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스타 중 한 사람이자 중신슝디(中信兄弟)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펑정민(彭政閔)선수가 구단과 무려 6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주에 FA 선언을 한 후 구단과 계속 협상을 가져왔는데, 오늘 중신슝디 구단은 펑정민 선수와의 계약 사실을 알리면서 상세한 조건도 밝혔습니다.


펑정민 선수와 먼저 선수로 2년 계약과 이후 코치 및 감독으로 4년 등 총 6년 3,600만 NTD(13억 3,884만 원)의 계약의 조항을 맺었다고 밝히면서 연도별 세부 조건도 말했습니다. 펑정민 선수는 1978년 생으로 현재 38세입니다.


먼저 선수 시절은 월 70만 위안(연봉 840만 위안)과 240만 위안의 옵션 조항을 합해 총 2,160만 위안 규모이고, 만약 2년 후 코치가 되면 3~4년 째는 월 15만 위안의 급여와 국내외 훈련 보조비용 300만 위안 등 매년 480만 위안의 비용을 지급하고, 마지막 2년은 연봉 240만 위안으로 총 480만 위안을 지급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중의 환호에 답하는 펑정민 선수 / 사진 ettoday.net


2017년~2018년 2,160만 NTD (2년 연봉 1,680만 + 2년 옵션 480만)

2019년~2020년 960만(2년 연봉 360만 + 2년 훈련비 600만) NTD 

2021년~2022년 480만(2년 연봉) NTD

합계 = 3,600만 NTD 


중신슝디 구단은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대만 야구 전체에서도 레전드 급인 펑정민 선수에게 FA 계약을 제시하며 확실한 대우를 보장했습니다. 이에 펑정민 선수도 만족하고 사인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현재 나이를 봐서 선수로 2년 계약을 제시한 것은 대략 예측 가능했지만 그 후 4년을 코치 등의 전직한 후의 처우도 확실히 우대를 했습니다. 만약 코치가 되기 전 연수를 가려고 하면 국내외 어느 팀이든지 팀에서 적극 주선을 할 것이고 확실히 코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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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2016년 대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선수는?

바로 천진펑(陳金鋒) 선수였습니다. 작년에 라미고 타오위안 팀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가지고 은퇴한 후 이제는 WBC의 대표팀 타격 코치로 활동하고 있지만 작년 한 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선수였습니다. 


천진펑 선수는 은퇴를 하기에 아마도 더 큰 표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천진펑 선수에 이어 2위 표를 받은 선수는 역시 린즈셩입니다. 1위와의 표 차이는 5천 표 가까이 납니다. 하지만 천의 은퇴 프리미엄이 좀 있었다고 보기에 실제 인기 지수로는 근소한 차이가 아닐가 생각할 정도로 린즈셩은 인기가 있습니다. 


3위는 홈런왕인 가오궈후이로 EDA의 중심타자로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인기가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전통의 인기 강자인 펑정민 선수를 근소한 표 차이로 제치고 3위에 올랐네요. 


4위는 펑정민 선수로 올스트 전을 하면 이 선수는 그냥 늘 뽑히는 선수입니다. 작년 챔피언 시리즈에서 아쉬운 에러를 하면서 2위에 머물렀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프로야구 인기 선수에 대한 투표 결과/ 대만 DailyView 설문조사


10위는 조우쓰치(周思齊/중신슝디/외야수), 

9위는 린홍위(林泓育/라미고 타오위엔/포수), 

8위는 천쥔시우(陳俊秀/라미고 타오위안/1루수), 

7위는 린이취안(林益全/EDA/1루수), 

6위는 쟝즈시엔(蔣智賢/중신슝디/3루수), 

5위는 떠오르는 신성 왕보롱(王柏融/라미고 타오위안/우익수), 

4위는 펑정민(彭政閔/중신슝디/1루수), 

3위는 홈런왕 가오궈후이(高國輝/EDA/좌익수), 

2위는 라미고에서 중신슝디로 이적한 대사형 린즈셩(林智勝/중신슝디/2루수), 

부동의 1위는 영원한 4번 타자 천진펑(陳金鋒/라미고에서 은퇴/현 국대 타격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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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저는 일간스포츠와 함께 대만 승부조작에 관한 특별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이후 일간스포츠에서는 그 취재를 바탕으로 특별 기획을 준비하여 총 15편에 달하는 내용으로 대만, 일본, 미국의 승부조작 사례와 대응, 현황. 그리고, 한국의 승부조작 대책과 현황 등을 정리하여 독자에게 알렸습니다. 이에 저는 모든 기사를 한데 모아서 링크 걸어 소개할까 합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보시면 대략 승부조작의 시작과 끝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르포①] 대만프로야구 승부조작 연루 전 선수를 만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811/20539811.html



[르포②] CPBL 승부조작 중개자, ”대만 자금, 한국으로 흘러갔을 것”

http://isplus.joins.com/article/813/20539813.html



[르포③] ‘블랙베어스 사건이란?’

http://isplus.joins.com/article/814/20539814.html


펑정민 선수 취재하는 모습을 대만 미디어에서 찍었습니다. / 대만 애플뉴스 기사 내용 중


[특별기획②]펑정민 "승부조작은 팬을 배신하는 바보 짓"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3



[특별기획②]조우쓰치, 대만야구 건강한 부활을 꿈꾸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4



[특별기획②]승부조작 협박을 이겨낸 대만 국가대표 조우쓰치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50363



[특별기획②]블랙엘리펀츠 사건이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0



[특별기획③]CPBL 승부조작 설계자, "프로 선수 포섭, 어렵지 않았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606



[특별기획④] CPBL ”승부조작 예방에 만전, 관중 증가하고 있다.

http://isplus.joins.com/article/641/20561641.html



[특별취재④]'4년→10년' 승부조작 형량 늘린 대만 언론 노력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016



[특별기획⑤]대만 선수협, 신탁금+암행 감찰로 승부조작 막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772/20567772.html



[특별기획⑤]한국 선수협회의 승부조작 방지 대책

http://isplus.joins.com/article/773/20567773.html



[특별기획⑥] 대만 승부조작 4단계로 진화, KBO리그에선 어느 단계?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688



승부조작·올림픽·폭염을 이긴 KBO리그 최다관중 기록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4344



[특별기획⑦]NPB 사무국장 인터뷰, ”폭력단 배제 자랑스럽다”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84508



[특별기획⑦]일본프로야구의 '검은안개' 사건이란?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84509



[특별기획⑧]日구단 관계자, "사건의 출발은 다 똑같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4718



[특별기획⑨] 일본프로야구 유해 행위 방지 교육 자료 살펴봤더니…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5413



[특별기획⑩]일본 고교야구 현장에서 배우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6129



[특별기획⑪]메이저리그의 2012년 승부조작 수사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18514



[특별기획⑫]KBO리그 승부조작, 4년 전보다 과감해졌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7410



[특별기획⑬]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대책 발표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657667



[특별기획⑭]2012년 승부조작 콜센터, 실효는 얼마나 거뒀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00110



[특별기획⑮]승부조작 대응, 정부와 협력해야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0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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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버전에는 예상 라인업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는 타이완 대표팀에 관한 자료집입니다. 

그 내용은 커버 스토리와 타이완 대표팀 전체 엔트리, 코칭스태프 자료-투수 자료-포수 자료-내야수 자료-외야수 자료-라인업 예상-연습경기 박스 스코어 순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이 자료를 이용하실때 개인이 참조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자료를 인용하여 공식적으로 이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대치동갈매기의 ChineseBaseballStory') 명기를 원칙으로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무단으로 자료를 이용할 시에는 법적으로 절차를 밟아서 반드시 용돈 벌이를 하여 소고기를 사묵겠습니다

이번 자료 버전은 3th WBC_Taiwan_Report_v1.2입니다. 업데이트가 되면 V1.3 순으로 수정되고 최종 버전은 V_Final로 올리겠습니다. 만약 방송에 이용할 시 반드시 최종버전 자료를 사용하세요. 자료는 맨 아래의 엑셀파일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선수 이력 중 따이쉰에 대한 기본 설명 (1), 야구선수 대체복무제 설명 (2)

엑셀 파일 첨부자료는 허락없이 사용할 때 법정 증거로 남길 수 있는 조치를 파일 내용 안에 조치(ㅎㅎ)했습니다. 2013 제3회 World Baseball ClassicTaiwan Team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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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치아(恰恰)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타이완 최고 타자인 펑정민(彭政閔)이 자유계약으로 풀립니다. 원 소속 팀인 슝디 외에도 다른 모든 팀이 펑정민을 잡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이와 라미고 팀은 일찌부터 펑정민을 잡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언론에 소식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가장 적극적인 팀이 바로 올 시즌 현재 45승 3무 69패 승률 0.395밖에 안되는 성적으로 절대적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싱
농 불스입니다.

단장이 직접 나서 펑정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농의 단장인 양런요우(
楊仁佑)는"비록 그의 이적료가 1600만 위엔(한화로 약 6억 2천만 원) 정도 되겠지만, 그래도 치아치아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타자다. 시장에 나오면 적극적으로 그를 데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 그를 위한 자금도 준비 되었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올 시즌 싱농 불스는 본토 선수만을 기용하는 정책을 썼고, 외국인 선수를 하나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자금을 아껴 본토 선수 10명에게 임금도 올려 주었지만, 외국인 선수 없이 리그 성적이 좋지 못하면서 팬들의 원성을 샀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FA로 풀리는 타이완의 대표 타자를 얻어 단숨에 성적과 인기를 만회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양런요우 단장은 비록 펑정민을 얻기 위한 노력에 총 2000만 위엔(한화로 약 7억 7천만 원)을 쓰더라도 팬을 불러 모으는 스타성을 가진 선수가 우리 팀에 와서 성적 상승은 물론 관중 동원과 상품 판매 등의 유, 무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에 절대 아깝지가 않다고 강하게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양 단장은 또 "우린 다른 팀과의 출혈 경쟁을 지양한다. 경쟁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정하게 주어진 루트대로 접촉하고 금액을 제시할 것이다. 언더 머니는 없다." 라고 다른 팀과의 경쟁 과열구도를 보이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밖에 양요우런 단장은 또 다른 전력 보강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계약한 따이쉰 팀의 황즈페이(
黃智培:1987년 생으로 183cm/97k의 건장한 체구의 내야수)는 이번 야구 월드컵 대표로 선발되는 등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대표 팀의 단골이기에 계약금도 어느 정도 높게 책정했다면서 앞으로의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또 투수인 라이홍청(賴鴻誠:1988년생의 181cm/74kg의 좌완으로 최고 150을 던지는 투수로 타오위엔항공 야구부에서 활동함)과도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올 시즌 타이완 리그에서 자유계약에 풀리는 선수는 한국의 SK와도 연결이 되었던 타이완 최고 투수인 판웨이룬(지난 해 통이와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해외진출 시 풀어주기로 한 약정에 따라 해외 진출이 가능함)과 쩡위청(曾翊誠), 가오지엔싼(高建三), 왕진용(王金勇), 쟝타이산(張泰山), 천롄홍(陳連宏), 천뤼창(陳瑞昌), 황간린(黃甘霖), 예쥔장(葉君璋), 쩡짜오싱(鄭兆行), 리유위짠(柳裕展), 양송시엔(楊松弦) 등이 올 시즌 후 자유계약으로 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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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디 엘리펀츠 팀의 슈퍼스타이자 타이완을 대표하는 펑정민(彭政閔)은 이번 시즌 타격왕을 차지하였고, 리그 MVP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활약에도 슝디 구단의 회장 홍뤼허(洪瑞河)씨는 어제 기자회견 자리에서 슝디 팀의 올해 적자 폭이 너무 커서 임금에 대한 큰 인상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마도 펑정민 선수는 소폭 인상으로 그칠 전망입니다. 펑정민은 작년에는 월 8만 위엔이 올랐고, 올해 초 10만 위엔이 올라서 총 월 50만 위엔(대략 월 1900만 원의 규모)의 규모까지 올랐습니다. 

                                펑정민과 그의 신부 뤼관치(呂冠琦)/2008년 12월 결혼

펑정민은 타이완 프로야구에서 라뉴의 천진펑과 통이의 판웨이룬과 함께 대표적인 3대 고액 연봉자입니다. 그러나 타격왕과 함께 리그 MVP를 올리면서 팀을 7번째 우승을 시키는 큰 활약을 하여 내년에 또 큰 폭의 인상이 가능한 성적을 올렸습니다만 팀 사정이 어려워서 올 시즌 큰 소득은 올리지 못할듯합니다.

홍뤼허씨는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치며 기자에게 "작년에는 전체로 볼 때 몇백만 위엔 정도만 손해를 입었기에 펑정민에게 큰 폭의 인상을 해줄 수 있었다. 하지만, 작년 말에 터진 그 일로 인해 올 시즌의 수익은 전혀 없고 손해만 엄청나게 봤다. 표도 전혀 팔리지 않는데다, 광고도 들어오지 않았고, 또 방송중계료도 대폭 하락해서 지금 구단의 현금 흐름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이다." 라고 하소연을 하면서 그룹의 적자 폭을 밝혔습니다. 

홍뤼허 회장과 펑정민/사진 聯合報

그는 "현재까지 구단의 손실액은 무려 4천만 위엔(한화로 약 15억 이상의 금액)에 달하고 있다. 더 주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 이미 월 급여는 매우 높은 상태라서 조정할 수 있는 폭도 크지 않다. 펑정민뿐만 아니라 올 시즌 잘해준 신인급들에도 인상 요인은 크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로 인상을 해주기 어려운 내막을 밝혔습니다.

현재 펑정민은 해외진출을 위한 FA를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처럼 뛰어난 활약에도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는다면 앞으로 해외로의 진출 러시는 더 많은 선수에게서 나타날 것입니다. 현재 슝디 구단은 작년의 일로 다 같이 견디면서 이겨내자는 분위기로 올 시즌 우승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한 두 해가 지나가면 선수들에게만 고통을 분담하자는 말은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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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L 2010년도 각종 부문별 수상의식이 오늘 오후에 열렸습니다. 리그 MVP는 슝디 엘리펀츠의 펑정민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우승 팀인 슝디 팀의 선수들의 대약진이 돋보인 이벤트였습니다.

펑정민, 천지앙허,황쓰하오, 쟝쩡웨이가 골든글러브를 탔습니다. 또 외국인 선수들인 카스티요와 로만, 쿨렌도 베스트 나인에 뽑혔습니다. 슝디 팀의 선수들은 모두 33개부문에서 17개 부문을 획득하면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였습니다.


2010년도 수상 부문별 수상자

연도 MVP:펑정민(彭政閔)
연도 신인상 :왕징밍(王鏡銘)
최고 진보상 :왕펑신(王豐鑫)

베스트 텐 선수
 

투수:카스티요(卡斯帝)
포수:쩡다홍(鄭達鴻)

1루수:펑정민(彭政閔)
2루수:천지앙허(陳江和)
3루수:황쓰하오(黃仕豪)
유격수:쩡짜오싱(鄭兆行)

외야수:종청요우(鍾承佑), 쟝쩡웨이(張正偉), 리유푸하오(劉芙豪)
지명타자:쟝타이산(張泰山)

골든 글러브 

투수:판웨이룬(潘威倫)
포수:가오즈강(高志綱)

1루수:펑정민(彭政閔)
2루수:천지앙허(陳江和)
3루수:황쓰하오(黃仕豪)
유격수:왕셩웨이(王勝偉)

외야수:쟝지엔밍(張建銘), 쟝쩡웨이(張正偉), 리유푸하오(劉芙豪)

연도 챔피언팀:슝디 엘리펀츠(兄弟象)
연도 최우수감독:천뤼천(陳瑞振 : 兄弟象)
다승&방어율왕:카스티요(卡斯帝 : 14승, ERA 2.17)
세이브왕:쿨렌(庫倫 : 34세이브)
탈삼진왕:로만(羅曼 : 142개)
홀드왕:쩡짜오싱(曾兆豪 : 25홀드)
타격왕:펑정민(彭政閔 : 0.357)
홈런왕
&타점왕:린즈셩(林智勝 : 21HR, RBI 79)
최다안타왕:쟝타이산(張泰山 : 142개)
도루왕:쩡다홍(鄭達鴻 : 31도루)
실버배트상:린즈셩(林智勝 : 지수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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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펑정민 선수의 해외 FA신청을 알려드렸습니다만 오늘은 거기에 다시 세 명의 핵심 선수가 해외 FA신청을 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그 세 선수는 라뉴 베어스의 중심이자 올시즌 홈런왕인 린즈셩(林智勝) 선수와 통이 라이온즈의 에이스이자 타이완의 대표투수인 판웨이룬(潘威倫) 선수, 그리고 슬라이더의 왕자로 불리는 양지엔푸(陽建福) 선수입니다.


먼저 La new팀의 린즈셩 선수는 오늘 오전 FAX로 연맹 사무실에 신청서를 보내왔습니다.

린즈셩 선수는 이로서 펑정민 선수 이후에 두 번째로 해외 FA자격을 신청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타이완 야구협회 규정에 따라 이번 신청은 해외 진출만을 위한 조건으로
La new 구단의 동의를 얻어 신청한 것입니다.

이제 린즈셩 선수는 외국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타이완 국내 선수에 대한 권리는 La new 구단이 계속 보유하고 있습니다. ( 해외진출자격으로 진출할 경우 원 구단에 이적료 지급을 해야 하지만, 9년차가 되어서 완전 자유계약일 시는 이적료가 필요없습니다.)

린즈셩은 현재 월 35만 위엔을 받고 있습니다. 규정에 따라 린즈셩이 해외로 진출하게 되면 해당 구단은 린즈셩의 전년도 연봉의 2.5배(1050만 위엔:한화로 약 3억9천만 원)를 La new 구단에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린즈셩은 최소한 올 시즌 연봉의 1.5배인 630만 위엔(한화로 약 2억3천만원)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린즈셩 선수는 2004년부터 CPBL에 뛰었습니다. 만약 해외진출에 실패할 경우 내년 시즌이 끝나면 8시즌 자격이고, 내후년에 완전 자유계약 신분(9년)으로 풀리게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자격 신청을 한 선수는 타이완의 에이스라고 불리는 통이 라이온즈의 판웨이룬 선수입니다. 판웨이룬 선수는 현재 51만 위엔의 월봉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에 성공하면 해당 구단은 통이 구단에게 1530만 위엔(한화로 약 5억 6천만 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올해 연봉의 1.5배인 918만 위엔(한화로 약 3억3천5백만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판웨이룬도 린즈셩보다 한 시즌 빠른 2003년에 데뷔를 해서 올해가 8시즌 째이고, 내년 시즌이 끝나면 완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리게 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의 왕자라고 불리는 양지엔푸 선수는 올해 타이완 리그에서 11승(타이완 선수로는 최다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적금이 492만 위엔(한화로 약 1억8천만 원)이고, 연봉은 올해의 1.5배인 295만 2천위엔(한화로 1억 8백만 원 정도)을 지불하면 됩니다.

펑정민과 린즈셩과 판웨이룬. 양지엔푸 등 타이완을 대표하는 교타자이자 만능형 타자와 호쾌한 장타력을 겸비한 중장거리형 타자, 그리고 타이완의 에이스라고 불리는 강속구와 변화구 모두 뛰어난 에이스급 투수와 완급조절이 뛰어난 완투형 투수가 한꺼번에 해외 진출을 위한 FA를 신청했습니다. 만약 이 네 명의 선수가 모두 계약에 성공해서 해외로 진출한다면 자국 리그인 CPBL은 스타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네요.

이것은 안그래도 여러가지 악재로 흉흉한 자국리그의 인기에 또 한 번 큰 타격을 주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연 타이완의 프로야구 연맹은 이런 위기를 어떤 아이디어를 내서 다시 살릴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린즈셩과 펑정민, 그리고 판웨이룬, 그리고 양지엔푸 선수 모두 일본을 우선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이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기라도 했으면 합니다.
타이완 최고의 선수들이라서 실력으로는 어느정도 검증이 된 선수들입니다. 국가대표 경기들을 통해 많이들 알고 있는 선수들이기도 하고, 또 뒷돈이 난무하는 현재 용병들의 로또성 선발보다는 저렴하게 데려올 수 있는 기회입니다.

최소한 접촉을 해서 몸값이나 기타 요구조건 등 타이완 선수들에 대한 소중한 경험적인 자료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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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번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팀 24명의 명단을 분석하는 특별 기획입니다. 21일 발표된 명단을 바탕으로 한 선수분석은 투수(1, 2편)와 포수, 내야수(1,2편), 외야수 편 등 총 6부작으로 특집 기획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내야수 편입니다. 후진롱(胡金龍), 천용지(陳鏞基), 펑정민(彭政閔) 입니다. 



1. 후진롱(胡金龍) : MLB까지 올라간 집념의 사나이

후진롱(胡金龍)/flickriver

1984년생으로 180cm/86kg의 탄탄한 체구의 우투우타 내야수입니다. 2B, 3B, SS까지 볼 수 있는 내야 만능 유틸입니다.

국립체육원을 나와서 2003년 LA 다저스와 15만 달러에 자유계약을 맺어 도미한 선수입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네 번이나 MLB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백업 요원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선수라서 그런지 타력보다는 수비력에 중점을 두는 선수입니다만 뜻밖에 드러나지 않는 에러는 좀 됩니다.

그래서 MLB 로스터 확장 시에 올라오곤 했었습니다. 타이완 국가대표 단골로서 수십 회의 국제 대회 참가 경력이 있습니다. 

                후진롱 선수의 마이너와 메이저리그(올해는 표본이 적어서 제외) 공격 스탯입니다.

     후진롱 선수의 마이너와 메이저리그 수비 스탯입니다.

내야수 수비로 2010년에 수비율 0.958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너 시절 퓨쳐스게임에 두 번이나 출전하였고, 타격도 꽤 치는 편이고 도루도 꽤 합니다. 국제대회에서는 좀 어이없는 실수도 자주 저질렀습니다만 그래도 타이완을 대표하는 내야수입니다. 

2006년 제1회 WBC 때 9회에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서 다음 타자인 린웨이주의 안타성 타구를 박진만이 잡아 2루에서 포스아웃 당했던 게 후진롱이고, 또 작년 3월에는 제2회 WBC 때 한국 대표팀이 LA 다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후진롱은 임창용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서 다저스 승리에 공헌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06년 퓨처스 게임에 나선 후진롱의 타격 모습
 2010년10월 1일 애리조나와의 경기 모습들
 2010년 10월 2일 애리조나와의 경기 모습들

제가 알아본 바로는 후진롱의 약점은 좌우가 아니라 전후에 있다고 합니다. 좌, 우측 땅볼에는 강점이 있으나 본인 앞으로 오는 공이나 느린 타구에는 좀 약점을 보인다고 타이완 언론사 기자들이 그러더군요. 실제로도 여러 번 앞으로 오는 공에는 약점을 보였던 것이 기억납니다. 주로 유격수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아무튼, 이번 대표팀에서는 천용지와 함께 키스톤 콤비를 이룰 것입니다.



2. 천용지(陳鏞基) : 메이저의 꿈을 꾸지만 현실은...

천용지(陳鏞基)

1983년생으로 180cm/85kg의 체구에 우투우타의 내야수입니다. 포지션은 주로 2루와 3루를 맡습니다.

이 선수는 국립체육원을 나와 2004년에 미국 시애틀과 마이너 계약을 맺어 건너간 선수입니다.

2008년에 웨이버 공시로 팀을 나와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을 한 후에 다시 2010년 방출 후 피츠버그와 마이너계약을 했습니다. 현재는 더블 A팀인
Altoona Curve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후진롱과 함께 타이완을 대표하는 내야 키스톤 콤비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퓨처스 리그 올스타전에서는 각각 2루와 유격수를 맡은 적도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이 두 사람을 가리켜서 진-용라인<
金-鏞連線>이라고 부릅니다.)

     천용지의 마이너리그 스탯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홈런이나 대륙간컵 대회에서 홈런 등 한국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몇 번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한국에 강하다는 정신이 있는 선수 중의 한 명입니다. 그래서 타이완에서는 민족영웅이라는 소리까지도 나왔었죠. 평소에는 컨택 위주의 스윙으로 일관하여 그렇지 호쾌한 스윙을 하고 있으면서 일발 장타력도 보유하고 있는 내야수입니다.


 09 베이스볼 월드컵 대회에서 대형 홈런을 쏘아올린 천용지의 모습

 마이너리그에서 1타점을 올리는 천용지의 모습

한국전 선발로 나올 것이 유력한 선수입니다. 큰 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2008년 시애틀 트리플A 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선수고, 올해가 지나면 아마도 타이완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3. 펑정민(彭政閔) : 타이완을 대표하는 타자는 바로 나!

펑정민(彭政閔)/自由时报

한마디로 펑정민은 타이완을 대표하는 타자입니다. 1978년생으로 183cm/95kg의 좋은 신체조건에 우투우타인 선수입니다. 

내야수를 하다가 투수도 하였고, 다시 일루수로 전향을 한 펑정민 선수는 타이완에서 가장 빠른 경기에서 1,000안타를 돌파한 선수(통산 13번째)이고, 100홈런도 최소경기 기록을 세운 선수입니다.

그리고 43경기 연속 출루의 기록도 가지고 있으며, 타이완에서 네 번째로 1,000안타와 100홈런, 100도루를 기록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이완 프로리그 통산 6,000호 홈런도 이 선수가 세웠습니다. 

매년 꾸준히 0.340 이상을 치면서 OPS도 9할 가까이 치고 있는 강타자입니다. 홈런도 꽤 치면서 도루도 하는 펑정민 선수는 컨택 능력이 좋아서 좌우 가리지 않고 타구를 보낼 수 있습니다. 상대별 상황에서는 우투수(0.337)보다는 좌투수(0.397)를 상대로 조금 더 강했습니다. 또한 주자(두 명) 있을 때 좌투수를 상대로는 무려 0.425의 클러치 능력을 보였습니다. 


대체로 타이완의 에이스급 용병 투수들에게는 좀 약점을 보였는데, 예전 타이완의 웨이라이 스포츠의 모 야구 프로그램에서 몸쪽으로 휘어져 들어오면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된 적 있습니다. (뭐 상대적인 약점이겠지만, 항상 리그 수위타
자를 차지하는 그에게는 타이완 무대는 좁다고 봅니다.) 아무튼 그 방송에서는 주로 바깥쪽 유인구로 카운트를 잡고, 몸쪽으로 붙이거나 떨어지는 유인구로 승부구를 삼으면 이길 확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펑정민의 아웃타구 분포도입니다. 주로 3-유 간에 많이 있고 뜬 공은 센터를 기점으로 우중간
                     으로 많이 치우쳐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바깥쪽 유인구와 몸쪽 승부구의 대응이 통하고 있다
                     고 봐도 되겠네요.

 2010년 8월 18일 라뉴를 상대로 본인의 1000번째 안타 장면과 도루장면
 2008년 10월 PO시리즈 경기에서 라뉴를 상대로 세 개의 홈런을 친 펑정민(상대투수는 존슨)
 
 2007년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다르빗슈를 상대로 안타를 치는 장면(안타가 펑정민, 홈런은 천진펑)

펑정민 선수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마치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와 같은 느낌입니다. 한 마디로 팀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는 소리죠. 작년 팀이 승부조작 사건으로 망가지고도 슝디 팀이 후반기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물론 외국인 투수들도 잘 던져줬지만 올 시즌에 흔들림없이 중심을 잘 잡아준 펑정민 선수의 공도 매우 큽니다. 아무튼, 소속팀에서나 대표팀에서 대부분 중심타선에 있습니다. 이번에도 린이취엔과 린즈셩과 함께 중심타선으로 포진될 것입니다.



이상 광저우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팀 내야수편 1편이었습니다. 원래는 내야수 편을 하나로 쓸 예정이었지만 생각보다 길어져서 두 편으로 나눴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나머지 내야수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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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L 20주년 개막식에서 타이완 리그 사상 6000호 홈런의 주인공은 챠챠 펑정민(彭政閔)!!!

티엔무(天母)야구장에서 열린 리그 20주년 개막전에서 통이 라이온즈가 슝디 엘리펀츠에 5:1로 승리 하였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타이완 초총통 마잉지우(馬英九)와 그 부인 쪼우메이칭(周美青)이 참석하여 마잉지우 총통이 시구를 하였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관전을 하여 올 시즌 야구의 인기를 되살리는데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마잉지우 총통의 시구모습입니다.小靖님 영상)

마잉지우 총통은 '저는 많은 야구 팬들 앞에서 세 가지 야구에 관한 문제의 해결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타이완에 다시 야구열기를 되살리고, 두 번째로 프로야구 2군 제도를 정비할 것이고, 세 번째로 야구 시장을 확대하여 다시는 프로야구에 불행한 승부조작의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연설을 하였습니다.

6000호 홈런배트와 펑정민

이번 개막전이 열린 티엔무야구장의 총 수용 인원은 10,000 명인데 어제 열린 개막전은 만원 사례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개막 전에서는 또 타이완 프로야구 사상 6,000호 홈런이 터져나오면서 관중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원래 C.P.B.L에서는 그 전에 이벤트를 하여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는데요,(이벤트 내용)그 행운의 주인공은 타이완을 대표하는 수위타자인 펑정민(彭政閔)선수였습니다. 2회 초 솔로홈런을 쳐서 대망의 6000호 홈런 록의 주인공을 차지하였습니다.

저도 이벤트에 참가하였지만 가오구어칭을 적어내서 결국 틀렸네요. ^^ 아무튼 펑정민 선수는 기념으로 6000호 홈런 배트를 기념으로 선물 받았습니다. 나중에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지요.

경기는 5:1로 통이 라이온즈가 이겼습니다. 타이난의 개막전은 항상 이긴다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통이 라이온즈가 이번 해에도 그 전통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경기에서는 마잉지우 총통이 직접 MVP에 대한 시상을 하였는데요 투런 홈런을 터트려 숭부의 결정타를 날린 통이 라이온즈 팀의 판우슝(潘武雄)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개막전 2회초 펑정민 선수의 6000호 홈런 장면)

이렇게 타이완의 프로야구가 올 시즌 20주년을 맞아 성대한 개막행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작년 불미스러운 일로 두 팀이 사라진 현재, 마지막이라는 위기감을 느끼면서 정부나 체육계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남은 4개 구단에서도 많은 투자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체되고 남은 선수들이 보강되었고, 해외파 출신들이 자국 리그로 돌아오면서 4개 팀의 전력은 탄탄해졌습니다. 이제 불법도박과 승부조작의 암울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진정 팬을 위한 야구를 할지 기대가 됩니다. 그러면 자연히 떠났던 팬들을 야구장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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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최종적으로 WBC에 출전할 대만 대표팀 28명의 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3월 6일 한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역예선을 시작하는 대만의 WBC대표 팀을 돌아보고 분석하는 코너입니다. 항상 대만과의 경기는 긴장을 하고 봐야합니다. 마음속으로 쉽게 생각하다가 덜미를 잡힌 적이 몇 번이나 있었기에, 더군다나 이번 대만 대표팀은 에이스급 선수들이 대부분 빠져서 그런지 더 쉽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맹수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에도 최선을 다해 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요, 대만 전에서 오히려 일본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하면서 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조사없이 국제대회 단기전에서는 어떠한 결과가 나올 지 아무도 모릅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대 쿠바전에서 막강 쿠바타선을 꽁꽁 묶어버린 리쩐창 선수처럼 우리도 당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더블 엘리미네이트 제도에서는 두 번을 이겨야 올라 갈 수 있는데요, 한국 선수들은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해서 모두 다 이겨야 한다는 각오로 임해주었으면 합니다.

제 3부에서는 대만 대표팀의 공격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전에 대만 국가대표 붙박이 중심타자들이 몽조리 빠져버리게 되면서 공격의 짜임새가 무너지고 약해졌다고 미리 예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그렇다손치더라도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겠지요? 물론 장타자들이 많이 제외되면서 한 방으로 점수를 내는 스타일이 많이 무너졌습니다만 그렇다고 물타선이 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마도 방심과 교만이 한국팀으로서는 가장 큰 적이 될 것입니다. 타선에서 키포인트가 될 주요선수 몇 몇은 지난 시즌의 기록과 함께 분석 해 드리고 나머지는 전체적인 장단점과 대만 언론에서 밝힌 이유 등을 들어서 분석 해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지난 호주의 전지훈련에서 2승 1무 6패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CPBL팀들과 3연전을 벌이는 게임을 분석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어제(2월 23일) 벌어진 대만 대표팀과 슝디 엘리펀츠 팀간의 연습경기 1차전의 결과부터 보겠습니다.
(아래 표 참조)
연습게임(熱身賽)
兄弟 vs 中華 타이중(台中)
PM 18:35
  1 2 3 4 5 6 7 8 9 R H E
대만 대표팀 0 1 0 0 0 1 2 0 2 6 10 1
슝디엘리펀츠 0 0 0 0 0 1 0 0 0 1 4 4
승리투수:리쩐창(李振昌)
패전투수:마이지아뤼(買嘉瑞)
계투:쩡치홍(鄭錡鴻), 린위에핑(林岳平)
뤄지아런(羅嘉仁)
승리타점:린이취엔(林益全)
경기시간:3시간22분

슝디의 유망주 투수인 마이지아뤼 등 여러 투수들을 상대로 10안타를 뽑아 내면서 6점을 뽑아내며 이겼습니다. 경기 초반에 타자들이 초구, 이구 공략의 작전이 나왔는지 매우 서둘러서 타격을 하였고, 마이지아뤼 투수 공에 말리면서 5회까지 단 1점만 내는데에 그쳤습니다. 그 1점도 상대 실책성에 편승하여 얻은 점수였습니다. 여러가지 체크 포인트가 많았던 경기였습니다만 종합적으로는 그다지 위협적이지는 않다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다만 어제 나온 타순에서 린웨이주(한신타이거즈 선수로 일본에서 바로 합류할 예정)와 펑정민이 빠졌고, 수비 위치도 원 짜임새가 아닌 실험적이었다는 점에서 가감을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최대 5명의 좌타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2월 23일 연습경기 타선
1. CH  린저슈엔
2. RF  판우슝
3. 2B  쟝즈시엔
4. 3B  가오구어칭
5. 1B  린이취엔
6. SS  궈옌원
7. DH  쟌즈야오
8. C   가오즈강
9. LF  궈다이치

중심타선들은 계속 타석에서 쉽게 뜬 공만 치면서 물러났습니다. 호주 전지훈련에서 컨디션이 아주 좋았던 린이취엔(林益全)만 정확하게 맞혀 컨디션을 계속 좋게 끌고 갔지만 다른 타자들은 아직 회복이 안된듯 보였습니다. 원래 조우쓰지(周思齊: 09 시즌 슝디 엘리펀츠팀의 특별선수 지명자로 전 미디어 티렉스 팀의 간판 타자였습니다.)라는 좋은 중심타자가 있었지만 이 선수도 호주 전훈지에서 오른쪽 손목에 부상을 입어 올 시즌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되면서 대표 팀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전력누수가 심해보입니다. 아무튼 23일 연습경기에서는 나중에 6, 7, 9회에 추가로 점수를 뽑으면서 최종 스코어는 6점을 냈지만 전체적으로 뭔가가 안 맞아떨어지는 그런 경기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만 리그 수위타자이자 슝디 팀의 간판스타인 펑정민 선수는 경미한 부상으로 오늘 경기를 뛰지 않았습니다. (부상의 이유도 좀 웃깁니다. 그전의 연습게임에서 오른 손목 부위에 데드볼에 맞았는데 그 부위에 얼음 찜질을 과도하게 해서 동상의 증세를 보였다는 것이 대만 언론측의 설명입니다. 어찌되었건 핵심타자라서 무리시키지 않는 것이겠지요.)

2월 24일 통이 라이온즈 팀과의 연습경기 타순
(오늘은 쟝즈시엔과 펑정민 선수는 대타로 출전하였습니다. 왕승웨이는 안나왔습니다.)
(24일밤 10시반 업데이트 소식)타순(포지션)/이름/제가 직접 본 오늘 경기의 총평

1.(CF)린저슈엔   44번 우타 / 정확한 타격능력.변화구 대처능력 좋음. 몸쪽공에 강함. 빠른 바깥쪽 직구가 효과적
2.(LF)판우슝       55번 좌타 / 정확한 타격과 장타력이 있다. 몸쪽 빠른 공에 대처가 늦는 듯.
3.(3B)린이취엔    22번 좌타 / 수비 시 송구에 문제, 타격시 직구에 강하고 변화구에는 약점을 보임
4.(1B)가오구어칭 04번 우타 / 역시 1루에 더 적합. 한 방이 있는 타자이나 정교함은 부족함
5.(RF)궈다이치    24번 좌타 / 툭툭 갖다 맞히는 재주가 있다. 바깥쪽 공을 잘 친다.
6.(DH)즈야오    08번 좌타 / 정확한 컨택능력 부족. 몸쪽 변화구에 약점. 바깥쪽에 강점. 변화구에 중심이 흔들린다.
7.(2B) 린한         10번 우타 / 빠른발로 한 베이스씩을 더 가는 주루플레이가 인상적.
8.(C)  린쿤셩      15번 우타 / 타격 시 변화구에 매우 약점. 경험부족
9.(SS)궈옌원       07번 좌타 / 종형 변화구에 약점. 고개가 돌아가고 중심이 무너진다.

(24일 밤 12시 업데이트)오늘 경기 총평은 일단 대만 대표팀이 통이 라이온즈 팀에게 7:5로 패했습니다. 오늘 포인트는 린저슈엔(5타석 3타수 3안타 2볼넷)과 린이취엔(5타수 2안타/3루타 포함)의 공격부문에서의 활약과, 펑정민의 상태가 괜찮아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역시 투수력[오늘 나온 천홍원(陳鴻文)과 리아오위청(廖于誠), 린보요우(林柏佑)와 쩡카이원(鄭凱文)이 합해서 14안타를 맞고 7실점함]과 수비(내야수비진의 에러 3개)는 불안불안합니다. 3루수로 나온 린이취엔의 송구능력이 불안하며, 2루수로 나온 린한의 악송구 등 전반적인 상태 또한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총감독인 예즈시엔 또한 투수력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내일 선발은 린위에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안시리즈에서 한국전 선발로 나와 잘 던졌던 모습을 기억하시는지요? 대만 대표팀은 내일 싱농불즈 팀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펼칩니다. 그리고 27일 도쿄로 떠납니다.

타선의 키포인트가 될 주요선수는 린웨이주, 린저슈엔, 판우슝, 펑정민, 쟝즈시엔, 가오궈칭, 린이취엔 등이 있습니다. 이 선수들 먼저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린웨이주(林威助):
1979년 1월생으로 2002년 한신타이거즈의 7번째 1순위로 뽑힌 선수입니다. 178cm/80kg으로 평범한 체격조건에 좌투좌타(외야와 1루 가능)로 계약금 5000만엔에 올 연봉 3800만엔인 선수입니다. 어릴 적에 일본야구를 동경하여 유학을 간 시절 고교 1,2학년 때는 총 47개의 홈런을 날리며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고3때는 연령초과로 갑자원에 나가지 못한 기억도 있는 선수입니다. 한신 타이거즈에서 한 시즌 15홈런을 날린 적도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입니다. 2007년 말 어깨부상의 여파로 수술을 받은 후에 그다지 큰 활약이 없었습니다만 중심타자로 경계해야 할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선수에 대한 소개는 기획 시리즈로 꾸려가고 있는 '대만의 야구선수' 코너에서 더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선수는 일본에서 바로 대표팀으로 합류합니다.

연도 소속 No G 타수 H HR RBI K BB SB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
2003 阪神 38 출장기록이 없다.
2004 阪神 3 7 1 0 1 4 0 0 0.143 0.286 0.143 0.429
2005 阪神 31 8 12 5 1 2 1 2 0 0.417 0.667 0.500 1.167
2006 阪神 67 76 23 5 13 24 6 0 0.303 0.579 0.354 0.933
2007 阪神 115 418 122 15 58 89 20 1 0.292 0.455 0.321 0.776
2008 阪神 66 177 44 2 13 31 11 1 0.249 0.339 0.291 0.630

린저슈엔(林哲瑄) :
1988년생. 180cm/80kg 우투우타. 외야수. 청소년대회때부터 각종 타격부문(타격,타점,홈런 등)을 싹쓸이 한 선수로 2007년 40만 불에 보스톤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어 도미(渡美)한 선수. 2007년 후진롱 선수에 이어 2008년 'Futures Game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하여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입니다. 현재 싱글 A에 머물러 있는데 올 시즌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MLB 사이트에서도 WBC에서 주목해야 할 마이너리거 중 1인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대만 대표팀에서는 거의 1번 타자로 활약할 것입니다. 판우슝과 함께 1, 2번을 맡을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선수입니다. 발도 빠르고 선구안도 있고 가끔 장타도 날릴 수 있는 선수라서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연도 소속 배번 등급 G 타수 RBI R H 2H 3H HR BB K SB 장타율 타율
2007 보스턴 51 R 43 175 22 33 46 10 6 4 17 42 14 0.330 0.263
보스턴 ShortA 11 43 3 7 7 2 0 0 6 20 3 0.209 0.163
2008 보스턴 24 A 91 362 37 60 90 13 6 5 52 62 33 0.359 0.249

판우슝(潘武雄) :
CPBL 통이 라이온즈 소속으로 1981년생. 178cm/82kg의 신체조건에 좌투좌타. (좌,중견수)출루율과 장타율도 좋고, 테이블세터 가능. 팀내 OPS 1위, 홈런 2위를 기록한 타자입니다. 준족은 아니지만 호타는 분명합니다. 정확한 컨택의 능력이 있고, 장타력까지 겸비한 선수로 테이블세터진에 린저슈엔과 함께 뛸 예정입니다. 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뽑혔습니다. 이 선수는 대만 대표팀의 1, 2번을 책임 질 선수입니다. 단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19타수 무안타로 매우 부진하였습니다.

연도 소속 No G 타수 RBI R H 2H 3H HR BB K SB 타율 출루 장타 OPS
2006 통이 9 14 35 6 4 7 1 2 0 5 11 0 0.200 0.300 0.343 0.643
2007 통이 55 92 360 44 66 115 14 4 6 51 74 3 0.319 0.403 0.431 0.833
2008 통이 83 266 47 72 92 22 4 13 56 26 8 0.346 0.457 0.605 1.062

펑정민(彭政閔) :
말이 필요없는 대만을 대표하는 타자입니다. 리그 수위타자(0.391)출신으로 1978년생으로 182cm/93kg(이전엔 97kg이었으나 작년 말에 스튜디어스인 부인과 결혼 후 살을 뺐다고 합니다. 딱 지금의 저와 같은 체격이로군요.)의 건장한 체격에 1루와 외야도 같이 볼 수 있는 최고의 우타자입니다.

연도 소속 No 타율 장타율 G H RBI 2H 3H HR K BB SB
2001 슝디 23 0.316 0.478 59 43 19 5 1 5 33 28 5
2002 슝디 0.310 0.588 88 86 71 17 3 18 82 72 16
2003 슝디 0.355 0.585 100 131 83 25 3 18 81 70 22
2004 슝디 0.376 0.595 99 127 66 14 3 18 64 82 26
2005 슝디 0.339 0.544 76 93 47 8 3 14 49 53 13
2006 슝디 0.351 0.532 48 54 22 10 0 6 39 35 4
2007 슝디 0.362 0.594 97 125 64 17 0 21 67 60 12
2008 슝디 0.391 0.535 81 111 57 17 0 8 50 54 23

타율면에서는 여전히 대만 최고를 달리고 있습니다. 홈런 개수는 예전에 비해 떨어졌습니다만 언제든지 10~15홈런은 쳐낼 수 있는 타자입니다. 이 선수의 타구 방향은 주로 센터와 우익수쪽으로 잘 갑니다. 땅볼 아웃은 땅겨치는 경우에서 많이 나오고(작년에 본 이 선수의 타격 시 약점(?)은 몸쪽의 낮은 빠른 공이었습니다. 뭐 제구만 되면 누구든지 잘 칠 수 없는 볼이겠지만서도^^), 플라이볼은 밀어친 공에서 많이 나옵니다. 작년에 대 우투수에게는 0.399였고 대 좌투수에게는 0.351이었습니다. 특히 2,3루에 주자가 있을 시에는 무려 0.571의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찬스에 강했습니다. 통산 리그 648게임에 나와서 2667타석 2117타수 770안타 432타점으로 통산 타율 0.354, 통산 평균OPS1.205 의 매우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쟝즈시엔(蔣智賢) :
1988년생으로 186cm/78kg으로 잘 빠진 체격조건에 우투좌타로 보스톤에서는 좌익수로 길러지고 있었으나 현재 대만 팀에서  내야수로 기용되고 있습니다. 본래 후진롱(胡金龍)이나 린즈성(林智勝)등이 있었으나 각각 구단의 반대로 불참하게 되면서 내야 자원이 모자라게 되고 그래서 내야로 돌린 선수이기도 합니다. 몰론 예전엔 내야수를 맡았습니다. 2006년 고교 졸업 후에 바로 보스톤 레드삭스와 37만 5천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성인팀의 대표로는 2007년 제 37회 베이스볼 월드컵에서부터 출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 중국전 당시 마지막에 호우펑리옌의 우익수 앞 안타로 끝내기 결승점을 내 줄 당시 외야수 쟝지엔밍(張建銘)의 송구를 중계하려다가 포구 에러로 결승점을 내 준 결정적인 에러를 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연도 소속 등급 G 타수 RBI R H 2H 3H HR BB K S 장타율 타율
2006 보스턴 ROOKIE 33 122 12 12 35 8 2 1 35 11 56 0.410 0.287
2006 보스턴 SHORT A 9 36 8 6 10 0 3 1 2 9 1 0.528 0.278
2007 보스턴 A 97 355 41 35 93 27 2 5 26 71 1 0.392 0.262
2008 보스턴 A ADV 83 320 59 47 97 19 2 9 19 52 2 0.459 0.303

가오궈칭(高國慶) :

가오궈칭과 결혼한 일본여배우 羽田野繪里

1978년생으로 181cm/93kg입니다. 2004년부터 통이 라이온즈 팀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대만을 대표하는 우타자 중의 한 명입니다. 통이 라이온즈에서 천진펑의 형인 천롄홍과 브리또와 클린업을 맡아서 공포타선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지요.

주로 1루를 보는데 어제의 연습 경기는 이상하게도 3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대만내야 중에 3루가 제일 큰 구멍입니다. 대표적인 3루수라고 할 수 있는 쟝타이산(張泰山)이 베이징 올림픽 약물 파동으로 1년 자격정지를 당하였고, 역시 3루수를 볼 수 있는 대표선수인 천용지(陳鏞基)도 부상으로 빠졌고, 현 대표팀에서는 왕승웨이(王勝偉)가 3루 백업을 볼 수 있음에도 어제 경기에서는 안나온 것을 보면 아마도 불의의 사태에 대비 가오궈칭을 연습시키는 차원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무튼 이 선수는 얼마 전(09년 2월2일)에 일본 여배우 '羽田野繪里(저도 누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참조)'와 결혼을 하여 더 화제가 된 선수입니다. 같은 팀의 틸슨 브리또가 가오궈칭을 보며 '알버트 푸홀스'와 같은 형의 타자라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별명이 발음이 비슷한 '푸호우쓰(撲吼獅)'가 되었습니다. 푸홀스 지못미!......

<통이팀의 공격력에 대한 자료는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137 >

연도 소속 No G 타수 RBI R H 2H 3H HR BB K SB 타율 출루율 장타율
2004 통이 4 99 301 34 37 72 16 2 12 37 68 10 0.239 0.322 0.425
2005 통이 99 358 52 33 112 26 0 5 30 63 2 0.313 0.363 0.427
2006 통이 82 291 26 32 82 16 2 3 19 38 2 0.282 0.323 0.381
2007 통이 68 100 425 89 79 152 24 1 20 30 51 0 0.358 0.397 0.560
2008 통이 96 395 74 60 131 28 2 7 32 49 0 0.310 0.377 0.466

린이취엔(林益全) :
1985년생으로 180cm/82kg의 신체조건에 우투좌타입니다. 1, 2, 3루수를 다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주로 1루수로 출전을 했습니다. 2007년 싱농불스에게 전체 1순위 1지명으로 뽑힌 유망주출신입니다. 현재는 따이쉰란 팀*클릭(19게임에 나와 31안타 20타점에 타율 0.382를 기록함)에서 뛰고 있으면서 보충역을 받고 있는 타자입니다만 이번에 대만의 대표 타자들이 우르르 빠지게 되면서 보충된 선수입니다. 이전 올림픽 예선전 8강3선에서도 대표로 활동한 선수입니다.

지난 호주 전지훈련에서 9 게임동안 뛰어난 활약을 보임으로서 미래의 4번 타자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짠즈야오(2군리그 0.396.21안타)궈다이치(작년리그 0.237.55안타/8홈런)는 외야수로서 대타전문이고, 궈옌원(신시네티 레즈 루키팀.0.281.28안타/15타점)과 왕승웨이(작년리그0.257.98안타/2홈런), 린한(2군리그.0.326.42안타/1홈런)은 내야 전문으로 백업요원들입니다. 포수 3명 가오즈강(작년리그 0.241.55안타/2홈런), 린쿤셩(타이완체대), 궈이펑(작년리그 0.274.54안타/3홈런) 선수등이 있습니다만 주전은 아마도 가오즈강이 앞서고 궈이펑과 린쿤셩이 뒤를 이을겁니다. 이 선수들은 대체로 공격력이 주목적이라기보다는 수비력 강화의 목적으로 더 중요시 되는 선수이라서 구체적인 분석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중 궈다이치와 궈옌원, 왕승웨이 선수는 큰것을 노리는 것보다는 정확한 타격을 위주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린한 선수는 주루 플레이가 아주 기민하고 단타를 2루타로 만들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예상할 수 있는 베스트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앞에 이름이 유력이고 뒤가 교체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타순  포지션       이름         대체 가능
  1     CH     린저슈엔   쟝즈시엔/판우슝
  2     LF      판우슝   린저슈엔/쟝즈시엔
  3     DH      펑정민   쟝즈시엔
  4     RH     린웨이주   가오궈칭/린이취엔
  5     1B     가오궈칭   쟝즈시엔/쟌즈야오
  6     3B     린이취엔   가오궈칭/쟌즈야오
  7     2B     쟝즈시엔   궈옌원/왕승웨이
  8      C     가오즈강   궈이펑/왕쿤셩
  9     SS     왕승웨이   궈옌원/린한

린한(2루,유격), 왕승웨이(유격,2루), 궈옌원(2루,유격)는 언제든지 멀티로 교체 가능한 선수들이고 외야 백업인 짠즈야오와 궈다이치는 대타/백업으로 활용될 것 같습니다.
 
다음 마지막 4부에서는 대만 대표팀의 배번 현황과 함께 포지션, 그리고 수비력 등 전체적인 면을 따져보고 종합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추가되는 사항이나 변동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금씩 수정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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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대만 프로야구에서 나온 웃긴 장면입니다.

슝디 엘리펀츠와 통이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슝디의 중심타자인 펑정민이 센터방면 거의 넘어가는
홈런성 타구를 쳤는데............

심판의 콜을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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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자분들이 보시고 참고하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보시고 제발 신문에는 이름과 단어의 정확한 중국어 표기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앞서 1부에서는 대만 올림픽 대표팀의 해외권 선발 선수 위주로 분석을 하였다면 2부에서는 국내(대만)리그에서 선발된 선수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모두 다 분석하기는 그러니 중요한 몇몇 선수들을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먼저 투수편
潘威倫(판웨이룬)
사용자 삽입 이미지

CC-BY-NC


1982년 3월생으로 182/95의 신체조건. 우투우타로 일본 벳푸대학 야구부에 잠시 유학한 일이 있었구요, 輔仁大學 재학시 학교 야구부에 있지않고 허쿠(合庫)야구부에서 뛰면서 통이 라이온즈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프로 5년차 투수입니다. 데뷔 첫 해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갖고 있는 구질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싱커, 포크볼과 커브볼을 잘 사용하며, 최고 시속 152Km(비공식으론 155km)의 정통파 투수입니다. 평균 구속은 138~148km 정도입니다

연도 방어율 전 적 출전수 탈삼진 완투 완봉 피안타 피홈런 월급
2003년 統一獅隊 2.43 13勝8敗 0中繼0救援 28 104 1 1 143 8 12萬
2004 統一獅隊 2.14 12勝8敗 0中繼0救援 29 122 1 0 145 12 16萬8
2005 統一獅隊 2.79 12勝8敗 1中繼0救援 34 130 2 1 181 8 23萬
2006 統一獅隊 2.47 14勝9敗 0中繼0救援 26 106 6 1 169 6 30萬
2007 統一獅隊 2.26 16勝2敗 0中繼0救援 21 79 0 0 126 7 43萬
2008년 統一獅隊 ---- 0勝0敗 0中繼0救援 -- -- -- -- -- -- 46萬
 대만돈 1만원이 한국돈 33만원과 비슷.

현재 이 선수가 대만 대표팀의 에이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데뷔 첫 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차지하였고, 지난 7월 10일 중신웨일즈를 상대로 대만사상 6번째로 노힛노런게임을 기록하여 당당하게 대만 대표팀의 에이스로 뛰어올랐습니다.


게다가 이 선수는 두 시즌을 걸쳐 2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죠. 명실공히 대만의 에이스입니다.또 다른 에이스급의 선수인 쟝쯔지아는 아랫글로 소개 해 드렸기에 여기서는 제외하였습니다.

다음은 리쩐창(李振昌)선수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www.wretech.cc 인용


1986년생으로 180/80이고 우투우타의 이 투수는 최고구속 151km에 4심패스트볼에 커터,체인지업,커브,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스리쿼터 형의 신진 에이스입니다. 타이베이체대를 나와서 2006년 대륙간컵 대회때부터 국가대표가 된 선수입니다. 현재 대만리그팀인 중신 웨일즈 소속입니다.(현재 2군에서 1군으로 승격)


(지난 올림픽 예선전 한국과의 대전에서 세 타자를 삼진잡는 모습)

제구가 낮게 되고 살아들어오기에 긁히는 날은 대책없는 선수지만 컨트롤이 불안정 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리적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알려진 선수입니다.

다음은 슬라이더의 왕자라고 불리우는 양지엔푸(陽建福) 선수입니다.
1979년4월생으로 179/78의 신체조건에 우투우타인 투수입니다. 손가락이 길어서 슬라이더를 던지기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고, 그 조건을 잘 살려서 슬라이더를 잘던지고 위력이 있어서 별명도 슬라이더왕자가 되었습니다.

최고구속은 152로 작년에 딱 한 번 나왔을 뿐이고 평균 138~145km정도 던집니다. 손목 힘이 좋아서 꺾임이 좋고, 변화의 각이 큽니다. 이 선수는 거의 투스트라익 이후에 스터프로 슬라이더를 던집니다. 공략을 초구~삼구째까지 빠른 편이 좋습니다.구질은 대부분의 투수들이 체인지업과 커브는 기본으로 던지구요..슬라이더에 패스트볼이 있습니다.


(양지엔푸선수 지난 올림픽 예선전 호주전 완봉 당시의 모습)

대만 감독이 한국전에는 양지엔푸가 던질 것이라는 발언을 지난 대만에서 열린 대만리그팀과의 평가전에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분석필요가 있는 투수입니다.

그러면 이제 타자쪽으로 가 볼까요?

葉君璋(예쥔장) 포수입니다.
1972년생으로 178/88의 신체와 우투우타입니다. 별명이 무적포수입니다. 대만리그사상 300타점기록을 세웠고 1996년부터 웨이췐 드레곤즈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2000년부터 싱농불스소속으로 뛰는 대만의 대표적인 포수입니다. 통산타율은 0.250정도이나 중요할 때 타점을 잘 올리고, 노련한 투수리드와 함께 경험면에서 대만을 이끌어가는 선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05년에는 대만리그 MVP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젊은 신진 투수들이 많은 대만팀에서 중추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만프로리그 선수카드 중의 예쥔장.

올림픽 예선 대 캐나다전에서의 수비모습

彭政閔(펑정민)선수입니다.
1978년 8월생으로 시융디(兄弟)엘리펀츠팀의 간판 1루수입니다. 신체조건은 182/97(저와 거의 흡사한 ^^)이고 2008년 연봉은 대만돈 32만원(한화로 약 1억 1천만원)입니다. 동생도 펑정신이라고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데요,대만 대표팀의 핵심 선수중의 한 명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선수의 스탯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프로연차 타율 장타율 출장 안타 타점 2루타 3루타 홈런 삼진 사사구 도루
2001 兄弟象隊 0.316 0.478 59 43 19 5 1 5 33 28 5
2002 兄弟象隊 0.310 0.588 88 86 71 17 3 18 82 72 16
2003 兄弟象隊 0.355 0.585 100 131 83 25 3 18 81 70 22
2004 兄弟象隊 0.376 0.595 99 127 66 14 3 18 64 82 26
2005 兄弟象隊 0.339 0.544 76 93 47 8 3 14 49 53 13
2006 兄弟象隊 0.351 0.532 48 54 22 10 0 6 39 35 4
2007 兄弟象隊 0.362 0.594 97 125 64 17 0 21 67 60 12

꾸준히 3할4~5푼이상을 치면서 OPS도 9할 가까이를 치고 있는 강타자입니다. 이 선수의 약점은 몸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입니다만 대만 투수들이 공략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공략방법은 바깥쪽의 빠른볼로 카운터를 유리하게 잡고 몸쪽으로 붙이거나 떨어지는 볼로 승부구를 삼으면 백발백중입니다. 바깥쪽 볼에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코너웍만 잘 된다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습니다.

(올해 7월 13일 리그에서 홈런치는 모습;바깥쪽 공을 걷어올렸죠.)
 
이 선수는 덩치답지 않은 날렵함과 정확한 컨택 능력을 갖고 있는 대만 리그에서는 드문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밀어치기로도 홈런을 뽑을 수 있고 단타도 많이 칠 수 있는 요주의 선수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대만올림픽 대표팀 분석 제2부는 여기까지입니다. 올림픽 시작전에 마지막 3부 올리겠습니다.

* 이 글은 한국최고의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인 이닝에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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