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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슝디

중신슝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핵심 5인방을 제외했다? 대만 프로야구에서 개인적으로 내심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네요. 중신슝디 브라더스 팀의 핵심 주역 다섯 명이 아직은 단언할 수 없지만 팀 분위기를 해치는 일로 이번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 된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린즈셩(林智勝), 쟝즈시엔(蔣智賢), 왕셩웨이(王勝偉), 쟝정웨이(張正偉), 정다홍(鄭達鴻)입니다. 어?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싶지요? 바로 지난 3월 W.B.C 대만 대표 팀의 핵심 멤버이자 이들은 아메이족 원주민 출신으로 항상 똘똘 뭉쳐서 원주민 출신 선수를 위한 단체 행동도 불사하는 선수들이죠. 참조 기사 : '28명 중 17명' WBC 대만 대표팀의 원주민 파워 현재 중신슝디는 Cory Snyder 감독과 외국인 코치 체제 하에 있는데, 아마도 이들 핵심 전력이 코치진.. 더보기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닉 애디튼에 대해서... 보통 대만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는 대략 1.5만~2.5만 달러 선을 월급으로 받는다. 물론 더 많이 받는 케이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듣기에 애디튼은 5월 말까지 계약되었다고 하니 대략 4.5만~7.5만 달러의 급여를 받을 셈이었고, 연봉으로 따지면 3월~10월까지 대략 8개월 기간동안 연봉 12만~2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던 셈이다. 역투하는 닉 애디튼의 모습/ 이미지 cpbltv.com 그런데, 롯데가 애디튼 본인 연봉의 대략 2.5배~4배 가까이 더 준다고 하니 프로 선수로서 어찌 한국으로 안 올 수가 있었겠나? 중신슝디와의 계약서 상 바이아웃 금액도 듣기엔 크리스 세든보다 조금 더 많다고 하니, 대략 10만~12만 달러 사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애디튼은 작년 속구 최고 기록이.. 더보기
중신슝디의 '닉 애디튼(Nick Additon)' 한국 구단에서 접촉? 중신슝디 팀의 좌투 '닉 애디튼(Nick Additon)'을 한국의 복수 구단에서 접촉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대만 언론에 나왔습니다. 지난 CPBL 연합팀과 일본 대표팀의 친선전 선발로 나와 3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한 후에 한국 팀들의 접촉이 있었다고 하네요. 대만 언론에 의해 KBO 접촉설과 금액 제기설이 이미 제기된 상태입니다만 대부분의 한국 팀은 외국인 선수가 정해졌고, 다른 팀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마켈을 임의탈퇴한 후 롯데가 접촉했을 수도? 하는 의문으로 어제 엠팍이나 트위터 상에서 이 선수의 한국 진출설이 있었던 상황에이었습니다. 대만 Ettoday 야구뉴스에 올라온 닉 애디튼 관련 뉴스 그러나, 일단 닉 선수는 계약 관계로 대만리그 전반기까지는 뛰어야 합니다. 기사에서도 나왔는데, 계약 .. 더보기
오늘(3월 25일) 대만프로야구 2017년 개막전이 열립니다. 오늘은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2017년도 리그 개막전이 있는 날입니다. 1990년 첫 무대를 가진 이후 28년 째인 올해 오후 5시(한국 시각 오후 6시)에 푸방 가디언스이 홈구장인 타이베이의 신좡 야구장(新莊棒球場)에서 개막전이 열립니다. 작년 우승 팀이었던 EDA 라이노스가 푸방 금융지주에 매각된 후 새롭게 출발한 푸방 가디언스 팀과 역시 작년에 챔피언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팀인 중신슝디 팀과 개막전이 열리는데, 양팀의 선발은 원래 푸방 가디언스가 개막전 선발로 내정했던 마이크 로리가 복부 찰과상으로 빠진 후에 신진 투수인 황이즈(黃亦志)를 선발로 대체했습니다. *황이즈 투수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뽑힌 신진 선수로 NT 350만 위안(한화 1억 3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더보기
(CPBL)대만 가오슝 7개팀 초청대회 일정표와 대진표 오는 2월 말부터 대만 가오슝에서 대만 국가대표 상비군 팀과 푸방 가디언스*(前EDA 라이노스), 유니 라이언스*(통이 라이언스가 개명), 중신슝디 등 대만 네 개 팀과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 2군, 기아 타이거스 2군, 두산 베어스 2군 팀이 모여 총 7개 팀이 미니 대회를 가집니다. 참가 7개 팀 로고 미니 대회 관련 기사 링크 2월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한국-대만 프로 교류전 소식위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경기 일정표*(대만 현지 시각. 한국과 한 시간 차이로 한국 시간에서 한 시간을 빼면 됩니다.) 위 사진에 나와 있는 가오슝의 두 개의 야구장(위는 청칭후야구장: 澄清湖棒球場, 아래는 리더 야구장: 立德棒球場)에서 2월 27일부터 중간에 3월 2일 휴식일을 제외하고 .. 더보기
중신슝디 팀 코치진의 절반을 외국인 코치로 임명하다. 지난 해 챔피언시리즈에서 전력 약세라고 평가받던 EDA 라이노스에 지면서 감독 교체를 단행하고 대대적으로 팀을 재정비한 중신슝디 팀은 빠르게 미국식 야구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 프로야구 중에서도 가장 미국화 된 팀이 바로 '중신슝디'입니다. 올 시즌 활약할 여덟 번째 외국인 코치로 배터리 코치를 맡게 될 John H. Stearns 씨가 오늘 대만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서 중신슝디 총 16명의 코치진 중 절반인 8명이 외국인 코치입니다. 대만 싼리 뉴스(三立新聞網)가 보도한 중신슝디 제 여덟 번째 코치 도착 소식. 그 여덟 명의 외국인 코치는 감독 Cory Snyder를 비롯하여 1군 투수코치 Rick Waits, 1군 타격코치 Tommy Cruz, 2군 감독 Dallas Williams, 2군 .. 더보기
(CPBL)중신슝디 펑정민(彭政閔) 6년 FA 계약 체결 대만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스타 중 한 사람이자 중신슝디(中信兄弟)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펑정민(彭政閔)선수가 구단과 무려 6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주에 FA 선언을 한 후 구단과 계속 협상을 가져왔는데, 오늘 중신슝디 구단은 펑정민 선수와의 계약 사실을 알리면서 상세한 조건도 밝혔습니다. 펑정민 선수와 먼저 선수로 2년 계약과 이후 코치 및 감독으로 4년 등 총 6년 3,600만 NTD(13억 3,884만 원)의 계약의 조항을 맺었다고 밝히면서 연도별 세부 조건도 말했습니다. 펑정민 선수는 1978년 생으로 현재 38세입니다. 먼저 선수 시절은 월 70만 위안(연봉 840만 위안)과 240만 위안의 옵션 조항을 합해 총 2,160만 위안 규모이고, 만약 2년 후 코치가 되면 3~4년 째는.. 더보기
2월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한국-대만 프로 교류전 소식 대만의 가오슝에서 2월 말에 한국의 프로 2군 팀과 대만 팀간의 교류전이 열리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몇 년 전부터 프로 2군은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있습니다. 올해도 KBO의 많은 프로 2군 팀이 대만 남부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됩니다. 대만 가오슝 시는 올해 가오슝의 청칭후 야구장(澄清湖球場)을 대대적으로 수리했습니다. 그 구장에 한국과 대만 프로 일곱 팀을 초청하여 교류전을 가지기로 합의했습니다. 동시에 게임이 열릴 시에는 가오슝의 리더야구장(高雄立德球場)에서 추가로 진행합니다. 2016년 CPBL EDA 라이노스의 홈구장이었던 가오슝 시의 청칭후야구장(澄清湖球場) 모습 참가하게 될 팀은 한국의 두산 베어스 2군, 기아 타이거스 2군, 롯데 자이언츠 2군이고 대만에서는 중신슝디 팀과 통이 라이언스.. 더보기
(CPBL) 대만 프로야구에 불고 있는 미국식 야구 바람 작년 말 챔피언시리즈가 끝난 후 중신슝디 우푸롄 감독이 각 전문가들의 챔피언시리즈 우세 예상에도 EDA에게 패배하여 챔피언을 넘겨준 책임을 지고 해임 당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코치들도 역시 팀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 후 많은 이들이 슝디 출신의 레전드가 감독으로 올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만 실제로 감독으로 부임한 이는 미국인 감독인 코리 슈나이더(Cory Snyder)였습니다. 2017년부터 중신슝디 팀을 맡게 된 코리 슈나이더 감독/ 사진 purobeisbol.mx 이는 중신슝디 회장이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서 여러 차례 면접을 통해 선발하여 초빙해 온 케이스입니다. 중신이 슝디를 인수한 지 3년이 지났는데, 계속 챔피언시리즈에서 미끌어지면서 우승의 간절함이 있었지만 또 최종 고비에서 탈락하였기에 전.. 더보기
(CPBL) 중신슝디팀. 감독으로 코리 스나이더(Cory Snyder) 임명 올해 챔피언 시리즈에서 팀을 매각하기로 한 EDA 라이노스를 쉽게 이길 것으로 기대했던 중신 금융 지주 그룹은 챔피언 시리즈에서 의외(?)의 패배를 당한 후 결국 우푸롄 감독을 대신하여 외국인 감독을 뽑았습니다. 사실 연속 3년 째 챔피언 시리즈에 올랐지만 다 실패했기에 이번에 대폭 코치진을 물갈이했습니다. 우푸롄 감독을 '중신전국기초야구순회감독「中信全國棒球扎根巡迴總教練」'이라는 이상한 보직으로 밀어내고, 1군 수석코치에 치우창롱(丘昌榮), 1군 타격코치에 토미 크루즈(Tommy Cruz)와 제 절친인 스즈웨이(石志偉)가 임명되었고, 투수코치에 쉬밍지에(許銘傑), 수비코치에 황쓰하오(黃仕豪), 2군 투수코치에 린언위(林恩宇)를 임명하면서 호화 코치진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향후 한두 명의 외국인 코치를 .. 더보기
2016년 작년 대만프로야구(CPBL) 최고 인기 선수는? 2016년 대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선수는?바로 천진펑(陳金鋒) 선수였습니다. 작년에 라미고 타오위안 팀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가지고 은퇴한 후 이제는 WBC의 대표팀 타격 코치로 활동하고 있지만 작년 한 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선수였습니다. 천진펑 선수는 은퇴를 하기에 아마도 더 큰 표를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천진펑 선수에 이어 2위 표를 받은 선수는 역시 린즈셩입니다. 1위와의 표 차이는 5천 표 가까이 납니다. 하지만 천의 은퇴 프리미엄이 좀 있었다고 보기에 실제 인기 지수로는 근소한 차이가 아닐가 생각할 정도로 린즈셩은 인기가 있습니다. 3위는 홈런왕인 가오궈후이로 EDA의 중심타자로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인기가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전통의 인기 강자인 펑정민 .. 더보기
한국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대한 특별기획 모음 지난 8월 저는 일간스포츠와 함께 대만 승부조작에 관한 특별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이후 일간스포츠에서는 그 취재를 바탕으로 특별 기획을 준비하여 총 15편에 달하는 내용으로 대만, 일본, 미국의 승부조작 사례와 대응, 현황. 그리고, 한국의 승부조작 대책과 현황 등을 정리하여 독자에게 알렸습니다. 이에 저는 모든 기사를 한데 모아서 링크 걸어 소개할까 합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보시면 대략 승부조작의 시작과 끝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르포①] 대만프로야구 승부조작 연루 전 선수를 만나다http://isplus.joins.com/article/811/20539811.html [르포②] CPBL 승부조작 중개자, ”대만 자금, 한국으로 흘러갔을 것”http://isplus.joins.c.. 더보기
2016 CPBL 챔피언시리즈 안내 - EDA Vs 중신슝디 2016년 대만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은 EDA 라이노스(후반기리그 우승팀)와 중신슝디(전반기리그 우승팀) 팀의 맞대결로 결정났습니다. 10월 22일 17:05분 타이중 조우지야구장(台中洲際棒球場)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시리즈를 펼칩니다. 2016년 대만 CPBL 챔피언시리즈 7차전 일정표(대만 현지시각 기준)/ CPBL 제공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던 중신슝디 팀과 후반기리그에서 후반기에 연승 행진을 하며 우승을 결정지은 EDA 라이노스 팀의 챔피언 결정전은 하나의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EDA 라이노스 팀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팀 매각을 발표한 것이 지난 6월이고 9월 말에 매각이 결정되어 앞으로 EDA 라이노스 팀은 푸방 금융그룹에 매각.. 더보기
대만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길고 긴 경기!!! 대만 프로야구에서 10연승에 도전 중인 중신슝디와 라미고 몽키스가 4월 8일 신좡 야구장에서 맞붙었습니다. 이 경기가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경기 시간때문이었습니다. 양 팀의 혈전은 장장 6시간 4분이나 걸렸고, 이 기록은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길었던 경기로 기록되었습니다. 최종 12시 39분까지 경기가 진행되었고, 경기 결과는 15:15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던 쟝즈시엔이 오늘도 경기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12회 15:15로 비기고 있던 상황을 캡쳐함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첫 번째로 오래 걸린 경기 기록은 지난 2005년 6웡26일 화롄 야구장에서 열린 중신 웨일즈(현 중신슝디 팀의 모기업이 창단했던 팀)와 슝디 엘리펀츠(현 중신슝디 팀의 전신)가 맞붙었.. 더보기
CPBL 네 팀 모두 자체 중계 준비 중. CPBLTV는 어쩌나? CPBL은 작년 중계권 협상 갈등으로 케이블 TV에서 중계를 할 수 없게되자 급하게 CPBLTV.COM을 런칭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스트리밍 중계를 시작하여 당장 야구 팬의 갈증은 풀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계기로 라미고 몽키스 팀이 Camerabay(麥卡貝) TV와 합작하여 라미고 TV를 런칭하였고, 다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홈구장 경기를 무료로 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선두 주자가 치고 나가자 다른 세 팀도 같은 방식의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스트리밍 TV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PBL의 공식 스트리밍 중계 사이트인 CPBLTV.COM의 모습 이미 통이 라이온스 팀은 야후 타이완과 합작으로 홈구장 중계 스트리밍 TV를 런칭하였고, 중신슝디 팀은 PCGBROS(바오한:寶悍) 컴퍼니와 제휴하여 역시 .. 더보기
2016시즌 CPBL이 드디어 오늘 개막을 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2016시즌이 오늘(3월 19일) 개막전을 가지고 길고 긴 레이스를 펼칩니다. 이번 개막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중신슝디(中信兄弟) 팀과 라미고 몽키스(Lamigo桃猿) 팀의 경기입니다. 장소도 2년 연속으로 라미고 홈구장인 타오위엔 야구장(桃園球場)에서 펼쳐집니다. 그러나 당일 비예보가 예정되어 있어서 잘못하면 개막전이 우천으로 연기가 될 수도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개막전 양팀 라인업 공표(양 팀 모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옵니다.) / 이미지 제공 @CPBL 개막전 티켓은 이미 1만 7천 장 이상이 예매된 상태라고 라미고 구단은 밝혔습니다만 비가 계속 내려서 취소가 된다면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네 번째(1998년, 1999년, 2005년)로 개막식 우천 취소 경기가 됩니다. .. 더보기
2015 대만프로야구 챔피언은 라미고 몽키스입니다. 2연패 달성! Lamigo Monkeys 팀은 마지막 7차전 선발로 패트릭 미슈(Pat Misch)를 내세웠다. 그는 오늘 홈 경기의 2만 명 관중 앞에서 당당히 7차전 선발로 나서 중신슝디 타선을 상대로 노히트 경기를 펼치면서 CPBL 역사상 챔피언시리즈 노히트 경기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미슈는 오늘 9이닝 완봉승을 기록했는데 노히트 1볼넷 7탈삼진의 뛰어난 피칭을 기록했다. 패트릭 미슈의 노히트 게임 하일라이트 장면 / 고화질 1080으로 보세요. / CPBL 유튜브 채널 제공 라미고는 중신슝디를 11:0으로 꺾고 2연패의 위업을 세웠다. 오늘 승리 투수가 된 패트릭 미슈는 올해 8월 15일에 대만 프로리그에 데뷔해서 10경기를 뛰면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챔피언 시리.. 더보기
前 디트로이트 불펜이던 니푸더의 귀국은 결국 파행으로... 2009년 대만 중신웨일즈(中信鯨隊) 팀이 해체(관련 기사 클릭)하면서 무적이 된 니푸더( Ni.Fu-Te/倪福德) 선수는 그 해 미국 진출을 선언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미국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82년생으로 좌완 투수(183cm/90kg)로 당시 최고 구속은 151km/h를 찍었으나 현재는 140km/h대 초반인 강력하지는 않지만 정교한 속구 컨트롤을 바탕으로 몇 가지 구종(포심,투심,슬라이더,체인지업)을 골고루 활용하며 맞춰잡는 투수 유형의 선수로 2009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팀과 자유계약으로 진출했습니다. 이 케이스는 대만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만프로리그 선수가 자유계약으로 미국에 진출했던 케이스입니다. 물론 금액이나 다른 조건에서는 크게 내세울 것이 없었지만 말입니다. 디트로이트 시절의 니.. 더보기
2014년 대만프로야구 챔피언은 라미고 몽키스입니다. 2014년 대만프로야구 챔피언은 라미고 몽키스입니다. 올해 전반기 리그 우승팀인 라미고 몽키스는 일찌감치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챔피언시리즈를 기다렸고, 후반기리그는 마지막 보충 경기에 가서야 겨우 중신슝디 팀으로 우승자가 결정되어 10월 18일부터 라미고 몽키스의 홈구장인 타오위엔(桃園) 야구장에서 챔피언시리즈가 열렸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대만 프로야구 전통 의식인 리본 뿌리기가 행해지고 있다. 중계방송 화면캡쳐로 라미고 페이스북 제공 1차전 라미고 선발 투수로 나온 미치 탈보트(Mitchell Talbot)는 예전 한국의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뛰던 2012년 14승 3패 평균자책점 3.97로 승률왕을 기록했던 투수로 시즌 막판 팔꿈치 부상으로 삼성과의 재계약 실패 후 마이애미와 마이너 계약을 했지만.. 더보기
2014년 CPBL 후반기리그 중신슝디의 극적인 우승! 후반기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중신슝디와 통이 라이온스의 이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기리그 우승팀이 가려지게 되었는데 대만에 내린 비로 두 번이나 경기가 연기되면서 겨우 12일 마지막 우승 결정전이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2014년 CPBL 후반기리그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대만의 전통인 팀 색깔의 리본 뿌리기가 시작되며 팀원들이 그라운드로 뛰어 나오고 있다./사진 CPBL 홈페이지 마지막 경기를 중신 슝디가 반드시 이겨야만 후반기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 만약 졌다면 EDA 라이노스가 우승하여 전반기리그 우승팀인 라미고 몽키스와 챔피언시리즈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로 이틀이나 연기된 이 마지막 경기에서 중신 슝디팀은 외국인 선발투수인 Chris Cody가 역투를 하면서 완봉승을 거두는 뛰어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