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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 기록을 써가고 있는 최고의 타자 린즈셩(林智勝)


'대만을 대표하는 타자'의 계보는 대만 첫 메이저리거인 '천진펑'과 '쟝타이산(張泰山)'이었지만 은퇴한 후에 그 이름을 '린즈셩'이 물려받았다. 천징펑의 경우는 일찍부터 미국에 진출하여 활약하며 2002년 대만 출신으로 첫 번째 메이저리거가 되었기에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CPBL 리그 기록을 보면 쟝타이산과 린즈셩에 한참 뒤처진다.


린즈셩 사진 @ETtoday 東森新聞雲


1982년 1월1일 생인 린즈셩은 2004년 라뉴 베어즈 팀에 입단한 후 올해까지 14년 동안 1,208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0.319의 타율, 0.393의 출루율, 0.552의 장타율과 0.945의 OPS를 기록 중이다. 



현재 전체 대만 프로야구 기록 중에서 그가 세운 기록을 보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1위를 기록한 쟝타이산의 경우 1976년 생으로 이미 은퇴했고, 그보다 여섯 살 적은 린즈셩의 연간 평균 기록을 볼 때 앞으로 3~4년은 충분히 더 활약한다면 역대 기록에서 쟝타이산의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1,454안타로 1,500안타 도전 중이며 이는 대만 사상 5번 째 기록(역대 1위는 은퇴한 쟝타이산의 2,134안타)이다. 타점은 983타점으로 1,000타점(역대 1위는 쟝타이산의 1,338 타점) 도전 중으로 이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고, 득점은 878점(역대 1위는 쟝타이산의 1,075점)으로 같은 팀의 펑정민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홈런은 현재 249홈런(역대 1위는 쟝타이산의 289홈런)으로 역대 두 번째 기록이며, 연간 평균 18홈런 이상을 때려낸 린즈셩이고 리그 전체가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기에 기록 경신에 가장 근접해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도루 부문에서 현재 154개 역대 9위로 호타준족을 자랑하고, 삼진 기록도 957개로 현재 975개를 기록 중인 같은 팀 소속의 펑정민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지만 곧 은퇴할 펑정민을 생각하면 린즈셩이 금방 역전할 것이다. 



몸 맞는 볼(HBP)도 84개로 역대 3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볼넷 기록은 현역 펑정민 선수가 압도적인 기록인 867개로 2위 황중이의 600개부터 6위 쟝타이산의 498개까지 은퇴한 선수들이 점유하고 7위가 린즈셩인데 아직 483개를 기록 중이라 1위 기록은 정말 깨기 힘들 듯하다. 



린즈셩의 경우 특히 다른 기록보다 압도적인 것은 라뉴 베어스-라미고 몽키스에서 FA로 이적한 중신 슝디 소속으로 2015년 6월 20일부터 2016년 6월 19일(對EDA 라이노스 전)까지 세웠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무려 109경기로 단순하게만 보면 일본의 69경기 연속경기 출루 기록과 미국의 테드 윌리암스가 세웠던 84게임 기록도 깨며 비공인 세계 기록을 세운 것이다.(한국 프로야구는 한화 이글스 팀의 김태균 선수가 현재 7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진행 중이다.)


대만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3할 타율, 30홈런, 30도루를 기록한 린즈셩/ 이미지 TVBS新聞網


다만, 대만 프로야구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정을 받지 못하기에 화제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한국에서도 김태균 선수 기록을 들며 아시아 기록을 깼다고 기사에 나왔을 뿐 린즈셩이 기록한 109경기의 CPBL 기록을 거론한 뉴스는 딱 한 곳에서만 썼을 뿐이다.



이 외에도 린즈셩은 대만에서 처음으로 3할 이상 타율에 30홈런, 30도루를 기록했고, 대만 프로야구 사상 네 명만 기록한 한 경기 5 피삼진의 기록(2011년 4월 8일 대 싱농 불스 전)도 가지고 있다. 또한, 대만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30홈런 이상, 100타점 이상 기록을 세 번(2009년, 2015년, 2016년)이나 기록한 유일한 타자다. 그 다음으로 푸방 가디언스의 홈런 타자 가오궈후이(高國輝)가 30-100이상을 두 번(2015년, 2016년) 기록하여 린즈셩을 추격하고 있다.



2015년 FA를 선언하고 한국이나 일본 등으로 진출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결국 실패하고 중신슝디와 계약하여 다시 대만 리그에서 뛰어야만 했던 린즈셩. 그의 꿈은 언제나 해외 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검증받고,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했었다. 


이제는 대만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개인 기록 경신을 위해 은퇴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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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오늘은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2017년도 리그 개막전이 있는 날입니다.


1990년 첫 무대를 가진 이후 28년 째인 올해 오후 5시(한국 시각 오후 6시)에 푸방 가디언스이 홈구장인 타이베이의 신좡 야구장(新莊棒球場)에서 개막전이 열립니다.



작년 우승 팀이었던 EDA 라이노스가 푸방 금융지주에 매각된 후 새롭게 출발한 푸방 가디언스 팀과 역시 작년에 챔피언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팀인 중신슝디 팀과 개막전이 열리는데, 양팀의 선발은 원래 푸방 가디언스가 개막전 선발로 내정했던 마이크 로리가 복부 찰과상으로 빠진 후에 신진 투수인 황이즈(黃亦志)를 선발로 대체했습니다.


*황이즈 투수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뽑힌 신진 선수로 NT 350만 위안(한화 1억 3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습니다. 2016년 성적은 11게임에 출전하여 45이닝을 던져 1승 4패 평균자책점 7.00의 성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작년 챔피언시리즈 4차전 선발로 나와서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경기가 열릴 타이베이 시의 신좡야구장 모습 / 사진 제공 대만 연합보


이에 중신슝디 팀은 브라이언 우달 투수가 그대로 개막전 선발로 나섭니다. 이 둘의 맞대결은 작년 챔피언시리즈 제 4차전의 선발 맞대결 조합입니다.


*브라이언 우달(Bryan Woodall)은 1986년 생으로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팀의 마이너리그 출신으로 2015년 중신슝디와 계약을 맺고 뛰기 시작하여 두 시즌동안 총 25게임에 나와 162.1이닝 11승 3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습니다.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우달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 147km/h에 커브와 싱커를 가지고 있습니다.


푸방 가디언스 치어리더 팀 Fubon Angels / 사진 제공 공식 페이스북


중신슝디 치어리더 팀 Passion Sisters / 사진 제공 공식 페이스북


올 시즌 중신슝디 팀은 외국인 감독 체제로 시작합니다. James Cory Snyder 감독 하에 모두 여섯 명의 외국인 코치가 부임했습니다. 외국인 선수까지를 더한다면 모두 10명의 외국인이 팀에 있는 셈이네요. 올 시즌 중신슝디 팀은 선수 61명에 코치진 17명으로 모두 78명이 있는데 그 중에서 10명이 외국인이니 대단한 점유율입니다.


아무튼, 작년 챔피언시리즈 실패 이후 대대적으로 물갈이를 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진 중신슝디의 전력과 작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푸방 가디언스의 맞대결이 당연히 개막전으로 편성된 이유겠네요.


푸방금융그룹과 중신금융그룹 간의 비교 이미지 / 제공 대만 연합보


이 두 팀의 개막전의 또다른 볼거리는 바로 대만을 대표하는 금융지주회사 간의 대리전이라는 것입니다. 2016년 영업이익 기준 NT 484.21억 위안의 재계 서열 1위의 푸방 금융지주사와 영업이익 기준 NT 279.29억 위안의 재계 서열 3위인 중신금융지주사 간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치열한 대결이 될 듯합니다.


이 둘의 금융지주사는 각각 은행과 보험과 증권과 로터리 부분에서도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스포츠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도 활발하게 지원을 하면서 맞대결을 하는 곳이라 더욱 더 흥미롭습니다. 


이번 개막전에는 양사의 오너들도 모두 현장에 나타나 직관을 할 것으로 알려져 개막전의 경기 결과에 더 관심이 갑니다.


당연히 이번 개막전도 매진이 되었습니다. 두 팀의 대결은 당일 풍부한 이벤트가 더해지고, 각 팀의 치어리더 팀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올 시즌 대만 프로야구의 중계권 현황은 아래 이미지를 참조해 주세요.

대만 애플뉴스에서 정리한 표인데, 각각의 팀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곳을 분류하여 정리했습니다. 유선 방송으로는 일레븐 스포츠와 웨이라이 스포츠, 폭스 스포츠에서 중계하고, MOD로 IPTV인 아얼다 스포츠에서 중계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중계로는 프로야구 연맹에서 운영하는 CPBLTV.COM이 있고, 그 외 각 구단과 계약한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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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리그에서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CPBL이 제정한 10개 조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CPBL은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경기 시간 단축안이 나온 후 잘 지켜지지 않았기에 이번 회의에서 추가된 조항을 포함하여 앞으로는 엄격히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만 프로야구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25분입니다. 메이저리그나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경기 시간 단축안이 나와 약 7분 정도 단축되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2017년 3월 13일 감독자 회의에서 나온 안건에 대한 최종 승인

1. 공수 교체시 뛰어서 들어가고 나온다.

2. 경기 사용구(예비 사용구)에 대한 보관 동선 축소.

3. 투수는 반드시 부득이한 경우에만 공 교체를 요구한다.

4. 챌린지:해당 팀의 감독은 세 번째 챌린지 요청 시 덕아웃에서 요청하고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는다.

5. 이닝 체인지(투수 교체 등을 포함하여):반드시 2분 내로 교체한다. 투수 웜업 투구 수는 5구로 제한한다. 3아웃 교체시 시간 계산을 하였으나 이제는 투수 시에도 코치 등은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는다.

6. 이닝 중 투수 교체:투수는 반드시 2분 내에 웜업을 완료하고 투구 수는 최다 5구로 제한한다. 주심이 기록원을 향해 콜을 한 후부터 시간 계시.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공을 받고 다음 투수에게 건네주기 전 기존 투수는 바로 퇴장하여야 한다.

7. 5이닝 휴식:투수는 반드시 6분 내 웜업을 완료한다. 전 이닝 3아웃이 성립되었을 때부터 계산한다.

(벌칙-제5, 7항) 심판에 제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구하면 심판은 볼 하나를 벌칙으로 추가할 수 있다.

8. 투수:주자 없을 시, 투수는 반드시 12초 내에 투구해야 한다. 위반자는 1차 경고, 2차 벌칙으로 볼 하나를 추가 선언한다. 양팀 합해 1차 경고로 끝내고 즉시 벌칙 볼 하나를 선고한다.

(타자가 배터박스에 진입 후 타격 동작에 들어갔을 때부터 투수가 투구한 후까지를 계산한다.)

9. 타자:

(1)매 이닝 첫 번째 타자는 투수의 마지막 웜업 투구 시 배터박스 안으로 가야 한다.

(2)타자의 타격 준비 시 한 발은 반드시 배터박스 내에 위치해야 한다. 만약 부득이한 경우 배터 박스를 벗어날 경우에는 홈베이스를 기준으로 원형 구역을 벗어날 수 없다. 

①타자의 타격 혹은 타격 후 중심을 잃어 배터박스를 벗어날 경우               

②타자가 투수의 공을 피해 배터박스를 벗어날 경우

③어떤 상황에서 타임이 인정될 경우                           

④수비수의 주자 아웃 기도 경우

⑤타자의 페이크 번트 시도 경우                                         

⑥폭투나 포일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⑦투수가 포수로부터 공을 받고 마운드의 흙 구역을 벗어난 경우                   

⑧포수가 수비 위치 조정 등을 위해 포수 구역을 벗어난 경우

⑨선수의 부상 혹은 신체적 이상 혹은 공 교체 요구 등 정상적인 이유의 경우   

⑩기타 주심이 허락한 경우

(벌칙) 만약 타자가 위의 조항에 포함된 경우가 아닌 상황에 고의로 배터박스를 벗어나서 경기 시간 단축에 방해를 한 경우에 주심은 1차 경고를 한 후, 2차 혹은 재차 발생 시 CPBL 연맹은 상황 판단을 하여 적당한 벌칙을 부여할 수 있다.

(3)타자가 비록 위의 정황에 맞게 배터박스를 벗어났다 하더라도, 홈 베이스 주의의 원형 구역을 벗어난 상황이라면 같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단, 부상 치료의 경우는 제외한다.

10. 경기 중단 상황:

(1)야수의 타임 요청은 반드시 심판의 "Time" 콜이 있은 후 15초 내에 완성한다.

코치의 타임 요청은 반드시 1루, 혹은 3루 심의 콜이 있은 후 40초 내 완성한다. 추가로 통역원이 필요한 타임 요청일 경우 60초 내에 완성한다.




한국 프로야구(KBO)도 작년부터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2015년 3월 13일에 규정을 마련하여 시행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규정이 적용되기에 아래에 소개해 봅니다.


타석 이탈 금지

타자의 불필요한 타임을 불허하고, 타석에 들어선 순간부터 최소 한발은 타석 안에 두어야 한다. 타자가 포수가 던진 공을 투수가 받았을 때부터 타석을 이탈할 경우 위반 시마다 제재금 20만원(퓨처스리그의 경우 5만원)을 부과한다. 단, 대회요강 5조 1항에 명시된 아래 사항의 경우 예외로 한다.


* 예외로 인정하는 경우

a. 타격행위를 한 후 중심을 잃었을 때

b. 몸쪽 공을 피하기 위하여 타석을 이탈하는 경우

c. 양팀 벤치에서 타임을 요청할 때

d. 폭투나 패스트볼이 일어났을 경우

e. 투수가 투구 뒤 볼을 받고 마운드를 벗어났을 때

f. 포수가 수비지휘를 위해 포수석을 벗어났을 때

g. 부상 또는 선수의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배트 교환 등 정당한 이유로 타석을 벗어났을 때

h. 천재지변이나 그 외의 경우로 인하여 경기가 중단되었을 때

i. 기타 주심이 인정하는 경우


공수교대시간

현행 공수교대시간 2분을 엄격히 적용하여, 2분이 지나도 첫 타자가 타석에 들어오지 않을 경우 위반 시마다 경고 없이 제재금 20만원을 부과한고, 공/수 교대 시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포수가 첫 타자일 경우 또는 불가피한 상황은 심판 재량으로 조정하기로 한다.


이닝 중 투수 교체시간

이닝 중 투수 교체시간을 2분 45초에서 2분 30초로 단축한다.


타자의 타석 입장 시간

홈 팀 타자는 BGM 시작 후 10초 이내에, 원정팀 타자는 장내 아나운서 소개 후 타석에 10초 이내에 들어서야 한다. 단, 이닝 교대 후 첫 타자는 BGM 제한시간(10초)과 관계없이 공수교대 시간(2분)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BGM 10초 규정 위반 시마다 경고 없이 제재금 20만원을 부과한다.


볼넷, 死구시 출루

타자는 볼넷이나 死구 시 뛰어서 1루로 출루하고, 보호대는 1루에 출루한 후 주루코치에게 전달한다.(부상 시 제외)


감독 어필

감독 어필 시 수석코치 동행을 금지하고, 위반 시 해당 코치를 퇴장시킨다.

경기 스피드업 위반사항에 대한 제재금을 적립하여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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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연맹의 사무총장에 해당하는 CPBL 비서장에 얼마 전 개인사정으로 사직한 주캉쩐(朱康震: 1970년 생)의 뒤를 이어 前슝디 엘리펀츠 선수 출신의 '펑셩시엔(馮勝賢)' 씨가 임명되었습니다.


이는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 대만 프로야구의 사무총장이 된 사례가 되었습니다. 선수 은퇴 후 前 슝디 엘리펀츠와 EDA 라이노스 팀의 수비 코치와 잠시 감독을 대행했고, 사직한 후 각종 정부 활동과 야구 해설자로도 활약했습니다. 


EDA 라이노스 감독 시절의 펑셩시엔 씨 모습/ 사진 자유시보 제공


오늘 펑셩시엔 신임 비서장(秘書長:미수장)은 연맹에 들러 직원과 인사를 했고, 수일 내로 정식 임명될 것입니다.


펑셩시엔 씨는 1975년 타이베이 시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적 타이중의 타이핑(太平) 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하여 윌리엄스 포트 리틀야구 세계 대회에서 대만 대표로 출전했고, 메이허(美和) 중고를 거쳐, 대만체육원 야구부에 입단 후 군 문제로 루광야구부(陸光棒球隊: 한국으로 말하면 상무 야구부로 나중에 국가대표 상비군 야구팀으로 바뀐다)에서 활동한 후 1999년 슝디 엘리펀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선수 시절 통산 690게임에 출전하여 647안타 13홈런, 213타점, 319득점, 통산타율 0.255를 기록했습니다. 연속 출장 기록도 556게임이나 기록하여 전체 리그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9년 리그에서 처음 뛰었지만, 적은 타석으로 신인왕 후보 자격이 유지되어 결국 2000년에 신인왕도 수상했습니다.


펑셩시엔 씨는 어릴 적 윌리엄스 포트 리틀야구 세계대회 대만 대표를 시작으로 1995년 유니버시아드, 1997년 월드포트(네덜란드)대회, 1998년 세계야구 선수권대회와 방콕 아시안게임에 참가했고, 1999년 대륙간컵,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에 대만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슝디를 대표하는 2루수로 활동했고, 펑셩시엔 사건*으로도 유명한 그는 선수 은퇴 후에는 슝디 2군 수비코치와 2군 감독 등을 거쳤고, 다시 EDA 라이노스 팀의 내야수비 코치와 2013년 9월 6일부터 기존 감독이었던 황지옹롱이 주심과 충돌하여 세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을 때 3일간 감독 대행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 후 2015년 야구단을 떠나 핀동현 야구주임회 부위원과 핀동현 전임코치 평가심의위원을 거쳐 교육부 체육서 야구심의위원이 되었고, 그 후에 어느 민영기업의 사장을 맡아 활동해오면서 대만 다트경기협회 준비위원 및 주임과 대만 다트경기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그 후에 방송으로 진출하여 웨이라이 스포츠 채널의 프로야구 해설자와 아얼다 스포츠의 프로야구 해설자를 한 후, 이번에 한국 프로야구 연맹의 사무총장 격인 CPBL 비서장이 되었습니다.


펑셩시엔 신임 대만프로야구 비서장은 기자와 인터뷰에서 "이번 비서장 직위는 내 인생 계획 내에 완전히 없었던 그런 수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17년을 보냈다. 신인왕도 탔었고... 아무튼, 이후 그런 경험들을 선배로서 후배에게 잘 물려주고 싶다. 선수가 은퇴한 뒤에도 코치 등 한정된 일 외에도 여러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펑셩시엔 사건* : 선수 시절 상대 팀의 고의 사구에 맞은 펑셩시엔은 변호사를 대동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 팀에게 엄중 항의했습니다. (이른바 펑셩시엔 사건*) 이 사건은 2006년 9월 16일 타이난 구장에서 통이 라이언스와 슝디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6회 말 통이 팀이 12:1로 크게 앞서던 중 통이 주자가 도루를 하자 이에 격분하여 슝디 투수가 상대 타자를 맞췄고, 다시 통이 팀은 보복으로 투수 린위에핑에게 고의 사구를 지시*하여 타자 펑셩시엔의 머리를 겨냥해 던졌으나 빗나갔고, 다시 148km/h의 속구로 펑셩시엔의 팔꿈치를 맞춰 결국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습니다. 


경기 후 린위에핑은 코치진의 지시였다고 털어놨고, 다음 날 펑셩시엔은 기자회견을 하여 만약 통이 팀이 일본인 감독과 투수 코치의 직무를 정지시키지 않으면 정식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엄중 항의했습니다. 이에 다음날 통이 팀의 일본인 감독 오하시 유타카(大橋 穣)는 단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펑셩시엔에게 고의사구*를 지시한 점을 정식으로 사과했고, 펑셩시엔이 받아들이면서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변호사를 대동하여 기자회견을 열었고, 정식으로 법률에 근거하여 고소한다고 하여 이 사건을 법률야구 사건으로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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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기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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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36574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국가대표팀은 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소속 선수의 출전을 반대했고, 결국 현역 메이저리거는 오승환(세인트루이스) 단 한 명이다. 일본도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를 제외하면 전원 자국 리그 선수로 구성됐다. 동아시아의 또 다른 야구 강국 대만도 마찬가지다. 큰 산통을 겪은 뒤 최종엔트리가 확정됐고, 대만 언론의 평가는 '반쪽짜리 대표팀'이다.


자국 내 주도권 싸움도 겹쳤다. 서울에서 열리는 1라운드 A조 경기는 원래 대만야구협회(CTBA)가 먼저 WBC 사무국에 개최 신청을 했다. 하지만 WBC 사무국은 시장이 더 큰 한국을 선호했고, 이 때문에 개최지 결정이 늦어졌다. 분위기를 파악한 CTBA는 개최 포기 선언을 미리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한국으로 개최지가 결정된 뒤엔 아마추어인 CTBA와 프로야구인 중화직업봉구연맹(CPBL)이 힘겨루기를 했다. 두 단체가 각각 원하는 감독을 추천한 것이다. 대만의 프로·아마추어 간 갈등은 오래 묵은 문제다. WBC의 성격에 대해서도 두 단체는 입장을 달리했다. CPBL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주도로 프로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주도권을 주장했다. 반면 CTBA는 "무슨 소리냐"며 그동안 대표팀 구성과 운영은 아마추어 협회에서 해 왔다고 반발했다.




갈등은 봉합되는가 싶었다. 한국의 문체부에 해당하는 교육부 체육서가 지난해 9월 초 CTBA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그러자 CPBL은 보이코트를 선언했다. 연맹 차원에선 대회에 협조하지 않을 테니 대회 참가 여부는 소속 4개 프로 구단이 결정하라고 손을 놓아 버렸다. CPBL과 의견을 같이한 라미고 구단은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나머지 세 개 구단은 선수 차출을 허락했다. 세 팀 감독이 모두 대표팀 코칭스태프다.


이러니 대표팀 구성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WBC 사무국에 제출할 50인 명단도 당초 10월 초 발표 예정이었지만, 실제 구성은 12월 초에야 이뤄졌다. 최종 28인 명단은 해를 넘긴 1월 24일 발표됐다. 한국은 11월 10일 28인 명단을 발표했고, 이후 변동이 생긴 정도였다.


여러 스타플레이어가 제외됐다. 라미고의 우익수 겸 좌익수 왕보롱은 지난해 CPBL 타격왕, 최다안타왕, 골든글러브상, 베스트나인상, 신인왕, MVP를 석권했다. 하지만 WBC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주전 1루수 감인 첸진시우, 포수 린홍위, 핵심 불펜 자원인 천위쉰과 린보요우도 불참한다.


마운드에서는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대만 선수들을 믿었다. 하지만 소속팀의 반대,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한 스프링캠프 참가, 혹은 부상과 재활 등의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마이너리거 단 한 명(클리블랜드 소속 쟝샤오칭·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만이 소집에 응했다. 현직 메이저리거인 천웨이인과 마지막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왕지엔민, 더블 A와 트리플 A에서 메이저 도전을 원하는 왕웨이중과 후즈웨이, 쩡런허, 황웨이지에, 천핀슈에, 뤄궈화 등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모두 불참했다.


야수진에서는 주전 포수 감으로 꼽히던 피츠버그의 쟝진더와 클리블랜드의 주리런이 불참했다. 지난해 니혼햄에서 뛰었던 양다이강은 대표팀 중심타자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요미우리와 5년 15억 엔에 FA 계약을 하면서 불참을 선언했다. 요미우리의 반대가 강했다. 요미우리에 양다이강은 귀중한 선수다. 과거 이승엽이 그랬듯 중계권 판매 등 대만 시장 공략에서 핵심 카드로 삼고 있는 선수가 양다이강이다.


세이부의 궈쥔린, 지바 롯데의 천관위, 라쿠텐 육성군 출신 쏭쟈하오 등으로 대표팀 핵심 전력을 꾸려야 한다. 현역 시절 한국의 선동열과 라이벌이었던 대투수 출신 궈타이위안 감독은 "투수진 구성이 가장 골칫거리"라는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래서 1월 대표팀 훈련 캠프에 상비군 출신 유망주인 아마추어 투수 세 명을 불러 테스트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였고, 지금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37세 노장 양젠푸도 캠프에 초청했다. 궈 감독의 다급한 심정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그나마도 양젠푸가 8주 부상을 입어 무산됐다. 그 뒤 궈 감독은 이미 대회 불참을 선언했던 중신슝디 투수 천홍원을 설득해 대표팀으로 불렀다.


대만의 WBC 최종명단에서 핵심 전력은 일본 프로 출신 투수 세 명,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니푸더, 그리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내야수 린즈셩과 린이취안, 외야수 가오궈후이와 린져슈엔 등으로 파악된다. CPBL에선 중신슝디와 푸방 가디언스 소속이 각각 8명이다. 대체로 투수력보다는 타격을 믿어야 하는 선수 구성이다.


자국 국가대표를 바라보는 대만의 여론도 그리 좋지는 않다. 대만 야구팬들은 벌써부터 "1라운드 탈락은 기정사실"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어느 대회보다 기대감이 낮다.


그러나 대만은 역대로 한국과는 치열한 경쟁을 했던 팀이다. 한국이 일본에 그렇듯, 대만에 한국은 투지를 불태우게 하는 팀이다. 방심은 금물. 대만전에선 최강의 전력과 플레이로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야 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홈팀 한국은 대만에 7회까지 2-3으로 뒤지다 8회 4득점으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처럼 초반 리드를 당한 뒤 대만의 기백에 힘든 경기를 한 경우가 과거에도 많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만 대표팀은 과거에 비해 약체다. 그러나 한국이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 국제 대회에서 일본을 꺾은 적이 있었나.


김윤석(KBO 전력분석원·대만야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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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대만의 프로야구 대표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프로야구 국가대항전(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2017)이 오는 11월 열리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처음 이 대회를 제안한 한국의 KBO는 23일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프로야구 기구가 세 나라가 참가하는 아시아 국가대항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좌부터 주캉쩐 CPBL 비서장,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국장, 양해영 KBO 사무총장, 이마무라 쓰카사 NPB 엔터프라이즈 대표가 만나 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1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3개국 프로야구기구 회의에서 작년 5월 KBO가 제안한 대회를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 대회를 제안한 KBO의 양해영 사무총장은 일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KBO리그가 많이 성장했다. 아시아 야구에서 선도적, 주도적으로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대회를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번 회의 참가는 KBO 양해영 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야구기구(NPB) 이하라 아쓰시 사무국장, NPB 엔터프라이즈 이마무라 쓰카사 대표, 대만프로야구연맹(CPBL) 주캉쩐 사무총장이 참석했는데, 3개국 야구 기구에서 작년 5월 KBO가 대회 창설 제안 내용으로 회의한 후에 결정했다고 알려졌습니다.


KBO, NPB, CPBL 등 3개 기구는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위해 기존 아시아시리즈를 대체할 국가 대항전 형식의 대회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프로야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동아시아 3개국 국가대항전을 통해 야구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모두 대회 창설에 합의했습니다.


처음 제안을 했던 KBO가 한국에서 첫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올림픽 부활을 맞아 2020년 도쿄 올림픽의 대회 붐업을 위해 초대 대회 장소를 일본에 양보하여 도쿄돔으로 결정했다는 후문입니다. 


대회 형식과 세부 안내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회 명칭 : 2017 아시아 프로페셔널 베이스볼 챔피언십

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2017

-주관 단위: KBO-CPBL-NPB

-협조 단위: NPB Enterprise

-대회 기간 :  2017년 11월 16일~19일(4년에 1회 개최하기로 합의)

-대회 장소 : 일본 도쿄돔(日本東京巨蛋)

-게임 횟수 : 팀당 2경기 씩 예선 3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4경기

16일 예선 (A vs B) / 17일 예선 (B vs C) / 18일 예선 (C vs A)

19일 결승 (예선 1위 vs 예선 2위)

-대회 상금 : 우승팀 2,000만 엔, 준우승팀 500만 엔

-대회 참가 자격 제한:

(1) 24세 이하(올해 대회는 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혹은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2) 3명의 와일드 카드 허용

-2017 대회 공인구 : NPB 공인구

-무승부 시 타이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하고 지명타자(DH)제도도 허용하기로 했다.

-상금 : 우승팀에게는 2천만엔,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엔의 상금이 수여된다.

향후 올림픽 정식 종목의 여부와 함께 대회 기간 등을 재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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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스타 중 한 사람이자 중신슝디(中信兄弟)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펑정민(彭政閔)선수가 구단과 무려 6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주에 FA 선언을 한 후 구단과 계속 협상을 가져왔는데, 오늘 중신슝디 구단은 펑정민 선수와의 계약 사실을 알리면서 상세한 조건도 밝혔습니다.


펑정민 선수와 먼저 선수로 2년 계약과 이후 코치 및 감독으로 4년 등 총 6년 3,600만 NTD(13억 3,884만 원)의 계약의 조항을 맺었다고 밝히면서 연도별 세부 조건도 말했습니다. 펑정민 선수는 1978년 생으로 현재 38세입니다.


먼저 선수 시절은 월 70만 위안(연봉 840만 위안)과 240만 위안의 옵션 조항을 합해 총 2,160만 위안 규모이고, 만약 2년 후 코치가 되면 3~4년 째는 월 15만 위안의 급여와 국내외 훈련 보조비용 300만 위안 등 매년 480만 위안의 비용을 지급하고, 마지막 2년은 연봉 240만 위안으로 총 480만 위안을 지급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중의 환호에 답하는 펑정민 선수 / 사진 ettoday.net


2017년~2018년 2,160만 NTD (2년 연봉 1,680만 + 2년 옵션 480만)

2019년~2020년 960만(2년 연봉 360만 + 2년 훈련비 600만) NTD 

2021년~2022년 480만(2년 연봉) NTD

합계 = 3,600만 NTD 


중신슝디 구단은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대만 야구 전체에서도 레전드 급인 펑정민 선수에게 FA 계약을 제시하며 확실한 대우를 보장했습니다. 이에 펑정민 선수도 만족하고 사인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현재 나이를 봐서 선수로 2년 계약을 제시한 것은 대략 예측 가능했지만 그 후 4년을 코치 등의 전직한 후의 처우도 확실히 우대를 했습니다. 만약 코치가 되기 전 연수를 가려고 하면 국내외 어느 팀이든지 팀에서 적극 주선을 할 것이고 확실히 코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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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 라이언스의 정확한 명칭은 통이 7-ELEVEn 라이언스입니다. CVS 브랜드인 '세븐일레븐'이 메인스폰서(통이 그룹이 대만의 세븐일레븐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라서 그렇게 부르는데, 너무 길죠? 아무튼, 이 통이 팀이 오늘부로 명칭을 '유니 라이언스'로 바꿨습니다. 구단 C.I 정비 작업을 한 셈인데, 팀 로고와 글자체 등 다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것은 팀 구호를 노 피어(NO FEAR)로 정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제리 로이스터 前 감독이 생각나는 구호입니다. 어떤 연유에서 이 구호로 정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 년째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팀 체질에 대한 개선의 뜻이 보입니다. 노 피어에 대한 뜻은 다들 아시겠죠? 두려움 없이!입니다. 


로 바뀐 통이 라이온스의 이름과 로고인 유니 라이온스와 새로운 사자 이미지 디자인


통이 구단의 사장과 단장이 구단 상징물 이지미와 로고를 설명하고 있다.


구단 쑤타이안(蘇泰安) 단장은 앞으로 유니폼에 통이라는 한자가 빠지고 유니 라이언스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이라는 글자는 앞으로 홈 유니폼의 어깨 부분에 조그맣게 자수로 들어가고, 원정 유니폼에는 7-11이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유니폼은 3월에 공개됩니다.


구단 이름 글자체와 로고 이미지


구단 이름 글자체와 로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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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신성 대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타자 왕보롱(王柏融)과 소속 팀인 라미고 타오위엔(Lamigo桃猿) 팀은 무려 5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금액도 3,180만 위안(TND)의 대형 계약입니다. 이 금액은 한국 돈으로 약 12억 원의 금액입니다.

 


한국 프로야구로 보면 얼마 안 되는 금액이겠지만, 대만의 형편으로는 이제 1993년 생인 타자에게 지급한 금액으로는 역대급입니다. 전반 3년은 월 50만 위안(약 1,860만 원)의 규모이고, 2020년은 55만 위안(약 2,050만 원), 2021년은 월 60만 위안(약 2,240만 원)의 규모입니다.


2016년 타격부문 6관왕을 차지한 신성 왕보롱의 모습/ 사진 LTN 타이완 


왕보롱 선수는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유망주로 라미고와 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금 500만 위안과 100만 위안의 옵션을 더해서 총 600만 위안 규모로 계약을 맺어 초대형 신인의 모습을 보여줬고, 작년에 포텐셜을 완전히 터트리면서 대단한 활약을 하여 리그를 휩쓸며 타율 0.414로 수위타자를 차지했고, 200안타를 넘었으며, 29개의 홈런과 24개의 도루, 105 타점 등을 올리며 연도 MVP와 신인왕 등 모두 6개의 수상을 했습니다.

 


 

역대로 보면 CPBL 사상 3000만 위안 이상의 복수 계약을 맺은 선수는 다섯 명 뿐입니다. 천진펑(陳金鋒), 궈홍즈(郭泓志), 조우쓰치(周思齊), 펑정민(彭政閔), 린즈셩(林智勝) 등의 쟁쟁한 스타 선수가 있었고 이제 프로에 들어온 지 불과 2년 밖에 안 된 유망주 타자가 장기 계약을 맺고 CPBL 역사상 가장 빨리 3,000만 위안 클럽에 가입한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그 다섯 명은 쟁쟁한 스타 출신의 선수로 이미 유명세를 받은 선수였지만 첫 해와 두 번째 해에 월 급여 10만 위안을 받은 선수가 3년 만에 50만 위안의 급여를 받게 된 사례는 왕보롱이 유일한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원래 왕보롱 선수는 해외 진출을 꿈꿨습니다만 먼저 라미고와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재 CPBL의 규정상 해외 진출 시 반드시 1군 경력 3년 이상이 되어야 하고, 팀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왕보롱의 경우 2015년 하반기에 리그에 가입했으니 2019년부터 해외 진출이 가능합니다.



그때 되면 왕보롱은 어떤 타자로 해외 진출을 노릴지 궁금해집니다.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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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챔피언 시리즈에서 팀을 매각하기로 한 EDA 라이노스를 쉽게 이길 것으로 기대했던 중신 금융 지주 그룹은 챔피언 시리즈에서 의외(?)의 패배를 당한 후 결국 우푸롄 감독을 대신하여 외국인 감독을 뽑았습니다. 


사실 연속 3년 째 챔피언 시리즈에 올랐지만 다 실패했기에 이번에 대폭 코치진을 물갈이했습니다. 우푸롄 감독을 '중신전국기초야구순회감독「中信全國棒球扎根巡迴總教練」'이라는 이상한 보직으로 밀어내고, 1군 수석코치에 치우창롱(丘昌榮), 1군 타격코치에 토미 크루즈(Tommy Cruz)와 제 절친인 스즈웨이(石志偉)가 임명되었고, 투수코치에 쉬밍지에(許銘傑), 수비코치에 황쓰하오(黃仕豪), 2군 투수코치에 린언위(林恩宇)를 임명하면서 호화 코치진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향후 한두 명의 외국인 코치를 더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멕시코리그 Pericos de Puebla 팀 감독이던 코리 스나이더(Cory Snyder)/ 사진 internetvdeportes.com


그 전까지 있었던 리안시(李安熙), 랴오강츠(廖剛池), 린밍슈엔(林明憲), 천바오홍(陳保宏), 레스 랜카스터(Les Lancaster), 황친즈(黃欽智) 등은 모두 해고했습니다. 솔직히 우푸롄 감독은 명목상으로 이상한 보직을 줬는데 이건 짤린 것이나 마찬가지인 인사였고, 그 후 슝디 출신의 여러 후보가 감독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중신의 선택은 외국인 감독이었습니다.


전력 강화를 위해 미국식 야구의 도입을 서두른다는 취지로 코리 스나이더(Cory Snyder) 씨를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코리 스나이더 씨는 메이저리그 9시즌동안 코리 스나이더 선수는 통산 타율 0.247, 홈런 149개, 타점 488점의 성적을 남긴 후 1994년 다저스에서 은퇴했습니다. 


그 후 코치 생활을 하다 2014년~2015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리플A 팀에서 타격코치를 지냈으며, 2016년 올해는 멕시코리그의 Pericos de Puebla팀에서 감독 겸 타격코치를 맡아 멕시코리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팀의 출루율과 장타율에서 리그 2위와 팀 타율 3위의 성적을 올린 지도력으로 중신슝디 팀에 초빙되었습니다.


이번 감독 선임을 위하여 중신그룹은 특별히 천신양 구단 회장이 직접 미국으로 가서 마이너리그 출신 등의 여러 후보군을 면접 본 후 결국 코리 스나이더 씨를 감독으로 내정했습니다. 내년이면 중신 그룹이 슝디 구단을 인수한 지 4년째입니다. 지금까지의 구단 성격을 바꿀 수 있도록, 그래서 전체 운영을 미국식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번에 외국인 지도자를 모셔왔다고 합니다. 


2016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9대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중심 타자로 세 방의 홈런을 기록한 린즈셩 선수를 중심으로 원진을 짜고 작전 회의하는 모습이다. / 사진 대만 NOWnews 체육부


대만 프로야구는 현재 한국의 방식을 많이 보고 참고하는 중입니다. 대만 프로야구는 현재 일본과는 다른 미국에 가까운 야구 풍으로 단기간에 급성장했다고 평가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여러 면을 보고 학습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이나 일본보다 방식이나 비용 등 여러 면에서 대만과 더 가까울 수 있는 리그가 한국 프로야구 리그라서 그런 것입니다. 그렇기에 한국이 현재 더 많이 받아들이고 있는 미국풍의 야구기에 현재 대만에서는 일본풍보다는 미국풍의 야구에 대한 도입의 관심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번에 중신슝디 팀의 감독으로 선임된 코리 스나이더 씨는 Brigham Young University를 나와 1984년 LA 올림픽 미국 대표팀에서 선발 3루수로 뛰었고, 은메달을 땄습니다. 그해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1라운드 4차에 지명된 후 1986년 메이저리거가 되었습니다. 이후 1994년까지 클리블랜드, 시카고 화이트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팀에서 메이저리거의 경력을 이어나갔습니다.


스나이더 감독은 내년 1월 중순 대만으로 와서 1월 18일 팀의 스프링캠프를 주관하게 됩니다. 중신슝디 측은 감독을 보조할 외국인 코치 한두 명을 더 선발하여 보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대만은 외국인 감독이 여러 명 있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출신 감독 등 한국과는 달리 외국인 감독의 부임은 큰 부담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과연 진짜 미국식 야구로의 체제 전환이 될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폐쇄적으로 흉내만 내고 실패할 것인지 뭐 내년에 판단하기로 하겠습니다. 워낙 쉽게 감독을 교체하는 풍토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초빙한 외국인 감독인데 바로 짜르지는 않겠죠?


이번 스나이더 감독의 경우 계약금이나 연봉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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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프로야구연맹은 어제 단장들이 참가한 이사회를 소집하여 내년 개막전 및 안건에 대한 회의를 했습니다. 



내년 대만프로야구 개막전은 3월 25일에 열리기로 확정되었습니다. 개막전의 관례는 전년도 챔피언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팀의 대진으로 열립니다. 개막전이 예년에 비해 약간 늦어지게 된 것은 2017년 3월 초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 개막전의 상대와 장소는 푸방 프로야구 팀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년엔 EDA가 없어지고, 푸방(富邦) 팀이 등장하기에 개막전 대진이 바뀔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EDA가 참가한 마지막 단장 회의 / 사진제공 대만 동삼신문사


이사회는 어제 열린 회의에서 푸방의 정식 가입을 허가했습니다. 정식으로 EDA의 매각이 마무리되었다는 소리입니다. 오늘 구단주 회의에서는 현재 푸방의 총감(總監)인 천쥔츠(陳俊池) 씨가 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또한 2017년과 2018년의 공인구도 확정했습니다. 프로연맹의 비서장 주캉쩐(朱康震) 씨에 의하면 브랜드는 아직 공개할 단계가 아니라고 했습니다만 들으면 다 알 수 있을만한 브랜드라고 했습니다.



내년에는 대만에서 큰 국제대회가 열리는데 유니버시아드 경기입니다. 그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타이베이 시정부나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대만 체육서(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잠시 멈추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했지만 이사회의 결정은 야구 팬들에 대한 약속 등을 들어 중단없이 계속 리그를 진행한다입니다. 



올해 10월 타이베이 시의 커원저(柯文哲) 시장의 권유는 유니버시아드 기간 동안 중단이나 연기를 주장했던 이유가 대회에 모든 중계차를 투입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캉쩐 비서장은 이에 많은 토론과 회의를 가진 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중계차는 웨이라이 방송국과 연맹 간의 계약이 우선이다. 그 계약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야구 팬에 대한 약속인 모든 경기 중계의 의무를 지킬 필요가 있다. 그러나 타이베이 시의 이런 방해로 만약 중계가 중단되면 우린 약속을 어기게 되기에 리그를 중단시킬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상 내년 대만 프로야구 관련 소식 1편입니다. 다음 2편에서는 대만프로야구 FA제도의 변경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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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저는 일간스포츠와 함께 대만 승부조작에 관한 특별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이후 일간스포츠에서는 그 취재를 바탕으로 특별 기획을 준비하여 총 15편에 달하는 내용으로 대만, 일본, 미국의 승부조작 사례와 대응, 현황. 그리고, 한국의 승부조작 대책과 현황 등을 정리하여 독자에게 알렸습니다. 이에 저는 모든 기사를 한데 모아서 링크 걸어 소개할까 합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보시면 대략 승부조작의 시작과 끝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르포①] 대만프로야구 승부조작 연루 전 선수를 만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811/20539811.html



[르포②] CPBL 승부조작 중개자, ”대만 자금, 한국으로 흘러갔을 것”

http://isplus.joins.com/article/813/20539813.html



[르포③] ‘블랙베어스 사건이란?’

http://isplus.joins.com/article/814/20539814.html


펑정민 선수 취재하는 모습을 대만 미디어에서 찍었습니다. / 대만 애플뉴스 기사 내용 중


[특별기획②]펑정민 "승부조작은 팬을 배신하는 바보 짓"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3



[특별기획②]조우쓰치, 대만야구 건강한 부활을 꿈꾸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4



[특별기획②]승부조작 협박을 이겨낸 대만 국가대표 조우쓰치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50363



[특별기획②]블랙엘리펀츠 사건이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330



[특별기획③]CPBL 승부조작 설계자, "프로 선수 포섭, 어렵지 않았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2606



[특별기획④] CPBL ”승부조작 예방에 만전, 관중 증가하고 있다.

http://isplus.joins.com/article/641/20561641.html



[특별취재④]'4년→10년' 승부조작 형량 늘린 대만 언론 노력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016



[특별기획⑤]대만 선수협, 신탁금+암행 감찰로 승부조작 막았다.

http://isplus.joins.com/article/772/20567772.html



[특별기획⑤]한국 선수협회의 승부조작 방지 대책

http://isplus.joins.com/article/773/20567773.html



[특별기획⑥] 대만 승부조작 4단계로 진화, KBO리그에선 어느 단계?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3688



승부조작·올림픽·폭염을 이긴 KBO리그 최다관중 기록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4344



[특별기획⑦]NPB 사무국장 인터뷰, ”폭력단 배제 자랑스럽다”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84508



[특별기획⑦]일본프로야구의 '검은안개' 사건이란?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584509



[특별기획⑧]日구단 관계자, "사건의 출발은 다 똑같다"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4718



[특별기획⑨] 일본프로야구 유해 행위 방지 교육 자료 살펴봤더니…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5413



[특별기획⑩]일본 고교야구 현장에서 배우다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6129



[특별기획⑪]메이저리그의 2012년 승부조작 수사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18514



[특별기획⑫]KBO리그 승부조작, 4년 전보다 과감해졌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597410



[특별기획⑬]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대책 발표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657667



[특별기획⑭]2012년 승부조작 콜센터, 실효는 얼마나 거뒀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00110



[특별기획⑮]승부조작 대응, 정부와 협력해야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60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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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EDA 라이노스 모 기업인 이롄 그룹의 회장의 변덕으로 올해 6월에 팀 매각을 공표한 후 대만프로야구연맹(이하 CPBL)의 중개 하에 계속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내부의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EDA 라이노스 팀의 새로운 주인은 대만의 푸방 금융지주(富邦金控)로 밝혀졌습니다.  


들어온 소식으로는 이미 두 회사 간에 매각을 합의하였고, 정식으로 공표했습니다. 단장은 푸방금융지주 부회장 차이밍싱(蔡明興)의 큰아들인 29세 차이청루(蔡承儒)가 맡게 되었습니다. 그룹 회장은 골프를 좋아하고, 부회장은 농구를 좋아하며, 부회장의 큰아들 차이청루는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 팀을 맡게 되었는데 어릴 적에 웨이취안 드레곤스 팀(味全龍)을 매우 좋아했는데, 유학을 간 이후는 MLB를 즐겼다고 합니다.


대만 푸방금융지주사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 www.fubon.com 


팀 명칭은 아직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만 들리는 소식으로는 푸방 불스(富邦公牛)로 푸방의 아마추어 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푸방 브레이브스(富邦勇士)를 사용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새로운 팀은 기존의 1군 팀을 그대로 인수하는 것이라서 내년 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할 것입니다. 아직은 모르지만 팀 근거지로는 지금의 가오슝에서 아마도 타이베이로 옮길 듯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홈구장은 신좡(新莊)야구장이 되겠습니다.


현재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과연 팀 매각 대금이 얼마인가인데, 대략 2.8억 위안(TWD)로 알려졌습니다. 이 금액을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98억 3천만 원 정도입니다. 저는 사전에 대략 3억 위안(TWD)을 약간 넘는 금액으로 들었습니다만 최종 결과 발표 시 2.8억 위안으로 발표했습니다.


푸방 엔터테인먼트 사의 사장 차이청루(富邦育樂總經理蔡承儒)/ 사진 자유시보


단장으로 내정된 그룹 부회장의 큰아들인 29세 차이청루(蔡承儒)는 현재 푸방 엔터네인먼트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을 졸업했습니다. 중신슝디의 케이스처럼 금융 회사가 직접 투자하여 운영할 수 없기에 기업 명명권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푸방 엔터테인먼트'가 구단을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이청루 씨는 오랫동안 미국 유학생활을 했기에 스포츠 구단이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린 사례를 예로 들면서 스포츠 관람이 일상 생활인 미국처럼 대만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투자할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푸방 그룹은 매년 적지 않은 금액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투자했습니다. 마라톤, 골프, SBL의 푸방 브레이브스 팀(역시 단장은 차이청루)을 운영해왔는데, 야구 계에는 장기적으로 타이베이 체육대학(台灣體大) 야구팀(富邦公牛)을 24년간 약 7천만 위안의 금액을 들여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타이베이 리틀야구도 꾸준히 스폰서가 되어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푸방배 리틀야구 대회도 개회하는 등 크고 작은 스포츠 이벤트를 꾸준히 후원해온 기업입니다.


국립대만체육운동대학 야구팀(國立臺灣體育運動大學棒球隊)의 이름이 푸방불스(富邦公牛)입니다. 

1993년부터 푸방은 꾸준히 이 팀을 후원하여 이름이 푸방공니우(불스)로 되었습니다.


현재 공식 발표 전 푸방 팀을 맡을 감독 후보로는 전 CPBL 고문인 궈위엔즈(郭源治: 한국명 곽원치)와 前중신슝디 감독이었던 씨에창헝(謝長亨) 씨가 물망에 올랐지만 당일 발표회에서 현재 EDA의 감독을 맡고 있는 예쥔장 씨를 유임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내부 소식으로 구단 인수 작업을 완료한 후 내년을 준비하는 초기 자금으로 약 3억 위안 TWD(한화로 106억 원)를 배정했다고 하는데, 이는 대만 프로야구 한 구단의 1년 반의 운영 비용에 육박하는 금액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새로운 메이저 기업이 대만 프로야구에 진입하게 되면서 현재 네 팀 중에서 세 팀(중신슝디는 중신 금융지주회사, 통이 라이온스는 통이 그룹, 푸방 팀은 푸방금융지주회사)이 대기업의 지원으로 구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라미고 몽키스 팀의 모 기업인 라뉴는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이기에 라미고 팀은 수익을 내어 살아남기 위한 생존 마케팅을 잘하는 구단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현재 대만 프로야구는 여러 번의 승부조작 악몽을 점점 지워나가고 있습니다. 올해의 티켓 판매에서도 계속 성장세를 보여서 예년의 좋았던 수준으로 점점 다가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평균 6,072명의 관중이 들어 작년(5,531명)보다 약 9.78% 상승했습니다. 이는 CPBL 역사상 가장 많은 평균 관중을 기록했던 프로 3년째인 1992년의 6,878명 수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EDA 라이오스가 싱농 불스를 인수하고 MLB 올스타급 선수인 '매니 라미레즈'를 데려왔을 때 기록한 평균 6,079명과도 비등한 수치입니다.


EDA 라이노스의 홈페이지 메인화면 모습/ http://www.eda-rhinos.com.tw


타오위엔 현의 국민당 입법위원이자 CPBL 회장인 우즈양 씨는 앞으로 몇 년 안에 두 개의 팀을 한꺼번에 창단하여 단숨에 6개 팀 체재로 돌아갈 것을 장담했는데, 만약 계획대로만 된다면 대만야구의 중흥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게 2012년 말 싱농 불스를 인수하여 2013년부터 새롭게 CPBL 회원으로 출발한 EDA 라이노스는 겨우 3년 만에 역사의 한 줄기로만 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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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만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지명회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야수 쑤즈지에(蘇智傑) 선수는 1994년 생으로 대만 원화대학(文化大學)을 졸업하고 상비군으로서 풍부한 국대 경기 경험을 가진 선수이다.


2015년 윈터리그에서 MVP를 받은 후 여자친구와 함께 포즈를 취한 쑤즈지에(蘇智傑)/ 사진 CPBL


상비군 등 대만 대표팀에서의 활약도가 출중해 일찍부터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은 선수로 쑤즈지에의 소속 팀 코치는 그를 두고 완성형 타자로 5툴(단, 어깨는 아주 뛰어나지는 않은 듯)을 가진 선수라고 소개했다. 좌타로 스피드도 있고, 안타 생산 능력과 장타 능력도 겸비하고 수비 능력도 갖춘 선수로 장차 대만을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타자라고 한다.



180cm/88kg의 신체 조건에 우투좌타인 그는 2B(Main Position), SS, OF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대만에서도 운동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원주민 출신(아메이족: 阿美族/ 대표적으로 쟝타이샨(張泰山), 린즈셩(林智勝), 가오궈후이(高國輝), 차오진후이(曹錦輝), 천용지(陳鏞基), 씨에지야셴(謝佳賢) 등 대만을 대표하는 야구 스타들이 같은 아메이족 원주민 출신 운동선수)이다.



2014년 11월에 대만에서 열린 U-21 야구월드컵 대 한국 전에서 8회 말 4:1로 대만이 앞선 상황에서 투수 조지훈을 상대로 투볼에서 추격의 의지를 꺾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대만 야구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선수다. 

3점 홈런의 유튜브 영상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3_LvABgy-lo



2015년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에서의 쑤즈지에 활약상 / 유튜브


2015년에 열린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8타점으로 타점 왕에 올랐고, 올해 초에 열린 대만 전국갑조 성인야구대회에서 4개의 홈런으로 홈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작년 겨울에 대만에서 주최한 윈터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일찌감치 프로 구단의 주목을 받아 온 대형 유망주 출신으로 이번 1라운드 1차 지명이 예상된 선수였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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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4일자 대만프로야구(CPBL) 각종 지표




- 리그 1위 중신슝디 29승 2무 19패(0.604)


- 현재 98경기 621861명 관중(평균 6346명) 전년대비 +14.72%


- 올해 현재 최고 관중 수 19,393명 / 최소 관중 수 2,647명


- 현재 98경기 3시간 26분(연장 포함)


- 현재 98경기에서 모두 223회 에러 기록(경기당 평균 2.28회)

: 중신슝디 63회 / 라미고 61회 / 통이 51회 / EDA 48회


- 현재 98경기 평균 득/실점 현황

득 : 중신슝디 8.2 / 라미고 6.65 / 통이 6.6 / EDA 5.84 

실 : EDA 6.02 / 통이 6.9 / 라미고 7.06 / 중신슝디 7.34


- 현재 98경기 246개 홈런(평균 2.51개)


- 先득점 시 전적(승-무-패)

중신슝디 21-0-7 / EDA 17-0-2 / 통이 16-0-15 / 라미고 11-2-7


- 先실점 시 전적(승-무-패)

중신슝디 8-2-12 / EDA 8-0-22 / 통이 6-0-11 / 라미고 9-0-20


- 현재 98경기 타격 1위 중신슝디 린즈셩(林智勝) 0.414


- 현재 98경기 홈런 1위 EDA 가오궈후이(高國輝) 16


- 현재 98경기 타점 1위 중신슝디 조우쓰치(周思齊) 59


- 현재 98경기 도루 1위 라미고 왕보롱(王柏融) 12


- 현재 98경기 최다안타 1위 라미고 왕보롱(王柏融) 80


- 현재 98경기 최다루타 중신슝디 린즈셩(林智勝) 133


- 현재 98경기 다승 1위 EDA 마이크 로리 7승


- 현재 98경기 평균자책점 1위 중신슝디 쩡카이원(鄭凱文) 3.50


- 현재 98경기 세이브 1위 중신슝디 천홍원(陳鴻文) 8


- 현재 98경기 탈삼진 1위 EDA 마이크 로리 65


- 현재 98경기 홀드 1위 EDA 라이홍청(賴鴻誠) 9


- 현재 98경기 WHIP 지수 1위 중신슝디 쩡카이원(鄭凱文)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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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야구에 대한 전문블로그입니다. 점차 발전하는 중화권 야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피지기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네요.

대만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정리한 대만 출신 선수의 급여 자료(단위 : NTD 1만 위안)를 분류한 것입니다. 


화폐 단위는 대만 NTD로 한국 돈 1만 원 대비 대만 NTD는 약 273.3위안(2016년 6월 1일 환율 기준)입니다. 대만프로야구 선수협회는 2013년부터 전면적으로 선수의 급여 자료를 통계화했습니다. 올해는 NPB의 서수 급여 자료 통계방식을 참조하여 새로운 대만 프로야구 급여자료를 만들었습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CPBL 대만 국적 선수의 급여 성장률 자료

팀 별 3년간 급여 자료표를 보면 전체 연맹 평균 2014년을 기준으로 12.51%와 10.60%씩 각각 올랐다. 2014년 평균은 13.5만 위안 TWD(493만 원)에서 2016년 평균 월 15.2만 위안 TWD(556만 원)으로 올랐다. 그 중에서 중신슝디 팀(전신은 슝디 엘리펀츠)을 보면 2014년 평균 급여는 월 12.8만 위안 TWD(약 470만 원)에서 2016년 17.3만 위안 TWD(633만 원)으로 24.18%가 올랐다. 현재 대만에서 가장 많은 급여 지출을 하는 팀이 되었다. 


대만은 한국의 10개월 지급과는 다르게 연간 12개월 월급으로 지급한다.




2015~2016년 CPBL 대만 국적자 선수의 투, 야수별 급여 성장률 자료 

위 이미지는 투수와 야수로 나눈 비교표로 작년과 올해 자료만 적었다. 작년 투수의 연맹 평균 급여는 13.1만 위안 TWD(507만 원)으로 오히려 작년 13.9만 위안 TWD(508만 원)보다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이건 타자 평균 15.1만 위안TWD(552만 원)보다 더 적고 좀 희귀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대체로 투수의 급여가 많은 다른 리그를 봐도 그렇다. 야수 평균은 작년 15.1만 위안 TWD(552만 원)에서 16.3만 위안 TWD(596만 원)으로 8.32% 올랐다. 타자조는 오르고 투수조 평균 급여가 줄어든 원인으로 작년의 극심한 타고투저로 타자의 급여는 오르고 투수의 급여가 깎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6년 CPBL 대만국적 선수의 급여 통계자료-급여별 분류자료

이번 자료는 급여 대역으로 나눈 것으로 이 분류 표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포진된 급여층은 7~10만 위안 TWD(256만 원~365만 원) 대로 전체 23.9%를 차지하고 있고, 바로 다음이 5~7만 위안 TWD(183만 원~256만 원) 대로 23.5%를 점유하고 있어서 5~10만 위안 TWD 대의 급여를 받는 선수가 전체 47.4%를 차지하고 있다. 5만 위안 TWD 이하까지 포함시키면 무려 52.6%의 선수가 10만 위안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5만 이하~10만 위안 TWD 대의 선수층이 가장 많은 곳은 라미고 몽키스로 작년 우승 팀이다. 라미고의 전체 선수 중 58.3%가 10만 위안 TWD 밑의 급여를 받고 있고, 그 다음이 신생 팀인 EDA 라이노스(전 싱농 불스 팀을 인수함)로 전체 인원의 55.8%가 몰려있다. 





2016년 CPBL 대만국적 선수의 연령별 급여 자료 분류

올해 전체 선수 중 연령별로 구분한 자료를 보면 전체 연맹 선수 중 가장 많은 107명의 선수가 24세~29세 로 급여 평균은 13만 위안 TWD(475만 원)을 받고 있다. 그 다음 50명의 선수가 30~35세로 25.9만 위안 TWD(947만 원)으로 고임금자로 부를 수 있다.  




2016년 CPBL 대만 국적 선수의 급여 통계 - 포지션 별 분류 자료.

포지션 별로 나누었을 경우 최고 급여를 받는 포지션은 외야수로 19.6만 위안  TWD(717만 원)이고 그 다음이 내야수로 15.4만 위안 TWD(563만 원)이고 투수는 포수보다는 많은 13.7만 위안 TWD(501만 원)을 받는다. 앞서 말했지만 타고투저의 영향으로 투수조의 급여가 적어졌다. 가장 하위는 포수조로 평균 13.1만 위안 TWD(47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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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인 대상 드래프트 이벤트 안내입니다.


오는 6월 27일(월) 대만프로야구연맹(CPBL)은 2016년도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합니다.

1. 참가자격 : 청소년 및 성인국가대표(WBC, 프리미어12, 야구월드컵, 야구선수권, 유니버시아드, WBSC U-21, WBSC U-18, BFA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BFA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등)

2. 최근 1년간 사회인(실업리그) 갑조 윈터리그 출전, 올해 성인  갑조 춘계리그 개인상 2등 이상 수상자.

3. 최근 1년간 윈터리그 타율, 홈런, 평균자책점 랭킹 3위 이내 선수.

4. 연맹 소속 구단의 추천을 받은 선수.

5. 고교 졸업생*(신청 자격에 합당한 선수) 

*현역 군인 참가 자격은 올해 12월 27일 내 전역 예정자

*1, 2항에 해당하는 자는 반드시 공식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교 졸업생의 참가 자격은

1. 연맹의 추천을 받은 선수

2. 연맹 소속 구단의 추천을 받은 선수

3. 고교 나무배트 조의 코치 추천을 받은 선수

4. 대만 국적자로 해외 고교에 졸업 자격을 가지고 구단 추천을 받은 선수


선발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년도 우승 팀의 역순으로 지명할 수 있다.( 1순위 : 통이 라이온스 - EDA 라이노스 - 중신슝디 - 라미고 몽키스)

각 구단은 위의 순서로 1라운드를 지명한 후 계속 같은 방식으로 다음 라운드 지명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지명된 선수는 모두 올해 8월 31일 까지 계약을 완료해야 합니다. (현역 군인일 경우 전역 3개월 이내 계약)


대만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외에 연맹 주최로 선수 테스트 전을 실시합니다. 참가비는 950위안(한국 돈으로 대략 35,000원 정도)을 받습니다.

이 테스트 전은 6월 13일(월) 오전 10시에 대만 신좡(新莊) 야구장에서 거행합니다. 여기에 참가하는 선수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자격이 없는 선수로 연맹의 심사를 완료한 후 테스트 전에서 선발 여부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선발된 명단을 합해 6월 20일까지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최종 명단을 결정한 후 6월 27일 최종 드래트프에서 선수 선발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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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야구협회는 16일 보도기사를 내고 이번 2017년 WBC의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정식으로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야구협회는 정식으로 미국의 WBC 조직위에 이번 1라운드 개최 신청 철회를 통보하겠다고 전하면서 이 조치로 인해 대만 국가대표팀의 2017년 WBC 참가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WBC 대회의 대표팀 구성을 놓고 준비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CPBL 우즈양(吳志揚)회장과 제임스 양 사무총장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기자 Ken Belson과 인터뷰 중인 사진/ 사진 CPBL

지난 주 우즈양 CPBL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 중 WBC 주최권이 이미 한국으로 넘어갔다는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대만야구협회 린종청 비서장은 5월 중순이나 되어야 결정이 난다면서 반박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만 오늘 대만야구협회 공식성명을 내고 2017년 WBC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린종청(林宗成) 대만야구협회 비서장은 미국의 계속된 대회 장소 발표 연기가 이해할 수 없다는 처지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원래라면 1월이면 발표가 돼야 하는데 무려 세 차례나 연기하였기에 대회를 준비하는 처지에서 매우 무리가 따른다고 하면서 각종 대회 준비 문제와 예산 운용 문제, 그리고 2017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와 겹치는 등의 무리가 많아 가오슝 시 측과도 많은 토론을 거쳤지만 아쉽게도 이번 2017 WBC 1라운드 유치 신청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오늘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정식으로 2017년 WBC 1라운드 주최권 신청을 포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는 공동으로 성명을 냈습니다.


1.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 정부는 이번 WBC 유치 신청 중지 일로 결코 그동안 체육서의 지원으로 진행했던 국제대회(WBC)를 치를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 대만야구협회와 가오슝 시 정부는 적극적으로 합작하여 가까운 미래에 다시 국기(國球)인 야구발전을 위해 좋은 기회를 찾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여러 소식이나 자료로 이번 WBC의 주최권 경쟁에서 한국보다 대만이 불리하다는 사실을 대만야구협회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만야구협회의 주 수입원인 국제대회를 어떻게든 유치해야 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생존의 문제기에 계속 미련이 남았으나 내부 소식 등으로 이미 결정 났다고 안 이상 WBC 조직위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신청 철회 등으로 발을 빼는 것이 그들에게는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제 한국의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1라운드가 진행된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식 발표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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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후반기리그에서 라미고 몽키스 외국인 투수로 좋은 모습(5승 1패 46.0이닝 whip 1.24 ERA 2.15)을 보인 후 ‎KBO 롯데 자이언츠 와 계약하여 3년 간 좋은 성적과 좋은 인상을 남긴 후 계약 실패로 다시 ‪한화이글스와 계약하여 한국에서 네 시즌을 뛴 ‪‎셰인 유먼‬.


더이상 한국에서 찾는 팀이 없자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 라미고 몽키스 팀과 계약하여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아쉽게도 전혀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서 2군에서 계속 조절 중이었다.



환하게 웃는 셰인 유먼/ 사진 애플뉴스 타이완


그러나 오늘 소식에 의하면 라미고 팀을 떠나게 된 듯하다. 최근까지 속구 구속이 120km/h대에 머물면서 1군에는 올라오지도 못했지만, 가장 최근 2군 경기에서 140km/h까지 회복한 유먼인데, 현재 라미고는 1군에 세 명의 외국인 투수가 정착된 단계고, 아마도 그런 문제로 인해 유먼은 계속 2군에 머물기는 싫어서 오는 목요일에 팀을 떠나려고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내막을 보면 그렇지가 않다. 셰인 유먼은 팀과 계약한 후 컨디션 회복 및 구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2군에서 시작했고, 마이너에서 몇 경기를 뛰며 컨디션 조절을 한 뒤에 1군으로 올리겠다고 미리 합의가 되었지만 팀에서 갑자기 이것저것 계약 내용을 바꾸려고 했다고 한다. 


마이너 등판을 한 번만 더 하기로 했었는데 팀에서 2-3번 더 하기를 원했다. 뭐 이 건은 선수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그럴 수도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기존 계약은 무시하고 월봉을 삭감하고, 바이아웃 금액을  인상하며, 바이아웃 가능 기간을 단축하는 등 기존 계약에서 선수에게는 안좋은 조건을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를 수정 요구하며 선수를 압박했고, 거기에 실망한 유먼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셰인 유먼 입장에서는 매우 기분나쁠 수 있는 계약 조정 제시였던 것으로 대만은 종종 이런 식으로 계약을 무시하거나 조건을 바꾸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여러 개를 바꾸면서 선수를 압박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대만 뉴스에 보도되었기에 중국어 부분은 지웁니다. )


아무튼, 

Elih Villanueva 

Felix Pie 

Donovan Hand 

Hassan Pena에 이어 다섯 번째로 리그를 떠나게 되는 외국인 선수가 될 듯하다.


안타깝다. 유먼. 동현이, 둘리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그라서 더 그렇네. 대만에는 그렇게 좋아하던 찜닭이 없어서였나? 어디서든 늘 좋은 사람인 유먼이라서 걱정하진 않고 그저 앞날에 축복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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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30일 am09:35 갱신

작년과 올해 엄청난 타고투저의 현상 속에 쏟아지는 홈런 때문에 많은 야구 팬은 공인구에 문제가 없는지를 의심해왔습니다. 일전에 어느 야구인이 자체적으로 테스트한 탄성 조사로 논란이 증폭된 후 CPBL연맹 측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하여 정식으로 테스트를 의뢰하였다고 공표했고, 오늘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느 대만 야구인(전 mlb 스카우트)의 자체 테스트 관련 포스팅 보기


올해 55게임이 지난 현재 무려 123개의 홈런이 나와서 작년의 홈런 추세보다 더 빠르게 홈런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CPBL 연맹은 지난번에 의뢰했던 공인구 테스트 결과를 오늘 합격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테스트한 공인구는 예전부터 계속 사용했던 화잉(華櫻)990으로 공인구 회복 계수의 합격 범위는 0.56~0.58이었고, 그 전 테스트에서 측정한 결과는 0.571이었습니다. 올해 검사에서는 회복계수가 0.576으로 나와서 합격 범위 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전의 공보다 0.005가 높은 수치입니다.


대만프로야구 공인구인 SAKURAI(華櫻)-990의 모습/ 사진 CPBL



대만 프로야구연맹에서 측정한 올해 리그 공인구의 검사는 모두 여섯 개의 공인구 시료로 아홉 가지의 측정 항목을 검사하였고 전부 합격을 받았고, 가장 관심이 간 회복계수(탄성계수 X)는 최종 0.576으로 나왔습니다.


작년보다 0.005가 증가한 차이가 거리로는 대략 50cm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검사는 타이베이 시립대학 스포츠기재 과학기술 연구소(台北市立大學運動器材科技研究所)에서 진행하였고, 측정 항목은 외관(外觀)을 포함하여 봉제선 수(縫線數), 중량(重量), 지름(圓周), 직경(直徑), 봉제선 높이(縫線高度), 봉제선 넓이(縫線寬度), 회복계수(恢復係數:COR) 및 압축치(壓縮值:C-D) 등 아홉 가지의 측정 항목입니다.



아래는 CPBL의 보도자료 보고서 전문입니다. 

* 이번 테스트를 진행한 기관은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의 지정 위탁 기관인 타이베이 시립대학 

스포츠기재 과학기술 연구소(台北市立大學運動器材科技研究所)입니다. / 자료 CPBL 제공



대만프로야구연맹은 그동안 계속 같은 연구소에서 공인구 테스트를 측정했습니다. 단, 이번 테스트에서 회복 계수만 발표하고 다른 검사인 명이나 기타 테스트 수치는 공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탄성계수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아예 테스트를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탄성계수(彈性係數: elastic modulus)와 회복계수(恢復係數: coefficient of restitution)는 다릅니다. CPBL은 과거 양자가 같은 것이라고 여겼고, 현재도 회복계수 위주만 테스트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탄성계수가 테스트의 기준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회복계수를 탄성계수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양자는 엄연히 다르다고 합니다. 공의 내부 분석을 같이 적용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의 재질이 어떤가에 따라서 더 멀리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양모의 함량과 코어의 탄성에 따라서 비거리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회복계수 외 다른 수치가 밝혀지지 않아서 정확하게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테스트의 기준이 자체적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의 측정 기준을 참고했는지, 혹은 어떤 방식으로 테스트를 했는지 발표하지 않아서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국 프로야구 공인구와 대만 프로야구 공인구의 테스트 방식을 비교 분석 해보려고 합니다. 두 공의 차이는 과연 무엇이고 비거리는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 가 주 관심입니다.


* 타고투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투수가 타자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경우, 스트라이크 존이 타자에게 조금 더 유리한 경우, 공인구의 차이나 공의 계수가 다른 경우 등이 있습니다. 


대만 프로야구의 타고투저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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