아무튼, 다시 실험 내용으로 돌아가서 그가 측정한 영상을 보면 결과를 알 수 있다.





 실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일단 반탄고도의 단순 비교점으로 대만 아마야구 협회 공인구인 대양(大揚)의 반탄 고도 100cm를 기준점으로 잡고 프로야구 공인구인 SAKAI 990의 최근 5년 간의 반탄 고도를 측정했다. 



실험 방법은 단순하다. 화면에 보이는 대로 반탄고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높이 자를 배경으로 붙이고, 높이 5.75미터에서 각각 사용된 공인구를 낙하시켜 튀어오르는 수치를 눈대중으로 짐작한 것이다.


"CPBL 연맹은 올해와 작년의 공은 같은 것(華櫻990)으로 이미 여러 해를 사용 중이고 탄성계수는 모두 같다." 라고 보도



결과는  CPBL 21년(2010년) 115cm, CPBL 26년(2015년) 125cm, 그리고 올해 공인구 수치는 130cm로 측정되었다. 단순하게 2010년에 비해 15cm나 더 튀어오른다는 뜻이다. 위에서도 밝혔지만 이 결과는 공인된 것이 아니고 임의로 실험한 결과다. 대만 프로야구 연맹은 현재 사용하는 공인구는 예전과 마찬가지 공으로 반탄 계수를 조정한 적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CPBL 연맹은 반탄계수 공인 실험 수치를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 / 글 대치동갈매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오는 3월 29일부터 라미고 몽키스 홈경기 TV 중계에 MBC Sports+의 선진 기술이 접목되어 서비스 된다. 


Lamigo 몽키스 구단은 3월 29일부터 홈 경기 중계에 새로운 중계 기술을 도입하여 라미고 팬에게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신기술은 세 가지로 '피칭캠'과 '모션캠' 및 '버츄얼광고'로 대만 프로야구 중계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신기술이다.




이는 한국의 MBC Sports+가 연구 개발한 '피칭 캠 3.0(Pitching Cam 3.0)' 시스템 기술과 'Motion Cam', 'Virtual Advertisement Software'로 한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적용되어 서비스되고 있다. 



MBC Sports+의 세 가지 선진 기술은 화면에 스트라이크 존 적용과 투수의 볼 궤적이나 팔 각도 등을 구분할 수 있다, 타자의 타격 자세와 연속 타격 동작 등을 분석할 수 있으며, 중계 화면에 사이버 광고 등을 제공한다. 


MBC Sports+ Pitching Cam 3.0, Motion Cam 적용 영상 / 유튜브 MBCplusm 채널 제공 


모션 캠(Motion Cam) 기술은 투수와 타자의 정밀한 연속 동작을 느린 동작으로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야구 팬들에게 더 다양하고 정밀한 방송을 제공하여 한 차원 높은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야구 팬에게 더욱 더 흥미를 불러올 수 있어서 채널 선택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3월 29일부터 MBC스포츠플러스의 기술이 적용되는 라미고 TV의 중계 화면 모습



사진 이미지 / 라미고 구단 페이스북


Virtual Advertisement Software는 화면에 야구 중계에 방해되지 않은 범위에 버츄얼 광고 장면을 삽입하여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술로 야구 팬에게 더욱 더 몰입도가 높은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후원 기업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구단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되기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라미고 구단은 평가했다. 라미고 구단 단장은 이번 시스템(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에 대만 돈으로 1,500만 위안(한화로 약 5억 3,600만 원)의 비용을 투자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 비용이 고스란히 엠스플로 온 것은 아닐 듯하지만 대략 예측할 수는 있다.


야구 중계 화면에 사이버 광고가 삽입된 장면


MBC Sports+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기술을 대만에 수출하면서 각종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자국의 기타 경쟁사보다 프로야구 중계에서 선두 주자라는 이미지도 구축했다. MBC Sports+는 이미 2014년 3월 초 대만 CPBL 연맹과 제휴하여 한 차원 높은 프로야구 중계 관련 컨설팅을 한 바 있다.




이처럼 라미고 몽키스 구단은 한국의 선진 중계 기술을 도입하여 대만 프로야구팬을 위해서 좀 더 세심하고 전문적인 화면을 제공하여 보다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여 프로야구 중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야구 시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치동갈매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CPBL은 작년 중계권 협상 갈등으로 케이블 TV에서 중계를 할 수 없게되자 급하게 CPBLTV.COM을 런칭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스트리밍 중계를 시작하여 당장 야구 팬의 갈증은 풀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계기로 라미고 몽키스 팀이 Camerabay(麥卡貝) TV와 합작하여 라미고 TV를 런칭하였고, 다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홈구장 경기를 무료로 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선두 주자가 치고 나가자 다른 세 팀도 같은 방식의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스트리밍 TV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PBL의 공식 스트리밍 중계 사이트인 CPBLTV.COM의 모습


이미 통이 라이온스 팀은 야후 타이완과 합작으로 홈구장 중계 스트리밍 TV를 런칭하였고, 중신슝디 팀은 PCGBROS(바오한:寶悍) 컴퍼니와 제휴하여 역시 홈구장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했고, EDA 라이노스 팀도 현재 런칭을 위한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네 팀이 각자 홈구장 경기를 모바일 스트리밍으로 중계하기 시작하면서 CPBLTV의 존재 가치가 많이 하락한 느낌입니다. 



초보적인 통계에 근거하면 CPBLTV는 작년 라미고 TV가 시장에 런칭하기 전부터 올해까지의 영업액은 대략 2000만 위안(한화 약 7억 1,400만 원) 정도였고 수익률은 대략 40%정도로 800만 위안(한화 약 2억 8,500만 원)의 수입을 거두면서 약 8~10%의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만 네 팀 모두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했거나 준비 중이어서 점점 수익률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CPBL의 주캉쩐(朱康震) 비서장은 "CPBLTV의 최대 장점은 어떤 기기에서도 접속하여 라이브 경기나 지난 경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자유도에 있다. 야구 팬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자유롭게 경기를 선택하여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이는 나머지 네 팀이 할 수 없는 우리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라이브 경기는 경쟁이겠지만 예전 챔피언시리즈 경기를 다시 보는 등의 기능에서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라미고 몽키스와 제휴하여 라미고 경기를 송출하는 Camerabay TV / 라미고 게임 준비 중인 모습


현재 라미고와 중신슝디, 통이 팀은 스트리밍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통이 팀은 ELTA 스포츠채널의 신호를 받아 제공하고, 중신슝디는 웨이라이 스포츠채널, 그리고 라미고는 자체 중계망으로 쉬짠위엔 캐스터와 해설이 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네 팀 모두 각기 다른 캐스터와 해설, 그리고 초대 손님 등 차별화를 통해 광고 유치 등의 기타 수익도 노리고 있다. 


CPBLTV는 올해 1군 리그 전 경기 중계에 799위안(한화 약 28,500원), 2군 포함 849위안(한화 약 30,300원)의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6년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의 시범경기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시범경기의 특징은 같은 날짜에 같은 장소에서 두 경기가 펼쳐질 수 있습니다. 3월 8일부터 3월 15까지 모두 12게임이 열리게 되는데, 그 중에서ㅏ 3월 12일과 13일은 신좡야구장(新莊棒球場에서 하루 두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야구 팬으로서는 같은 장소에서 네 팀의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다는 소립니다.



사진 @cpbl 홈페이지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티엔무(天母), 타오위엔(桃園), 신주(新竹), 조우지(洲際), 타이난(台南) 경기장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연맹 측은 시범경기 일정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신베이스와 가오슝 시정부의 협조로 겨우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범경기는 3월 8일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에서의 시작을 필두로 10일(15일 포함)까지 청칭후 야구장에서 열리고, 나머지는 핀동과 도리유, 신좡 야구장에서 열리게 됩니다. 

 


대만 현지 시각 기준


올해 프로야구 경기를 위해서 청칭후 야구장은 새로운 전광판을 설치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테스트 가동을 한 후 정규리그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3월 10일과 11일은 핀동 야구장과 도리유 야구장에서 경기를 가지고, 3월 12일과 13일은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장에서 두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오후 1시05분에 중신슝디와 라미고 전, 오후 6시 05분에 통이와 EDA 경기가 열리고 3월 13일에는 점심 때 EDA와 라미고, 저녁에는 통이와 중신슝디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이번 시범경기의 입장권은 현장에서와 편의점 키오스크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현장 구매 시 

평일 내야 성인 160위안(5,800원 정도), 내야 할인(학생 등 해당조건자110위안(4,000원 정도), 

주말 내야 성인 210위안(7,600원 정도), 내야 할인(학생 등 해당조건자) 160위안(5,800원 정도)이고, 

키오스크 등을 통해 구매할 시 

평일 내야 성인 130위안(4,800원 정도), 내야 할인(학생 등 해당조건자) 90위안(3,300원 정도), 

주말 내야 성인 170위안(6,200원 정도), 내야 할인(학생 등 해당조건자) 130위안(4,800원 정도)입니다.



예매는 2월 17일 오후 12시부터 시작합니다. 65세 이상, 115cm 이하의 아동과 장애증명 휴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무료 입장자 동반 1인과 115cm이상의 학생은 할인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블로그 이미지

대치동갈매기

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