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슝디 팀의 좌투 '닉 애디튼(Nick Additon)'을 한국의 복수 구단에서 접촉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대만 언론에 나왔습니다.


지난 CPBL 연합팀과 일본 대표팀의 친선전 선발로 나와 3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한 후에 한국 팀들의 접촉이 있었다고 하네요.


대만 언론에 의해 KBO 접촉설과 금액 제기설이 이미 제기된 상태입니다만 대부분의 한국 팀은 외국인 선수가 정해졌고, 다른 팀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마켈을 임의탈퇴한 후 롯데가 접촉했을 수도? 하는 의문으로 어제 엠팍이나 트위터 상에서 이 선수의 한국 진출설이 있었던 상황에이었습니다.


대만 Ettoday 야구뉴스에 올라온 닉 애디튼 관련 뉴스 


그러나, 일단 닉 선수는 계약 관계로 대만리그 전반기까지는 뛰어야 합니다. 기사에서도 나왔는데, 계약 관계가 있어서 당장 외국으로 갈 수는 없다고 합니다. 중신슝디 팀도 계약 조항에 따라 전반기까지는 다른 곳에 못 가고 후반기에서 만약 한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접촉이 오면 그에 대한 이적료를 생각해보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닉 애디튼 선수의 어제(3월 26일) 선발 투구 내용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hzbPn7WbMc

5이닝 2피홈런 4볼넷 4실점 8탈삼진으로 패전이 되었습니다. 


닉 애디튼 선수는 1987년 생으로 196/98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가진 좌완 투수입니다. 최고 구속은 작년 CPBL에서 기록한 144km/h로 그리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는 아닙니다. 바깥쪽 제구가 좋은 애디튼은 세인트루이스 마이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메이저 경험은 없고, 2016년 8월에 대체 선수로 중신슝디에 왔습니다. 작년 기록은 3승 1패 ERA 4.30


2012년 스카우팅 리포트입니다.

Nick Additon, LHP

Additon was the Cardinals’ sleeper prospect during the ’08 series and he responded with a solid, albeit unspectacular, season. 

The southpaw allowed 69 hits in 79.1 high-A innings and 36 hits in 48.0 double-A innings. 

After his promotion, his strikeout rate dropped from 7.49 to 4.88 K/9, but his walk rate improved from 4.20 to 3.94 BB/9. Additon’s control had always been a plus prior to ’09, but it’s risen with each season. 

His repertoire is modest with an 86-88 mph fastball, slider and change-up.


최고 144km/h의 속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까지 던진다고 나와 있습니다만 속구와 슬라이더가 위주고 체인지업은 간간이 던집니다. 아무튼, 애디튼은 당장 한국에서 뛰는 것이 쉽지는 않을 듯합니다. 좋은 슬라이더와 나쁘지 않은 제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반기리그를 마쳐야 바이아웃을 할 수 있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까지 쓴 것이 바로 어제입니다만 오늘(28일) 중신슝디 팀에서 애디튼을 놔주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본의아니게 안 올 것처럼 얘기했는데 훨씬 큰 금액을 주고 데려왔다고 하니 뭐 저로서도 어쩔 수 없는 오보였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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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표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주장인 린즈셩(林智勝)을 꼽을 수 있다. 이번 대표팀에서도 가장 높은 연봉(대략 5억 3천만 원)을 받는 린즈셩은 팀 주장으로서 상징적으로 1번의 등번호를 달았다. 


1982년 생으로 2015년 말 외국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한 후 중신슝디 팀과 FA 계약을 했고, 리그에서도 출중한 실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선수로 이번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로 핵심인물이다.


2017.03.01 WBC 1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린즈셩/ 사진 대만 聯合報(연합신문사)


린즈셩은 공식 기자회견 장에 궈타이위안 감독과 함께 나와 팀을 이끌며 꼭 다음 라운드에 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이로 보아 이번 국가대표가 아마도 그의 생애 마지막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인터뷰에서도 역시 이렇게 말했다.



린즈셩은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일 듯 하다. 이번에야말로 최고의 노력으로 최고의 선수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나라에 도움이 되고 싶다." 면서 이번 대회가 국대로서 마지막임을 암시했다.



지난 대회 2라운드 일본과의 경기가 가장 아쉬웠다는 린즈셩은 다시 대표팀에 뽑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나뿐만이 아니라 선수들 모두 암묵적으로 승리를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또한 "이번 조에 속한 네 팀은 모두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며 가진 모든 것을 다 해서 그들을 상대하려 한다."고 했고, 



다시 한국팀의 어떤 선수가 가장 인상적이냐는 질문에 "명단을 보니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선수인 임창용이 있더라. 그는 정말 우수한 투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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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대만의 프로야구 대표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프로야구 국가대항전(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2017)이 오는 11월 열리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처음 이 대회를 제안한 한국의 KBO는 23일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프로야구 기구가 세 나라가 참가하는 아시아 국가대항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좌부터 주캉쩐 CPBL 비서장,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국장, 양해영 KBO 사무총장, 이마무라 쓰카사 NPB 엔터프라이즈 대표가 만나 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3개국 프로야구기구 회의에서 작년 5월 KBO가 제안한 대회를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 대회를 제안한 KBO의 양해영 사무총장은 일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KBO리그가 많이 성장했다. 아시아 야구에서 선도적, 주도적으로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대회를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번 회의 참가는 KBO 양해영 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야구기구(NPB) 이하라 아쓰시 사무국장, NPB 엔터프라이즈 이마무라 쓰카사 대표, 대만프로야구연맹(CPBL) 주캉쩐 사무총장이 참석했는데, 3개국 야구 기구에서 작년 5월 KBO가 대회 창설 제안 내용으로 회의한 후에 결정했다고 알려졌습니다.


KBO, NPB, CPBL 등 3개 기구는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위해 기존 아시아시리즈를 대체할 국가 대항전 형식의 대회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프로야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동아시아 3개국 국가대항전을 통해 야구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모두 대회 창설에 합의했습니다.


처음 제안을 했던 KBO가 한국에서 첫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올림픽 부활을 맞아 2020년 도쿄 올림픽의 대회 붐업을 위해 초대 대회 장소를 일본에 양보하여 도쿄돔으로 결정했다는 후문입니다. 


대회 형식과 세부 안내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회 명칭 : 2017 아시아 프로페셔널 베이스볼 챔피언십

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2017

-주관 단위: KBO-CPBL-NPB

-협조 단위: NPB Enterprise

-대회 기간 :  2017년 11월 16일~19일(4년에 1회 개최하기로 합의)

-대회 장소 : 일본 도쿄돔(日本東京巨蛋)

-게임 횟수 : 팀당 2경기 씩 예선 3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4경기

16일 예선 (A vs B) / 17일 예선 (B vs C) / 18일 예선 (C vs A)

19일 결승 (예선 1위 vs 예선 2위)

-대회 상금 : 우승팀 2,000만 엔, 준우승팀 500만 엔

-대회 참가 자격 제한:

(1) 24세 이하(올해 대회는 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혹은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2) 3명의 와일드 카드 허용

-2017 대회 공인구 : NPB 공인구

-무승부 시 타이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하고 지명타자(DH)제도도 허용하기로 했다.

-상금 : 우승팀에게는 2천만엔,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엔의 상금이 수여된다.

향후 올림픽 정식 종목의 여부와 함께 대회 기간 등을 재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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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저는 일간스포츠와 함께 대만 승부조작에 관한 특별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이후 일간스포츠에서는 그 취재를 바탕으로 특별 기획을 준비하여 총 15편에 달하는 내용으로 대만, 일본, 미국의 승부조작 사례와 대응, 현황. 그리고, 한국의 승부조작 대책과 현황 등을 정리하여 독자에게 알렸습니다. 이에 저는 모든 기사를 한데 모아서 링크 걸어 소개할까 합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보시면 대략 승부조작의 시작과 끝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르포①] 대만프로야구 승부조작 연루 전 선수를 만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811/20539811.html



[르포②] CPBL 승부조작 중개자, ”대만 자금, 한국으로 흘러갔을 것”

http://isplus.joins.com/article/813/20539813.html



[르포③] ‘블랙베어스 사건이란?’

http://isplus.joins.com/article/814/20539814.html


펑정민 선수 취재하는 모습을 대만 미디어에서 찍었습니다. / 대만 애플뉴스 기사 내용 중


[특별기획②]펑정민 "승부조작은 팬을 배신하는 바보 짓"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3



[특별기획②]조우쓰치, 대만야구 건강한 부활을 꿈꾸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4



[특별기획②]승부조작 협박을 이겨낸 대만 국가대표 조우쓰치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50363



[특별기획②]블랙엘리펀츠 사건이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0



[특별기획③]CPBL 승부조작 설계자, "프로 선수 포섭, 어렵지 않았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606



[특별기획④] CPBL ”승부조작 예방에 만전, 관중 증가하고 있다.

http://isplus.joins.com/article/641/20561641.html



[특별취재④]'4년→10년' 승부조작 형량 늘린 대만 언론 노력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016



[특별기획⑤]대만 선수협, 신탁금+암행 감찰로 승부조작 막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772/20567772.html



[특별기획⑤]한국 선수협회의 승부조작 방지 대책

http://isplus.joins.com/article/773/20567773.html



[특별기획⑥] 대만 승부조작 4단계로 진화, KBO리그에선 어느 단계?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688



승부조작·올림픽·폭염을 이긴 KBO리그 최다관중 기록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4344



[특별기획⑦]NPB 사무국장 인터뷰, ”폭력단 배제 자랑스럽다”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84508



[특별기획⑦]일본프로야구의 '검은안개' 사건이란?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84509



[특별기획⑧]日구단 관계자, "사건의 출발은 다 똑같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4718



[특별기획⑨] 일본프로야구 유해 행위 방지 교육 자료 살펴봤더니…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5413



[특별기획⑩]일본 고교야구 현장에서 배우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6129



[특별기획⑪]메이저리그의 2012년 승부조작 수사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18514



[특별기획⑫]KBO리그 승부조작, 4년 전보다 과감해졌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7410



[특별기획⑬]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대책 발표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657667



[특별기획⑭]2012년 승부조작 콜센터, 실효는 얼마나 거뒀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00110



[특별기획⑮]승부조작 대응, 정부와 협력해야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0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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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협회는 16일 보도기사를 내고 이번 2017년 WBC의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정식으로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야구협회는 정식으로 미국의 WBC 조직위에 이번 1라운드 개최 신청 철회를 통보하겠다고 전하면서 이 조치로 인해 대만 국가대표팀의 2017년 WBC 참가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WBC 대회의 대표팀 구성을 놓고 준비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CPBL 우즈양(吳志揚)회장과 제임스 양 사무총장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기자 Ken Belson과 인터뷰 중인 사진/ 사진 CPBL

지난 주 우즈양 CPBL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 중 WBC 주최권이 이미 한국으로 넘어갔다는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대만야구협회 린종청 비서장은 5월 중순이나 되어야 결정이 난다면서 반박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만 오늘 대만야구협회 공식성명을 내고 2017년 WBC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린종청(林宗成) 대만야구협회 비서장은 미국의 계속된 대회 장소 발표 연기가 이해할 수 없다는 처지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원래라면 1월이면 발표가 돼야 하는데 무려 세 차례나 연기하였기에 대회를 준비하는 처지에서 매우 무리가 따른다고 하면서 각종 대회 준비 문제와 예산 운용 문제, 그리고 2017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와 겹치는 등의 무리가 많아 가오슝 시 측과도 많은 토론을 거쳤지만 아쉽게도 이번 2017 WBC 1라운드 유치 신청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오늘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정식으로 2017년 WBC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포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는 공동으로 성명을 냈습니다.


1.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 정부는 이번 WBC 유치 신청 중지 일로 결코 그동안 체육서의 지원으로 진행했던 국제대회(WBC)를 치를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 정부는 적극적으로 합작하여 가까운 미래에 다시 국기(國球)인 야구발전을 위해 좋은 기회를 찾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여러 소식이나 자료로 이번 WBC의 주최권 경쟁에서 한국보다 대만이 불리하다는 사실을 대만야구협회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만야구협회의 주 수입원인 국제대회를 어떻게든 유치해야 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생존의 문제기에 계속 미련이 남았으나 내부 소식 등으로 이미 결정 났다고 안 이상 WBC 조직위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신청 철회 등으로 발을 빼는 것이 그들에게는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제 한국의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1라운드가 진행된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식 발표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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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17년 WBC 본선 1라운드 16강전 개최지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WBC 사무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우리와 경쟁하던 대만의 프로야구 연맹 회장이 오늘 미디어에게 말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1월 유치 신청서를 낸 KBO는 여러 가지 유치를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내세워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일단 다른 참가 팀 훈련 장소로 국내 최고의 야구장(부산 롯데 사직 야구장, 대구 삼성 라이온스파크,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산 NC 다이노스 야구장 등)을 내세워 환경 면에서도 WBC 조직위원회로부터 좋은 점수를 땄습니다. 


작년 프리미어12 개막 前 쿠바와의 연습경기가 열렸던 서울 고척스카이돔 외관/ 촬영 대치동갈매기



지난 제3회 WBC 본선 1라운드 대회는 대만의 타이중(臺中)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한국은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조별 예선 통과에 어려움을 겪었고, 대만을 큰 점수 차이로 이겨야만 도쿄에서 열리는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주최국인 대만과의 경기에서 강정호의 역전 2점 홈런으로 대만을 겨우 한 점 차이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한국의 유치 신청에 큰 역할을 한 것은 그동안 한국이 WBC에서 거둔 뛰어난 성적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서울 고척 스카이돔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WBC 대회는 시즌 초에 열리기에 야구 경기를 하기에 아직 쌀쌀한 날씨인 3월 한국에서 개최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돔구장이 완성된 후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기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공공안전 문제와 설계도 임의변경 등으로 공사중지 명령을 받아 1년 이상 표류 중인 타이베이빅돔의 모습/사진 연합보



개최 경쟁국인 대만은 원래 예정대로라면 타이베이 돔구장이 완성된 후 그걸 기반으로 개최권을 따내려고 했을 텐데, 현재 타이베이 돔구장은 각종 정치적인 문제와 타이베이 시 측과 주관 건설사의 삽질 등으로 현재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아 미완성이 채로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타이베이돔) 타이베이 시, 주관 건설사와 계약해지 유력(UPDATE)


지난 대만 미디어에 대만 야구협회 린종청 비서장(秘書長:한국의 사무총장 격)의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린 총장은 대만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WBSC는 빠르면 다음달 초(5월 초) WBC 1라운드 개최지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 대만은 원래 개최 경험도 풍부하고 많은 야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실적이 있어서 타이베이 빅돔만 있었다면 반드시 유리가 이번 대회를 유치했을 텐데, 이 타이베이 돔이 미완성인 영향으로 결국 개최지를 원래 타이베이 돔이 아닌 타이중으로 신청하려다가 제출 직전에 다시 가오슝 시의 협조로 가오슝으로 유치 장소를 바꾸었다고 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개최지 선정 조건은 돔을 포함한 경기 장소, '권리금 혹은 투표금'의 많고 적음 등이 확실히 기준에 들어간다. 단, 포괄적인 국제 대회 경험과 주최국의 날씨 등 기후 조건, 교통과 금융 조건, 통신 등의 조건 등을 종합해서 선정합니다. 



대만에서 개최 후보지로 신청한 가오슝 청칭후 야구장 전경(澄清湖棒球場)으로 관중 규모는 20,000명으로 

현재 대만에서 타오위엔 칭푸 국제 야구장과 함께 가장 큰 규모의 야구장으로 현재 CPBL EDA 라이노스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린종청 씨는 "한국은 예전에 주최 신청을 한 적이 없었다. 그건 한국의 기후 조건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돔구장이 생기면서 기후 조건이 충족되면서 다른 조건이 다 갖춰진 KBO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치 신청한 것으로 안다. 우리도 돔구장이 있었다면 그 전의 경험 등과 한국과 비교해서도 절대 조건이 모자라지 않는다. 숙박 시설이나 정부의 지원, 야구 팬들의 열정과 이미 경기 주최를 한 경험 등에서 대만이 우세할 수 있는 조건이지만 돔구장의 유무가 걸림돌이다."고 걱정을 했습니다.


대만 야구협회의 비서장(사무총장 격)이 대회 개최지 발표 직전 이런 인터뷰를 할 정도면 한국이 대만보다 더 유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2017년 제4회 WBC의 본선 1라운드가 한국 서울에서 개최가 확정되었기에 이제 한국에서도 WBC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밤 대만의 폭스 스포츠 뉴스입니다. 한글 자막을 넣었으니 자막설정 후 보세요.


그리고 5월 5일 오늘 대만 프로야구 연맹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대만 국민당 국회의원 우즈양(吳志揚) 씨는 오늘 2017년 WBC를 대만에서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지만, 경쟁 상대인 한국에게 그 개최권이 넘어간 듯하다고 대만 언론을 통해 알렸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대만 타이베이 빅돔에서 2017년 WBC를 개최하려 했지만 지어지지도 않고 표류하였기에 상대적으로 돔구장을 가진 한국에서 그 개최를 희망하였고, 결국 대만은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우즈양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계속 대만 타이베이빅돔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했지만 빅돔이 정치적인 이유로 표류하였기에 그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는데 그는 매우 믿을만한 소식통을 통해 대만은 그 기회를 잃었고, 한국의 서울이 그 기회를 가져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야구협회 린종청 사무총장은 오늘 보도된 우즈양 씨의 WBC 한국 개최권 확보설에 이의를 제기하며 5월 중순이나 되어야 결정난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오전 우즈양 대만프로야구연맹 회장 겸 대만 국민당 입법위원의 말은 존중한다. 하지만 대만 야구협회는 MLB 사무국과 매우 밀접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 지난 주에 미국은 WBC 관련 세부 조항과 일정과 관련 내용을 조정하고 있었다. 우리의 요구가 있은 후 미국 측에서 답하길 아마도 5월 중순이 되어야 결론이 날 것이라는 대답이 있었다.


이번에 개최국가와 시간 및 세부 일정 등이 늦어진 원인으로는 MLB 사무국의 업무 인원이나 조직이 축소되는 등의 원인으로 그들은 하루빨리 결론낼 것이라고 답했다.


대만의 두 협회 지도자의 말을 보면 대체적으로 한국이 유리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리고 오늘 대만프로야구 연맹 회장에게서 흘러나온 말은 상당히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여 포스팅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대거 진출한 한국 선수(류현진, 오승환, 이대호, 추신수, 강정호, 박병호, 김현수 등) 모두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대회 준비부터 착실하게 조직하여 이번에는 좋은 성적으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여 1회와 2회 대회처럼 WBC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제 한국야구위원회는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준비를 위해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김인식 규칙위원장이 기술위원장을 겸직하며, 이순철 SBS SPORTS 해설위원, 선동열 전 감독, 송진우 KBSN SPORTS 해설위원 등 3명이 프리미어 12에 이어 이번에도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전했는데 KBO 기술위원회는 WBC 향후 대회 일정에 맞춰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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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비키니]“코치 6000명 보내달라” 중국의 통 큰 야구굴기

황규인 기자

입력 2016-04-28 03:00:00 수정 2016-04-28 05:24:16



기사 링크


중국은 축구에서만 굴기(굴起·우뚝 솟다)를 노리고 있는 게 아닙니다. 야구 굴기 프로젝트도 한창입니다. 중국이 한국 야구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이유입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 자격으로 중국 산둥 성 고위급 인사들과 잠실구장을 찾았습니다. 중국 인사들은 “2025년까지 성(省) 내에 야구팀 20개를 만들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야구 협력 회담을 위해 베이징에서 모인 양국 야구협회 인사들/ 사진 KBO 제공(기사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KBO는 지난달 중국야구협회(CBAA) 및 헝다연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CBAA는 한국으로 치면 대한야구협회 같은 곳이고, 헝다연합은 세미 프로 리그라 할 수 있는 중국야구리그(CBL)를 운영하는 곳입니다. 이들은 당시 “중국에 야구인이 부족한데 심판 2만 명과 코치 6000명 정도를 보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한국이 ‘중국은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동안 일본야구기구(NPB)는 CBL을 후원하고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도 중국 시장 문을 열심히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중국은 인구가 13억 명이나 되는 시장이니 1%만 야구를 좋아하게 만들어도 야구 팬 1300만 명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한국이 중국 야구 시장에 대한 관심이 좀 늦은 셈입니다.

KBO에서 시장 확대를 생각하면 대만도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야구 강국인 대만에서도 한국 시장에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거든요. 현재 대만 최고 타자인 린즈성(34·중신)이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을 때 “린즈성을 영입하는 한국 구단이 있다면 우리가 연봉을 내겠다”고 한 대만 기업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린즈성에게 연봉을 주고도 남을 만큼 광고비를 내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때 한국 대표팀에서 대만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한 김윤석 씨는 “당장 눈앞에 어떤 이익을 내려 하기보다는 한국 야구가 대만이나 중국 사람들 눈에 익도록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대만 선수가 한국에 진출하면 대만 방송사에서 중계 콘텐츠 계약을 맺게 될 것이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나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을 때를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KBO에 제안을 하나 하려고 합니다. 한국 야구팬들 사이에 ‘대만은 한 수 아래’라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럴 확률이 아주 높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그 사실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대만 프로야구와 올스타전을 공동 개최하면 어떨까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한국에서 한 번, 대만에서 한 번 올스타전을 치르는 겁니다. 아이돌 가수들이 대만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도 대만에서 쇼케이스를 여는 겁니다. 냉정하게 말해 아직까지 한국 야구 콘텐츠를 사줄 나라가 대만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동아일보 황규인 기자가 쓴 중화권 야구에 관한 기사입니다. 좋은 내용이라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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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年韓國職棒委員會說除了新人與外國選手以外的職棒選手一共535名.

年薪總額是601億6,900萬園韓幣。平均年薪是1億1,247萬園韓幣.

可總算一軍名單裡(每隊27名)270名(50.5%)的年薪是521億7,700萬園韓幣.

這是全體佔有率的86.7%. 其他265名選手拿到79億9200萬園韓幣.

一年年薪來算大約3015萬8500園韓幣而已




樂天二軍一共二十比賽在蔚山棒球場進行


二軍年薪是一軍比15.3%左右

這是去年韓國國稅廳資料的勞動所得者1,618萬名年平均所得3,172萬園韓幣以下的數值


更可怕的是育成軍的現況

韓國職棒規約裡的職棒選手最低年新是2,700萬園韓幣. 

但, 育成選手不在範圍內位置

韓職關係者說育成選手的年薪不收集統計內算



美國職棒的現實也差不多

美國職棒大聯盟平均年薪是425萬美元.

美國職棒小聯盟均年薪是7,500美元而已.

在美國全職勞動者的最低年新是15,000~18,000美元.

所以小聯盟選手是他們的一半左右的收入.


美國政府制定的最貧一人家庭所得是11,490美元, 四人家庭所得是23,550美元.


這內​​容來源是這裡 看韓文新聞的內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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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거 한국의 프로야구 2군 팀이 대만을 방문하여 스프링캠프를 열고 있습니다. 한 겨울 평균 20도~23도 사이의 온화한 기후 조건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그리고 비슷한 수준을 가진 연습 상대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만 베이스네이션 스튜디오의 자료를 인용하여 한국 프로야구 2군 여섯 팀의 캠프지와 대만 프로야구 팀과의 연습경기 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래 맵 이미지를 봐주세요.




지도 좌측의 맨 위 좌측이 경찰청으로 도리유(斗六)에서 캠프를 엽니다. 그 아래 두 번째 줄의 좌측부터 SK 와이번스가 타이중(台中)에서 캠프를 열고, 두 번째 줄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2군이 지아이(嘉義)에서 캠프를 엽니다. 두 번째 줄 가장 우측의 엘지 트윈스 2군은 역시 지아이(嘉義)에서 캠프를 차렸습니다.



세 번째 줄의 맨 오른쪽 넥센 히어로즈 2군은 타이난(台南)에서 캠프를 열었고, 네 번째 줄 가장 우측 두산 베어스 2군은 가오슝(高雄)에서 캠프를 열었습니다. 마지막 줄 오른쪽의 기아 타이거즈 2군은 타이동(台東)에서 캠프를 열었습니다.



대만으로 캠프를 갈 기아 타이거스 2군 팀이 앞으로 사용할 대만 쩐리대학(真理大學) 타이난 분교 야구부 운동장입니다


한국의 여섯 팀이 대거 전훈지로 오는 바람에 현지의 프로 팀과 아마 팀이 연습 장소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만 내년에도 이런 현상은 계속될 듯합니다. 한국 팀은 매년 6~8월 경에 미리 현지로 가서 장소 섭외를 하는 추세인데, 비용도 현지 팀보다 조금 더 얹어주는 느낌이라서 인기가 좋습니다.



예전 NC가 대만을 방문했을 때는 지방정부가 동원되어 환영회 및 관련 행정적인 도움을 준 적이 있는데, 앞으로 이런 현상은 점점 더 많아질 듯합니다. 



다음은 현재까지 밝혀진 대만 현지 팀들과 KBO 2군 팀들 간의 연습경기 일정입니다.


연습 경기는 현지 사정(경기 장소 문제, 기후 영향, 내부 사정 등)으로 추가, 변동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는 중계 예정이 없습니다만 만약 편성된다면 시청 가능한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2군 팀과 현지 프로야구 1군 혹은 1군, 2군 혼합 팀의 경기가 다수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 경기 중계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현지에서 티켓 판매를 하는 경기는 아직 정보를 밝히지 않은 EDA를 제외하고 통이 라이언스의 경기만 예정되었고, 기타 경기는 모두 무료 개방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만 전지훈련은 프로만 가는 것은 아닙니다. 전에 보도한 기사에 대학 팀과 고교 야구팀도 대만을 전지훈련 장소로 삼아 많이 오고 있다고 썼는데, 고교 야구 팀도 현지의 대만 고교 팀과 친선전을 가집니다.



한국-대만 교류전으로 명칭이 '제1회 황품배(皇品盃) 한국-대만 야구교류전'입니다. 이 대회는 2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한국의 휘문 고등학교와 대만의 지아이 고등학교 야구부가 지아이(嘉義) 시립야구장에서 첫 경기를 가집니다. 다른 참가팀은 한국에서 온 다섯 개의 고등학교와 대만 흑표기(黑豹旗) 전국 고교야구 대회에서 우승을 한 구바오지아상(穀保家商)과, 핑쩐고교(平鎮高中), 지아이고교(嘉義高中), 가오위엔공상(高苑工商)이 참가합니다. 이 대회는 입장료는 없이 무료로 공개됩니다.

 


제1회 황핀배(황핀호텔 스폰서) 한국-대만 친선전 경기 일정표


명칭이 '황품배'라서 무슨 뜻인가 하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알려드리자면 지아이 시의 고급 호텔인 '황품국제호텔(皇品國際酒店)'이 스폰서가 되어서 '황품배'라고 정해진 것입니다. 작년에 이 황품 호텔에서 장기간 숙박을 하여 도움을 준 한국 팀이 휘문, 선린, 강릉 등 다섯 개 고교 팀과 일부 프로 팀이 머무르면서 호텔 수익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호텔 측이 이번 대회 스폰서를 자처해서 만들어 진 교류전입니다. 



지아이시(嘉義市) 시의원 쟝시우화(張秀華) 씨는 한국의 야구 팀들이 대만에 와서 대만 야구 팀과 친선전을 가지고 훈련을 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훈련장 안배와 연습경기 주선, 그리고 숙식 해결을 위한 도움을 주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프로 여섯 팀과 대학 두 팀, 고교 다섯 팀 등 통틀어 대략 13개 팀이 한꺼번에 대만으로 와서 스프링 캠프를 엽니다.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대략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대략 수십 억원의 돈을 쓰고 가는 것으로 추측되기에 대만 지방 정부로서는 매우 중요한 소득원이자 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기사라고 생각한다면 커피 한 잔 쏴 주는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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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아시안시리즈는 11월 초 한국에서 열리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장소는 서울 혹은 부산으로 아직 미확정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올해 아시안시리즈를 개최하기로 하고 한국에서 두 개 팀이 참가하여 5개국 6개 팀이 참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아시안시리즈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세부안은 다음 회의를 통해 확정한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호주의 밴 포스터, 일본 시모다 쿠니오, 중국 션웨이, 한국 양해영, 타이완 리원빈 / 사진 @KBO

 
CPBL은 21일 성명을 내고 20일 한국 서울 양재동 한국야구위원회 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 타이완, 일본, 중국과 호주의 대표가 참가한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은 기초적인 합의로 11월 초 한국에서 아시안시리즈를 개최하기로 하였고, 5개 대표기구에서 온 대표팀이 참가하는 사상 최고의 규모로 치루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의 양해영 사무총장의 주도하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 타이완 CPBL 리원빈(
李文彬) 비서장, 호주에서는 밴 포스터 ABL 총재, 일본 NPB 시모다 쿠니오(下田邦夫) 사무국장, 중국 CBL의 션웨이(申偉) 비서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2011년 아시안시리즈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와 함께 다음 대회인 2012년 대회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서울은 11월 초 기온이 0~10도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각국 대표들이 기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이에 한국야구위원회는 현재 날씨를 고려하여 남쪽의 부산 등에서도 거행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KBO의 계획에 따르면 11월 6일~13일 사이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아시안시리즈 결승전 예정일이 11월 11일로 각국의 일정을 조정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참가선수 자격과 선수단 규모, 기본 경기규칙 등의 논의와 외적 선수규정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였습니다. KBO는 한국 주최로 잠정 확정이고 또한, 5개국이라 짝수 팀에 맞추기 위해 한국에서는 2개 팀의 참여로 모두 5개국 6개 팀의 기본 골격을 제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안시리즈의 장기적인 운영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고, 다음 회의도 역시 한국에서 거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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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르시아 징계 사태로 인해 KBO가 얼마나 썩어빠진 조직이었는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을 다시 일깨워준 일이라서 오히려 고맙네요.

예전에 후플러스에서 거론한 KBO의 모랄헤저드편입니다. 오늘 가르시아의 중징계 케이스를 보고
문득 생각이 나서 이전 글을 리업합니다. 분노가 가시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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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2회 WBC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 한국은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전 세계를 상대로 야구강국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 대회가 끝난 후에 선수들 몫(총 상금 금액 40억 원 중에 제반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으로 응당 돌아가야 할 그 대회의 상금이 KBO의 어처구니 없는 산술로 이리저리 새어 나가면서 결국 엄청난 금액의 차이(KBO는 대회에 사용한 제반 경비가 23억원이라는 주장)를 보이면서 KBO와 대표팀 선수들 간에 소송이 벌어졌습니다.


선수들의 입장은 제반 경비가 이상한 항목들까지, 인정할 수 없는 항목들까지 더해지면서 상금 규모가 선수당 삼천 여만원 규모로 대폭 줄어든 것을 인정할 수 없다라는 입장에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WBC가 시작도 되기 전에 한 논현동 단란주점에서 지네들이 마신 수천만 원의 술값까지 선수들 돈으로 결제를 하였다는 소리조. 하하하 정말 이거 미친 거 아닙니까? 이런 일들이 왜 세상에 안 알려져 있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국가의 품격을 주장하는 윗분들이 이런 것을 본다면 뭐라고 하실까요?


KBO에서는 처음에는 선수들에게 딸랑 A4지로 사용 내역에 관한 증빙 자료도 없는 내역서 한 장 만을 달랑 제출하였는데, 선수들이 소송을 걸고 나서부터 법원에 제출한 500여 장의 증빙 자료를  MBC 후+ 제작진이 입수하면서, 이에 'MBC 후+'에서 그 내막을 취재하여 방송을 하였는데 한 마디로 입이 딱 벌어지는 충격적인 내용의 영상이었습니다. 야구 팬이라면 다들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이건 정말 야구 팬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짓을 KBO에서 저질렀습니다. 이런 일이 예전에 미루어 짐작은 했습니다만 이제 법정에서 그 여부가 가려지게 되었네요.

 
(영상 뒷 부분이 잘렸는데 술집 관련 영수증 확인을 해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회피하는 KBO 직원의 모습과,
KBO사무총장 이상일이 기자의 통화 시도를 씹는 장면과, 한국야구연구소 나진균 소장의 KBO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영상이 Up 되는 과정에서 분량 제한으로 잘렸습니다.)

완전한 영상을 보시고 싶다면 IMBC 바로보기로 가시면 됩니다.

한 마디로 KBO의 썩어빠진 행정 태도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일이 법정으로 갔기 때문에 반드시 그 사실 여부를 가려내어 KBO가 그 죄값을 치루고, 선수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 준우승을 통해 수많은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WBC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KBO에서 더 잘해주지는 못할 망정 그들이 응당 받았어야 할 상금으로 자기네들 유흥비나 선물비 등으로 탕진하였다는 사실이 정말 더 분노를 불러 일으킵니다. 야구 팬이라면 분연히 들고 일어나 준엄한 목소리로 그들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이제 600만 명이라는 팬들이 야구장에 와서 야구를 즐기는 생활 스포츠가 된 이 시점에서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 KBO라는 조직이 아직도 이렇게 구태의연하게, 그리고 투명하지 못하게 비도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개탄스럽습니다.

많은 야구 팬들이 이 영상을 보시고 같이 분노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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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화이팅! 800만 롯데 팬들이 모두 당신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그 분노를 터트려주세요.


이번 가르시아 징계사태로 롯데 팬들이 할 수 있는 KBO에 대한 항의와 가르시아의 응원의 퍼포먼스로 위 국기를 A3크기로 출력해서 야구장에서 일제히 펼치는 이벤트를 했으면 합니다.

관련 링크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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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차이화넷이 QSL로부터 보도자료를 받아서 보도

중국에서 야구가 들어온 이래로 그동안 아마추어 형태로만 계속 유지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중국야구협회가 올해를 프로화의 준비 원년으로 잡고 리그 창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최종 목표는 아시아 야구 강국의 리그들을 통합하는 아시아 프로야구연맹의 창설입니다. 


중국 야구협회는 올해 7~8월에 중국의 프로야구를 창설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C.B.L이라는 야구리그를 개최하여 어느정도 준비는 했다고 판단하여 본격적인 프로화의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8월쯤 정식으로 프로연맹을 창설하고 연고지를 확정(베이징, 톈진, 상하이, 우시, 쩡조우, 광저우, 청두/北京, 天津, 上海, 無錫, 鄭州, 廣州, 成都)하여 근거지로 삼기로 하였습니다.  그 영향으로 올 시즌 C.B.L은 프로로 전환하여 7월 12일부터 8월 29일(초보단계라서 경기 수나 여러가지가 미약하겠지만)에 열리게 됩니다. 

이를 위해 홍콩의 Q.S.L 스포츠리그 주식회사(QSL Sports Limited)와 중국야구협회는 협정을 맺고 계약을 체결하여 중국에서 프로야구를 경영하는데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전국의 7개 도시를 연고지로 한 프로야구 리그를 창설하여 6년정도 운영한 후에 한국과 일본, 타이완과 연합하는 아시아 프로야구리그(亞洲職棒聯盟)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최종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황지엔화(黄健华)

NBA 클리블랜드의 2대주주인 황지엔화(黄健华:화교)씨는 장차 목표 아시아에서 프로야구 리그를 통합 운영하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황지엔화씨는 미국 프로스포츠 세계에서 활약하는 화교거상으로 현재 NBA의 클리블랜드 팀의 제2 주주의 위치에 있습니다. 

황지엔화는 앞으로 중국의 프로야구 리그와 청소년 야구 리그(C.Y.B.L)를 창설하겠다고 밝히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Q.S.L 스포츠리그 회사가 정식으로 중국야구협회의 스폰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황지엔화씨는 "나는 Q.S.L이 C.B.L과 합작하여 중국에서 야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확신한다. 그 첫 개혁이 바로 이번 프로 리그의 창설이 될 것이고, 최종 목표는 6년 후에 중국과 타이완,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통합 야구 리그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아시아 통합 리그를 위하여 그는 현재 중국 야구협회의 주석인 레이쥔(雷军)과 가칭 '아시아 연합 리그 창설 기구' 공동 대표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중국 내 7개 도시에서 연고지를 한 프로야구를 창설하여 내실을 기하고, 그 기반을 바탕으로 리그를 확대하여 통합시키는 작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라면서 자신의 생각으로 최소 6년정도는 기반을 닦아야 하지 않겠냐면서 나중에 한국이나 일본, 타이완의 프로리그와 함께 아시아 통합리그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첫 번째로는 바로 타이완과의 합작을 통해 각종 친선, 정기적인 경기 교류로 선수 교류가 먼저가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견해를 밝히면서 그 일이 잘 되었을 경우에는 두 번째로 일본이나 한국의 프로 팀들을 초청하여 중국에서 각종 평가전, 초정전, 교류전 들을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교류들이 앞으로 계속되고 준비작업이 잘 된다면 최종 목표는 바로 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의 창설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기사를 접하고 번역을 하면서 예전에 제가 써 놓았던 글이 있습니다.(클릭->만일 한.중.일.대만 야구리그가 통합이 된다면?) 그 글에 나온 내용처럼 저는 예전에 아시아야구가 미국의 메이져리그처럼 거대한 시장과 규모를 갖추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한 적이 있는데, 위의 황지엔화씨가 말한 것처럼 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의 대통합이 이루어지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매우 많이 있고, 각국의 입장이나 여러가지가 대립되고 충돌되는 큰 난관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정말 통합을 위해서 큰 틀에서 한번 생각을 해 보는 것도 야구 팬들에게 좋은 토론거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글은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이닝'과 'MLBPark'에도 게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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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10년 5월20일 대 기아전 군산경기) 롯데와 기아전에서 나온 가르시아의 판정항의에 이은 퇴장 명령이 있었습니다. 매너좋고 어느 누구에게도 깍듯한 가르시아가 이처럼 흥분하여 화를 낸 적이 없을정도로 강하게 임채섭 심판에게 항의를 하였습니다.



해당영상보기(네이버영상)

이날 전 타석에서 몸쪽 공을 유난히도 잘 잡아주던(일관된 존이라면 다들 수긍을 하겠지만 미묘하게 편파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임채섭 심판의 존에 불만을 계속 느끼고 있던 가르시아가 마지막 타석에서 원쓰리 상황에서 제 4구가 낮은 공(이날 임채섭 심판은 높은 공을 잘 잡아주고 낮은 공은 잘 안잡아주었음에도 불구하고)이 들어와서 볼이라고 확신한 가르시아는 방망이를 던지고 볼넷 판정을 얻어 걸어나가려는데 임채섭 주심은 스트라익을 선언합니다. 그 후 가르시아는 몇 초간 주심을 응시합니다.

그 후에 다시 던진 공은 확실히 제가 보기에도 스트라익이 맞습니다만 앞선 공 판정에 계속 흥분한 가르시아는 여기서 폭발하고 맙니다.(사실 첫 번째와 두 번쨰 타석에서도 미묘하게 화를 참고 걸어나왔습니다만 이번 공을 계기로 폭발하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방망이를 땅바닥에 내리치고 강하게 임채섭 주심을 향해 어필을 합니다.
몇 마디 고성이 오고간 뒤에 퇴장 콜이 나왔고 이에 더 흥분한 가르시아는 얼굴을 맞대고 뭐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자! 여기까지는 야구를 하다보면 일상 다반사로 있을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스트라익 존 판정은 심판 고유의 권한이라고 항의할 대상이 아님을 충분히 인정해 줍시다. 그래서 항의를 하는 가르시아를 퇴장 시킬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한 800만 롯데 팬과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전체 팬들이 임채섭 주심에게 분노를 한 것은 그것이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퇴장 판정을 내린 후 흥분한 가르시아에게 더 불을 지르는 행동을 하였고, 외국인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얼굴에 비아냥을 가득 담아서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이 정말 더 큰 문제입니다. 인격적으로 함량미달인 사람이라서 그러는지 몰라도 어제 임채섭 주심의 행태는 정말 졸렬하고 비열하고 저렴하기 짝이 없는 인간말종의 행태를 보여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만면에 비웃음을 띄고 넌 떠들어라하면서 기름을 붓고 있는 임채섭(디씨인싸이드 펌)
                               다른 각도에서 본 임채섭 그루브 모습(엠팍 우울한 김똘추님 작품)

어디서 개가 짖냐? 넌 떠들어라. 난 그루브를 탈테니~이딴 식의 임채섭 심판의 행동은 정말 인격적으로 가르시아를 모독한 저급한 차별적인 행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 선수였다면 저랬을까요? 비아냥의 표정으로 비웃음을 실실 쪼개가면서 선수를 더 흥분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인격적으로 모독까지 하려는 저런 심판이 한국 프로야구에 존재한다는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KBO에서는 올 시즌 관중 동원 목표를 650만으로 잡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롯데  팬들의 마음에 기름을 부운 격이 된 어제의 상황은 분명 KBO로서도 달가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비단 롯데 팬들 뿐만이 아니라 저런 일이 알려지게되면 KBO의 이미지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지요.

아울러 나머지 7개구단 팬들도 저런 일이 우리 팀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다들 공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MLBPark이닝, 그리고 각 프로야구 팀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서도 임채섭 심판을 거론하면서 다같이 공분을 하고있습니다. 

이번 일이 바로 어제 롯데와 기아전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닌 것임을 다들 알기 때문이지요. 실례로 임채섭 주심은 예전부터 문제가 아주 많은 주심이었습니다. [각주:1] 결정적인 임채섭 오심사건으로 인해 한때 사표까지 내고 물러난 것을 무슨 이유에서인지 슬그머니 다시 불러들인 KBO를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제 2회 WBC 당시 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할 상금의 몫으로 흥청망청 술잔치, 돈잔치(참고자료)를 한 그들에게 이런 이성적인 판단을 기대하기란 무리일까요? KBO에서 과연 이번 논란을 어떻게 대처를 할 지 반드시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8개 구단 모든 프로 야구 팬들에게 이번 일로 조금씩의 협조를 구해봅니다. 저런 몰상식하고 무자격적인 심판이 아직까지 한국 프로야구 판에 남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손해인지 다들 공감을 하시고 이번 기회에 완전 퇴출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저 장면이 내일 우리 팀에 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저런 비양심적이고 몰상식하고 인간 말종의 행태를 보인 심판을 퇴출하도록 다 같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대치동갈매기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9&aid=0000037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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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정훈이냐 롯데냐, 한 쪽 손 들어주기 고민스러운 KBO(링크)

이정훈 선수...그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미미한 활약(?)으로 인해 생계를 걱정해야 할 만큼의 연봉으로 생활을 꾸려나가는데 어려움을 겪었지요...

지난해 성적은 57경기 1승 3패 8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였습니다. 경기를 보지 않고 기록으로만 본 사람들은 그저 꽤 하는 중간급투수네!라고 할 지는 몰라도 롯데 팬이라면 이정훈 투수가 얼마나 중요하고도 어려운 역할을 해 주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연봉조정 신청을 한 내막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지지를 보내고, 구단에 대해서는 질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가스' 이정훈, "돈 걱정없이 야구에만 집중하고 싶다"(링크)

연봉조정신청에서 본인이 원하는 연봉이 8000만원(작년 연봉 3천600만원)인데요, 구단은 처음 제시한 6,600만원에서 양보하지 않다가 여론이 악화되고 연봉 조정신청에서 질 것 같으니까 슬그머니 100%인상으로 7,200만원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전훈 제외라는 초강수이자 초삘짓을 하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전훈 제외의 이유가 뭐냐면 롯데 구단의 언론플레이에서 흘러나온 대로 말하겠습니다. "협상으로 얼마든지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를 연봉조정신청을 하면서 구단을 욕보였기에 괘씸죄 차원과 일벌백계로 전훈 제외라는 수를 둔 것"으로 각종 언론에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예전에는 미계약자도 주력군이면 다 전훈에 데려갔습니다.)

게다가 배경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문제는 선수협 문제로 손민한 선수와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한 선수(선수협 상조회장 롯데대표)가 이정훈 선수입니다. 손민한 투수는 팀의 상징적인 선수이고 워낙 거물이기에 건드리기 어렵습니다. 잘못 건드렸다가는 롯데라는 구단 전체가 질타와 함께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건드리기가 어렵지요. 그러나 이정훈 선수는 다릅니다.
 

이정훈투수/사진 best9john

1977년 생으로 1996년에 입단하여 지금까지 13년동안 연봉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겨우 3600만 원밖에 안되는 그저그런 투수 중의 하나였지요. 비록 작년에 부활하여 좋은 성적을 올렸고, 그래서 올해에는 강력한 마무리 투수 후보로 꼽히던 선수이지만 손민한 선수에 비해서는 보잘것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구단에 밉보인 격이 되어 찌질한 연봉책정이라든지, 전훈 제외라는지 등의 강수를 둘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분통터지고, 비양심적이고, 치졸하고 졸렬한 롯데 구단의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비열하기 짝이없는 몰상식의 극치를 보여주는 롯데 구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야구 선수라면 누구나가 규정과 규약(야구 규약 제77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게 본인의 권리에 해당하는 것이라면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고 정당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만 아직도 현실에서는 연봉조정신청 자체가 구단에 대한 항명의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것이 더 놀랍습니다.
 
한마디로 선수를 그냥 장기판의 졸로 밖에는 취급하지 않는다는 뜻이라서 더 안타깝습니다. 단지 800만원의 차이로 인해서가 아니라 '괘씸죄'라는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주관적인 이유로 인해서 한 선수의 생명을 망가트리려는 구단의 처사에 제가 낼 수 있는 최고의 분노를 터트리면서 강렬하게 비판합니다.

그 내막에는 분명 선수회 적극 가담자라는 내부적인 잠정 형벌이 분명 깔려있다고 봅니다. 오늘 KBO에서 이정훈 선수의 연봉조정신청 결과가 나옵니다. KBO는 객관적면서도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자세로 수많은 팬들이 원하는 합리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기를 바랍니다. 수 백만의 눈과 귀가 오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 절대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모든 프로야구를 사랑하시는 팬들은 이번 결과 발표에 주목하여 주시고, 또 이정훈 선수를 응원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정훈 투수 미니홈피 주소
http://www.cyworld.com/ljh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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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스포츠채널의 '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라는 자평에 역겨움을 느끼면서...

케이블스포츠 4사가 야구팬들께 '프로야구 중계권협상 파행에 관한 진실'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에이클라 사측이 밝힌 입장입니다. "방송 4사 담합이 중계중단 원인" 


케이블 스포츠 4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중계권 협상 파행에 관한 진실의 성명서 내용 중
'야구팬들을 볼모로 한 여론 호도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합니다.' 라고 성명서를 내었는데, 정말 뻔뻔하면서도 비열하고 어처구니가 없는 그들의 행동에 어처구니가 없고 그들의 비열한 행태에 역겨움을 느낍니다.

(포탈사이트 네이버 스포츠 야구 코너에 걸린 대문 기사입니다.)
스포츠 채널이 그동안 상업논리를 제외하고 마치 프로야구의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는 듯 글을 써 내려갔지만 실상은 단지 자신들의 수익성만을 뽑기위한 일방적인 중계였을 뿐입니다. 몇 년전에는 오히려 K.B.O에 압력을 넣어서 대폭으로 중계권을 깎기도 했었습니다.

Xports 사가 중계 팀으로 들어오기 전에는 하루에 3게임 밖에 중계하지 못하던 시절(불과 몇 년전입니다.)에 시청율을 위한 매치가 되는 게임만을 골라서 중복 편성을 하여 비인기 팀들은 내동댕이 쳤고, 일본 프로야구 중계를 위하여 한국 프로야구의 기념비적(송진우 선수의 기록 수립경기)인 경기조차도 내동댕이쳤던 그들의 입에서 어떻게 저런 논리를 펼 수가 있단 말입니까?

단지 돈이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과감히 국내 프로야구 중계를 버린 그들이, 그리고 국내 프로야구 팀들간의 중계에서조차 일부 인기가 좋은 몇 몇 구단의 경기 중계만을 위하여 뻔뻔하게 중복 편성을 하는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자본 논리로 프로야구를 이용만 한 그들이 어떻게 오늘날 이렇게 얼굴에 철판을 깔고 뻔뻔하게 말하고 있는지 정말 개탄스럽네요.

마치 자신들은 열악한 국내 프로야구 및 야구환경의 발전을 위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희생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대외적으로 내세우려는 입발린 말로,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단순히 킬러 컨텐츠를 확보하여 광고료의 수익을 극대화하는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뿐입니다. 그러기에 일본 프로야구를 중계한다던가 E.P.L을 중계한다던가의 일들이 모두 그런 형태의 수익사업이니까요.

방송국이 하는 그런 일에 대해서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라면 당연히 수익의 증대를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고, 그런 맥락으로 본다면 NPB나 EPL이 돈이 되면 당연히 투자를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분노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투자 행태가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자신들이 국내의 프로야구 걱정을 하는 듯 가면을 쓰고 입에 발린 말로 억울하다고 억울하다고 여론을 호도하면서, 뒷구멍으로는 오히려 철저한 자사 수익 논리로 국내 프로야구를 깔보거나, 무시하고 이용만 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 야구 팬들로 하여금 이번 일과 같이 스포츠 채널에게 분노하는 이유입니다.

일본 야구나 해외 스포츠의 경우에는 국내 프로야구 중계권을 둘러싼 금액보다 몇 배나 더 큰 금액을 지불하면서까지 투자를 하는데 반해, 국내 프로야구는 오히려 호구 잡으려고 단체로 똘똘 뭉쳐서 오히려 국내 프로야구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다니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당신들은 공분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들 논리대로라면 '극심한 경기침체로 광고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급감한 상황'에서 이처럼 해외 스포츠 중계권료를 전년 대비 증가된 금액이거나, 혹은 국내 프로야구 중계료보다 몇 배나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사 온 행위가 미친 짓이라고 안보이나요? 또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인한 고통을 방송사만 감수해라”라는 논리가 억울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데, 참으로 가관이네요. 

프로야구 중계로 손해를 봐야 한다면 그렇다면 중계를 안하면 될 것 아닙니까? 왜 손해를 보면서까지 하려고 할까요? 그건 손해가 아니라 프로야구 중계로는 분명 돈을 벌고 있습니다. 단지 다른 컨텐츠에서 손해가 난 것을 프로야구를 호구로 잡아서 벌충하려고 드는 방송국의 속내가 감춰도 감춰도 우리들 눈에 보이니까 더더욱 가증스럽기까지 합니다. 진정 당신들이 프로야구 흥행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면 결코 합리적인 가격이 아닌 일본 야구 중계료 등의 외화 낭비를 줄이고, 국내 프로야구를 살릴 수 있는 중계권 협상에 더 만전을 기해야 했었겠지요!(합리적인 가격인지 아닌지는 얼마에 중계권을 사왔는지 시원하게 밝히면 해결되겠네요. 뭐 영업 비밀이라면서 말 안한다면 의혹만 증폭 될 것이고...)

그리고 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어떻게든지 협상을 마무리 짓고 이런 일이 안생기게 했어야 하지 않나요? 물론 에이클라 또한 이 일의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당신들 편을 안들고 오히려 K.B.O와 에이클라의 편을 들고 있는 것은 그 책임의 무게추가 당신들 쪽으로 많이 기울어서라고 생각하세요. 

더구나 오늘 나온 기사를 보니 정말 깡패나 조폭 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행동을 방송국에서 버젓이 하는 것처럼 비춰지더군요? 당신들이 에이클라 사에서 내건 조건이 맘에 안들기에 거절한 것일테고, 그러면 당연히 어떻게든 손해보지 말아야 할 권리자로서는 '디원'이라는 케이블 회사와 계약을 맺어 자체 중계를 외주사에 맡겨서 파행을 막고자 이번에 첫 방송을 한 것이 아닙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히 정당한 수익을 보전하기 위한 거래를 한 것인데, 왜 갑자기 단 두 경기만 중계를 편성하고 느닷없이 중단이 되었을까요? 왜일까요?

(스포츠서울 야구 코너에 실린 기사내용입니다.)

당연히 많은 돈을 들여 중계 권한을 산 회사는 기르 중계 불발이라는 절체절명의 파국을 막기 위하여 협상의 다각화를 시도하였고, 그 와중에 '디원'이라는 케이블 회사와 송출 계약을 맺고 외주 제작을 하여 한 게임을 중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덜컥 겁이 나서 자기 밥그릇을 뺏길까봐 안달이 난 방송국끼리 똘똘 뭉쳐서 이런저런 엄청난 외압을 통해 결국 디원이라는 회사를 두 손 들게 하였다고 봐집니다. 그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각입니다. 상위 방송국에서 프로그램을 사와서 채널을 운영하는 하위 케이블 회사들로서는 당연히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겠지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게도 이제는 공정하고 적법한 계약마저도 갖은 방법으로 훼방을 놓아 결국 시장 자체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당당하게 한 것이라는 오해아닌 오해(?:정말 오해일까요???)를 사는 그들을 보면서 정말 구역질이 납니다.

(디원 TV의 중계가 갑자기 취소되었다는 기사 내용입니다.)

차라리 다른 곳에서 적자를 봐서 이걸로 좀 메꾸려고 한다. 나중에 수익이 나면 더 투자하겠다!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는게 더 깨끗해 보입니다. 되지도 않는 어거지 논리를 앞세워서 마치 자신들이 국내 프로야구 발전에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는 듯한 태도가 훨씬 더 역겨우니까요.

이제는 야구 팬들이 들고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이대로 저들의 비열한 행동을 가만 놔둔다면 프로야구단의 수익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하는 방송 중계권료가 방송사들의 농간에 줄어든다면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방송사들은 그냥 계속 그렇게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고 가리워졌다고 왕왕 짖어대세요. 그 해는 이제 다른쪽 면을 비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야구 팬들은 이제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란 방법은 다 찾아내어서 뜻을 관철시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KBO와 에이클라에게 여론의 지지라는 힘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일이 만약 흐지부지 된다면 앞으로 프로야구의 발전은 그저 일장춘몽으로 그치는 것이 되겠습니다. 구단의 수익 증대에 반드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TV 중계권료를 방송국에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처럼되어버린 다면 현재 8개 구단에서 7, 6개로 점점 줄어들고 결국은 쇠락하여 공멸하는 결과를 보여줄 것입니다. 굳이 가까운 타이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겉으로는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공헌 운운하면서 대의를 들먹이더니, 자기 주머니에서 돈 줄이 빠져나간다고 위기를 느끼니까 정당한 거래를 한 시장질서마저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런 엿같은 방송국들을 어떻게 하면 단죄를 할 수 있는지 여론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100분 토론이라도 열리면 좋겠네요. 야구장에서 촛불시위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피켓 시위도 함께 해서 언론에 대문짝만하게 나면 더더욱 좋겠네요. 해당 방송국 케이블 시청안하기 운동이라도 했으면 참 좋겠네요. 그 회사에 광고를 실으려하는 회사들에게 중지운동을 했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네요. 

반드시 프로야구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이나 계약이 관철될 수 있도록 우리가 K.B.O와 에이클라 사에게 힘을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구단의 수익 중 가장 큰 몫을 차지해야 할 방송 중계료가 방송국들의 장난으로 어처구니없이 헐값의 조건으로 굴복이 된다면 이제 더이상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는 없습니다!

[중화권 야구 전문 블로그에서 이런 글을 올리기가 좀 그랬지만 너무 분통이 터지고 열이 뻗쳐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이들 읽어주시고 각자의 방법으로 분노를 터트려 주세요!]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서 말한 이야기가 진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말 진실과는 다른 오해였다고 한다면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먼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흔쾌히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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