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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말 팀 매각을 선포한 슝디엘리펀츠(兄弟象)의 매입 회사로 중신 금융지주가 나선 가운데 매각의 내막이 밝혀졌습니다.

중신 그룹은 슝디 구단 수뇌부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4억 위안을 들여 슝디 구단을 스폰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구단 매입이 아니라 왜 10년 스폰서를 한다는 발표를 했는가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구단 매각 내막을 설명하는 이미지.

중신금융지주 --(구단 스폰서)--> 화이위러(중신 자회사) <--(매각)-- 슝디 그룹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슝디 구단은 매각이 맞습니다. 또한, 중신 그룹이 매입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금융지주 회사이기 때문에 금융 법규상의 제재를 피하고자 구단을 직접 매입하는 것은 어렵기에 자회사를 대신 내세워 구단을 매입한 후 10년 동안 스폰서라는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면 되겠습니다.

자회사인 '화이위러(華翼育樂)회사'를 앞세워 슝디 엘리펀츠 구단을 4억 위안(약 143억 원)으로 매입한 후에 중신 금융지주로부터 10년 동안 광고 스폰서를 받는 형식으로 구단을 매입하는 것입니다. 그 후에 중신 금융지주는 구단의 경영이나 관리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슝디 그룹의 홍뤼허(洪瑞河) 회장은 "호사다마라고 오랫동안 여러분을 기다리게 해서 수많은 억측과 추측이 난무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제 슝디는 프로야구계를 떠날 준비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야구) 배트는 이제 중신 그룹으로 넘어갔습니다. 이 새로운 열차의 앞길에 멋지고 아름다운 미래가 있길 바랍니다."라고 짧은 감회를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슝디 그룹 회장 홍뤼허(洪瑞河), 화이위러 회사 회장 린펑춘(林逢春), 대만 교육부 체육서 서장 허쭈어페이(何卓飛)와 CPBL연맹 회장 황쩐타이(黃鎮台), 중신 금융지주 회장 슈에셩촨(薛香川)씨와 슝디 구단의 감독인 씨에창헝(謝長亨)씨가 참가했습니다.

구단 매각/매입을 밝히는 기자회견장의 모습/ 사진 동썬뉴스채널


슈에샹촨 회장은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밝게 웃으며 "중신(中國 信託)이 (프로야구계로) 돌아왔다. 12월 7일은 故구리옌송(辜濓松) 중신그룹 회장 서거 1주기로오늘 계약식은 매우 중대한 의미가 있다. 중신 그룹은 장기적으로 국내 문화, 교육, 스포츠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계속 투자해 왔다. 앞으로 선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또한, 구단의 미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중신 그룹은 10년이고 20년이고 30년이고 간에 영속성을 가지고 구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자신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열릴 CPBL 상무이사회에서 정식으로 구단 매입 허가 의결을 거친 후에 구단 유니폼과 마스코트 등 재창단을 위한 각종 준비를 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 외에 중신이 인수하면 팀명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중신 구리옌송 회장의 아들인 구중량(辜仲諒)은 "슝디 이름을 바꿔야 하느냐?" 라고 되물어 팀명칭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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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대만 금융그룹인 중신그룹(中信集團)이 슝디 엘리펀츠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음 주 정식으로 기자회견을 한다는 내용인데 정말이라면 중신 그룹이 중신 웨일즈를 매각한 지 만 5년 만에 다시 프로야구계로 돌아오는 셈입니다.


중국신탁(China Trust) 그룹은 금융지주회사로 實收자본(Contributed capital)이 대략 1231.70억 위안(4조 5천억 원 정도)입니다. 자회사에 중신 상업은행, 중신 종합증권, 중신 보험에이전트, 중신 창업투자, 중신 자산관리, 중신 생명보험, 대만 로터리(복권) 등이 있습니다.


중신 그룹은 1996년 대만 프로야구에 가입하여 허신웨일즈(和信鯨)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당시 1,2억 위안의 가맹금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 후에 중신 웨일즈(中信鯨)로 팀 명을 개명하였고, 2008년 11월에 승부조작의 여파로 인해 자진 해산을 하였습니다. 그 후 만 5년 만에 다시 슝디 엘리펀츠를 매입하면서 프로야구계로 돌아왔습니다.


중신 웨일즈(그림 로고) 해체에 관한 자세한 보도는 여기로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155


원래 리바오 기구(종합 레저, 건설, 생명의학)가 슝디와 협상을 하면서 리바오가 슝디의 새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실제로 거의 협상 성사단계까지 갔으나 슝디 그룹의 홍뤼허 회장의 반대로 무산된 듯하고 새로운 매각 처로 금융그룹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에 슝디 그룹의 계약 체결 당시 현장에 있던 내부 인사에 의해 슝디 그룹과 중신 그룹 쌍방간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다음 주 정식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다고 합니다. 


이를 기사로 쓴 대만의 애플 데일리 신문은 이번 슝디 엘리펀츠의 매각 대금은 대략 4억 위안(한화로 144억 원) 선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정리 소식은 다음 주 정식으로 발표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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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자 대만의 자유시보 기사에 따르면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슝디 엘리펀츠의 대상으로 좋은 매각처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구단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발표 직후 슝디 엘리펀츠 관련 물품이 대거 팔렸는가 하면, 지난 아시아시리즈 대비 연습경기 때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슝디 엘리펀츠의 마지막 모습을 기념하기 위하여 두 경기에 무려 2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슝디의 마지막을 보기위해 관중으로 가득찬 모습


 지난 2009년에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으로 직격탄을 맞은 슝디 엘리펀츠는 그동안 주전 대부분이 잡혀 들어간 후 전력 보강을 위해 외국인 선수를 무리하게 데려 왔고, 그 다음해 챔피언시리즈에서 감격의 우승을 하면서 일시적인 재정 적자 폭이 줄어드나 싶었지만 이내 다시 평균 2,000명에도 못 미치는 관중으로 인한 수입 감소 등의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누적 적자가 쌓여 위태로운 상황을 몇 년 동안 보여왔습니다. 

 그 후 올해 정규리그를 마지막으로 한계에 달한 적자를 해소할 수 없어 공개적으로 팀을 매각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한동안 물밑 접촉을 통해 여러 기업군이 후보에 올랐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일 없이 시간만 흐르다가 이번에 내부 소식통을 통해 구체적인 이름이 드러나면서 기사화되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연맹의 황쩐타이 회장


 매각처로 떠오른 그 대상 기업은 건축업과 호텔업, 생명의학, 생활기술 분야에 고루 걸쳐있는 중견 기업인 리바오기구(麗寶機構)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바오 측에 따르면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이 맞고, 좋은 분위기에서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바오기구는 13개의 대형 호텔과 리조트 개발을 하는 푸롱호텔과 건축회사인 리바오 건축, 그리고 생명의학 회사인 리바오셩의(麗寶生醫) 등의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그룹으로업 규모는 대략 500억 위안(1조 8천 억원)입니다. 내부의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슝디와의 매각 회의에서 대략 4억 위안(144억 원) 규모의 매각 자금을 집행한다고 합니다. 

리바오 그룹군의 계열사 홈페이지들


 또한, 파격적인 조건으로 슝디 엘리펀츠라는 역사적인 전통을 가진 대만 최고 인기 구단의 온전한 형체를 보존하고 싶어서 특별히 슝디 엘리펀츠의 이름과 노란색 전통 유니폼을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협상에 임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름은 아마도 '리바오 슝디 엘리펀츠(麗寶兄弟象)'가 되겠네요. 

 아무튼, 이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자 수많은 슝디 팬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좋아하고 있고 매우 고무되어 빨리 안정적인 매각처를 찾아서 계속 전통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한편, 대만프로야구 연맹의 황쩐타이(黃鎮台) 회장은 이 리바오 기업 외에도 중신 금융지주회사(中信金控:CTBC Financial Holding Co., Ltd)를 염두에 두고 협상에 경쟁을 붙이기로 했다고 합니다. 중신 금융지주회사는 예전에 대만 프로야구 중신 웨일즈 팀을 운영했다가 자진 해체한 곳의 모(母)기업이기도 합니다. 

경기 후 모든 선수단이 팬들을 향해 인사를 올리고 있다. 


 현재 슝디 그룹은 이 두 곳의 협상처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황 회장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시리즈가 한창 진행 중으로 대회가 끝나면 아마도 1주일 내로 좋은 소식(슝디의 매각처 발표)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했습니다. 또한, 황회장은 이번 협상이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 주더라도 남은 기업이 실망하지 않고 제5구단 창단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리바오 그룹의 우바오톈(吳寶田) 회장은 "지난 29년간 헌신적이고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프로야구단을 경영해 온 슝디 구단주 및 관계자에게 경외감을 가진다. 만약 우리가 새로 구단을 인수한다면 슝디 엘리펀츠 구단의 그 숭고한 정신을 잘 이어받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한다." 라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연맹의 황전타이 회장 말로는 이번 아시아시리즈가 끝난 후에 아마도 구체적인 소식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좋은 매각처가 나타난 이상 원만한 협상으로 팀이 해체되는 일 없이 계속 유지해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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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L 슝디 엘리펀츠 팀이 경영상의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은 매각한다고 합니다.

10월 24일 대만 교육부장 쟝웨이닝(蔣偉寧)씨가 슝디 그룹은 이미 여러 기업들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미 미디어에 노출된 그 그룹들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현재 슝디 엘리펀츠라는 이름을 계속 유지하는 방식의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3년 정규리그가 끝난 후 모든 선수단이 마운드에 나와 팬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실 슝디 엘리펀츠 구단의 경영난은 2009년 블랙 엘리펀츠 사건 이후부터 불거졌습니다. 승부 조작으로 전력의 반을 잃은 슝디 구단은 그 이후부터 극심한 경영 부진에 시달리면서 매년 구단 매각의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없을 정도로 매각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HTC나 궈타이밍의 홍하이 등이 매각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관련 기업들은 모두 부인하였습니다. 교육부장의 말도 기존의 그룹과는 다른 기업들이 매각 협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루머는 좀 잠잠해질 느낌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슝디 구단의 매각방침 사실이 밝혀진 이후 슝디 엘리펀츠 구단의 각종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이 될 구단의 기념품을 챙겨두자는 심리에서 나온 매입 열풍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부 품목은 재고가 없을 정도로 많이 팔렸고, 남은 상품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인터넷으로는 이미 판매가 중지되었는데, 슝디 구단은 인터넷 구매를 4일 연장했다고 합니다. 

야구팬이 각종 기업들과 단체와 슝디 엘리펀츠를 연결시켜 패러디한 장면


슝디 구단의 홍뤼허 회장과 홍완링 구단주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슝디 엘리펀츠는 역사속으로 남을 것이라는 발언과 매각에 대한 방침을 정하면서 정 매각이 안되면 최대한 내년 전반기 시즌까지는 운영할 수 있지만 그 전까지는 반드시 매각할 방침이라는 발언 이후에 롱옌그룹(龍巖集團)과 예전 프로야구 경영 경험이 있는 웨이취엔(味全集團)그룹 등에서 관심을 보였다는 루머가 돌았습니다만 그룹 관계자는 그런 루머는 들어봤지만 아직 슝디 그룹과 말해본 적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야구 팬들은 각종 기업 이름을 거론하면서 어느 기업에서 슝디 구단을 샀으면 한다는 희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돔구장을 짓고 있는 위엔슝(遠雄集團) 그룹과 웨이취엔 그룹과 롱옌그룹 등이 거론되었으나 슝디 구단의 사장 천쥔쟝씨는 "들리는 여러 가지의 루머는 많으나 아직 정식으로 접촉하거나 말해본 적이 없다. 우리는 야구계를 위해서라도 좋은 매각처를 찾아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라고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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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슝디 대 이따의 경기 중 18:1로 뒤지고 있던 이따 팀에서 1루수 린이취(林益全)을 투수로 올렸습니다. 

우투좌타의 린이취이 긴급등판하여 팬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볼넷을 하나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처리하면서 이닝을 종료하였습니다. 




최고 134km/h까지 던진 린이취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투수로 등판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부상 우려로) 야수를 투수로 등판시켰다고 이따 팀의 감독인 쉬셩밍씨를 비난하였습니다.



이따 팀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8명의 투수를 사용하였고 결국 1루수인 린이취까지 투수로 등판시켰습니다. 슝디 타선은 모두 24안타를 몰아쳐 18득점을 올리면서 초토화시키면서 후반기 리그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한 게임 18실점은 이따 팀 역사상 가장 큰 실점경기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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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타이완 대표팀을 이끌면서 타이완 사상 처음으로 2라운드 진출을 이뤄낸 씨에창헝(謝長亨) 감독이 오늘 전격적으로 슝디 엘리펀츠 감독에 취임하였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구단은 오늘 오후 6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으로 씨에창헝 감독이 슝디 팀을 맡게 되었다고 선포하였습니다. 
전임이 된 천뤼천(練陳瑞) 감독은 슝디 2군 감독으로 물러났습니다.


홍윈링(
洪芸鈴) 단장과 인사하는 씨에창헝 감독의 모습/사진 @CPBL 제공

기자회견 장에서 씨에창헝 감독은 "평생을 야구인으로 살면서 타이완의 야구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고 앞으로 최선의 노력으로 내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팀을 꾸리고 선수들의 능력 발휘를 위한 마당을 만들어주고 싶다." 면서 소감을 말했습니다. 

앞으로 슝디 팀의 코치진은 변동이 있을 예정이라면서 단장 홍윈링 씨는 씨에창헝 감독과 상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홍 단장은 앞으로 3년 내에 챔피언의 자리를 되찾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타이완 뉴스에 보도된 씨에창헝 감독 기자회견 장면


1962년 1월 생인 씨에창헝 감독은 대표팀을 맡기 전 신베이쓰 야구팀 감독으로 재직했습니다. 현역 시절 100승을 거둔 명투수 출신으로 통이 라이언스에서 투수로 선수생활을 한 후 같은 팀 투수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통이 라이언스 감독을 거쳐 2005년에는 티비 해설자로도 활약했고, 다시 프로 팀으로 가서 지금은 해체된 중신 웨일즈 팀의 투수코치와 감독을 역임하였습니다. 

씨에창헝 감독 취임 기자회견 취재를 위해 슝디 호텔 부근에 세워진 방송 중계차량들의 모습


선수시절 통산 100승 81패 1세이브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감독 시절에는 통산 217승 15무 218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중신 웨일즈팀이 해산한 후 프로를 떠나 아마추어 야구부에 몸담으면서 선수 육성을 하면서 TV 해설을 겸업하다가 제3회 WBC 지역예선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아 국가를 위해 봉사하였습니다.


대표팀 감독으로 타이완을 사상 처음 WBC 2라운드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국민적인 영웅으로 등극하였는데, 슝디 엘리펀츠 팀에서 발빠르게 감독으로 초빙하였습니다.  


슝디와 씨에창헝 감독의 인연은 1985년 씨에 감독이 타이완 푸런(輔仁)대학 졸업 후 타이완 루광(陸光)야구팀에 들어가기 전 잠시 슝디호텔(兄弟飯店) 야구팀에 들어간 것이 인연이라면 인연입니다. 

슝디 구단과 씨에창헝 감독간의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이젠 WBC의 국민적인 인기 효과로 거액의 계약금과 높은 월급을 보장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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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디 엘리펀츠를 포함한 타이완의 프로야구단은 앞으로 구단발 매각 및 기타 구단의 존재 여부에 대한 협상 소식은 대외공표하지 못한다는 자유시보 니완쥔(倪婉君) 기자의 타이베이발 소식입니다. 

앞으로 새로 만들어 지는 CPBL 조약에 의거하여 앞으로 슝디 엘리펀츠를 포함하는 모든 구단들은 독자적으로 구단 해산이나 매각 등의 대외적인 소식을 발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CPBL 구성원이 될 기업은 규모를 중시하기로 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는 잠시동안 계속 구단을 유지하는 것으로 방침을 잡았습니다. 연맹의 황쩐타이 회장은 이롄 그룹의 CPBL 가입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CPBL 방침을 정해서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각 구단마다 독자적인 발언으로 불안감을 주었던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앞으로는 구단 매각 및 해산 등의 존폐에 관련된 내용은 절대 독자적인 발언을 못하고 반드시 CPBL 연맹의 대변인을 통하여만 발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의 사례를 보면 작년에 4000만 위엔의 손실로 해산도 고려할 수 있다는 성명을 내면서 리그의 존재에 대한 불안감을 여러 차례 고조시켰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례들이 반복됨에 따라서 앞으로는 절대로 구단 자체적으로 구단 매각 및 해산에 대한 성명을 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슝디 팀의 홍윈링(洪芸鈴) 단장은 어제 열린 연맹 상무이사회에 부친인 홍뤼허(洪瑞河) 회장과 같이 출석하여 이번 조항에 대한 동의를 하였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홍 단장은 "원칙상 회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 이상의 기습적인 성명 발표는 없을 것!" 이라고 했습니다.

홍윈링 단장은 또 "이번 연맹의 결정은 실제로 구단 매각의 사안에 있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협의할 수 있는 법이다."라고 하면서 "우리 팀은 당분간 계속 우리 식대로 경영을 해 나갈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향후 CPBL에 가입하는 구단의 조건은 대기업 위주로 결정된다는 연맹의 발표에도 찬성하면서도 현재 슝디 엘리펀츠의 경영방식인 소자본 경영을 결코 바꿀 생각이 없다는 뜻입니다.


슝디 엘리펀츠도 2009년에 터진 승부조작(속칭 블랙 엘리펀츠 사건)의 여파로 팀 해체와 매각 고려 등의 위기 속에서 어렵지만 계속 유지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계속 여러 차례의 매각과 해체의 의사를 내보였습니다. 이번 싱농 불스의 구단 매각 소식으로 다시 슝디 엘리펀츠도 매각되는 것이 아닌가 불안감을 줬지만 이번 발표로 당분간 계속 팀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이로써 내년에도 계속 4개 팀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황쩐타이 회장의 2~3년 후의 팀수 증가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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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프로야구에서 나온 헤프닝

장면 :  9회  9:9 동점 상황에서 슝디 엘리펀츠 팀 마무리 투수였던 라이언 큘렌(Ryan Cullen) 선수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 후 돌연 땅에 공을 놓고 덕아웃으로 퇴장을 해버렸습니다. 통역이 당황해서 다가가서 뭐라고 말을 해 보지만 듣지 않고 몇 마디 말을 하곤 바로 덕아웃 뒤로 퇴장을 했습니다. 

코치와 선수들은 매우 당황을 하여 마운드 주변에서 서있을 뿐 심판도 어떤 조치를 당장 취하기 어려워 멍하니 보고만 있습니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심판 콜에 대한 불만인지 아니면 진짜 무슨 이유가 있어서인지 말입니다. 다만 주심 존에 대한 불만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아래 영상을 참조해주세요.



위의 장면은 지난 4월 25일에 발생한 장면으로 이 일로 인해 큘렌 선수는 즉각 퇴출이 되었습니다. 슝디 구단은 이번 사건을 두고 구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타이완 야구를 무시한 행동을 보인 큘렌 선수를 해고하고 퇴출 조치를 하였습니다.


비록 슝디 구단은 당시에 갑작스러운 어깨통증으로 공을 던지기 힘든 큘렌 선수가 임의로 퇴장을 하였다는 발표를 에둘러 하였지만 현장에서 목격한 관중 및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항의로 발 빠르게 큘렌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결국 팀에서 퇴출을 결정하였습니다.


         라이언 큘렌 선수의 타이완에서의 성적 (4년간 총 10승 6패 2홀드 70세이브.1.60의 평균자책점을 올렸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단장인 홍윈링(洪芸鈴)은 "이것은 심판이나 관중, 동료 선수와 구단에게 매우 불편한 일로 게임에 대한 존중이 없었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는 징벌위원회를 열어 바로 해고 조치를 하였다. 이번 일을 지켜 본 수많은 관중과 시청자에게 정중한 사과의 뜻을 밝힌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타이완 야구 팬, 특히나 큘렌을 좋아하던 수많은 슝디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타이완 야구를 무시한다고 화를 내거나 다시는 타이완 땅을 밟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팬도 나올만큼의 큰 충격을 주고 큘렌은 그렇게 타이완을 떠나 갔습니다. 


아무튼, 저 일이 있은 후에 부랴부랴 새로운 대체 용병을 수배하여 데리고 간 선수가 바로 예전 한화에서 뛰었던 브래드 토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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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브래드 토마스(중국명 湯瑪仕)가 타이완에 도착하면서 정식으로 타이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 민훈기 기자의 트윗으로 알려진 토마스의 소식은 한국 팬에게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트윗에서 한국으로 오고싶어 했지만 임의탈퇴의 제도적 한계로 타이완으로 간다는 소식을 밝혔는데, 어제 정식으로 슝디 엘리펀츠 구단에 입단했습니다. (월 1만 2천 달러에 추가 3,000달러의 옵션 조건으로 추정)


193cm의 큰 키에 105kg의 건장한 체격의 좌완 투수인 35세의 토마스는 호주 국적의 외국인 선수로 트윈스, 보스턴, 시애틀, 디트로이트, 텍사스 등에서 마이너와 메이저를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그 중에서 보스톤 레드삭스에서는 월드시리즈 40인 로스터에도 들면서 챔피언 반지를 획득하는 영예도 누렸던 브래드 토마스는 이후 2005년~2006년에 일본 니혼햄(5승 6패 2세이브. 4.21 평균자책점)에서 뛰었고, 다시 2008년부터 2년간 한국의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성적은 5승 11패 44세이브포인트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그 후에 다시 마이너로 진출해서 결국 디트로이트의 불펜으로 다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는 활약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 타이거스의 불펜으로 6승 2패 3.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깜짝 활약도 보였습니다만 2011년에는 계속된 DL로 결국 방출당했습니다. 방출 된 후에는 호주리그에서 뛰었습니다. 시드니 블루삭스라는 팀에서 활동하다가 이번에 타이완으로 오게 된 케이스입니다.


브래드 토마스는 2009년 WBC 호주 대표팀으로 합류해서 활약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한국을 돌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브래드 토마스는 분명 타이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빠른 구속과 좌완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어느 정도의 제구력 난조가 있어도 일본이나 한국보다는 분명 더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바로 전에 슝디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활약했었던 외국인 선수 라이언 큘렌(Ryan Cullen)이 부진하여 대체된 것이니까 타이완에서도 아마 한 두 경기 불펜에서 적응을 하고 곧바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마스의 한국 한화 시절 대 롯데전 경기 영상

토마스 한국 시절 민훈기 기자가 취재한 자세한 내용의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민훈기 기자 취재 브래드 토마스의 인터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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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L 2012 초반 리뷰

현재 CPBL 2102 시즌은 지난 3월 17일 타이베이의 티엔무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펼친 이후 팀당 대략 21게임 정도를 펼친 상태입니다. 


초반 판세는 역시나 투자를 많이 한 통이 라이언스(팀 타율 0.273, 팀 안타 202H, 팀 홈런17HR, 팀 평균자책점 2.53, 56자책점)가 14승 8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다음으로 선수 보강을 한 라미고 몽키스(팀 타율 0.272, 팀 안타 182H, 팀 홈런 6HR, 팀 평균자책점 3.45, 68자책점)가 두 게임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팀 타율 0.274, 팀 안타 197H, 팀 홈런 6HR, 팀 평균자책점 4.51, 92자책점)는 9승 12패를 기록 중이고 싱농 불스(팀 타율 0.268, 팀 안타 190H, 팀 홈런 4HR, 팀 평균자책점 4.89, 100자책점)는 8승 13패로 초반부터 승보다 패가 많은 약세를 보이며 선두와 4~5게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이 라이온스는 앞으로도 다음 주까지 계속 부진한 슝디와 싱농과의 경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투수진과 타격의 절묘한 조화가 잘 이뤄지기 때문에도 강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개인 기록을 보면 타자 부문은 판우슝(潘武雄/통이)이 타격(0.421)과 홈런(4개) 부문의 선두와 타점 3위를 기록하면서 팀 타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투수 부문은 역시 통이 라이언스의 일본인 선수인 카마다 유야 : Kamada Yuya(鎌田祐哉)선수가 평균자책점 1.24로 1위, 다승 부문에서 4승으로 1위, 탈삼진 부문에서 28개로 3위를 달리면서 투수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든든한 마무리인 린위에핑 선수가 세이브 부문에서 6세이브 포인트를 얻어 선두를 달리면서 카마다 유야와 함께 큰 공을 세우고 있습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라미고 몽키스는 짠즈샤오(詹智堯)와 조우쓰치(周思齊)가 타격 여러 부문에서 2~3위 권에 포진하면서 타선을 이끌고 있고, 투수진으로는 레오나르드 디날도(Leonard DiNardo: 중문명 狄納多)와 메트 데살보(Matt DeSalvo : 중문명 迪薩猛)의 외국인 쌍두마차가 각각 평균자책점 부문과 다승 부문에서 상위권에 포진되면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수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린위칭(林煜清/슝디 엘리펀츠)


팀 수도 별로 없고, 등록 선수도 작은 상태에서 각 팀마다 외국인 투수의 활약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면서 리그 스탠딩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3위(1.85를 기록 중)에 린위칭(林煜清/슝디)을 제외하고 모두 외국인 투수고, 다승도 린위칭(4위 2승)을 제외하고 5위까지 다 외국인 선수입니다.


점점 가면 갈수록 타이완 본토 투수들의 설 자리는 없어진다고 봐야겠네요. 그러면 실력도 자연스럽게 퇴보한다고 봅니다. 자국 투수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선수 없이 한 시즌을 치뤄야 하는 싱농 불스의 부진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구단의 경제적인 여건때문에 자국 선수로만 엔트리를 채워야 하기에 성적 부진은 예견된 일이기도 합니다만 당장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다는 점이 더 가슴 아픕니다.


현재까지의 전망을 보면 슝디 엘리펀츠의 중반기 이후 투수진을 정비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외국인 투수진이 생각만큼 잘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투수진이 너무 많은 안타를 허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 슝디는 210 피안타인데, 외국인 투수가 없는 싱농 불스의 투수진이 212 피안타이고, 리그 1, 2위 팀이 170개 정도의 피안타인 점을 감안할 때 외국인 투수진이 있는 슝디로서는 실망이 앞서는 성적입니다. 


한국에서 타이완으로 돌아온 마그레인은 1승 3패(평균자책점 6.00)로 부진하고, 교체된 외국인 선수 루이즈 곤살레스는 이제 겨우 두 경기(14이닝, 1승, 평균자책점1.28)만 나왔습니다. 또한, 중심타자인 펑정민의 활약도 약간 주춤한 상태로 기대만큼의 활약도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출루가 부진하여 득점이 저조한 것도 원인으로 특히나 원정 경기에서의 공격력 부재로 인한 많은 패배(3승 8패)가 현재 성적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투수진 조정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2012년 전반기 시즌의 슝디 성적이 결정난다고 봅니다.

이상으로 2012 CPBL 리그 초반 판세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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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17일 오후 9시 40분 최종수정 기사

Lamigo Monkeys 팀은 오늘(12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슝디 엘리펀츠의 외야수 천관런(
陳冠任)과 자팀 선수인 투수 리쥐관(李居冠)을 트레이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라미고팀의 영업기획부 과장 천쥔쟝(陳俊璋)은 이를 두고 각자 필요한 전력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Lamigo 팀의 단장 쑤징슈엔(蘇敬軒)씨는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 쌍방이 이미 많은 토론을 거쳐 결정한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라미고 팀은 챔피언 시리즈에서 타력이 안정적이지 못한 약점을 보였기에 좌타이면서 꾸준한 타격 능력을 갖춘 천관런이 절실히 필요했고, 슝디 엘리펀츠 팀은 지금까지 계속 안정적인 투수력이 필요했기에 잠재력이 큰 젊은 능력의 리쥐관을 원하여 서로 각자의 전력에서 필요한 부분을 토론하여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슝디 팀의 신임 단장 홍윈링(洪芸鈴)씨는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 "천관런 선수가 비록 팀에서 오랬동안 활약을 하면서 성적도 좋았고, 인기도 좋은 선수였다. 그래서 우리도 보내기 아쉬워했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다. 트레이드는 정상적인 프로구단이라면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천관런 선수가 라미고로 가서 지금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천관런의 타격모습
/ 사진 타이완 리타이스포츠. 촬영: 李天助

천관런 선수(연봉 179만 위엔: 한화로 6,500만 원)는 1982년생으로 올 시즌 6년 차 선수입니다. 2006년 입단하자마자 타율 0.349를 기록하며 타격왕과 신인왕을 차지한 스타입니다. 타이완 국대이기도 한 그는 현재 통산 타율 0.331을 기록 중이고,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99게임만 나왔지만, 타율 0.333을 기록하며 타격 3위에 오르면서 연도 수상 베스트 10에 뽑혔습니다. 통산 수비율도 0.973이고 특기는 삼진을 잘 안 당하는 타자로 타점도 평균 60타점 정도를 기록하는 좋은 3번 감인 좌타자입니다.


                                     리쥐관의 투구모습/ 사진 타이완 리타이스포츠. 촬영: 李天助

그와 트레이드가 된 리쥐관은 올해로 24세(1987년생)인 프로 신인(연봉 80만 위엔: 한화 3050만 원, 계약금 250만 위엔: 한화 9,500만 원)으로 186cm의 키에 95kg의 체격을 가진 건장한 투수로 2007년 전국대학야구에서 기록한 149km/h의 최고구속을 가진 유망주입니다. 올 시즌 32게임(선발 5회, 구원 27회)에 나와서 52이닝 동안 1승 4패, 3홀드에 평균자책 5.76을 기록한 투수입니다.

비록 이 투수의 잠재력이 크다고는 하나 현재로만 보면 당연히 천관런 한쪽으로 기울여지는 트레이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양 팀의 팬들과 전문가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타이완의 모 야구 커뮤니티의 이번 트레이드 반응을 몇 줄만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看到這新聞還真的嚇一跳 : 이 뉴스를 봤을 때 놀라 자빠지는 줄 알았다. 
太不敢相信了怎會拿冠任去換...: : 정말 믿을 수 없다. 어떻게 천관런과 바꾸나?
很難相信 怎麼會用陳冠任換李居冠 : 정말 믿기 어렵다. 어떻게 천관런과 리쥐관을 바꾸나?
這樣lamigo打線只會更強吧 完全覺得兄弟球團發瘋了 : 이러면 라미고는 더 강한 타선이 만들어지잖아!
정말 이건 슝디가 미친 것이야.
 
 

 
비록 천관런이 시즌 후에 손목인대 수술을 받고 6~7주간 휴식을 취해야 하기에 빠르면 내년 4월 말이나 5월 초에나 다시 리그 경기출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보기에는 대등할 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슝디가 밑지는 장사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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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럼스덴(Tyler Lumsden)

1983년 5월 9일생



2011 CPBL 타이완 슝디 엘리펀츠 소속으로 10승 11패(평균자책점 3.209)를 기록한 좌투좌타의 투수로서 슝디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방어율을 보인 좌완 외국인 투수로 꼽힙니다. 191cm/95kg의 건장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좌완의 약간 쓰리쿼터형 투수로 정통파는 아닙니다. 

본인 최고구속은 예전 마이너 시절 151km/h이지만 타이완 시절에는 대략 146km/h가 최고였습니다.

보유구종은 FB와 너클커브와 슬라이더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중순에 일본으로 와서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테스트를 받았지만 신통치 못한 결과로 결국 탈락하여 2012년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 팀의 두 번째 외국인 선수(첫 번째는 고바야시 료칸)으로 왔습니다.

타이완 시절 사사구가 좀 많은 투수였습니다. 안정된 제구력을 보유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이 선수의 매 게임 평균 투구 수는 87개 정도였고, 상대적으로 플라이보다는 땅볼처리를 더 많이 한 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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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치아(恰恰)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타이완 최고 타자인 펑정민(彭政閔)이 자유계약으로 풀립니다. 원 소속 팀인 슝디 외에도 다른 모든 팀이 펑정민을 잡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이와 라미고 팀은 일찌부터 펑정민을 잡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언론에 소식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가장 적극적인 팀이 바로 올 시즌 현재 45승 3무 69패 승률 0.395밖에 안되는 성적으로 절대적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싱
농 불스입니다.

단장이 직접 나서 펑정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농의 단장인 양런요우(
楊仁佑)는"비록 그의 이적료가 1600만 위엔(한화로 약 6억 2천만 원) 정도 되겠지만, 그래도 치아치아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타자다. 시장에 나오면 적극적으로 그를 데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 그를 위한 자금도 준비 되었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올 시즌 싱농 불스는 본토 선수만을 기용하는 정책을 썼고, 외국인 선수를 하나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자금을 아껴 본토 선수 10명에게 임금도 올려 주었지만, 외국인 선수 없이 리그 성적이 좋지 못하면서 팬들의 원성을 샀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FA로 풀리는 타이완의 대표 타자를 얻어 단숨에 성적과 인기를 만회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양런요우 단장은 비록 펑정민을 얻기 위한 노력에 총 2000만 위엔(한화로 약 7억 7천만 원)을 쓰더라도 팬을 불러 모으는 스타성을 가진 선수가 우리 팀에 와서 성적 상승은 물론 관중 동원과 상품 판매 등의 유, 무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에 절대 아깝지가 않다고 강하게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양 단장은 또 "우린 다른 팀과의 출혈 경쟁을 지양한다. 경쟁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정하게 주어진 루트대로 접촉하고 금액을 제시할 것이다. 언더 머니는 없다." 라고 다른 팀과의 경쟁 과열구도를 보이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밖에 양요우런 단장은 또 다른 전력 보강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계약한 따이쉰 팀의 황즈페이(
黃智培:1987년 생으로 183cm/97k의 건장한 체구의 내야수)는 이번 야구 월드컵 대표로 선발되는 등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대표 팀의 단골이기에 계약금도 어느 정도 높게 책정했다면서 앞으로의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또 투수인 라이홍청(賴鴻誠:1988년생의 181cm/74kg의 좌완으로 최고 150을 던지는 투수로 타오위엔항공 야구부에서 활동함)과도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올 시즌 타이완 리그에서 자유계약에 풀리는 선수는 한국의 SK와도 연결이 되었던 타이완 최고 투수인 판웨이룬(지난 해 통이와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해외진출 시 풀어주기로 한 약정에 따라 해외 진출이 가능함)과 쩡위청(曾翊誠), 가오지엔싼(高建三), 왕진용(王金勇), 쟝타이산(張泰山), 천롄홍(陳連宏), 천뤼창(陳瑞昌), 황간린(黃甘霖), 예쥔장(葉君璋), 쩡짜오싱(鄭兆行), 리유위짠(柳裕展), 양송시엔(楊松弦) 등이 올 시즌 후 자유계약으로 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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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소식입니다.

슝디 엘리펀츠 팀은 20일 오전에 전 슝디 팀 소속이었던 짐 마그레인 투수가 타이완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 마그레인은 이미 다른 길이 있는 것으로 통보했습니다. 한국 SK 와이번스에서 계약해지 당했던 마그레인은 원래 에이전트와는 타이완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얘기가 되었지만 본인이 타이완 행을 취소하고 다른 길을 찾았다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슝디 구단은 그래도 긴밀하게 계속 연락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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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전 슝디 외국인 선수인 짐 마그레인(Jim Magrane)이 한국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시즌 중반 웨이버 공시로 방출되었습니다.

이에 타이완의 슝디 엘리펀츠
구단 회장인 홍뤼허(洪瑞河)씨가 슝디 팀에서 다시 마그레인을 기용할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코치진의 의사를 물어보고 가능하면 다시 슝디에서 뛸 수 있게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에이전트에 의사는 전달했고, 에이전트 측도 잠정 동의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홍 회장은 계약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올란도 로만과 같은 급의 대우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그레인 모습/스포츠조선 사진

현재 마그레인은 한국에서 며칠 더 있겠다는 의사에 따라 마지막 협상을 며칠 늦추기로 했다고 합니다. 미국을 들러 다시 타이완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면 빠르면 다음 주 중에는 타이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계약의 공은 마그레인 측으로 넘어갔습니다. 곧 본인의 의사에 따라 타이완행이 결정이 되겠네요.

현재 슝디 팀은 로만(8승4패 3.13)과 타일러(5승3패 2.49
), 큘렌(1패 10세이브 2.04)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만약 마그레인이 다시 오게 되어도 홍뤼허 회장은 남은 외국인 선수 중 어떤 선수를 방출하게 될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작년 타이완 시리즈 MVP였던 짐 마그레인은 그 후 한국에 진출하여 전반기까지 2승 6패 5.3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였고, 한국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SK에 의해 7월 9일 웨이버 공시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SK 와이번스에서도 활약했던 케니 레이번(Kenny Rayborn)이 통이 라이온스로부터 방출을 당했습니다.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레이번은 올해 4월 말에 다시 타이완으로 왔지만 2군에 머무르다 1군에 올라온 후에 3경기 출장에서 2패만을 기록하였고, 11.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결국 계약 해지 당했습니다.
 
레이번을 대신하여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13일 타이완에 도착했습니다. 세스 에서튼(
Seth Michael Etherton) 선수인데, 통이 팀의 단장인 쑤타이안(蘇泰安)에 따르면 실력은 문제가 없고, 그가 환경적으로 타이완에 적응할 수 있는지가 문제라고 합니다. 타이완 올스타 게임 후에는 아마도 등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스 에서튼은 1976년생 우완 투수로 1998년 에인절스팀 1라운드(18Th) 지명자입니다. 더블 A에서 시작하여 2000년 메이저리그로 올라와서 5승 1패, 5.52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투수 아주 많은 팀을 옮겨 다닌 선수입니다. 다저스 시절에는 트리플 A에서 후진롱과도 같이 뛰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는 또한, 예전 2007년에 한국의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하여 잠시 뛰었지만 2승2패, 4.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을 당했던 전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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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타이완 프로야구에서 뛰게 될 외국인 선수는 누구인지 알아보는 특집 기획 시리즈 1편입니다. 1편에서는 두 팀의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시즌 팀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탄생한 라미고 몽키스와 강력한 선수보강으로 최고의 우승후보로 꼽히는 통이 라이온스의 외국인 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2부에서는 외국인 선수들 덕분에 작년 시즌 우승을 차지한, 그러나 그 주역 중의 한명인 마그레인이 한국으로 빠져나간 슝디 엘리펀츠 팀과 작년 전반기 우승 팀으로 챔피언 시리즈에서 슝디에게 패하고 팀 리빌딩을 선언한 싱농 불스의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슝디 엘리펀츠 팀의 외국인 선수들.


Ryan Cullen(라이언 큘렌/ 중문이름 쿠룬:庫倫)

1980년생으로 좌완 정통파(간혹 팔이 약간 내려오는 쿼터형으로 변칙을 주기도 합니다.) 투수입니다.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고, 커브와 체인지업도 구사합니다. 193cm/95kg의 매우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는 투수입니다.

(사진 설명 : 뛰어난 활약으로 CPBL에서 소방대장의 별명을 얻은 쿨렌이 리그 14년만에 30세이브를 돌파하는 기록을 올렸을 때, 팀 동료 예용지에가 소방호스를 끌고 와서 퍼포먼스를 하는 장면입니다.)

1998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의해 33라운드 983위로 뽑혀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에 오클랜드와 메츠를 거쳐 독립리그(대서양연맹)로 떨어져서 Lancaster Barnstormers 팀에 있다가 2009년 슝디 엘리펀츠와 계약하여 올해로 타이완 리그 3년 차가 된 선수입니다. 

2009 CPBL에서는 8월에 투수 MVP를 차지할 정도로 꽤 활약을 하였습니다. 당시 8월에 9게임에 나와서 7세이브를 올렸고 방어율 제로의 호성적이었지요. 10월에는 싱농불스의 쉬셩밍 감독이 슝디 팀 불펜을 평하면서 쿨렌이 가장 뛰어난 구원투수였다는 말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2009년 성적을 보면 모두 29게임 32와 3/1이닝에 나와서 20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단 6개의 사사구만을 내줬고, 34개의 탈삼진을 잡았으며 피홈런 1개와 피안타 20개로 뛰어난 구원투수로 등극했습니다. 방어율이 겨우 0.556이고 whip은 0.80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성적은 더 좋았습니다.

모두 58차례 등판(78.1이닝)을 하여 8승 3패 34세이브에
방어율 1.95를 올리면서 슝디 엘리펀츠의 2010시즌 우승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쿨렌의 투구모습. 4와3/2이닝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장면)

당연히 재계약을 하였고, 연봉도 조금 올랐습니다. 2010년 시즌은 월 34만 위엔(1300만원) 규모였는데, 올해는 37만 위엔(1480만원)으로 조금 올랐습니다. 지난 2년간의 성적으로 볼 때, 타이완 리그에서 변함없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되는 투수입니다.

Carlos Castillo(카를로스 카스틸로/ 중문이름 카스디:卡斯帝)

카를로스 카스로는 1975년생으로 188cm/115kg의 육중한 몸매의 우완 투수입니다. 별명은 사바시아를 닮았다고 해서 샤팡(沙胖:사바시아의 사와 팡은 뚱뚱한의 뜻으로 쓰임,)입니다.

                       (대호 배보다 더 나온 육중한 체구로 가끔 번트 타구가 나오면 처리못하는 약점이 있습니다.)

쓰리쿼터형의 투수로 본인의 투구동작을 여러 번 바꾸는(오버핸드, 쓰리쿼터, 사이드암) 변칙 투구를 종종 씁니다. 타이완에서 던진 146km/h가 본인 최고 구속이고 구종은 싱커와 체인지업, 슬라이더와 커브와 너클커브도 구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199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의해 상위라고 할 수 있는 3라운드 89위로 뽑혔습니다.

카스틸로의 아버지와 사촌형이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고, 아내는 프로 소프트볼 선수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져리거로 데뷔를 했었습니다. 그 후 2000년에 마이너로 떨어진 후에 보스톤 레드삭스로 가서 다시 메이져의 경험을 쌓습니다. 그 후에 2002년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을 하여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에서 1년간 활약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너 계약으로 컴백을 하였으나 이네 독립리그로 떨어졌고, 다시 베네수엘라와 푸에르토리코 연맹에서 활동하다 타이완의 슝디 팀으로 오게 되었습니다.(2007년 청타이 코브라스 팀과 잠시 계약하여 4패만을 기록한 사실도 있습니다. 당시 적응에 실패하여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청타이 코브라스 팀이 시간상의 제약으로 다른 투수를 구할 수 없게되어 다급한 나머지 짧은 계약으로 타이완에서 뛴 적이 있었습니다.)

2010년 슝디 엘리펀츠의 '소프'라는 기존 용병이 스프링캠프에서 테스트한 결과 함량 미달이라 급히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웃긴 것은 카스틸로는 소프에 앞서 테스트를 받았지만 테스트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소프가 너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대안으로 다시 데려왔었던 선수가 완전 대박을 치면서 성공하게 되었지요.



                             2010년 10월17일 챔피언시리즈에서 중요한 삼진을 잡는 장면입니다.

2010년 훌륭한 활약을 하여 큰 인상을 주었고, 그해 연말에 수상식에서 베스트 텐으로 뽑혔고, 다승왕과 방어율 왕을 차지하였으나 점점 기량이 쇠퇴(구속과 구위가 줄어듬)함을 느낀 슝디 구단은 2011시즌 계약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믿었던 마그레인이 메이져 스프링캠프 참가를 빌미로 한국으로 진출하게 되자 카스틸로를 계속 쓰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2010년 스탯은 총 36회 165.2이닝 등판에 14승(3완투) 5패 2홀드, 2세이브. 방어율 2.17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이번 시즌 현재 한게임에 선발로 출장하여 3이닝만에 9안타를, 또 3발의 홈런을 허용하고 6자책점을 기록하며 강판을 당하고 패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Orlando Roman(올란도 로만/ 중문이름 뤄만:羅曼)

Orlando Roman은 2007년에 처음으로 타이완에 와서 중신 웨일즈 팀과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그 전에 중신 팀의 외국인 선수들 중에 한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바로 충원된 선수로 타이완에 입성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팀의 사정상 활용되지 못하고 다시 되돌아가야 했었지요.

이유는 팀의 사정이 급하게 외국인 타자가 필요하여 밀리게 된 것이죠. 그래서 1군으로 등록되지 못하고 되돌아 갔다가 슝디 팀의 외국인 투수로 뽑혔던 소프가 부진하여 퇴출시키고 물망에 올라 2010년에 다시 타이완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올란도 로만 선수는 1978년생으로 185cm/102kg의 육중한 체격을 바탕으로 하는 우투우타의 쓰리쿼터형 투수입니다. 구종은 포심과 커브, 서클체인지업과 슬라이더와 투심, 스플리터를 던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제 경기에서는 다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최고 구속은 슝디 팀과의 테스트에서 156km/h를 던졌다고 발표는 했지만 약간 부풀리는 경향을 볼 때 150km/h 전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 리그에서 그 정도의 구속이 나왔던 적이 있었지요.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난 로만은 1999년 뉴욕 메츠에 의해 31라운드 946위로 뽑혀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2006년 푸에르토리코로 돌아갔다가 잠시 타이완에 와서 테스트를 받았었고, 다시 미국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가 2008년~2009년에 다시 멕시코리그로 간 후에 2010년 타이완으로 와서 슝디 팀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로만 선수는 2005년 제36회 야구월드컵 대회에서 푸에르토리코 대표를 시작으로 제1회 WBC와 제2회 WBC, 팬아메리카 대회,  그리고 2009년 제38회 야구 월드컵 대회의 대표를 지냈습니다.

타이완에서의 로만의 활약은 꽤 쏠쏠했습니다. 2010년 시즌 CPBL에서 탈삼진 왕을 차지하였고, 2010년 챔피언시리즈 3차전에 나와 완봉승을 따내면서 슝디 팀 기록(챔피언 시리즈 경기에서의 완봉으로는 두번 째이고, 외국인 선수로는 첫번 째)을 세웠습니다.


                        2010년 10월 19일 챔피언 시리즈 만루의 위기에서 삼진으로 이겨내는 모습

2010년 시즌의 로만 성적은 총 32게임(193이닝)에 나와서 12승 7패(6회 완투, 2회 완봉 포함) 2홀드와 1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방어율은 3.03의 호성적을 기록하였지요.



2. 싱농 불스 팀의 외국인 선수들.

싱농 불스 팀은 현재까지 외국인 선수와 계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외국인 선수를 급하게 찾고 있습니다. 팀 리빙딩과 경영상의 문제로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꾸릴까도 생각하였다고 햇지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급하게 다시 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오면 그때 다시 보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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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연습 경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팀은 오는 28일 지아이시(嘉義市)에서 중국의 광동 레오파드 팀과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구단 자체에서 비용을 대서 중계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웨이라이 방송국과 협조하여 이번 연습 경기를 중계하려고 하는데, 슝디 구단주 양아이화(楊愛華)씨는 구단으로서도 의의가 있는 경기라서 중계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지아이 시립 야구장


중국 세미프로 팀과 정식으로 가지는 첫번째 경기(비공식적으로는 몇번 열렸습니다만 이렇게 중계까지 하는 경기는 처음이지요.)인데요, 이번 시즌 중국은 정식으로 프로화 출범을 합니다. 그 전에 타이완 프로 팀과의 교류전이 열리게 되는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무료로 개방을 하여 표값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 많은 관중들이 자유롭게 관전을 할 수 있게 개방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웨이라이 방송국도 가장 기본적인 중계 비용만을 받을 예정이라고 화답을 하였습니다. 이번 달 26~27일 통이 라이온스의 홍백전을 중계 한 후에 바로 슝디와 광동의 경기를 중계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이 화제가 되는 것은 아직까지 구단에서 중계비용을 대서 중계한 케이스가 전무했기 때문입니다.

슝디 천뤼천(陳瑞振) 감독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28일 광동 팀과의 연습경기에서는 해외파 귀환 선수 출신인 쩡송웨이(增菘瑋)를 선발로 내세워 테스트 해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군 제대 예정인 쩡치홍(鄭錡鴻) 선수가 22일 제대를 하는데, 23일 정식으로 재입단하기도 되어있어서 이번 경기에서 테스트를 할 예정으로 있다고 전했습니다.

슝디 엘리펀츠 팀은 현재 지아이 시에서 스프링캠프(지아이 야구장 소개)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 구단 회장인 홍뤼허씨가 현장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야구 중계를 자비로 들여서 중계한 케이스가 다른 나라에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타이완에서 그랬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중국과의 교류가 앞으로도 더 활발해지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저는 이 경기 꼭 봐아겠네요. 웨이라이에서 중계 편성을 한다고 하니까 시간 맞춰서 녹화를 떠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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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판웨이룬의 대신으로 타이완 슝디 엘리펀츠에서 뛰었던 짐 마그레인(본명 James Eugene Magrane: 매그레인으로도 발음하는데 전 미국에서 기자가 인터뷰할 때 발음 된 마그레인으로 적었습니다.) 선수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선수는 1978년생으로 188cm/94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우투우타의 투수입니다. 본인의 최고 구속은 2009년 미국 독립리그에서 뛸 때 기록한 152km/h라고 합니다.(타이완 리그에서는 148km/h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의 평균 구속은 리그 초반 부진을 거듭하던 시기에는 140이 안될 정도의 난조를 보이다가 날이 따뜻해지는 5월 부터 조금씩 회복되어 5월 말에 145km정도를 찍은 후에 8월에 148km의 본인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타이완 언론에 비교된 두 사람의 얼굴로 85%의 흡사율을 보였습니다.)

이 투수는 우완 정통파로 가지고 있는 구종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싱커, 커브와 너클커브를 던질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보통 기자들과 인터뷰할 때 구종을 늘리기도 합니다.) 다만 타이완 리그에서 뛸 때 확인된 구종은 이것보다 적습니다. 패스트볼이나 변화구의 제구도 어느정도 수준급이라고 봅니다.

이 선수가 타이완 국민들에게 깊게 각인된 것은 타이완 마잉지우 총통과 닮은 꼴 얼굴 비교로 유명해지면서부터 입니다.


         (마그레인의 투구 동작을 CASIO EX-FC100으로 고속촬영한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짐 마그레인 투수는 미국에서 1996년 뉴욕메츠 33차 978위로 지명되어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전성기를 세인트루이스에서 보냈던 투수 조 마그레인(Joe Magrane: MLB 통산 57승61패 3.81의 방어율)의 사촌 동생이기도 합니다.


마이너리거로 시작했지만 2006년까지 트리플 A로 올라간 것이 전부였고 2006년말에는 베네주엘라 리그에서 잠깐 뛰었다가 2007년에 워싱턴 내셔널스 마이너로 뛰었습니다. 그 후 다시 독립리그 대서양연맹에서 2년(이 때 투수 3관왕), 멕시코 태평양 연맹인 Algodoneros de Guasave에 뛰었습니다. 2009년 대서양 연맹 독립리그에서 다승, 방어율, 탈삼진의 타이틀로 투수 3관왕을 차지하면서 타이완의 스카우터 눈에 띄면서 슝디 엘리펀츠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한 시즌(2010년 2월 18일~2011년 1월18일)을 뛰면서 외국인 용병 4인방의 중심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전력이 있습니다. 개인 스탯은 11승 9패로 다승 3위. 방어율 2.25로 방어율 2위. WHIP 1.1로 리그 2위. 117개의 탈삼진으로 리그 3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챔피언시리즈 4차전 완투승을 거둔 마그레인과 우승 직후 슝디 엘리펀츠의 모습)

2010년 5월 4일에 오른쪽 넓적다리 사두근 부상을 입어 잠시 쉬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큰 부상없이 한 시즌을 뛰었습니다. 후반기 우승으로 챔피언시리즈에서 1차전 선발로 나와 7.2이닝을 던지면서 1자책만을 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고, 다시 4차전에 나와서 9이닝 완투로 1실점만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어 총 2승을 챔피언시리즈에서 챙겼고, 또 챔피언시리즈 MVP로 등극을 했습니다.

그 후에 한국과 타이완의 친선경기로 열린 양국간 챔피언전에서 SK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펼치면서 결국 판웨이룬의 대체 투수로 스카웃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총액 30만 달러의 규모로 한국 SK와 계약을 체결한 마그레인은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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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디 엘리펀츠 팀의 슈퍼스타이자 타이완을 대표하는 펑정민(彭政閔)은 이번 시즌 타격왕을 차지하였고, 리그 MVP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활약에도 슝디 구단의 회장 홍뤼허(洪瑞河)씨는 어제 기자회견 자리에서 슝디 팀의 올해 적자 폭이 너무 커서 임금에 대한 큰 인상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마도 펑정민 선수는 소폭 인상으로 그칠 전망입니다. 펑정민은 작년에는 월 8만 위엔이 올랐고, 올해 초 10만 위엔이 올라서 총 월 50만 위엔(대략 월 1900만 원의 규모)의 규모까지 올랐습니다. 

                                펑정민과 그의 신부 뤼관치(呂冠琦)/2008년 12월 결혼

펑정민은 타이완 프로야구에서 라뉴의 천진펑과 통이의 판웨이룬과 함께 대표적인 3대 고액 연봉자입니다. 그러나 타격왕과 함께 리그 MVP를 올리면서 팀을 7번째 우승을 시키는 큰 활약을 하여 내년에 또 큰 폭의 인상이 가능한 성적을 올렸습니다만 팀 사정이 어려워서 올 시즌 큰 소득은 올리지 못할듯합니다.

홍뤼허씨는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치며 기자에게 "작년에는 전체로 볼 때 몇백만 위엔 정도만 손해를 입었기에 펑정민에게 큰 폭의 인상을 해줄 수 있었다. 하지만, 작년 말에 터진 그 일로 인해 올 시즌의 수익은 전혀 없고 손해만 엄청나게 봤다. 표도 전혀 팔리지 않는데다, 광고도 들어오지 않았고, 또 방송중계료도 대폭 하락해서 지금 구단의 현금 흐름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이다." 라고 하소연을 하면서 그룹의 적자 폭을 밝혔습니다. 

홍뤼허 회장과 펑정민/사진 聯合報

그는 "현재까지 구단의 손실액은 무려 4천만 위엔(한화로 약 15억 이상의 금액)에 달하고 있다. 더 주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 이미 월 급여는 매우 높은 상태라서 조정할 수 있는 폭도 크지 않다. 펑정민뿐만 아니라 올 시즌 잘해준 신인급들에도 인상 요인은 크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로 인상을 해주기 어려운 내막을 밝혔습니다.

현재 펑정민은 해외진출을 위한 FA를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처럼 뛰어난 활약에도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는다면 앞으로 해외로의 진출 러시는 더 많은 선수에게서 나타날 것입니다. 현재 슝디 구단은 작년의 일로 다 같이 견디면서 이겨내자는 분위기로 올 시즌 우승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한 두 해가 지나가면 선수들에게만 고통을 분담하자는 말은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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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치동갈매기입니다.

어제 타이완 타이중의 조우지야구장에서 거행된 한국 대 타이완 프로야구 챔피언 시리즈 1차전 결과를 올립니다. 어제 티비로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경기 결과에 대한 스코어와 타격과 투수부문의 기록을 따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아래 이미지가 잘 안보인다면 클릭하시고 크게 보시면 됩니다.)

         경기 스코어 입니다. 9회 말에 터진 왕셩웨이 선수의 역전 끝내기 2루타로 경기는 슝디 엘리펀츠가 SK 와이번스를 3:2로
         꺾고 1차전 승리를 가져가면서 최소한 1억 8천 5백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습니다. 올란도 로만이 SK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보여줌으로서 한국이나, 일본행의 희망이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타자별 성적 기록입니다.


         투수별 성적 기록입니다.

타이완 슝디 팀에게는 이번 대회의 상금이 매우 꼭 필요한 시점에서 선수 모두가 똘똘 뭉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SK에게도 물론 큰 상금이지만 슝디 팀에게는 이번 대회 상금이 매우 크고, 또한 너무나 절실합니다. 구단 운영에 있어서 큰 수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또 타이완 챔피언 시리즈에서 관중 수익도 얼마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올린 이번 수확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 오후, 어제와 같은 시간에 열리는 2차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 지 궁금합니다. 오심성 판단이 있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타격이 너무 부진한 SK였습니다. 오늘 2차전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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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SK 와이번스와 타이완의 슝디 엘리펀츠 팀이 11월 4일과 5일에 타이중 조우지 야구장에서 양국의 명예를 걸고 일전을 벌입니다. 

아시안 시리즈이 일환으로 이어진 이벤트로 올해는 한국과 타이완, 한국과 일본 팀이 각각 경기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4개국 아시안 시리즈였다가 일본 측의 재정난으로 규모가 줄면서 타이완이 빠지게 되자, 타이완 야구협회에서 강력하게 요청하여 성사된 대회이기도 합니다.


경기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1월4일 현지 18:35분(한국시간 19시35분) SK와이번스 대 슝디엘리펀츠(SK선공)
-11월5일 현지 18:35분(한국시간 19시35분) 슝디엘리펀츠 대 SK와이번스(슝디선공)

(비가 와서 연기될 경우 11월 6일로 옮겨서 열립니다.)


 (한국 타이완 챔피언시리즈 홍보영상입니다. 자막은 제가 어떻게 넣은지 몰라서 안했습니다. ^^ 근데 진짜 자막은 어떻게
  넣는 것인가요? ㅎㅎ 영상 중간쯤에 우리 전준우 선수와 가르시아 선수의 모습도 보입니다. )


경기장은 이번 대륙간컵 야구대회가 열렸던 타이중시 조우지 야구장(台中洲際棒球場:주소 台中市 北屯區 崇德路 三段 835號)에서 열립니다. 19,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구장입니다. 좌우펜스는 99m, 센터펜스는 122m입니다.

           타이중 조우지야구장 전경입니다. 전면 천연잔디 구장입니다. 

SK 와이번스 팀의 명단입니다.



슝디 엘리펀츠 팀의 명단입니다.
한국 중계 방송사에서 참고하라고 이미지가 아닌 엑셀 표도 같이 올립니다.

->슝디엘리펀츠 선수 리스트 감독 천뤼천(陳瑞振)이하 선수단 리스트 
Xiongdi_Team_List.xlsx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번 대회는 타이완 프로야구 협회에서 상금을 걸었습니다.

상금 
2게임 모두 이겼을 시 800만 위엔(2억9천500만 원), 
1승1패 500만 위엔(1억8천500만 원), 
2패의 경우는 200만 위엔(7,350만 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모쪼록 좋은 경기로 두 경기 다 좋은 결과를 얻고 돌아왔으면 합니다.

이번 경기의 중계에 대한 논의는 현재(11월 1일) 프로야구 중계권자 대행업체인 (주)에이클라가 내부적으로 방송사와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결정난 바는 없지만 몇 일 내로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타이완 방송을 보는게 아니라 편안하게 안방에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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